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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0 17:56
의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제가 실제 현장에서 목격만 해도 오금이 저릴텐데. 정말 좋은 곳으로 가셔서 평안하시길!
15/09/10 19:25
경찰의 사격에 사망한건 아니고 범인의 총이 사망한걸로 보입니다.
참고로 저 사건이 벌어진곳은 상파울루시의 중심에 있는 Sé 성당 바로앞입니다. 넓은 상파울루의 딱 가운데에 있고, 해외에서도 많은 카톨릭 신자들이 와서 미사를 보죠. 관광객들도 한번정도는 찍고가는 포인트기도 하구요. 한국으로치면 명동성당급의 장소라고 할수 있겠네요. 서울역처럼 거대한 luz역도 가까운곳에 있구요. 그렇지만 실상은...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앞에는 노숙자와 거지들이 즐비하고 꾸릿한 냄새들이 진동을 합니다. 상당히 위험한 곳이지요... 몇번 가보고 익숙한 장소에서 저런 사건이 일어나서 참 안타깝네요.
15/09/10 19:49
몇번이고 다시 돌려보는데
타이밍이 정말 안타깝네요. 5초만 빨리 갔어도 범인이 총 다시 뺏기 전 상황인데 그러면 어떻게 될지 몰랐는데 안타깝습니다. 범인과 인질이 티격태격할때가 접근할 타이밍이라는 걸 머리속으로는 생각하지만 대부분 저런 상황이 나올까봐 용기를 내지 못할 겁니다. 장례식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치뤄줬으면 좋겠습니다. 연고도 가능한한 찾아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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