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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4 05:09:17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일반]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했던 음악
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싫어했던 음악입죠~
앞으로 싫어할 사람도 많을테구요~

참, 여초 사이트라 이해를 못하시려나??

자, 짧은 음악 한번 들어봅시다...

(짜증 및 딥빡 주의!!!!)


보통 부대에서는 녹음된 음원을 6시(동계에는 6시 반, 휴일은 7시)마다 틀어줍니다.
또는 실제 트럼펫 가지고 마이크 앞에 대고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림1>

음은 도, 미, 솔 이 세 음이 전부입니다....
물론 부는 악기가 어떤 조성을 가지냐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이 세음을 합하면 장3화음이 되죠~
영어로는 Major chord라고 하죠~

왜 하필 장 3화음이냐구요??

자, 먼저 배음이라는 시스템을 살펴봐야합니다...
만약 피아노에서 낮은 도를 친다면,,
다음과 같은 음이 다들립니다...
옆에 피아노가 있다면 해보세요~

<표1>
안들린다고요??
네,,,, 저도 안들려요~크크
저는 위 악보에서 시b까지는 들리더군요~

암튼 우리는 모르지만 우리가 듣는 자연음(전자음은 다를 수 있음)에는
이런 배음이 딸려 나옵니다...
그리고 이런 배음 때문에 우리가 음악을 들으며 풍성하다고 느끼는 것이구요~

근데 배음이 뭔 원리냐구요??

<표2>
네, 위와 같은 원리입니다...
만약 길고 팽팽한 줄이 하나 있고 그걸 탁 튕기면 낮은 도가 난다고 칩시다...
그리고 2분의 1지점에서 튕기면 한 옥타프 높은 도가 납니다...
또 3분의 1 지점에서 튕기면 그 위의 솔이 나구요...
4분의 1지점에서 튕기면 그 위의 도가 나구요...
이런 식으로 나는 음들을 말하구요~

어렵나요??

65.4Hz = 낮은 도
65.4Hz x 2 = 130.8 = 높은 도
65.4Hz x 3 = 196.2 = 솔
65.4Hz x 4 = 261.6 = 가온 도......

처음 치는 음을 기음이라고 하구요...
거기서 곱하기 되는 음을 배음이라고 합니다...
기음 곱하기 2,3,4,5,6,.... 이런 식으로 나갔을 때
위에 나타나는 음이 <표1>에서 나오는 음의 순서대로 나타납니다...
공교롭게도 피아노나 다른 악기로 저 음을 연주했을 때 윗 배음이 따라나옵니다...

<그림1>의 트럼펫은 피스톤이 없는 고전 트럼펫입니다...
이것 가지고 모차르트나 베토벤은 잘만 교향곡 썼지요~
소리는 어떻게 내냐구요??
네, 입술 떨림으로 소리내고, 그걸로 음 높낮이를 조절합니다...(딥따 어렵습니다....)

이런 음 높낮이를 조절하는데 모든 음이 다 되는것은 아닙니다...
바로 저 위의 배음에 한해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트럼펫은 기음인 도와 그 한 옥타브 위의 도를 낼 수 없습니다...(요건 고수만 컨디션 좋을 때 가능)
그 위의 솔, 도, 미, 솔 요기까지가 편안하게 낼 수 있는 배음 영역이고 그 위의 영역은 또 고수들의 영역이죠~크크크

고로 저 기분 나쁜 기상 나팔 소리가 도미솔로 이루어진 연유가 이렇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군대의 기상나팔은 전공자가 아닌 어떤 병사 한 명이 해야하고
그 병사가 선임한테 갈굼 받아가며 배울 수 있는 바운더리에서 가장 쉽게 익힐 수 있는 음들이죠~

