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9/02 15:34:0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도대체 왜? (1) - 탈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9/02 15:49
수정 아이콘
아 요새 자게 왜이러나요
자게 규정 하나 신설해야겠습니다. 끊는거 금지로... ㅠㅠ
15/09/02 17:22
수정 아이콘
저는 공허진 님의 칼같은 타이밍을 배우고 싶더라고요.
그 맛깔남을 발톱의 때만큼이라고 닯고 싶습니다 크크
믹스커피
15/09/02 16:02
수정 아이콘
일단 결정하셨으니 탈출 축하는 드려야 겠지요? 축하드립니다. 시원 섭섭하시겠네요.
지금의 결정이 결과적으로 잘한 결정 이라고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변화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은 응원하고 싶네요.
15/09/02 17:23
수정 아이콘
퇴사한지는 일년이 조금 안됐습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지내다 며칠 쉴 여유가 생겨서 글을 쓴겁니다.
자발적 백수가 집에서 하루라도 놀았다간 어무니가 홧병나셨을거에요.
스위든
15/09/02 16:10
수정 아이콘
남들은 분명 이런얘길하겠죠
'나같으면 연봉 1억이면 뭐라도 하겠다. 뭐가힘들어서 그러냐?'

하지만 글쓴님이 느끼는 그 감정과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는 본인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겠죠.
응원합니다~!
15/09/02 17: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입사전까지는 연봉 1억이라면 뭐라도 할 줄 알았어요.
회사는 저보다 훨씬 똑똑하고, 박사도 아닌 문과 나부랭이에게 그 많은 돈을 준다면 이유가 있겠죠.
15/09/02 16:25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그리고 항상 응원합니다.
15/09/02 17:34
수정 아이콘
동기들이 다양한 이유로 퇴사하지 못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제가 동기들한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부럽다' 였네요.
저는 운이 좋아서 퇴사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도 아주 많지는 않고, 결혼하지도 않았고요. 당장 월세를 내야 할 형편도 아니었으니까요.
삶의 무게가 가벼웠다고나 할까요.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사람의 행보는 무겁습니다. 그리고 깊숙이 새겨지는 한걸음은 그만큼 아름답습니다.
저도 Logos 님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5/09/02 16:53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가슴속에 돌하나 갖고 살아가는건 지옥과 다름없죠..
한번 사는 인생인데 돈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차분히 하나하나 정리해 보시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15/09/02 17:45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풀어내고 싶은데 역시나 무거울까 걱정이 앞서네요.
직장에서 가볍게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재밌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다른 직장은 어떨지 우리만 이런건지 퇴사직전까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Arya Stark
15/09/02 18:22
수정 아이콘
'일단 먹고 살자' 이 한마디로 옳고 그름 좋고 싫음을 매몰 시켜서 지금의 사회가 나왔는데

아직도 '일단 먹고 살자'를 외칩니다. 사실 단순히 먹고 살기만 할려면 요즘 세상에 입에 풀칠이야 못하겠냐마는

그안에 있는 의미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인류가 종말을 맞이하지 않는 이상 하나의 조건으로

다른 모든걸 뭉게 버리겠죠. 참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앞가름만 된다면 본인이 좋을 대로 하는게 가장 맞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한달살이
15/09/02 19:07
수정 아이콘
자발적 백수의 용기에 추천드립니다.

최대한 빨리 다음글 써주세요!!

후숙의 그 끊는 타이밍은 ....
힘들었습니다.
만트리안
15/09/02 19:11
수정 아이콘
나는 읽었다!
우리 어머
15/09/02 19:54
수정 아이콘
문과가 연봉 1억이라면..... 컨설팅인가요.... 모두가 다 아는 직장이라면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todTmfprl
15/09/02 20:40
수정 아이콘
눈팅족이지만 이쯤되면 따져야 될 것 같습니다. 저 삐졋습니다.
글들이 안 끊어도 숨 막히게 재밌는데 다들 끊는 타이밍들을 연구하시는 건 왜 때문이죠?

제발 빨리 공감할 수 있게 이어서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838 [일반] 1937년 나치독일-일본 합작 영화 <사무라이의 딸> [5] aurelius7463 15/09/09 7463 3
60837 [일반] 문재인 "재신임 묻겠다…혁신안 통과안되면 물러날 것" [94] 알베르토10766 15/09/09 10766 1
60836 [일반] 新 악마를 보았다 - 여고생편 [61] 최강한화12575 15/09/09 12575 3
60835 [일반] 한국의 효 이데올로기가 참 암적인 존재 아닐까요? [264] Waldstein16778 15/09/09 16778 6
60834 [일반] 너무나 위험한 비맞고 공연하는 여자친구 [26] 카랑카11265 15/09/09 11265 0
60833 [일반] 앤트맨을 봤습니다. [약혐 후기 추가] [24] 켈로그김8833 15/09/09 8833 4
60832 [일반] 차기 대통령에 물려줄 건..나라빚 730조 [123] Dj KOZE14676 15/09/09 14676 1
60831 [일반] 두 형제 이야기 - 아버지가 남긴 것 [16] 눈시BBand8440 15/09/09 8440 6
60830 [일반] 피지알에서 개발 운영진을 모집합니다 [17] OrBef5220 15/09/09 5220 2
60829 [일반] 한화 야구는 더이상 못보겠네요 [254] 삭제됨19175 15/09/09 19175 3
60828 [일반] 오늘 개봉한 노트5 후기 및 3시간만에 펜이 거꾸로 끼인 이야기.. [46] 피부미남9798 15/09/09 9798 1
60827 [일반] 술 이야기 [25] 7004 15/09/08 7004 12
60825 [일반] 업텐션/걸스데이/세븐틴/방탄소년단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 효연광팬세우실6410 15/09/08 6410 0
60824 [일반] 레드벨벳/레이디스코드/몬스타엑스/챈슬러x범키/박진영x정승환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12] 효연광팬세우실4765 15/09/08 4765 0
60823 [일반] 프로농구 불법 토토 기소 명단 및 징계 내용 [47] 어리버리9164 15/09/08 9164 0
60822 [일반] 다음 tv팟에 수익모델이 도입됩니다. [145] 제리드17226 15/09/08 17226 0
60821 [일반] 건국절 기념식? 어린이합창단 노래가사 충격 [124] Perfume12717 15/09/08 12717 3
60820 [일반] [야구]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 45인 발표 [101] 어리버리7352 15/09/08 7352 1
60819 [일반] [야구] 최악의 암흑왕조를 가립시다 [88] 천재의눈물8641 15/09/08 8641 0
60818 [일반] 아이유의 라이벌이라고 불렸던 여가수들 [118] Perfume16994 15/09/08 16994 0
60817 [일반]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오르간에 대해 아시나요? [18] 표절작곡가5324 15/09/08 5324 2
60816 [일반] 최재천 "시리아 난민, 한국도 받아들여야" [100] 비토히데요시11607 15/09/08 11607 2
60815 [일반] [역사] 근대유럽의 정신적 혁명과 몰락 [7] 삭제됨3029 15/09/08 3029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