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28 12:18
롯데가 항상 플옵가지 못한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거포의 부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매꿔지니 강력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이대호만 거르면' 똑딱이 타선이었잖아요.
펠로우를 믿었건만...
08/05/28 12:21
방금 이글루스에서 본 글인데? 싶어서 이름을 봤더니 글 쓰신 분이군요. 네, 지금의 페이스만 계속 이어간다면(임작가 불쇼만 빼면.) 가을에 야구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08/05/28 12:22
충분히 가능할것 같습니다. 최근 10년안에 5월 말쯤 이정도 승률이 나온적이 딱 2번 있습니다.
1999년 2005년 1999년은 말이 필요없고 2005년은 6월 9연패로 5등을 했었지요. 감독 마인드 자체가 연승보다는 연패를 끊어가는 스타일이고 선발진의 로테이션화로 연패의 수렁에 빠지기도 힘듭니다. (전국구 에이스 승률 100%의 손민한도 있고 요즘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장원준 그리고 맥클래리와 송승준 마지막으로 언제 1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이용훈 선수까지) 제가 4강 진출을 높이 보는 이유중 두번째는 감독의 빅볼 야구입니다. 적극적인 공격을 원하며 적극적인 피칭을 원합니다. 롯데 선발진은 볼넷을 잘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맞더라고 대량 실점을 하지 않고요. 타점찬스에서는 0-3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가 들어오면 치라고 주문합니다. 그리고 그린라이트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한게임 한게임에 연연하기보단 전체 시즌을 염두해 두고 경기를 진행하는것도 마음에 듭니다. 로이스터 감독의 작전이 7월정도까지 유지하다 9월경에 치고 올라가는 작전이라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가기도 합니다. 타선도 현재 8개구단 타선중 최고의 타선이라 불릴만큼 강하고요. 마지막으로 불펜의 안정화로 4강 진출을 거의 확신합니다. 어제 경기를 빌미로 임경완선수의 마무리 탈락은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정말 로이스터 감독이 임경완 선수를 믿었다면 3점차 상황에서 볼넷을 주었다고 최향남선수 몸을 풀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볼넷을 주자말자 최향남선수가 몸을 풀기 시작했고 2점을 주고 난 후 바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마무리가 9회에서 교체된다는것은 더이상 마무리가 아니라는 말이나 다름이 없지요. 그렇다면 이제 최향남선수가 마무리이고 임경완 선수는 셋업맨 입니다. 임경완 선수는 셋업맨으로 홀드왕까지 차지할 정도로 국내 최고급 셋업맨입니다. 그리고 최향남선수도 요즘 정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고요.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보면 항상 투수놀음이였습니다. 롯데의 현재 선발진 방어율이 가장 낮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롯데만큼 선발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는팀도 현재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성적으로만 봤을때는 1강 4중 3약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두산의 경우 롯데와 1.5게임차 언제든지 뒤집힐수 있습니다. sk의 경우 워낙 멤버들이 탄탄해서 1강은 거의 굳힌 상황이고요. 다만 불안한 점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엄청난 체력소모 그리고 수비불안입니다. 그점만 조금씩 개선된다면 롯데의 4강은 꿈이 아닙니다 . 롯데 화이팅입니다. ~
08/05/28 12:30
가르시아 선수가 현재 펑펑 날아다니는거 보고 저의 냄비근성을 탓한뒤 임작가님에 대해서도 많이 관대해졌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의 '믿음'을 저도 선수들이 못하더라도 최대한 믿어보려고 노력중이구요. 정말 이번 해에 한번 가을까지 야구했으면 원이 없겠네요..
08/05/28 12:37
이번엔 정말 4강 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글쓴분 말대로 현재 최강의 선발진과 최강의 클린업모두 롯데라고 생각하고,
로이스터 감독의 믿음의 야구가 장원준선수등과 지더라도 9회말에 1점이라도 따라가는 끈질긴 플레이들을 통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주찬선수가 빠졌을때 처참한 성적을 볼 수 있었듯이 얇은 타자층은 약점이지만 올 한해 부상당하는선수없이 끝까지 완주해서 한국시리즈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08/05/28 12:49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제가 한화팬이지만 솔직히 한화는 이번시즌 힘들어 보입니다. 작년까지는 선발진의 쏠쏠한 활약으로 가을잔치에 초대 받긴했으나 올해는 상군매직의 탓인지 선발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있습니다. 괴물 류현진은 부상과 혹사의 영향인지 몰라도
구위가 현격하고 떨어졌고 작년 2선발 노릇을 톡톡히 해주셨던 민철형님께서도 올해 좋은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있습니다. 믿었던 5억짜리 젋은피 유원상이는 부진에 빠져서 현재 패전처리로 강등되었고 양훈도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그나마 한화 선발진에서 믿을수 있는 카드는 현재 회장님 한분 뿐이십니다. 물론 구옹과 문에이스 복귀 시점에 반전을 노려볼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현재 문에이스는 구속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구옹께서는 올스타전 이후에나 합류가능하다고 하구요.. 야구는 투수놀음인데 그 투수력에 구멍이 심하게 나있습니다. 오히려 시작전에 큰 구멍이 아닐까 생각했던 불펜과 마무리는 제역할을 해준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랄까요..
08/05/28 13:01
안 그래도 이 분이 왜 롯데 글 안 쓰시나 했는데, 이제야 쓰시는군.^^ 이미 엠팍에서 보고 왔지만.^^
뭐 아직 이르긴 하지만 이전보다 더 희망적인 상황이라서 좀 더 기대합니다. 올해는 '가을에도 야구할 수 있을까?'가 아닌, 진정으로 '가을에도 야구한다!'가 되기를 바랍니다.
