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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9 19:30
졸지에 중국과 한국을 이간질하는 세력이 존재하게 되었군요 쿠헐...
네이버에 댓글을 한글로 달 수 있는 능력자로 말이죠 -_- 대통령실장 대체 뭐하는건가요..
08/05/29 19:31
그 "잃어버렸다는 10년"동안 인간으로서의 지성이나 인격등도 같이 잃어버렸군요.
참 뭐랄까, 우리나라의 대통령이긴 하지만 마치 갑작스레 재개발로 인해 졸부가 되어버린 천박한 사람처럼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08/05/29 19:35
진짜 일본사람 맞네요.
대체 뜬금 없이 일본에서는 (중국을 까는) 악성댓글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뭐랍니까. 중국이 오해해 중일관계가 험악해질까봐? 열등한 한국인에 비해 일본인은 우수하다는걸 보여주려고? 이 양반 제 중학교 교장선생과 비슷한 사고방식인것 같습니다. 입만 열면 우수한 일본인에 대한 찬사와 열등한 한국인에 대한 증오를 내뱉던 사람이었죠.
08/05/29 19:37
노무현이 저거 보다 훨씬 문제 없는 말을 해도
조중동이 열심히 편집해서 까기 바빴죠.. 그리고 저 발언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불필요한 얘기는 왜하며 일본 얘기는 왜합니까?
08/05/29 19:41
지금 드는 생각.
'아, OME 경기를 봤을 때 김동준 해설 위원이 이런 심정이었구나.' "아니 지금 뭐하는 건가요!? 이명박 대통령 요즘 외교력이 정말... 에휴...말을 잃게 만듭니다. " 보좌관 뭐하나요. 직무유기 하나요.
08/05/29 19:43
지난 10년간 어떻게 정권을 잡을 것인지만 생각했지, 잡고 나서는 어떻게 할지는 생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것이 왜 이렇게 없나요... 그 한나라당으로 몰리다던 인재들은 왜 이 모냥이나요. 에혀..
08/05/29 19:45
근데 글쓴분 왠만하면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아무리 삽질을 해도 대통령은 대통령이죠. 그사람이 삽질한다고 우리도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그래도 국가원수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08/05/29 19:52
이 대통령은 "중국에 지진 사태가 났을 때 '중국이 천벌을 받았다'는 인터넷 댓글이 있었지만
일본에는 그런 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나는 우리 국민이 그런 짓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는 한중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세력이 의도적으로 썼으며 오히려 우리 국민들은 모금하자는 내용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고 답변했다" 완전 헛소리 of 헛소리 맞는데요? 크크 설령 일개 네티는이 저런말을 했더라도 말이죠. 하물며 대통령 입에서 나왔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08/05/29 19:56
틀린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지금 중국은 지진사태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인데 중국 국민들이 듣기 거북한 저러한 말 하지 말아야죠 이것은 절대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도대체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국민들 망신 시켜야 겠습니까? 일국의 대통령이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08/05/29 20:04
이게 잘못인 게 그렇게 판정하기 애매한 거였나요? ;;
"우리 형이 연인을 인신매매 했다는 소문이 있는 거 아세요? 아, 모르셨군요. 그건 헛소문이에요." <- 뻘타죠. "한국 네티즌들이 지진 잘 되었다고 떠든 거 아세요? 아, 모르셨군요. 그거 배후 세력 있어요." <- 희대의 뻘타죠.
08/05/29 20:24
방금 문제 댓글 삭제했습니다. 관련 회원 및 인신 공격 하신 회원 모두 벌점 처리했습니다. 이후로는 이 건에 대한 관련 댓글 자제해주세요
08/05/29 20:25
진짜 보좌관들... 인적 쇄신 차원에서 갈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자꾸 이런 뻘타를 치는데, 옆에서 왜 코치도 안 해주나요...
08/05/29 20:26
앗, 다시 열렸군요.
그런데 대통령 각하께서는 일본은 악플을 안 달았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쁘셨기에 그걸 자랑까지... 하긴, 인터넷을 할 줄 알아야 엔조이제팬이라도 가 보시지.
08/05/29 20:28
그나저나 일본엔 없었다는 개소리는 대체 뭡니까?-_-
말이나 됩니까. 일본에 그런게 없었다는게. 아마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곳에서도 몇몇 '선각자(!)'분들은 그런 말 했을것 같은데요.
