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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12 12:36:47
Name 아칼리
Subject [일반] '제발 좀 닥치고 있어라'
요즘(이라기에는 꽤나 오래전부터지만)pgr 연예인 관련글에서 부쩍 자주 보이는 논리다.

'또 마녀사냥 시작이냐, 이럴 시간에 정치에나 관심 가져라, 참 비생산적으로 놀고 있네, 역시 대중은 멍청해, 네티즌들 솔로몬질 극혐이다, 이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냐'

그러니까, '제발 좀 닥치고 있어라.'

그런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하나 있다. 애시당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노닥거리는 것 자체가 생산적인 일인가?

게임게시판에서 롤챔스가 재미없다느니, 중국이 쌔니 한국이 쌔니하며 댓글 끄적이는 것만큼 쓸데없는 짓이 있나? 자게에서 김성근의 투수 불펜 운용에 대해 토론하는 것만큼 쓰잘데기 없는 논의가 있나? 뱅기를 아무리 퇴물이라고 깐들 대다수의 아마추어 정글러보다는 잘하며, 한화 감독이 당신들 생각을 팀 운영에 눈꼽만큼이라도 반영할 만큼 생각없는 사람이 아닐텐데, 왜 그 짓을 하나?

다 비생산적이고, 시간만 잡아먹는 행동이지만 '재미'로 하는거다. 의견을 교환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으니까.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야 빼도 박도 못할 과대망상증이고.
그런데 왜 유독 연예계를 두고 노닥거리는 것만 유독 그렇게 '참 불편'들 하신가?

세주아니가 op니, 카사딘이 고인이니 토론하는 자리에서는 하지 않는 얘기가 왜 연예계를 주제로 한 글에서는 빠짐없이 등장하는 걸까. 페이커가 잘하느니 다데가 잘하느니 노닥거리는 것도 정치랑 비교하면 덜 중요한 건 마찬가지일텐데. 왜 하필 연예인에 관한 글에서는 뜬금없이 꼰대질을 시전하면서,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건 생각조차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걸까.

추정컨데, '딴따라'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가지고 얘가 좋네, 쟤가 싫으네 하는게 그네들의 취미에 비해서는 하찮고 멍청하게 보이는 모양이다.(난 취미 없이 일만하는 일개미라고 성토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착각마라, 당신은 연예인 관련 논란글마다 '이럴 시간에 정치에 관심을 가집시다' 라고 꼰대질을 하고 다니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을 따름이니까.)  

참 덜떨어진 착각이 아닐 수 없다.

연예계에 대한 가쉽은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소재다. 접근성도 좋고,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의 대화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는 따라올 소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연예인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이 아닌 사람보다 많다. 그것도 훨씬. 아무리 인기가 많은 '국민' 아이돌 그룹이여도 팬보다는 팬이 아닌 사람이 많고, 없어지면 큰일 날 것처럼 호들갑 떠는 신도들을 거느린 유재석 역시, 내일 당장 연예계에서 은퇴해도 대한민국이 돌아가는데는 손톱만큼도 지장이 없다. '전국민이 좋아하는' 수식어가 붙는 예능프로그램도 시청률 30%를 넘기기는 힘들고, 주변 말만 들으면 전부 다 보고 있을 것 같은 인기드라마도 시청률 50%를 넘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한 마디로 말해서, 당신이 새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어떤 연예인에 관한 사건'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건, '난 남들과 달라'라며 되도 않는 자부심을 표출하기에는 너무나도 평범한 일이란 거다. 유명인사 몇 명이 자기는 TV 안 보고 산다고 하니까, 언제부턴가 그게 큰 자랑이라도 되는 것처럼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더라. 물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웃기는 논리는 또 있다. 연예인은 약자란다. 박근혜랑 새누리당 같은 절대악은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 비판 못하고, 힘 없고 불쌍한 연예인들만 까는 무식한 대중들은 비겁하단다.(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 '광대'라는 식의 댓글이 아이러니하게도 연예인인 성시경이 무릎팍도사에서 관련 발언을 한 뒤로 대유행한 것도 재밌는 일이다. 미국이나 영국의 황색언론의 실태를 알면 쇼크로 기절들 하실지도 모르겠다.)
익명성의 그늘뒤에 숨어서 약자에게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네티즌들이 '참 무섭다'고 호들갑들이다.

아무리 우물 안 개구리 눈에는 하늘이 둥글다지만, 착각도 이정도면 병이다. 개인적으로 pgr보다 더 즐겨하는 커뮤니티가 하나 있는데, 재밌는 글들과 센스있는 댓글이 넘쳐나는 오늘의 유머다. 근데 오유에서 박근혜랑 새누리당은 맨날 2번만 찍는 입장에서 봐도 좀 심하게 까인다.

박근혜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상스러운 표현이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7시간의 미스테리'에 관한 글에서 여과없이 사용되고, 엄청난 추천을 받는다.
다음 아고라, 심지어 실명제 사이트인 네이트 뉴스 댓글란 같은 곳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다. 몇몇 사람들의 어이없는 착각과는 달리, 네티즌의 도를 넘은 비난은 정치인과 연예인을 가리지 않는다. 유독 연예인만 불쌍하게 생각하면서 편협한 당신의 사고를 정당화하지 말라는 거다. 말 나온김에 하는 말인데, 대다수의 인기 연예인은 그런 당신을 불쌍하게 여길거다 아마.

'다수의 멍청한 군중' '익명성의 그늘에 숨은 x티즌'과 자신을 분리시켜서 지식인 코스프레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입장에서는 참 듣기 싫은 소리겠지만, 당신도 당연히 '대중'의 일원이고, '네티즌'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pgr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자체가 '네티즌이자 대중'인 당신들의 홈그라운드라는 소리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익명성이 보장되고,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끼리 소통하는 공간인 인터넷이 아니면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의 군중을 아무 거리낌없이 비판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디 있겠는가? 옳건 그르건 사회적 지위가 보잘 것 없는 사람이 대중을 비판하면 비웃음을 사기 마련이고, 다수의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 역시 현실세계에서는 쉽지않은 일이다.

지금 여기, 익명성이 보장되는 pgr21자유게시판이니까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찌질한 글 쓰고 있네' '지가 뭔데 솔로몬질.. 역겹다'이라는 식의 댓글을 거리낌없이 달아댈 수 있는거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마음에 안 들어 이런 글을 굳이 쓰고 있는 필자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본인이 '익명성만 믿고 인민재판하며 설쳐대는 다수의 불합리한 군중'과 분리된 고고한 존재라는 망상은 쓰레기통에 처박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대중이 멍청하다고? 만일 그렇다면 당연히 당신도 포함이다. 네티즌들 참 무섭다고? 스스로를 무서워하는 공포증 증세면 병원에 가봐야 한다. 자아비판을 하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인터넷의 특징에 기대고 있으면서 자신만 아닌 척 하는 건 꽤나 우스꽝스러운일이다.

다수가 본인 입맛에 맞는 일,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쓸데없는 일도 드물다.

기본적으로 나 하나가 '참 불편한' 걸로 전체 커뮤니티 이용자가 배려해줘야 할 당위성이 생기지도 않는다.(물론 다수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적절하게 반영됨이 옳을 것이다. 그런데 애초에 그런 사람들은 누군가의 행위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를 다수의 힘으로 공론화 시키는 걸 혐오한다고 동네방네 광고하고 다니지 않는가?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건가?)

예원이랑 이태임이랑 싸웠건 말건, 누군가가 장동민의 과거 발언으로 장동민을 싫어하건 말건 정말 관심없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간다.
굳이 '왜 이런 중요하지도 않는 일에 시간낭비하고 있냐, 한심한 놈들아! 이럴 시간에...'라고 일일히 나타나 꼰대질을 해대는 건, 핵핵거리며 관심을 구걸하는 꼴사나운 행위이지, 정의를 지키고 있는 양 착각할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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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
15/04/12 12:4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글도 닥치라는 글에 꼰대질을 하며 핵핵거리며 관심을 구걸하는 꼴사나운 행위이지, 정의를 지키고 있는 양 착각할 글은 아니겠군요.
커피소년
15/04/12 12:43
수정 아이콘
수업시간에 떠드는 애가 있어서 다른 학생이 조용히 해!
소리쳤는데 니가 더 시끄러워라고 말하는 다른 애들
이 상황이군요?
일간베스트
15/04/12 12:45
수정 아이콘
당연한 순환이죠. 글쓴분 말대로 "정말 관심 없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갈테니까요.
아칼리
15/04/12 12:47
수정 아이콘
연예인 관련 글마다 닥치라고 백번이건 천번이건 하고 다니건 별로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짓을 하면서 되도않는 정의감에 차있는 분들이 워낙 많은 것 같아서 써본 글이에요. 물론 본문에도 명시했듯이, 저도 인터넷 공간이니까 이런 글을 쓴거고요.
제가 이런 글을 쓰고, 일베님의 의견에 댓글을 다는 이런 행위 자체도 따지고 보면 비생산적인 일이겠죠. 적어도 정의를 지키고 있는 양 착각하며 쓰지는 않았습니다.
일간베스트
15/04/12 12:52
수정 아이콘
"참 덜떨어진 착각이 아닐 수 없다.","망상은 쓰레기통에 처박는게","우스꽝스러운일이다.", "병원에 가봐야 한다.","쓸데없는 일도 드물다. "

물론 아칼리 님의 말을 백번 신뢰하여 아칼리님이 '정의'를 부르짖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아칼리님이 지적하는 사람들의 글과, 아칼리님의 글을 어떻게 구분해야할지 저는 도통 알 수 없군요. 하기사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늘 같은 맥락에서 글을 볼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마는..
사상최악
15/04/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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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이 핵핵거리며 관심을 구걸하는 꼴사나운 행위의 결과로 달린 댓글이라면 본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일간베스트
15/04/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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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따르면 그렇겠죠.
단지날드
15/04/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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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토론과 찌라시 지피셜같은 루머 양산해내면서 남 뒷담화 까는걸로 자신의 우월성을 확인하는 연예인 가쉽이 동일선상인가요 누가 누굴 보고 편협하다하는건지... 이거 참

아래 장동민떔에 쓴거같은데 왜 비교를 스포츠팬들의 토론으로 해서 별로 아래 논쟁에 관심도 없다가 이 글 클릭한 기타 스포츠팬 기분을 이렇게 개 더럽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간만에 피지알에서 완전 똥밟은 기분이군요
아칼리
15/04/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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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관련 모든 소재를 '남 뒷담화 까는걸로 자신의 우월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건 편협한 착각이죠.
이런 말 하면 연예인 관련 가쉽 엄청 즐기는 놈으로 몰아갈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연예인 관련 글에는 거의 댓글 안 다는 편입니다. 예원 이태임과 관련된 수많은 글에도 딱히 의견표명한 적 없고, 아래 장동민 관련한 글을 보니 거의 망언 수준의 발언을 했길래 조금 실망했다고 적은 게 전부에요.
15/04/12 12:4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나 하나가 '참 불편한' 걸로 전체 커뮤니티 이용자가 배려해 줘야 할 당위성이 생기지도 않는다]

네, 말씀대로 이 글은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칼리
15/04/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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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시할 거면 아마 댓글을 안 다셨을 겁니다.
15/04/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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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할거라면 댓글을 달지 말았어야죠...
게르다
15/04/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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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질을 지적하는 순간 꼰대질이 되버리는 게 꼰대질의 아이러니라고 할까요.

