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18 19:51:06
Name 우리강산푸르게
Subject [일반] 의료진 자녀라고 신상털어서 왕따당하게 만든 담임 선생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15203015677

메르스 사태로 대한민국이 공포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어떤 학교에서는

의사/간호사 자녀인 사람은 손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 학부모들은 메르스 진료 의료진과 자녀의 신상정보를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면서 의료진의 자녀들은 메르스에 감염되지도 않았는데 감염자 취급을 받으면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18 19:53
수정 아이콘
신상공개한 학부모는 꼭 자신들도 메르스 걸려서 똑같이 자식들이 고통받았으면 좋겠네요.
와 진짜 생각이 없는건지..
아리마스
15/06/18 19:56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
비둘기야 먹자
15/06/18 19:57
수정 아이콘
의사 아들딸들이면 부러운거 없이 자라서 친구도 많을텐데 실질적인 왕따는 잘 안당할 듯...
공허진
15/06/18 19:5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지 자식이 중요하기로서니 남의 자식에게 상처를 주다니....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15/06/18 20:00
수정 아이콘
감염 위험 때문이라면 정식으로 학교에 요청을 하든지 자신의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말았어야죠.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아이의 신상을 공개해서 얻는게 대체 뭘까요?
ohmylove
15/06/18 20:0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 시국에 의료진은 존경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참나..
焰星緋帝
15/06/19 11:32
수정 아이콘
동감요~ 똥 싸지르는 건 엉뚱한 인간들이고 고생은 의료진들이 다 하고 있잖아요. 의료진들 피로가 누적되고 하나둘 쓰러지면... 의료공백기라도 오면 어쩌려고...
안암증기광
15/06/18 20:06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자꾸자꾸 국개론에 몽주니어 1승이 떠오릅니다. 그래선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요
김오월
15/06/18 20:16
수정 아이콘
몽주니어는 이러한 행동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을 미개하다고 하는 사람이죠.
안암증기광
15/06/18 20:2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댓글을 잘못 쓴 듯 한데, 전 본문에 제시된 미개한(;;) 모습들을 보고 몽주니어의 가치관이 아니라 그냥 그 멘트 자체인 "국민이 미개함"을 떠올렸다는 내용입니다 흐흐
라이트닝
15/06/18 20: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몽쥬니어가 떠오를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휴 답답합니다
고공비행
15/06/18 20:13
수정 아이콘
공포가 사회를 미치게 하나보네요. 허허
겨울삼각형
15/06/18 20:19
수정 아이콘
어제밤인가.. 관련 다큐도 하더군요.

의료진 간호사분들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같은 아파트 단지 사시는 분들이 오고가다 만나면,
다들 슬슬 피하고, 오지랍 넓으신 분들은, 같은 엘리베에 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직접! 이야기 까지 한다는..

자녀들 학교에서는 선생!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학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따는 말을 한다는..
15/06/18 20:22
수정 아이콘
시민의식 같은 것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발현이 되면 좋은 것일 뿐이죠.

