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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11 14:21:03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뷰티풀 군바리 캐릭터 소개 및 뒷 부분 스포...(스포일러 있습니다)


정수아
뷰티풀 군바리의 주인공. 의경 기수는 867K입니다. 작가 공인 등장인물중 가장 큰 가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에 있을때 성폭행을 당할뻔한걸 여의경들이 구해줘서 이때부터 의경에 환상을 가지게 되고 의경에 지원하게 됩니다. 능력치도 준수하고 류다희의 교양을 단번에 암기해내는 등 머리도 뛰어나지만 마음이 여리고 군대의 부조리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탓에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가 군대의 각종 부조리를 겪으며 이를 어쩔수없는 현실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이를 거부하고 타파하려고 노력하느냐가 이 작품의 가장 큰 핵심주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현봄이
정수아의 소대 동기이며 정수아의 가장 큰 조력자 포지션입니다. 밝고 활달하지만 눈치가 없어서 고문관 스타일이지만 천운이 따라서인지 정수아처럼 쳐맞을 상황에서 안 맞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군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고문관인데 운이 좋아 그냥 넘어가는 캐릭터입니다.



류다희
뷰티풀 군바리의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며 정수아 배빵사건으로 온갖 논란을 일으켰던 캐릭터입니다. 작가 공인 화 안내면 중대 최고의 미녀이며 주인공의 성장을 이끌어주는 형님 포지션의 캐릭터입니다. 엘리트중의 엘리트로 음어를 하루만에 다 외우는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동기를 아끼고 챙기는 스타일이라 동기 마리아가 쓴 소원수리를 자신이 썼다고 거짓말을 해서 쳐맞기도 했습니다. 성격은 다혈질이지만 T팬티나 현봄이가 그린 BL만화를 보고 얼굴이 붉어지며 코피를 쏫는 등 갭 모에가 있습니다.



라시현
류다희의 선임. 뷰티풀 군바리 현 최고의 악역이자 주인공의 앞길을 가장 힘들게 할 캐릭터. 류다희와 더불어 엘리트중의 엘리트로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용의주도하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고 사람들을 웃으며 갈구는 스타일입니다. 굉장히 야비하게 사람들을 잘 갈구는 스타일로 이때문에 후임 류다희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류다희를 통해 주인공을 내리갈굼 할텐데 여기서 류다희와 라시현의 계속되는 신경전이 이 작품의 주된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작품내에선 계속 라시현이 이렇게 흑화될만한 복선이 잔뜩 배치되어있고 (후술할 기수열외사건등...) 이를 어떻게 수습해가느냐도 주된 포인트입니다.



마리아
류다희의 동기. 뷰티풀 군바리 내 최고의 천사이자 작중 손꼽히는 대인배입니다. 류다희가 강하게 후임들을 다그치고 이끄는 스타일이라면 마리아는 뒤에서 후임들을 케어하고 마음을 보듬어주는 스타일입니다. 후임들이 라시현에게 폭행을 당할 상황이 오자 후임들을 변호하며 막다가 라시현에게 머리가 밟히기도 하고 이에 빡친 류다희가 후임들을 구타하자(배빵....) 엄청나게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이름처럼 성모 마리아가 연상되는 캐릭터지만 소대에서 류다희에게 묻어가는 캐릭터이고 이때문에 악역 포지션은 류다희가 주로 맡게 됩니다.



민지선
중대수인 겸 기율경으로 시크한 성격의 차도녀입니다. 포스나 간지가 철철넘쳐 최종보스같은 느낌의 캐릭터로 류다희가 가장 존경하는 롤모델입니다. 동기사랑을 중요시하게 생각해서 동기에게 막대하는 라시현을 싫어하고 동기를 챙기는 류다희를 내심 좋아합니다.



육근옥
뷰티풀 군바리 내 인성 최악의 쓰레기 고참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폭력을 쓸때는 그래도 이유가 있어서 쓰는데 이 캐릭터는 후임 괴롭히는 걸 즐기기 때문에 폭력을 씁니다. 군대에서 가장 악질적인 스타일의 캐릭터로 후임을 갈구고 패는걸 즐기며 팰 이유가 없으면 어떻게든 팰 이유를 만들어서 팹니다. 대놓고 진상 취급을 받는 캐릭터



중대장
만악의 근원으로 뷰티풀 군바리에 나오는 군대부조리의 원인을 찾아보자면 이 캐릭터를 들 수 있습니다. 본인의 진급만 중요시하고 자신의 임기동안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상관없다는 식으로 딸 뻘 되는 의경들이 그 안에서 서로 치고박고 구타와 폭력을 쓰는걸 방치하고 있습니다. 군대의 구타 폭력문제를 알면서도 건드리면 귀찮으니까 골치 아프니까 내 진급에 방해되니까 그냥 신경쓰지 않고 넘어가는 캐릭터입니다.