아무튼, 개인적인 구별기준은...
그냥 호불호나 연예인 본업에 관한 의사표현 정도는 (좋다 싫다 지겹다 재미없다 능력없다 수준) 논의 여지도 있고 자연스러운 의사교환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극단적인 가치판단(쓰레기다 퇴출시켜야된다 도덕성이 어쩌구저쩌구)은 그냥 비뚤어진 정의의 사도 놀이로 보이고, 충분히 무시해도 될 의견이니 비아냥 당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칼리
15/04/12 12:55
수정 아이콘
네. 극단적인 가치판단은 당연히 까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도 종종 까는 편입니다.
그런데 '왜 연예인들한테 쓰잘데기 없는 관심을 갖냐'라는 식의 관심 자체를 문제시 삼는 행위는 별로 좋게 보이지 않더군요.
호구미
15/04/12 12: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장동민의 발언이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수위가 강해서 그렇지 대부분의 연예인 관련 비난은 비생산적 수준이 아니라 꽤나 파괴적입니다.

악의와 거짓말을 살살 발라서 루머 하나 던져놓으면 그거 반박되기 전 그 짧은 시간 동안 사람 한명 꿈이 박살날 수도 있는 건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당연하죠
15/04/12 12:5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익명성만 믿고 인민재판하며 설쳐대는 다수의 불합리한 군중'과 분리된 고고한 존재라는 망상은 쓰레기통에 처박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아칼리
15/04/12 12:54
수정 아이콘
네. 그게 이 글의 주제입니다. 저는 pgr에 댓글달고 있으면서 나는 네티즌이 아니라는 웃기지도 않는 착각은 안 하거든요.
일간베스트
15/04/12 12:57
수정 아이콘
아시겠지만, 글을 쓰는 주체가 "착각을 안" 한다고 (혹은 그런 착각을 한다고 해서) 글이 설득력을 갖지는 않습니다.
15/04/12 12:5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렇다면 그 착각을 안한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해야 알려줄 수 있을까요?
아칼리
15/04/12 12:59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저 역시 익명성에 기대여 쓴 글이라는 것을 명시했습니다. 그걸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설득할 생각은 없습니다.
15/04/12 12:52
수정 아이콘
묘하게 저격하는듯한 느낌이..
서건창
15/04/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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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어떻게 추구하느냐는 방법론적인 차이를 무시하고 사고를 하면 이런 저열한 결론이 나오죠.
아칼리
15/04/12 12:58
수정 아이콘
딱히 어떻게 재미를 추구하건 말건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순서를 정해놓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서 써 본 글입니다.
swordfish-72만세
15/04/12 12:55
수정 아이콘
결국 문제는 이런 관점 역시 [그래서 뭐?] 라고 되물을 수 밖에 없죠.
상대를 비판한 칼로 스스로를 자해할 수 있는 논리라서요.

물론 큰 뜻은 공감합니다.
15/04/12 12:56
수정 아이콘
꼰대질을 해대는 건, 핵핵거리며 관심을 구걸하는 꼴사나운 행위이지, 정의를 지키고 있는 양 착각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같은 말도 다른 방향으로 쓰셨다면 훨씬 양질의 의견이 나누어질 수 있었을진데, 굳이 비난조로 자극적인 단어들을 나열하신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칼리
15/04/12 13:01
수정 아이콘
굳이 제 글에 꼰대질을 하시는 걸 보니 영혼님도 별로 예외는 아니신 듯 합니다.(사실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고, 영혼님 논리에 따르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대뜸 그렇게 댓글을 다시면 제가 달리 무슨 말을 하겠나요.)
15/04/12 13:04
수정 아이콘
제가 예외인지 아닌지는 논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이렇든 저렇든 관심도 없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까지 공격적인 표현으로 의견을 표현하신건지, 그리고 자가당착에 빠질 의견이 너무 많단 점을 간과하셨던건지 궁금할 뿐입니다.
15/04/12 13:09
수정 아이콘
동어반복일지 모르겠는데 제가 댓글을 단 건 핵핵거리며 관심을 구걸한다는 식으로 저열하게 표현될만큼 무가치하거나 원색적이지 않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있고 그저 글을 뜯어읽고서 의아했던 부분을 글쓴이와 직접 소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싶었던겁니다. 이리 설명해도 그저 빼도 박도 못하는 과대망상증에 핵핵대는걸로만 느껴지신다면 달리 할말은 없습니다.
아칼리
15/04/12 13:15
수정 아이콘
아뇨. 영혼님 댓글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런 표현은 어디까지나 연예인 관련글마다 나타나서 '한심한 짓들 하고 있네'라는 식으로 댓글을 다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거니까 괜히 마음 상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그런 편협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연예인 관련글에 불판 열릴때마다 나타나서 한 마디씩 하고 가시는 게 하루 이틀일이 아닌데, 그런 분들 심기 거스르는 글 한 번도 허용하지 못할만큼 pgr자게가 닫힌 곳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5/04/12 13:19
수정 아이콘
전 사실여부를 잘 모르니, 아니 정확히 말해서 아칼리님이 본문에 표현한 것처럼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쳐온 사람 중 일인이라 정확한 사태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네들이 비록 수준 낮고 비도덕한 표현을 아주 자주 사용한다고 해서 이들에 대한 비판 또한 그러할 필요가 있는가하는 점이 의문스러울뿐입니다. 이 곳이 닫힌 곳이 아니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저 또한 공유하고 있지만, 특정 대상에 대한 저격인지 아닌지 같은 고리타분한 주제는 뛰어넘고서라도 애초에 비난 자체를 지양하는게 이 사이트의 방향성임은 잘 아실거고, 딴 것보다도 말씀하신 "꼰대질"이랑 이 글이 동급 취급 받잖아요. 말도 안되는 말들 자꾸 하니까 기분이 상했으니 나도 한소리 해야겠다 라는 뜻의 글이라면 전 그 뜻에 반대하고 싶네요. 더군다나 제 글이 이런 반응을 불러온다면 전 엄청 속상할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충분히 전달해드린 것 같고 아칼리님의 뜻도 알겠으니 불필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추가적으로 답변해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아무로나미에
15/04/12 12:57
수정 아이콘
글쓴분에게 해당되는 말이 많네요. 자신의 말이 맞다는 믿음이 강하신것 같은데 그게 만드는 맹점도 많죠.
그리고 표현을 좀 약하게 해주시죠. 제목에 수위강하다고 써주시던지 괜히 들어와서 아집으로 가득차고 보기 좋지않은 표현에 눈만 찌푸리게됩니다
아칼리
15/04/12 13:00
수정 아이콘
네티즌들한테 광기라던가 무식하다던가 하는 표현을 쓰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눈살 찌푸리는 분들이 없는 것 같던데 이상하네요. 굳이 따지자면 그런 분들이 저보다 훨씬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과격한 표현을 쓴 셈일텐데요.
아무로나미에
15/04/12 13:02
수정 아이콘
많으실걸요. 님 말씀대로 무시하거나 넘어간 사람도 많을겁니다.
아칼리
15/04/12 13:17
수정 아이콘
그럼 한 번 안 무시하고 넘어가 본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런 분들은 늘 하고 싶은 말 다하는데, 그에 대해서 의견 표명 한 번 해볼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윤주한
15/04/12 12:57
수정 아이콘
{}
아칼리
15/04/12 13:06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갑니다. 그 증거로,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처음이니까요. 근데 요즘엔 그런 분들이 부쩍 늘었더군요.
어차피 평소에는 네티즌, 대중 까는 걸로 신나게 노는 분들인데, 한번쯤 자신들에 대한 어떤 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조차도 허용되지 않는다면 이미 pgr은 열린 공간이라고 보기 어렵겠죠.
단지날드
15/04/12 13:18
수정 아이콘
어떤이의 생각을 들으면 나쁘지 않겠지만 기분나쁜 폭언과 독설을 들으면 기분이 정말 더럽죠
아칼리
15/04/12 13:24
수정 아이콘
먼저 폭언과 독설을 한 이들을 지칭했고, 수위도 그들보다 약했는데 제3자가 기분이 더러울 이유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과격한 표현만으로 눈살을 찌푸릴수도 있겠지만, 광기, 마녀사냥, 인민재판같은 표현을 남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으로 저 정도 수위의 표현이 과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SCV처럼삽니다
15/04/12 12:59
수정 아이콘
가만 지켜보는 사람도 기분나쁘게 만드는 원색적 비난의 글이군요.
잭윌셔
15/04/12 13: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뭐... 너도 나도 다 꼰대 우리는 모두 친구 이런 논리인가요? 불쾌하네요, 일반화의 오류도 모자라 본인의 프레임으로 다수를 저격하시는 모양이 쓰신 말투 만큼이나 퍽 멋지지 못합니다.
아칼리
15/04/12 13:26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 이상한 걸로 꼰대질 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겁니다. 그 사람들이 계속 꼰대질해도 저는 별로 상관없어요.(어차피 계속 그럴게 뻔하고)이러이러하지 '말아라'라는 표현을 남용하는 꼰대들과는 구별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분들에 대한 의견 표현만으로 같은 꼰대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4/12 13:04
수정 아이콘
흐흐 동의하는 부분이 많아 추천합니다
王天君
15/04/12 13:04
수정 아이콘
합리성을 기초에 두고 판단할 문제를 일단 정치적으로 끌고 가기 때문에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이 꼴통이나 깨시민으로 읽히고, 자연스레 그런 사람들에 대한 주관적 분노로 귀결되곤 하던데, 이 글 역시도 그런 오류가 있네요.
아칼리님이 착각하고 계시는 건, 누구도 거리낌없는 비판 자체를 뭐라고 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 비판이 설득력이 있어야죠.
설득력 없는 글을 두고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을 그 사람들이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있어서 - 라고 읽으신다면 잘못 해석하신 겁니다.
장동민이 팟캐스트에서 이런 저런 말을 했는데, 나는 평소에 욕 하는 걸로 개그를 하는 장동민이 싫다, 이런 사람을 무도에 기용하는 건 위험하다 라는 논리의 글을 읽고 누가 아 네 그렇군요 비판 감사합니다 하고 넘어가나요.

