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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01 17:46:07
Name 차덜맹
Subject [일반] [야구] 내년 한화 이글스 성적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우선 한화팬 여러분...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참 다사다난했던 올 시즌 한화야구 보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내년 성적 예상하기에 앞서 제가 느낀 올해 한화야구의 장, 단점은


장점으로는

1. 향상된 수비력
2.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신구 세대조합, 세대교체의 가능성



단점으로는

1. 이해하기 어려운 투수혹사
2. 두텁지 못한 선수층 (하위타선, 선발투수, 포수포수포수!!!!)


정도로 생각하네요.



올해 장단점이야 그렇다 치고
제가 생각하는 내년 한화 이글스 성적은 꽤 긍정적입니다.
(올해보다는 더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보입니다.)



그 근거로는

1. 외국인 농사
  - KBO에서 외국인 선수의 중요성이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인데
    올시즌 한화는 외국인 선수 뽑기가 리그 최하위권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외국인 운용을 잘 못해서 라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뽑기 자체도 좋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내년에 이보다 더 못 뽑을 일은 없겠지... 라고 생각하기에. 내년에 희망을 가질 요소로 봅니다.


2. 부상선수 감소 ( 투수x , 야수o )
  - 올 시즌은 정말 한화 역대급으로 야수부상이 심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시즌 부상자 없이 야구하는 팀이 어디있겠냐.. 싶지만서도
    시즌초 or 중요한 시기에 정근우, 조인성, 김태균, 갓경언, 이용규 같은 핵심 선수들이
    장기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했던 올 시즌보다 내년시즌이 심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에,
    내년 성적을 예상하기에 좀 더 긍정적으로 봅니다.


3. 전력보강
  - 내년 한화 이글스 전력에 추가되는(or 추가 될 예정인) 선수들이 빠지는 선수들 보다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주석, 안승민, 박한길, 이태양, 임준섭, 김민우, 신성현, 김용주 등
   올해에 비해 내년시즌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이 꽤 많은다는점,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 불안요소로는  
올해 혹사로 인한  권혁, 송창식, 박정진 등 투수진의 기량하락(or 선수생명) 여부겠네요..



아무튼 저는 내년 한화 이글스가 올해보다는 희망적일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그래봐야 4~5위권.. 상위권 팀들 전력이 너무 탄탄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하네요.



P.s 1
저는 올 시즌 시작하기전에, 한화 야구가 6~7위쯤 할 것 같았는데  내년 시즌은 4~5위 예상합니다.
Pgr 분들의  (작년에 했던) 올시즌 예상 / 내년시즌 예상  이 궁금해요



P.s 2
김성근 감독에 대한 논란은 익히 알기에 일부러 최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  내용추가 합니다.


저는 로저스는 당연히 내년시즌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몇몇 분들은 잔류 가능성을 따지셔서
의외네요. 300만불 줘도 안남을 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던 건가요...??
(지저스 잔류후 풀시즌 소화한다고 가정하면 조심스럽게 4위 예상하지만 현실은)



FA 보충도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우람, 정우람, 정우람 선수 말고는) 딱히 탐나는 선수도 없고 영입 가능성도 없다고 봐서요.
차라리 그 돈으로 외국인 선수 사오는데나 투자하면 좋겠네요.




--------- 최종 (댓글로 달려다 본문 말미에 보충합니다.)


어... 제 생각과는 다르게 약간 비관적으로 예측하시는 분이 더 많네요. 약간 놀랐습니다.

비관적인 예측중에서 상당히 일리있는 말들도 많으셔서 야알못인 제가 오히려 설득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제 딴에는 라이트 팬들보다는 야구를 좀 더 깊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 우물안 개구리 된 기분이에요.

특히 대부분 사람들이 말씀하지는 투수쪽에서의 부정적 변수들이, 제 생각보다 더 불안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여튼 좋은 의견 잘들었습니다.
한화 팬 여러분 남은경기 잘 관전하시고
오늘 밤에는 내년시즌 용병 대박 + 유망주 포텐 다터져서 우승하는 꿈꾸시길 바랍니다. (...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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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1 17:47
수정 아이콘
전 이번시즌 비슷하게 6~7위봅니다
15/10/01 17:48
수정 아이콘
제대로 선발진이나 꾸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불펜은 아예 폭망이구요.
아무리 타선에서 5~6점 뽑아준다고 해도 투수가 그걸 막아줄지 의문이네요.
한화의 아틀리에
15/10/01 17:48
수정 아이콘
내년에 로저스 잔류가 되느냐 못되느냐 차이가 좀 클것 같아요.
순뎅순뎅
15/10/01 17:50
수정 아이콘
일단 김성근 감독이 그대로 간다는 가정하에서 겠군요.

내년 성적은 로저스 재계약, 권혁/박정진/윤규진 중 누구누구가 전력에서 이탈하는 수준일까가 제일 큰 변수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송은범이 선발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김경언이 플루크였다던가...
차덜맹
15/10/01 18:12
수정 아이콘
송은범은 별로 기대 안하는데, 갓경언이 플루크였다면 .... 생각만 해도 슬퍼지는데요...
15/10/01 17:51
수정 아이콘
5위 찍으면 4강이내고, 못 찍으면 7위이하로 갈거 같아요.
눈뜬세르피코
15/10/01 17:51
수정 아이콘
외국인 선수만 놓고 보면 저는 절대 못뽑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로저스 하나만으로도 중간은 가고, 모건도 김 감독이 좀더 기회를 주면서 어르고 달랬으면 어찌될지 몰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타격 평타+메이저리그급 수비력이면 송주호가 뛰는 한화와는 당연히 클래스가 다른 팀이 되었을 테죠.
내년 성적은 올해 FA에 달리지 않았나 싶은데, 아무리 애제자라 해도 올해 권혁 박정진 송창식 운용을 본 윤길현-정우람이 한화로 올지 의문이라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5/10/01 17:53
수정 아이콘
윤길현 정우람을 보내줄 생각도 없을텐데요 뭐...
순뎅순뎅
15/10/01 17:55
수정 아이콘
한화는 이번 fa에서 김현수/정우람 말고는 그다지...

외국인 선수는 못뽑은거 맞죠. 로저스가 영입된 시점이 너무 늦어서... 외국인 선수 전체 war 하면 아마 한화가 꼴지일겁니다.