이후부터는 유료연재분에 대한 스포일러입니다.










오정화
라시현의 동기. 등장하자마자 엄청난 파란을 일으키며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간 캐릭터입니다. 군대부조리중에서도 가장 심각하다 할 수 있는 기수열외를 나타내는 캐릭터로 그저 여자들이 군대가서 하하호호 하는걸 그릴것이라고 생각하던 뷰티풀군바리가 이제 대놓고 군대부조리를 다룰것임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과거에 중대를 떠들썩하게 한 뭔 사건을 저질러서 인지 기수열외를 당했으며 이때문에 눈이 풀려있고 맹한 상태입니다. 밑의 후임들은 대놓고 말을 놓고 선배대접도 해주지 않고 라시현등의 동기들은 대놓고 무시하고 협박까지 합니다. 라시현이 흑화된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을까 추측되는 캐릭터로 오정화가 뭔 사고를 치면서 기수열외되어 라시현 기수가 온갖 고생을 당하고 특히 라시현이 모든 일을 다 떠맞게 되면서 망가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뷰티풀 군바리가 기수열외문제를 다루면서 앞으로 더욱더 다크하고 심각한 상황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킬듯 보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논란이 되었던 여성 캐릭터들의 지나친 노출은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작가가 초반에 여성 캐릭터들의 노출을 부각시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은뒤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군대부조리 문제를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일종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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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5/10/11 14:24
수정 아이콘
뷰군이 군대부조리 문제를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작품이라니?
에버그린
15/10/11 14:30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그런식으로 진행될것으로 보인다는 거죠. 그리고 지금까지의 연재분으로도 구타나 폭력내리갈굼같은 군대부조리는 잘 나타내고 있고.
절름발이이리
15/10/11 18:20
수정 아이콘
군대 부조리를 소재로 쓰겠죠. 지금도 쓰고 있고. 하지만 그게 군대 부조리를 제대로 알리는거랑은 엄청난 거리가 있습니다.
이미 돌아오기 힘든 강을 건넜다고 봅니다.
15/10/11 14:39
수정 아이콘
줄타기를 하고 있지만, 군내 부조리 문제를 다루고 사회적 파장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분명하죠.
노병가는 그 파괴력이 상당했지만, 최초 버프가 있고 솔직한만큼 깔끔하지 못했죠. 조루작품이었고.
뷰군은 노병가를 좀더 극적으로 잘 포장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성전환 역시 저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봅니다.
절름발이이리
15/10/11 20:40
수정 아이콘
성 전환이란 건 상당히 흥미로운 방식입니다. 이를테면 '여자 제갈량'을 보면, 뭐 이건 대놓고 노린거긴 하지만, 주요 책사진이 여성으로 바뀌면서 여성적 시각을 삼국지 시나리오의 장면 장면 내에 강하게 밀어넣었고 그게 아주 독특한 맛이 납니다.
뷰군은.. 그냥 이쁘장한 여자들이 우리 남자들처럼 군대에서 개고생하는거 보는 목적 이상의 어떤 뷰가 느껴지냐면, 전혀.. 본문에서도 말하듯이 그냥 관심끌기 용으로 쓴 정도로 여겨지는데, 그렇게 소재를 다뤄놓고서 나중에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는건 아무래도 무리죠.
카미너스
15/10/11 19:45
수정 아이콘
홍석천이 게이를 알린 것보다는 더 제대로 알렸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10/11 20:34
수정 아이콘
홍석천이 게이를 알리는 목적으로 하는 연예활동하는 연예인도 아니고 홍석천도 게이에 대한 편견을 강화한 면도 있지만, 어쨌건 마이너리티의 문제를 크게 메이저로 끌어 올렸는데.. 그거에 비교해 보아서 별로 더 잘 알린 것 같지 않네요. 덧글만 봐도 대개 군필 남성 독자들끼리 추억팔이 하고 있지, 새로이 뭘 알리고 말고 할게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품 내적으로 보면.. 똑같이 군대 내의 부조리 문제를 다루는 'DP 개의날' 같은 만화랑 비교해 보면, 군대 부조리를 다루는 뷰군의 접근이 대개 얼마나 얄팍한지 티가 난다고 봅니다. 뭐 얄팍해서 잘못이란 건 아니고, 걍 남자들 고생하는거 여자로 바꿔놓고 리바이벌만 시켜놔서 판타지 채우라고 만든 만화니까 딱 그 선에서 즐기면 된단 거죠. 이게 무슨 다큐만화도 아니고, 부조리를 기똥차게 묘사 못한다고 뭐 존재가치가 없는 것도 아니죠. 그런데 "사회 부조리를 제대로 다루는 만화다"라고 해 버리면 미스가 난다는 겁니다.
