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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8 01:02:11
Name OrBef
Subject [일반] 이슬람 혐오로 시작해서 웃기게 끝나는 이야기.
최근 사건이라서 특별히 한 군데서 정리해놓지 않았더군요. 해서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끌어옵니다. 이미지들 역시 CNN, NY Times, Dallas morning news, 9gag 에서 조합했습니다.



Ahmed Mohamed [이하 아흐메드] 는 어빙이라는 텍사스 중소도시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공부를 매우 잘하고, 공학에 흥미가 많아서 집에서는 NASA 티셔츠를 즐겨 입고, 취미는 전자기기 만들기인데다 장래 희망은 MIT 에 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빅뱅 이론에 나올 만한 학생이지요. 이 학생이 재미 삼아 '쓸데없이 복잡하고 큰 시계' 를 만들었나 봅니다.


[아아 공학 덕후 ㅠ.ㅠ 왜 이렇게 생긴 시계를 만들고 그래... 그래서 너희들이 놀림당하는 거야....]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딱 봐도 아무 쓸모가 없는, 공돌이끼리나 그 가치를 알아볼 만한 공돌이의 공돌이에 의한 공돌이를 위한 시계죠. 하지만 아흐메드는 [이렇게 복잡하고 반면에 아무 쓸모가 없는 시계를 만들었으니 이 시계를 보고 염화미소를 보여줄 친구들과 과학 선생님에게 보여주려고] 이 시계를 학교에 가져가게 됩니다. 그런데 저 시계는 접으면 스파이 가방처럼 생겼죠. 그 가방을 본 과학 [덕후] 선생님이 '오오오오!!! 이게 바로 시계지! 근데 나 말고 다른 선생님들한테는 보여주면 안 돼' 라고 충고를 해줬습니다. 하지만 영어 시간에 해당 가방에서 알람이 울리게 되고, 알람 + 가방의 생김새를 본 영어 선생님이


[이것은 폭탄인가?]

[아흐메드는 중동 출신이고, 머슬림이고, 그런 놈이 저런 가방을 들고온 것을 보면.... 폭탄인가?] 라고 판단,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참고로 미국 고등학교 중 상당수에는 교내 폭력에 대응하고자 경찰이 상주합니다. 몰려온 경찰은 아흐메드를 체포해서 수갑까지 채운 후 청소년 유치장으로 잡아가게 되지요. 물론 저게 폭탄이 아니고 아흐메드는 그냥 흔한 [쓸모없는 물건 만들기 좋아하는 하드코어 공학 덕후] 학생이었기 때문에 곧 풀려나긴 했는데, 이 일련의 과정이 '미국 주류 사회가 이슬람을 바라보는 편견' 의 상징처럼 되어 버립니다. 텍사스 어빙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슬림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동네이고, 그에 반감을 느끼는 주류 백인이 뽑은 어빙의 시장은 반이슬람 발언을 종종 한다더군요.

저도 종종 이슬람에 대한 글을 쓰고, 근본주의 이슬람에 대해 강한 반감이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근본주의 기독교인이 싫다고 해서 일반 기독교인을 미워하면 안 되듯이 근본주의 이슬람 테러 그룹이 싫다고 해서 일반 머슬림을 미워할 이유가 되지 않죠. 당연한 겁니다. 무슨 종교를 가진 사람이든 세속주의 [세속적으로 살자는 그런 게 아니라, 특정 종교적 믿음이 공적 영역에서 법제화될 수 없다는 정치 철학] 를 받아들인다면 아무 문제 없지요. 그리고 딱 봐도 아흐메드는 [쓸데없이 복잡한 물건을, 쓸데없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만들어서, 그 쓸데없이 복잡함을 자랑하려는 공학 덕후인데] 차라리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면 모를까 근본주의 머슬림일 리가 없잖아요...????