모건이야 뭐 야만 없으니 모르는거고요.
목화씨내놔
15/10/01 18:04
수정 아이콘
현수 선수는 엘지 와야되요. 꼭. 무조건 엘지 와야해요. ㅠㅠ
순뎅순뎅
15/10/01 18: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잠실 라이벌팀으로 가진 않을것 같...
목화씨내놔
15/10/02 08:36
수정 아이콘
ㅠㅠ 와야되요. 엘지는 답이 없어요. ㅠㅠ
박명환도 왔었잖아요 ㅠㅠ
엘룬연금술사
15/10/02 15:55
수정 아이콘
네? 엘지요? 물론 그런 의사가 없으시겠지만 두산팬으로써는 다소 황망하네요.
목화씨내놔
15/10/02 18:41
수정 아이콘
ㅠㅠ 저희가 너무 급해서 그래요. ㅠㅠ 좀 보내주세요. ㅠㅠ
엘룬연금술사
15/10/02 20: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저는 두산팬인데, 작년에 두산에 최정 와야 한다고 줄기차게 얘기했던게 생각나네요. 만약 작년에 최정 왔다면 로메로는 없;;;;
15/10/01 17:59
수정 아이콘
로저스가 뽑아낸 승수나 결과물만 보면 이야........ 소리가 나오지만

전반기 탈보트와 유먼의 기대보단 조금 떨어지는 호투 + 감독의 꾸준하게 믿고보는 플레이가 아닌 퀵후크
모건은 좀 나오다가 그냥 내보내버리면서 용병슬롯을 비우고 게임을 하는 자신감 + 폭스 영입후 부상으로 전력이탈...

올해 용병 자체는 타 팀들에 비해 좋은 결과는 아니라고 봅니다. 로저스가 그나마 완전 용병농사 망했어요가 아닌정도의 평균에서 약간 못미친 수준을 만들어주고 있는거죠. 특히 타격이 대놓고 쉬어가는 하위타선 이야기 하는 팀이 용병 타자를 놀려두고 안쓰는(못쓰는)상황이 온건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이건 실수에요 -_-;
동물병원4층강당
15/10/01 18:02
수정 아이콘
외국인은 못뽑았죠.. 모건도 어쨌든 실패작이고, 폭스는 사이버타자 수준이었었고... 탈보트는 들쭉날쭉했고(차라리 꾸준히 이닝 먹어줬으면 더 좋았을듯) 로저스는 너무 짧았고..

내년이 더 희망적이죠.
OnlyJustForYou
15/10/01 18:11
수정 아이콘
그걸 못 뽑았다고 하는 거죠;;
차덜맹
15/10/01 18:14
수정 아이콘
저는 윗에 몇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로저스 덕분에 역대 최악의 용병농사 소리는 안하게 됐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못뽑았다고 생각해요.

모건은 김성근 감독 체제에서는 공존하기 어려운 선수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도 별로 좋게보지 않았고요.
물론 모건 잘못뽑은 책임은 감독에게도 꽤 있다고 봅니다.
방과후티타임
15/10/01 17:52
수정 아이콘
타선은 많이 괜찮아질것 같아요. 포수를 제외하면....
근데 투수는 용병이 평타를 치더라도 올해 이하일것 같습니다. 송창식, 권혁, 안영명, 윤규진은 올초 모습을 못보여줄께 뻔하고 박정진은 공을 던질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5/10/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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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잡고 봐야...
그래야 최소 로저스 등판때는 불펜이 쉬지 않...
로이스루패스
15/10/01 17:55
수정 아이콘
전혀 희망적이지가 않습니다. 일단 투수진은 내년에 가용가능한 자원이 몇인지가 궁금하구요.
유망주들도 몇번 해보고 맘에 안들면 바로 즉전감이랑 바꿔올 분이라 그것도 위험합니다.
이참에 나이많은 미필 선수들 군대 다 보내고 정리좀 했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이뤄지지 않을 것 같군요.
내년에는 임준섭 이태양 송창현의 어깨가 갈려나가겠죠 뭐..
15/10/01 17:56
수정 아이콘
장점으로는 1. 향상된 수비력 => 작년과 비교한 데이터 들고 와서 누군가 이야기 하실거고...

일단 올 시즌 성적은 몇위 마감일지 아직도 안정해져서 모르겠는데 한줄로 정리하면 "감독님 프야매 처럼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뭔가 이상하시죠?" 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음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고 밖에서 보던것과 실제로 보던것의 괴리감을 꽤 느끼지 않았나 봅니다. 그나마 그 와중에 어떻게든 짜내서 뭔가 성공한듯 해보이긴 하니 그나마 다행인듯 하군요.

일단 올 시즌을 보며 느낀건 정신놓은 수비가 꽤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주요 흐름을 끊어버리는 수비를 몇번 보여준 어떤 선수가 생각나서 쓰라리네요. 사실 시즌초 경기때도 결정적일때 뭔가 실수를 하길래 저양반 왜 데려왔나 고민했었는데 시즌 후반의 그 실수 하나가 일주일을 지옥으로 만든것만 생각하면 아직도 부들부들 합니다. 그 외에 수비력들은 대부분 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았나. 적어도 이해못할 실책은 많이 줄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세대교체는 아직 멀어도 한참 멀었지 않았나 싶고, 구심점이 될만한 적당한 나이대의 밥값하는 프랜차이즈 선수가 안보인다는 점에서 빡빡하지 싶습니다. 그나마 올해의 발견은 주현상과 작년보다 나아진 강경학 정도가 될것 같네요. 하주석이 얼마나 해주냐와 김민우라는 투수가 기억에 남았다 정도..

포수는 팔아도 안살 선수 하나 밀어주자고 그동안 트레이드에서 보호 안하고 내보낸 선수가 하나둘이 아닌데 그와중에 매년 드래프트에서는 뽑아라 포수!를 하고 있는데 올해도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내년 제 목표는 올해 전반기와 같게 3연패만 하지 말자고 7위정도 예상하는데 용병 투수 둘과 용병타자 하나가 어떻게 돌아가냐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질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7위 기준으로 +2까지 생각됩니다.

준수한 투수 하나 + 잘하는 타자용병 하나만 있었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수도 있는데 올시즌 용병 농사는 그 어떤해보다도 말아먹은 느낌이라 씁쓸하네요 로저스가 그나마 다행..
차덜맹
15/10/01 18:21
수정 아이콘
저보단 비관적으로 보는 듯 싶지만 전반적으로 동의할 만한 의견이 많네요.
특히 3번째 문단의 김성근 감독에 대한 평가는 제 생각과 거의 일치하네요... 제발 내년에는 실제 현장에 좀 더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적어주신 댓글 내용에서 아래 두가지 부분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혹시 보충설명 가능할까요?
수비력은 향상됐다고 봐야하지 않는지?? // 구심점이 될만한 프랜차이즈는 돗돔이 있지 않나요??
15/10/01 18:39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혹사논란에서 나오는게 수비력 향상됐다는 실드고 그 실드를 다시 작년 김응룡감독 시절 수치를 가져와 실상 달라졌다는게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나오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수비력 상으론 생각만큼 유의미한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경기내에서 맥끊어버리는 일이 많이 줄었다는게 고맙습니다.

