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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20 00:40:44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19대 국회 이념분석

[19대 국회 이념분석] 與野 이념 간극, 김무성·문재인(여야 당 대표) 멀고 유승민·우윤근(여야 원내 대표) 가까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18/2015021800214.html

[19대 국회 이념분석] 의원들, 소신보다 黨論(당론)에 좌우… 18대보다 더 양극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18/2015021800208.html

[19대 국회 이념분석] 안철수 110위·박영선 103위 '야당內 보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18/2015021800220.html


서울대 한규섭 언론정보학과 팀이 분석한 19대 이념성향 분포입니다.
조사방법은 1458개 법안에대한 찬반 표결로 분류햇으며
모두가 찬성 동의하는 법안에 거부했을경우는 반영되지 않고
첨예한 대립법안에 투표에서는 가중치를 두었다고 합니다. 
통합진보당 해산판결로 날아간 통합진보당 5석을 제외한 전체 295석의 국회의원중 가장 진보적인 의원은




장하나 의원이 차지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이 건제했다면 자웅을 겨뤄볼수도 있었을텐데 
얼마전 이뤄진 총리임명 동의안에서 출산한지 5일된 몸을 이끌고 투표하기도 했습니다. 


장하나 1위
정진후 2위
김제남 3위

이어서 2위와 3위는 전교조 위원장 출신 정진후의원과 
환경운동가 출신 김제남 의원이 차지했습니다. 
정의당 의원들은 대체로 왼쪽에 모두 몰려있는 모습입니다. 
정의당을 탈당했다 새정연에 합류한 강동원 의원까지.. 




김광진 6위






심상정 11위


진선미 13위
김경협 22위
최민희 24위




정의당이 원내에서 가장 왼쪽을 담당하고 있고 새정연의 비례의원들도 진보적인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수사과장에서 증인으로 그리고 경찰 퇴직 국회의원 전략공천이되어 국회에 입성한
권은희 의원 


송호창 45위
박지원 59위
권은희 61위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 지난 대선의 두 주인공 문재인, 안철수 의원



문재인 92위
박영선 103위
안철수 110위
우윤근 129위
문희상 132위







새정치 연합에서 가장 보수적인, 새누리당 의원들 몇몇보다 더 보수적인 표를 행사하시는 
'회장님' 전병헌 의원

전병헌 154위




친이계 좌장 4대강 전도사에서 변신해 박대통령에게 거침없이 맹폭하는 이재오 의원

이재오 138위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유승민 의원

새정연과 새누리당 모두 원내대표 출신은 중도적인 성향이 강했습니다.
시장경제의 화신이자 전경련을 대변하는것 같이 보이는 최경환 의원도 생각보다 진보적입니다...



황우여 147위
유승민 149위
최경환 162위






청문회 과정에서 너덜너덜 해진 이완구 의원도 새누리당에서 중도적인 성향을 맡고 있습니다. 


이완구 173위
이주영 231위




문재인 대표가 상대적으로 중도성향인것과 달리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내에서도 보수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김무성 240위
이인제 245위





댓가를 치루게 하겠다는 김진태 의원, 파리교민들 아직까지 무사하시답니다. 

김진태 288위




새누리 당내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는 하태경 의원 

하태경 287위
조원진 290위
한기호 294위


그리고..


비교지표 -1이 가장 진보적 1이 가장 보수적으로 놓았을때
무려 0.99를 기록한





전체 의원중 가장 보수적인 성향으로 분류되는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주호영 29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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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15/02/20 00:44
수정 아이콘
재밌는 조사네요. 잘 보고 갑니다.
도깽이
15/02/20 00:47
수정 아이콘
이인제의원은 딱중간이지안을가 싶엇는데크크크 굉장히 보수적이네요

