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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8 19:11:2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회사 생활 이야기(암 유발 상사..)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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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현
15/06/18 19:16
수정 아이콘
흐흐 뭔가 시트콤같아 재밌는데요.. 동료직원은 여성인가요? 남성인가요?
하루끼
15/06/19 08:54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십니다. 참고로... 키드갱 만화에 나오는 강대봉 닮으셨습니다.
라울리스타
15/06/18 19:17
수정 아이콘
역시 회사생활의 난이도는

인간관계>>>>>>업무 인것 같습니다.
비둘기야 먹자
15/06/18 19:17
수정 아이콘
존댓말 하나보네요 사수가? 그런데 사수가 여잔가요 매력있는거 같은데
버그사자렝가
15/06/18 19:17
수정 아이콘
혹시 하루끼님에게 관심있는 여자상사인가요...?
15/06/18 19:17
수정 아이콘
~씨 나 좋아해요??
무언가
15/06/18 19:17
수정 아이콘
와..... 읽기만 해도 뭔가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느낌입니다 ....
이거 웃으면 안되는 일인거같은데 전 2번 보고 진짜 빵터졌네요 죄송합니다 크크;;;
15/06/18 19:1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사내커플이 탄생하게 되고....

곧 이글은 피지알 유해글로 지정되겠군요..
하루끼
15/06/18 19:20
수정 아이콘
예상을 빗나가게 해..죄송합니다. 전 유부남이며..^^ 그 분은....40대 후반의 싱글 이십니다...
남자성기삽니다
15/06/18 19:24
수정 아이콘
유부인거랑 사내커플은 별도로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헿
세츠나
15/06/18 20:31
수정 아이콘
이성애자고 서로 다른 성별이면 케미는 있을 수 있죠. 같은 성별이고 어느 쪽이 동성애자라도 마찬가지. 싱글인지의 여부는 논외인 듯.
하루끼
15/06/18 20:44
수정 아이콘
사내 커플이라고 하셔서~ 설명드린겁니다...^^ 케미랑 커플이랑은 좀 다른 범주죠?!
절름발이이리
15/06/18 19:24
수정 아이콘
슬픈 글이로군요
그러지말자
15/06/18 19:2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무난한 것 같은데...
사계절 치킨
15/06/18 19:30
수정 아이콘
저희 부서는 파티션을 다 치웠습니다...
하아... 소통을 하라고 하는데 소통보다 집중력을 더 필요로하는 부서인데...
김오월
15/06/18 19:30
수정 아이콘
대명사의 대명사는 뭔가 시트콤인데요 크크
15/06/18 19:38
수정 아이콘
읽는 제가 다 현기증나네요.
15/06/18 19:40
수정 아이콘
그 건 크크크
공허진
15/06/18 19: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암투와 음모, 욕설이 오가지 않는 좋은 회사네요....
15/06/18 19:5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성격적인 트러블은 아니라 다행. 다른 상사에 관한 글보면 제 뒷목을 잡는게 한두번이 아니라..
15/06/18 20:20
수정 아이콘
그껀잼.,
임옥희
15/06/18 20:28
수정 아이콘
웃프네요 ^ㅠ^
The HUSE
15/06/18 20:4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웃긴거죠.
문정동김씨
15/06/18 21:08
수정 아이콘
그냥 상사분이 님을 인간적으로 좋아하는거 같아요^^
대리종자
15/06/18 21:41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지? 라고 생각하다가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퇴사한 회사 상사이야기를 떠오르는 대로 말해볼까 합니다

1. 아침엔 구석엔 짱박혀있다 10시쯤 활동시작. 끄억끄억 술냄새를 뿜으며 어제 뭘 먹고 마시고 무슨 성매매를 했는지 이야기한 다음 마무리로 너도 언제 같이 한 번 가야지와 개저씨농을 던짐.

2. 툭하면 자고있는 새벽 5~6시에 전화 '야, 나 연차. 술을 너무 먹었다.'

3. 회식전날 술쳐먹고 회식날 뻗어서 안나옴. 지는 그러면서 회식날 일있어서 못 나온 동료에게 개지랄지랄.

4. 그림판 사용을 못함. 사진찍어서 보고하는게 주 업무 중 하나인데 지금까지 뭘 어떻게 보고한건지 미스테리. 그림판으로 헛짓 하고 있는걸 도와줬더니 툭하면 사진 좀 잘라달라고 시킴.

5.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름. 새로 하게된 일을 2~3개월 후에 암.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니 업무분장이 개판.

6. 함정은 회사사람들이랑 이야기 해보면 이 회사에서 이 사람이 좋은 상사축에 듬. 회사가 막장.
15/06/18 21:55
수정 아이콘
나름 친근하게 생각해서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거같은데 듣는사람입장에선 왜 듣고있는지 모르겠고 그런건가...
15/06/18 23:45
수정 아이콘
그거 대놓고 가지고 노는겁니다 둔한게 아니에오
그냥 바쁘다거나 같은 얘기 그만하라고 하세요 원래 거절 잘 못하고 만만해 보이는 사람 골라 그러는게 그런 부류의 특징입니다
15/06/19 01:09
수정 아이콘
이거 웃으면 안되는 일인거같은데 전 2번 보고 진짜 빵터졌네요 죄송합니다 크크;;; (2)
임개똥
15/06/19 09:00
수정 아이콘
2번은 저도 이전 직장에서 자주 겪던 일이네요.. 아오오오
세종머앟괴꺼솟
15/06/19 14:18
수정 아이콘
2번 에피소드에서 견적 나오네요. 절대 정상인이 아닙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5/06/19 16:33
수정 아이콘
싱글 비하는 아니고요,
저도 겪고 보니 상사가 싱글이어서 답답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네요.
특히 퇴근 시간이랑 야근할 때 식사 시간...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고 본인은 그냥 그쪽으론 아무런 생각이 없는지라 자연스러운데 당하는 입장에선 꽤나 신경쓰여요 ㅠㅠ
지금 나가야 차 시간 맞추고 일찍 집에 들어가서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본인은 혼자 사는 데다 식사는 주로 집에 가서 하고 자가용 몰고 다니니 업무나 회의 마무리 타이밍 못 맞추고....
혼자 사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안쓰러운 느낌도 드는데 한두 번이 아니어서..
아무튼 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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