구심점은 김태균이 있지만 이제 나이가... 20대 중후반에 성적이 괜찮은 프랜차이즈 후계가 나와야 하는데 딱히 누구 할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최근 몇년간 유망주급에서 뭔가가 없다는거죠.. 김태균이 왠만하면 재계약이야 하겠지만 추가적으로 뭔가를 할만한 후계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버그사자렝가
15/10/01 17:57
수정 아이콘
딴걸 떠나 이번 용병농사가 망이었어요.
롯데만큼 용병 뽑았으면 4위 경쟁했을겁니다.
로져스는 무조건 메이져갈 사람이고 3명을 다 바꿔야 되는 상황에서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잘 뽑아야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죠.
타격은 되는 팀으로 봅니다.
문제는 투수인데 용병선발 제대로 뽑고 FA에서 투수를 살수 있다면 충분히 4강권으로 갈수 있죠.

그리고 정리할 선수 정리하고 제대로 짜임세를 갖춰야죠.

문제는 FA에서 선수들이 한화 안올거같은데....
15/10/01 18:02
수정 아이콘
용병타자들 성적만 떼어다 놓고 보면 한화는 그냥 답이 없다 수준이라고 봐야죠...

모건은 나오다 놀려두고 그다음엔 내보냈고, 폭스는 와서 부상이라 빠지고...
투수는 일단 둘째치고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야 하는데 용병타자 없이 게임 진행을 너무 많이한게 내심 아쉽습니다.
차덜맹
15/10/01 18:23
수정 아이콘
정말 100% 공감합니다. 저는 NC보다 롯데 용병들이 더 부럽더라고요.

린동원 레일리 아두치 3인방이었다면 정말.....!!!!!
我無嶋
15/10/01 17:59
수정 아이콘
익히 아셔도 그 얘기 위주로 나올겁니다. 낄낄.
야수진에서 작년보다 긍정적인 요소는 새얼굴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겠고, 제대선수가 기대해볼만한 선수들이 좀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안 요소는 주전들의 노령화가 차곡차곡 진행중이라는 거겠죠. 당장 조인성부터 내년에 100경기를 못뛸테니 그 자리를 정범모...음
투수진은 겨울 캠프동안 얼마나 복원이 되는지, 이태양은 어느 시점에서 올라올지 봐야 하는 문제라 모를일이고..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들어간다곤 하는데 대체로 그래서 실전을 뛸 수 있다는 개념과 안정적으로 이닝을 먹어주는 컨디션이 된다는 개념은 전혀 달라서 아마 여름쯤 되어야 하지 않을까 추정만 해봅니다. 그리고 올해 가능성 타진만 해놓은 박한길 김민수 박성호 등등이 얼마나 내년에 역할을 해주는지도 봐야 할겁니다. 재구성한다고 봐야겠죠. 올해 선발이 내년 선발일리 없겠습니다.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는 좀 더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사실 들인 돈으로 보면 분명 올해는 컨텐터 역할을 해줘야 하는 팀이 시즌 내내 야수진에 있어서 베스트 9을 꺼내기 힘들 정도로 부상이 많았고, FA 투수 세명 중 두명은 개점휴업하면서 로드가 나머지 투수에게 배분되면서 과부하가 걸렸거든요. 잦은 부상 이탈에 대한 방지 방안을 고민해낼 수 있다면 내년에는 좀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여지도 있겠습니다. 김성근 2년차라는 점에서도 5강이 아니라 진짜 "가을 야구" 라는 손에 잡히는 실적이 필요한 시점도 왔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리스트컷
15/10/01 18:00
수정 아이콘
야수부상은 괜히 온답니까 특타하면서 체력 방전시키니 당하는거고, 시설과 관리, 코치진, 트레이너의 영향도 있겠지요.
괜찮게 뽑아도 감독이랑 기싸움하는데 용병농사가 좋아질 여지가 있다 보는것도 그렇고, 올해만큼 돈을 쏟아부어 바꿔줄거라 기대하는것도 이상하지요.
향상된 수비력이라는건 글쎄요.. 향상이 된게 이거라는게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물론 칡칼코마니 같은건 안보이긴 합니다만.
원시제
15/10/01 18:00
수정 아이콘
일단 제대로 된 선발진을 꾸리기가 너무 어려워보입니다.

이태양은 돌아온다 해도 2014년 수준으로 던져주리라는 보장이 없고,
로저스는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고,
탈보트는 동급 내지는 더 나은 용병을 찾아올 수 있을지 의문이고,
안영명의 시즌초 MVP급 투구는 죽을때까지 다시 못볼거 같고...
배영수 송은범은... 배영수 송은범이고...

신인급투수들이 좀 펑펑 터져주지 않으면 결국 또 올시즌하고 비슷한 경기를 치르는 수밖에 없을텐데
올시즌만큼 던져줄 불펜이 이제 없어서...


다만 역으로 로저스 잔류하고 A급 투수용병 하나 뽑고, 이태양이 2014 수준으로 던져주고, 신인급투수중에 하나만 제대로 터져주면
생각보다 높이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뭐, 전제가 너무 많네요.
차덜맹
15/10/01 18:25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내년에도 선발문제는 한화의 아킬레스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올해같이 선발이 무너지진 않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 결국 어쩔 수 없이 외국인 투수에 의존해야겠지요.
스웨트
15/10/01 18: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외국인 뽑기는 결과는 실패이나 실패가 아닌느낌인게

탈보트는 초반엔 구위가 좋았으나 메이저는 원래 4일휴식한다며 4일로테로 신나게 굴리더니 몇번 돌고 탈곡기가 되었죠 그러고 2군가서 쉬다오더니 탈크보 모드가 되었고 지금은 그냥저냥 탈보트가 되었습니다 5일로테를 지켜준다면 구위가 좋아지고 4일로테하면 떨어지는거 보면 내년에 5일로테 해주면 오르겠죠

