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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30 01:47
쿠쿠쿡 일반시민..
그럼 저기 모였던 5만명의 무리는 일반 시민이 아니고 뭐란 말인지? 정부의 개노릇 그만 좀 했으면 좋겠네요 경찰. 우욱 우리 예비군 형님들 분투하고 계십니다..
08/05/30 01:49
100분 토론을 보고 있는데, 손석희 교수님께서 안타까워 하시는 멘트를 하시고.. 참석한 여당과 야당 국회의원 '나리'에게 강경진압에 대한 우려를 유도해 내시네요... ...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할 뿐입니다.. 토요일에는 꼭 함께 하겠습니다.....에휴...
08/05/30 01:54
이제는 차라리 저런식으로 해주는 경찰이 고맙습니다. 평화적으로 계속 진행되면 조금씩 관심이 수그러들텐데, 계속 시민들의 화를 돋구게 하고 있잖습니까?
주말에 한 번 봅시다. 어떻게 되는지.
08/05/30 02:07
방금 100분 토론을 보면서 또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자꾸 국민들이 시위를 하는 이유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국민의 기본권을 빼앗긴것도 문제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건 소통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국민들도 광우병에 대해서 거의 다 압니다.. 어떤 사람들 때문에 전문가가 되어버렸습니다.. 근데 그 이유를 아직도 모른다는 점에서 아니 어떻게 보면 무시한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왜 이런 굴욕적 협상을 했는지.. 그리고 지금 하는 정책들에 대해서 소통하기를 원합니다.. 일방적인 태도로 일관한 사람들이 이제 나와서 보완할건 보완했으니 이젠 지켜봐 주라.. 정치적 파상공세라고 약점 잡힐까봐 같이 국민들과 나오지 못한다는 민주당의 말은 그나마 이해가 가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하지 않으면서 그저 지켜봐달라.. 반미로 번질까봐 걱정이다.. 빨리 미국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 "집에 촛불이라도 찾아보고 저도 나가야겠습니다.."
08/05/30 02:15
토요일날 상경해서 촛불 집회 간다니까 아버님 왈:
"잡혀가면 우짤라고?" "그냥 잡히몬 되지 뭐~." 그러니 아버님 -_- 무사귀환하면 물론 좋겠지만 뭐, 평화적으로 해도 잡아간다면 어쩔 수 없지요. 새로운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08/05/30 02:20
근데 참 웃긴게..
역사는 반복되네요.. 오늘 마침 계획적인지 몰라도 티브이에서 제 5공화국 하길래 봤는데.. 장세동의 야당 와해 작전이 통하면서 전두환이 정권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발판을 깔았는데.. 경찰의 실수로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나고 직선제 통과.. 이번에도 한나라당이나.. 이런쪽에서 수습하려고 하는데.. 경찰이 실수를 저지르고 있네요 물론 사람이 죽지 않기를 바랍니다..
08/05/30 02:31
본의 아니게 악역을 맡고 있는 전경들도 측은하기는 합니다..
어쩌겠냐 니들이 시대를 잘못 타고난 탓이지.. 아니 수장을 잘못 둔 탓이지.. 몸싸움은 여전히 격렬합니다.
08/05/30 02:34
게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군요.
노회찬 의원 / 스크럼 / 오마이 뉴스 생중계 / 진보신당 / 광주횃불 ....... 아..제발 다치지 않았으면 합니다..경찰이 좀 더 과격하게 진압(?) 하는 것 같은데요....
08/05/30 02:35
나두미키님// 개이버도 어지간히 똥줄이 타나봅니다. 주요기사에 큼지막한 집회사진이 올라오고... (개이버 주가가 떨어졌다면서요?)
08/05/30 02:36
한시 좀 넘어서 자리를 떴는데 묘하게 제가 자리를 뜨면 진압을 시작하는군요-_-;;;
그럼 저 거기서 밤새면 진압 안하는 걸까요(무슨 소리냐) 아무튼 사람도 굉장히 많이 남았고, 분위기도 나빠 보이지 않아서 설마 오늘 강제진압하고 연행하진 않겠지 그랬다가 주말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나 생각을 하고 출근러쉬의 압박에 집에 왔는데 참... 의지 결연하십니다 진짜-_- 덧) 우연히 오늘 진중권씨를 바로 옆에서 봤는데 사진하고 똑같더군요. 분홍색 남방 은근 깜찍하십니다. 하하핫.
08/05/30 02:37
BluSkai님// 개이버 안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게임쪽 일하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지금 게이버 광고 차단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하더군요.. 전 제가 접하는 모든 컴퓨터에 게이버 광고 차단시키고 있습니다;;
08/05/30 02:39
진보신당 컬러TV : "여기저기에 빈택시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기도 빈택시구요, 여기 또 빈택시입니다."
종각 시위때의 택시 뺑뺑이 작전을 또 쓰네요 ㅡ,.ㅡ;
08/05/30 02:39
30여명 정도의 시민을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네요.