불량사용자
15/10/11 14:25
수정 아이콘
기수열외가 의경에서 굉장히 드물긴 한데...
저도 의경나와서 에피소드 재밌는게 엄청 많은데.
봄에 외박 나가서 두달동안 탈영상태였던 수경(병장급) 한명이 여름에 수박 두통 손에 들고 당당히 부대 정문으로 들어오던 그 장면을 잊을수가 없네요.
크크크크크. 그 사람도 기수열외는 안당했는데.
대문과드래곤
15/10/11 14:44
수정 아이콘
와우.. 그럴수가 있군요;
불량사용자
15/10/11 15:46
수정 아이콘
운이 좋은 케이스죠... 크크
15/10/11 15:28
수정 아이콘
그럼 교도소가지않나요? 탈영을 두달동안????
불량사용자
15/10/11 15:48
수정 아이콘
운이 좋은 케이스 였습니다.
소대장이랑 친하게 지내기도 했고. 딱히 고문관이나 뭐 그런 포지션이 아니었는데.
뜬금없이 미복귀 탈영한 케이스였거든요.
중대장이 일만들기 싫었는지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복귀해서 영창 만땅 보내고 유야무야 넘어가 줬습니다.
iphone5S
15/10/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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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리아같은 동기가 젤 싫..
에버그린
15/10/11 14: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또 안티도 꽤있어요
15/10/11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라시현의 이야기에 오히려 공감했습니다.
마리아가 저런 식으로 행동하니까 류다희만 더 힘들어지는 거죠.
민폐 캐릭터라고 봅니다.
15/10/11 14:37
수정 아이콘
전 재밌더군요. 오덕스럽게 선정성으로 어그로를 끈건 맘에 안들지만 웹툰작가가 엄청 많은 상황에서 한국에서 돈벌려면 어느정도 자극적이지않으면 쉽지않은걸 알기에 살짝 이해는 합니다.
지나친 까임이 이해가 좀 안되긴 하네요
에버그린
15/10/11 14:42
수정 아이콘
저도 초반에 선정적인 부분들은 상업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작품을 널리 알리기위한 작가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이 만화 여자가아닌 남자캐릭터로 했으면 이렇게 주목은 못 받았을 듯 싶어요.
그저 여자들만 나온다고 여자들끼리 군대가서 하하호호하는 만화로 그치지않고 군대부조리를 다루는 만화로 가고있는게 좋게 생각됩니다.
노병가만큼은 아니지만 짬보다는 훨씬 다크하고 무겁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죠
yangjyess
15/10/11 14:39
수정 아이콘
어디가 자극적인지도 모르겠고... 왜 논란이 되는지도... 크.. 류다희 멋쟁이...
자본주의
15/10/11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밋게 보고 있는데 네이버에서 연재하긴 좀 애로사항이 많아보이더군요. 레진같이 관심도 규제도 좀 덜한곳에서 그렸으면 노출도 화끈하게하고 더 좋았을텐데 !
에버그린
15/10/11 14:49
수정 아이콘
기수열외 부분이 아직 무료공개가 안되서 별 이야기가 없는데 무료공개가 되면 상당한 파장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기수열외 말만들었지 그게 얼마나 끔찍한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군대 안간사람들은 기수열외라고하면 열외되서 좋은거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뷰티풀군바리에서 기수열외를 대놓고 그린다면 이제 많은 사람들이 기수열외가 이렇게 사람을 반 죽여놓는구나라는걸 잘 알게 되겠죠
물만난고기
15/10/11 15:00
수정 아이콘
군대부조리란 면이 소재로 나오긴하지만 이게 그것을 메인으로 삼은 웹툰은 아니죠.
약간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샷이 꽤나 나오긴하지만 논란이 될 정도로 수위가 높은 것도 아니고 그냥 군대생활 TS물로써 이쁘고 귀여운 여캐보는 맛으로 즐길 정도 수준의 웹툰이라 봅니다.
글자밥 청춘
15/10/11 15:00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싫어하는 웹툰이네요. 시위랑 군대문화를 표현해내는 방식이랑 그 시각에대한 구성과 해석을 보고 경솔한 사람에게 능력이있으면 이렇게 짜증나는거라는걸 새삼 느끼게 해 준 만화였네요.
그리고또한
15/10/11 15:01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것들을 걷어내고 보면 확실히 군대 문제를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긴 하지요.
실제로 선정성이라고 시끄럽긴 한데 매번 베플이 되는 건 군대 얘기들 뿐이기도 하고..

