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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3 01:22:41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EXID LE로 보는 걸그룹 포인트가드론

사실 걸그룹 덕질러라고 하긴 하지만 아주 단편적인 정보와 썰 정도를 제외하면, EXID라는 팀을 제대로 접한 것은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전설의 파주 직캠 때부터였습니다.(그렇다보니 인물별 포커싱 글을 못쓰는 것이기도 하죠-_-. 그때그때 팀이 어떠했는지, 멤버들은 또 어떠했는지 실시간으로 못따라갔으니까)


<네 그러니깐 바로 이거요>

근데 하나 재밌는 것은 이 위아래의 역주행이 시작하고, 비단 직캠 뿐이 아니라 순수히 노래를 집중해서 듣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냥 머리 속에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개념 하나가 좀 구체적으로 정리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씨스타의 나혼자, AOA의 짧은 치마 활동이 좀 이런류의 생각에 단초였던거 같은 기분>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사실상 대중적으로 비주얼멤버와 노래잘하는 멤버 정도의 구분만이 있을 뿐인 걸그룹의 포지션 부분에 있어 이 둘을 이어주고, 둘이 채우고 남은 공간을 잘채울 수 있는 다른 포지션 하나. 농구로 치면 포인트가드의 존재가 하나 더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죠.



<다른 특급 PG들은 자주 등판하니깐 맨날 저평가 받는 송태섭 사진 한 장 빠박>
매우 특이한 음색에 실력파 래퍼, 그리고 프로듀서까지 겸한 입장이다보니 EXID의 음악에는 LE양의 색이 매우 진-하게 들어가있죠. 근데
이것이 나쁜게 아닌 것이 하나의 팀으로서 소비자 대상 소구를 위한 한점돌파력을 만들어줍니다. 컨셉이 밀집되지 못해 흐지부지되어 망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 것을 보면 중심잡고 진한 컨셉을 만들고 느끼게 할 수 있는 멤버는 무엇보다 소중하죠. 얻고 싶다고 얻어지는게 아니니까요.


3)공간장악력 : 좀 돋는 표현이긴 하지만..-_-a 이 부분은

이 영상 보면 아마 이해가 되실텐데. 이 위아래라는 노래에서 LE양 목소리가 빠지면 얼마나 심심해지고 구멍이 많이 발생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곡의 구성자체가 그러하기도 하지만, 노래라는 공간을 LE라는 사람이 얼마나 꽉채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임은 부정할 수 없는 셈이죠.


4)설계력
히트곡인 위아래와 아예의 작곡가는 신사동호랭이긴 하지만, 프로듀싱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작사를 빼놓을 수 없는데. 바로 이부분을 LE가
담당하고 있죠. 이름대면 알만한 노래의 작사가로서 이미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LE양인데, 개인적으로는 작사 뿐이 아니라 작곡의 설계에도 제법
참여할 것으로 봅니다. 왜냐면 위아래고 아예고 각 멤버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고 희석시킬 수 있도록 설계 되어있는데, 이게 팀원 시각에서
누군가 프로듀싱하지 않고서야 이럴 수 있나 싶거든요. 특히 정화양의 경우 단연코 보컬4인 중 가장 튀고, 또 EXID활동에 있어 어울리지 않는 음색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데(보컬실력도 더 쌓아야하고) 그런 정화양의 단점이 잘 드러나지 않게, 그녀에게 어울리는 파트가 배당되는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근거 있는 확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프로듀서고 팀원이고 정말 편해지죠.


5)결정력 : 농구에서도 포인트가드가 기본적인 룰수행 외에 득점력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고평가를 받게 되는데

그 스스로가 적극활용해야할 에이스카드인 LE는 킬링파트라고 할만한 부분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산왕에 비유하면서 이명헌 얘기를 좀 했지만- 위아래와 아예 활동만 보면 영락없는 LE정환이네요-_-a>



4. 그래서 그런 포지션이 있다 치고. 하고 싶은 말은 뭔가.

아주 간단한 것이, [이런 포인트가드를 맡아줄 사람]이 있는 팀이라면, 어느타이밍엔가는 뜰 확률이 있고, 그렇게 올라온 힘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오래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팀을 캐리하는건 비주얼에이스이거나 메인보컬(혹은 예능캐릭)이지만, 이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음원적인 측면에서나 팀의 브랜드 측면에서 힘이 올라오지 않거나 올라온 힘이 스물스물 빠지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점을 커버하고 오래오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이 제 3번 포지션 포인트가드가 아닐까 합니다. 

허나 근데 포인트가드라 칭할만하려면 정말로 에이스급 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이라,(실력이 없으면 가드는 커녕 이도저도 아닌 것이니) 마치 포인트가드의 정의가 슬램덩크에 나오는 슈퍼포인트가드들 마냥 되는 느낌도 없잖긴 해서 좀 더 이쁘게 정리하려면 고민을 더해야될 것같네요.

