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30 18:35:10
Name 뀨뀨
Subject [일반] Dog나 Cow나 쉽게 만드는 폴리곤 아트 - 여자사람이 좋아해요!
제목만 보고 폴리곤? 폴리곤이 뭘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요약된 문장을 가져 왔습니다.

[ 폴리곤이란 3D 그래픽에서 물체를 표현할 때 쓰이는 기본 단위인 다각형을 말한다.
3D 게임에서는 폴리곤이 모여서 캐릭터나 각종 3D로 이루어진 사물들을 표현하게 된다. ]


읽어봐도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시겠죠?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았던 파이널 판타지7의 캐릭터 디자인을 살펴봅시다.
뭉툭하게 이리저리 각이 져있죠? 당시에는 꽤 상당한 기술력의 많은 [폴리곤]을 사용한 캐릭터들입니다.




오른쪽의 할부지가 보이시나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백지에서 수만개의 [폴리곤]들을 찍어내 부드러운 곡선과 질감을 가진 하나의 생명체로 태어난 것이죠.


우리는 당연히!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에 백지에서부터 찍어내서 저런 할부지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밑바탕이 있다면 우리는 너무나 쉽게, 디자이너의 뺨따구를 후려칠만한(..?) 폴리곤 아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Image Triangulator App : https://www.behance.net/gallery/Image-Triangulator-App/10543937
2. (이미 깔려있을지도 모르는) Java : http://java.com/ko/download/

윈도우 버전에 맞게 둘다 설치 해주시고요.

다 깔았으면 1번의 압축을 풀고 [ TriangulateImage5.bat ] 파일을 실행시켜 주세요.




뭐 대충 이런 창이 뜰겁니다. 그렇죠?
왼쪽 [ Choose 윈도우 ] 에서 [ Choose An Image ] 를 클릭해주시고
'셀기꾼의 얼굴이 크게 나온 배경이 단순한 사진'을 선택해 주세요.

만약 배경이 단순하지 않다면 포토샵으로 배경을 누끼따주시면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했어요. 흐흥 (쉬워요)
포토샵 누끼 설명은 네이버에 검색하면 많이 나올겁니다. 남의 블로그 홍보시켜줄까봐 안알랴줌.




예제 사진(접니다..=_=)이 오른쪽에 뜰텐데, Original을 선택한 상태로



이렇게 선이 있는 부분들을 열심히 찍어주시면 됩니다.(...)
전혀 어렵진 않지만, 뭔 소린지 모르는 분들은

https://www.behance.net/gallery/10543937/Image-Triangulator-App

의 아래 예제를 보면 한방에 이해가 되실겁니다. 머리 나쁜 저도 납득했으니.. 후후

[ 중간 중간에 점을 많이 찍으면 프로그램이 헷갈려서 점 찍은대로 선이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ON/OFF ERASER' 옵션으로 뻑난 부분의 점을 지우고 다시 찍어주시면 됩니다.]


툴의 메뉴는 처음에 오른쪽 윈도우에 설명이 나오니 읽어보고 응용하실분은 하셔도 되지만, 기본 옵션으로 작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약 20분동안 점과의 사투를 한 결과....



남들과는 조금 다른 독창적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왼쪽 윈도우에서 Write To PDF 버튼으로 PDF로 추출 후,

www.pdf2jpg.net

여기서 jpg로 변환하시면 완료입니다.

친절하게 설명해드리진 못했는데.. 그만큼 난이도가 쉽습니다 흑흑..
중간중간 막힌다고 화내지 마시고 Save Points의 기능을 활용해 쉬엄쉬엄 점 찍어가며 완성한
여자사람 폴리곤 아트를 깜짝 선물해주는건 어떨까요?