연예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의 대부분은 사회정의로 명분을 포장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랫글만 해도 당장 대한민국 국민이 방송을 소비하는 보편적 의식 수준으로 문제를 확장시키고 있죠. 호들갑 떨 일이 아닌데 호들갑을 떠니 호들갑 떨지 마라고 하는 게 호들갑처럼 느껴진다면, 그거야말로 아칼리님이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겁니다.

너나 나나 하잘 것 없는 네티즌이다? 이런 양비론을 끌고 오기 전에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이 어떤 근거가 모자란지부터 복기해보는 게 좋겠죠
아칼리
15/04/12 13:29
수정 아이콘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과는 거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이 되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딱히 장동민 관련 글에 국한해서 적은 글도 아닙니다. 그냥 연예인 관련글(장동민 관련글도 여기 포함되죠)에서 이루어지는 논의 자체를 한심스러워 하는 분들에 대한 의견을 적은 겁니다. 양비론이랑은 거리가 멀죠.
王天君
15/04/12 13:46
수정 아이콘
.............. 공감 갯수로 어떤 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이 사람이 나의 글에 동조한다, 가 내 글은 논리적으로 오류가 없는 글이다 가 되진 않습니다.

장동민 관련 글이 아니더라도, 피지알에서 선민의식을 가지고 연예인 관련 글에 훈계를 놓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공격 대상을 잘못 잡으신 느낌이 드는데, 그럴려면 차라리 "비논리적으로 꼰대질하는 사람들이 싫다, 거기에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라고 논리의 필요성을 주장하시는 글을 쓰셨어야죠. [몇몇 사람들의 어이없는 착각과는 달리, 네티즌의 도를 넘은 비난은 정치인과 연예인을 가리지 않는다. 유독 연예인만 불쌍하게 생각하면서 편협한 당신의 사고를 정당화하지 말라는 거다.] 이런 게 바로 양비론이라는 겁니다. 정치인도 까이니까, 연예인 까는 글에도 딱히 유난 떨지 말아라 고 분명히 쓰신 거에요.

연예인 관련 글에서 이루어지는 논의 자체를 한심스러워 하는 사람들을 비판한다면, 비판대상을 명확히 하셔야지 밑도 끝도 없이 "이런 사람들은 이러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잇다" 라는 상상에 의거해서 올바른 비판마저 되자 시간낭비인양 말씀하시니 이 글이 이렇게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겁니다. 딱히 목격되지 않는 현상을 전제하고 비판하는 건 허수아비 공격이에요.
아칼리
15/04/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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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갯수로 어떤 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비판 댓글의 갯수로 어떤 긇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도 없는 거죠.
그리고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이라는 표현을 먼저 사용하신분은 王天君님이고요.(본인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걸 표현하신 거라면, 표현을 잘못 하신거고요)비논리적인 태도를 취해놓으시고선 '...'을 길게 늘어놓으시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건 자가당착입니다.

그리고 빨간 부분으로 강조하신 내용은, '비겁한 네티즌들은 힘쌘 정치인들은 못 건드리면서 약자인 연예인만 비판하려한다'라는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부분에서 사용한 부분입니다. 사실관계에 대해 밝힌 내용을 가치판단과 연계시키는 건 독해력 부족이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말하는 사람에게,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는 것에는 가치판단이 투영될 여지가 없습니다. 어이없는 착각을 어이없는 착각이라고 하지 뭐라고 하나요. 어떻게든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에게 비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굴레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멀쩡히 까이고 있는 정치인을 안 까이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니까요.
王天君
15/04/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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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계속해서 수의 논리로 본인 글의 논지 부족을 해명하시나요. 애초에 저는 그런 식의 본인 글 옹호 논리에 찬성하지 않는데요. 제가 대체 언제 비판 댓글이 많으니 이 글은 잘못됐다고 했습니까? 공감이 있으면 비판 댓글은 싸그리 무시해도 되나요? 이게 아집이 아니고 뭔가요.

비겁한 네티즌들은 힘쌘 정치인들은 못 건드리면서 약자인 연예인만 비판하려한다, 그러니까 결국 양비론이 되는 거지 않습니까. 지금 저희가 따져봐야 할 것은 비판의 대상이 연예인만 향해있다 이런 게 아니라, 비판 자체가 설득력이 있느냐 없느냐 라는 겁니다. 정치인도 까고 연예인도 까는 거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 현상 자체가 연예인에 대한 부당한 비판에 무슨 당위를 제공합니까? 그건 그냥 일어나고 있는 잘못된 상황이에요. 그래도 된다 혹은 내버려둬라 에 대한 도덕적 책임, 비난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게 아니에요.

아니 무엇보다도, 피지알에는 그런 식의 비판을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니까요.
아칼리
15/04/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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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런 식의 논리에 찬성하지 않으시는 분이 '설득력 없는 글을 두고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이라는 결론은 어디서 끌어오셨는지 궁금하군요.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사람들'로 대상을 치환한 王天君님의 표현이 잘못된 것이고, 王天君님처럼 제 글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의 숫자에 기대서 저런 결론을 내신 거라면, 수의 논리로 논리적 설명을 때우려고 한건 王天君님이 먼저인 셈입니다.
본인이 먼저 논리적인 태도를 포기해놓고 다른 사람의 태도를 지적하는 건 자가당착이죠.
논리적인 비판이라면 몰라도, '네 글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어'라는 식의 근거없는 아집은 사양하겠습니다.
王天君
15/04/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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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가 이 글의 논지가 어떤 점에서 잘못된 건지를 지적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계속해서 내 글은 공감해주는 사람도 많다고 변호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 글은 이런 문제가 있다, 이 글이 많은 사람에게 비판받는다면, (위와 같은) 문제가 있을 것이니 이를 복기해보는 게 좋겠다 라는 문맥을 이해못하십니까. 제 원댓글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제 댓글에서 설득력 없는 글이란 아래의 장동민 비판 글이나 연예인들에 대한 잘못된 비판 글이에요. (물론 본인 글도 해당이 되긴 하네요)

논지 지적에 대고 내 글에 공감하는 사람도 제법 있다니, 이건 대체 어떤 식의 변명입니까;;
아칼리
15/04/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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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제가 먼저 내 글에 공감해주는 사람도 많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른 줄 알겠네요.
본인이 먼저 숫자에 기대서 '설득력 없는 글을 두고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 이라는 표현을 쓰시지 않았습니까.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쓰신 것 자체가 '네 글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식으로 머릿 수의 논리를 동원하신 겁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王天君님이 '대체 어떤 식의 변명'이라고 생각하시는 비논리적인 태도를 먼저 보인건 본인이에요.

숫자에 기대신게 아니라면, 王天君님 개인의 생각을 '많은 사람들'로 치환하신 거니 이 역시 논리와는 거리가 멀고요. 남의 글을 지적하며 복기 운운하기전에 자신의 표현을 먼저 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王天君
15/04/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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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요? 소리만 안 날 뿐이죠.

아니 몇번을 말하나요. 그러니까, 제 원댓글이 오로지 수의 논리만 있나요? 어떤 오류가 있고, 본문이 오독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그와 같은 오독은 이러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다 라고 제가 논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밝히고 있는데요. 혹시 제 댓글 안읽으시나요?

그 의미가 궁금하네요. 이 글은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 라는 제 논지에 반대하시는 건 "내 글은 공감을 얻고 있다" 라는 의미인가요? 대체 왜 이 글은 잘못됐다, 못썼다, 이상하다고 댓글들이 달린 현상은 철저히 무시하시는 겁니까. 그 댓글들은 뭐 죄다 악플인가요? 네 글은 이래이래해서 잘못됐고, 다른 사람들도 비판하고 있는데 그건 내가 밝힌 이유에서일거다 라는 글에 공감하는 댓글도 많거든? 이라는 논지는 뭐냐는 말입니다.

제 댓글들 좀 다시 보세요. 제가 대체 언제 수의 논리만 가지고 이 글을 공격했습니까.
본디 글이라는 건 설득하려고 쓰는 거에요. 그런데 설득이 되지 않는 이유와, 그 현상을 지적하니 "설득이 된 사람도 많다" 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시면, 이게 아집인거죠.

