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02 00:50:25
Name 지구
File #1 엔시티.PNG (96.0 KB), Download : 73
Subject [일반] 엔시티의 계정을 사용하시고 계시는 분들 계신가요?


https://namu.wiki/w/%EB%8C%80%ED%94%BC%EC%86%8C?from=%EB%8C%80%ED%94%BC%EC%86%8C%EB%8B%B7%EC%BB%B4#s-2.3.4


커뮤니티의 역대급 병크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이 터지고 있습니다.
모 사이트의 운영자가 회원들에게 무담보 신용대출을 한 뒤 약 2년간 갚지 않은 사건인데요, 충격적인 건 채권자의 목록조차 제대로 만들어져있지 않았다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얼마를 빌렸는지조차 모르고, 굉장히 다수회원에게 적게는 1만 원부터 닥치는 대로 빌려서 채권자들을 추려내기도 어렵다 하네요. 지금까지 운영자가 통장내역으로 확인한 채무 금액만 7천만 원이 넘어가고 있고, 채권자가 계속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미루어 보아 훨씬 채무규모는 더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사이트 운영을 위한 기부금의 규모가 5년간 확인된 것만 1억5천이 이상이고, 집계되지 않은 기부까지 하면 2억 원 규모를 훌쩍 넘어갈 것 같은데 한 번도 제대로 된 문서로 정산된 적이 없다 하는군요.

뭐 여기까지는 사건의 발단이고...

사이트의 운영자는 엔시티의 운영자이기도 했습니다. 엔시티는 5년 가격에 영원히 이용할 수 있는 평생계정이란 특이한 상품을 팔았던 것으로 알려진 호스팅 업체죠... 이 엔시티가 전혀 관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위의 사건으로 법적인 이야기도 오간다고 하니 혹시 백업해야 할 자료가 있다거나 하시면 미리미리 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혹시 피해를 입으신분이 있다면 첨부된 이미지의 트위터 계정이나 주소로 연락해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02 00:55
수정 아이콘
제 MSN에 있는 사람이네요. 지금은 아예 접속도 안하지만..
시작이 2D 19금이었는데 어느순간 확장하더니 결국은... 뭐 예상이야 했는데 실제로 이래 됐네요.
4년전에 망했다 싶었는데 아직 있는것도 신기하지만 사건터진것도 놀랍네요 -_-
sen vastaan
15/11/02 00:5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는 이름이군요;
절름발이이리
15/11/02 01:1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살아있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15/11/02 01:16
수정 아이콘
드디어 여기에도 올라오네요. 이 사람 10년전부터 자신이 호스팅하는 사이트마다 한번에 수백만원씩 돈빌리고 갚고를 반복했는데 이번에는 자기가 운영하는 사이트라 그런건지 크게 터졌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올해는 무슨 커뮤니티 병크의 해인지 병크 터지는 곳이 왜이렇게 많나요 크크.
Nasty breaking B
15/11/02 01:16
수정 아이콘
pgr에서까지 이 이야기를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크크
채무문제 불거질 때마다 취하는 태도나, 하는 변명이 하나같이 얼척없어서 어이없었는데 그떄마다 쉴더들의 철통방어로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이번에 펑 터졌죠.
루키즈
15/11/02 01:49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이걸 보네요 크크크...
처음에 돈빌린걸로만 나왔을땐 본인이 어떻게든 자기 돈으로 해결된다고 하더니
타 사이트 운영자가 나오고 기부금 얘기가 나오고 엔시티까지 나오니 규모가 다이나믹해지네요.
그대의품에Dive
15/11/02 02:25
수정 아이콘
18성 운영하던 능덕 정도라 생각했는데 그냥 사기꾼이었네요.
15/11/02 02:50
수정 아이콘
워낙 '사'가 끼는 쪽이라...
주머니속에그거..
15/11/02 05:27
수정 아이콘
본인은 이번 달 말 전에 해결 본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 일지는 정말 이번달이 지나봐야 알 것 같네요.
15/11/02 08:34
수정 아이콘
언제쩍 제메래..
15/11/02 10:02
수정 아이콘
본문하고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위키항목 보니 여기도 여시 문제가 있었네요... 햐 대단
크라쓰
15/11/02 11:03
수정 아이콘
돈좀 빌려줄사람 있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55 [일반] 중년 아재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 [25] yangjyess9333 15/11/11 9333 8
61954 [일반] 저는 친일파의 후손입니다. [98] 짱세19699 15/11/11 19699 149
61953 [일반] [노스포] 응답하라 1988, 그 한국스러움에 대한 예찬. [59] 잉요미10749 15/11/10 10749 8
61951 [일반] 아이폰6S Plus 안바뀐거 같지만 많이 바뀐 사용후기 [26] 아이폰6s Plus10670 15/11/10 10670 0
61950 [일반] 27살 패기의 직장생활이야기.. [43] 삭제됨8641 15/11/10 8641 0
61949 [일반] '나쁜 놈'과 '나쁜 년', 그리고 그들이 되지 않으려는 이들을 위한 변명. [52] 저글링앞다리10226 15/11/10 10226 38
61948 [일반] [UFC] 미르코 크로캅. 부상 아닌 자격정지로 UFC Fight Night 79 리타이어 [16] The xian6617 15/11/10 6617 0
61947 [일반] [야구] 여기도 비정규직 저기도 비정규직 [22] 이홍기9679 15/11/10 9679 0
61946 [일반] 우리 때도 한 미세먼지 했지예~! [18] Neanderthal8820 15/11/10 8820 19
61945 [일반] 아이의 순수함은 절대적인 걸까요? [89] John11498 15/11/10 11498 9
61944 [일반] 선양 등 中 동북지방 기록적 스모그…초미세먼지 기준치 56배 [26] 삭제됨7017 15/11/10 7017 0
61942 [일반] (피아노 계층) 체르니 몇 번까지 치셨나요? [110] 표절작곡가27741 15/11/10 27741 10
61941 [일반] 신승훈/타히티/딘x지코의 MV와 윤하/EXOxSTARWARS/서인영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2] 효연덕후세우실4817 15/11/10 4817 0
61940 [일반] 사도세자의 아들 - 홍씨와 김씨 (2) [11] 눈시6089 15/11/10 6089 10
61939 [일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소견 (제제와 제재) [30] cafri6249 15/11/10 6249 15
61938 [일반] . [44] 삭제됨8188 15/11/09 8188 7
61937 [일반] 박병호 포스팅 미국 구단 오리무중의 현장 (미네소타 트윈스 Win) [190] 어리버리18044 15/11/09 18044 0
61936 [일반] 무슬림에 "돼지고기 먹을래 아님 굶을래" 관용(tolerance)의 프랑스 급식정책 논란 [133] 군디츠마라16704 15/11/09 16704 2
61935 [일반] [한일전 토막리뷰] 전력을 다하지도 않는 일본에게 깨졌다 [81] 사장14379 15/11/09 14379 17
61932 [일반] 한심한 취준생의 일기 - 조언해 주세요.. [96] 삭제됨14272 15/11/09 14272 5
61318 [일반] 서버 오류 이후 쪽지 복구 안내 [3] IEEE6173 15/10/04 6173 0
61931 [일반] 아이유가 아티스트가 될 수 없는이유. [211] Helix Fossil19478 15/11/09 19478 9
61930 [일반] 마인밭 뚫던 저글링의 헛소리 [15] 소야테7745 15/11/09 7745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