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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30 19:40:23
Name Perf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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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김성근 "조정원, 채기영을 2차 드래프트서 데려갈 팀이 있겠나"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509300814702225&ext=na

김성근 감독은 "조정원, 채기영을 2차 드래프트서 데려갈 팀이 있겠나. 본인들이 구단의 결정에 동의했다. 2년간 군대를 다녀오면 다시 구단이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임의탈퇴를 한 것이다. 색안경을 끼고 보면 한도 끝도 없다"라고 했다.

오늘은 여기입니다.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라고 하셨던 분이 대놓고 기자들 앞에서 얘네들 데려갈 팀이 있겠냐 라고 디스를 하고 계시네요. 김성근감독이 선수 혹사는 시키지만 그래도 자기 선수들 아끼고 절때 버리지 않는다는 이미지는 있었는데 이제 그 이미지마저 박살나는 순간입니다. 야구팬들끼리야 이 선수 누가 데려가 라고 하겠지만 이걸 감독이 할말은 아니죠. 더더군다나 두 선수 모두 팀을 위해 구단의 결정에 동의한건데 그런 두 선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발언을 서스럼없이 하네요. 정말 다른팀이 안데려갈거라고 생각했으면 임탈 시키지 말고 방출시켜서 다른 구단에서 뛸 수 있게 해주던가 그냥 임의탈퇴 시켰으니 두 선수는 2차 드래프트도 참여 못하고 1년간 그 팀의 경기는 물론 훈련에도 참가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연봉도 받지 못하구요. 그리고 군 복무를 해도 임의탈퇴 신분이니 군 보류 수당(연봉의 25%)도 받을 수 없고 야구에 관련한 일체의 단체훈련도 받을 수 없습니다.


본인들이 구단의 결정에 동의했다고 하는데 위에서 까라면 깔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이죠. 스타선수도 아니고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 선수도 아니었으니 구단과 감독이 갑질을 하면 그냥 무조건 따라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죠. 고작 5경기 이기겠다고 하주석, 김용주 등록 꼼수를 쓰기위해 두 선수에게 희생을 강요했고 두 선수가 이에 동의했다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지 대놓고 걔네들 누가 데려가겠나 디스질이라니... 이게 리더는 선수를 버리지 않는다라고 말한 분이 할 말 입니까... 누가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조정원 선수 퓨쳐스리그에서 3-4-6 치고 홈런도 7개 치고 있는데 아무팀도 데려가지 않는다라고 그렇게 단언할 수 있나요? 결국 김성근 감독의 욕심때문에 조정원 선수만 1군에서 제대로 기회도 못받고 임의탈퇴당해서 현역으로 가게 생겼는데 그렇게 된 선수에게 그런 식으로 말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p.s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67299&date=20150930&page=1

박정진과 윤규진은 일본 요코하마 병원에 진단 받으러 갔다 왔네요. 박정진은 왼쪽 팔꿈치 근육통 진단, 윤규진은 오른쪽 어깨 웃뼈 자람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 점점 박정진선수에 대한 야구관계자들의 말들이 맞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역시 혹사의 결과는 부상이네요. 박정진 선수는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염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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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면 벙커링
15/09/30 19:41
수정 아이콘
야신의 개뿔
리더는 개뿔
크보 최고의 거품 김성근이죠.
lupin188
15/09/30 19:42
수정 아이콘
데일리 성근이 끝이 없지만...
그동안 FA보상선수라던가, 2차 드래프트에서도 한화선수는 비인기 분야로 알고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조정원 선수는 이미 경찰청 탈락되어서 현역으로 가야 할 상황입니다.
그저 선수들이 동의했다고 하니깐 임탈로 인한 경제적 손해라도 복귀 후에 보상해줬으면 좋겠네요...
The xian
15/09/30 19:53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한화 선수층이 엉망이어서) 보상선수를 돈으로 받겠다고 한 게 몇 년 안 됐죠.
shadowtaki
15/09/30 19:57
수정 아이콘
임탈로 인한 경제적 손해를 복귀 후에 보상해주면.. 악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lupin188
15/09/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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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용할 소지도 있겠군요...
멀면 벙커링
15/09/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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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동의가 진짜 자발적인 동의인지는 회의스러운데요.
그리고 군보류수당을 나중에 보상해준다?? 이런식이면 다른 팀들도 따라서 악용할 소지가 생기죠.
lupin188
15/09/30 20:08
수정 아이콘
금전적 보상은 개인적 바람이었을 뿐이니깐요...몸 건강히 군대 다녀오길 바래야겠네요.
임시닉네임
15/09/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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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찰청, 상무는 아직 발표 안났습니다
경찰청은 10월 말, 상무는 11월 말에 발표납니다

조정원은 이미 탈락이 아니라 지난 2년간 탈락했었고 올해는 모르는거죠.
지난 2년과 올해 조정원은 성적이 다르고
또 성적이 나빠도 경찰청은 각팀별로 선수 골고루 뽑는 관행이 있어서 한화에서 다른 경찰지원자가 많이 없으면 뽑아줍니다.
15/09/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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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올해 포함 경찰청 2년간 1차 서류 탈락이네요.
v11기아타이거즈
15/09/30 21:30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에서 승리했던 김용주 선수가 상무 연속으로 떨어졌다가 13시즌 후반기 조금의 활약을 보여주고 최종합격했습니다.

