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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9 10:42:07
Name Leeka
Subject [일반] 걸그룹 3차 대전의 진행과 무도의 2차 공습

에이핑크 노래가 나온 뒤의 멜론 일일 차트입니다.. 
첫날의 경우, 컴백버프를 받다보니. 그걸 감안하고 그 다음날 차트로 슬쩍....

순위를 잘 살펴보면

- 무도 버스를 제대로 탑승한 혁오의 와리가리가 다시 1위
- 음원 깡패가 누군지를 보여주는 씨스타가 2위
- 저 깡패들을 아직은 견디지 못한 에이핑크가 3위..
- 힙합의 파워를 보여주는 Crush가 4위
- 정말 파워가 쎄졌다는걸 보여주는 AOA가.. 스리슬쩍 5위
- 이제 예전같지 않은 소녀시대가 6위
- 한번 파워가 터지긴 했으나.. 생각보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리쌍이 7위
- 유일하게 대중적인 남자아이돌이라고 불러도 될.. 빅뱅이 8~9위
- 확실히 여러 이슈로 하락세를 타고 있는 걸스데이가 10위입니다.


음원 발매일로 더 정리해보면

혁오 - 와리가리 (05/28)
씨스타 - Shake It (06/22)
에이핑크 - 리멤버 (07/16)
Crush - 오아시스 (07/09)
AOA - 심쿵해 (06/22)
소녀시대 - 파티 (07/07)
리쌍 - 주마등(07/15)
빅뱅 - If YOU(07/01)
빅뱅 - 뱅뱅뱅(06/01)
걸스데이 - 링마벨(07/07)


현재 롱런중인건  혁오, 씨스타, AOA, 빅뱅.  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무도의 2차 공습이냐고 썼냐면...



- 현재 실시간 차트 기준으로
가요제 2주간의 서막에서 버프받은 와리가리에 이어서..
어제 하하와 같이 개인소개에서 버프받은 양화대교가 역주행으로 2위..
형돈이와 같이 개인소개에서 버프받은 위잉위잉이 역주행으로 3위...


왜 다들 무도 가요제를 피해서 일찍 나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물이긴 한데..
8월에 하니깐 7월에 나와야지 했으나 7월에 나온 가수들도 다 밀어버리는 이 파워는..

그런면에서 더 빠른 6월에 나온 씨스타와 AOA의 전략이 최고가 아니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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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in188
15/07/19 10:56
수정 아이콘
사스가 무도인가요??덜덜
15/07/19 11:06
수정 아이콘
곧 일간차트 1~3위가 다 무도 버프로 찬다는걸 보여주는 서막.. 이죠 -.-;
좋아요
15/07/19 10:57
수정 아이콘
한두곡도 아니고 한주에 뭐 나올 때마다 저래버리니 무도가 맘만먹으면 지금 10권에 있는 음원들 다 밀어버릴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뭐 걸데 하락세니 뭐니해도 지금 10권팀들은 천상계급이라고 보는데 그걸 찢어먹고 올라가는 무도는 진짜-_-a
15/07/19 11:06
수정 아이콘
사실 무도덕에.. 천상계 대전쟁이 됫는데.. 거기서 밀렸다는거지.. 사실 인간계랑 붙었으면 걸데가 탑 달리고 있었겠죠..
하지만 어찌됫던 천상계 전쟁에선 지금 걸데는 안되는걸로........

그거랑 무도 버프가 생각보다 빨리 가동되는 바람에.. 지금 에이핑크도 사실 타이밍이 묘해졌는데 -.-;

사실 씨스타랑 AOA 노래가 오래가는 이유는.. '무도 가요제 전에 발동해서 인지도를 꽤 벌었기 때문.. 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좀 드는..
그 이후에 나온 노래들은 무도가 탑 이슈를 선점해서 동력을 못받더군요 - -;;'
좋아요
15/07/19 11:17
수정 아이콘
핑덕이기도 해서 근며칠 저 강한 씨스타와 무도 파워에 식겁도하고 멘붕도 했는데 따지고 보면 에이핑크는 타이밍이고 뭐고 회사에서 음원흥행과 음악방송점령을 위한 기초적인 전략과 마케팅도 쓰지 않는 상태인지라-_-a.(목요일에 음원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음원이 연말까지 꾸준히 사랑받는다면 그게 성공이겠거니하고 있습니다.

