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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5 14:55:10
Name Rated
Subject [일반] 한국의 노쇼(예약부도) 이제는 진지하게 생각할 때
노쇼  고객이 예약을 해놓고 예약취소의 연락도 없이 호텔에 나타나지 않는 객을 말합니다.

레스토랑 식당,병원에서도 쓰이죠

요즘 이 예약부터가 외식업계에선 큰 골칫 거리 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070239

날고긴 스타쉐프  들도 이 예약부도에 대해 한말들을 한 기사입니다.

이 사람들을 머라고 해야할까요? 일단 서비스 업에서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에 조금은 고민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왕이라고 너무 막하는 경향이있습니다. 외식업 뿐만 아니라 병원 관광 항공등 이 예약부도 땜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이제는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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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컷
15/10/25 14:59
수정 아이콘
싸움이야?
리스트컷
15/10/25 15:19
수정 아이콘
워송이 죽어서 그런가.. 아무도 안받아줘서 시무룩...
바람이라
15/10/27 09:43
수정 아이콘
나도 끼어야지!
최종병기캐리어
15/10/25 15:01
수정 아이콘
전화 예약이 일반적이다보니 예약 파기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그런 것일테죠.

온라인 예약만 받고 예약금으로 기준 코스요리의 10%정도의 금액을 예약금으로 예치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전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 이전이다보니 아직은 시기상조겠죠.
Re Marina
15/10/25 15:02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3067051
해당 기사에 같이 나오는 기사인데...결국 위약금이 답인 듯 합니다. 정서가 어쩌고는 의미없다 보고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10/25 15:03
수정 아이콘
왕이라면 왕답게 처신해야지 시정잡배만도 못한 행동을 하고 무슨 왕 대접을 해줘야합니까.
15/10/25 15:05
수정 아이콘
근데 참 전화예약이 대부분이다보니 예약금 받기도 참 애매하죠.
15/10/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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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예약을 안받거나 회원제 예약을 하는게 낫겠네요.

진짜 매너 없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마스터충달
15/10/25 15:08
수정 아이콘
예약금이 답입니다. 부모님이 한정식 가게 하시는데 예약금 받습니다. 안 그러면 손해가 심각합니다.
Jace Beleren
15/10/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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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금을 받아야 됩니다. 진짜 해도 해도 너무 심해요 크크
아이지스
15/10/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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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조그마한 이벤트 하나 하려고 해도 정해진 기간에 입금 안하는 사람 천지에요. 프로젝트 관리하는 분들 너무들 힘들어하심
여자친구
15/10/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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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금은 이체니 뭐니 불편할거같요. 어떻게 신용카드번호같은걸로 미방문시 예약금이 청구되는 형식이 편할듯...
원시제
15/10/25 15:24
수정 아이콘
예약 부도는 업체만의 손실이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른 고객들에게도 큰 피해를 입힌다는 인식이
좀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지도 않을 예약때문에 정작 그 업체를 이용하고 싶은 진짜 손님들은 예약도 못하죠.

진짜 무슨 여러군데 일단 예약해두고 한군데만 가라는걸 팁이랍시고 온라인에 올리는 사람은 제정신인지...
포포탄
15/10/25 15:32
수정 아이콘
제가 사회생활 할 때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 중 하나가 무엇인가를 예약할 때 대부분의 업체에서 아무런 보증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였습니다. 겨우 이름 하나 불러주고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하면, 이 업체가 예약고객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저로서도 예측 불가능했고, 사례와는 반대로, 더 메리트있는 고객이 내 예약을 밀어낼 경우에도 무엇을 근거로 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예약문화가 바르게 자리잡는게 업체를 위한 길이기도 하고, 손님들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혀서 서로 피해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연초
15/10/25 15:44
수정 아이콘
우선 손님은 왕이 아닙니다. 이 말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에서 저런 마음가짐으로 손님을 접하라는것이지, 손님이 왕 행세하란 얘기가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반드시 바뀌어야할 풍조라고 생각합니다. 노 키드 존 처럼, 처음 시작되기가 어렵지만 누군가가 시작하면 급속도로 확산 될 거라 봅니다.
15/10/25 23:04
수정 아이콘
내가 왕처럼 행동하는 게 다른 손님한테는 민폐라는 걸 알아야 할 듯 해요.
돼지샤브샤브
15/10/25 15:45
수정 아이콘
이런 거 예약파토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데, 회사에서 뭘 예약을 시켜서 해 놓고 나면 1시간 전에 그거 말고 이게 좋겠다며 예약 취소하라고 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서 곤욕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이야 그냥 시키면 취소되는 줄 아니까 가볍게 시킬 수 있겠지만, 1시간 남은 30명 예약을 취소한다고 전화하는 것도 그거 받아주는 것도 짜증나는 일일텐데요. 예약금 같은 걸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로는 여자친구, 애인, 마누라 등의 변덕이 있는데... (후략)
catharsis
15/10/25 15:49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그놈의 정, 눈치, 알아서, 나 못 믿? 문화 너무 싫어요. 앞으로는 예약부도 문제 뿐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좀 더 명시적으로,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어요. 포포탄님 말마따나 예약하면 그쪽에서 무엇을 어디까지 준비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기도 어렵고, 확실하게 보장은 받을 수 있는 건지, 만약에 변수나 착각 등의 문제가 생기면 얼렁뚱땅 넘어가는 게 아닌지 따위의 생각들이...
스무디킹
15/10/25 16:41
수정 아이콘
문자 예약받을때 무단예약취소시엔 위약금 얼마를 지불할것을 약정합니다 라던가 문자로 약관을보내고 동의를 받는다면 법적인 효력이 있을까요?
포포탄
15/10/25 18:25
수정 아이콘
문자도 효력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로롱
15/10/25 17: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처구니가 없는게 한국 고객들만 이러는건가요? 만약 그러면 한국 손님들은 손놈이라 부를만하고;;
미국이나 유럽쪽에서는 노쇼때문에 위약금 받는다는 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엘에스디
15/10/25 18:29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몇몇 유명 음식점은 한국인 예약 꺼린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요. 예약하고 심심하면 파토낸다고...
데로롱
15/10/25 19:31
수정 아이콘
허허; 진상들이 이미지 다 망쳐놓네요;
완전연소
15/10/25 17:43
수정 아이콘
해외의 유명 레스토랑들은 호텔 컨시어지를 통해서만 예약을 받거나,
예약할 때 미리 신용카드를 오픈해 놓고 노쇼를 할 경우에는 식사요금의 50%가량의 취소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할 때
노쇼를 하면 위약금(또는 취소수수료)를 얼마 받는다고 명시하고,
테이블 등도 지정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스러운
15/10/25 23:26
수정 아이콘
이건 손님이 잘못이 아니죠, 당연히 위약금등의 받침이 있어야할일 아닙니까!
세인트
15/10/26 11:56
수정 아이콘
막상 위약금 받겠다하면 '니가 감히?' 를 시전하시는 손놈들이 은근 많습니다 ㅠㅠ
15/10/26 12:00
수정 아이콘
그 손놈 정말 많이 봤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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