애초에 민주당은 중보보수를 베이스로 깔고 진보쪽에 발담그는 형태니 지도부에도 결과가 잘 반영된거아닌가 싶네요 문재인대표도 중도보수쪽으로 가기로 맘먹은거같고
하루빨리
15/02/20 00:48
수정 아이콘
조경태 의원 위치 보고 고개를 갸웃 거려봅니다.
어강됴리
15/02/20 00:55
수정 아이콘
언론에 비춰진 모습이 아니라 표결로 분석한것이니까요
삼공파일
15/02/20 01:03
수정 아이콘
종편 나와서 친노만 깠다 뿐이지 표는 당론 따라서 가는거죠. 지역구도 부산이다 보니까 특별히 예산 끌어오려고 혼자 다른 표 던질 일도 적고요. 뭐, 나는 친노를 깐다, 민주당 내에서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이다, 이런 것도 지역구에서 살아남으려고 그랬던 거겠죠. 나중에 너무 나가서 그렇지.
영원한초보
15/02/20 02:12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 세부적인 것은 모르는데
조경태 의원 정책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 있을까요?
저는 거의 스파이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건지
삼공파일
15/02/20 04: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책까지는 모르겠고 민주당 간판 걸고 부산에서 3선했다는 것 자체가 특이사항이라... 문재인 입장에서 잘 달래고 얼러야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PK표 의식하지 말고 아예 쌩까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죠.
15/02/20 00:54
수정 아이콘
문재인/안철수의원이 진보? 크하하하하 한번 웃고 갑니다.
삼공파일
15/02/20 00:57
수정 아이콘
문재인/안철수 둘 다 중간으로 나오는데요? 물론 둘 다 자신의 비전이 경제 정책은 진보적으로 하고 안보는 튼튼히 하겠다고 하지만요.
15/02/20 01:24
수정 아이콘
300명 차례대로 줄세워 놓고 100위를 중간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무엇보다 색깔로 나누는데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더 재미있는 건 어느새 빨간색이 우리나라의 보수를 상징하는 색이 되었네요. 10년전 아니 지금도 빨갱이는 (편가르기는 싫지만) 보수쪽 진영에서는 나쁜의미 아닌가 싶은데요. 허허허.

그리고 제가 아는바 문/안 두사람다 원래부터 진보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문의원의 안보에 대한 가치관은 이미 검증된지 오래고, 안의원은 예전부터 자신은 보수적 안보관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왔죠. 특히 안의원은 매체를 통해 자신의 기업관을 많이 노출해왔고 그것은 대부분 진보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것이었죠. 애초에 기업가였던 사람이 진보측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머쓱한 일이죠. 그냥 이건 새누리에 반대하는 사람을 1번부터 줄세운 것에 진배없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것이 권은희 의원과 김광진 의원이네요. (no 김관진). 권은희 의원이 소위 진보적인 활동이나 법안을 발의한 기록은 전혀 찾을수도 없고, 특히나 김광진의원이 하는 일이라곤 그저 국방위에서 현 한국군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고쳐서 안보를 지키자 이것 뿐입진니다. 그게 왜 진보가 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만약 진영논리로 보자면 진보는 원래 군대를 부정하거나 아예 모병제로 가자거나 이런 이야기해야되는건데 말이죠.
삼공파일
15/02/20 04:02
수정 아이콘
문/안이 진보냐 아니냐에 대해서 논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저 표에 봤을 때는 중도 쪽에 가깝다고 봐야될 것 같아요. 전체 법안 중에서 어떤 선택을 했느냐를 수치화하다 보니까 점수가 너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어서 등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충 몇점쯤 나왔느냐로 보는 게 맞아 보여요. 문/안 모두 0.0에 가까우니 딱히 진보적이라는 메시지는 없고 이어진 분석 기사에도 중도나 보수라고 설명하는데요.

김광진은 초선이고 청년 비례로 되다보니까 다른 이슈에서도 당론과 동떨어진 표를 자주 던지다보니 저렇게 나왔겠죠. 다음에 순천에 나오려고 하는 것 같던데 만약에 지역구로 나가서 되면 저런 식으로 표 안 던질 겁니다.
DarkSide
15/02/20 01:06
수정 아이콘
저도 문재인 안철수는 중도 보수라고 봅니다. 문재인 안철수를 보고 진보라고 하면 동네 똥개가 쳐웃고 지나갈 일인데 ;;
문재인 안철수가 언제부터 진보였다고 ....... 심상정 노회찬 유시민 천호선이야말로 진짜 PD 계열 오리지널 진보인데 .....
15/02/20 01: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념분석이라는 말 자체가 웃긴거죠. 사상과 표현의 자유? 하하하하. 그냥 한번 웃고 갑니다. 그냥 색깔을 바꿔서 파란색을 빨간색으로 바꾼뒤에 "저놈들은 빨갱이다"라고 그냥 이야기 하는게 차라리 낫겠죠.