아마 갠적으로 굳이 아이돌들끼리는 구분을 짓는 '리드보컬'과 '메인보컬' 중 리드보컬이 바로 이 역할을 상정하고 만든 개념이 아닐까 하는데, 솔직히
제대로 지키는 곳 몇군데 못본거 같아요-_-)a



3. 이 분야에 속하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거나/일거거나)

1)씨스타 효린 : 물론 메인보컬이고 리더고 하는 위치가 있지만. '나혼자'때 그녀의 스캣이며 뭐며 그것은 정말 제가 생각했던 그런 포인트가드의 모습이라 할만 했습니다. 실상 여자아이돌로 농구팀 만들 때-라는 유머에서 효린양을 포인트가드자리에 삼은건 이정환을 효린양에 비유해서 한 것이기도 합니다.(리더에 득점력 좋고 완전 까맣고)

2)AOA 지민 : 길게 얘기할 것없이 [짧은 치마]의 반은 지민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민양 아니었음 절대 짧은치마 그렇게 못나왔을거에요.
뭐 약간은 LE양 생각하듯이 그녀를 이 포지션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노래가 감칠맛나게, 또 부드럽게 이어지게하는 역할로서 그녀와 그녀의 랩은 무척 소중하다 할만합니다. AOA에선 지민양 빼면 그나마 유나양 정도?(그래 기용하고 있진 않지만)밖에 떠올릴 사람이 없네요.

3)에이핑크 김남주 : 몇몇조건이 안맞기는 하지만 비주얼보컬 3인방과 메인파트를 맡는 93라인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해주고, 보컬로 에이핑크의 청순컨셉에 힘을 실어넣고, 메인보컬들이 나서기 애매한 고음파트의 소화하는 등등 분명 에이핑크에서 누가 포인트가드냐-라고 하면 이친구를 첫손에 꼽을만합니다.아직 그렇게 단독으로 주목받은 적이 없을 뿐 여러모로 에이핑크의 살림꾼입니다. 정말 중요한 친구이에요.

4)러블리즈 케이 : 이 친구는 좀 약간의 희망사항이자 울림에 제안하고 싶어서 선정한건데.  얘기인 즉슨 [아예 케이에게 메인을 몰아주던가 아니면 진에게 맡기고 케이에게 이 룰을 줘라]라는 겁니다. 공평성에 무게를 두는건 좋지만 이제 러블리즈도 슬슬 멤버별로 각각 힘을 안배해서 푸쉬할 시기가 아닐까 하는데, 메인보컬급 재능을 지녔고 그외에도 매우 높은 포텐셜을 가진 친구지만 아직 울림에서 이친구의 세일즈포인트를 못잡은 느낌이거든요-_-a. 갠적으로 거의 보컬재능으로는 동급으로보는 유주양은 차세대 아이돌 메인보컬이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자기포지션에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케이양은 아직 좀 그런거하고는 거리가 멀다보니. 아예 킬링파트를 몰아서 캐리하도록 만들던가 아니면 케이를 중심으로 노래와 무대구성을 조립하는 것이 케이본인에게도 그렇고 러블리즈 전체적으로 이친구는 이 파트, 저 친구는 저 파트 이렇게 좀 가독성있게 구분지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혼자서지만 [러블리즈의 윤대협]이라고  미는 친구인 만큼 포인트가드로서의 자질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넵 팬심



4. 글을 마치며

실상 걸그룹 덕후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걸그룹 포지션 덕후’. 그러니깐 각각 개별멤버의 능력이 뭐고, 뭐가 장점이고 단점인데 이것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조립되어 어떤 그림이 만들어지는가-를 중점적으로 보는 입장에서 저의 이 ‘포인트가드론’에 완벽하게 딱맞는 LE양은 이래저래 고마운 존재라 할법 합니다. 쓸데 없이 이런데에 잉여력을 쏟는 타입인지라 뭔가 떠오를 듯 떠오를 듯한데 정리가 잘안되면 겁나 집착하는 스타일이거든요. 크게 별내용이라 하긴 어렵지만 어쨌든 아 그런가보다-하고 시원하게 머리 비울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이자리를 빌어 LE양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 전하고 싶습니다.(물론 LE양이 피지알을 할진 모르겠지만-_-)

아무튼 이상 글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이만큼 자유롭고 쓸데없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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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아게하
15/06/23 01:28
수정 아이콘
신선한 접근이네요~~~!!!! 잘봤습니다~
부평의K
15/06/23 01:31
수정 아이콘
LE의 가장 다재다능함이 잘 드러나는 노래는 원래 LE양이 작사/작곡이었던 '전화벨'을 편곡한 '매일밤'이죠.

