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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08 03:51:31
Name burma
Subject [일반] 이태임/김예원 사건, 이후의 얘기들
뭐 이거 사실 별로 안중요한 사건같은데, 며칠전 pgr에서 얘기가 많이 되었으니. 그 후속 기사를 올릴게요.

일단 어제밤 디스패치에서 주변 목격자들 취재하여 재구성한 기사를 낸거 같네요.

디스패치를 얼마나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쎈지라
아무래도 취재내용을 거짓으로 담았으면 명예훼손문제가 발생할 관계로 왠지 맞을거 같네요.

기사는 여기 있고..
http://www.dispatch.co.kr/243174

대략 보면, 예원양은 걱정되어서 한 말을 이태임씨가 오해한거 같네요.
다만 오해를 했어도, 견문발검식의 반응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뭔가 첨보는 사이라서 예원양이 친해지려고 적극적으로 나온거 같은데,
이태임씨가 예원양에 대해 뭔가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경계하고 있던지라 오해와 더불어 욱했던거 같습니다.)


한편 3월5일에 이태임씨가 예원양에게 공식사과글을 올렸습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681946

여기에도, 자기가 오해하여서 화낸거 같아서 미안하다는 얘기를 했네요.


그리고 예원양도 이태임씨에 대해 자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5/03/08/16864985.html?cloc=olink|article|default

사과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네요.


암튼 당사자에게 사과도 했다하고, 사과도 받아들여졌으니 대략 매듭은 지어진거 같긴 한대..
이태임씨는 후유증이 은근 있을거 같고,
순간 감정조절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보여주는 일화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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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주인
15/03/08 04:14
수정 아이콘
예원씨가 잘 풀어준 것 같네요. 좀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태임씨는 말씀하신 것 이상으로 절절히 반성하고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명백한 잘못을 한 것이지만 상처가 더 커지지 않고 잘 아물길 바랍니다.

제 3자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분들도 불구대천의 원수도 아닌데 비난을 자제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좋은 모습으로 한 사람이 거듭나길 응원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아직 불혹을 지나진 않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견디기 힘든 시기를 잘 넘기지 못하고 순식간에 핀트가 나가버려서 엉뚱한 데에서 수습하기 곤란한 상황을 만드는 바람에 오래도록 회복하지 못하는 분들을 적지 않게 보다 보니 안타까운 심정이 큽니다.

다들 타인을 바라볼 때 조금 더 너그러운 세상이었으면 좋겠네요.

--- 좀 전에 심야 영화를 보다가 뒤에서 발길질을 계속 하는 사람 때문에 핀트가 나갈 뻔 한 못난이가 이런 말을 쓰려니 부끄럽네요...;; 영화가 끝나고 한 마디라도 하고 싶었는데 남자분(커플의 심야데이트였어요.)이 좀 왜소한 체형이여서 뭔가 제가 위압감을 주지나 않을까 싶어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네요. 미남주인아... 잘 참아 내었다... 토닥토닥... 이랄까요;; ---
오큘러스
15/03/08 07:06
수정 아이콘
아... 보다 나은세상을 만들어주셨어야죠!

농담입니다 흐흐
저 신경쓰여요
15/03/08 07:53
수정 아이콘
와우... 그런 이유에서 참으셨다니 정말 배려심이 깊으시네요. 뭐라고 하셨더라도 당연히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신 것일 테지만, 참으신 것도 좋은 마음에서 하신 일이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글링아빠
15/03/08 11:15
수정 아이콘
정말 백만번 공감합니다.

가십은 항상 흥미롭고
스트레스/화를 타인에 대한 험담으로 풀고 싶어하는 건 알겠지만
인터넷이라는 데에서 자자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다 같이 모여서 까봅시다~ 이런 식의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건
개인적으로는 좀 피로하기도 하고 바람직한 방향도 아닌 것 같습니다.

