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팬분이라면 어제 임경완선수의 집필을 보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에이스 손민한이 등판하고 현재 5회초 진행중인데,

1회 1사 3루, 3회 무사 12루, 4회 무사 12루 무득점이네요..

잔루 자이언츠의 경기가 돌아오는듯합니다.

오늘 패배하면 제가 알기론 2위자리도 내놓을수있게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뭐 순위나 경기결과를 떠나서 우리가 알던 롯데로 돌아오는것의 결정적인건,

뒷문불안은 기본으로 깔고, 찬스를 전혀 못살리고있습니다.

어제도 사실 류현진투수에게 6~7점은 낼수있었죠..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매번 찬스를 무산시키며 힘들게 끌고갔었습니다..

찬스에서 병살, 그리고 오늘 2회에 나온 개그수비..

타자들의 삽든모습..

작년 생각나십니까? 사직에서 한화에게 3연패를 당하며 그길로 붕괴했었는데..

이번 사직 3연전 한화전 스윕당할 확율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고,

아마 지금이 롯데의 올시즌 가장큰위기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주찬, 정수근선수의 부상.

가르시아의 타격난조, 투수진붕괴,

너무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임경완을 밀겠다는 로이스터감독님의 고집(?)

이러한점들이 롯데팬을 말라죽게 할려고 하네요..ㅠㅠ..

롯데..

저희가 알던 롯데로 돌아온듯 합니다..

올시즌 만약 4강에 들지못하면 쌍방울의 기록을 깨면서 가장 오랜기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들어가지못한 팀이 됩니다.

현재는 타이기록 상태죠.

제발 그런 불명예는 피할수있도록 4강에 들수있길 바랍니다.





p.s 전병두선수는 오늘 여전히 볼넷이 많지만 엘지타자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꾸역꾸역 넘기더니 승리투수를 눈앞에 두고있네요..

안타는 거의 안맞는모습.. 정말 제구만 약간이라도 안정화되면 무서울듯합니다..

포수가 박경완선수인걸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