유먼은 초부터 한화 선발에서 이닝을 잘 막어주던 용병이었고 캐리는 못해도 그냥저냥 해줬습니다 부상 아니었으면 바꾸지도 않았겠죠 ( 물론 안바꿨으면 현재의 5위싸움은 있지도 않았을게 분명함 로저스가 없으니)

투수가 결과는 용병빨 망이었지만 로테를 잘 지켜주었다면 이란 아쉬움이 있다면
타자는 할말이 없는것이 일단 사놓고 감독이 안썼죠 초반에 10경기도 안쓰고 2군 내린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가 못해서가 아니라 나대서 였구요
일단 샀으면 써봐야 계속 써야할지 바꿔야할지 각이 나올텐데 그냥 안썼죠 그리고 용병자리는 송주호를 썼구요 송주호 타격은 시즌을 통털어 최하위 5위안에 들고 모건이라면 이보다 못하진 않았을겁니다 아무리 못해도 송주호만큼 했을테니까요
이후 폭스는 부상이 길어서 문제가 생겼으니 불운 맞습니다 몸값 생각하면 지금 하는게 그냥 이해 될정도구요

내년엔 로저스 계약이 불투명하니 탈보트 일단 잡고 투수 하나 잘잡으면 올해 초보단 나을거다 생각은 듭니다
차덜맹
15/10/01 18:29
수정 아이콘
저는 탈보트 운영 부분이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으나,
그 당시에 한화 사정이 그만큼 어려웠다는 부분이 약간의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당시 한화 선발진이 정말 처참했으니까요...
또 4일 로테이션의 문제도 크지만, 탈보트 본인의 예민한 멘탈도 한 몫 단단히 했다고 보고요.

모건 같은 경우는 애초에 김성근 감독이랑 공존할 수 없는 스타일 같아요. 개인적으로도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고요.
물론 모건의 경우에는 영입 책임에서 김성근 감독이 자유롭지 않고요.
스웨트
15/10/01 18:54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래서 글을 남겼을때도 올해 5일로테를 지켰어야지! 라기 보단
내년에 5일로테를 지키면 더 좋을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썼지요
올초에 선발진이 워낙 망한 상태로 시작하긴 했으니까요 배영수 송은범 개막장모드에 용병둘도 시원찮아서 불펜이던 안영명을 선발로 세우는 상황이었으니..

모건은 사실 영입을 일본통인 김감독이 원해서 한걸로 아는데 자기가 사달라고 해놓고 안쓰면 감독탓이죠
15/10/01 18:01
수정 아이콘
최소 8위 최대 6위요. 엘지팬이지만 엘지가 한화보다 밑일 거 같아요
트리스타
15/10/01 18:02
수정 아이콘
일단 불펜이 다 퍼졌고, 올해 꼬라지를 보고도 김성근이 남아있는 한화로 올 FA 투수는 없다고 보구요.
김성근 감독이 바뀔리야 없겠습니다만, 올해처럼 운영하면 선수들도 동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래서 올해보다 무조건 떨어진다고봐요.
멸천도
15/10/01 18:02
수정 아이콘
일단 작년대비로 봤을때
전 작년말 올해 한화의 성적을 8~9위정도로 예상했고 예상치보다는 좋은 성적으로 마감할 수 있을꺼같네요.
사실 김성근 감독 영입 효과로 7위까지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좋은쪽 효과는 예상초월인데 안좋은쪽 효과도 예상초월이라 어찌어찌 생각한대로 흘러갔네요.
만일 로저스가 재계약하고 정우람이 한화에 오고 김성근이 그대로 있다면 내년 성적은 5위정도로 봅니다.
노련한곰탱이
15/10/01 18:05
수정 아이콘
1번과 2번은 상수로 넣을 수 없는 변수라고 봅니다. 외국인 농사는 아무리 좋은 스카우터와 돈질의 여유가 있어도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죠.
그리고 부상은 계산에 넣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삼성이 지금 부상때문에 막판에 발목잡히고 골골대는걸 보더라도 말이죠.

겨울에 전력보강을 어느정도로 하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실상 내년도 짜내기 모드로 시즌운용을 한다고 봤을 때 이 팀에 필요한건 두꺼운 투수뎁스입니다. 그게 차라리 그나마 혹사를 줄일 여지라도 있으니까 말이죠.
花樣年華
15/10/01 18:06
수정 아이콘
아직 내년 예상이 의미있는 상황이 아니죠. 성적은 결과적으로 상대적인거라...
15/10/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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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위 예상해봅니다.
지나가다...
15/10/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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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김태균의 잔류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볼 때 약물 빠진 최진행이 얼마나 해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겁니다. 그래도 뭐 공격력 자체는 중간은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문제는 투수진입니다. 올해 활약한 선수들의 대거 이탈 혹은 기량 저하를 각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로저스 잡고 외국인 투수 한 명을 어떻게 구하느냐, 그리고 내년에 승리조를 어떻게 꾸려 나갈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건 뭐 예측이 안 되니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그냥 올해와 비슷한 스토브리그를 보낸다고 가정하면 올해보다 힘든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곧미남
15/10/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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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올해보다는 내년이 기대가 됐으나 올해의 모습으로 봐서는 내년에도 전혀 기대가 안되는군요
15/10/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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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상하라고 하면 '김성근 감독은 첫 해가 가장 성적이 좋았으니 내년엔 올해보다 안좋을 것이다' 같은 막연한 예상 외엔 할 게 없죠...
올해 혹사여파도 있고 해서 내년전력이 가늠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용병도 탈보트 폭스 애매하고 사실 로저스도 메이쟈가겠소 하면 작별이구요.

다만 감독 스스로 밝힌 내년구상의 핵심인 임준섭 송창현 같은 경우 지금으로서는 큰 점수를 주지는 못하긴 합니다.
다나까
15/10/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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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좋은 시나리오로만 보면 KT빼고는 다들 내년시즌 2위정도는 가능합니다.
(1위는 그... 그팀 있죠...)

용병 잘뽑는다 / 선수들 안다친다 / 좋은 신인 들어온다

이거 되고 망하는 팀이 있나요
15/10/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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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롯데가 3용병 다 먹었고 크게 아웃된 부상 없고 트레이드로 박세웅 안중열 물어오긴 했죠...
매직동키라이드
15/10/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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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엉망이라면 가능하죠(...)
15/10/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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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는 외국인 세명 로또맞으면 순위 3~4단계쯤은 우습게 올라가는 리그니가 외국인만 잘 뽑고 운좋으면 대권도전도 할 수 있죠.