2011년 노르웨이 총기 사고 당시 보여졌던 "더 많은 관용 더 많은 민주주의"에 박수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말씀하신 대로 작은 데서부터 타인에게 너그러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아빠
15/03/09 01:1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추천을 누르고 싶어지게 난드는 댓글이네요.
yangjyess
15/03/08 04:21
수정 아이콘
보기 좋네요. 무언가 신경질적인 세상에 저런 용서할 수 있는 아량은 정말 큰 미덕인것 같습니다.
화이트데이
15/03/08 04:2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렇게까지 크게 될 사건이었나 싶은 생각 밖에 안들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사건으로 이태임 씨의 이미지는 거의 나락 직전으로 추락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인상을 작품으로 보여주지 못한 배우였기 때문에, 이제 이태임하면 이 사건이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뜩이나 혹자에게는 찌라시 때문에 성격 안좋은 배우라는 이미지가 조금 박혀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완전히 터져버렸네요.

둘에게는 훈훈하게 끝난 사건이지만 다소 안타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예원은 오히려 이미지가 상승하는 계기가 되어버렸고요.
동물병원4층강당
15/03/08 04:49
수정 아이콘
근데 웃긴게 주변 여자분들은 이태임 편이 많더라구요.. 예원양이 남자들한텐 호감인데 여자들 눈에 보이는 여우같은 행동이 있나봐요. 물론 저도 이후 대응때문에 예원양 이미지가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15/03/08 08:01
수정 아이콘
예원은 남자들이랑 살갑게 지내는 타입인데 이런걸 좋아하는 여자들이 별로 없죠.
영혼의 귀천
15/03/08 08:03
수정 아이콘
여자지만 이태임씨 쉴드 칠 여지 없고 예원씨 욕 먹는거 이해 안가기도 합니다.
호구미
15/03/08 08:32
수정 아이콘
여자연예인이면 모두까기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 사람들 눈에는 일타쌍피 각이었던 거죠. 딱히 이태임한테 공감하거나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태임한테 공감하는 척하면 예원 까기가 쉬워지니까 그랬던 거겠죠.
웰시코기
15/03/08 05:07
수정 아이콘
저 현장에 있었던 사람한테 들은 말이랑은 내용이 약간 다르네요. 물론 한 다리 건너서 들었습니다만...
새벽이
15/03/08 05:09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화가 나도 사적인 자리가 아닌 곳에서 초면인 사람에게 쌍욕을 한다는 것은 참...상상하기 힘드네요...여튼 사과로 마무리 되어서 참 다행이네요...이태임씨는 이후 어떤 돌파구가 필요할텐데 '황제를 위하여' 같은 선택은 없길 바랍니다
어떤날
15/03/08 06:45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서 예원이 여우짓을 했다 쳐도 카메라 돌아가는 상황에서 대놓고 저런 쌍욕은 정말.. 멘탈관리가 안 된다는 증거인데... 궁예질하면서 예원을 까는 건 정말 상상 밖의 상황이더군요. 세상엔 이해가 안 가는 일이 참 많아요..
방향성
15/03/08 08:06
수정 아이콘
백번양보해서 이후가 전혀 필요없는 이야기죠. 그런 이야기를 거론하면 할 수록 더 이상해 지는거죠. 사실이 아닌 일을 만약 이라는 가정하에 말을 만드는 건 이런 경우에 피해자에게 정말 나쁜 짓 입니다.
일체유심조
15/03/08 08:16
수정 아이콘
이태임에 대한 여론이 좋았던건 사건 전부터 있었던 성희롱에 가까운 심한 악플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 사람들의 동정심과 최근들어 잘 나가는 예원에 대한 질투심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클라라때도 이와 비슷했는데 그때도 클라라도 섹시 이미지와 악플 때문에 고생하겠구나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동정론이 생겼죠.
물런 그후에 디스패치 기사로 한방에 정리가 됬는데 이런것까지 비슷하다는게 재미있네요.
그래도 클라라와 달리 사과했고 심한 악플 때문에 제 정신이 아니다라는것을 어필하면 금방 재기를 할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렁쓰
15/03/08 08:22
수정 아이콘
김옥빈씨가 생각나네요. 잘잘못을 떠나서, 한참 두각을 나타내다가 할인카드 발언 한방에 장장 몇년을 비호감 이미지로 고생했지요
스타카토
15/03/08 08:26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의 관심법이 만렙을 찍었구나....라는것을 느낄수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주변 여성분들 대부분이 예원이가 여우짓을 했을꺼다...절대 아무이유없이 욕할리가 없다 등..분명 피해자가 예원인데....가해자로 만드는 말들을 하더군요. 물론 근거는 관심법에서 온 근거밖에 없더군요...
kongkaka
15/03/08 10:59
수정 아이콘
음.. 제주변 여자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하나같이 이태임이 이상하다고 말하던데요..커뮤니티 분위기는 좀 달랐나보군요.
스타카토
15/03/08 11:1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를수 있을것 같긴한데
제 직장이나 지인들 또는 다른 개별모임의 분위기도 관심법 작렬이더군요.
참많이 놀랐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무논리의 관심범을 할수도 있구나......
덕분에 깊은 관계를 유지하면 안돠겠구나...라는 결론을 내려주는 사람도 가릴수가 있어서 저로서는 개이득.....
크로스게이트
15/03/08 14:53
수정 아이콘
이것도 성급한 일반화 같습니다.
그런 말을 한사람 대다수가 여성이라는게 어디 나와있는것도 아닐텐데요.
스타카토
15/03/08 15:45
수정 아이콘
성급화 일반화 맞습니다.
단지 제 주변의 많은 여자분들이, 같은 터뮤니티도 아니고 각자 다른 공통분모가 없는분들이 근거없는 관심법을 들어 밑도 끝도 없는 비판을 하고있더라....의 과장된 표현이었습니다.
호구미
15/03/08 08:30
수정 아이콘
포털사이트 등에서 예원 까는 댓글은 그냥 '이참에 맘에 안들던 쟤까지 보내보자'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겁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욕을 퍼붓는 사람이 있듯 별다른 이유 없이 잘못을 꾸며내는 댓글이 있는 것이지요
MMMMMMMMMMMMMMMM
15/03/08 08:35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에 탁재훈 관련 글도 재밌네요.
탁재훈 입장에서 쓰여졌지만 그동안 알려진 기사들이랑 상당히 상반된 내용이...
왕삼구
15/03/08 09:22
수정 아이콘
이 기사만 보면.. 탁재훈이 불쌍하네요.
이 분이 제 어머
15/03/08 08:43
수정 아이콘
예원 고향이 전라도라고 일베x들이 여론몰이 + 여초 등을 중심으로 한 궁예질 + 이태임측의 물귀신작전(티아라의 화영 발목잡기 식)