하지만 저 물건에 일반인의 눈에 폭탄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은 사실이고, 중동 출신 머슬림이 저런 물건을 들고 다니면 좀 불안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편견 맞죠. 편견 맞는데, 어쩔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저런 일은 종종 벌어질 수밖에 없고, 슬픈 일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이후의 반응은 '영웅 만들기 좋아하고, 유머 좋아하는 미국인들' 답게 진행이 되어갑니다. 우선

체포를 담당했던 경찰 서장: 머슬림이어서가 아닙니다. 요즘 세상에 고등학교에 그렇게 생긴 물건을 들고 오면 어떤 학생이든 체포할 겁니다. 저 머슬림 좋아하고, 이 학생이 다니는 머슬림 커뮤니티에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물론 립서비스겠지만 나름대로 적절한 발표를 했고,



오바마 형님은 '죽이는 시계네. 그거 들고 백악관에 한번 놀러 올래? 너 같은 과학 덕후들이 미쿡을 위대하게 만드는 거야' 라고 공식 초대를 보냈고, 페이스북의 주커버그도 놀러 오라는 초대를 보냈으며, MIT 에서도 '넌 아직 어리니까 당장 입학시켜줄 수는 없지만, 학교 투어는 한번 와볼래? 오면 우리가 우리 옆에 있는 그저 그런 학교 하버드도 구경시켜줌.' 라고 초대를 했습니다.

잠깐 욕 좀 본 대가로 유명인이 되었지요! 그러나 아흐메드는 역시 공학 덕후였습니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이 친구가 MSNBC 방송국과 인터뷰를 했는데, 앵커가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들 초대했잖아? 그 중에 누구 초대가 제일 좋았어? 대통령? 주커버그?' 라고 물어봤더니 'MIT 요'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아아 아마 안될 거야 이젠 다 틀렸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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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8 01:04
수정 아이콘
기승전MIT 좋쿠요..
그깟 주커버그따위 흙흙...
난 그림자라도 봤으면..
클리스
15/09/18 01:21
수정 아이콘
이게 혹시 그 쓰려고 하셨던 망글인가요?!
근데 생각해보면 매우 현실적인 판단 아닌가요 크크
당장은 대학가는게 중요하니
15/09/18 02:19
수정 아이콘
그 망글은 따로 있는데, 막상 쓰려고하니 엄두가 나질 않네요. 다들 너무 잘 쓰셔서 흑
arq.Gstar
15/09/18 01:28
수정 아이콘
MIT 가 뭔데 하버드대학을 그저그런학교라고 하나요 그냥 지방대 아닙니까? ㅠㅠ
곡사포
15/09/18 02:48
수정 아이콘
MIT하면 샤프가 짱이죠.
아케르나르
15/09/18 08: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샤프나 만들면서 하바드를 까네요?
물리만세
15/09/18 09:29
수정 아이콘
하바드는 그냥 지우개...
아케르나르
15/09/18 14:21
수정 아이콘
핫바 만드는 회사가 아니었군요. 핫바..드
15/09/19 14:52
수정 아이콘
미트의 이유없는 열폭이죠.
리비레스
15/09/18 01:31
수정 아이콘
크크 미국답게 결말은 유쾌하군요
15/09/18 01:33
수정 아이콘
SOP쓸만한 좋은 에피소드로 쿨하게 넘기기에는 너무 고생했겠네요. 그래도 공학도의 꿈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MIT 막상 가면 그렇게 덕후들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15/09/18 01:4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글 내용과 별개로 머슬림이라고 쓰시길래 민두노총의 종교화가 이루어졌나 잠깐 고민했네요...
Love&Hate
15/09/18 01:46
수정 아이콘
원래 편견과 탁견은 종이 한장 차이 아니겠습니까
혐오에서 벌어진 일과는 좀 다른거같아요.
글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15/09/18 01:57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저 아이가 일부러 디자인을 그렇게 한 것도 의도적이라고 봅니다. 알람을 그때 울리게 한 것도 의도적이겠죠. 이미 다른 선생이 보여주지 말라고 조언까지 했는데. 그걸 교실에서 선생과 경찰이 좀 멍청하게 대응 했지만 분명 아이가 상식적으로 대응했는데도 연행했을까요. 하지만 오히려 이 건에 대한 전체적 대응은 바람직하다 봅니다. 한국이었음 진짜 사고가 터져도 경찰은 안왔을거고, 설령 헛신고에 과잉대응이어도 쉬쉬거리고 조용히 끝나지 않을까요? 미국은 적어도 이런 건으로 토의가 일어나고 계속 사회가 발전하거든요. 한국은 언론매도하다 끝나는게 다이지만. 아무도 그 무식한 선생이 누구냐를 묻지 않는게 놀랍지 않나요
소독용 에탄올
15/09/18 02:57
수정 아이콘
한국이라면 이른단계에서 "공부안하고 그런거나 만드냐!"로 까여서 시계를 안만들어와서 사고가 안납니다?

