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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3 17:31:22
Name 여자친구
Subject [일반] [영화소식] 장동건 차기작 확정, '7년의 밤'

화이트 - 7년간의 사랑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입니다.
가끔 주변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좋아하는 게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팀일때도 있고, 축구선수, 여배우,가수 등등 주제는 다양합니다. 그러면 곧잘 롯데였으나 지금은 NC와 한화라던지, 드록바에서 리오넬 메시조세 무리뉴라던지 식으로 대답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답을 할때면 늘 잠깐씩 고민을 하게 되는데, 평소 우유부단한 성격탓이겠거니 여겼으나 요즘에서야 생각해보면 확고한 취향이 있다기보다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대상을 옮겨가며 좋아했구나 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닌 거 알지만 왠지 한 방 해줄 것 같고, 의외의 전개를 보여주는 대상에 쉽게 끌리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가을롯데보다는 꼴데가, 신생팀이지만 선배팀 씹어먹는삼성은 열외 NC가, 만년 보살제조기에서 정말 이번엔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를 보여주는 김성근의 한화가, 그리고 내전에피소드와 연관된 드록신이나 장애를 딛고 원탑이 된 메시가 있겠네요. 시카고와 리버풀은 음...

무튼 늘 변화무쌍한 취향 속에 좋아하는 남자배우를 꼽아보아라하면 꼭 꼽는 배우가 2명있는데, 장동건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입니다. 


전설의 시작


눈코입이 태양권!!

두 사람 다 외모야 두말할것도 없는 탑이면서도 연기에대한 욕심 또한 굉장해서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화면을 통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점이 좋습니다. 사실 그런 의미로 손꼽는 미남배우들 중에서도 고수씨나 장동건씨를 가장 높게 쳐줍니다. 비슷하게는 손예진씨은호야..가 있겠네요. 욕심나는 배역이 있다면 기꺼이 조연도 맡아한다던지 작가주의 감독 영화에도 출연하는 점, 혹은 연기파인거 다 알고 최근작에서 인생연기 펼친 것 모두가 다 아는데 유독 어느 시상식에서만 희망고문 당하는-이미 오스카의 기믹-에피소드도 좋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미 알고 계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장동건씨의 차기작이 결정 되었습니다. 제목은 '7년의 밤' 이며 정유정 소설원작입니다. 내용소개는 소설 기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7년의밤,이미지 은행나무 제공)

우발적으로 소녀를 살해하고 그 죄책감에 미쳐가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의 아들에게 지독한 복수를 감행하는 남자의 이야기.

세령호의 재앙이라 불리는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두 살 서원, 세상은 그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올가미를 덧씌운다. 친척집을 전전하던 끝에 결국 모두에게 버려진 서원은 세령마을에서 한집에서 지냈던 승환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시작한다.
소설가이자 아버지의 부하직원이었던 승환에게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서원에게 아버지의 사형집행 확정 소식이 칼처럼 날아들고 서원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찍은 잡지 '선데이매거진'이 그를 세상으로부터 내몬다. 서원은 세간의 눈을 피해 승환과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승환에게 잠수를 배우며 살아간다.
세령호의 재앙으로부터 7년 후, 등대마을에서 조용히 지내던 승환과 서원은 야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청년들을 구조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간의 관심을 다시 받게 된 서원은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상자를 배달받는다. 상자 속에 들어 있던 소설은 승환이 쓴 것으로 7년 전의 세령호의 재앙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는데…

(알라딘 제공)


한국의 미야베 미유키로 불리우며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던 정유정씨가 최근에는 물이 오른 듯 좋은 작품을 써주시고 계시는 데, '7년의 밤'은 2011년 발매후 즉시 영화화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국내 추리스릴러류에선 호평을 받으며 팬도 많고 피지알에서도 질게나 자게에 재밋는 책추천해주세요! 하면 심심찮게 리스트에 오르는 책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장동건씨가 맡는 배역은 사이코패스의 오영제役입니다. 본 작품의 무대가 되는 마을의 치과전문의로, 딸과 아내를 물건으로 여기며, 자신의 통제력,권위,영향력의 파라미터로 삼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반성과 교정의 명목으로 빈사 직전까지 폭행을 하거나 유기,감금,강간을 자행합니다. 그리고 받은만큼 복수한다며 서슴없이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캐릭터 입니다.

사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출연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연기력에 급속한 발전을 보이며 전성기를 구가 한 것과 달리, 최근 스크린에서는 태풍과 무극을 시작으로 우는 남자까지 시원하게 말아먹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최근 오랜만에 브라운관TV가 왜이렇게 두꺼워요?에 복귀하여 '신사의 품격'으로 체면치레하고 약간의 만회는 했으나 여전히 스크린의 필모성적은 아쉽습니다.