세가지가 겹쳐서 예원은 면전에서 욕먹고 넷상에서도 욕먹죠....에휴
가만히 손을 잡으
15/03/08 09:41
수정 아이콘
이태임은 정법에서도 워낙 안좋아 보여서 뭔가 멘탈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고,
예원은 뭐...고향까지 따져가면서 까는 걸 보니 미국식 hate crime보는 거 같네요.
15/03/08 09:42
수정 아이콘
이태임 욕설찌라시 말고 또다른 증권가 찌라시로 예원에 대한 저속한 수준의 찌라시를 본게 있는데 가볍게 무시하는게 맞는거겠죠?
왠지 우리나라라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야율아보기
15/03/08 10:07
수정 아이콘
댓글울 보니까 남자와 여자의 반응이 참 다르구만요? 왜 그럴까요? 좀 흥미롭네요....크크
python3.x
15/03/08 12:09
수정 아이콘
포털 댓글 보니까
무도 나올 때 코디한테 눈을 부라렸다나? 하는데 직접 보면
http://youtu.be/Y-AaMruvgbs
진짜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광기 같아요.

예원 공격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본인이 별 이유 없이 욕먹어도
지금처럼 자기반성하시길
wing tree
15/03/08 12:35
수정 아이콘
예원이보고 하도 눈을 부라렸다길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하..시간만 아깝더군요
그냥 보고 싶은것만 보는 수준입니다
아이언
15/03/08 12:48
수정 아이콘
포털뿐만아니라 밑에 pgr글에도 장난아닌분들 많았습니다. 예원이 뭔가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면 심한욕했을리가 없다는둥
호구미
15/03/08 14:14
수정 아이콘
그런 댓글 PGR에서도 있었죠

