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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5 17:03
1. 미국소 반대로 과열된 분위기가 형성된다
2. 너무 많은 글이 올라오고, 슬슬 지겨운 사람들이 생겨난다 3. 그렇게 국민들끼리 치고박고 감정싸움으로 번진다 4. 과열된 분위기가 짜게 식는다 5. 정부는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더 마음대로 행동한다 이게 가장 무서운 시나리오 입니다. 정부는 기다리겠죠. 언젠가 사람들이 짜게 식을 그 날을..-_-;; 지금 중요한 건, 미국소만이 아니라 어처구니 없는 2MB의 공약들입니다. 미국소, 대운하, 의료보험-물-전기 민영화, 과거사 폐지 등등. 가장 큰 미국소가 짜게 식어 지나가게 되면, 그 다음것들은 순조롭게 진행하겠죠. 민영화도 이 틈을 타서 몰래몰래 진행했더군요. ^^ 진짜 머리 잘 쓰네요.
08/05/05 17:41
이댓글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꼭 쓰고싶었던 말이라 씁니다..
사람들이 Prion 이라는 것에대해 너무나도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Prion 이라는것과 광우병사이의 관계는 아직은 가설입니다. 게다가 인간 광우병에대해선 그 뇌가 뚫리는 현상은 쇠고기 섭취를 통해 발생한 결과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뇌에 Prion을 주사했을때 발생한 현상입니다. 게다가 Prion은 소화가 되지 않는 단백질도 아닙니다. 그리고 야곱 증후근= 광우병 이것도 잘못된 사실입니다 야곱증후근중 변형된 극히 일부를 인간 광우병이라 부르는 것이고 현재 인간광우병 실태라며 나오는 자료들은 저 야곱증후근을 포함시켜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큰 차이는 소와 인간과의 종특이성도 무시할수 없는점입니다. 즉 20년이 지나던 30년이 지나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몇프로가 광우병으로 인해 죽는 그런현상은 절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입을 완전히 하면 1~2명정도 발생할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일이긴 합니다만 많은분들이 잘못알고계신 부분이 있는것같아서 끄적여봅니다..
08/05/05 17:56
하이맛살님// 일단 의사들도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하던데,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시는 지 궁금하구요. 또 하나 그렇다면 영국인 광우병 환자 160명은 어떻게 발생한 건가요?
08/05/05 18:28
하이맛살 / 지지합니다. 님 말씀대로 아직 검증되지 않은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위험하겠습니다. 몇프로가 죽진 않겠지만 말이죠.
08/05/05 18:49
하이맛살님// 말씀하신게 현재까지 발표된 논문 내용과 일치하는건 맞습니다만, 한가지 빼놓은게 있으신데...
Prion에 의한 감염설은 아직까진 가설이나, 광우병에 걸린 소를 섭취하는것과 인간 광우병에 감염되는 것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즉, 광우병에 감염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은 소를 수입하는건 문제가 있다는거죠. 戰國時代님// 논점에는 동의합니다만... 지금의 이런 사태가 벌어지게 된 원인이 분명한데, 지금의 과열양상은 그건 제껴놓고 엄한 곳을 계속 두드리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조공외교, 검역주권 포기를 대놓고 한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의 양상을 띄어야 맞는 것 같은데, 자꾸만, "이메가가 우릴 다 죽이려고 작정했다!!" 라는 식으로 몰고가는걸 경계하는겁니다. 그건 아니거든요.
08/05/05 18:52
AhnGoon님// 네 알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차분하게 사태를 지켜보는 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08/05/05 18:59
戰國時代님// 네... 저와 전국시대님간의 관점 차이겠네요.
전... 업그레이드 충실히 하고, 전 맵을 다 먹고 완전 관광보내버리고 싶은데, 전국시대님은, 우세를 잡았을때 계속 공격해서 GG를 받아내고 싶으신가 봅니다. 저는, 계속 무리하게 공격만 하다가 뒷심 부족으로 역러시 당하는게 두려운거고, 전국시대님은 유리하다고 방만한 운영을 하다가 역전당하는게 두려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겨야만 한다. 지면 안된다."는 점에 있어서는 같은 생각인거겠죠? 여담이지만, 저도 프로그래머입니다. 간혹가다가 급박한 상황에서 버그가 발생했을 경우에, 마음은 급하고 문제는 해결이 안돼서, 뭔가 계속 디버깅은 하는데, 해결책이 아닌 것이 분명한 바보짓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잠시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생각을 정리하면 해결되는 경우도 많아요. 지금이 왠지 그런 상황인듯 합니다. 제 관점에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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