영어선생님->교내경찰 테크라 누군지 물어볼 '필요'도 없이 정보가 공개되어 있기도 하네요.
페마나도
15/09/18 11:07
수정 아이콘
mocha46님 근 10년간 미국 학교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계신다면 이렇게 댓글 안 다실 겁니다.
현재 미국은 Zero Tolerance Policy라는 말도 안되는 정책으로
초등학생이 같은 친구에게 손으로 총 쏘는 시늉을 했다고 정학을 받고
예전이었으면 그냥 경고만 줄 문제도 경찰 부르고 구속 되고 난리나는 곳입니다.
이렇게 물으셨죠.
"그걸 교실에서 선생과 경찰이 좀 멍청하게 대응 했지만 분명 아이가 상식적으로 대응했는데도 연행했을까요."
네, 상식적으로 대응해도 연행합니다. 그런 일이 미국에서 시도 떄도 없이 일어납니다.
황당하죠?

이번 사건이 터진 후 나오는 반응이 바로
"말도 안되는 얘기라서 놀랍지만 또 그렇게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입니다.
15/09/18 16: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 애들에게는 총쏘는 시늉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주변에 정학 받은 아이들을 좀 봐서 그런데.. 저는 정학 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 부모들이 다 애들이 그럴수도 있지란 말 하나로 너무 많이 아이들이 멋대로 행동하는걸 방치하더군요. 특히 한국계 부모들.
물만난고기
15/09/18 02:12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는 편견이라...
그런 편견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참다못해 폭동같은 참사가 벌어지는 것이겠죠. 그것도 어쩔 수 없는 부류일테니 우리 모두는 슬퍼할 수 밖에요.
15/09/18 02:12
수정 아이콘
글 중에 학교 폭력에 대비해서 경찰이 상주중이라는 부분은 굉장히 부럽네요...
소독용 에탄올
15/09/18 02:58
수정 아이콘
교내총기난사사건 기사도 뜨고 하는 동네라, 학교폭력 범주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좀 다른 부분이 ㅠㅠ
15/09/18 19:13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경찰이 상주해야 할 정도로 학교폭력이 심각하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서쪽으로가자
15/09/18 02:13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보고 몇 개 찾아보긴 했는데 시계가 좀 그렇게 생기긴 했죠 (...)
해프닝 정도에서 끝날 수도 있긴 하지만 시사하는 바는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전학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15/09/18 03:18
수정 아이콘
저도 저 학생이 무슬림이라서 이야기가 커진 거지, 얼마든지 정학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유치장은 좀 심했죠...
펠릭스
15/09/18 03:08
수정 아이콘
미쿸과 한쿸의 차이점은 한쪽은 문제가 터지면 고치려고 노력하고 한쪽은 (요즘은) 문제가 터지면 좌파의 잘못으로 몰아가는데 있을까요...
15/09/18 03:17
수정 아이콘
미쿡도 요즘 공화당 경선에서 '경제부터 이란 협상을 거쳐 낙태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잘못되어있고 이건 전부 좌빨 오바마 때문이야' 라고 하는 거 보면 미쿡도 사실 딱하니 낫다고 보기도 좀...
몽키매직
15/09/18 12:01
수정 아이콘
이슈 터지면 정치적인 구실로 삼지 못해 안달난 건 어느나라나 똑같습니다.
ThreeAndOut
15/09/18 03:35
수정 아이콘
수갑 채우고 유치장 가둔것은 좀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사진이 수갑채운 모습이죠).