완급조절만 잘 되고 마무리만 깔끔하게 되면 베스트에 들 웹툰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5/10/11 15:08
수정 아이콘
전경나온 사람으로서 예전 기안의 노병가보다 더 그럴듯하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수빈
15/10/11 15:08
수정 아이콘
리얼하다는 측면에서 노병가를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네이버라는 매체의 특성상) 기수열외가 빠진다면 전의경 생활의 비애와 악습을 논할 수는 없지요.
뷰군의 더 큰 문제는 사실 노병가마냥 주인공들이 진급하면서 윗 고참들이 전역하고 나서의 캐릭터부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일-상-수의 기간을 어떻게 담아낼지 분량조절 하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봅니다...
마성의우시오
15/10/11 16:04
수정 아이콘
만약 주인공들이 점점 그 악마같은 선임들처럼 변해 가는 모습까지 다루면 레전드 인정해야죠..
헤글러
15/10/11 15:11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적이 많다는 작품이군요.
에버그린
15/10/11 15:13
수정 아이콘
여자가 강제징집되어 군대간다가 엄청나게 어그로를 끌만한 소재라..
15/10/11 15:20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작품이란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편견과 좁은 안목, 선정성, 자극적인 소재확대에 군대문제를 어정쩡하게 섞어놔서 무거워야할 군대부조리 주제마저 가볍게 느껴집니다.
적당히 잘 팔릴만한 요소를 짬뽕한 작품 같더군요.
1일3똥
15/10/11 15:26
수정 아이콘
그냥 수준 낮은 웹툰일 뿐
차라리 꾸나꼬무가 더 낫겠어요. (학교 선배라서 이런말 하는건 아닙니...읍..읍.......)
테임즈
15/10/11 16:53
수정 아이콘
그냥 봐도 꾸나꼬무가 더 낫죠
WeakandPowerless
15/10/12 18:16
수정 아이콘
차라리라는 말을 붙이기엔 꾸나꼬무 되게 괜찮은 만화였는데여 흐흐;;
1일3똥
15/10/12 18:54
수정 아이콘
그림 실력이 아깝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으흐흐흐
사실 부용이형이 그림 스타일이 그렇게 굳어져서 그렇지 본래는 정말 잘그리신다는......
15/10/11 15:26
수정 아이콘
소재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여자만 나오는 만화는 보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앞으로도 어그로 잘 끌어주길~~~
노련한곰탱이
15/10/11 15:39
수정 아이콘
걍 성적판타지를 채우기 위한 ts물이죠.
리듬파워근성
15/10/11 15:47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러브라이브인가 하는 그겁니까?
-안군-
15/10/11 16:03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크크
마성의우시오
15/10/11 15:54
수정 아이콘
의경 출신으로서 이야기하자면 노병가보다 훨씬 디테일하고 리얼하게 의경 생활을 그려낸 작품이라고 봅니다.
Jace Beleren
15/10/11 15:55
수정 아이콘
딱 두편인가 봤는데 다른건 다 참아도 댓글에서 묘하게 군대의 쓰레기 같은 문화에 대해 좋게 얘기하는 부분이 너무 짜증나서 못 보겠더라구요. 크크크
태랑ap
15/10/12 13:35
수정 아이콘
유료결제해서 보는중인데 오늘자 내용으로
주인공 시점에서 군대에 대해 짧게나마 평을하고
중요하게 다루었는데 그내용을 보자면
말씀하신것처럼 꼭 그렇진 않은거같아요
Jace Beleren
15/10/12 14:16
수정 아이콘
아뇨 만화가 미화한다는게 아니라 네이버 베댓들이요..
태랑ap
15/10/12 14:45
수정 아이콘
크 제가 난독 ㅠㅠ
서린언니
15/10/11 16:02
수정 아이콘
베스트 도전때부터 어그로끄는걸로 유명한 웹툰이었죠... 신고당해서 잠시 내려가기도 했구요.
네이버가 레진과 달리 어그로성 웹툰을 철저히 배제해왔는데, 이 작품만 놔두는거 보면 조회수가 엄청난가봅니다.
머스크
15/10/11 16:04
수정 아이콘
전 노병가가 훨씬 재미잇었습니다
다음인가 야후인가 연재되기전에 디씨에 올라오던 버전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재미있었고.. 물론 웹툰 노병가는 마무리에서 망해쓰요

저 웹툰은 그냥 여캐보는 맛으로 봅니다
리얼하긴한데 여캐가 하니깐 좀 눈쌀이 찌푸려지더라구요
깜디아
15/10/11 16: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쓰레기같은 웹툰이 득시글한 곳에서 그나마 빛나고 있는 몇개 안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 너마저
15/10/11 16:07
수정 아이콘
의경이라 훈련소 수료부터는 별로 공감이 안돼서... 다수의 공감이 필요하면 육군을 그려야하지 않았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대문과드래곤
15/10/11 16:09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말해서 여자가 군대간다는 설정 때문에 여성분들의 거부감을 살 뿐 작품이 그리고 있는건 꽤나 리얼한 군생활이죠. 꽤나 부조리한 군대 문화에 서술이나 분위기도 실제 군생활 했던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구요.