경찰청에 몇번을 떨어지든 상무에 몇 번을 떨어지든 2군 3-4-6을 찍는 타자가 그 기회마저 박탈당한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투수도 아닌 야수가 근 2년간을 현역에서 구르는 아무 도움이 안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홍기
15/09/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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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좀 억지아닌가요 크크크
만트리안
15/09/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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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현 만루홈런!! 9:0!! 크크크 김성근 감독 팬이지만 올 시즌엔 행보가 도통 이해가 안가서 야구 내려놨는데 어차피 올해 하시는거 보니까 이미 영감님은 프로 야구 감독 하실만큼의 야성과 독기가 전혀 안 남은 동네 할아버지 다 되신거 같은데 올해 이왕 막바지에 잘하는거 그냥 꾸역꾸역 5강가서 준결승 정도까지만 가고 경질당하던가 관두던가 하셨으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맨날 욕먹는거 보니까 좀 안타깝네요.
lupin188
15/09/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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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들지 않는 삼성의 매직넘버...시즌 끝까지 가야 되나 보네요....
만트리안
15/09/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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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 갓갓갓 40도루 + 한화 5강가서 플옵 ~ 코시진출 + 삼성 / NC중에 정규리그 2위한팀이 업셋 우승 + 김성근 경질/사퇴 이 정도면 저는 이번 시즌 만족합니다. 영감님 그만합시다 크 제발
방과후티타임
15/09/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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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5강가서 플옵~코시진출과 김성근 경질/사퇴는 같이 될 리가 없기때문에 불가능합니다...ㅡㅜ
만트리안
15/09/30 19:57
수정 아이콘
팬들이 데려온 감독이니 팬들이 쫒아내면 되죠. 요 근래 기사 보니까 (제가 멘탈이 약해서 자세히는 확인 안했습니다만 맞는 말이니까 돌아다니겠죠)

선수 팔 여럿 아작내고
역대 최고급 외인 선수와 단지 자기 기분 때문에 불화를 조장하고 (감독이 김성근이다 크크크크 노년에 중2병이 오셨나...)
자기가 데려온 선수만 이뻐해서 선수단 분위기 망치고 5강 경쟁 작살내고
못한다고 임탈시켜서 선수 내다 버리고
사인 훔치고 약쟁이 약한거 알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몰래 쓰고
자기한테 나쁜 기사 쓴 기자한테 전화로 뭐라하고
기자 안오면 선수 신경도 안쓰고 기자들이나 명사들 오면 슬슬 가르치는척 하고
본인 스팟 라이트를 위해 젊은 청춘을의 꿈을 악용하고 착취한 구단에 붙어 같이 이미지메이킹 감독인데

저런 사람을 플옵~ 코시 간다고 계속 감독 자리에 두면 쓰나요 크크 쫒아내야지... 사실상 징역만 안살뿐 양승호 감옥님보다 더 나쁜사람인데... 한화팬들이 잔류를 원해도 9개 구단 팬들이 단합하면 쫒아낼 수 있을겁니다. 여론 몰이 비시즌에 지금처럼 하면 알아서 관둘거에요.
15/09/30 20:01
수정 아이콘
그 첫번째줄의 명제 때문에 팬들이 데려와서 팬들이 쫓아내면 니들은 필요에 의해 불러오고 버리는 팬이 됩니다. 뭘 해도 난제에요 크크크크크..
만트리안
15/09/30 20:02
수정 아이콘
팬들이야 당연히 필요에 의해 불러오고 버리는거죠. 이승엽도 못하면 욕먹는게 야구인데요 뭐... 크크크 제가 가는 모 야구사이트 보면 올해 4월에 전현무가 추신수 대신 야구할때하고 지금 하고 글 쓰는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많이 바뀌지 않았는데 글 내용은 천지차이인데요
피아니시모
15/09/30 20:03
수정 아이콘
한빛대상을 수상해서 선수들 혹사가 어쩌고 해도 5강 가면 경질 안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뭣보다 (..)감독 개인의 친위대(?)가 가만히 있지 않고 난장판을 벌일게 10000000000% 뻔합니다
만트리안
15/09/30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감독 개인 친위대에 가까운 사람인데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지칩니다. 저는 김성근 감독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적어도 올해는 프로 야구 감독 김성근은 하나도 안 보여요. 아직도 고양 원더스 감독같아요
지나가는회원1
15/09/30 20:3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한 사람의 시대가 저무는거 같아요. 빨리 저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쥴레이
15/09/30 19:46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LG에게 지고 있는 SK.......
정성남자
15/09/30 19:48
수정 아이콘
"색안경을 끼고 보면 한도 끝도 없다"
15/09/30 19:52
수정 아이콘
적당히좀하세요;; 기자놈들이 장난치는건지 진짜 저렇게 김감독이저런뉘앙스로말했는지

정확하지도않고

기레기들 아다르고 어다르게 자극적으로 말바꾸는건 흔한거니;;; 참 도가지나치게 한사람 묻어버리네여
15/09/30 19:56
수정 아이콘
저 인터뷰가 설령 기레기의 말바꾸기라고 하더라도 김성근감독이 남은 5경기동안 쓰겠다고 하주석, 김용주 등록시키는 꼼수를 쓰기위해 조정원, 채기영 두 선수에게 임의탈퇴를 받아들이라는 희생을 요구한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15/09/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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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게 해주는 말이군요...색안경을 끼고 보면 한도 끝도 없다.
15/09/30 19:54
수정 아이콘
적당히좀하세요(2)
깔려면 잘못된것 가지고 까야지 출처도 불분명한 말 한마디 가지고 저렇게 까는건 추잡해보입니다.
오히려 이런글들이 김성근 감독하고 팬들에게 더 힘이 된다는걸 모르시나요?
15/09/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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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안경을 누가 끼고 계시는지 참.. 고작 5경기요?
비더레
15/09/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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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관심도 없는데 이런분들은 사람하나 묻어야 성에 차는지 궁금하네요;
만트리안
15/09/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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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잘알인 제가 말씀 드리는데 오늘 이 글 댓글 분위기가 생각보다 김성근 혹동님에게 호의적인 이유는 한화가 11:0으로 이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크크 오늘 만약에 11:0으로 지고 있으면 이 글 분위기 분명히 정반대였을거에요. 야구가 원래 그런 스포츠입니다.