연예인들이 인터넷 댓글 읽어보고 자기에 대한 의견이라고 수렴하는 건 이미 아무 쓸모없는 짓이 된 지 오래라고 봅니다. 언플하는 것마냥 의도가 깔린 댓글이 너무 많아서 말그대로 그것들이 의견이긴 한지도 모르겠어요.
15/03/08 15:34
수정 아이콘
이게 눈을 부라린거면, 저는 매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눈을 부라리는거겠네요...
치토스
15/03/08 16:30
수정 아이콘
바로앞에 카메라 있고 방송에 나가는 멘트 녹화중인데 갑자기 뒤에서 코디가 뜬금없이 얼굴에 손대면 저라도 저럴것 같은데.. 크크
저게 눈을 부라린거라니
도바킨
15/03/08 14:16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이렇게 커질만한 일인가 싶긴 합니다.
연예인도 사람인데 촬영하다가 너무 힘들거나 속상하거나 하면 욕을 할 수도 있죠.
그게 방송에 나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촬영장에서 물리적 폭력이 있던 것도 아니고 잠깐 욕 한마디 튀어나온게 며칠째 모두의 관심을 끈다는게... 좀...
둘이 알아서 해결할 일을 온 국민이 해결하려고 하면서 파헤치고 누굴 욕하고 하는 좀 황당한 상황

이태임씨가 기자나 그 촬영장 스텝에게 단단히 밉보였다는 것만 확인한 거 같네요.
王天君
15/03/08 19: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이슈를 이렇게 많은 사람이 열심히 팔아주고 있다는 게 더 신기합니다.
BessaR3a
15/03/08 14:38
수정 아이콘
예원양 화이팅^0^ 응원합니다.
15/03/08 15:11
수정 아이콘
하 이런 여자연예인 일 터질때마다 꼭 여자들이 질투해서 잘못없는 사람 몰아간다는 얘기는 빠지지가 않네요.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여자들은... 이렇게 시작하는 문장도 저는 참 웃기고요. 남자가 쓴 쓰레기 같은 글을 봤어도 남자들은 이러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꼭 여자들은 항상 일반화되서 같이 까이네요. 물론 여초사이트에서 잘못없는 사람을 궁예질 해가며 몰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단 한번도 그 의견이 여론이었던걸 본적이 없는데요..
비토히데요시
15/03/08 16:2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여자들을 전부 비이성적이라고 치부하는 것 같아요.
python3.x
15/03/08 23:1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악플러는 남녀가 따로 없죠.
호구미
15/03/08 15:28
수정 아이콘
한 마디 덧붙이자면, 이런 일에서 예원을 깔 정도의 악플러(+오프라인에서도 악플 급의 헛소리 하는 사람들)라면 상위 1%급으로 꼬인 인간들일텐데 악플러들 사이에서 성별이나 다른 특성에 따른 경향성이 존재한다 한들 그것을 일반적인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확대시키는 건 저 역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련의 상황을 초래한 가장 큰 이유는 성별 같은 게 아니라 그 꼬일 대로 꼬인 인성이거든요.
소와소나무
15/03/08 17:11
수정 아이콘
처음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가 생긴 이유가 김예원 이 사람 욕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더군요. 여우짓이라는 둥 뭔가 했으니 욕을 먹었을꺼다 부터 선배가 욕 좀 했다고 고자질 하는 애는 뻔하다는 둥 선배가 사과하는데 건방지게 감사하다고 끝이냐 너도 사과해야지 등등. 처음에 알바라도 풀었나 싶었는데 이게 어디 한군데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곳에서 이랬더군요;; 단지 추측만으로 이정도까지 욕먹은 일이 있었나 싶더군요.
15/03/08 17:52
수정 아이콘
pgr에도 있었죠.. 오죽했으면 욕했겠냐고..
"오죽했으면~" 이걸 다르게 대입하면 이태임씨 평소 성격이 오죽 더러웠으면 카메라가 돌아가는데도 욕했겠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걸 김예원씨에게만 맞춰서 해석하는 걸 보면 답이 나오죠.
그냥 예원씨가 싫었던 겁니다.
아니면 나는 니들이 모르는 진실을 알고 있지 하는 선지자 코스프레일 수도 있구요.
임시닉네임
15/03/08 18:56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의 해녀 할머니 인터뷰대로라면
이태임은 절대 욕할 사람이 아니다
예원운 절대 반말할 사람이 아니다
그러 뭐라는거죠?
아이언
15/03/08 21:48
수정 아이콘
옆에 있었던 분이 있었는데 증언내용이 예원은 욕한적 없다. 추우시죠 라고 했는데 욕시작했다. 예원은 얼어서 욕먹고 가만있었다.
화장실가서 울었다. 울고나와서 스탭들 위로했다. 이게 팩트로 밝혀졌네요.
임시닉네임
15/03/08 21:52
수정 아이콘
저도 디스펙트 기사를 읽었는데
할머니 말은 뭐냐는거죠
그리고 디스펙트에 나온건 할머니+외국인해녀 양자의 발언이 전부아닌가요?
나머진 전부 카더라고요
할머니는 현장엔 없었음
외국인해녀는 현장엔 있었으나 우리말 몰라서 욕인지 뭔지 모름
이게 끝 아닌가요?
그러니까 우리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장엔 이태임 예원 두명말곤 아무도 없었다는거죠.
결론은 밝혀진 팩트는 하나도 없는거죠.
15/03/08 22:12
수정 아이콘
카메라 돌고 있는 상황 아니었나요?
우리말 아예 모르는 건 아니라 세세한 거 까진 모른단거고 욕인 건 인지한 상태인걸로 보이는데요.
임시닉네임
15/03/08 22:19
수정 아이콘
카메라는 잘모르겠습니다.
외국인 해녀는 이태임은 표정 몸짓으로 봐서 화를내고 욕하는거 같다는 인식은 했으나
욕의 내용(찌라시에 나온거처럼 성적인 표현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른다는거고
이태임이야 억양이나 표정 몸짓에서 드러났다지만
예원은 그런걸로 티가 안나는 식의 발언을 했을지도 모르죠
반말인지 아닌지는 외국인이라 더더욱 모를테고요.
15/03/08 22:47
수정 아이콘
할머니 말은 그냥 자신의 평소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일 뿐이고 이 사건하고는 별 관계 없는거죠.