08/05/29 20:28
Who am I?님// 삭제된다고 다 벌점 먹지 않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저나 Who am I?님이나 벌점은 안 먹을겁니다. ^^ 하지만 혹시 몰라서 벌점 먹었나 물어봤네요.
08/05/29 20:28
상가집에 가서 상주에게..
"사실 우리집 식구 중에 그쪽 어르신이 잘 죽었다. 천벌을 받았다라는 말을 하는 식구가 있다던데 실제로는 아니다. 우리는 매우 안타까워한다. "
08/05/29 20:29
karlla님// 이건 보좌관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주위에 Veto 할 사람들이 아예 없고 Veto 하지도 않는 형국입니다.
결국 자기 자신의 문제고 정치인으로서의 자질 문제죠.
08/05/29 20:29
위에 그래도 대통령인데 호칭문제에 신경써야 되지 않느냐는 댓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마찬가지로 '대통령 각하'라는 표현도 군부독재 시절 이후에는 쓰지 않는 표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가능하시다면 좀 수정 부탁드리겠습니다 ^^;;
08/05/29 20:30
시드님// 헉..굉장히 살벌하지만 팍! 와닿네요.. 얼마나 큰 결례인지 원.. 어제 오늘 한건씩 주고 받네요.. 예의도 모르는 것들..에효..;
08/05/29 20:30
시드님//우와 시드님 비유 짱입니다.
.........어우 진짜 부끄러워서. 한국인들 모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그렇게 말하시지?
08/05/29 20:30
박수님// 운영진 분들에게 쪽지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점수 100점이면 벌점이 없는 것이고, 벌점을 받았다면 점수가 깎입니다.
08/05/29 20:32
The xian님// 믿고 싶지 않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주변의 충고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무한 도피중....) 자꾸 머리 속에서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주변에 충고해주는 사람은 남아있을 수가 없지.' 라고 생각이 들지만... 진짜 이명박 대통령이 그런 사람이라면 너무 암울해질 것 같습니다.
08/05/29 20:36
둘 중 하나죠.
보좌관들이 대통령 안티거나 대톨령이 보좌관 말 따위는 다 무시하고 마음대로 말하는거거나.. 보통 저런 자리에서 말할 때는 보좌관들이 대본 다 써주지 않던가요. 만약에 보좌관이 저걸 써준거라면 정말 대통령 안티인거고, 대통령이 알아서 말한거면 자기 맘대로인거고..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요.
08/05/29 20:37
이래서 MB 정부가 진정한 참여정부라는 얘기를 듣는 겁니다. 이런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야 하니... ;;;
08/05/29 20:38
애드립일 겁니다.(그렇게 믿고 싶고요, 설마 보좌진들마저 같이 막나가지는 않겠죠.)
아니면 통역관이 너무 고지식한 인물이거나요..(써놓고 보니 이게 제일 근사한 듯....)
08/05/29 20:54
댓글쓰고 확인누르는데 그새 잠긴걸 확인하곤 한마디 못한게 맺혔는데 다시 열렸군요
WizardMo진종님// 오~ 그렇군요, 폭군담엔 꼭 성군이 들게 마련이죠 하지만 너무 먼 얘기라는거 흑~
08/05/29 21:02
전 정권이 아마추어라면
현 정권은 음................... 초등학생(이라 쓰고 읽는 법은 다 아시죠? ^^)이라고 쓰고 싶은데 초등학생도 과분한거 같네요...
08/05/29 21:14
일본에서도 심한 댓글 많았는데........, 옆 자리 중국 사람 2채널 보고 와서 열라 열받아 하던데.....2채널은 안 보셨나 보네요.
08/05/29 21:37
이명박 대통령이 제일 잘할수 있는 짓은 아무것도 건들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제발 열심히 일하려고 들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08/05/29 21:47
이명박 대통령의 글을 보면서 이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여러가지로 들어요.