기분 나쁘게 보시는분들이 많아 첨언하는데, 야구가 원래 그런 스포츠라는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라 이게 아니라 ... 문화가 그렇다는거에요. 삼성도 3:2로 코시 몰리니까 류중일 우승해도 경질하자는 말이 게시판에 올라와서 추천이 박히는 스포츠가 야구고, 추신수가 후반기 버닝하니까 계약 5년 남았는데 연장계약 하자고 트위터에 올라오고 원정에서 MVP 찬트가 나오는게 야구고, 에이로드 플옵에서 더럽게 못친다고 쓸모없다고 지터가 최고라고 외치던 양키스 팬들이 약물 걸리기 전 에이로드 마지막 시즌에 Stay-rod 피켓 들고 와서 응원하는 스포츠가 야구니까요...
비더레
15/09/30 20:02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15/09/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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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이어도 이건 아닐걸요?
15/09/30 20:04
수정 아이콘
전혀 안그런것 같은데요...
만트리안
15/09/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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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땐 그래요. 제가 아는 김성근은 쌍방울때부터 지금까지 발전한 부분도 많지만 근본적으로는 별로 달라진게 없어요. 근데 팀 성적에 의해기사에 표현되는 인격이 막 달라져요. 감독이 성적에 따라 졸장, 용장, 명장을 왔다갔다 하는건 자연스럽지만 인간성이 성적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성적에 따라 기사도, 팬들의 반응도 천지 차이입니다.

저는 올 시즌 감독 김성근이 운용을 잘했다고 생각 안합니다. 그러나 한화가 초반 돌풍을 일으킬때는 그 핵똥망인 운용에도 불구하고 되도 않게 감싸주는 기사들이 쏟아졌고, (특히나 시즌초부터 데이터상 꾸준히 핵똥망이었던 타격 작전의 경우 시즌초에 스퀴즈 한두번 성공한걸로 대체 얼마나 우려먹으면서 감싸주는 기사가 쏟아졌는지...) 시즌 막바지에 개-판을 치기 시작하니까 엉망인 운용 그 이상으로 지나치게 인간 자체를 몰아가는 기사들이 쏟아졌죠.

양승호가 롯데에서 감독할때 사람 자체가 달라졌다, 소통하기 시작했다는 말 엄청 들었죠? 근데 양승호 감독이 살아온 인생이 있는데 시즌중에 사람이 달라지고 인터넷 게시판을 보고 욕먹는게 싫어서 소통하기 시작했을까요? 아니죠... 그냥 롯데 성적이 잘 나오니까 똑같은 짓을 해도 이쁘게 봐주고 이쁘게 볼 수 있는 기사가 나오고 그런거에요.
임시닉네임
15/09/30 21:55
수정 아이콘
근데 양승호는 정말 초중반과 중후반의 운용이 다릅니다
혹사도 줄었고, 욕먹던 전준우 포지션변경같은것도 원래대로 돌렸죠.
욕먹기 싫어서 소통한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운용이 달라진건 맞습니다.
15/09/30 20:07
수정 아이콘
할말이없네요 하하;;;
서즈데이 넥스트
15/09/30 20:12
수정 아이콘
솔직한 감상으로 야구가 원래 그런 스포츠면 야구 안봐서 다행이네요.
ohmylove
15/09/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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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강용석
15/09/30 20:41
수정 아이콘
그게 감정의 영역이란거죠. 전 이분말에 공감이 가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5/09/30 20:50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
타츠야
15/09/30 21:16
수정 아이콘
요즘 엠팍은 이기든 지든 깝니다. 그나마 여기 피지알이니 근거나 사실이 확실한 것에 대해 비판을 하고 아닌 것은 무대응 혹은 옹호 댓글이 달리는거죠. 첨언하신 내용은 저도 100% 공감하지만 오늘 데일리 성근은 사실 확인도 안 되었고 그럴 만한 당위성도 충분히 있으니 파이어가 덜 한거죠.
임시닉네임
15/09/30 21:53
수정 아이콘
야구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성적과 무관하게 생각해야될 사건들도 성적과 연관되서 여론이 달라지는건 맞긴 합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사실이 그러하죠
혹사든 입털기든 한화가 급추락하기 이전에는 안했던것도 아니고
SK에서 우승하던시절에도 똑같이 하던거긴 하죠
그때는 지금보다 여론이 덜 나빴으니
15/09/30 20:00
수정 아이콘
데일리 성근 매일 보니 재밌는데요? 내일은 또 어떤 내용이 올라올지? 껄껄
15/09/30 20:00
수정 아이콘
까가 늘어나면 빠도 늘어나는 법이죠.

데려갈 팀이 있으면야 고마운거죠. 일부러라도 데려가지 말라고 디스할 수도 있는거고 말은 텍스트만으론 맥락이 오묘해질 수 있습니다.

