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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7 21:45:21
Name 스테비아
Subject [일반] [쉬어갑시다~]고전 명작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안녕하세요. 스테비아입니다.

날씨도 더워지고 피지알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가끔씩...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거기에 최적화된, 그냥 가벼운 미소를 띄고 볼 수 있는 영화를 한 편 추천드립니다.




[1939년] 제작된 뮤지컬 영화입니다.


하지만 개그 센스가... 혼자 보기 아까워서(70년 전에 리X파X근X님이 각본을 썼나)

그리고 그 유명한 노래가 나왔던 명작 영화여서.... 그리고 여주가 이뻐서 같이 보고 싶었어요!


내일은 월요일. 이 밤의 끝을 잡고 한시간 반만 릴렉스합시다~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저 높이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자장가에 나왔던 어떤 나라가 있대.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무지개 너머 어딘가 푸른 하늘 아래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꿈으로만 꾸던 것들이
really do come true.

이루어지는 곳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and

언젠가 별에게 부탁할 거야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깨어나면 뒤편으로 구름이 보이고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걱정은 레몬 사탕처럼 녹아
away above the chimney tops.

굴뚝 저 너머로 날려가는
That’s where you’ll find me.

그런 곳으로 날 데려다 달라고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파랑새가 날아다니는 곳
Birds fly over the rainbow Why then oh, why can’t I

무지개 위로 새들이 나는 곳 왜 난 갈 수 없을까?
If happy little bluebirds fly beyond the rainbow

행복의 파랑새들은 무지개 너머에 있는데
Why oh why can’t I

왜 난 갈 수 없을까?










강아지 토토를 지키기 위해 가출을 시도했다 돌아온 도로시, 


하지만 농장은 엄청난 회오리를 맞닥뜨리고, 도로시가 숨은 집이 통째로 날아가는데...


오즈에서 나가는 길을 찾기 위해, 도로시는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 나섭니다.





여주인공이 비상식적으로 예쁜 거에 대해, 착한 마녀가 답을 이야기 해 줍니다.


'못된 마녀만 못생겼단다(...)' 


거 너무하시네...ㅠㅠ















뇌를 가지고 싶은 허수아비를 만난 도로시. 심장을 가지고 싶은 양철 인간. 그리고 사자...(사자는 직접 보셔야 합니다 크크)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를 만난 일행들. 오즈의 마법사는 소원을 이뤄 주는 대신 미션을 하나 내려줍니다.



'난 생각을 못 해, 머리 속에 지푸라기 뿐이거든.'


'뇌도 없는데 어떻게 말을 해?'


'글쎄, 근데 어떤 사람들은 생각도 안 하고 떠들어대잖아?'






















마지막 3부입니다~


'마녀의 집까지 3마일. 나 같으면 돌아감'


천신만고 끝에 미션을 수행한 도로시 일행은 오즈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얼마나 사랑하느냐보단, 얼마나 사랑받느냐가 더 중요한 법이야.'











집만한 곳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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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스
15/06/07 21:53
수정 아이콘
이거 유투브에 자막판이 올라와 있었군요. 전혀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드라고나
15/06/07 22:04
수정 아이콘
1939년이란 제작년도가 믿어지지 않는 영화죠.
아칼리
15/06/07 22:06
수정 아이콘
오즈의 마법사가 금본위제를 풍자한 작품이라는 해석이 있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영화화 하면서 너무 섵부르게 도로시의 구두 색깔을 바꾼 셈.
불타는밀밭
15/06/07 22:15
수정 아이콘
누가 맨큐 경제학에 있는 그 내용을 그대로 베껴서 텀페이퍼로 제출해서 A+를 먹었습니다.

그게 밝혀진게 어이 없는게, 그 교수 분이 그 페이퍼를 모범적인 페이퍼의 예시로 다음해 수강생에게 공개했기 때문에 밝혀진거...

아무리 전공이 경제사라지만 맨큐의 경제학도 읽어 보신적 없단 말입니까 교수님.....(하기서 교수님 공부하실 때에는 안나와 있던 책이었죠)
질보승천수
15/06/08 11:39
수정 아이콘
오버 더 레인보우, 저 곡이 파인딩 포레스터 엔딩곡인데 그 곡이 워낙 좋다보니 거기서부터 역주행해서 오즈의 마법사에 쓰였다는 것까지 알게 됐죠.
그나저나 동서고금 할것 없이 이놈의 외모 만능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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