어떤 현상을 좀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이 사람은 나를 이렇게 공격하고 있구나, 라는 주관적인 해석을 너무 과신하시는데, 현상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 건 이런 식의 정치적인 관점으로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아칼리
15/04/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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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의 논리를 먼저 사용하신 건 인정하시네요. 두 번째 댓글을 첫 단락에 본인도 사용하신 수의 논리에 대해 어의없다는 태도를 취하시니 저 역시 그 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이미 답변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내 댓글 안 읽냐'라는 식으로 나오니 다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잘못됐다, 못썼다, 이상하다고 댓글들이 달린 현상 철저하게 무시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동감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글을 지적하시는 분들의 댓글에 대해서만 댓글을 달았습니다만.(다른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혼자서 많은 댓글에 일일히 다 답변 하기는 힘들니까요) 뜬금없이 머릿 수로 논리적 설명을 때우려고 하시기에, '그런 식(네 글에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이라면 나의 글에 공감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라고 반박을 한 것입니다. 이걸 대뜸 제가 먼저 머릿수로 밀어 붙이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하시면 곤란하죠.(먼저 수의 논리를 동원 하신 건 인정하셨으니 그 부분은 해결됬다고 생각해도 되겠군요)

'설득력 없는 비판은 잘못이다' -> 공감합니다. 제 글은 특정 주제에 대한 비판의 존재 자체를 한심하게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이지, 설득력 없는 비판에 대해서도 긍정하는 글이 아닙니다.

'연예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의 대부분은 사회정의로 명분을 포장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 별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이라고 칭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오히려 특정 연예인에 대한 호불호 표현 자체를 '쓰잘데기 없는 연예계에 관심을 갖는 일'로 싸잡아 칭하는 쪽에서 저런식으로 프레임을 짜는 걸 좋아하죠.

예를 들어, 고영욱의 범죄와 관련된 글 같은 곳에서 자주 보였던 논리인데, '정치인들도 성범죄 얼마나 많이 저질렀는데, 연예인에게 이럴 시간에..'라는 식의 댓글들이 그런 경우입니다. 아무도 정치인의 성범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나쁜 정치인이 여기 있는데 한낯 딴따라에게 뭐하는 짓이야'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죠.(뒤이어서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정치 집단에 대한 성토가 꼭 따라오죠)이게 비논리적인 태도라는 건 더 말 할 필요도 없을테고.(누가 정치인은 성범죄 저질러도 된다고 했나?)

'너는 정치인도 까이니까, 연예인 까는 글에도 딱히 유난 떨지 말아라고 분명히 쓰고 있다' -> 아뇨. 빨간 글씨로 강조까지 하신 대목은, '비겁한 네티즌들은 약자인 연예인만 까고 힘 쌘 정치인들은 못 깐다'라는 식의 주장이 허구라고 밝히는 과정에서 사용한 문장일 뿐입니다. 그냥 사실판단의 문제죠. '정치인과 연예인 둘 다 까야한다, 혹은 둘 다 까면 안된다'라는 식의 가치판단이 들어갈 여지가 없습니다. 어떤 사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적시하는 건, 그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王天君
15/04/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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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일히 댓글을 달며 자신의 글을 변호한다는 자체가 이미 설득력이 없다는 것에 대한 방증 아닙니까. 원래 글이라는 건, 내가 이 긴 글을 썼을 때 사람들이 내 생각에 동조할 것이다, 찬성할 것이다 라는 논리적 완결성과 정치적 공정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쓰는 거 아닌가요?

지적하는 댓글마다 돌아다니면서 일일히 해명하고 반박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에드가 앨런 포나 보들레르도 아닌데 본인의 글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비논리적이다, 우매하다고 공격하며 자신의 글에 대한 정당성을 호소하는 건 좀 구차하지 않나요?
아칼리
15/04/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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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제 댓글 안읽으시나요?' '이 글은 잘못됐다, 못썼다, 이상하다고 댓글들이 달린 현상은 철저히 무시하시는 겁니까'라는 식으로 피드백이 불성실하다고 불평하시더니, 이제는 일일히 댓글을 달며 피드백을 하는 걸 문제삼으시는군요. 머릿 수 논리에 대해서 말 바꾸신 것 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렇게 간단한 부분까지 본인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왔다 갔다 하시니 의견교환을 하는 의미가 전혀 없겠네요.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라는 식으로 저런 아집을 혐오하는 댓글을 평소에 참 많이 다시더니, 본인 태도도 하나도 다를게 없네요.

최소한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부터 차분히 정리하고 비판을 하건 비난을 하건 하는게 좋겠습니다만.

그리고 저는 이 글 뿐만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우매하다'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표현을 아무렇지도 않게 남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쓰게 된 글이고, '누군가 인터넷에서 대중이 우매하다고 떠들어댄다면, 당연히 그 사람도 포함이다' 라는 식의 표현을 제가 먼저 제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우매하다'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하신 거라면 그건 그냥 王天君님의 독해력 부족입니다. 말을 지어내면서까지 비난의 칼을 갈진 마세요. 구차해보입니다.
王天君
15/04/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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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길게 댓글을 쓰고 있었는데 다 날아갔네요. 짧게 말하죠.

[합리성을 기초에 두고 판단할 문제를 일단 정치적으로 끌고 가기 때문에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이 꼴통이나 깨시민으로 읽히고, 자연스레 그런 사람들에 대한 주관적 분노로 귀결되곤 하던데, 이 글 역시도 그런 오류가 있네요.
아칼리님이 착각하고 계시는 건, 누구도 거리낌없는 비판 자체를 뭐라고 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 비판이 설득력이 있어야죠.
설득력 없는 글을 두고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을 그 사람들이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있어서 - 라고 읽으신다면 잘못 해석하신 겁니다.
장동민이 팟캐스트에서 이런 저런 말을 했는데, 나는 평소에 욕 하는 걸로 개그를 하는 장동민이 싫다, 이런 사람을 무도에 기용하는 건 위험하다 라는 논리의 글을 읽고 누가 아 네 그렇군요 비판 감사합니다 하고 넘어가나요.

연예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의 대부분은 사회정의로 명분을 포장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랫글만 해도 당장 대한민국 국민이 방송을 소비하는 보편적 의식 수준으로 문제를 확장시키고 있죠. 호들갑 떨 일이 아닌데 호들갑을 떠니 호들갑 떨지 마라고 하는 게 호들갑처럼 느껴진다면, 그거야말로 아칼리님이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겁니다.

너나 나나 하잘 것 없는 네티즌이다? 이런 양비론을 끌고 오기 전에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이 어떤 근거가 모자란지부터 복기해보는 게 좋겠죠]


도대체 이 글이 어떻게 수의 논리에 기대서 비판하는 댓글이 되나요? 같은 말 또하기가 참 피곤한데, 너의 글은 이런 문제가 있다, 그것은 이런 식의 논리적 오류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는 현상은 이런 문제 때문일 것이다 - 라는 문맥을 읽지 못하시나요?

먼저 수의 논리를 꺼낸 건 아칼리님이라니까요.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과는 거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앞에 썼던 논지에 대한 비판은 싸그리 퉁친 채 넌 내 글을 수의 논리로만 공격하고 있다고 오해하신 거라구요.

설득력 없는 글을 두고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 - 이 부분은 아칼리님의 글이 아니라, 아칼리님의 글에 제시되는 현상을 말 한거라구요. (사실 아칼리님의 글을 향했다고 읽어도 별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래의 장동민 글 같은 거 말입니다. 장동민을 비판한다 - 그런데 사람들은 반발한다 그런데 이 현상을 아칼리님은 사람들이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있어서 라고 해석하시는데, 저는 그게 아니라고 하는 겁니다. 그건, 글 자체가 설득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거에요. 이런게 제가 맨 처음 문장에서 지적한 정치적인 기울어짐입니다. 이 사람들이 왜 저 글을 비판할까? 라는 문제 분석에 " 저 사람들은 꼰대이기 때문에 그래" 라는 결론부터 성급하게 내니 잘못된 비판을 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자꾸 양비론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아래 장동민 글도 그렇고, 어떤 연예인을 비판하는 글에 사람들이 반발하는 건, 그것이 유희성 인신공격이나, 도덕적 우위에서 훈장질 하는 치사한 짓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비판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유의미한 지적을 두고 너네는 뭐가 다르냐? 라고 한데 뭉뚱그려버리면 이건 양비론이 되는 거에요. 양비론이라는 건 구별할 필요가 있는, 그리고 구별이 가능한 상대적 우위의 문제를 똑같이 한 카테고리로 취급하는 걸 뜻합니다. 지금 아칼리님이 취하고 계시는 태도는 양비론이 맞아요.

그리고 피드백을 성실하게 하고 계신다고 하는데, 본문이 담고 있는 논지의 취약함을 댓글로 보강하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겁니다. 논지의 오류를 지적하면 너가 잘못 읽었어, 혹은 나도 알아, 라는 식으로 생산적인 의견 교환 대신 내 글이 맞다는 고집만 계속 부리는 게 무슨 피드백입니까.

대화라는 건 내가 쓴 글과 상대방이 쓴 글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는 전제 하에 이뤄지는 겁니다. 제 댓글을 곡해하시면서 저를 비논리적인 사람으로 모는 게 본문의 내적 논리를 보강해주나요. 네 글에 이런 문제가 있다, 라고 한다면 그것은 이러이러한 것이다 라고 해명을 해야지 너 지금 수의 논리로 내 글을 공격하고 있구나, 라고 글 자체의 정당성을 수에서만 찾으시는 게 답답하다는 건데, 이런 식으로 무슨 이야기를 더 합니까. 상대방의 논리를 공격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자기 글의 오류를 찾고 보강하는 겁니다.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아칼리님의 글은 총체적으로 지나치게 정치적입니다.
王天君
15/04/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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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 댓글을 두고 구차하게 해명하는 것 같으니 아예 새로 댓글을 달죠. 생산성 있는 논쟁은 소통일테니까요.

아칼리님의 본문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 문제점이 피지알에서는 자주 목격되지 않는다는겁니다. 연예인들의 이슈에 대고 정치인을 들먹이거나, 비판 자체를 동정심으로 무마시키려 하는 걸 저는 거의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 이 글은 누구나 문제라고 인식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일종의 허수아비 공격이 됩니다.