한편에서는 백악관 초청을 두고 "무슬림 오바마가 무슬림 테러리스트와 그의 폭탄을 보고싶어 한댄다아아 ~~" 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곰슬기
15/09/18 05:52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을 통해서 해당 이야기를 알게되었는데

경찰서장의 기자회견을 들어보니 "폭탄으로 의심될만한 물건을 소지하고 있으면 그 물건이 폭탄이 아니더라도 체포할수 있다"라고 텍사스 법에 명시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형법으로는 무죄고 모든 charge도 드랍됬습니다만 3일 정학이라니..

그래도 3일 정학으로 FB, MIT, 오바마대통령 그리고 전 세계의 주목 (좋은쪽으로) 받았으니 이득입니다?
네스퀵초코맛
15/09/18 06:45
수정 아이콘
3일 정학과 2개의 지방대 투어권, 유명한 아저씨들 몇명 미팅권을 교환한 나쁘지 않은 딜이군요!
노자비
15/09/18 07:55
수정 아이콘
최고의 좋은 스토리같은대요
이슬람 혐오라기보다 지금 그쪽 정황이나 위협수준이 충분히 올라온 상태라 봅니다
전세계에서 지금 어린아이 몸에 폭탄두르고 자살시키는 종교가 어디있습니까
미국이 대단한건 감시능력도 대단했지만 그 후 과정들이 선진국을 느끼게해주네요
15/09/18 08:50
수정 아이콘
요즘 라디오 틀면 이 얘기 계속 나오더군요.
종이사진
15/09/18 09:02
수정 아이콘
덕후의 재능이 엿보이는 친구로군요.
아이지스
15/09/18 09:26
수정 아이콘
역시 미국은 재미있는 나라네요.
lupin188
15/09/18 09:44
수정 아이콘
잘 풀렸으니 다행이네요.크크
15/09/18 09:44
수정 아이콘
그깟 지방대가 뭐가좋다고!
네오크로우
15/09/18 10:36
수정 아이콘
미드 24시 초반 시즌들 보면 일단 중동+무슬림이라 의심부터 하고 무지 괴롭히면 그 피해자는 '왜 우리를 무조건 테러리스트로 보느냐? 억울하다.'
막 그러다가 결국은 그 사람이 테러범 맞고.. ;;; 꽤 자주 그러죠.

윗 분들 댓글처럼 이 학생은 충분히 노리긴 한 거 같네요. 악의 보다는 장난에 가깝지만 저 상황에서는 수갑에 유치장은 조금 심하지 않았나 생각은 들지만
결과적으로 학생에게는 이득이긴 하네요.
無識論者
15/09/18 10:40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173437

이 일화가 생각나네요.
15/09/18 10:46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이런 일이 있었죠
無識論者
15/09/18 11:01
수정 아이콘
차이점이라면 아흐메드는 좀 노린티가 나지만 야신은 괜한 불벼락을 맞았다는거...?
아저게안죽네
15/09/18 11:46
수정 아이콘
어제 jtbc 뉴스에서는 경찰이 가짜 폭탄을 만든 혐의로 기소하려다 이슈가 되서 포기했다고 하던데 선후 관계가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15/09/18 11:5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기승전MIT 라니...
아흐메드야.. 그게 지금 중요한게 아니야... ㅠㅠ
질보승천수
15/09/18 14: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포인트는 [덕후 선생]은 아무런 편견 없이 모든걸 받아 들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더욱이 덕후가 아닌 일반인은 어떠한 편견을 갖고 소년에게 반응할 지 미리 예상하여 주옥같은 충고까지 했지요.
이로부터 우리는 일반인보다는 덕후가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
15/09/19 14:54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궁서체로 문돌이 출신이 여쭤봅니다

공학덕후님들은 다 저런지요??
15/09/19 21:52
수정 아이콘
웃자고 하는 소리죠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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