곡부터 무대까지 전부 다 보면 EXID의 리더가 LE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만들어줍니다.
오히려 이정환이나 송태섭 보다는 오히려 김수겸에 가까운 멤버라고 봅니다 전.
파리베가스
15/06/23 01:44
수정 아이콘
글 잘봤습니다.
오...초반에 포인트 가드의 조건에 대해서 설명하실 때
남주가 얼핏 떠오르긴 했는데 라인업(?)에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사상최악
15/06/23 01:44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이네요.
제 생각에 씨스타의 효린 양은 윤대협과 더 어울립니다.
씨스타가 탑클래스로 올라가기 전 모습은 완전 똑같죠. 중위권 팀의 에이스지만 실력만큼은 독보적이라 팀원들이 전국에 알려주고 싶은...
VinnyDaddy
15/06/23 01:50
수정 아이콘
유사한 생각을 하신 분이 있다는 게 재밌고 반갑네요. 저는 LE가 '정글러' 역할이라고 보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후반캐리를 맡은 솔지가 원딜러이고.
Anti-MAGE
15/06/23 02: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EXID가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화된점이라 할수 있다면, 바로 LE의 존재죠. 작사작곡 능력뿐만 아니라, 노래에서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랩핑이라든가... 그리고 EXID 노래에 나오는 모든 추임새를 LE가 다 담당하고 있죠... 분명 나중에 유능한 프로듀서가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정성어린글 잘봤습니다.
15/06/23 03:05
수정 아이콘
AOA 지민을 가장 잘 활용했다고 생각하는 곡은 사뿐사뿐. 지민이 있었기에 오직 AOA만이 살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봐요.

케이 포텐이 진짜 크다고 느끼는데, 울림 성향상 노래 잘한다고 파트 많이 주는 게 아니라서 러블리즈 다음 활동이 궁금해집니다.
한번쯤 클라이막스 시원하게 지르는 곡 주고 케이 몰빵해봤음 좋겠어요. 생긴 거랑 다르게 진성으로 내는 고음이 너무나 상쾌한 친구라...
마스터충달
15/06/23 05:14
수정 아이콘
덕질에서 아이돌 비평까지 크크
치토스
15/06/23 06:33
수정 아이콘
좋은글, 추천 드리고 갑니다.
미네랄배달
15/06/23 06:55
수정 아이콘
참신한 접근방식 이네요,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소라의날개
15/06/23 07:18
수정 아이콘
저도 케이한번 몰빵하는거 보고싶네요
15/06/23 07:41
수정 아이콘
고급스러운 덕질!
15/06/23 07:53
수정 아이콘
LE없으면 EXID 노래를 들을 이유가없죠
일체유심조
15/06/23 07:53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정화는 예전 정화 원탑 시절이 훨씬 예쁘네요.
4월이야기
15/06/23 07:55
수정 아이콘
어맛 이런 글은 추천입니당...

언제 한 번 보미의 포지션도 분석해 주세욤..
15/06/23 08:09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오글거리네요. 크...
15/06/23 08:49
수정 아이콘
씨스타에서 비쥬얼은 다솜이고 실력은 효린, 예능은 보라 라고 봤을때 포인트가드역은 아무래도 소유씨가 아닐까..

빅뱅에서는 개성넘치는 4명 사이에서 뭔가 어중띄지만 없으면 안될거 같은 승리고요
HYBRID 500H
15/06/23 09: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승리는 없어도 될 듯 싶습니다a
15/06/23 09: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승리는 나머지 네명을 돋보이게 해주는 밑밥역할이 아닌지...
15/06/23 09:30
수정 아이콘
글에서 냄새나지 않아요?...크킄

글 내용에 매우 공감하면서 봤다는게 함정...크크크크

러블리즈는 멤버 개인에 대한 푸쉬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울림의 팬 관리 소홀로 무너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므로 개개인이 뜨기 힘들 수도 있다는...
들쾡이
15/06/23 09:52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세세히 잘 써주셔서 공감이 절로 가네요^^
15/06/23 10:23
수정 아이콘
공연준비 실수로 코러스 하나도 안들어간 생 MR로 위아래 부르는 행사보니까 솔지+LE 하드캐리 하더라구요. 특히 LE가 후렴 들어가기전에 보컬 사이사이 공백이랑 성량이 딸리는 하니, 정화 보컬을 심심하지 않게 커버해주는 부분보고 확실히 센스있는 친구라고 생각 들었네요.
법돌법돌
15/06/23 11:08
수정 아이콘
덕질하려면 이정도 해야 아이돌덕후란 얘기 좀 듣겠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크크
주본좌
15/06/23 11:09
수정 아이콘
아오아 흔들려때부터 좋아했는데 떠서 넘 좋수다~

시스타는 효린의 불후의명곡 출연이 신의한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라이트닝
15/06/23 11:24
수정 아이콘
재밌는 분석 잘 봤습니다
스타나라
15/06/23 23:0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좋아요님이 말씀하신 팀 내 "포인트가드"로써의 역할을 맡은 가수가 꽤 있었습니다.
서태지지를 위시한 소위말하는 싱어송 라이터들이 그러했고, 빅뱅의 GD라던지, 2NE1의 CL이라던지...그 예가 꽤 있죠. 확실히 이 "포인트가드"가 있는 팀이 강한 팀이라고 봐요.
그런면에서 김건모는 뭐랄까...매직존슨의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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