얼마전 종묘의 노인들이 좀 까였나본데
학부모들의 나이대는 좀 뻔합니다.
인성이 나쁜 것은 나이탓이 아닙니다.
태랑ap
15/06/18 20:27
수정 아이콘
???????????
이게먼 소리야
15/06/18 20:30
수정 아이콘
노답....
Otherwise
15/06/18 20:32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은 진짜 헬센징이라 불러도 무방하네요.
버그사자렝가
15/06/18 21:11
수정 아이콘
지옥에선 나쁜사람이 벌을 받습니다.
여기선 그렇지 않죠.
지옥에게 사과하세요.
이곳은 동부역병지대입니다.
한가인
15/06/18 20:37
수정 아이콘
기회를 틈타서 자격지심의 발로인가요?
8월의고양이
15/06/18 20:48
수정 아이콘
미친거야 진짜 미친거야...
아이지스
15/06/18 21:12
수정 아이콘
흑사병 때나 21세기나 인간의 본질은 똑같습니다
15/06/18 21:25
수정 아이콘
제정신인가요. 담임이란 작자가 어떻게 저딴 짓을.
첫걸음
15/06/18 21:30
수정 아이콘
교육자의 자격이 없네요.... 크 답답합니다
Necrosis
15/06/18 21:36
수정 아이콘
뭐 실제로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 저희 동기들 중에서도 자녀가 어린이집.초등학교에서 아이 나오지 말라고 해서 출근도 못하고 계신 분도 있고.
저야 당사자는 아니니 그냥 사람들 공포심이 크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당사자들은 꽤 상처를 받더군요
15/06/18 21:47
수정 아이콘
이게 국민성이지요
플라잉니킥
15/06/18 22:23
수정 아이콘
국민성이 진짜 밑바닥을 기어다니네요. 정몽주니어 무패행진....
페마나도
15/06/18 22:34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선생의 자격을 박탈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말도 안되는 짓을 했는데?
Ko코몬
15/06/18 22:38
수정 아이콘
저분들이야 말로 전장에서 피땀흘리면서 일하는 분들인데
박수를 못쳐줄망정....
15/06/18 23:32
수정 아이콘
이건 해임감이죠.
내일은
15/06/18 23:3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의무급식 해야 하는거죠.
의무급식 논리 옹호하는 논리 중 하나가 가정 사정으로 급식비 지원 받아야 하는 학생의 프라이버시를 학교와 교사가 지켜줄 수 없다는건데
반대하는 측은 교사가 지켜줄 수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아주 기초적인 것도 학교와 교사가 지켜주지 못하는데 매달 반복해서 조사해야 되는걸 어찌 믿으라고요.
포프의대모험
15/06/19 12:40
수정 아이콘
그건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하는거라 완전히 다른 얘기죠. 애들이 손든다고 다 지원받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전산보고 해당 학생들 거르는건데 행정실 직원만 알고 있으면 되는 정보를 교사한테 주는 것 자체가 문제인거에요. 저정도 개념없는 교사가 급식비 따로 안걷는다고 저런 사고 안치겠습니까?
양주왕승키
15/06/18 23:40
수정 아이콘
이런글에도 되도 않는 댓글 다는 사람이 있네요..크크저런건 선생이 아니죠.
단지날드
15/06/19 01:34
수정 아이콘
;;;
15/06/19 09:31
수정 아이콘
지옥아 미안해... 여긴 언제나 너를 능가하는 족속들이 널린곳이구나..
보로미어
15/06/19 10:04
수정 아이콘
선생 짤라야된다고 봅니다.
단호박
15/06/19 13:29
수정 아이콘
진짜 미개하네요. 추하기 짝이 없습니다.
15/06/19 15:33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교사로서 자격박탈 해야하는게 아닌가..
Thursday
15/06/19 17:37
수정 아이콘
미개한건 사실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218 [일반] 범키/마마무의 MV와 AOA/채연의 티저, 나인뮤지스의 재킷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광팬세우실11608 15/06/20 11608 2
59217 [일반] 우리 사회의 헤이트 스피치,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77] Cliffhanger11719 15/06/20 11719 6
59215 [일반] 욕심부리지 않을테니 제돈 좀 받으세요 [38] 아수라발발타14245 15/06/20 14245 4
59214 [일반] 외국인은 모를 수 있는 황당한 미국 남부의 인종차별의 레벨 [57] 페마나도20278 15/06/20 20278 3
59213 [일반] 6월 20일, 메르스 신규 환자 0명 & 단비.... 희망이 보이는가? [27] Alan_Baxter10916 15/06/20 10916 1
59212 [일반] 울어라! 늑대여! [8] Neandertal9512 15/06/20 9512 2
59211 [일반] [야구]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감독은 전임감독 선임하는것으로 가닥... [48] 잘가라장동건8578 15/06/20 8578 1
59210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48] pioren7293 15/06/20 7293 1
59209 [일반] 저도 이만 떠나려 합니다. [14] 애플보요9300 15/06/20 9300 10
59208 [일반] 굿 모 닝 PGR21 (2) [15] 수학테란7495 15/06/20 7495 2
59207 [일반] [해축] 월드사커 다이제스트 예상 15-16시즌 주요팀 스쿼드 [54] KARA7027 15/06/20 7027 1
59206 [일반] 굿모닝. pgr21 [52] Timeless12039 15/06/20 12039 13
59205 [일반] 사과문 쓰던 운영자 [30] 피로링13644 15/06/20 13644 69
59204 [일반] 저도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아서... [5] 기아트윈스8889 15/06/20 8889 3
59203 [일반] 운영진 선출방식에 관하여 제안을 하겠습니다. [15] Windermere7639 15/06/20 7639 4
59202 [일반] 빛의 숨결 그리고 엽기적인 그놈입니다 [159] 빛의숨결14253 15/06/20 14253 1
59200 [일반] 2015년은 인터넷 커뮤니티 재조직의 한 해가 될것 같아 보입니다. [15] dd.lbx8953 15/06/20 8953 2
59199 [일반] 개인 사이트와 운영진 [15] 저글링앞다리9083 15/06/20 9083 33
59198 [일반] 아니요, 전 아직 남아있겠습니다. [18] HBKiD9492 15/06/20 9492 42
59197 [일반] [제주어] 제주 향토 음식으로 배우는 제주 사투리 - 2부 [10] 훈련중10597 15/06/20 10597 7
59196 [일반] [제주어] 제주 향토 음식으로 배우는 제주 사투리 - 1부 [5] 훈련중10102 15/06/20 10102 9
59194 [일반]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 [39] Julia13143 15/06/20 13143 12
59193 [일반] 하늘색 레이스 팬티 [22] 바위처럼9991 15/06/20 9991 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