하지만 로저스 빠지고 올해 외국인 수준이면 냉정하게 8~9위 예상합니다.
두캉카
15/10/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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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혹사 논란 + 일부 설/루머처럼 진짜 한화 선수단이 감독과 사이가 안좋아서 흔들리고 있나 를 모르겠어서 답하기가 힘들겠네요. 야수들, 특히 수비는 올해보단 나아지진 않을까 싶네요.
동물병원4층강당
15/10/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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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생각하는 면도 있습니다. 일단 혹사 얘기는 제껴둘게요. 혹사는 무조건 잘못된 거니까요.

올해는 최로로 144게임을 한 해인데요. 그동안 김성근 감독이 1년의 시즌을 생각하고(뭐 다른 팀 감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선수들을 운용해왔을텐데.. 그러기에는 시즌이 너무 길어졌다는 느낌이 있죠. 지금은 한화가 5강 갈 확률이 많이 낮아졌지면 예전처럼 126게임을 하는 시즌이었다면 그 시점에 한화는 5위에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자기 예상과 다르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이 많아지자 아집으로 똘똘 뭉쳐서 악으로 혹사를 시킨 느낌도 강하거든요. 그래서 만약 김성근 감독이 올시즌을 보내고, 예전처럼 한두명 갈아써서는 시즌 끝까지 달릴 수 없다는 것을 느낀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혹사에 미친 감독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는 성적을 내기 위해서 하는 혹사거든요. 또 올해처럼 굴리다가는 성적이 안나올테니 내년에는 좀 다른 방식으로 불펜을 운용했으면 하네요.

물론 그렇지 않고 내년에도 올해처럼 굴린다면 망하는거죠 뭐.. 더 갈아넣을 투수도 없으니..
VinnyDaddy
15/10/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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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가 재계약하고 용병투수 하나 잘 뽑는다 치면... 쳐도 로저스급은 안되겠죠 아마. 희망적으로 봐서 올해 롯데용병 린드블럼-레일리 정도 된다 치면, 올해처럼 5강싸움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올해 모두가 아시다시피 있는 자원 닥닥 긁어다 쓴 후유증이 내년에 분명 나타날거라 봐서, 한화가 힘빠지는 때가 올해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위에 트리스타님 쓰신 대로 올해 꼬라지를 보고서도 한화로 갈 FA 투수는 없다고 보이고요. 맥시멈 5위, 최하 8위 예상합니다.
스웨트
15/10/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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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한화는 올해랑은 다를것이
1. 올해 시즌초의 미친경기력의 원천은 불펜진 이었는데 이 불펜진을 삭 갈아먹었다. 만약 용병뽑기가 올해와 마찬가지일 경우 선발을 때울 불펜조차 없는 상황에서 미래는 부정적이다
2. 올해 이렇게 갈아먹는 운용을 본 선수중 누가 fa로 오겠는가? 돈질하면 되지 라지만 내년엔 김태균도 있어서 돈을 아껴야 하는 상황
3. 내년에 추가될 투수진이 지금 갈려나간 투수진보다 적음. 제일 기대되는게 이태양인데 사실 이태양 성적이 삼성 배영수랑 비슷하고 이닝 많이 먹어준건데 김감독 스타일상 퀵후크 분명히 들어감 그래서 이태양은 올해 배영수 꼴이 날지도 모름

투수쪽으론 개인적으론 희망이 별로 없습니다..
OnlyJustForYou
15/10/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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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뽑을 필요 없죠. 송은범, 배영수 보면 그 돈으로 외국인에 쓰는 게 더 낫다는 게 확실하죠.
로저스를 잡든 아니든 돈 쓰면 됩니다.
Eye of Beholder
15/10/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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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끝나고 40인 드래프트까지 끝나봐야 윤곽이 잡히겠죠. 지금은 아직 변수가 있어요.
원시제
15/10/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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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는 또 이야기가 좀 다른게,
올시즌 한화로 올때 김성근 스타일 모르고 온 투수가 과연 있었을까요.
뭐 물론 권혁이 한화에 오면서 이렇게 던지게 될거라고는 상상 못했겠지만
배영수 송은범이야 뭐... 혹사소리를 들을 필요가 전혀 없으니...

결국 투수 FA들 조건만 맞으면 올거라고 봅니다.
그 선수들이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냐는 논외로 치고 말이죠.
DDong이다
15/10/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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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위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냥 팬심으로써 제발 이렇게 뒤숭숭한 분위기로 시즌 끝마치지만 않으면 될꺼같습니다.
겨울삼각형
15/10/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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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몆년동안 올해가 그래도 가장 용병덕을 본 시즌입니다...

몇몇 기대할만한 선수가 눈에 띄입니다만, 그외 올해보다 긍적적인 요소는 현재까진 없다고 색각합니다.

내년은 7~8위 예상합니다.
이홍기
15/10/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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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권진김이 회복이 안된다면 내년에도 성적이 안나올 것이고 회복한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네요.
이호철
15/10/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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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처럼 5위 다툼 할 듯 합니다.
레스폴
15/10/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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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잡으면 4위 가능할듯?
미스터H
15/10/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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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안잡으면 안될걸요...
박은 거의 이탈이라고 보시면 되고. 송창식도 혹사 휴우증 시달린다는 카더라 있고. 김민우도 안좋단 소문이... 권혁도 던진 이닝만 놓고 보면 내년 장담 못하죠. 윤규진은 진작 아파서 이탈이고 어깨문제라 내년 언제 올라올지 애매한 상황. 안영명도 막굴리는거 다 버틸정도 옛날 젊음이 아니고.
거기다 배영수는 5회전 퀵후크 하는 지금 운용으론 영원히 노답입니다. 에시당초 기대치가 적당히 이닝소화해 주면서 적절한 실점 수준으로 버텨주는 롤을 삼성에서 해왔는데 뭐 5회전에 막 빼고 불펜 넣는 상황에서 답안나오죠. 그렇다고 김감독이 평생 해온 퀵후크를 바꿀것도 아니고...
김은범은 말해봐야 입아프니 패스.