굳이 마지막에 책짤방이 올라올 필요가 있나 싶어서 진심으로 오랜만에 망글 보는 기분입니다.
냉면과열무
15/09/30 20:02
수정 아이콘
'데일리'성근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기사 몇 줄로도 글이 나오네요.
기자들의 감독 발언 하나하나에 신경쓰다보면 싱경과민걸려요.
서즈데이 넥스트
15/09/30 20:03
수정 아이콘
오늘 날씨도 추운데 장작이 늦게나마,,,?
Kblacksnow
15/09/30 20:03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님이 논란이 될만한 행동이나 꼼수들을 쓴 뒤에 꼼수 합리화 하는 인터뷰 하는건 항상 똑같은 패턴이고..
그런 일련의 행동들에 분노하다가도..
계속되는 반복되는 패턴들에 모두가 지치고..
그 와중에 성적만 어느 정도 나와주면 결과가 모든 걸 묻어주는거죠 뭐

요즘 한화가 좀 잘하니깐 김성근 안티 여론이 살짝 잦아드는 거고..
한화가 다시 좀 못하면 김성근 옹호 여론이 버로우타겠죠..
나름 십수년 동안 이 판을 지켜봐왔지만 야구든 축구든 뭐든간에 결국엔 팬들은 결과에 호응하더라구요.
혹사든 꼼수든 성적만 잘나오면 대부분의 팬들은 좋아합니다.
대신 혹사에 꼼수를 썼는데 성적이 안나오면 대부분의 팬들이 2배 3배로 싫어하겠죠.
피아니시모
15/09/30 20: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렇게 혹사가 심각한데 이대로 넘어가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만
저 역시도 과거엔 농구같은 거 많이 봤지만 어떤 감독이든 구타를 하든 뭘하든 성적이 나오면 뭐 어떤식으로든 옹호/미화가 되더라고요..
만트리안
15/09/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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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창진도 성적 잘 내니까 명장으로 추대받던게 한국 스포츠계에요.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선수 잘 챙겨준다 이런 실드도 올라오는데요.
솔로10년차
15/09/30 21:26
수정 아이콘
안티여론이라고 칭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잦아든 건 피로감 때문이지 한화의 성적이 좋아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피로감이 아니었다면 여전히 반대여론이 강했을거고, 그럼 성적이 좋으면 옹호여론도 강하기 때문에 훨씬 강하게 부딪쳤겠죠.
옹호여론이 성적이든 뭐든 옹호할만한 것이 있으면 점점 커지는 것은 맞지만,
반대여론은 절대로 옹호할만한 것이 생겼다고 잦아들지 않습니다. 반대여론이 잦아든 것이 피로감 때문이라 한 건 틀릴 수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어떤 요인이 있어서 자체로 줄어든 거지 겨우 몇경기 성적이 좋다고 잦아들지 않습니다.
15/09/30 20:06
수정 아이콘
예전 지드래곤 대성 사건 등등 인터넷에서 아무리 까여도 인터넷에서만이죠. 대전 관중 신기록에 한화 져지 최다 판매~~~
15/09/30 20:06
수정 아이콘
저 말이사실이라면 선수들이 기분 안좋을만하네요.
하지만 다른 논란도 많아서 이건 전 보류하겠습니다. 획실한 것만 까도 층분한걸요.
트릴비
15/09/30 20:10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임의탈퇴라는 제도가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국인 선수나 해외 진출 선수들 때문이라면 그냥 이러한 경우에 대해서만 따로 규정을 만들던지 해야지, 솔직히 임의탈퇴라는 규정 자체가 도덕적 문제 생긴 선수 처분용 혹은 선수 풀 늘리기 위한 꼼수 외에는 제대로 의미를 갖지 않는것 같은데 왜 존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트리안
15/09/30 20:23
수정 아이콘
임탈은 원칙적으로는 선수와 구단과의 계약에서 구단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에요. 계약금 받고 '아 ... 나... 야구... 귀찬 ... 대충함 ... 볼링하러 감' 이런 선수들에 대해 구단이 제어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랄까... 물론 현실적은 크보는 엔트리 장난질 하는데 쓰고 K리그는 구단이 갑질하는데 쓰고 그렇습니다만 크크
15/09/30 20:12
수정 아이콘
설령 김성근 감독의 발언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김성근감독이 5경기 이기겠다고 군제대한 하주석, 김용주 엔트리에 올리는 꼼수를 씀으로서 조정원, 채기영 두선수는 임의탈퇴되었습니다. 임의탈퇴되면 2차드래프트도 참여하지 못하니 다른팀에 갈수도 없고 1년간 그 팀의 경기는 물론 훈련에도 참가할 수 없으며, 연봉도 받지 못합니다. 군 복무를 해도 임의탈퇴 신분이니 군 보류 수당(연봉의 25%)도 받을 수 없고 야구에 관련한 일체의 단체훈련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임의탈퇴가 징계목적이 아니라 선수 한도를 늘리는 꼼수로 자꾸 쓰이자 kbo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올해 만들었습니다.

KBO리그 규약은 최근 임의탈퇴선수가 선수단 훈련에 참가할 경우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하고, 해당 선수를 2년간 등록시킬 수 없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KBO 관계자는 “임의탈퇴 규정의 악용이 이어진다면 임의탈퇴 복귀 가능 시한을 현행 1년에서 더 길게 늘리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380736&date=20150930&page=1