요약)
기상 나팔 딥빡 - 이건 장 3화음(Major chord) - 장 3화음은 배음에서 나오는 기본 요소
- 기상 나팔에 쓰는 트럼펫은 기본 배음 밖에 불 수 없음 -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혐오스런 장 3화음 음악 탄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딥빡을....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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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4 05:27
수정 아이콘
기상 나팔 소리에 이런 비밀이...
안스브저그
15/09/14 06:46
수정 아이콘
취침나팔소리는 어떤가요?
VinnyDaddy
15/09/14 08:28
수정 아이콘
기상나팔, 취침나팔 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쓰이는 온갖 나팔소리(일과시작시나 일과끝날때)들이 모두 배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국기에 대한 경례도 (키는 하나 누르기는 하지만) 배음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해원맥
15/09/14 09:39
수정 아이콘
글올린 시간대도 말번초 시간대군요 크크
종이사진
15/09/14 09:54
수정 아이콘
제가 나온 신교대는 취침할 때 가요를 틀어주곤 했습니다.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이장우의 훈련소로 가는 길...

동기들이 모포 뒤집어쓰고 얼마나 울어제끼던지...크크
파쿠만사
15/09/14 09: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예상 적중..크크크
15/09/14 10:30
수정 아이콘
부는 악기는 플룻만 배워서 트럼펫이 저렇게 어려운 악기일줄은 몰랐네요..
Sydney_Coleman
15/09/14 10:45
수정 아이콘
가운데를 튕기면 기음(도)가 난다고 했을 때, 좌측 끝 기준 가운데까지의 거리의 1/2(좌측 끝으로부터 1/4)을 튕기면 한옥타브 위의 '도', 가운데까지 거리의 1/3(좌측 끝으로부터 1/6)을 튕기면 '솔'이 난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냥 1/2지점, 1/3지점이라고 하시니 좀 혼동이 와서..

그리고 클라리넷/피콜로 등의 관악기의 경우 조금 찾아보니 입술 부분을 closed end, 소리가 나는 부분은 open end로 여겨야 한다고 하는데,(플룻 등은 open-open) 그 경우 기음 진동수의 홀수배(1, 3, 5...배)가 공명진동수이므로 한 옥타브 내에 '도'와 '솔'이 나올 수 없게 됩니다.
양 끝부분 둘 모두 closed end로 삼아야 말씀대로 기음진동수의 정수배가 공명진동수가 되면서 도(1), 도(2배), 솔(3배), 도(4배), 미, 솔이 나타날 텐데.... 트럼펫 구조상 양 끝단을 closed end로 여길 수 있는 건가요?

http://newt.phys.unsw.edu.au/jw/brassacoustics.html#pedal 부분을 보면 mouthpiece와 flare, bell 장치의 적절한 조절로 closed-open boundary condition의 홀수배 공명진동수에서 인위적으로 그러한 음계가 나게(기음진동수의 정수배 음계가 나게) 맞춰낸 거라고 대강 읽히는데... 잘 모르겠네요.; 괜찮으시다면 설명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표절작곡가
15/09/14 12:10
수정 아이콘
잘못 썼네요...

2분의 1 지점을 누르고 튕기면이라고
고쳐야하네요...ㅠㅠ

퇴고를 했어야했는데....ㅜㅜ
바람이라
15/09/14 10:49
수정 아이콘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자세히 알게 되어버렸다...
왠지 기분 나쁜 추억이 떠오릅니다...
치토스
15/09/14 10:52
수정 아이콘
말번초 끝나고 와서 조금 쉬었다가 점호 나가려고 했더니 갑자기 라운드하우스 발령이라 하는데....
스테비아
15/09/14 10:54
수정 아이콘
딩~딩~딩~
굿~모~닝~
빠빠빠 빠빠 빠빠빠 빠
빠빠빠 빠빠 빠빠빠 빠 빠빠
VinnyDaddy
15/09/14 10:56
수정 아이콘
트럼펫 한 5년정도 연주해 본 사람입니다.
전공자에게 레슨받을 때 저 기상나팔 얘기를 물어봤는데.. 군악대에서는 당연히 트럼페터가 기상나팔 담당입니다. 그런데 이등병은 기상시간 30분전에 일어나서 입술 풀어놓고 준비 다 한 후에 정자세로 연주해도 자주 삑사리가 나는 반면, 병장은 "야 갖구와" 해서 누워서 불어도 깔끔한 소리가 난다던가요. 아, 삑사리나면 고참들이 단체로 "야 나팔 안울렸다~ 나 안 일어난다~" 그런다고 합니다 크크.

