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7/03 22:01:16
Name 태연­
Subject [일반] [WWE] Moment of the Year 2015 상반기 #1
*앞의 번호는 순위가 아니며 시간순서대로 적었음을 밝힙니다 :)

1. 고삐풀린 세스롤린스의 피닉스 스플..헤드벗
레슬매니아 19의 슈팅스타 헤드벗이 떠오르는.. (영상에는 짤렸지만 슈팅스타 헤드벗을 시전했던 그분이 올라와 세스를 냅다 잡아 던져버립니다) 귀신같은 타이밍에 링위로 올라와 둘다 냅다 던져버리고 가방샷을 두대나 맞았지만 끝내 F-5로 마무리 짓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레스너가 (영상에 안나오는..) 감상포인트



2. 웰컴 홈 투 필리!! ECW! ECW! ECW!
이미 1년 전부터 2015 우승자의 내정 루머가 퍼지면서 우승자 자체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매번 여러 요소들로 즐거움을 주는 로얄럼블이기에 지켜보던 차에 스타팅멤버 이후 첫 등장부터 필라델피아에 걸맞는 엄청난 선수, 비록 WWE에선 거의 태그팀디비전에서만 활동했지만 ECW오리지널 버버레이 더들리의 화려한 복귀! 이때까진 참 좋았어요.. 하지만 레매30의 영웅, 그분이 조기에 퇴근도장을 찍고마는데..ㅠㅠ



3. WWE측이 생각이 있다면 2K16에는 제발 DLC로..
AJ리의 부재로 사실상 혼자서 디바스디비전을 먹여살리고 있던 페이지, 그녀가 상대하는 것은 WWE 디바계 최고의 금수저 벨라트윈스.. 경기 전 락커룸에서 샤워를 하는 중 벨라들이 몰래 침입해 페이지의 링기어를 훔쳐 달아납니다. 뒤늦게 알아차리고 당황한 페이지는 근처에 있던 애덤로즈의 파티피플중 한사람을 자기 락커룸으로 끌고 들어가는데.. WWE는 다음 시리즈에 꼭 페이지 DLC든 뭐든 이 코스튬을 실어달라!



4. WWE의 새로운 공포는 나다! 언더테이커 사생팬 와이엇
레슬매니아30의 연승종료 이후 11개월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나 했는데 관짝에서 등장한것은 언더테이커가 아니라 브레이와이엇! 레슬매니아 무대에 언더테이커와 함께 서기 위해 애장품 흔들의자도 태워먹고, 관짝에 누워 등장하는 등 개고생?! 끝에 대선배님을 만났고, 경기 내내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준 사생팬 와이엇이었습니다.



5. Best Diva in the world! She's back!

페이지와 벨라스의 지겨운.. 대립이 이어지는 와중에 2:1로 몰린 페이지를 구해주러 수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AJ Lee! 그녀가 복귀하는 순간 관중들의 환호는 웬만한 인기의 남자선수가 복귀할때 못지 않았습니다. 이미 등장 전부터 AJ Lee! 를 외치는 관중들도 많았고, 보통의 남자선수들이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 복귀해 전력질주 하는 모습을 연출해낸 AJ. 저래놓고 한달도 안돼서 시카고로 떠나버릴줄은 몰랐어요 ㅠㅠ 영상 초반의 꺼몬니끼! 가 혈압포인트..



6. 오튼을 구하는 자경단 스팅!
패스트레인에 복귀해 세스와의 심리전 끝에 확실하게 어쏘리티를 등진 오튼, 아무리 독사라 해도 1:5는 버거운 상황에 까마귀소리와 함께 장내 불이 꺼지고 등장한 자경단 스팅! 철제의자와 야구배트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뭐? 어쩌라고? 싶은 스팅의 표정이 감상포인트 크크



7. 담비꺼야! 담비꺼! 빼애애애애액!!!!
레슬매니아 직전 러의 피날레가 이모양이라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하..