1. 잘못했건 안했건 (아마도) 그 악성 댓글을 단 사람은 분명 우리 국민일텐데... 자기 심기에 안맞는 사람은 자기 국민으로 생각안하겠다는 것같아요. 이명박 대통령 머릿속에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거나, 범죄자거나, 모 이런사람은 자기국민이라고 생각안하는듯해요. 이건 소통의 문제가 아니라 표용의 문제아닐까요. CEO처럼 (어, 너 헛소리해서 국익에 피해줫어? 우리국민아냐 그럼. you're fired!!) 2. 자기가 조사하지도 않았는데, 일본에는 그런댓글이 없었고, 우리댓글은 음해세력이 지은거라,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까요? 궁예 가 떠오르네요. 관심법... 관심받고 싶은거야? 쩝. 3. 만약 제가 대통령이라면 , '일부 몰지각한 사람이 잘못된글을 올려 중국 국민들의 마음을 어지럽혀 유감스럽다.' 정도로 말하든지, 혹은 아니면 아예 애매하게 돌려 넘겨버리든지 했을텐데요. 저렇게 말하는 저 뻔뻔함은 도대체 어디서나오는 자신감일까요. 청계천/광화문에 온국민으로 꽉차야 정신차릴까요. 아직 이사람이 중국에 있다는거 자체가 황당합니다. 쩝.
08/05/29 22:02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전 그것이 국가주의자의 전형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를 사랑하고 충성을 바치지 않으면 국민이 아니고, 국민이 아니면 사람 대접 해 줄 필요 없다는 가치관이 깔려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08/05/29 22:26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일말의 소요가 있을 때에, 저도 1번과 같은 의미로 적었었죠. 지금은 지워지고 없지만요. (왜 지워졌지..) 저도 자신의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은 국민으로 생각하지도 않는 것 같아서 무서웠습니다.
08/05/29 22:39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샙니다.
이 분이 제대로 단속한게 몇가지나 있을런지... 히딩크앞에 아들이 신발신고 나온 그때부터 비호감.
08/05/29 23:20
정말 아이러니한 생각입니다만......
중국에서 홀대를 하니깐 욱하는 심정에 막말을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천벌을 받은 것이다~ 라고 공표하는 것 하고 무엇이 다른지. 아. 정말 이 사람 대통령으로서 빵점입니다.
08/05/30 00:02
문득 생각난건데 이 분을 염두에 두고 MB가 한 말인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6&sid2=309&oid=003&aid=0002115306 그렇다면 샤론 스톤이 한중관계의 음해세력?????
08/05/30 00:59
김캐리 해설 曰, "아...망했어요.."
Tabloid 님//그럼 샤론 스톤 누님은.. (그들이 말하는)좌빨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08/05/30 01:14
일본의 심한 댓글들은 가려지고 선행만 보여주면서
한국의 심한 댓글들은 보여주고 선행은 가립니다. 중국은 언론통제를 받는 국가입니다. 딱 견적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 반한 여론은 중국 정부에서 만든 겁니다.
08/05/30 02:06
펠쨩~(염통)님// 근데 만약 그 가정이 사실이라면 왜 그랬을까요?
중국과 일본 관계는 현재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인데, 단순히 한국이 대국 대접 안해준걸로 삐져서 그런거 치고는 여론 몰이를 심하게 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반한 여론을 만들 딱히 큰 모멘텀이 없을텐데... 미국 견제하는건가.. 아니면 북한 관련 주도권 확보가 목적이려나..
08/05/30 03:12
Tabloid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미국의 개로 자청하기 때문이죠. 중국이 생각하는 유일한 적은 미국인데 말이죠...
같은 편이 될 수 없다면 확실한 적으로 만드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님 우리 반한감정 심하다 알아서 잘 기어라는 식의 일종의 기싸움이나 겁주기 일수도 있구요.
08/05/30 03:42
Tabloid님// 시사인에서 본 바로는 첫째는 예우문제라고 합니다. 미국이야 큰형님이니 그렇다 치고 그다음에 바로 오는길에 일본을 들렸죠. 체통을 구긴데 대한 분노가 첫번째고 둘째는 MD 참여가 예측되면서 입니다. MD로 막을만한 미사일을 쏘는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죠. 셋째는 작계문제입니다. 남북간에 비상 사태가 발생하면 중국군이 개입할 공산이 큰데 이때 중국을 적으로 규정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노통시절에는 이 문제 자체를 거론하는걸 거부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애매하게 남겨두는게 좋으니까요. 그걸 현 대통령이 엎을 기세입니다. 현 대통령의 실수는 철저한 한,미,일 공조구도를 취하면서 중국에 아무런 리액션을 안보인 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라도 좀 달래주는 모션이라도 취했더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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