씨스타랑 aoa는 같이나오는 바람에 음방1위 실적은 좀 서로가 서로에게 손해를 끼쳤는데 묘하게 상호 묶여가는 면이 있다보니 음원은 좀 상생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15/07/19 11:42
수정 아이콘
뭐 소유, 보라랑 설현이랑 보미가 같이 나온 런닝맨만 봐도 -.-;

남들은 음원 내고, 런닝맨 나와서 신곡 신나게 홍보하면서 춤추는데
보미는 작년 노래 틀고 춤추는걸 보면서 대단한 소속사다... 라는 생각을 하기는...
가만히 손을 잡으
15/07/19 11:08
수정 아이콘
무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군요.
프란츠베켄바우어
15/07/19 11:18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지만... 양화대교 노래 무지 좋네요. 계속 듣고 있습니다!!
1일3똥
15/07/19 11:23
수정 아이콘
크러시는 예전 프라이머리 복붙 수준인데 아직도 순위권이네요. 리쌍은 곡이 너무 올드하고 가사가 유치해서 담주쯤 순위권에서 지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멤버가 쪼끔 별로고 파티가 생각보다 좋아서 소시가 좀 오래 머물 것 같기도 하구요
영원한우방
15/07/19 11:25
수정 아이콘
10위권엔 없지만 마마무의 선전이 제겐 최고! 전 노래들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건 함정 아닌 함정...--;
어떤날
15/07/19 11:27
수정 아이콘
크러쉬 표절 얘기 많이 나오던데.. 기사 안 뜨면 잠잠하네요. 이런 거 보면 프라이머리도 무도 안 나왔으면 아직도 잘 나갔을 듯.
그 외에 다른 것보다 씨스타가 진짜 의외.. 음원 강한 거야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노래는 좀 약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저도 살짝 동감) 팬덤이 너무 약하다 보니 이런 치열한 전쟁터에서는 밀리지 않을까 했는데, 걸그룹만 놓고 보면 최종 승자가 아닌가 싶네요.
15/07/19 11:31
수정 아이콘
씨스타는 멜론 기준으로

2011년 연간 6위 - 쏘쿨
2012년 연간 2위 - 나혼자
2012년 연간 4위 - 러빙유
2013년 연간 6위 - 기브 잇 투 미
2013년 연간 10위 - 있다 없으니까(효린, 보라 유닛)
2014년 연간 1위 - 썸(소유)

팬덤이고 뭐고 4년 내내 최정상을 달린 검증된 음원깡패라서..
Cliffhanger
15/07/19 11:28
수정 아이콘
EXO랑 무도랑 붙은적 있었나요? 으르렁정도 되는 곡이랑 무도 가요제 대상곡이랑 붙으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무도가 이길 것 같긴한데 당시 EXO 팬덤도 어마어마해서..
처음이란
15/07/19 11:30
수정 아이콘
13이면 으르렁 11이면 무도아닐까 싶네요 흫
처음이란
15/07/19 11:29
수정 아이콘
예전같지 않다기엔 오히려 이전 소시곡들보다 파티가 음원에서 잘버티는 겁니다.
거믄별
15/07/19 11:30
수정 아이콘
2년을 주기로 음원깡패가 등장하니...
헤나투
15/07/19 11:30
수정 아이콘
무도버프가 쎄긴쎄네요.
애초에 곡도 좋다보니...