이 기사를 TV조선에서 받은다음 엄성섭씨가 얼굴을 붉혀가면서 "우리나라 국회가 좌익들에게 점↗령↗되었↗씁↗니다↗↗↗!!!"라고 이야기 할 터이구요.
영원한초보
15/02/20 02:14
수정 아이콘
이 자료를 정치학적인 구분이 아니라 대한민국내 정치 지형적으로 분석해도 문제가 있는 건가요?(정말 몰라서 질문)
15/02/20 03:08
수정 아이콘
정치지형적인 해석으로 봐야지 싶습니다. 다만 여기서의 지형은 단순히 새누리와 새누리를 반대하는 지형적 해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삼공파일
15/02/20 00:55
수정 아이콘
민주당 라인은 0.0에 평균이 맞춰져 있고, 새누리당은 0.6에 맞춰져 있는데, 두 당을 잇는 선은 가파릅니다. 민주당 스펙트럼은 다양한 편이고, 새누리당은 거의 차이가 없죠.

표결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전반적으로 새누리당은 거의 당론에 따라서 투표하기 때문에 차이가 사실상 없고, 민주당은 청년 비례대표와 초선 의원 중심으로 다른 표를 던져서 아웃라인으로 나간 것 같네요.

이념 스펙트럼은 이런 식으로 조사하기 보다 주요 정치인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를 하거나 정책적 비전을 분석하는 편이 훨씬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연휴에 재미로 보면 좋은 기사네요. 다만 이 그림을 보고 있으니 진보적인 제3당의 필요성이 느껴지긴 합니다. 민주당은 계속 0.0에 맞춰서 가고 -0.6에 위치한 제3당이 있는 편이 한국 정치 지형에 아무래도 적당할 것 같네요. 이 균형을 맞추는 것이 몹시 힘들지만요.
DarkSide
15/02/20 01:04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보니까 이미

보수 포지션은 새누리가,
진보 포지션은 새정연이

서로 각각 가져가는 모양새네요 ....

에효 ~ 어휴 ~ 정의당은 언제쯤이면 진짜 진보 포지션으로 20석 정도 차지해서 원내 교섭 단체 만들어보려나 .... ㅠㅠ
내 생애 살아 생전에 정의당이 과반수를 가져가거나 심상정 노회찬 천호선이 대통령 되는 걸 볼 수나 있으려나 .... ㅠㅠ
OnlyJustForYou
15/02/20 01:05
수정 아이콘
표결을 분석해 정한 것이니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는데 어찌보면 저게 가장 정확하기도 하겠지요. 입법활동 내용을 분석한 것이니..
여러모로 재미있네요.
삼공파일
15/02/20 01:11
수정 아이콘
이 표를 보고 있으니 내년 공천 때는 청년 비례대표 같은 이상한 거랑 당내 NL 계열에 비례 주는 삽질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특별한 이펙트 없는 상황에서 총선은 역시 공천의 묘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민주당 최초로 자력으로 이기는 총선이 되길.
The xian
15/02/20 01:24
수정 아이콘
흠. 저 통계 도표가 개인의 관점을 더욱 고착화시킬 만한 모양새의 도표인 것처럼 보인다면 제가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일까요?

숫자를 비교해서 보는 분들은 새정치는 중도보수에서 진보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한 정당인 반면 새누리는 모두 보수라고 하겠지만,
숫자 안 보고 색깔만 보고 넘어가는 분들은 새정치는 진보, 새누리는 보수 이런 식으로 딱 이등분해서 보실 겁니다.

(그래도 뭐, 진보를 빨간색으로 놓지 않은 것만 해도 어딘가 싶습니다.)
어강됴리
15/02/20 01:37
수정 아이콘
내가 뽑은 의원이나 정당의 투표성향이 어떻게 되는지만 확인해도 차기 선거에 중요한 잣대가 될것 같습니다.
이슈가 된 몇몇법안이나 매체에 노출되는 의원 몇몇이야 확인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의원들이 본회의 표결을 어떻게 하는지
1458건 다 들여다 볼수 없는 노릇이니까요