그리고 로저스 진짜 400만씩 퍼주지 않는이상 감독 똥고집덕에 옵션도 날리고 혹사는 혹사대로 당했는데 어지간하면 안남으려고 할걸요. 남더라도 노터치 요구할거고. 그렇다고 임탈 걸면 앞으로 제대로 된 용병은 안옵니다. 대만리그 뛰던 생계형 선수나 오겠죠.
랜드로드
15/10/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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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랑 용병 봐야지 예상할수 있지 않을지...
솔로10년차
15/10/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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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는 다른팀 성적도 봐야하니 모르겠습니다. 올시즌 성적도 엄밀히 지금 5위싸움하고 있을 성적이 아니죠. 5위싸움하고 있는 팀 모두에게 해당되지만.
전반적으로는 특별할만한 전력보강이 없을 경우 올해보다 성적은 떨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발들 로테를 못 지켜줬다는 건 선발감이 없다는 건데, 그 선발감 해결안되면 내년도 똑같죠.
필승조가 갈렸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불펜들이 없어서 핵심불펜들이 소모됐는데, 내년엔 그 핵심불펜들도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외국인 같은 경우도 엄청나게 망했다고 할 수는 없어서, 내년이 올해보다 확연히 나을 거라고 자신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돈만 많이 쓴다면야 가능성은 올라가겠지만요. 롯데같은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다면, 한화만이 아니라 SK나 기아도 5위는 이미 확정지었을 겁니다.
올시즌 부상이 많다지만, 상대적으로 기아가 한화에 비해 약체로 평가받은 건 올해 한화가 기록한 그 '역대급 부상'이 벌써 5,6년째 평균적으로 지속되어왔기 때문입니다. 내년에 부상이 없을거라고 자신할 수 없죠. 부상 중 다수는 순전히 운이없어 당하는 겁니다만, 그거보다 많은 수가 방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당하는 겁니다. 부상당하는 선수가 나오면 나머지 선수가 그 부담을 지게되고, 그 부담만큼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거죠.
한화는 FA에서 수혈하거나, 내년에 역대급으로 신인이 나오지 않는다면 전력이 상당히 약화될거라 생각합니다.
15/10/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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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야기 하지면 아직 패넌트레이스도 끝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다음 시즌 순위를 예측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윗 몇분들 이야기 처럼 적어도 FA랑 용병농사 그리고 특히나 한화는 부상선수들의 컨디션 여부를 봐야 어느정도 에측이 가능하지 지금은 할게 없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조건들은 모두 다른 팀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죠. 서로의 팀들에게 똑같이 폭넓은 변수가 적용된다면 예측이라는것 자체의 의미를 잃게 됩니다. 적어도 어느정도의 유의미한 차이의 환경이 어느정도 조성되어야 하죠.
15/10/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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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도 4일 쉬고 120개씩 던지면 망한다는 걸 얼마 전 보여줬죠. 과연 내년엔 정상적으로 던지게 해줄까요?
알겠습니다
15/10/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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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축 불펜의 힘이 떨어질게 눈에 보여서 용병 잘물어오고 큰부상 없다면 5위싸움 간신히 하지않을까 정도로 생각합니다.
노동자
15/10/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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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FA가 오려나 모르겠습니다 잘만하면 이번 말고도 FA한 번 더 할 수 있는걸 김성근 한화에서 혹사당하면 짤없다는걸 이번 시즌에 뻔히 보여줬는데 -_-

그리고 탈보트 멘탈 타령하려면 일단 5일 로테이션은 돌리고 나서 이야기하는게 순리죠

그리고 송은범은 내년에 불펜으로 써야죠 마무리나 중간계투로 좀 써보다가 안되면 패전조로 혹사시키길 기대합니다 -_-;;
15/10/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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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5 한화이글스...
신용운
15/10/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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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롯데만한 자원이였음 그래도 플루크로라도 4~5위!!
이렇게 말할텐데 올해 선수들이 갈려나가는걸 보면 글쎄요...
15/10/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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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이 온다면 4강
톰슨가젤연탄구이
15/10/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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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따라 다르겠지만 셋다 잘 뽑으면 중위권 아니면 하위권 예상해봅니다.
양주왕승키
15/10/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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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용병 잘뽑으면 9등 아니면 10등 예상합니다
Ovv_Run!
15/10/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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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더 이상 fa나 용병에 큰투자를 할수있을까요
올해 5강을 못간다면요
저는 비관적이네요
아슬란
15/10/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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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하위 예상해봅니다.
야수들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긴 하지만.. 투수가 없습니다.
박정진은 다친쪽이 하필 어깨라서 냉정하지만 앞으로 보기 힘들거 같고..
안영명 윤규진도 올해와 같은 기량으로 돌아올거 라고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권혁 송창식도 올해 그렇게 많이 던졌는데 내년에 괜찮을지 의문이고..
1군에 주력투수들은 거진 다 탈이 나버려서(송은범 배영수 빼고) 내년에 시즌운영을 어떻게 할지 걱정되네요.
믿을건 내부육성 뿐인데 한화에서 가장 빠른 구속을 가진 최영환 박한길 선수역시 혹사로 인하여 구속이 엄청 줄었고..
김성근은 박성호 박한길을 좋게 본거 같은데 글쎄요..
믿을건 그나마 FA뿐인데.. 올해 권혁 구른거 보면 오고 싶지도 않을거고.. 아마 지를 돈도 없을거에요.
김태균도 잡아야 하고 헨진머니도 다 떨어졌을거구요.
정우람이라도 와준다면야 더 바랄게 없겠지만 SK에서 놓칠리가 없겠죠