이번에 가요제에서 나올노래도 초일류 작곡가가 만들고 최고수준의 가수가 듀엣을 하고 무도버프를 받다보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죠.
방송으로서의 무도가요제는 2009년정도가 가장 좋고 재밌었죠. 그때는 약간 B급스러운 맛이있었죠 크크크. 찾아보니 박명수는 그때도 지금처럼 했었군요.
울트라면이야
15/07/19 12:14
수정 아이콘
한결같죠 명수옹이야 크크크
피노베
15/07/19 11: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이번 걸그룹 음원선호도는
씨스타>마마무>소녀시대>AOA>에이핑크=걸스데이인데...계속 듣는 노래는 씨스타랑 마마무 뿐이네요.
생각보다 이번 소녀시대 노래는 차트에서 오래 보이는군요.
크로스게이트
15/07/19 11:54
수정 아이콘
무도 버프가 가장 큰 역할을 차지했겠지만 그렇다고 버프만으로 저노래들이 실시간에 있을수없죠.
혁오밴드 전혀 몰랐었는데 요즘은 그거만 듣고있고 자이언티 양화대교도 오랜만에 다시들으니 정말 좋네요.
이런식으로 재발견되는것도 저는 좋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아이유 무릎도 음원으로 좀 내줬으면.. ㅠㅠ
Matt Harvey
15/07/19 11:5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하나 질문이 있는데, 걸스데이 관련해서 요새 무슨 이슈들이 있었나요?
RookieKid
15/07/19 13:30
수정 아이콘
최군 인터넷 방송에서 태도논란이 있었죠
뭐 개인적으로는 괜한 논란 같습니다만 아무튼...
15/07/19 12:04
수정 아이콘
걸스데이가 명성에 비해 망했네요...
씨스타급 음원깡패 아니였나요..
소라의날개
15/07/19 13:27
수정 아이콘
걸데가 시스타만큼 깡패가 아니였죠. 연간차트 10위안에 들어간게 작년 9위 something 하나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5/07/19 14:20
수정 아이콘
걸데는 음원 깡패였던 적이 없습니다. 정상급이 된게 얼마 안되기도 했고요.
헤나투
15/07/19 14:42
수정 아이콘
음원에서만 비교하면 2단계는 차이납니다.
공허의지팡이
15/07/19 12:15
수정 아이콘
씨스타는 예상했는데 AOA 성적이 대단하네요. 더 늦게 나온 소녀시대와 걸스데이를 이기고 있네요.
새벽하늘
15/07/19 13:55
수정 아이콘
리쌍이 생각보다 저조하네요.
15/07/19 14:04
수정 아이콘
무도 버프 + 원곡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무도버프가 엄청나긴 하나 원곡이 충분히 좋으니 그 기세를 이어나가는 듯..
저는 어제 무도 보고나니 박진영이 뭘 들고 나올지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제발 이번 가요제에서는 표절문제 없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15/07/19 14:20
수정 아이콘
무도버프는 올려주는 것 까지만 가능하죠. 유지하는건 본인들 힘이죠.
아무튼 시스타의 괴력은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이번노래는 진짜 많이 약햇는데... -_-;;;;
강슬기
15/07/19 15:10
수정 아이콘
지난번 글부터 소시가 계속 예전같지 않다는 뉘앙스인데
이번 음원 되게 잘되고 있는거 아닌가요?
15/07/19 15:23
수정 아이콘
13년에 나온 노래는 무도랑 붙어서 월간 1위를 했고
14년에 나온 노래는 3주 뒤에도 주간 5위권 내를 유지했었던게 소시니까요 -.-;

그룹마다 생각할 수 있는 기대치라면 전 생각보다 안되고 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아직 타이틀곡이 2개 더 남았기 떄문에 역레발이 될수도 있지만..
절름발이이리
15/07/19 17:13
수정 아이콘
멸공의 횃불 불러도 한주는 1위할거라던 수년 전에 비교하면야..
크로스게이트
15/07/19 19:01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동안 그동안 명성에비해 성적을 못낸건 사실이죠. 소시정도의 네임밸류와 파워를갖고있으면 무슨노래를 불러도 관심이 클텐데..
I got a boy부터 쭉 하락세를타다가 이번에는 곡이 나름 괜찮아서 다시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무도파워로 또 밀려나게생김 ㅠㅠ
절름발이이리
15/07/19 17:16
수정 아이콘
무도는 그 자체의 인기도 엄청나지만, 순수하게 팬덤만의 영향이 아니라 공중파의 그 시청률을 홍보효과로 이어가는 구도기 때문에, 사실상 치트키 급이라고 할 수 있죠. 이건 꼭 무도가 아니더라도 오디션 프로그램들이나 기타 유명프로그램이 특정 음원에 관심을 몰아줄 구도가 나오면 번번히 나오는 행태죠. 한국 음원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런 외부효과를 버텨낼만한 무게가 없습니다. 물론 그 이후 인기를 유지하는건 음원 자체의 힘이 맞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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