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21 15:05
마지막 문장은...해석하면 '닥쳐 XX야. 좋게 말할 때 학교에 붙어있어.' 이런 수준인가요;
뭔가 공부에 많이 한이 맺힌 분이신 듯 하군요. 근데 프리즈비는 뭔가요?-_-?
08/05/21 15:07
오오.. 마지막 문구.. 상당히 자극 됐겠는데요.. 저도 그 말을 바로 옆에서 들었다면 열공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게 됐을 거 같습니다. 큭큭 재밌게 잘 읽었어요.
그런데 친근한 사람이 농담으로 훡유라고 하면 어떤 어감으로 들릴까요? 정말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영어가 약해서리-_-;
08/05/21 15:17
밤에 많은 일을 하시는 군요.
OrBef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저도 미국에 있을 때가 생각이 나는 군요. 전 유학을 간게 아니라 대학때 한창 유행하던 어학연수라는 것을 제대 후 6개월 갔었습니다. 뭐 지금 심정에서 보면 관광이죠...... 제대 바로 후라 한국사회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는데 미국을 갔으니 우왕좌왕이었죠. 시카고 쪽에 있었는데 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만 죽도록 했습니다. (처음 이었습니다. 우드로 만든 바닥에서 농구를...) 미국인 학생들과도 몇 게임 했습니다. 어느 날 미국팀 다국적팀 이렇게 농구를 하는데, 미국팀에 여대생들이 몇 있었습니다. 제대한 대한민국의 건실한 청년으로서 대인마크를 했는데..... 밀려버렸습니다..... 체격조건도 좋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그런지 탄탄하더군요.....여자에게 물리적으로 당할거란 생각은 그 전까지 해본적이 없었는데 얘하고 물리적 갈등을 빚으면 내가 맞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지하게 말입니다... 별이야긴 아니고 벌써 12년전 이야기네요...큭큭큭..
08/05/21 15:30
Once.님/
친한 사이더라도 F* 를 구사하는 분들은 사실 거의 없어요. 저분이 상당히 독특한 분이라서.. 헐.. 어감이야 당연히 괜찮죠. 다 마찬가지지만, 내용보다는 어투가 중요한 거니까요. Withinae님/ 어이쿠 여기 여자들 신체능력은 확실히 무섭죠. 흐흐
08/05/21 15:30
1번은 유재석씨도 비슷한 얘기를 한 게 기억납니다. (그 옛날, 서세원쇼 토크박스에서요...)
대학 다닐 때 농활을 갔는데, 한창 농활을 하다가 억수같은 소나기가 쏟아진 겁니다. 그래서 다들 비를 피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어떤 농부아저씨 한 분이 전봇대를 붙잡은 채 다리를 덜덜덜 떨고 계셨다는군요. "저거 감전된 거 아니야?"라는 걱정과 함께 농활을 같이 간 사람 중 한 명이 아저씨를 어떻게든 전봇대에서 떨어뜨려놓기 위해 각목을 들고 아저씨의 어깨를 힘껏 내리쳤는데... 나중에 병원에서 그러길, 다른 곳은 이상 없고 어깨만 나갔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 아저씨는 감전이 된 게 아니고 고무신과 발에 묻은 흙을 떨어내기 위해 그렇게 하셨던거죠 ;;;; 뭐, 실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듣고서 엄청나게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08/05/21 15:32
Once.님// 우리나라에서도 친하면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색햐~' (필터링 때문에 이렇게 적습니다.)
특히나 형님들에게 많이 듣는 말로 수정을 하자면 A: 아.. 형 정말 부러워요. B: 이 색햐. 내는 니가 더 부럽다. 닥치고 열공이나 해라~ 이정도면 자주 오가는 말 아닌가요? ^^
08/05/21 15:34
OrBef님// 저도 지금 동생이랑 룸메이트들이랑 사는데 이누마들은 허구헌날 뻑뻑대더라구요.. 하하하...
그나저나 MIT여기서 지근거리던데 언제 맥주라도 한잔하시죠~~ 하하하...=_=
08/05/21 15:43
OrBef님// 하버드 애버뉴 근처입니다~사실 지근거리라고 하기엔 하버드스퀘어까지 버스타고 20분쯤 걸리는 거리죠 하하하.
언제 시간되시는지 여유되시면 쪽지부탁드립니다 ^^.. 저는 이만 내일 학원때문에 자러 가야해서요.. 하하하
08/05/21 20:57
사이몬PHD님// 그러게요.... 그저 OrBef님이 오버 하는 거라고 생각 됩니다
'연구하는'아가씨라니... '연구실'이 한국이나 미국이나 미인들 꼬이는 곳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집요하게 깐죽거리면 혹시 OrBef님이 발끈 해서 '인증샷'올릴수도 있다는..... 죄송합니다... '연구'하는 모든분
08/05/21 22:44
아.., OrBef 님이 보스톤에 계셨군요.., 저도 작년에 시카고에서 여기 보스톤으로 이사를 왔는데, MIT 라 하시면 제가 일하는 곳에서 다리 하나 사이를 두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나 저나, OrBef 님 랩에서 프리스비를 하신다니... 그게 전 더 관심이 가네요. 제가 워낙 좋아해서요..안그래도 어디 같이 플레이할 사람들이 없나 찾고 있었는데.. 혹시나 조인이 될런지.. (그 아가씨 땜이 아닙니다.. 저도 유부남 :))
08/05/22 11:38
아우디 사라비아님//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제 처제가 컴공인데 절대 미인형 얼굴과 몸매는 아닙니다 (성품은 참 좋습니다). 이번에 박사과정 유학을 왔는데 그 학교 주변에서 킹카 떴다고 아주 난리가 났었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 인증샷 없이는 절대 안 믿을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