설령 저 인터뷰가 아니더라도 이런 꼼수를 써서 두 선수 임의탈퇴 시킨게 문제고 까일거리죠. 그리고 저런 인터뷰한게 사실이면 더더욱 까여야 하구요.
정육점쿠폰
15/09/30 20:15
수정 아이콘
지겹다 지겨워
빠삐용
15/09/30 20:17
수정 아이콘
뭐 한대화도 과감하게 버리시는 분이신데 ...
톰슨가젤연탄구이
15/09/30 20:22
수정 아이콘
추잡한 꼼수 쓰는주제에 선수는 왜 디스한답니까
15/09/30 20: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두 선수 군보류 수당도 못받으면....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15/09/30 20:32
수정 아이콘
한대화와 임호균 일화 생각해보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비밀....
15/09/30 20:34
수정 아이콘
선수 태연하게 버리고 꼼수를 쓰고 혹사해서 선수들이 병원을 갔다와도 열내서 부당함을 비판해도 '지겹다' '그만해라' 이런 반응이 많다는게 좀 안타깝고 씁쓸하긴 하네요.
피아니시모
15/09/30 20:38
수정 아이콘
뭐 그게 얼마나 쌓이고 쌓였는지는 세월호때 너무 많이 봐서 놀랍진 않습니다. 그냥 선수들이 안타까울 뿐이죠
애패는 엄마
15/09/30 20:35
수정 아이콘
임탈이 징계나 다른 방법으로 쓰인적이 있긴 하지만 저리 쓰라고 만든 제도도 아니고 그리고 기존 구단들도 저런식으로 군입대를 시키기 전 2차 드래프트 보호를 위해 악용한 적은 없습니다. 또 선발 예고제처럼 김성근 감독이 첫 사례를 만든 건데요. 뭐가 지겹다고 힘이 된다고 물타기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나 다른 구단을 생각하면 저러면 안되는 거에요. 다들 알잖아요.
비익조
15/09/30 20:37
수정 아이콘
임탈이 정당한 방법인가요? 앞으로 2차 드래프트 피하려고 임탈 시키면 되는 건가.
절름발이이리
15/09/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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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세계에서나 규정을 최대한 편법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아낄 필요는 없지만, 포커싱은 그 개인에 대한 퇴출보다는 규정을 더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흡사 최진행의 약물 복용이나 혹사 등의 문제에도 마찬가지 문제로 보는데, 아무리 욕해봐야 구단과 감독은 성적을 내는 것에 강력한 인센티브를 얻기 마련이고, 일단 그렇게라도 성적이 나오면 저런 문제에 둔감한 계층에서 상당한 지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지지에 대해 싸움을 걸어도 실효를 거두기 어렵고, 어찌 단기적으로 승리한다 해도 비슷한 일이 반복됩니다. 당장 김성근 이전이 김응룡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당장 김성근도 매번 쫒겨나도 다시 살아나는 이유는 오로지 성적이지요. 요즈음 김성근의 인성이나 내로남불 가지고 계속 게시판에 비판글이 올라오는데, 만일 김성근이 인성이 예수급이고 언행일치의 화신이 되면 선수 혹사시켜도 괜찮나요? 막걸리 먹는 박정희가 우국충정으로 혁명했으니까 착한 독재다 라고 말하는게 부질없는 짓이듯이, 크게 영양가 없는 김성근 개인의 인성에 포커싱하기보단 구체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이 더 심각하고 중요할 겁니다. 결국 김성근 같은 인물이 없는 판을 기대하기보단, 김성근 같은 인물도 특별히 문제되지 않는 범주를 만드는게 중요하겠지요. 약물을 하고도 자숙을 안 시키는 걸 욕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약물을 하는 기대값이 결코 이득이 아니게 만드는게 중요하겠지요. 물론 쉬운 일이 아니고, 한명의 팬이 어째야 할지는 모르겠군요. 저는 야구팬이라기엔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남일 말하듯 말할 수 있는 걸지도요.
임시닉네임
15/09/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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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해도 되는거지 어느하나를 꼭 취사선택해야하는 것도 아니죠
규정개선과 시스템개선도 촉구해야하지만
저런짓을 하는 사람도 때려잡아야죠.
절름발이이리
15/09/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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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하나를 하면 다른 건 잘 신경 안쓰기 마련이죠. 동기가 다르니까요.
지나가다...
15/09/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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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든 안 지겹든, 김성근 감독이 저 말을 했든 안 했든, 이번 임의탈퇴로 불이익을 받게 된 두 선수가 불쌍하네요.
그리고 올해 한화에서 방출된 선수가 이 두 명을 포함해서 10명입니다. 이건 비울 때마다 꽉꽉 채워 넣었다는 말인데, 이렇게 되면 누군가가 들어올 때마다 누군가는 방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화 구단에서 선수 로스터 운영을 계획적으로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츠야
15/09/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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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사실만 가지고 비판 하는게 좋습니다.
시즌 중이나 시즌 후에 정리되는 선수들이 구단에서 많은데 그 선수들에 대해 일일이 이렇게 글을 쓰고 구단이나 감독에 대해 비판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확률은 적지만 한화의 5강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하주석 선수와 김용주 선수가 합류 이후에 성적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빠져야 하니 군대 갈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했을 수 있죠. 저도 확언이 아니고 추측만 할 뿐인데 추측만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돈 문제는 감독이 사비로 돈을 주든 그에 따른 불이익에 대해 어떻게 차후에 하는지 보고 비판하면 될 일이죠.
신도 아니고 구단 엔트리 숫자에 한계가 있는데 안 버리는게 가능합니까?
"기자들 앞에서 얘네들 데려갈 팀이 있겠냐 라고 디스" -> 뉘앙스에 따라 이게 정말 디스로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다시 데려올 테니 걱정하지 않는다의 뉘앙스가 될 수도 있죠.
그리고 박정진 선수는 혹사가 맞지만 윤규진 선수는 혹사라고 불러야할지 미지수이고 오른쪽 어깨 웃뼈 자람이라고 한다면 혹사와 무관하게 발생했다고 보여집니다.
15/09/30 21:22
수정 아이콘
확실한 사실은 김성근이 이렇게 임의탈퇴를 징계목적이 아닌 선수 한도 늘리는 목적으로 사용했다는것이며 이 꼼수 때문에 두 선수가 임의탈퇴라는 피해를 입었다라는겁니다. 그리고 웨이버 기간 지나면 그냥 이런 꼼수 안쓰고 그대로 가는게 정상이에요. 구단 엔트리 숫자에 한계가 있는데 안 버리는게 가능하냐고 물으셨는데 한계 다 써가며 채워서 곤란을 겪는것도 김성근이고 선수 한도 늘려보겠다고 임의탈퇴라는 꼼수를 쓴것도 김성근입니다. 그 꼼수 때문에 조정원, 채기영 두 선수가 피해를 입은것도 사실이구요.
타츠야
15/09/30 22:12
수정 아이콘
군대를 안 가도 될 선수가 임탈 되고 군대 가라고 했다면 문제가 크겠지만 올 한해 죽으라고 달리고 있고 5강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데 있는 범위 안에서는 다 해봐야죠. 차후에 다시 안 데려오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게 구단 안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내린 결정인 것이고. 두 선수가 받는 피해가 금전적인 것 외에 보이지 않고 그 금전도 보상을 차후에 하면 문제가 없을 텐데 지금 시점에서 비판을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로스터 문제로 선수들 이리 저리 트레이트, 방출, 현금 보상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는데 그 선수들도 인정상으로 보면 안타까운 경우가 많죠. 기껏 팀을 위해 던지고 치다가 부상 당해서 성적 안 나오면 방출하는 경우도 많고. 혹사나 내로남불로만 비판해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15/09/30 22:17
수정 아이콘
임탈을 당함으로서 두 선수는 2차 드래프트에 참여할수 없어 다른 팀으로도 갈수가 없고 경찰청, 상무에서도 뽑아주지않기에 2년간을 현역에서 야구와 전혀 담을 쌓게 됩니다.