8. RKO outta nowhere!!!
한때 WWE의 미래였던 오튼과 현재 WWE의 미래로 불리고 있는 세스의 1:1경기. 경기 막판 커브스톰프를 몸으로 받아내 엄청난 RKO를 선사! 레매 30의 테이블 파워밤+RKO에 이어 2년 연속 환상적인 RKO를 연출해냅니다! 세스를 띄워올리기 위해 제대로 자세를 잡는 오튼이 깨알포인트.



9. It's over 9000!!!!!!!!!!!!
오늘 내가 스팅을 이겼다 부터 결국 WWE쇼도 내꺼고 뒤에 있는 선수들도 다 내꺼라며 (담비니..?) 초 광역 어그로를 시전하는 헌터와 스테파니 (사실은 SUN vs ALL 핸디캡매치..), 그들의 말문을 막는것은 피플스챔피언 더 락! 자신은 절대 여자를 때리지 않는다며 (기억세탁류 甲) 스테파니의 기에 눌려 내려가는척 하더니 론다로우지를 데리고 링으로 올라와버립니다. 락이 론다의 표정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웃음포인트 크크



10. IT'S BRILLIANT!! BRILLIANT!! Thank you so much!

WWE의 무한푸쉬에도 불구하고 존시나 ver.2의 야유를 먹고있는 로만레인즈, 예정에없던?! 블러드잡까지 나오며 레스너를 궁지로 몰아넣다가 4번째 F-5를 맞고 소강상태에 빠지는 순간 정적을 깨는 갓갓 갓갓갓의 등판! 경기 종료 후 혹은 다음날 러에서 등판해 챔피언이 될거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아예 경기 중에 등판해 3자간 경기 (무반칙경기)로 만들어버리고 당당하게 승리를 챙기는 갓갓 갓갓갓! 카메라에 너무 들리도록 Thank you so much! 한게 웃음포인트.

---------------------------------------------------------------------------------------------------------

어쩌다보니 딱 레매까지 파트1으로 잘랐는데, 레매이후 ~ 6월말 까지를 파트2로 곧 올리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아니시모
15/07/03 22:20
수정 아이콘
이때는 알 수 없었다. 설마 세스 롤린스가 랜디오튼 MK2가 되어 어쏘리티의 따가리 역할만 할거라곤..(..)
피아니시모
15/07/03 22:21
수정 아이콘
으 아무리 PG라고는 해도 이 이후로 세스에게 챔프로써의 포스를 하나도 안살려내고 얍삽이로만 만들 줄은..얍삽한것도 그렇다고 옛날 에디처럼 뭔가 번뜩이는 것도 아니고
꼬깔콘
15/07/03 22:26
수정 아이콘
왠지 다시한번 섬슬에서 삼치세기의 귀환의 가능성이...
그래서 내가 이기나?
피아니시모
15/07/03 22:46
수정 아이콘
삼치 대 세스도 그냥 안하는 걸로 결정났다는 루머를 본 기억이..(..);;
피아니시모
15/07/03 22: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요새 쉴드 3인방이랑 브레이가 메인을 자주 장식하는 데 맨날 똑같은 패턴이라 너무 재미 없더라고요
오죽하면 요새는 존시나 경기가 제일 재밌습니다. 실제로도 요새는 날라다니고 있고요