모든 금관악기가 다 그렇듯이... 시끄럽고, 침 떨어지고, 소리가 커서 연습하기 난감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정말 매력적인 악기입니다. 날카로울때는 날카롭게, 웅장할때는 웅장하게, 또 서정적일 때는 서정적이게, 코믹할 때는 재미있게 소리를 낼 수 있죠.
니킄네임
15/09/14 11:13
수정 아이콘
부대에서 클래식으로 기상송이 바꼈는대 정훈병이 귀찮아서 주로 트는건 위풍당당 행진곡이였죠. 지금은 그곡 나오면 소름돋습니다.
그래서 제가 짬차서 에바랑 오츠카 아이 노래로 바꿨죠. 그래도 기상송은 짜증나더군요..
엘핀키스
15/09/14 11:36
수정 아이콘
기상송은 그냥 이 노래인게 좋습니다 다른 좋은 노래를 싫어하게 되고 싶진 않으니까요
만트리안
15/09/14 11:51
수정 아이콘
알람으로는 역시 애매한곡이 진리죠 크크
방과후티타임
15/09/14 11:4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전체 방송없이 6시에 불침번이 불 키면 일어나야 되는 부대 나와서 기상나팔에 대한 느낌이 별로 없네요
영원한초보
15/09/14 12:05
수정 아이콘
아리스토텔레스가 대장간에서 쇠 두드리는 소리를 듣다가 배음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표절작곡가
15/09/14 12:15
수정 아이콘
피타고라스일겁니다...

그래서 음악에서 피타고라스율이라고
기본적인 배음체계를 배우죠...

참고로 피아노는 평균율이라고 합니다...
15/09/14 12:36
수정 아이콘
기상나팔:
솔미 미미미 미솔미도 미솔미도미 솔미미 도도도 미.미미미~ 솔솔미도미 도미도미솔~

국기에 대한 경례:
솔도 솔도미 도미 도미솔~ 솔 솔솔 솔미도미 솔 솔솔솔~ 미도 솔 솔솔솔 :|| 미~도~
아름다운저그
15/09/14 12:51
수정 아이콘
기상 나팔곡은 정말 명곡 중의 명곡이지요 다 늙어서 100세가 되어도 잊지 못할 곡입니다 크크크
ThreeAndOut
15/09/14 13:32
수정 아이콘
기타는 손으로 그 위치를 눌러서 높낮이를 결정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이해가 갔는데, 트럼펫은 입으로 어떻게 해야 트럼펫 내부에서 N 배의 standing wave가 생기는 지는 머리로 잘 그려지지 않네요. 입술떨림의 속도로 한다고 했는데 순전히 입술 떨림의 속도와 트럼펫의 자체 하모닉 주파수가 일치되어야 소리가 나는 그런 경우인가요?
표절작곡가
15/09/14 13:49
수정 아이콘
이렇다할 이론은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실제로 트럼펫을 직접 불어서
자기가 감으로 알아야 하는 부분이 있죠....
Sydney_Coleman
15/09/14 13:56
수정 아이콘
근처 주파수대가 뭉뚱그려진(훈련에 따라 집중정도가 다른) 음파를 쏴주면 공명진동수에 해당하지 않는 부분들은 제대로 소리가 나지 않고, 공명진동수를 피크로 그 근방은 소리가 증폭됩니다. 기타 튕기는 것도 사실은 잡아당기는 손가락을 기점으로 삼각파를 입력했는데 공명진동수만 남는 경우죠. 여기서 N배 진동수의 경우는 단소 불 적 입술 팽팽히 당기고 세게 불면 같은 손가락 모양에서 옥타브가 하나씩 둘씩 올라간 소리를 냈던 것과 비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성대라는 막이 떨리며 음파를 발생시키는 거라면, 관악기의 경우 입술을 성대 삼아 떨리게 만들어 음파를 내는 정도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악기별로 입술떨림을 보조하거나 음원이 되는 떨개가 다르긴 할 텐데(클라리넷-오보에-플룻-단소 등의 입술 대는 부분의 설계가 모두 다르죠), 트럼펫의 경우는 확실히 입술 진동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네요. 입술을 집어넣는 부분을 mouthpiece라고 하는데 그 부분이 하는 역할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http://newt.phys.unsw.edu.au/jw/brassacoustics.html 와 해당 페이지의 링크들에 꽤 자세하게 나와 있는 것 같네요.
캐터필러
15/09/14 13:43
수정 아이콘
기상나팔곡은 누구 작곡인가요???
표절작곡가
15/09/14 13:47
수정 아이콘
작자 미상에 가깝죠~^^
캐리건을사랑
15/09/14 13:44
수정 아이콘
우리 부대는 불침번이 깨워서...말번초 병장이 나지막히 기상 이라고 읇조리는 소리로 잠을 깼던 더는...차라리 나팔송을 듣는게 낫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역사선생님
15/09/14 13:55
수정 아이콘
화음을 code로도 쓰는건가용?