어린 여학생 목소리인 것 같은데 '저희 집에 갈꺼에요. 경찰들이 먼저 비켜주세요.' 라고 하는 듯. 이것 참..
08/05/30 02:40
나두미키님// 아니요 집에서 생중계 보시면서 실시간 문자로 알려주시는 분들도 참 큰 힘이 된다는 걸 요즘 또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오늘 예비역 부대도 실시간 생중계 연락전담을 두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감사합니다.
08/05/30 02:40
퍼플레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두미키님// 그거 어떻게 차단하나요? 프로그램 필요하나요? 진교수님이 택시기사와 인터뷰를 시도합니다. 진교수 : "빈택시들이 계속 이쪽으로 오는데... 우연인가요?" 택시기사 : "아니 뭐 경찰이 이쪽으로 오라는 데 뭘 -_- 저쪽에서 계속 밀어넣고 있어요."
08/05/30 02:42
객관적으로 이 시간에 빈택시가 거기 뺑뺑이 돌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까는 것도 좋지만 뭐든지 다 그쪽으로 몰고 가는건 좀 자제 합시다 솔직히 이제 차도 끊겼겠다 택시 기사분들 입장에서는 잠재적 손님들이 우글우글 한 곳인데 거기 안있겠습니까? 며칠 대리로 운전해 본 거지만 제가 보기엔 그런데요
08/05/30 02:43
Never say never님// 택시들이 모두 한 회사라면요? (오늘은 모르겠지만, 며칠 전 종각 시위때는 한 회사 택시들만 계속 왔다고 하던데요.)
08/05/30 02:43
Never say never님// 진중권 교수가 빈택시 붙자고 인터뷰했는데 경찰이 오라고했다고 했습니다. 진중권 교수가 '딱걸렸습니다' 라고 말함-_-
08/05/30 02:44
Never say never님// BluSkai님 리플이 진교수님 인터뷰한 것을 그대로 적은겁니다. 그래서 저도 진교수님이 바로 답해주시네요. 라고 말한거구요.
08/05/30 02:45
BluSkai님// 저는 '센스부족'이라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는데
검색창에 '센스부족' 치시고 프로그램 다운 받아서 설치하시고 쓰시면 됩니다. 저는 모든 광고창을 차단시키고 있는데 네이버만 따로 차단시키는 방법도 있어요. 자유게시판에 네이버 관련 글 검색해보시면 있을 겁니다.
08/05/30 02:46
11시쯤 독립문 쪽에도 빈 택시 한 3~40대가 한꺼번에 광화문 쪽으로 몰려서 쫙 가던데 그런 이유였을까요?
신랑이랑 택시도 집회참여인가보다 했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08/05/30 02:46
BluSkai님// 네이버 광고 차단이라는 검색어 활용을 먼저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네이버 베너 광고 차단 방법, 도구 > 인터넷 옵션 > 보안 > 제한된 사이트 ad.naver.com / adc.naver.com / adcreative.naver.com / ia.www.naver.com nv1.ad.naver.com / nv2.ad.naver.com / nv3.ad.naver.com / nv4.ad.naver.com ad.news.naver.com / adcr.naver.com / nv.ad.naver.com / wrd.naver.com 일단 메모장을 연 다음, 저 위의 주소를 죽 긁어서 메모장에 붙여 넣기 하시고 익스플로러의 도구 > 인터넷 옵션 > 보안 > 제한된 사이트 선택하신후 제한된 사이트 에서 '사이트' 버튼 누르신 다음 메모장에서 주소 하나씩 복사해서 추가 하시면 됩니다.. (이건 영업방해 아닙니다;; )
08/05/30 02:47
아우, 체력들도 좋으십니다. 또 해뜰 때까지 생중계하시려고들-ㅁ-
저는 내일 출근하고 내일은 작심하고 밤새보려면 체력을 좀 비축해야 하겠기에 먼저 GG치겠습니다. 요즘 아주 그냥 살이 쭉쭉 빠져서 그거 하난 좋네요. 감사해야 할까요 어우 눈물나. 남아계신 분들 화이팅하십시오.
08/05/30 02:47
나두미키님// 감사합니다.
해산을 유도하지만 여자분들, 병력철수를 요구합니다. 아무래도 경찰의 낙시에 당하지 않겠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08/05/30 02:57
제 생각에는 저쪽으로 가라고 해서 왔다는 건 딴 길을 통제해서 그쪽으로 가게 했다는거고
한 회사가 계속 그쪽으로 가는건 저도 모르겠네요. 사납금을 없애주고 그쪽으로 불렀다?? 몇호차가 왔는지도 파악이 안될텐데.. 요즘 서울시 택시 브랜드 통합 한걸 보고 다 같은 회사라고 보시는건지
08/05/30 03:02
경찰이 택시들만 골라서 시위하는곳에 왜 보냈습니까 그럼?