성 전환 덕분에 주목을 받을 수 있었음과 동시에 저평가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듯한 작품이네요.
15/10/11 16:19
수정 아이콘
대체 이 만화를 왜..
마성의우시오
15/10/11 16:19
수정 아이콘
이 작품에 죄가 있다면 여자가 군대 가는 걸 소재로 삼으면서 동시에 캐릭터들 가슴을 크게 그린 것 두 가지겠죠..
그냥 여자가 군대 가는 만화였다면 그닥 욕 안 먹었을 것 같고( 예 - 낙오 여군 복귀기)
그냥 캐릭터 가슴이 큰 만화였더라도 그닥 욕 안 먹었을 것 같은데( 예 - 문아)
그 둘이 합쳐지고 최근의 남혐 여혐 논란에 편승하니 논란이 장난 아니게 커진 거죠.
그리고 현재 대부분의 실사체 웹툰 그림체가 여성향 그림체인데 간만에 남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의 그림체가 등장하니 논란이 더 커지기도 했고..

만약 이 만화가 선정성 때문에 연재중단되어야 한다면 당장 서점에 깔린 만화책들 화형식부터 재개해야 하지 않나 싶습셒습..
구밀복검
15/10/11 16:28
수정 아이콘
이 작품이 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당연시되고 합리화되고 있는 군대 내의 계급화된 권위적인 폭력과 억압과 학대가 여성들 사이에서 가해지는 것'을 묘사함으로써 일상을 낯설게 하는 효과를 주어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그리하여 남성들 사이에서 군대 문화가 익스큐즈되는 것, 여성들에게 군대 문제가 아오안으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식으로 가야겠지요. 그런데 그런 문제의식은 그냥 겉포장이고 실제로는 그냥 여성팔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을 새로이 하는 작품이 아니라 남성들 판타지 채워주는 만화가 되어버렸죠. 소재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작가가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듯 하네요. '여성이 군대 간다'는 것을 잘만 써먹으면 할 수 있는 게 진짜 많은데, 선구자에 해당하는 뷰티풀 군바리가 한참 나이브한 지점에서 그치면서, 이제 여성의 징집을 소재로 만화를 그리는 것은 상한 떡밥이 되어버렸죠. 그런 점을 고려할 때 좋은 소재를 낭비한 만화라고 생각하여 만화계에 해악이 되었다고 보네요. 국제시장 같은 시덥잖은 영화가 나와버리면서 한국 현대사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 걸작이 당분간 나올 수 없게 된 것과 비슷하죠. 저렇게 그릴 것이라면 차라리 간호사 같은 여초 집단 내의 여성 간 상호 억압을 그리는 것이 나았을 듯 싶습니다. 그게 반발도 훨씬 적었겠죠.
대문과드래곤
15/10/11 17:19
수정 아이콘
약간 레진코믹스 '노멀모드'에 대한 제 감상이랑 비슷하네요. 굉장히 재미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중후반으로 가면서 그 소재를 잘 살리지 못한 느낌..
절름발이이리
15/10/11 18:53
수정 아이콘
사회 부조리 소재를 다룬다는 것 만으로 사회 부조리를 알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제법 되는 듯.
카미너스
15/10/11 19:12
수정 아이콘
만화가가 무슨 국가공무원인가요?
재밌게 그려서 돈버는 것이 첫째 목적인데 말도 안되는 걸 바라시네요.
뷰군이 만화계의 해악이면 서유기+SF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소재로 겨우 배틀물밖에 못한 드래곤볼도 만화계의 해악이겠네요.
구밀복검
15/10/11 20:30
수정 아이콘
그려서 돈 벌고 말고야 작가의 팔자소관인 것이고, 그것을 독자인 저 같은 사람들이 고려할 바는 아닌 것이지요. 독자도 작가의 문하생이 아닌 이상 작품에 단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지적할 수 있는 것이고, 그 중에서 소재가 가진 포텐셜을 극대화하지 못했다면 당연한 비판이 가해지기 마련입니다. 정도전은 찬사 받는 반면 연개소문은 까이고, H2나 터치는 호평 받는 반면 미소라는 혹평 받고, 살인의 추억은 명작으로 꼽히는 반면 국제시장은 졸작으로 꼽히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지요. 위의 댓글 흐름이나 제 댓글에 대한 대댓글들을 봐도 소재가 가진 가능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는 적절하면 적절했지 부당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예컨대 살인의 추억이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삼은 클레멘타인 급 망작으로 끝났다면 당연히 사회 각계로부터 맹비난을 받았겠지요. 위에서 언급한 국제 시장이나 화려한 휴가 같은 것이 그 실례고.

