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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25 15:10:38
Name 리듬파워근성
File #1 953.PNG (777.5 KB), Download : 85
Subject [일반] 다섯친구 다섯아빠







이 사진을 감상하시는 데 누가 될까 부연을 달기가 조심스럽네요.
사진 내용에 관하여는 딱히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EBS 교양국에서 제작한 지식채널e <아들들> 편에서 나온 사진입니다.
동영상 전편은 5분 가량으로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유족들과 희생자들이 떨어져서 맞는 세 번째 명절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고
그 증거들만이 계속해서 발견되는 상황입니다.

피해자에 대한 매도와 음해는 여전히 극성이고
이 사건은 정치적 성향을 판단하는 잣대처럼 쓰이게 되었습니다.

답답하고 무력하고 실망스럽고 원통하지만
이 사진 앞에서는 다 때려치우고 오늘은 그냥 울랍니다.


부디 천국에는 정의와 공감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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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15/09/25 15:15
수정 아이콘
방심하다가... 사무실에서 눈물 터졌네요.

휴우.
15/09/25 16:08
수정 아이콘
뭔가 했는데 짠하군요.
세인트
15/09/25 16:12
수정 아이콘
이분 글은 심지어 펌글마저도 좋은걸까...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잊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무덕
15/09/25 19:21
수정 아이콘
아프지만 반드시 직면해야 할 문제이지요. 회피하면 또 같은 일이 언젠가는, 어디선가는 터질테니..
잊혀지지 않게 환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BetterThanYesterday
15/09/25 23:23
수정 아이콘
너무나 아프네요,,,

모두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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