다음으로, 연예인 관련 글에 대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은, 꼰대질이나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깨시민 코스프레가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연예인 비판을 비판하는 것은, 그것이 도덕적 우위를 자랑하며 인신공격으로 개인의 재미를 추구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재미로 그런다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하지만 그 재미라는 것도 최소한의 정치적 공정성을 기초해서 얻는 것이어야죠. 김현중 사건을 유게에 올리지 못하는 이유와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공정하지 못하며, 비겁한 다수의 횡포가 될 수 있습니다. 옳지 못하기에 자제하자는 것이죠. (그러니 정치인도 까고 연예인도 까게 내버려둬라 라는 아칼리님의 글은 양비론이 됩니다)

또 하나 생각해 볼 것은, 연예인 비판글을 비판하는 것은 글 자체가 가진 논리적 완결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설득력이 없는 글에 사람들은 동조하지 않아요. 사람들의 비판은 "이 글은 말이 안된다" "설득력이 없다" 과 같은 논지를 띄게 됩니다.
아래의 장동민 비판 글은 장동민은 옹꾸라에서 이런 이런 발언을 했다 -> 장동민은 무도, 그리고 티비에 출연하기에 부적합한 사람이다 -> 이런 장동민을 문제 없이 소비하고 있는 사람들도 변화해야 한다 라는 논지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이 논지는 틀렸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주장을 자연스레 반박하는거죠. 연예인의 사생활 문제를 호불호 이상의 문제로 만들기 위해 이것을 가치관의 충돌이 아닌, 위험사상이나 사회정의에 위배되는 일로 그 명분을 획득하려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것은 명백하게 호들갑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연예인이 방송활동을 계속 한다고 해서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의식이나 방송계의 관행에서 어떤 문제로 번질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런 논리에 찬성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연예인 비판 글은 공감을 얻지 못하며, 비판 자체를 공격당합니다. 아칼리님은 이런 글이 사람들의 이런 마인드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있지만, 이것은 불공정하게 정치적이며, 객관적인 상황 해석이 아닙니다. 그러니 어떤 글이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그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가 사람들의 선민 의식, 혹은 오만한 착각이라고 정치적인 상상을 먼저 전제하기 전에, 그 글이 어떤 근거가 모자라서 이렇게 반발을 얻고 있는지 복기해보는 게 좋겠죠.
15/04/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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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
아칼리
15/04/12 13:16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두 글자를 구구절절 늘여서 쓰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크크.
15/04/12 13:3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윤주한
15/04/12 13:12
수정 아이콘
{}
아칼리
15/04/12 13:21
수정 아이콘
아뇨. 인터넷 공간에서는 나는 우매한 대중이 아니라고 비분강개하며 부르짖는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저런 식의 표현을 사용하는 게 우습다는 겁니다. 몇몇 분들은 그런 표현을 하는 것으로 분리가 이루어진다고 착각하더군요. 그거야말로 인터넷의 네티즌이니까 할 수 있는 행위죠.
SCV처럼삽니다
15/04/12 13:30
수정 아이콘
결국 인터넷 공간에선 다 일베유저군요? (sarcasm)
사실 그런면에선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표현의 정도차이가 있을뿐이지. 요즘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는 편가르고 흠잡은 상대방 욕하고 거기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현실의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거 같으니까요.
아칼리
15/04/12 13:34
수정 아이콘
별로 적절하지도 않은 비유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겠고, 인터넷 커뮤니티의 현황에 대한 의견에는 별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서로 별로 안 싸우고 잘 지내는 곳도 많아요.(난잡한 곳이 많아진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SCV처럼삽니다
15/04/12 13:37
수정 아이콘
다같다 하시곤 다같지 않은건 사실 아니냐 하시는데 결국 본인께서도 정도의 차이는 존재한다는걸 인정하신거 아닙니까?
그것만으로도 본문에서 설명하신건 대부분 똥되는거죠.

다만 아칼리님이 받아들이시는것과 타인의 정도의 차이란게 존재할뿐이고.
그것도 인정못하진 않으시겠죠?
나중에 시간날때 다시 뒤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성격상 지금은 아무리 뭐라해도 이해못하실테니까요.

이참에 저도 한말 하고 가죠. 글쓴분의 논조를 따라.
[한국인들은 참 '오지랖'이 많은거 같아요.]
공인 어쩌고 별 말갖잖은 논리로 욕할 꺼리 찾는거 보면.
아칼리
15/04/12 13:41
수정 아이콘
흥분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글을 쓰심이... '다 같다 하시곤 다 같지 않은 건 사실 아니냐' 같은 표현 쓴 적 없습니다.
남의 글 똥 만들며 성격 걱정하기 전에 본인 독해력부터 되돌아보세요.
SCV처럼삽니다
15/04/12 13:43
수정 아이콘
본인글에서 불특정다수를 놓고 결국 니들도 우매한 대중이다 자기는 고고한 선비인냥 선긋지 말아라. 그러시는데.
그럼 제가 오해한겁니까? 그게 이글에서 핵심으로 까집는 부분 아닙니까?
잘 이해하게 설명해주시던가 오해하게 두리뭉실하게 까시는건 자재하시던가.
아칼리
15/04/12 13:46
수정 아이콘
'니들도 우매한 대중이다 X'

'계속 우매한 대중 우매한 대중하는데, 만약 대중이 우매하면 당연히 너도 포함이다 O'
SCV처럼삽니다
15/04/12 14:01
수정 아이콘
네티즌이 한쪽을 놓고 우매한 대중이라 그래봤자 니네들도 우매한 대중인건 마찬가지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그럼 궂이 Sarcasm넣을 필요가 없었나..

자기들 고고한척 하지말고 본질은 서로 까고보는게 네티즌 본질이니 그거 인정하고 쓰레기 싸움하자는게 목표라고 하신다면 어느정도 이해는 되네요.
아칼리
15/04/12 14:30
수정 아이콘
SCV처럼삽니다 님// 아뇨. 우매한 대중이라는 표현을 함부로 쓰는 사람들을 비판한 겁니다.
본인 입맛에 맞는 허수아비를 만들어서 이해하신 척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王天君
15/04/12 13:50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의미가 없나요? 대중에서 각성한 개인으로 존재하려는 노력을 의미없다고 보시는 것 자체가 양비론의 함정에 빠지신 겁니다.
나는 다른 네티즌이 저지르는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언행을 안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바보 같은 악플러는 아니게 되는거죠.

타블로 사태에 대해 타진요의 여론과 피지알의 여론은 분명히 구분됩니다. 그럼에도 이 둘은 똑같은 네티즌, 우매한 대중으로 묶이게 되나요?
SCV처럼삽니다
15/04/12 14:05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일베를 sarcasm까지 붙여놓고 비유했는데 적절하진 않다고 하시는거보니, 또 자정노력을 인정하시는 분 같고.
차라리 특정 사건에 대해서 뎃글화 하신 글이 이글이라면 그건만 놓고 생각할테니 이해가 될텐데
이글은 너무 보편화하셔서 글을 적으신터라 비난으로밖에 안들리네요.

네티즌들 정치인이든 연예인이든 욕하는건 마찬가진데 PGR에서 이런글 보기 싫다 하는 너네들도 깨끗한 척 하지말고 닥치라고 하는 그 말 닥치그라 이렇게 들려요.
E.D.G.E.
15/04/12 13:12
수정 아이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너 스스로가 모른다는 사실을 알라'라는 뜻이라고 배웠습니다.
피지알누리꾼
15/04/12 13:19
수정 아이콘
담론 권력을 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방향으로 돌리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위 아닌가요.. 본능은 지성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기나이트
15/04/12 13:30
수정 아이콘
자해의 논리로 반박하시는 분들 굉장히 궁색하신건 아실거라 믿습니다.
뭐 할게 그것밖에 없을테니 이해는 합니다만.
일간베스트
15/04/12 13:32
수정 아이콘
믿음은 자유이죠.
부기나이트
15/04/12 13:36
수정 아이콘
자기최면도 자유입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4/12 13:31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쓰고 있는 너도 똑같은 거 아니냐' 는 반응이 많은데,
충분히 알고 쓴 것 같은데요.
일간베스트
15/04/12 13:32
수정 아이콘
앞서도 썼지만, 글을 쓰는 주체가 "착각을 안" 한다고 (혹은 그런 착각을 한다고 해서) 글이 설득력을 갖지는 않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4/12 14:59
수정 아이콘
글의 논지를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한 말이 아니죠.
15/04/12 13:37
수정 아이콘
근데 굉장히 뜬금없긴 합니다만 뭐가 op니 고인이니 하면서 추세에 대한 다른 사람들 의견 듣는거 쓸데없다 하기엔 되게 도움되지 않나요..? 제가 심해어라 저만 도움 되는건지..
Nasty breaking B
15/04/12 13:44
수정 아이콘
게임하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
뭐 이런 차원의 얘기겠죠.
15/04/12 13:45
수정 아이콘
으앙 게임사이트에서 게임으로 밥떡 얘길 듣다니.. 슬픕니다 ㅠㅠ
아칼리
15/04/12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lo재밌게 즐기는 입장에서 당연히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그 부분을 쓴 건 왜 연예계 관련글에 불판 생길때마다 '이럴 쓸데없는 짓에 관심가질 시간에 정치나...'라는 식으로 꼭 등판하시는 분들이 왜 다른 주제(게임, 스포츠등)에 관한 논란에는 나타나지 않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쓴 겁니다. 사실 pgr이 게임사이트여서 그렇지, 여기 밖으로 나가면 게임에 열 올리는 것도 자신들의 관심사에 비해 저급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적어본 겁니다.
15/04/12 13:46
수정 아이콘
네 그 뜻은 이제 알겠습니다. 일정부분 공감하기도 하구요. 전 단지 글의 공격성이 불편했을뿐입니다.
Otherwise
15/04/12 13:50
수정 아이콘
자폭하는글
황쉘통통
15/04/12 13:56
수정 아이콘
일정부분 맞는 말 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15/04/12 14:02
수정 아이콘
대중이 멍청하다고? 만일 그렇다면 당연히 당신도 포함이다.