어차피 시즌이야 용병 농사가 결정짓는 만큼 용병한테나 팍팍 투자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용병 평타 기준으로 최하위 예상합니다. KT성장이 장난이 아닌지라..
바리미
15/10/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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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보단 낮아 질꺼라 봅니다. 김성근 감독이 만진 투수 타자들 중 성적이 향상된 선수보다 망한 선수들도 많으니까요. 트레이드한 유창식 양훈뿐만아니라 fa선수들도 이전에 비해 낮은 성적이고 타자들도 정범모도 그렇고 선수들 대부분이 부상도 많고요. 그런데다가 역대급 투수혹사도 있고 2군투수들은 배팅볼로 쓰면서 2군도 망가뜨리지 않나.
김성근감독 체제라면 더 올라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위원장
15/10/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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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요. 아마 이쯤에 또 치열한 5강 다툼하다가 떨어질듯
피누스
15/10/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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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테임즈 같은 용병 데리고 올 수만 있다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겠죠...
피아니시모
15/10/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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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용병들이 오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현재 혹사로 갈려나간 살려조 멤버인 권혁 박정진 윤규진 송창식 김민우가 올해 퍼진게 내년에 얼마나 회복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덤으로 배영수 송은범이 얼마나 제역할을 해주느냐도 있을거고요
더 중요한 건 이제 올해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으니 내년엔 그렇게 안하면서 체력 분배만 확실히 해야한다는 전제도 있을 거고요
분리수거
15/10/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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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용병덕을 봐서 이정도입니다. 유망주 팔고 불펜 쥐어짜고 5위 싸움하다 지금처럼 내려 앉을꺼라고 봅니다.
15/10/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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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적으로 봅니다. 신생팀 KT 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기 승률이나 대 KT 전 제외한 전적은 눈에 띄는 상승이 없었죠. 윗 분들도 많이 지적하셨지만 불펜진의 붕괴, 주축 선수들의 노령화 - 이게 자잘한 부상으로 아웃되는 것과 무관하다고 볼 수도 없죠. 내년엔 오히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겠구요. 그렇게 말이 많았던 훈련들의 강도가 줄어들 것 같지도 않습니다. (수십년간 프로로 뛴 베테랑급 선수들을 흙구덩이에서 뒹굴게 하고 단내나게 굴리면 보는 입장에선 잠깐 통쾌한 느낌도 들겠지만.. 장기적으론 오히려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올해와 비슷하거나, KT 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약진하면 최하위권에 머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독수리의습격
15/10/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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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존 선수들에 들어가는 연봉이 이미 한계초과상태고, 올 시즌 끝나고 김태균,조인성 FA가 있습니다. 유망주 보호를 위해서라도 조인성 FA 신청은 시킬거고, 김태균도 최소 최정 내지 김현수 이상의 제시는 해야 하겠죠. 외국인 선수를 잘 뽑아오면 된다고 얘기하시지만 과연 그럴 돈이 있을까요? 올해 한화는 정말 있는 여력 없는 여력 다 짜내서 이 정돈데 내년에도 똑같은 투자를 하긴 힘들겠죠.

설령 외국인 선수를 잘 뽑아 온다 하더라도 기둥만 있을 뿐 서까래는 다 작살난 상황이라 5강은 어렵다 봅니다.
누렁쓰
15/10/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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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SK 출신들을 제외한 투수 FA가 돈을 조금 더 준다고 한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권혁 선수의 애잔한 얼굴을 보며 선수들도 느끼는 바가 있겠지요. 이미 필승조는 갈려버린 상황에 내년을 기약하기가 힘들게 되었고, 그렇게 고생한 선수들에게 오히려 감독은 한계를 뛰어넘으라며 윽박지릅니다. 용병 농사는 단순한 뽑기가 아닌 정보전이고, 돈 싸움입니다. 용병이 족족 실패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겠지만, 굳이 확률을 따지자면 어렵다에 더 기운다고 생각됩니다.
15/10/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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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예상합니다.외국인+신인 투수들 터져주면 상위권 예상하고요.외국인 등이 올해처럼 망작이면 올해와 비슷한 순위 예상요.
(못해도 8위 이상은 하겠지...;;;)
ItTakesTwo
15/10/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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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 5위 싸움을 하겠지만
(이는 5위권 팀들간에 엄청 물고 물린다는 가정) 특별한 반전의 계기가 없다면 거의7~9위 사이 아닐까 싶습니다.
새벽두시
15/10/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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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년간 한화 외국인 투수가 좋았던 적은 없습니다.
올해만 특별히 못한것도 아니죠. 한화는 수년간 내년시즌 외국인 선수만 좋으면 반등할 수 있다라고 했었죠.
오히려 올시즌 후반기 로저스를 데려왔으니 지난 수년간보다 더 좋았던 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로저스를 잡지 못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지도..
피에에서 폭스(모건)가 되버린 외국인 타자는 플러스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 한화의 지금 혹사로 선수 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못합니다.
내년에 멀쩡하게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죠
윤규진은 DL로 내려간지 오래, 박정진 혹사로 개점 휴업
권혁 혹사로 배팅볼 투수, 송창식 혹사로 홈런 공장장.
김민우 혹사로 개점 휴업, 안영명 개점 휴업.
국내 선발진에서 활약가능한 송창식 김민우 안영명 모두 이탈한 상황이고
준수한 불펜진 권혁 박정진 윤규진 모두 이탈했습니다.

한화가 내년에 희망을 가지라면 박정진 권혁 윤규진 송창식 김민우 안영명이 정상인 상황에서
이태양 김용주등이 가세해야합니다. 선수층이 두터워져야하는거죠.
그런데 지금 투수들 죄다 망가놔서.. 얼마나 돌아올 수 있을지..

야수의 부상 역시 예측 할 수 없습니다.
한화만 특별한것도 아닙니다.
SK는 지금도 최정없이 야구를 하고 있고.
삼성은 구자욱, 이승엽이 빠져있지요. 박한이가 한동안 빠져있기도 했습니다.
LG는 류제국, 우규민이 5월이 되어서야 합류했습니다.
두산도 니퍼트 등이 부상, 부진으로 계속 자리를 비웠고요.
KIA도 김주찬선수가 수시로 부상을 ..
시즌 144경기를 치뤄야하는 야구는 어쩌면 부상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우냐 싸움일지도 모릅니다.

김성근감독의 혹사를 무한 비난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김성근감독이 능력 자체는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해서.
내년에도 어떤식으로든 꾸역 꾸역 버티기는 할거라고 봅니다.
선수들이 혹사를 버틴다 : 지금 이 수준.
선수들이 혹사를 버티지못한다 : 지금 보다 낮은 승률
The Last of Us
15/10/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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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예상합니다
연아킴
15/10/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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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이 올해만큼의 퍼포먼스를 낼 뎁스가 있으면 4-5위정도

만약 올시즌 불펜진중 상당수가 내년시즌 나가리된다면 케이티 앞 봅니다.
애패는 엄마
15/10/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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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지알에도 올시즌 예상 6~7위로 달았던거 같습니다. 오늘 지면 지금 시즌 마무리 상황상 6~7위가 유력하니 맞을거 같네요.

2. 외인 평타 기준으로 내년 시즌 예상 7~8위로 봅니다. 김성근 감독의 경우 첫해 성적이 가장 좋았고 내년에는 굴릴 투수가 없으니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야수 부상이야 몇몇팀도 어디가서 꿀릴 것 없이 서러울 판국이라 딱히 한화가 유별난 게 아니고

여기서 용병 농사가 좋아서 잘 터진다면 6위 망이라면 9위로 예상합니다.
15/10/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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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만 잘터지면 됩니다. 그러면 5위정도는 하겠죠. 근데 그럴리가 없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몇년 동안 잘 뽑은적이 없어요. 솔직히 로저스 잡아도 김성근식으로 돌리면 풀시즌은 중간에 탈이 날 거 같습니다.