디스패치에 나온 게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사실 예원이 그냥 간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은 없었어요. 그만큼 말도 안되는 욕을 들었으니까…. 그런데 본인이 의연하게 엔딩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현장 관계자)

일단 말도 안되는 욕을 들은 건 사실이고

예원이 했을지도 모르는 건 안했을지도 모르는거 만큼 의미없는 추정이니 별로 소용없을 것 같고요.
“언니, 춥지 않아요?” (예원)
“CB, M쳤냐? XX버린다” (이태임)
이거까진 알아들은겁니다. 그 다음에 성적인 욕설이 있었냐 하는 건 모르겠다고 한거고요.
치토스
15/03/08 22:19
수정 아이콘
이태임이 자기가 자기입으로 욕한거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더이상 뭐가 필요한가요.
임시닉네임
15/03/08 22:27
수정 아이콘
욕을 안했다는게 아니잖아요
근데 대단할거 없는 기사하나로
전말이 모두 밝혀진거처럼 이야기를 하니 그건 아니라는 거죠
클라라 폭로처럼 카톡대화록을 전부 공개한것도 아니고
사실상 새롭게 알려진 사실은 하나도 없지 않냐는거죠.
치토스
15/03/08 23:04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의 중요한 부분은 이태임이 정말 욕을 했느냐 안했느냐 예원이 반말을 했느냐 안했느냐 입니다.
이태임이 사과함으로서 어느정도 일련의 사건의 전말들이 밝혀졌습니다.
무엇이 더 궁금한지요.
임시닉네임
15/03/09 01:05
수정 아이콘
제가 궁금한게 아니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사건에 딱히 궁금한건 없습니다.
근데 돌아가는 게
디스패치의 다른폭로들처럼 지금까지 안알려진 팩트가 드러난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다른언론에서 보도된것에서 추가로 알려진게 전혀없는 기사인데
사건의 전후관계가 다 알려져서 끝난거처럼 이야기되는게 그게 이해가 안간다는겁니다.
이태임이 사과했던건 디스패치 보도보다 이전이잖아요.
또 그보다 더 이전의 소속사의 해명에도 이태임이 욕을 했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았고요
김예원
15/03/09 01:11
수정 아이콘
으음 그렇군요!
tannenbaum
15/03/09 01:32
수정 아이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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