-> 이 부분을 보니, 국개론이 생각나는군요.
llAnotherll
15/04/12 14:02
수정 아이콘
가쉽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건 상관없지만
마녀사냥이나 고소당해도 상관없는 수준의 비난은 당연히 문제고 거기에 대해서 자중하자는게 그렇게 나쁜가 싶네요.
잘못된 이야기를 하는것도 자유로운거라면 거기에 대해서 그것은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도 자유로운 거겠죠.
오큘러스
15/04/12 14:02
수정 아이콘
속시원하면서도 눈꼴사나운 글 잘 읽었습니다.
15/04/12 14:04
수정 아이콘
근데 묘한게
저 밑에서 저는 인터넷 솔로몬짓이 싫다고 쓴 사람인데....
저의 태도를 저격한듯한 이 글은 재미있게 잘읽었음;;;

인터넷 솔로몬 글 보다 이런 글이 훨씬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15/04/12 14:10
수정 아이콘
역시 꼰대질은 메타 꼰대질이지! 는 드립이고

공감이 가는 바가 큽니다. 내 관심도 내 자유인데....
눈뜬세르피코
15/04/12 14:14
수정 아이콘
아주 시원한 글이네요. 공감합니다.
15/04/12 14:16
수정 아이콘
암튼..

별로 말섞을일도 없고 내 생활에 영향을 별 미치지도 않을 그런 사람들이 뭔 문제를 일으키면
게시판에 소환해가지고 '봐바. .이 사람 이런일 있었대...우리 함께 까자' 이런식의 글보다는.

같은 pgr 회원들의 태도에 대해서 논하는 이 글이 훨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글쓴이의 주요 주장에 대해서는

'별로 말섞을일도 없고 내 생활에 영향을 별 미치지도 않을 그런 사람들이 뭔 문제를 일으키면
게시판에 소환해가지고 '봐바. .이 사람 이런일 있었대...우리 함께 까자' 이런식의 글을
별로 안좋아하는 관계로

크게 공감하진 않습니다. 헥헥..
맘에 안드는 글 있으면 태클거는 꼰대질이라도 해야죠.
15/04/12 14:30
수정 아이콘
내가 맞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대견해하면서 정당성을 내세우면서 했던 말들이
사실은 단순한 취향판단에 따른 자연스런 논리구성에 지나지 않고, 따라서 결국은 반복적으로 공수전환만 이루어질 뿐 누가 더 명분에 입각하여 정당한 주장을 하는가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그 공수전환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힘 빼지 말라고 가끔씩은 얘기해주고도 싶지요. 물론 이마저도 잘 안하게 되고 글쓴님 말씀대로 닥치고 있을 때가 많겠지만요.
성기사는용사
15/04/12 14:30
수정 아이콘
시원하면서도 불편한 글은 오랜만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15/04/12 14:30
수정 아이콘
전 댓글 많이 안다는데 좀 뜨끔하네요. 공감가는 글입니다.
피지알누리꾼
15/04/12 14:34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겉치레를 그럴싸하게 썼을 뿐 결국 넌존잘의 모님처럼 저격글의 성격을 지닌지라 운영진의 판단 기준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주어가 2인칭 대명사이니 완벽하네요. 크크
종이인간
15/04/12 14:36
수정 아이콘
글쓴이에게 하고싶은 말은 딱 제목에 있는거 같네요

모든 이글을 읽은사람의 마음을 대변해주시기 위해 제목을 이렇게 지으셨나 봅니다
아칼리
15/04/12 14:56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모든'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듯 하네요. 어지간히도 불편하셨나 봅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4/12 15:01
수정 아이콘
뜨끔한 사람들은 광역어그로로 이해하고 있는 듯합니다.
동네형
15/04/12 14:38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이중잣대를 대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건데 이중잣대 대는 사람이 있다는 근거부터 들어주셔야 이 글이 성립하구요.

둘째로는 사실 그런댓글이나 여기있는거나 뭐 남의눈 불쾌해지는건 마찬가지거든요
제이슨므라즈
15/04/12 14:48
수정 아이콘
욕설로 강하게추정되는 부분을 x로 치환한다고 규정을 피해가는것은 아닙니다.
이야기의 논지는 알겠으나 그것이 꼭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지않으면 안되는것은 아닌것으루 생각됩니다.
이야기에 공감은하나 단어의 순화는 부탁드립니다.
피쟐에서는 피하고싶네요.
아칼리
15/04/12 14:5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하를 예로 든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굳이 구체적인 예시를 드는 건 불필요했던 것 같네요. 좋은 충고 감사드립니다.
아이지스
15/04/12 14:50
수정 아이콘
살아 생전 TV 볼일 없는 사람으로선 방송계 이슈 전체가 계층유머로 밖에 안 들립니다. 그래도 이런 문제를 가지고 떠들 수 있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커뮤니티여서가 아닐까요
경찰아저씨
15/04/12 15:01
수정 아이콘
우리 모두 이 글에 리플을 달아서 꼰대가 되보아욧!
15/04/12 15:09
수정 아이콘
내용물은 라면인데 스프를 들입다 부은 글이군요.

표현을 이런 식으로 해 놓은 건, 적어도 상대를 조금이나마 설득하기 위한 목적은 1g도 없다는 얘기죠. 비슷하게 생각하던 일부 분들에게 박수받으려는 게 목적인 글.
대패삼겹두루치기
15/04/12 15:42
수정 아이콘
위에서 다른분이 지적하셨듯이 국개론과 닮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이 글이 일리 있지만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긴 어렵고 그냥 글쓴분 속 깊은 곳에 있었던 말을 끄집어 낸 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칼리
15/04/12 16:20
수정 아이콘
제가 연설문 준비하는 정치인도 아니고, 읽는 사람 모두를 설득해야 하는 의무 같은 건 당연히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인만큼 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비판 및 의문점에 대해서 성실하게 피드백을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인터넷 상의 토론으로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설득되는 경우 자체가 드물기도 하고요.(보통 피장파장의 논리를 비롯한 정신승리로 꽁무늬를 빼죠) 그리고 박수받으려는 목적 따위는 1g도 없습니다.제 글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어봤자 10원 한 푼 안 생기는데 백명이고 천명이고 박수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냥 도가 지나치게 연예계 관련 글에서 쯧쯧거리는 컨셉잡고 노는 분들에게, '다른 회원들의 눈에는 당신들도 이렇게 보일 수도 있다'라고 환기시키는 것 자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도 없지는 않으니, 그런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들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한 번쯤 되돌아보게 되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pgr이 이미 그런 분들에게 점령당한게 아닌 이상에야 이 정도 의견표현이 문제될 게 있겠습니까? 표현의 수위도(물론 제 시각에서는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만)그런 분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데요.
15/04/12 17:15
수정 아이콘
모두를 설득해야 하는 의무는 당연히 없지요.
한명 조차 설득하려 하는 목적이 안보여서 그렇지.

이 댓글에 님이 환기되어서,
앞으로 표현을 주의하시라고 이렇게 댓글을 달았는데 환기가 좀 되셨을래나 모르겠습니다.
아칼리
15/04/12 17:24
수정 아이콘
표현을 주의하라는 댓글은 많이 받아서 환기가 되었습니다. 한 명도 설득되지 않은 건 아닌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
15/04/12 17:30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표현을 주의하겠다는 다짐을 잘 지켜주세요.
이글에 댓글 다실 때도.
삼공파일
15/04/12 15:18
수정 아이콘
여기 올라오는 (대부분 인터넷 게시판이 그렇지만) 정치글이나 연예인글이나 신나게 까면서 정의감 느끼는 단발성 이슈 밖에 안되는 게 대다수고 그런 거 아니면 토론을 가장한 조리돌림이고... 그런 글들은 무시하고 지나가야죠.
마이스타일
15/04/12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 시간에 정치에나 관심을 가져라 라고 말하는 정치충들은 극혐이라
너무 과한 글의 분위기와는 별개로 하고자 하시는 내용에는 공감이 가네요
이니그마
15/04/12 16:10
수정 아이콘
틀린얘긴 아니지만 문체가 불편하네요.
산해진미도 변기모양 그릇에 담아서야 어디 수저를 대겠습니까.
결국 말씀하시는 바를 전달하는건 고사하고 방화범 목록에 등재되시지 않습니까.
애초에 그게 목적이시라면 상관없지만 장문의 글이 아깝네요.
15/04/12 16:22
수정 아이콘
딴 건 모르겠고, 롤챔스는 노잼입니다.
LoNesoRA
15/04/12 16:28
수정 아이콘
할말이 있긴한데

댓글들 보니 들으실 생각 없는거 같에서 굳이 말안하겠습니다.
아칼리
15/04/12 16:29
수정 아이콘
굳이 말 안 하실 분이 댓글을 다는 수고는 기꺼이 감내하셨군요.
음란파괴왕
15/04/12 16:30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공감을 얻는 걸 보니 인터넷에서 욕좀하는 건 별문제가 아닌 모양이네요. 결국 포지션만 같으면 비아냥대던 욕을하던 별관련 없는 거죠.
아칼리
15/04/12 16:36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쌍욕으로 도배한 글을 올린 줄 알겠네요. 본인 입맛에 안 맞는 글이라고 포지션까지 운운하며 비아냥 대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탐이푸르다
15/04/12 16:45
수정 아이콘
님이 쌍욕을 도배한 것이 아니라, 당신의 논리 속에 인터넷에서 인신공격하는 부류들을 은근히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겠죠.
아칼리
15/04/12 16:48
수정 아이콘
은근히 두둔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자유지만, 사실이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예전에 나가수 관련해서 옥주현한테 인신공격 쏟아졌을때 본의 아니게 두둔하다가 장판파 시전한 적도 있고... 믿건 말건 탐이푸르다님의 자유지만, 그런 인신공격하는 부류들을 두둔한 적은 한 번도 없고, 오히려 혐오합니다. 애초에 불특정 다수에게 '광기' '우매'같은 인신공격적 표현을 남발하고, 남들이 본인들 입맛에 맞는 바람직한 순서대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착각하는 분들 때문에 쓰게 된 글이니까요.
탐이푸르다
15/04/12 16:43
수정 아이콘
결론은 자폭이네요. 논리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아칼리
15/04/12 16:46
수정 아이콘
결론은 자폭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논리 역시 개인적으로는 흥미롭습니다.
탐이푸르다
15/04/12 16:48
수정 아이콘
정말 위 글에서 보이는 수준 처럼 노시네요.
아칼리
15/04/12 16:49
수정 아이콘
이 댓글로 미루어보건데, 탐이푸르다님도 딱히 다른 회원의 수준을 논하실 입장은 못 될 것 같습니다.
음란파괴왕
15/04/12 16:5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칼리
15/04/12 16:54
수정 아이콘
이런 게 진짜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인 겁니다.
음란파괴왕
15/04/12 16:5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아유 '제발 좀 닥치고 있어라.'

