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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2 21:30:22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역사] 1849년, 어느 일본인이 본 아편전쟁.txt
해외신화(海外新話), 1849년 출판. 저자. 미네타 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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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신화는 아편전쟁의 개략을 서술한 책인데요, 저자는 현재 교토부에 위치한 타나베 번 출신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유학과 국학 그리고 난학을 두루 섭렵한 나름 뛰어난 지식인이었으며 여러 루트를 통해 아편전쟁에 대한 정보를 읽고나서는 이를 보다 널리 확산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는 <아편전쟁>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또는 그도 잘 알지 못해서.... ) 풀어쓰려고 했고, 이해를 돕고자 삽화도 풍부하게 삽입했습니다. 그 결과가 <해외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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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엣 7999992370605px; color: rgb(102, 102, 102); background-color: transparent !important;"><해외신화>의 영역본이 무료로 공개되어 있어 이의 첫번째 장 먼저 한국어로 번역하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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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레스
15/06/22 21:48
수정 아이콘
일본이 20세기 초 세계 최강국 중 하나가 된 배경에는 저렇게 국제 정세에 밝고 나라를 생각하는 지식인들이 존재했기 때문이겠죠...
반면 같은 시기 (헬)조선에서는...
닉네임을바꾸다
15/06/22 21:51
수정 아이콘
흐음...아시아 지역이 워낙 낙후되서 그 지역에서 행세하긴 했지만 강대국 소리 들을만한 역량이 있었나싶기도...?
잘 쳐도 앞마당만 먹고 올인할려고 최대한 쥐어짜내서 군사력만 불린 느낌이긴 한데....
15/06/22 23:34
수정 아이콘
경제력이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러시아에는 많이 뒤졌지만, 이탈리아나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수준에는 미쳤던 걸로 기억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5/06/23 12:22
수정 아이콘
하기사...현재 우리나라도 경제력은 대강 10위권 언저리이긴...하지만서도...영 힘없어보이는데 ㅠㅠ
저 시기면 제국주의국가와 식민지의 차이를 생각하면...강대국소리 들을만할지도...흐음...
15/06/23 10:25
수정 아이콘
운이건 뭐건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서구 각국에게도 강대국의 하나로 인정받고, 협상대상으로 인정받았죠
1차 대전의 정식 참전국가이기도 하구요.
swordfish-72만세
15/06/22 21:49
수정 아이콘
빅토리아.여왕이 들으면 웬지 빡쳤겠네요.
내가.왜 남편이 둘?
빅토라아는 남편 앨버트에 미쳐 있어서 남편 죽고 평생 상복을 입은 여자인지라...
닉네임을바꾸다
15/06/22 22:03
수정 아이콘
쿠로후네가 오기전에 로열 네이비가 일본을 두들기고 있을지도 크크....
트레빌
15/06/22 23:31
수정 아이콘
정말 자세하네요;; 1840년대에 이미 저 정도로 서구에 밝은 지식인이 일본에 있었다니......
니킄네임
15/06/23 18:37
수정 아이콘
근대시대 일본하고 우리나라하고 비교해서 충격이였던게.
1890년 동학농민군에서 우리 관군은
무슨 민화 삘 고지도 들고 작전 짜던대
일본은 등고선도 조밀하고 현대지도 라고 해도 손색없는 서양식 지도 들고 계획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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