Chord 쓰시다가 오타나신것 같기는 한데...(제느낌상)

초딩 때 피아노, 커서 기타 조금 배운 음알못이라...ㅠ
표절작곡가
15/09/14 14:23
수정 아이콘
Chord를 잘 못 썼네요...ㅠㅠ
역사선생님
15/09/14 15:02
수정 아이콘
아하... 예전에 기타 배울때 code라고 썼다가 놀림 받았던 기억이 나서요. (물론 저는 그게 맞는줄 알고 썻었습니다..) 흐흐 ^^;

좋은 글, 오타수정 감사드립니다! ^^
15/09/14 14:23
수정 아이콘
이등병때는 기상송 틀기전 1초정도 지직하는 소리만 듣고도 일어났습니다. 그때가 생각나네요. 지옥이 있다면 기상송은 지옥국가입니다.
현금이 왕이다
15/09/14 18:35
수정 아이콘
배 탈 때 나팔수가 직접 불었었죠.
전역을 몇 달 앞두고 후임을 뽑았는데 다들 그 친구를 부러워 했었습니다. 순검을 안받았도 됐으니 말이죠.
한동안 맹연습을 하고, 드디어 데뷔 날.

:빰~ 핏. 뿌우, 훅훅... (정적에 이은 떨리는 목소리) 순검 15분전."

다음 날, 녀석은 우리와 함께 침대에 누워 순검 번호를 외치는 신세로...
표절작곡가
15/09/14 19:13
수정 아이콘
그 트럼펫 입술 컨트롤이
오늘은 됐다가 내일은 안되고,,
언제는 또 됐다가
그 다음날은 죽어도 안되고~~

쭉 안되면 포기라도 하던가
될때까지 연습하던가 하는데....

사람 빡치기 딱 좋은 악기입니다...
금관 악기라는게 자체가 그래요~
발라모굴리스
15/09/14 19:50
수정 아이콘
근데 왜 피지알을 여초사이트라고 하는건가요? 이리 저리 봐도 남초인데 ...?
군대는 간적없지만 진짜로 짜증날것 같아서 글만 읽었습니다~
표절작곡가
15/09/14 20:00
수정 아이콘
나름 유머 포인트입니다...

아참 여기 자게군요~~^^;;
발라모굴리스
15/09/14 20:13
수정 아이콘
아하 넹,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한번 물어봤어요
15/09/16 13:36
수정 아이콘
[진지] 여초사이트라고 농담삼아 말하는건 어떤 사이트에서 남녀비율을 조사했는데 우리 사이트가 여성유저가 많은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여초사이트라고 놀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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