v11 기아타이거즈님이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어제 경기에서 승리했던 김용주 선수가 상무 연속으로 떨어졌다가 13시즌 후반기 조금의 활약을 보여주고 최종합격한 선수고 조정원 선수 역시 2군에서 3-4-6을 찍고 있는데 이번에 임의탈퇴로 경찰청, 상무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었고 투수도 아닌 야수가 근 2년간을 현역에서 구르는 아무 도움이 안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단지 금전만 손해본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건 있는 범위안에서 최선을 다한게 아니라 규정의 헛점을 악용한 꼼수에요. 임의탈퇴는 각 팀 선수 한도 늘리라고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리더는 선수를 버리지 않는다라고 하신 분이 규정의 헛점을 악용한 꼼수를 쓰기위해 두선수를 임의탈퇴시킨건 대놓고 내로남불이죠.
타츠야
15/09/30 22:59
수정 아이콘
그냥 풀어주면 그거야 말로 다른 팀에서 데려가도 내 알바 아니다 아닌가요? 임탈을 해놨으니 군대 제대하면 한화에 당연히 오는거죠.
그러니깐 제 말은 나중에 이 선수들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까자는 겁니다. 이 선수들이 복귀 못 하고 한화에서 버리면 극딜하면 됩니다.
임탈은 한도 늘리라고 존재하는게 아니지만 그걸 이용해서 팀 엔트리 최대한 활용하는게 이해는 가는 수준 아닙니까.
15/09/30 23:04
수정 아이콘
다른 팀으로 가는게 차라리 훨씬 낫죠. 다른 팀에 가면 1군기회를 더 받을수도 있고 설령 그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상무, 경찰청 지원할 기회는 얻었을겁니다. 나중에 저 선수들이 한화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2년간 야구와 전혀 상관없는 현역생활을 하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2년후에 한화가 품어준다고 해서 그 2년간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야구와 담을 쌓은 사실이 부정되나요? 한화가 1군경기 보장해주는것도 아닌데 저 선수가 다시 제대로 활약할 거라는 보장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임탈을 이용 팀 엔트리 최대한 활용하는 꼼수가 언제부터 이해가 가는 수준이었나요?
타츠야
15/10/01 00:13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947976&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B%F3%B9%AB

임탈되어도 지원은 가능하다고 하고 해당 글 댓글에 "조정원은 경찰청 떨어지고 현역 간다고 본인이 직접 생각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최소한 조정원 선수의 현역 입대는 본인 의사 + 구단 조율이 된 사항으로 보입니다. 임탈되면 가장 불리한게 선수들일 텐데 그 선수들이 강제 임탈이면 반발을 했겠죠. 최소한 조정원 선수는 조율이 된 상황으로 보이는데 왜 이렇게 비난하고 싶어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꼼수가 올바른 행위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이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주석 선수 합류 이후에 활약을 보면 말이죠.
임시닉네임
15/09/30 21:39
수정 아이콘
시즌 중이든 후든 정리되는 선수 분명 있지만 이런식의 규정을 악용한 꼼수는 역대 최초 맞습니다. 단순히 자리가 없어서 방출이랑은 경우가 달라요.

5강가능성이 있고 하주석 김용주가 합류후 성적에 보탬이 되고 안되고와 이건 다른 문제죠.
당연한 말이지만 군제대선수가 합류하면 원래 1군에 있던 선수이니만큼 어느팀을가도 도움이 되지 손해는 아닙니다.
그런데도 시즌 며칠 안남기고 합류 안시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윤규진도 혹사 맞습니다. 부상으로 빠지기 전엔 권혁과 쌍벽으로 혹사지수 1~2위를 나눠가졌던게 윤규진입니다.
또 부상의 원인이 혹사와 무관하든 유관하든 그것과 혹사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런식이면 권혁이나 송창식은 부상당하지 않았으니 혹사가 아닌가요?
v11기아타이거즈
15/09/30 23:43
수정 아이콘
윤규진은 총 이닝수는 적지만 그건 첫번째의 DL기간이 있었기 때문이고 부상에서 복귀하여 1군에서 던지는 약 2달간은
그 권혁과 이닝 페이스가 비슷할 정도로 혹사 당했습니다.