인용은 괜찮겠지요?
아칼리
15/04/12 17:02
수정 아이콘
흥분을 못 이겨 결례를 범해놓고 비아냥으로 전환하시는 걸 보니 재밌네요.
음란파괴왕님의 선택이겠지만, '아유 제발 좀 닥치고 있어라'라고 다신 댓글은 수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란파괴왕
15/04/12 17:03
수정 아이콘
흥분이라니... 처음부터 제목 인용딴건데요. 정말 모르고 그러시는 건가요. 님 제목은 수정안하고 제 댓글이 더 걸리시나요?
아칼리
15/04/12 17:05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매우 부적절한 인용으로 보여서, 수정하시는게 어떨지 여쭤본 것 뿐이에요.
본문의 제목은 연예인에 관련된 글마다 나타나서 '제발 좀 닥치고 있어라'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서두의 내용과 맞추기 위해 선택한 것이지, 대뜸 어떤 회원의 댓글이 마음에 안 든다고 닥치라고 일갈한 것과는 경우가 다릅니다.
음란파괴왕
15/04/12 17:06
수정 아이콘
아칼리 님// 아이고 이게 부적절한 인용이면 본문은 대체 뭐냐고요. 왜 이렇게 사람 답답하게 만드나요.
아칼리
15/04/12 17:12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같은 말을 반복하는 취미는 없으니, 답답해 할 시간에 왜 부적절한 인용같다고 생각했는지 답변드린 댓글을 차분히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5/04/12 17:21
수정 아이콘
아칼리 님// 그냥 지나가던 제3자인데요 리플로 다신 내용과 모습이 모순되서 깨알같은 웃음 얻고 갑니다
추가. 리플을 달고보니 삭제가 되었군요 orz
음란파괴왕
15/04/12 17:21
수정 아이콘
아칼리 님// 다시 읽어보니 제가 처음 봤을때와는 다른 뜻으로 사용됐더군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사과드립니다. 다만 여전히 이 글이 대단히 무례하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아칼리
15/04/12 17:29
수정 아이콘
음란파괴왕 님// 오해될 여지가 있게 글을 쓴 것은 제 잘못이기도 하니 괜찮습니다. 말씀드린 댓글은 수정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남의 글을 무례하다고 칭하려면 자신이 단 명백히 무례한 댓글에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15/04/12 16:48
수정 아이콘
지적하신것과 똑같은 부류에 인간이시군요
아칼리
15/04/12 16:50
수정 아이콘
사실 '반사'라는 식의 유치한 댓글이 너무 많으니 일일히 피드백 하는 것도 좀 지겹네요.
오히려 깔끔하게 '반사'두 글자 쓰신 분 의견이 훨씬 와닿는 듯.
15/04/12 16:55
수정 아이콘
얼마나 유치한 사안으로 글을쓰셨는지 생각은 해보셨는지..
제발좀 닥치고 있어라 > 그러는 너나 닥쳐라 > 그러는 너나 닥쳐라

뭐 이런 논리의 순환인가요? 너무나 뻔하디 뻔한 내용으로 그냥 궤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논리를 펼치신거처럼
아칼리
15/04/12 16:58
수정 아이콘
'그러는 너나 닥쳐라'부터가 벌써 오류에요. 그런 분들이 연예인 관련 글마다 나타나서 계속해서 뭐라 하건 별로 상관없습니다.(애초에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그냥 그런 분들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그 정도 표현도 못할만큼 pgr자게가 닫힌 공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고 제가 뭐라고 거창하고 대단한 논리를 펼치나요. 글 솜씨가 변변찮아서 거창하게 보일 여지도 전혀 없다고 생각했는데 유감이네요.
15/04/12 17:02
수정 아이콘
별로 상관없으시다는분이 친히 글까지 쓰시고..

글쓸때랑 댓글달때랑 마음 가짐이 다르신가보네요
아칼리
15/04/12 17:04
수정 아이콘
글이야 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쓴 것이고, 제가 비판한 분들의 행동까지 교정할 의도도, 능력도 없다는 걸 알려드린 것 뿐입니다.
15/04/12 17:11
수정 아이콘
하시고싶은 말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현실태지만 나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똑같은 부류의 사람이다
이런 의도에서 쓰신겁니까
아니면 저런현실태가 싫다. 그러지않았으면 좋겠다
어떤거죠?
아칼리
15/04/12 17:18
수정 아이콘
연예인 관련글마다 나타나서 '또 마녀사냥 시작이냐, 이럴 시간에 정치에나 관심 가져라, 참 비생산적으로 놀고 있네, 역시 대중은 멍청해, 네티즌들 솔로몬질 극혐이다, 이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냐'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서, 그런 상황에 대한 제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본 겁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지 말아라'까지 나가면 오지랖이겠죠.(제가 그렇게 호소한들 먹힐 리도 없고요)
15/04/12 16:50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이 까이셔서 뭐라하기 좀 그렇네요;;
아칼리
15/04/12 16:54
수정 아이콘
그런 건 전혀 상관없으니까 의견 표명 맘껏 하셔도 괜찮습니다 흐흐.
다만 곧 저녁 약속때문에 나가봐야 할 것 같아서, 피드백을 재깍재깍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그 점은 다른 회원분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냥 슬슬 댓글 그만 달까도 생각해봤는데, 쪽지로 피드백 독촉하는 분이 생겨서 그러면 안 될 것 같네요)
도바킨
15/04/12 17:01
수정 아이콘
사실 제목이 과격해서 그렇지 논지는 공감합니다.
사실 자기도 게임 좋아하고 연예인 좋아하고 스포츠 좋아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면 갑작스레 깨시민 코스프레 하시면서 훈장질하는 사람들 많죠.
특히 피지알에는 더더욱요.

그중에서도 특히 혐오스러운 부류는
게임이나 스포츠에 대한 자기의 관심은 괜찮지만 연예인.. 특히 여자 연예인.. 그 중에서도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 나오면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난 관심이 없다라는 혼잣말로 시작해서
팬들이 극성이네요의 비꼼을 거쳐
정치에 관심을 갖자 투표를 하자라는 훈장질로 마무리 짓는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한테 스포츠 볼 시간에 정치 운동이라도 하세요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제목과 비슷한 말이지만
관심 없으면 글에 들어오지나 말것이지 왜 들어오나 싶어요.
굳이 관심도 없는 주제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 이야기 하는데 훈장질 하는거 보면
그런 사람의 관심은 없지만 관심병에 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악군
15/04/12 17:29
수정 아이콘
이 글 제목을 보고 관심도 없는 주제인지 알 수가 있나요?
도바킨
15/04/12 17:38
수정 아이콘
무슨소리를 하시는지? 이글을 들어오지 말라고 한 사람이 어딨나요?
오쇼 라즈니쉬
15/04/12 17:58
수정 아이콘
그 주제가 '주제를 알아라'의 주제인 듯하네요....
들어오지 말라는 글은 이 글이 아니라 연예인 관련 글이구요.
예시 : 이태원 예원 사건 글에 굳이 '나 관심 없음' 하는 댓글들
맞나요? 도바킨님;
15/04/12 17:12
수정 아이콘
추천을 없애던가 비추를 달던가..

소요를 일으키는 회원들은 자주 착각 하는 것 같네요.
아칼리
15/04/12 17:23
수정 아이콘
제 글에 동감하는 분들보다 반대하는 분들이 더 많다는 건 착각하지 않고 확실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비추천 제도가 있었다면 당연히 -가 되었겠죠.
고의로 소요를 일으킨 건 아닙니다만, 자기 의견이랑 다르다고 소요를 일으키는 회원으로 몰아가는 것도 별로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5/04/12 17:28
수정 아이콘
이 흐름에서 소요를 일으키는 회원들이란 어떤 사람들 혹은 어떤 입장을 표명하거나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너무 뭉뚱그려서 추천을 없애거나 비추를 달자는 말이 누구를 타겟으로 어떤 의도로 한 말인지 모르겠네요
아칼리
15/04/12 17:27
수정 아이콘
게살 님// 딱히 모순된 부분은 없으니 웃을 시간에 독해를 다시 해보심이... 그리고 삭제한 리플은

'음란파괴왕 님//같은 말을 반복하는 취미는 없으니, 답답해 할 시간에 왜 부적절한 인용같다고 생각했는지 답변드린 댓글을 차분히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거랑 정확히 동일한 내용의 댓글 두 개 뿐입니다. 지금은 모바일로 접속중이라 실수로 같은 댓글 3개 달아버려서요.
15/04/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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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게 웃겼던거에요
같은 말을 반복하는 취미가 없다는 리플이 반복적으로 달려있었잖아요 흐흐
딱히 악의는 없고 그 모습이 꽁트 같아서 풉 하고 웃어서 깨알같은 행복을 주신거에 대한 감사를 담아 단 리플이었어요
아칼리
15/04/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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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여러 회원분들의 댓글이 동시에 달리다보니 제가 좀 햇갈렸습니다.
강원스톼일
15/04/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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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심심한 휴일오후에 제대로 분탕치고 싶어서 글 올리신거라서 여러사람이 발끈해서 달려들수록 더 신나하실거에요
비수를 찌르는 속시원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본문글 잘 봤습니다. 추천드릴게요.
오쇼 라즈니쉬
15/04/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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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성 답글이다 싶었는데 다시 생각할수록 맞는 말 같네요 크크 이 소재 이 말투 이 타이밍 분탕이 뻔히 일어날 줄 알고 올린 글은 확실하겠죠
아칼리
15/04/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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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도까지 알아서 비꼬면서 분탕종자로 몰아가시는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공감해주신 분들의 의견까지 폄하하고 싶어서 제 글에 달린 추천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싶어서 안달난 모습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네요. 저도 제가 올린 글에 공감하지 않는 분들이 더 많다는 걸 알고 있어요.