08/05/28 13:20
한화팬이지만 왜이리 불안해 보이는지..
중간계투진이나 마무리는 좋은데.. 선발진이 불안합니다.. 류현진-정민철-양훈-송진우 로 이어지는거 같은데.. 불안불안-_-합니다.;;; 현진어린이는 구위도 않좋고 잘 무너지는데...작년 초반도 이렇게 했으니 뭐 더 두고보면 될 듯 싶고;;; 민철선수, 회장님은 열심히 때려맞추기로 잘 하고 있지만 연세들이 좀 많으셔서;;; 양훈선수와 영필선수는 불안-_-하고... 그래도 중간계투진 윤규진선수 비롯해서 잘 때려잡고 마무리 토마신은 그져 웃음이 지나지는 않지만.. 그러나 너무 투수진이 불안해 보이는건 똑같죠... 쿠옹과 문에이스가 돌아오는 날을 손뽑아 기다리고 있찌만 아싸라비아우라차차님 말을 들어보고 좌절했네요.. 문에이스 구속이 안올라오다니.ㅠ.ㅠ 문에이스와 쿠옹이 올라와야 류현진 - 문동환 - 정민철 - 송진우 - 그리고 마무리로 있는 토마스를 선발로 돌려버리고 쿠옹을 마무리로 가등하면은 정말 편하게-_-볼 수 있을텐데요... 그리고 5억팔-_-유원상선수가 좀 더 업그레이드 됬으면은 좋겠습니다..구위가 불안하니-_-;;;; 뭐 타자진은 여름사나이 우리 별명군과 그리고 지금 저타율(?)에 시달리는 우리 버모..만 살아난다면은.. 좋을텐데-_-; 클락도 불안불안하고-_-; 7,8,9는 쉬어가는 타선이라고 못박아 놨으니.. 그나마 송광민 선수를 다시 캐냈지만 돌글러브-_-여셔...이 선수를 어찌해야 할지 갈팡질팡-_-하는 모습이;;; (그냥 지명타자로 안되겠니?)포수진도 불안하고-_-;;이것저것 너무 불안하네요.. 죽음의 타선 이영우-추숭우-클락-김태균-이범호-김태완-송광민-이희근-김민재-_-로 이어지는 타선들이 대박좀 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은 타자중 한두명 트레이드 해서 선발진좀 매꿔 줄 수 있는 선수 하나만이라도 영입좀-_-해 주면 좋겠네요;; 아..롯데글인데-_-한화글이 되 버렸군요.. 롯데...이번 4강에 가길 바랍니다.. 지금 페이스라면은 충분히 해 낼 수 있어요... 작년처럼 한화한테 스윕-_-당하지 않았으니.. 꼭 4강에서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암튼 한화 파이팅.. 그리고 롯데도! 파이팅!!
08/05/28 13:21
정말 정리가 깔끔하시군요..
사실 타 야구 관련 게시판이나 갈마에 가 보면, 롯데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지나친 탓인지 욕설과 육두문자가 난무하는 속칭 초등학생 방학 후 게시판 모드로 변하는걸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롯데의 진정한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진득하게 기다릴 줄 아는 팬도 한 몫 하리라 봅니다.. 잠실,문학 또는 목동에서 가을 갈매기가 훨훨 나는 꿈을 생각하니 그만 울컥하여 눈물이.. 전 30일(금) 목동으로 회사 제끼고 토낍니다~! 건승
08/05/28 13:26
엠팍에서 봤는데..본인이셨군요..^^아마도 가을야구의 키는 최향남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승수를 꼭 따야 할 게임을 책임질 마무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그걸 최향남 선수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겠죠. 현재까지의 모습은 거의 퍼펙트입니다.현재 불펜진도 넉넉하게 돌리고 있는 상황에 조정훈 선수를 2군에서 썩히지 말고, 불펜에 포함시키면 더 좋을 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최대성 선수가 각성해서
진짜 더블 스토퍼 체재만 갖추어진다면, 지금의 팀타격을 감안할때 거의 90%이상 가을축제에 참여할 수 있겠죠.. 수비는 그냥 기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프로니까 잘하겠지 하고 믿어봐야죠. 로이스터 감독이 예전에 수비전문이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요, 올해 끝나고 동계훈련때 제대로 된 주루코치까지 데리고 와서 부족한 점을 잘 메울 수 있는 극지옥훈련 좀 했으면 합니다.^^
08/05/28 17:12
6월6일..드디어 올시즌 첫 사직구장 방문하기로한 날입니다
회사에서 단체로 관람가는데 기대 만빵입니다.. 다만..작년은 4월에 처음갔는데 6번 갔을때..6연패 했더랬지요...온갖 욕설을 다들었지만(주위사람들한테) 꿋꿋히 버틴결과 4승7패로 작년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도 설마 연패하는건 아니겠지요?? 믿습니다 롯데~~!! 롯데 롯데 롯데~ 롯데 롯데 롯데~ 롯데 롯데 롯데~ 승리의 롯데~화이팅!!
08/05/28 23:30
오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시즌에 팀당 162경기가 아니라 126경기를 소화합니다.
어느분이신가 했더니 그분이시군요. 예전에 토성 건으로 언쟁을 벌이며 서로 얼굴 붉힌 것은 지금도 유감입니다. 지나간 시간만큼 더 성숙해지셨을 거라 믿고 있겠습니다. 어쨌든 다시 보게되어 진심으로 반갑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