그리고 드래곤볼과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드래곤볼은 서유기 패러디물로는 허섭한 것이 맞습니다. 드래곤볼은 잘 만든 서유기 패러디물이라서가 아니라 배틀식 소년만화물의 효시 중 하나로서 만화 산업 자체를 바꿔버린 작품이기에 칭송을 받는 것이지요. 일본 만화사가 아닌 세계 만화사 기준으로도 그 의의가 손가락 안에 꼽힙니다. 뷰티풀 군바리가 드래곤볼과 비교되려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의 웹툰들이 뷰티풀 군바리를 보고 베끼는 수준이 되고 뷰티풀 군바리 같은 작품들이 양산되며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되는 식이 되어야하는데, 그럴 턱은 없겠죠. 애초에 서유기가 무슨 한국의 군대 문제만큼 민감하고 섬세하게 다뤄져야할만한 사회적인 이슈나 시스템적 모순 같은 것도 아니고, 그저 쓰다가 불필요하다 싶으면 갖다 버려도 되는 문화 코드 중 하나에 불과하지요. 그와 달리 한국의 군대 문제라는 소재는 그렇게 꼴리는대로 갖다 버렸다가는 당연히 남성이고 여성이고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뷰티풀 군바리는 차라리 동성애자의 실태를 왜곡하는 통속적이고 덕후 지향적인 BL/GL물들과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며, 이런 작품들도 같은 이유로 열렬하게 까이기 마련입니다.
카미너스
15/10/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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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의 서유기 패러디가 수준낮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애초에 드래곤볼의 목적이 그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서유기 분석을 보고 싶으면 관련 서적이나 다큐멘터리를 봐야지, 상업만화에서 그런 걸 찾는 쪽이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뷰티풀 군바리 역시 작품의 목적이 한국사회의 군대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보자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구밀복검님은 그 신인작가들이 대한민국 사회를 개선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는데 그걸 못했기 때문에 욕을 먹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만화와 다큐를 헷갈리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국의 군대 문제라는 것이 섬세하고 민감하게 다뤄지는 걸 보고 싶으면 "그것이 알고싶다" 류의 다큐멘터리를 보셔야지요. 군대를 소재로 했다고 무조건 사회정의를 구현해야 한다면 그동안 군대를 소재로 했던 수많은 만화 영화 방송 중에 해악이 아닌 것이 몇개나 있나요?

저는 구밀복검님이 "소재의 가능성을 살리지 못했다"라는 이유로 만화계의 해악이 되었다고 하길래 거기에 대한 반박을 했는데, 왜 엉뚱하게도 상업성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래곤볼이 돈 많이 벌었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없고 네이버 웹툰 백개를 합쳐도 그에 못 미칠 게 뻔한데 지금 그 얘기 하던 게 아니잖아요?

저는 덕후 지향적인 비엘물을 본 적이 없어서 거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태를 왜곡한다"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뷰티풀 군바리가 그렇게 욕을 먹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우정의 무대> 부터 <진짜사나이> 까지의 군대예능 보다는 훨씬 사실적이고 왜곡을 덜 하는 것 같은데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은 웹툰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보기에 해악이 더 클 것 같지만, 사회 각계로부터 군대예능이 맹비난을 받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군대예능 안좋아합니다만, 그렇다고 저게 방송계의 해악이냐라고 하면 글쎄요.

국제시장이 욕을 먹는 이유는 현실을 왜곡해서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가치관을 미화하려고 하는데 그 가치관이 현대의 가치와 맞지 않는 구시대적인 부분이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만. 뷰티풀 군바리는 "왜곡" 부분에서도 "미화" 부분에서도 "구시대적 가치관" 부분에서도 기존의 군대 소재 오락물보다 나아졌다고 봅니다.
구밀복검
15/10/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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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작가들이 대한민국 사회를 개선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는 표현을 제가 한 적이 있나요. 제가 말하는 것은 작가들에게 그런 의무가 있다는 것이 아니에요. 그것이 아니라 작가가 내놓는 작품이 무엇이냐에 따라 웹툰 독자인 [구밀복검]을 비롯한 여러 독자들이 누릴 수 있는 효용과 이득이 달라질 수 있고, 그 이득을 저해하는 측면에서 깐다는 것이지요. 즉, 의무를 달성하지 못해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웹툰이라는 장르와 매체를 통해서 더 좋은 작품을 독자가 만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별 도움이 안 되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작품 때문에 여성이 군대 가는 것을 소재로 하여 그것이 가진 여러 불온하고 밀도 있는 잠재력을 실제로 구현해내는 명작을 독자들이 근 시일 내에 보게될 가능성이 멀어지니까 비판하는 것이지요. 저를 비롯한 독자들에게 도움이 안 되어서 까겠다는 것이고, 여기에서 작가의 사정이나 의도나 목표나 의무 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도에 대한 비판들도 그런 것들이죠. 어차피 사도 같은 식으로 사도세자라는 소재를 처리하는 것은 클리셰고, 정사만 훑어봐도 새로운 코드를 삽입할 게 많은데 이번에도 역시나 똑같다는 것 말이죠. 이를 두고서 '사도 제작진에게 사도세자라는 소재에 혁신을 일으킬 의무는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무의미할 테지요.