용병이 망한다고 치면 8위정도가 적당할 거 같습니다.
15/10/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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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FA 선수들이 올해같은 운용을 보면서 한화로 가겠느냐... 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FA 선수들 뿐만 아니라 용병들 역시 한국야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 역시도 이제는 아무 생각도 준비도 없이 막연히 먼 바다 건너의 미지의 리그에 몸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리그에 참여한 적이 있는 옛 동료나 에이전트들로부터 정보를 받은 다음 움직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SK의 켈리같은 경우처럼 타팀 주관의 세미나에 참여해서 정보를 획득한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그 관점에서 봤을때 유감스럽게도 한화에 대한 외국인 선수들의 인상은 그리 좋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모건의 예가 있고, 로저스의 예가 있으며, 탈보트의 예가 있으니까요. 부상때문에 폼이 다운되자 제대로 써먹지도 않고 2군에 박아뒀다가 13경기만에 퇴출당하거나, 4일 휴식 후 120구 피칭이라는 무식한 일정을 반시즌 가까이 강행하면서 볼판정에 불만을 표출하자 마자 2군 강등이라는 모습, 탈봇 역시 4일 로테이션을 지나치게 강요당하고 기대에 못미칠 때는 2군에 내쳐지기를 반복한 것은 마찬가지지요. 한국에 오는 용병투수들 중 상당수가 선발 출신이 아닌 MLB에서는 불펜을 맡고 있던 선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저 지나친 4일 로테이션의 강행과 '못하면 가차없이 2군행'이 과연 좋은 인상을 줄지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입니다.

한국에 오는 용병 선수들이 보통 MLB에서 실패하고 다른 방법으로 목돈을 얻기 위해 KBO를 노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최근 경향을 보면 한해 바짝으로 목돈 벌고 끗. 같은 사례는 의외로 없습니다. 한국에서 3년 내지 그 이상, MLB에서의 살인적인 주전경쟁을 피해 안정적인 로테이션에서 나름 후한 대우를 받으며... 뭐,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소꼬리보다는 닭머리가 되고파 하는 선수들이 오는 경우가 확실히 늘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한화 역시 내년의 외국인 투수 운용법을 좀 더 덜 빡빡하게 수정하지 않으면 의외로 외국인 선수들까지도 기피하는 팀이 될 가능성도 무시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뭐, 로저스처럼 돈으로 확 지르면 사실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 매년 용병 셋을 로저스처럼 지르면 팀 재정 거덜나는 건 순식간일 테죠.
15/10/01 22:05
수정 아이콘
한화팬은 아닌데...올해랑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거 같네요. 근거는 김성근 감독의 2년차 성적들..
크로스게이트
15/10/01 23:15
수정 아이콘
로저스 잡을수있으면 최소 5위. 못잡으면 7위 예상합니다.
시즌초반부터 로저스,탈보트 + 아두치나 필같은 용병타자 1명있으면 지금보다 5승은 더했을거에요.
15/10/01 23:49
수정 아이콘
상당히 비관적으로 봅니다.

일단 투수진 뎁쓰가 올해 대비 더 얇아질걸로 예상됩니다. 올해 필승조 핵심 4인방 권혁 박정진 송창식 윤규진이 뛸 수 있을지부터가 불확실하고, 뛰더라도 올해 상반기의 기량을 유지하기는 상당히 어려울걸로 예상됩니다. 거기다 올해처럼 투수 갈아먹는 시즌운영 기조가 변하지 않으면 그 얼마 되지 않는 투수 뎁쓰도 시즌 중반 이후로 날려먹을 확률이 굉장히 크죠.

외인 전망도 비관적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외인에게도 상당히 권위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투수 관리 측면에서도 미흡합니다. 이러한 정보가 외인들 사이에서도 퍼질텐데 이는 안그래도 어려운 외인 스카웃을 더 까다롭게 하겠죠. 로저스를 어찌어찌 잡아도 올해처럼 마구잡이+권위주의 식으로 굴리면 반시즌도 못가 탈난다고 봅니다.

7~10위 정도로 봅니다. 내년 시즌 전망을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려면 올해같은 시즌 운영이 나와서는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화는 정말 풀한포기 안남는 황무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임시닉네임
15/10/02 00:55
수정 아이콘
내년 시즌 예상이 가장 힘든게 한화라고 봅니다
혹사여파가 어떨지 알 수 없으니까요
송권박이 내년에 건재할수도 못나올수도 나와도 구위를 잃을지도 누구도 모르니까요
보통은 어떤 선수가 올해보인 성적만큼 내년에도 기대를 하는게 맞죠. 편차가 있더라도 올해모습에서 많이는 안벗어날거라고 보는게 정상이죠.
근데 어떻게 될지 전혀 예상이 안되는 선수가 너무 많죠.

투수에 비해서 야수진의 부상은 적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지만
야수진의 부상도 스캠+전년도 마무리훈련하면서 너무 굴려서... 시즌중에도 특타와 펑고가 있어서라고 보는 의견도 상당히 많아요.
여전히 긴시간 강도높은 훈련을 이어나갈 거라면 야수진의 부상역시 내년에도 적지 않을 확률이 있죠.
김경언은 올시즌이 플루크였다쳐도 플루크이전으로 돌아가도 제법 준수한 빠따를 보여줄겁니다. 14년에도 OPS 0.85를 넘긴게 김경언이에요.
최진행도 약물이 빠져도 빠따는 건재하겠죠. 약은 근육을 키워주는거지 약끊는다고 약으로 만든 근육이 같이 빠지는게 아니에요. 약으로 만들었어도 웨이트 꾸준히 하면 약근육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요. 그러니 타격능력은 별 차이 없을겁니다.

로저스는 카더라일뿐이지만 처음부터 다년계약으로 데려웠다는 말이 많으니 있는 전력으로 봐야죠.
Polar Ice
15/10/02 04:38
수정 아이콘
로저스 잡고 올해 전반기 만큼 불펜이 잘막아준다고해도 7위가 될거같네요. 투수진은 모르겠는데 타자 수비는 훨씬 나아질거같습니다. 투수진의 의문부호를 지워버린다한들 sk kia가 내년에 더 잘할거같아요. 상위 4팀이랑 승차보면 삼엔두넥이랑 경쟁할 전력은 용병투수가 터져서 18승 정도해야 승수가 맞을듯하네요.
그리움 그 뒤
15/10/02 11:10
수정 아이콘
올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타팀들도 대체적으로 내년도 올해와 비슷한 성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엘룬연금술사
15/10/02 20:09
수정 아이콘
저는 내년 한화가 올해보다 나을 듯 합니다. 그냥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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