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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31 10:40:48
Name 연승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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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자전거 브레이크 날아가다.




2010년경 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합니다.
지난 5월 중순에 빨간 프레임이 맘에들고 지금의 대세 로드로 가기위해서
출퇴근 용 자전거 다섯번째 모델로  2015 메리다 리액토 500 자전거를 구매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났습니다.
9월중순경 남부터미널 가는중에 내리막길 차도에서
뻑 소리가 났습니다.

아.. 펑크가 났구나 생각하며 자전거를 세우고 확인했는데
펑크가 아니었습니다.
머지?  하면서 살펴보니 브레이크가 날아가 버린겁니다.

머 이런경우가 다 있나 하면서 황당했습니다.

자전거 구매한 곳에 전화 햇더니 본사로 연락하라고 합니다.
본사 오디바이크 전화해서 A/S문의를 했습니다.
이런경우가 없다고 합니다.택배로 보내거나 가지고 오면
확인하고 처리 해준다고 합니다.

주간에 A/S를 진행하다보니 갈 시간이 되지 않아서
10월초에 맡기고 하루인가 이틀 지나서 연락이 왔습니다.

브레이크가 없어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기존 꺼 보다 더 괜찮은 브레이크로 교환해주고 카본 물통게이지를 준다고 하였습니다.


타는중에 브레이크가 날아간다는 것은 안전문제도 있고,이런 머 같은 경우가 있나 생각도 들기도 해서
솔직히 제입장은 교환을 하거나 환불 받고 싶었습니다.

업무시간 투자하고 신경쓰고, 왔다 갔다 경비도 들고해서
위로금 차원해서 보상을 더 해줬으면 한다고 말하고,
협의 봐서 10만원 상담의 자전거 용품(오디바이크 수입용품만 해당)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자전거를 찾으러 갔습니다.
수입용품만 고르다 보니 제가 맘에 드는 상품이 없었습니다.
억지로 몇개 골라서 계산해 보니 104,000원 이었습니다.

그냥 4000원은 빼달라고 하니 자기는 권한이 없다고 하며
그 직원이 거기 계신 과장님한테 물었더니 "4,000원 받아야지" 말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정말 융통성없다 생각되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10만원 정확히 맞춰서 용품을 받아서 집으로 갔습니다.

저도 이런경우가 처음이어서 보상기준이 있는건지
제가 요구한게 과도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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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ater
15/10/31 10:50
수정 아이콘
현기차 생각하면 충분히 양심적인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고객과실 소리도 안나왔고 무료as에 추가 장비지원까지 해줬으니까요 .
15/10/31 11:15
수정 아이콘
인터널 케이블에 자기 내 모델내에서 상급에 속할텐데, 자동차로 치면 최근 벤츠가 고속도로에서 시동 꺼진 급에 가깝네요... 앞브레이크 살아 있다고 당당한건지;

여기도 본사가 대만으로 외국이라 그런지 충분한 대응인지는 의심스럽고요. 4천원이야 브랜드 이미지 같은거 신경쓸 여유없는 샵 입장에서 어쩔 수 없다 쳐도 10만원 쿠폰으로 퉁치는게 애초에 미흡한 대처 같네요.
다이제초코맛
15/10/31 11: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디는 보상까지 해주는거보면 양반이네요.
15/10/31 12:11
수정 아이콘
그 정도면 꽤 적절한 보상 같아 보이는데요
이전에 제 눈앞에서 다혼 젯스림이 두동강 나는걸 목격했는데 (오르막이라.다치지는 않았어요) 2차 구매자에다 튜닝 들어 갔다고 보상은 못해주고 비슷한 사양의 프레임을 원가에 받았다고 합니다...
프렘을 통채로 바꿔줘도 시원찮을 판에 말입니다
그래도 안다치신것 같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영원한초보
15/10/31 13:01
수정 아이콘
어제 MBC뉴스에 요즘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가 유행이라고...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네요
불곰드랍
15/10/31 17:39
수정 아이콘
브레이크 체결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았던거 같네요. 첨부터 덜 조여졌는데 판매한 샵이 제대로 체크를 안했을수도 있고 중간에 조금씩 풀어질수도 있는데, 비비 하단에 위치한 브레이크는 확인하기 힘들지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5/10/31 22:45
수정 아이콘
큰일나실 뻔했네요.
라이딩 하시기전에 꼭 앞뒤 브레이크 잡아보시고
자전거 몇번 들었다 바닥에 튕기면서 이상한 곳 없는지 점검해보세요.
자전거인구가 늘면서 수준이하의 샵과 미케닉도 많이 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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