그렇다고 이것이 드래곤볼이 그러했듯 웹툰이라는 매체 형식의 극한을 달리고 - 만화라는 매체에서 액션을 그 정도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은 드물었고 이것이 드래곤볼의 매체 형식적 업적이죠 - 웹툰계의 새로운 장르 구축을 해내고 표준이 되면 또 모르겠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고 그럴 가능성도 없거든요. 네이버 베도 대세만 되어도 감지덕지이겠죠. 엉뚱하게 상업성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처음에 들고 나온 소재가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 하지 못한다면 다른 방식으로라도 일가를 이루고 업적을 남기기를 바란다는 말입니다.

공중파 군대 예능은 쭉정이 폐기물급이고 더 까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예 안 보며 사람들에게 군대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전파하는 방송계의 전형적인 해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해악이 아니면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 같은 프로그램들도 해악이 아니겠지요. 그리고 실제로 사회적으로도 이런 군대예능들은 좋은 작품 소리는 못 듣고 다들 그 허구성에 대해 공유는 하고 있으며 비판이 나오면 그럭저럭 다들 알아는 먹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보겠다/재미있다/보고 즐기는 거야 개인 자유 아니겠느냐 이 정도지, 그런 군대 예능이 가진 문제에 대한 비판 자체가 이해를 못 받는 상황은 아니죠. PGR 내에서도 여러 번 관련해서 비판이 가해졌었고.
마성의우시오
15/10/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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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안타까운 게, 이 작품이 네이버가 아닌 레진에서 연재됐다면 이렇게 논란이 커지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 네이버라는 거대 포털에 연재되다 보니..
그리고 작가님이 남성들 취향을 너무 잘 꿰뚫고 있어요. 이게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큰 요인 중 하난데..
가슴 크기 똑같이 그려도 문아 같은 그림체는 아 크다.. 하고 넘어가는 반면 이 만화는 정말 남자들 침 꼴딱 넘어가게 만드는 그림체죠.
농담이 아니라 그림체랑 스타일 좀 더 다듬고 몇 년 수련해서 본격적으로 19금 땡기면 일본 청년지에서도 연재할 수 있을 정도라고 봐요.
레진 코믹스의 성인 웹툰들 중에서도 이 정도로 남성들 취향에 맞게 여체 묘사 잘 하는 작품 찾기 힘듭니다.
결론은 작가님이 그림을 (야하게)너무 잘 그려서 문제..
아우투세틱
15/10/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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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지막 줄이 지나치게 꿈보다 해몽이네요 크크크
루크레티아
15/10/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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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점은 있지만 과도한 까임으로 인해서 까가 빠를 만드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작가가 너무 무거운 소재를 가볍게 풀어나가려고 한 소재 선택의 잘못은 있지만, 독자들 역시 과도하게 짐을 지우고 있어요.
테임즈
15/10/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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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 구성이 너무 엉성해서 보려고 시도할때마다 보기 참 힘들더라구요
스웨이드
15/10/11 17:08
수정 아이콘
웹툰이지만 보면 또 전경대 복무했던 생각이 날까봐 보기가 싫다는 ㅠ
마성의우시오
15/10/11 17:09
수정 아이콘
크크 사실 저도 기억폭력 당하는 기분이라 보다가 하차했습니다. 너무 리얼해요.
대문과드래곤
15/10/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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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폭력' 동감하네요. 생각 이상으로 리얼해요; 작가가 단순히 뽕빨물을 그리려고 했으면 이 정도가 아닐텐데, 그림체 때문에 너무 저평가받는 것 같아요.
마성의우시오
15/10/11 17:08
수정 아이콘
여하튼 평과 관계없이 조회수 월요 웹툰 부동의 2위니 상업적으로는 대성공이라고 보구요, 개인적으로는 차기작은 레진에서 19금 딱 걸고 한번 포텐을 터뜨려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10/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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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봄이가 그린 BL 그림에 쌍코피가 퐉.. 흐흐
네오크로우
15/10/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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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요즘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나름 의경 생활이 리얼하기는 하더군요.
15/10/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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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끔 야 너도 전경시절에 저랬냐?