(해안선, 네이버무비 제공)

그가 보여준 '해안선'에서 '강상병'役과 '태극기~'에서의 광인 연기를 생각하면 이번 사이코패스役이 살짝 기대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감정을 절제하는 캐릭터 역활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감독과 장동건씨가 오영제役을 어떻게 연출,연기하느냐에따라 평이 갈릴 듯 합니다.

상대파트너는 믿고 맡기는 류승룡이니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추창민 감독도 지난 번 '광해:왕이 된 남자'로 대박을 터뜨리며 물이 올랐다는 평이며 그 동안의 감독이 보여준 필모를 보면 연출은 수준급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원작이 확실히 존재하는 만큼 전작과 같은 표절모티브만 차용논란은 없을 듯 합니다.




아직 예고편이나 구체적인 개봉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제 캐스팅이 진행 중입니다. '7년의 밤' 원작을 읽은 팬들에게 있어서는 오영제 너무 잘생겼다! 모 배우가 더 잘어울린다! 등의 의견이 많은 만큼 부디 멋진 연기를 통해 배우와 팬 그리고 배급사모두 윈윈하는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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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후이
15/08/23 17:32
수정 아이콘
와...7년의 밤이 영화로 나오는군요!!
소설만으로도 영화 같은 몰입도를 느끼면서 봤던 작품인데...기대되네요!!
바위처럼
15/08/23 17:35
수정 아이콘
이거 원작소설이 장르소설중에선 거의 역대급 수작이라 시나리오 라이터랑 연출부담이 크겠네요 ... 원작이 워낙 깡패..
피지알중재위원장
15/08/23 17:37
수정 아이콘
와 류승룡이랑 장동건이 나오네요.
이거 원작 자체도 읽기만 해도 머리속으로 풍경이 딱 그려질정도로 묘사를 잘했는데(아예 지도까지 만들어놨죠)
영화로는 어떻게 구현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여자친구
15/08/23 17:39
수정 아이콘
일단 그대를 사랑합니다나 광해(데이브가 원작이친다면...)를 봤을때 원작파괴를 일삼는 감독은 아니기때문에 어느정도 기대는 되네요. 어떤 의미로 해리포터같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08/23 17: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광해는 아예 리메이크작으로 치는건가요.
하여튼 원작도 좋았지만 영상화 되었을 때 더 빛을 발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재미 있을거 같네요.
츄지Heart
15/08/23 17:38
수정 아이콘
원작의 그 묵직한 무게감을 어떻게 살릴지... 너무 원작을 좋게 봐서 영화는 살짝 우려가 되네요.
비더레
15/08/23 17:4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소설을 정말 재밌게 봣었는데 기대됩니다. 기대되는 만큼 졸작이 아니길 바라면서..
15/08/23 17: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랬던 소설이었는데 영화로는 꽤 괜찮게 뽑힐 거 같아 기대되네요.
내가왜좋아?
15/08/23 17:50
수정 아이콘
박해일이었으면 했는데.. 조금은 아쉽네요.
그래도 이야기가 워낙 좋은 소설이라 감독이 잘만 연출하면 매력있는 영화가 될거라 봅니다.
소설의 몰입감을 반만이라도 표현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영화보다는 여건만 되면 사전제작해서 드라마로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영화네요.
15/08/23 17:51
수정 아이콘
이거 저도 원작이 그냥 그랬었어서.. 그다지
기대가 안되네요... 시나리오에 부담이 엄청날것 같습니다 드라마라면 모를까 영화라면...
바나나맛우유
15/08/23 18:01
수정 아이콘
역시 장동건은 전작이 흥행한 감독의 작품을 선택하는군요

근데 여지껏 그렇게 고른 작품들은 한결같이 망했던데... 이번에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Jon Snow
15/08/23 18:08
수정 아이콘
연기가 너무... 우는남자던가? 그거보면서 우는남자가 되던데..
여자친구
15/08/23 19:05
수정 아이콘
아주 눈물바다였죠...
종이사진
15/08/23 18:37
수정 아이콘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보다 김수로나 이종혁이 더 돋보였던 것 같아요.

<우는 남자>는 장동건 참 고생했겠다 싶었는데,
함께 태극기 휘날리던 동생-원 빈-보다 조금 간지가 덜...그래도 저는 좋게 봤습니다.