박정진은 말할 것도 없구요.
타츠야
15/10/01 00:1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른쪽 어깨 웃뼈 자람이 혹사랑 무관한 것은 사실 아닌가요? 혹사 -> 사실. 혹사로 인해 부상 -> 사실 아님. 이렇게 정리된다면 혹사로 인한 부상을 언급할 때 윤규진 선수는 빼야죠.
v11기아타이거즈
15/10/01 00:19
수정 아이콘
윤규진 선수가 올해만 두번이나 DL을 경험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친절한이웃
15/09/30 21:24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모든 어그로를 다 먹다보니 김경문 감독의 혹사는 또 묻히네요.
SK때도 묻히고 이번에도 최금강 혹사 심각한데 또 묻히네요.
혹사도 콩경문이라니...
지나가다...
15/09/30 21:25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최금강도 무시무시하게 던졌네요..
솔로10년차
15/09/30 21: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금강이 인간계 최강이라면, 천상계의 혹사가 있으니 가려질 수 밖에...
제가 내년 엔씨 성적을 높지 않게 예상하는 이유 중에 두번째입니다. 첫번째는 테임즈구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5/09/30 21:33
수정 아이콘
Kill 라인 다붕괴시킨거나 김경문감독도 혹사에서 자유로울수 없죠 항상 2인자느낌 성적이나 혹사나
타츠야
15/09/30 22:14
수정 아이콘
혹사라고 하면 NC나 롯데도 심한데 댓글 외에는 새 글이 없죠. 혹사는 비판하는게 당연한데 김성근 감독이라 더 까는게 사실이죠.
15/09/30 22:24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의 혹사가 다른 감독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하니 더 까이는게 당연한거죠.
김응룡 감독 생각해보세요. 김성근 감독에 비하면 혹사도 아니었지만 작년에 혹사시켰다고 엄청나게 까였습니다. 지금은 김성근 감독이 역대급 혹사를 함으로서 김응룡 감독은 김성근 감독에 비하면 혹사도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타츠야
15/09/30 22:51
수정 아이콘
김응룡 감독 혹사 때문에만 까였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작년과 재작년 경기력 문제 + 팀 무관심이 더 문제여서 까인 거죠.
특히 2군 찾지도 않고 드라마 보고 누가 옹호합니까?
그리고 누가 김응룡 감독이 혹사가 아니라고 합니까? 그 이전 과거까지 짚어보면 김응룡 감독도 역대 혹사 제대로 아닙니다.
혹사 옹호할 생각은 없어서 까려면 같이 까야죠. 역대급이라 까고 역대급이 아니면 혹사 당한 선수는 옹호 안 해주고 그렇게 기용한 감독은 안 까여도 됩니까?
임시닉네임
15/09/30 21:24
수정 아이콘
기자가 말을 만들어서 조작했으면
김성근 성격상 가만 안있죠. 김성근이 아니라 다른사람이라도 당연히 항의했을테고요
아직까지 정정보도도 뭐도 없었으면 발언은 사실일 확률이 높습니다
네스퀵초코맛
15/09/30 21:33
수정 아이콘
한화가 올해 받았던 언론 스포트라이트를 생각하면 돈 안아깝긴한데 끝에와서 좀 크크크... 후반기에만 혹사 안했다면...
임시닉네임
15/09/30 21:35
수정 아이콘
늬앙스가 전반기엔 혹사했어도 괜찮다는 식으로 들리네요.
네스퀵초코맛
15/09/30 21:38
수정 아이콘
항상 혹사했던 양반이고 이전과같이 넘어같을거 같다는거지 정당화하는 그런건 아닌데요? 정상호 스리런!
임시닉네임
15/09/30 21: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색안경을 끼고보는게 아니라 언론보도를 갖고 이야기하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는게 색안경이죠
언론보도는 찌라시임이 밝혀지지 않으면 일단은 사실이라고 생각해야죠
나중에 정정보도나 반론나오면 그때가서 뒤집으면 되는거고요
사실확인이 안되었다고 하면 도대체 그 사실확인은 언제 되는거고 누가 하는건데요?
미터기
15/09/30 21:43
수정 아이콘
사실이고 확정이면 다른언론사에서두 똑같은기사가 도배되었겠죠?
어그로성 기사가 하루에 수십개는 올리는곳이 언론사인데 기사하나에 사실이라고 믿는거부터가
색안경끼고 보는거입니다
임시닉네임
15/09/30 21:51
수정 아이콘
복사해서 붙여넣기 기사는 다른데서 시간이 지나야 올라오죠.
그리고 단독인터뷰면 안올라와도 이상할게 없고요.
김성근의 저지른게 확실한 사건 사고 많지만 인터뷰와 관련한 내용은 기자회견아닌담에야 여러언론에서 똑같은 기사로 도배되는 사례는 매우 드뭅니다. 김성근이 아니라 다른사람이 입턴것도 마찬가지고요.
또 사실이 아니면 김성근이 벌써 항의전화하고 정정보도 요청했겠죠.
근데 지금가지 아무일도 없으면 사실일 확률이 높은거죠
그리고 대중은 일단 기사를 사실로 보고 까고
나중에 사실이 아니면 가자와 언론을 까면 되는 겁니다
아무 증거도 없이 사실이 아닐거라 믿고 혹은 의심하고 기다린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언론이 제아무리 찌라시란 소리를 들어도 허위사실 보도하면 법적인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 책임을 갖고 있는 기관이 하는 말은 기본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곳의 말보다는 믿음이 가는게 당연한거고요.
미터기
15/09/30 22:01
수정 아이콘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거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언론의 순기능이 있는지 의심스러울정도입니다만 요즘 보면
임시닉네임
15/09/30 22:11
수정 아이콘
언론의 순기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이상은 더더욱 아니고요
그냥 이상황에 소설을 썼을경우 저 언론사와 기자한테 이득보다 손해가 많은 상황이라는걸 언급하는겁니다.
메이저언론사면 대기업구단과 야구계의 거물과 척을 지고 + 법적인 공방까지 감수하면서 버틸 수 있겠죠
근데 마이데일리같은 듣보는 아니더라도 메이저도 아닌 어정쩡한 신문사가 그걸 감수하면서 소설 못씁니다.
아예 듣보면 어떻게든 이목을 끌어볼려고 쇼를 할수도 있겠죠. 잃을것도 없으니까
근데 마이데일리는 어느쪽도 아니에요.