하면서 친구들이 보내주는 장면이나 얘기만 조금씩 보긴했는데. 노병가랑 비슷한데 관심끌려고 ts좀 해놓은거 같더군요. 폭력이나 부조리같은건 나름대로 사실적으로 나오던거 같았는데...

근데 어그로끈다거나 한다는건 뭔가요? 이제와서 제가 그걸 다 볼 수도 없고 사실 옛날생각 떠올리기 싫어서 노병가같은거 또 보기도 싫고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영원한우방
15/10/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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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 배치 후 이야기만 몇 편 본 게 다지만...류다희가 인기 있는 이유가...뭘까요?; 전 그냥 전형적인 악질, 내로남불 캐릭터로만 보이더라고요(군대라는 포장지에 잘 포장된).
에버그린
15/10/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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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가면 동기를 위해 자기가 희생하는 모습이 잘 묘사되서요. 그리고 갈굴땐 갈구지만 뒤끝없고 가칠어보여도 bl같은거보고 부끄러워하는게 나름 갭모에라
대문과드래곤
15/10/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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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때 자기모습 투영하는거죠. '나도 후임들 갈궜지만 류다희처럼 다 속으로는 애정이 있고 후임들을 위해서였고 내가 할거는 합리적으로 잘 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현실은 근옥이었겠지만..
Nasty breaking B
15/10/12 02:41
수정 아이콘
캐릭터 디자인이 이뻐서가 아닐까요. 류다희가 근옥이처럼 생겼으면...
저도 비슷한 이유로 딱히 끌리진 않더군요.
15/10/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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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대(전경)는 열외가 분대장 한다음에 내려놓으면서 모든것이 자유로워지는 거였는데 저희 부대만 열외를 다르게 썻나보군요;;;
에버그린
15/10/11 19:28
수정 아이콘
열외하고 기수열외하고 달라요. 열외는 님이 생각하는 그 의미 맞습니다. 기수열외는 또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대문과드래곤
15/10/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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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A%B8%B0%EC%88%98%EC%97%B4%EC%99%B8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마구마구도도새
15/10/12 01:12
수정 아이콘
전경 3169기입니다.. (류수영하고 동기) 오늘꺼보면서 이경 일경때 수경둘한테 괴롭힘 당하는데 괴롭히는놈 둘 밑선임들과 헤어지기 싫어서 참고 버티는게 생각 나더군요... 검문소생활이어서 그런지 괴롭히는 두놈나가고 그뒤부터 진짜 가족같았습니다... 특히 상경 꺾였는데도 후임 안들어와서 막내탈출도 못하고 고생이라 일도와주고 했던 선임들 생각 나네요.. 웃긴건 타격대는 2시간 근무하면서도 여기도 바쁘니깐 후임 못준다는 태도가 정말.....
채수빈
15/10/12 11:43
수정 아이콘
어 반갑습니다. 제가 3167기인데 허헣 충북에 계셧나요? 제 두달 밑 후임이 류수영하고 충북청까지 같이 왔다가 호루라기로 빠졌다고 말해주던데..
마구마구도도새
15/10/12 12:34
수정 아이콘
전 경남 창원서부서로 갔습니다... 류수영하고 기수만 같은거라서요.. 충북청에 충주경찰서 갔다가 호루라기로 빠졌었다고 들었습니다
15/10/12 13:08
수정 아이콘
3170기였는데 저도 상경때까지는 막내였죠 ㅠㅠ 이 부근기수가 참 후임이 안들어와서 힘든 기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 뒤는 뭐...멸망 -_- 전 부대가 두 번 터지더니 경찰서 가서 전역하더군요(그 전 부대는 두 번 다 전경대)
마구마구도도새
15/10/12 13:16
수정 아이콘
전의경 축소 한다고 선임들 전역할때 전경대원이 들어오는게 아니고 공익이 들어왔었죠... 거기서 꼬인거 같습니다.. 기껏 수경달고 이경둘이 들어오니 검문소에 의경들 배치한다고 경찰서 들어가야한다니 인원수 초과 했다고 딴 경찰서로 발령 받구요 ( 맞선임은 전역 2주전에 밑에 이경둘은 전입 100일전이라고 못보낸다고 해서 제가 갔다는... ) 말년에 개고생이었습니다
WeakandPowerless
15/10/12 18:20
수정 아이콘
다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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