<신사의 품격>에서 느꼈지만, 아무래도 '잘생긴 역할'이 아니면 조금 빛이 덜 나는 것 같아요.
너무 잘생겨서 그런가..
15/08/23 19:50
수정 아이콘
작가님이 빨간책방 나오셔서 7년의밤 가상캐스팅 얘기 하실때
오영제는 한석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장동건이 하네요
노원구백호랑이
15/08/23 19:53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원작이 너무 탄탄해서 왠간하면 중박은 칠듯하네요.
다리기
15/08/23 19:54
수정 아이콘
7년의 밤.. 아버지 역할인가요? 흐음....
이거 영화화 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과연 어떻게 살릴지 모르겠네요. 드라마면 미니시리즈 급으로 적당히 될 거 같은데..
AD Reverse Carry
15/08/23 20:03
수정 아이콘
결말이 약간 힘빠지는 느낌이긴 했는데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친절한 메딕씨
15/08/23 20:18
수정 아이콘
브금 자동 재생일때는 [자동재생] 좀 붙여 주시면 안되나요???
15/08/24 00:34
수정 아이콘
게시글 제목 앞에 소리 있다고 아이콘이 붙지 않나요?
15/08/23 20:43
수정 아이콘
우와 7년의 밤 기대되네요
네오크로우
15/08/23 20:53
수정 아이콘
연기력은 이제 뭐 논란 생길 정도는 아니고 그럭저럭 잘 하는 것 맞는데 작품 선택이 거의 임창정 급... ㅠ.ㅠ;;;;;;;

우는 남자는 장동건이 문제가 아니라 감독에게 무지 실망했었던 작품이네요.
아저씨처럼 사연 많고 상처 안고 사는 주인공이 직업까지도 무려 킬러인데.. 장동건 캐릭터는 은근히 가볍고 스케일만 잔뜩 키워서
허무했었죠.
구밀복검
15/08/23 21:01
수정 아이콘
소설 자체는 대단찮다고 생각해서 그냥 그대로 만들면 태작駄作될 것 같기는 한데, 각색 잘하고 원작에서 쓰잘데 없었던 사족과 곁가지 잘 쳐내고 스릴러적 요소 강조만 잘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그래도 대작이 될지는 모르겠군요.
짤툴라Love
15/08/23 21:46
수정 아이콘
잘 제작하고 있던 영화에 스토리가 일부 공개되자 원작자는 언론으로 괴롭히고 네티즌들은 원작을 훼손치 말라고 서명운동하고 감독은 빡돌아서 중심을 잃어버리는데....
원작이 막강한 영화의 몰락기이지요.
마스터충달
15/08/23 22:52
수정 아이콘
원작은 모르겠는데 배우와 감독의 조합을 보니 잘 돼봐야 무난한 흥행작이 나올 느낌이네요. 아니면 추창민 감독이 이번에 레벨업을 확실히 하신다면...(저번에 광해로 경험치도 많이 드셨으니...)
온니테란
15/08/23 23: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장동건팬이라서 최근작품들 눈여겨 봤습니다. 간략하게 평을하면

신사의품격:1-2회에서는 시크릿가든의 현빈이랑 겹친다는 평도 많았는데 중반가면서 캐릭터 찾고 김하늘과 호흡도 상당히 좋더라고요. 감정연기도 괜찮았고 신품 4인방중에서 중심을 잘잡아준거같습니다.

우는남자: 개인적으로 기대했습니다. 김민희연기는 역시 명불허전이였는데 장동건이 고독한 킬러역할이라서 중반까지는 무게감있게 잘하다가 김민희한테 전화하는 신에서는 갑자기 신품때 김도진 목소리톤이 나오더라고요. 이병헌이 참잘하는게 목소리톤이랑 억양으로 캐릭터를 잡아가면서 연기를 하는데 장동건같은경우는 계속 목소리 깔고 말하다가 전화하니까 김도진말투가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연기력도 올라갔고 고소영씨 인터뷰보면 매일같이 트레이너랑 연기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노력은 보이는데 작품만 잘만나면 다시 올라갈수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진나라
15/08/23 23:29
수정 아이콘
저는 소설에서 의사 악역은 박성웅에 아빠는 마동석이나 조진웅이 떠올랐네요. 영화로 만들려면 쳐낼부분이 굉장히 많을거 같네요
여자친구
15/08/23 23:31
수정 아이콘
네,조진웅씨를 생각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
15/08/24 07:25
수정 아이콘
저도 박성웅/마동석 한표.
보로미어
15/08/24 00:35
수정 아이콘
원작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광해를 괜찮게 봐서 그런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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