여러사람이 발끈해서 달려들수록 더 신나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 모양입니다만, 저는 피곤하면 피곤했지 그런 반응에 즐거워지는 타입은 아닙니다. 진짜로 글만 써놓고 아무 피드백도 안 하면 빼도 박도 못하게 낚시글 쓴걸로 생각될 것 같아서, 피드백을 안 하기도 좀 그렇네요.
無識論者
15/04/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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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요? 정말?
예전부터 이해가 안되는게 님은 항상 문제를 일으켜놓고 난 분쟁 싫은데~싸우기 싫은데~이러더군요. 그래놓고 주장을 꺾는 것도 아니고요.
태도를 확실히했으면 합니다. 아니면 진짜로 왜 문제가 일어나는지 모르는 건가 걱정되네요.
Aneurysm
15/04/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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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특히, 인터넷자체가 네티즌들의 홈그라운드라는 말이 꽤나 공감합니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그 안에서조차 더욱더 자신과 의견이 비슷한 곳을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애초에 비슷한 의견을 가진사람들 밖에 없을뿐인데
자신과 비슷한 생각에만 공감, 공감, 추천, 추천이 달린걸 보고, 또 나누면서
한 방향의 생각으로만 단단해지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페스티
15/04/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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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냥 지나가는 사람입니다만.. 같지않은걸 같다고 논리전개를 하는건 무리수 같네요. 과한행위는 까일 수 있죠. 다 똑같다고 퉁치지 마세요. 위에 왕천군님 댓글에 제대로된 답변을 못다는 걸 보면 본인도 이미 느낀걸 모른체하시는거죠? 참 비겁한 글쓰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깟 자존심이 중요한가요. 인정하고 개선하는게 중요하죠. 균형이 이끄는 대로.
아칼리
15/04/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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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천군님 댓글에 제대로 된 답변을 못 달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댓글을 안 달면 안 달았다고 뭐라고 하고, 달면 왜 일일히 댓글 다냐고 비아냥대는 분이랑 무슨 의견교환을 하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말 바꾸기를 일 삼는게 훨씬 비겁한 글쓰기 같은데요. (음... 여담이지만 너프 이후로 아칼리는 잘 안 하고 있습니다. 저 대사 들어본 지도 꽤 오래됬네요)
15/04/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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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걸 하는데 뭐라고 하면 듣는 입장에서 상대방은 꼰대죠. 글쓰신 분도, 저격당한 분들도, 저도 꼰대에요. 위아더월드
15/04/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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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근본문제는 거기에 있죠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거 정도까지는 수위를 지키면 문제될게 없는데 (누가 싫다) 그것을 이유로 이래라저래라 해버리면 얘기가 달라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이때는 감정이 아니라 논리적인 이유가 필요한데 시발점이 감정적인 문제였으면 그게 안되는 경우가 많죠
사실 논리적으로 완벽하더라도 타인의 행동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는게 좋긴 합니다만...
저 신경쓰여요
15/04/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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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을 처음 읽었을 때는 아칼리님이 지목하신 대상이 꽤 넓은 것처럼 느껴져서 "뭐 이런 글이 다 있어?" 싶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로 읽고 리플도 읽으니까 제가 처음 읽었던 것 이상으로 글 쓰신 분이 지목하는 대상이 꽤나 협소한 계층으로 느껴졌고, 해당 계층에 대해서는 본문의 논리가 제대로 것 같아서 어조가 좀 불편하긴 해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네요.

하지만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고 나자 처음 읽었을 때보다 더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짧게 리플로 몇 자 쓸 때야 못되게 말하는 사람에 대해서 못되게 말하는 것도 간편하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같은 장문을 쓸 때는 기왕 본문에 들인 정성도 있으니까 좀 더 유한 어조로, 친절하게 쓰셨으면 불필요한 노동을 하지 않으셔도 됐을 텐데 말이에요.

예를 들면 똑같이 연예인 가십에 대해 무쓸모하다고 말하는 사람 A와 B가 있다 해도, 아칼리님의 본문에 쓰인 것과 같은 논리로 말하는 A는 얼마든지 까여 마땅하겠지만 해당 가십의 어떠어떠한 점으로 인해 무쓸모함을 피력하는 B는 충분히 고개를 끄덕여줄 수 있다고 보거든요. 재삼 읽으니 아칼리님이 말하고자 하는 대상이 A에 한정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겠는데, A와 B의 구분이 전반적으로 거친 어조에 묻혀 잘 드러나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서 그 점도 아쉽습니다.
15/04/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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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로 어제 이 꼰대질을 당했습니다.
시민단체 소속도 아니고 어디 정당비를 내는 것도 아니고 반정부시위를 하는것도 아니면서,
저랑 똑같이 매번 투표로써만 권력행사를 하시는 분이 연예인 이야기를 하자 : 세월호 캡사이신, 박근혜비리 뉴스는 봤냐? 쯧쯧!!
오쇼 라즈니쉬
15/04/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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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그 어떤 사례보다 와닿네요
15/04/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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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성이나 반말투같은 지엽적은 부분은 전부 차치하고 본문에 언급된 논리전개들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연예계 가십이나 화제만 하급으로 보거나
무 쓸모하다고 보는 시각은 자유도를 극단적으로 중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라면 소수의 꼰대들 외에는 별로 갖지 않을 법한 시각이고
보통 거기서 극딜을 맞기 마련이라 따로 글을
올릴 정도로 얘기가 나올 거리인가 하는 정도 생각
이라 공감도가 좀 낮다싶고

그 외 마녀사냥이나 솔로몬의 궁예질로 표현된 어휘들의 용법은 쓸데없는데 신경쓰지말고 닥치고 있어라라기보다는 식의 얘기를 한다기보다는 대부분의경우 이러한 사안이 이 정도로 까이는 정도가 과하다거나 까이는게 틀린 것 같다 등의 적극적 의견 표명인 경우가 더 많아서 별로 어울리는 예시라고 보여지진않네요.
15/04/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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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핫한 화제인 장동민얘기에서 정치인도 아닌데 장동민 발언에 왜 신경쓰냐는 등의 얘기들이 나오는것도 또한 일부의 꼰대도 있겠지만 결국 나는 저 발언을 한게 무한도전에 들어오는 것과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등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無識論者
15/04/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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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예전부터 표현을 주의하지 않더니 결국 이렇게 되네요. 댓글 보니 고쳐질 기미도 없어서 갑갑하군요.
일간베스트
15/04/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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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히려 편안한 지점도 있네요.
15/04/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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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표현 싫어하지만, 떠오르는 말이 이거밖에 없네요...
네, 다음 xx....
캡슐유산균
15/04/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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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고 시원한 글이네요.

말씀하신 부분의 원인이 저는 인터넷에서 표출되는 개개인이 가진 허영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팬이 되겠습니다.

시원한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허리부상
15/04/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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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알고 있으시듯 너무 깊이 빠져있는것 같네요. 그런 별거아닌 인터넷 공간일 뿐인데 이렇게 과격한 글을 쓸 정도로 거슬려 할 의미가 있나요.
결국 본인 속시원하자고 이런 글이나 쓰게되고 요리조리 싸우고;;
Otherwise
15/04/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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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어그로 끌고 있었네요. 어그로 끌면 재미있나요?( 진지하고 엄격하게 )
치토스
15/04/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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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자체는 개인적으로 답을 정할수 없는 논지라 생각되기에 패스하고.. 아칼리님은 예전에 저한테 개인쪽지로 아칼리에 대해서 팁을 알려주셨으니
사심담아 응원합니다.
낭만토스
15/04/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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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금지라는 낙서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Beenzino
15/04/1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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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싶은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아칼리님께서 비판하시는 대상들이 사용한다고 인용한 몇몇 단어중에 '광기'라는 단어가 마음에 걸리는데요. 제가 지난 이리사태 관련글에 절름모모이리님께 도를 넘은 비난과 비아냥 심지어는 욕설까지 서슴치않는 다수를 대상으로 광기라고 표현한적이 있습니다. 그 사건과 관련해 저도 이 글에서 비판하고 있는 대상에 포함이 되는건가요?
둘째로는 글의 내용과 논리를 떠나서 몇몇 댓글들은 글쓴이를 향해 지나치게 무례한 태도를 보이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만 자제하고 상호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자 라는 논지의 댓글을남기고 싶었는데, 그러면 제가 '분리된 고고한 존재'가 되어 훈장질을 하게되는 건가요?
똥눌때의간절함을
15/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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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지켜보면 자기가 더 있어보이죠?
시노자키 아이유
15/04/13 10:50
수정 아이콘
스스로만 진리이고 정의인가요?
오만하군요.
라라 안티포바
15/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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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른일에 빠져 피지알에 잘 안 왔었는데
뭐랄까 글에 과도하게 조미료를 넣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4/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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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칼리님 같은 분 덕분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끊어야겠다는 다짐을 더 할 수 있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세상엔 비정상적인 사람이 꽤 많다는 걸 알게 돼요.

그들과 엮여봤자 그들은 귀 닫고 자기 할 말 밖에 안 한다는 것도 알았구요.
Timeless
15/04/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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