저는 저 언론사를 믿지도 기자를 믿지도 않아요
그냥 소설을 쓸 상황이 아닌데 쓸리가 없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이해득실을 따졌을때 손해가 나는일에 무리수를 던지지 않는다 그거 뿐입니다.
민머리요정
15/09/30 21:37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하세요
Fanatic[Jin]
15/09/30 21:39
수정 아이콘
데일리성근이 매일 약해지는걸 보면...

이제 더 나올건 없구나...라는 안도를...(??)

5위의 가능성은 10%이하라고 봤을때...

이런 기사에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시즌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내년에는 5할찍자 한화여!!!!
미터기
15/09/30 21:41
수정 아이콘
야구싸이트도아닌데 맨날 똑같은사람가지고 똑같이 싸우고있군요 까는사람은 늘 까고 중립인분들은 늘 중립이니
임시닉네임
15/09/30 21:43
수정 아이콘
현존하는 모든 야구관련 커뮤니티, 비 야구커뮤니티, 포털 안가리고
피지알만큼 김성근 비호하는 분들이 많은곳도 드문거 같아요.
15/09/30 21:4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기본적으로 의견과 정보교환이 느릴 수 밖에 없는지라...
톰가죽침대
15/09/30 22:37
수정 아이콘
클리앙이 있습니다만?
15/10/01 02:58
수정 아이콘
그 주제에 지겨워 하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이네요.
임시닉네임
15/10/01 03:15
수정 아이콘
지겨워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저는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겨워하는 사람이 많은지 적은지 그걸 왜 저보고 이야기하시는지?
대말마왕
15/09/30 21:52
수정 아이콘
제가 20년 빙그레 한화 팬으로 말씀 드리면
야구는 결과가 과정을 말합니다.
배영수선수가 삼성 우승 시키고 투혼, 희생의 아이콘이 됐지요 만약 우승 못했으면 혹사죠
김성근감독도 성적만이 답이라거 알겁니다.
15/09/30 23:07
수정 아이콘
최동원, 염종석 등등 다 혹사의 아이콘이 됐는데요?
분리수거
15/09/30 22:17
수정 아이콘
리더는 부하를 버리지 않는다. 적어도 감독님은 저런말 하면 안되죠. 부끄럽지도 얺습니까?
15/09/30 22:43
수정 아이콘
하주석 선수와 조정원 선수의 2군 성적입니다.

하주석 0.366 355타석 7홈런 출루율 0.425 장타율 0.552 + 상무 타선 우산버프
조정원 0.385 96타석 7홈런 출루율 0.487 장타율 0.656

OPS 1.143에 34경기 7홈런으로 팀내 2위였지만 권용관 말뚝에 밀려 1군기회를 받지 못했고 하주석, 김용주를 억지로 엔트리에 넣기위해 임의탈퇴되어 상무 원서 쓸 기회도 박탈당하고 야구와 2년간 담을 쌓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방출되었으면 타팀에서 노리지 않았을거라고 단정할수 없죠. 만약 한화가 5위에 기적적으로 올라가면 김성근 신화만 부각될것이고 이 선수의 희생은 그냥 소리없이 묻혀질 겁니다.
임전즉퇴
15/09/30 23:01
수정 아이콘
한국 현대 경제사 같네요.
15/09/30 23:31
수정 아이콘
엠팍 무적상일님(한화 선수들 소식 알려주시는 분) 댓글로 보면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947976&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B%F3%B9%AB
조정원 본인은 상무 지원 의지가 크지 않았나보네요. 실제로 경찰청, 상무 동시 지원자가 적기도 하고
조정원은 경찰청 떨어진 게 아쉽네요.
정보 보완 차원에서 댓글 달아봅니다.
15/09/30 23:05
수정 아이콘
약쟁이도 쓰는 사람이라
이 정도 꼼수는 놀랍지도 않네요.
15/09/30 23:09
수정 아이콘
한 때나마 이 분이 우리팀 감독으로 오길 바랬는데, 이제는 다행이다 싶습니다.
하지만, 거르고 델동니뮤 ?!?! 크크크
피아니시모
15/10/01 00:20
수정 아이콘
선수를 혹사시키느냐
선수의 부친 임종도 못지키게 하느냐

하나는 한 선수의 생명은 물론이거니와 리그 전체 혹사를 묻어버리는 악영향을
하나는 천륜을 어기는 행위를(..)
15/10/01 01:31
수정 아이콘
악성 팬덤은 없어서 금방 짜를 수 있어 다행이라 해야 하나...
곧미남
15/09/30 23:46
수정 아이콘
아오~ 정말 이분은 너무 싫습니다.
15/10/01 08:42
수정 아이콘
김용주 하주석은 김성근감독의 시즌막판 신의한수쯤 됬네요
한화 5강 파이팅~~!!!
호구미
15/10/01 10:34
수정 아이콘
KBO가 임의탈퇴 선수 관련 규정을 강화시킨 취지를 보면 한화가 잘못한 게 맞습니다. 조정원 채기영의 상무 가능성이나 김성근 감독의 과거 발언과 모순되는 행동들 다 빼고서라도요.

보호선수 대신 임의탈퇴 2차드래프트 유출 대신 임의탈퇴 이런 식으로 징계가 아닌 목적으로 임의탈퇴 악용하는 거 막기 위해 규정이 신설됐고 한화는 그걸 어겼습니다. 그리고 피해를 보는 건 두 선수들 뿐만 아니라 2차드래프트에서 스카우팅싸움을 해야 하는 9구단 모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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