이상 연애고자의 날림 강좌였습니다. 데헷^.*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6/30 18:38
수정 아이콘
전 Squid 라서 못할 듯..
15/06/30 18:41
수정 아이콘
저같은 오징어도 가능은 합니다...(쥬륵)
카루오스
15/06/30 18:58
수정 아이콘
개나 소는 쉽게 만들지만 사람은 아닐듯!
Leeroy_Jenkins
15/06/30 19:05
수정 아이콘
폴리곤 못만들면 개나 소도 못하게 되는군요 암만 본문 내용이 알토란 같아도 제목이 저래서야 무슨 소용입니까

..태클거시면 골룸
축생 밀수업자
15/06/30 19:18
수정 아이콘
전 Monkey라서....
15/06/30 19:23
수정 아이콘
원숭이라 fail...
ridewitme
15/06/30 19:34
수정 아이콘
너무귀여우셔요
이 분이 제 어머
15/06/30 19:34
수정 아이콘
애견보호협회에서 나왔습니다.

우리 Dog비하발언 취소해주시죠, 흥흥

추천은 드렸습니다. 따,, 딱히 추천하고싶어서 한 건 아니라능!
15/06/30 19:35
수정 아이콘
순간 유게에 온줄..
다들 한번씩 따라하고 댓글 다신거죠..? 흑흑..
CoMbI CoLa
15/06/30 19:41
수정 아이콘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본문은 읽는 둥 마는 둥 했지만, 얼굴이 훈훈하게 생기셔서 추천을 꾹.
15/06/30 19:46
수정 아이콘
쭉 내리다가 사진보고 구구구구님인가했는데 역시 맞네요
15/06/30 20:00
수정 아이콘
보시다시피....
잘봤습니당. 좀 느리네요
강나라
15/06/30 20:08
수정 아이콘
글내용과는 상관없는 질문인데 혹시 도수없는 안경 쓰신건가요?
15/06/30 20:13
수정 아이콘
도수 높습니다.ㅠㅠ 안경없이는 장님이에요
강나라
15/06/30 20:46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도수 높은 안경쓰면 눈쪽이 작아지면서 안경하고 얼굴경계가 어긋나던데 사진은 전혀 그래보이지 않아서요.
유리한
15/06/30 23:05
수정 아이콘
누끼 따면서 같이 날려먹은게 아닐까 추측을..
JISOOBOY
15/06/30 20:42
수정 아이콘
미남이시네요.
트릴비
15/06/30 20:47
수정 아이콘
폴리곤 아트 못만들면 여자사람이 싫어한다니, 아무리 내용이 알토란 같아도 제목이 이래서야.. ㅠ

농담이고, 사진 잘 봤습니다(?)
알베르토
15/06/30 21:43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흠칫했네요. 원숭이 사건이 떠올라서...
15/06/30 22:25
수정 아이콘
왠 괴작이 탄생했네요 크크
15/06/30 22:25
수정 아이콘
아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 뀨뀨님 사진 말구 제가 제얼굴로 저렇게 해봤더니 탄생된 작품이요...
15/06/30 22:27
수정 아이콘
처음한 작품보다는 두번째 한게 낫고, 마지막 한게 가장 낫더군요. 한번 더 해보심이.. 크크
점을 좁은 간격으로 흩뿌려주면 더 보기 좋습니다!
15/06/30 22:31
수정 아이콘
http://imgur.com/3eiDpOw