옛날같으면 아오 시나 저거 또 이기네 하면서도 계속 보는 데 요새는 잘 안보게 되네요..(..)
꼬깔콘
15/07/03 22:53
수정 아이콘
마약같은 시나...
티란데
15/07/03 23:21
수정 아이콘
현재 믿고 보는 존시나모드!
15/07/04 00:15
수정 아이콘
근데 항상 레매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저거 뛰어나올때 참 힘들겠단 생각이(...)
티란데
15/07/04 00:30
수정 아이콘
파트2에 들어갈 장면이 무엇일까? 하고 고민해보니
상반기 최고의 대립인 존시나 VS 케빈 오웬스는 빠질 수가 없고
추가로 페이백에서 랜디오턴이 맞았던 트리플 파워밤 예상해봅니다.
태연­
15/07/04 00:49
수정 아이콘
끆 제 밑천을 이렇게 거덜내시면 흐규
15/07/04 06:55
수정 아이콘
트리플 파워밤 후 세스가 손 내밀고 나머지 둘 표정이랑 세스 표정까지 연결된 장면일듯 흐흐
티란데
15/07/04 07:01
수정 아이콘
세무룩...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160 [일반] [WWE] 언더테이커의 연승이 깨질때 브록 레스너와 폴 헤이먼의 본 모습 [22] Goldberg12747 15/11/23 12747 0
62157 [일반] [WWE?] IS가 테러를 일으킬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16] 피아니시모9548 15/11/23 9548 0
62145 [일반] [스포주의] WWE PPV 서바이버 시리즈 2015 최종확정 대진표 [10] SHIELD5097 15/11/22 5097 0
61883 [일반] [WWE] 세스 롤린스, 라이브 이벤트에서 대형 부상. [55] 그룬가스트! 참!6868 15/11/06 6868 0
61670 [일반] [스포주의] WWE PPV 헬 인 어 셀 2015 최종확정 대진표 [14] SHIELD4878 15/10/25 4878 1
61631 [일반] [WWE] 겁나 재미없는 RAW 멍청한 로만레인즈 노망난 빈스맥마흔 [40] 피아니시모7638 15/10/23 7638 1
61322 [일반] [WWE] '데드맨' 언더테이커, '야수' 바티스타, 초인들의 대결을 회고하며 [9] 신불해8098 15/10/05 8098 1
61039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5 최종확정 대진표 [8] SHIELD4230 15/09/20 4230 1
60965 [일반] To. WWE. 우리는 계속해서 전진해야 합니다 (2015.10.09 내용 추가) [12] 삭제됨4345 15/09/16 4345 12
60767 [일반] [WWE] 세스 롤린스? 존 시나? 최근 WWE 원탑은 바로 이들! [21] 삭제됨5483 15/09/05 5483 0
60736 [일반] [WWE] 지미 스누카 살인혐의 기소/WWE 레전드 계약 해지 및 기록 말살 [22] The xian6901 15/09/03 6901 0
60508 [일반] [스포주의] WWE PPV 섬머슬램 2015 최종확정 대진표 [7] SHIELD6402 15/08/24 6402 0
60505 [일반] [WWE] NXT 테이크오버 브루클린을 보고 [7] 삭제됨4101 15/08/23 4101 0
60130 [일반] [WWE] 또 하나의 별이 지다. [9] 말퓨천지5687 15/08/01 5687 0
59994 [일반] 헐크 호건과 관련된 기록들이 WWE에서 말소되고 있습니다. [45] 하얀마녀16431 15/07/24 16431 1
59889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배틀그라운드 2015 최종확정 대진표 [11] SHIELD4028 15/07/19 4028 0
59856 [일반] WWE 무대에 일본의 프로레슬링 계의 전설이 등장하다 [8] 삭제됨7501 15/07/17 7501 0
59655 [일반] [WWE] 근래에는 드물게 꽤나 인상적이었던 이번주 Raw [9] 삭제됨4456 15/07/08 4456 3
59619 [일반] [WWE] Moment of the Year 2015 상반기 #2 [10] 태연­3006 15/07/06 3006 0
59558 [일반] [WWE] Moment of the Year 2015 상반기 #1 [12] 태연­3109 15/07/03 3109 0
59048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머니 인 더 뱅크 2015 최종확정 대진표 [16] SHIELD4692 15/06/14 4692 0
58999 [일반] [WWE] 안타까운 비보가 들려왔습니다. [11] 말퓨천지7007 15/06/12 7007 0
58922 [일반] [WWE] 크리스 벤와, 숀 마이클스, 트리플 H, 최고와 최고와 최고의 승부를 회상하며 [46] 신불해11224 15/06/09 11224 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