택시기사가 경찰이 직접 이쪽에서 보냈다지 않습니까 경찰이라면 시위대가 있는곳이 아닌곳으로 인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게 아무 의미없는거였는데 인터뷰 듣자마자 진중권씨가 집에가기 편해져서 좋아했던거군요.
08/05/30 03:02
다음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 오늘자 조선일보 탑뉴스는 이거겠군요. "악질시위대, 선량한 전경한테 발암물질 가득찬 담배를 강제로 피우게 해" ==================================================================================
08/05/30 03:06
정태인 성공회대 교수님이 진중권 교수님에게 "끝나고 술한잔 합시다"라는 문자를 보냈답니다.
교수님께 이런 말씀 죄송합니다만.. '이런 즘승같은 체력... 님ha 부럽~ T_T'
08/05/30 03:06
Never say never님// 그건 순전히(?) 님 님생각이고요...
현장에 있는 택시운전기사 인터뷰가 있는데 무슨 궤변입니까? 경찰이 오라고 했다고 하자나요... 그렇게 옹호하고 싶습니까?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말이죠...
08/05/30 03:08
뜬금없이 드는 생각인데
계속 새벽잠 설치면서 장기전으로 진행되면 국민들에게 유리할까요, 경찰들에게 유리할까요. 이런 상황이면 경찰들 다음날 늦잠 잘 수 있나요? 저도 이만 자고 내일 출근해야겠군요.;;
08/05/30 03:08
이쯤에서 시위가 마무리되는 듯 합니다. 오마이도, 진보신당도 방송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만, 아직 연좌 시위중인 분들이 계시답니다 ;;
08/05/30 03:10
BluSkai님// 그시절로 다지신 체력이라 오랫만에 회춘하는 기분으로 한잔 하시는 거 아닐까요.(농담할 상황이 아니지만서두.;;)
08/05/30 03:11
진중권 교수 : 데모란 데모는 다 해봤는데 이런 형식은 처음입니다. 왜들 집에 안가세요, 저 9시에 강의 있는데...
시민 : 저도 9시에 수업입니다! (좌중 웃음) 진교수 : 저도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겠어요. (중략) 저도 한때 Depression이 있었는데, 여러분들을 보면서 힘이 생겨요. 앞으로 우리나라가 앞으로 5년은 암울하겠지만, 여러분 덕분에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08/05/30 03:13
중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분) :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싸워서 비겼지만! 비겼어! 그렇지만 참여할거에요. 내일 학교 일찍 끝나고 바로 여기 와서 하룻밤 꼬박 샐겁니다! 그리고, (진교수 : 학교 가서 졸면 어떡해?) 안졸아요 안졸아! 커피 마시면 돼요. 저 오늘 전경들에게 맞았지만 괜찮습니다. (중략) (엄마에게) 저 여기 나와서 잘 할게요. 감사합니다.
08/05/30 03:15
다음 아고라 펌입니다.
================================================================================== 생수를 주면 조중동 왈, "악질시위대, 선량한 의경을 물고문 해" 초코파이를 주면 조중동 왈, "악질시위대, 선량한 의경에게 몸에 해로운 설탕 가득찬 초코파이 강제로 먹여" 꽃을 주면 조중동 왈, "악질시위대, 고의로 꽃을 줘서 꽃알레르기 있는 의경 병원에 실려가" 담배를 주면 조중동 왈, "악질시위대, 선량한 의경에게 발암물질 가득찬 담배 강요해" ==================================================================================
08/05/30 03:18
예비역 : 일단 오늘 모인 사람들이 전부다 넷에서 보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라서 진두지휘에서는 약간 부족했는데, 우리의 목적 자체가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컸거든요. 들리는 얘기로는 큰 불상사는 없었던 것 같구요, 그래서 목적을 달성한 것 같습니다. 경찰의 타겟이 저희라고 들었는데요, 저희는 끝까지 할거에요.
진교수 : 어디에서 오신거에요? 예비역 : 다음이요. 진교수 : 카페? 예비역 : 아니요, 그냥 웹. 웹! 그냥 우리 오늘 처음 만난거에요, '광화문으로 옵시다!'하고 온거고. MB가 예비역동원을 제대로 했어요
08/05/30 03:22
이제 진짜 마무리인 듯 합니다. 저도 마무리하고 물러가야겠습니다.
음, 내일 수업이 한 개뿐인 게 다행일까요... (근데, 그게 미시경제학이라 ;;;) 수업이 아침에 있으니 그때까지 버티고, 잠 좀 자고 저녁에는 울산 촛불집회에 참여 해야겠습니다. (언론사 회식 있는데 ;;;) 수고하셨습니다. (_ _)
08/05/30 04:14
아......
내일 서울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보다보다 내일 가야겠는데 광화문 으로 가면 되는건가요? 몇시쯤인지.... 내일꼭 가야겠습니다.
08/05/30 11:47
서울은 못가지만 대구에서 토요일 참가할 예정입니다
부산에선 어제 5천명이 참여했다던데 내일두 엄청나겠네요 대구분들 아자아자! 대백으로 모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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