진득이 뭘 하는걸 못하는 스타일이라 10여분만에 후딱 해버렸는데
테가 얇아서 그런지 안경이 제대로 표현이 안되고 (특히 아랫쪽이 더 얇아서...)
눈은 도대체가 왜저렇게 되는지 으앙
특히 오른쪽 눈이랑 눈썹 사이는 도대체 왜 저런 wwww가 보이는지.. 어렵네요 크크
15/06/30 22:40
수정 아이콘
잘하셨네요! 지나치게 점과 점사이의간격이 벌어져있으면 일부러라도 채워주시면 더욱 자연스럽게 됩니다 흐흐
This-Plus
15/06/30 23:13
수정 아이콘
으허허 회사에서 직업으로 3d 캐릭터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비 디자인 계통 분들도 폴리곤을 접하는 걸 보니 신기하네요.
존 맥러플린
15/06/30 23:56
수정 아이콘
근데 항상 궁금했는데 알토란이 뭔가요...;
15/07/01 01:05
수정 아이콘
넘 예뻐용. 뀨뀨님이 올려주시는 건 다 유익하네요..하지만...난 언제 저런거 해보려나...............마이나스의손....ㅜㅜ
너는나의꽃이다
15/07/01 16:05
수정 아이콘
내용추천 물론 훈훈해서 +10더할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94 [일반] 대학교 '1천원 아침밥' 시작 [32] 뀨뀨9524 16/04/24 9524 9
64778 [일반] 취준일기 [22] 뀨뀨5690 16/04/22 5690 6
64451 [일반] [스압] 알기 쉽게 설명해본 헬조선 전주곡 - 국제 유가 하락 [45] 뀨뀨12288 16/04/04 12288 97
64374 [일반] [정보] 오늘 점심은 배달로 드세요~ (요기요 만원 할인) [69] 뀨뀨11732 16/03/31 11732 4
63344 [일반] 어메요 [13] 뀨뀨6396 16/01/30 6396 63
63252 [일반] 아프리카 BJ란마 사생활 문제 폭로(살짝 욕설 주의) [144] 뀨뀨48127 16/01/23 48127 0
63240 [일반] 디즈니 덕후 다 모여라! - Tangled! (라푼젤) [40] 뀨뀨19282 16/01/22 19282 4
63234 [일반] 손님 맞을래요? 용산 as센터들 후기 [26] 뀨뀨13158 16/01/22 13158 1
63139 [일반] 숭실대 학생들의 용감한 발언(to 나경원) [77] 뀨뀨15013 16/01/16 15013 39
63029 [일반] 우체국 알뜰폰 가입 간단 후기 (부제 : SKT KT LGT 다죽었어!) [58] 뀨뀨16624 16/01/11 16624 4
62692 [일반] 취업 준비 하다가 힘 빠지는 소식들이 자꾸 들린다(뉴스有) [35] 뀨뀨8650 15/12/22 8650 0
61873 [일반] "막을 수 있으면 막아봐" - 경제 이모저모(카드 수수료 및 법인세) [12] 토다기5082 15/11/05 5082 1
61817 [일반] 금일 이슈 - 카드사 수수료 인하에 대해 썰 풀어봅니다. [117] 뀨뀨10521 15/11/02 10521 3
61781 [일반] 역대급 무도 핵노잼이 터졌습니다... [183] 뀨뀨25046 15/10/31 25046 5
61006 [일반] [취준] 대기업 정규직 전환 인턴.. 최종 탈락 [38] 뀨뀨14066 15/09/18 14066 2
59483 [일반] Dog나 Cow나 쉽게 만드는 폴리곤 아트 - 여자사람이 좋아해요! [28] 뀨뀨14384 15/06/30 14384 10
59406 [일반] 2004년. 몽환에 빠진 중3병 환자를 달래준 노래. [6] 뀨뀨4157 15/06/27 4157 2
59238 [일반] 인터넷은 당신의 모든것을 기록하고 알린다. [30] 뀨뀨7870 15/06/21 7870 0
59170 [일반] 조금은 뜬금없다고 느낀 박원순 시장의 타임라인 [272] 뀨뀨13987 15/06/19 13987 10
58991 [일반] 네이버의 새로운 SNS 서비스 '폴라'의 기막힌 공모전 [43] 뀨뀨8287 15/06/11 8287 3
58821 [일반] 2015년, 핫한 '色' : 여자친구, 와이프에게 주는 선물을 성공하려면 [8] 뀨뀨7241 15/06/06 7241 7
57230 [일반] 영어를 못하는 자의 변 [15] 뀨뀨4822 15/03/28 4822 0
57207 [일반] 이태임 예원 욕설사건 녹화 유출본이 떴네요. [398] 뀨뀨22605 15/03/27 2260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