조경태 의원은 생각보다 진보적이고
전병헌 의원은 생각보다 많이 보수적이고
최경환 의원은 생각보다 진보적이고
이인제 의원은 생각보다 보수적이라는걸
이 통계를 보기전에는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덜 알려진 제 지역구 의원의 의정활동을 간접적이나마 확인할수 있는 귀한 자료였습니다. 저에게는
영원한초보
15/02/20 02:16
수정 아이콘
색깔 뒤엎은건 박근혜의 업적?
15/02/20 03: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념분석이라는 말 자체가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자유 민주주의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삼공파일
15/02/20 04:15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판단하는지 유권자로서 어느 정도 알 권리는 있죠. 이념 분석이라는 단어 선택 자체가 조금 문제가 있을 수는 있지만, 딱히 이 자료에서 편향적인 프레임 덧씌우기나 민주당 욕먹이기 이런 건 없는 것 같아요.
삼공파일
15/02/20 04:10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집권하면 저렇게 다양하게 나오지 못할 겁니다. 법안을 막아야 하는 입장보다 처리해야 하는 입장에 더 많이 놓이게 되면 당론 이탈하는 표 거의 나올 수가 없겠죠. 아니, 이제 집권하면 그렇게 좀 해야죠. 표결을 기준으로 한 것이니 단순한 정치적 스펙트럼으로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어느 정도 이분화되어서 나타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양념게장
15/02/20 01:39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이런 식으로 정량화하려는 노력이 계속되면 더 재밌는 결과가 많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15/02/20 02:08
수정 아이콘
이 결과에서 주호영씨가 가장 보수적이였군요. 세상에......
영원한초보
15/02/20 02:17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어떤가요?
15/02/20 03:13
수정 아이콘
뭐, 단 한마디로 이런 분이십니다.

제목: 새누리 주호영 “세월호는 교통사고…과잉 배상 안돼”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48317.html

이것이 우리나라의 이른바 가장 보수적이라는 분의 현실이죠.
15/02/20 10:54
수정 아이콘
저는 선거가능할때부터는 안살아서 투표한적없지만 그냥 부모님 사는곳 지역구 국회의원이고해서 이름은 많이 들었습니다.
관심없지만 새누리당에서 직책은 뭐 꽤 잘밟아나가는것 같더군요.

그냥 저 도표에서 제일 오른쪽에 있다고해서 좀 놀랐네요.
위에 곰주님이 달아주신 댓글에 기사보면 뭐 참... 할말이 없네요.
랜덤여신
15/02/20 02:50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까 믿기 어려워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평소 이미지로 판단한 결과보다 이런 정량적인 결과가 훨씬 더 가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그 사람의 평소 생각이 표결에서 드러나게 되어 있죠. 표결을 믿을 수 없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말은 더욱 믿을 수 없으니...
삼공파일
15/02/20 04:18
수정 아이콘
전병헌 지역구가 동작 갑인데 서청원이 내리 몇선하던 곳을 감옥 간 사이에 자리 잡아서 3선까지 했군요. 동작이 여러모로 갑갑한 점이 많다보니 저런 식으로 표가 나가지 않았나 싶고 그런 게 아니라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겠죠?
15/02/20 14:21
수정 아이콘
별 다른 이유라기보다... 한 때 갓병헌 회장님이랑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살았었는데

부녀회 아주머니 & 지역 학부모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으십니다 (...)

그거 보고 어지간히 큰 실수 하지 않는 한 6~7선도 무난하다 싶을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어강됴리
15/02/20 05: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언론에 비치는 목소큰 몇몇 의원과 진보언론들이 받아적기 좋아하는 '민생행보' 덕분에
정의당과 새정치 연합은 정책적으로 어떤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가 했는데
-0.6과 -0.008 이라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새정치 연합이 120명이 넘어가는 거대 야당이고 넓은 스펙트럼을 가져서 그렇다 할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정의당이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코알라로태어날걸
15/02/20 05:53
수정 아이콘
전 저놈의 보수 진보 라는 규정이 아주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 자신은 우파 자유주의자라고 생각하는데, 어째 이 나라 기준으로 보자면 극좌 빨갱이가 되겠는데..
어쨌건 대체 뭐가 보수고 뭐가 진보라고 하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갑니다.
어강됴리
15/02/20 06:24
수정 아이콘
보수와 진보라는 말은 그냥 잣대 입니다.
사회변혁을 재는 기준이죠 한자로 써보면

進步진보 한걸음 나아간다.
保守보수 보호하고 지키다.

예를들어 동성결혼 합법화를 들면
진보로 갈수록 변화에 유연하기 때문에 할수있는거 아니냐? 해야한다
보수로 갈수록 전통적인 가족가치가 변하는걸 원치 않고 종교 라는 이해관계가 결합되기에 저항하는쪽입니다.

이것이 경제로가면
기존과 다른가치인 복지와 분배를 중시하면 진보
기존의 가치인 성장을 중시하면 보수

대북관계를 대입해본다면
기존과 다른가치인 민족의 화해와 공영을 중시한다면 진보
기존의 가치인 안보를 중시한다면 보수


물론 칼로 물배듯 딱 가를수는 없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같은 사람의 경우도 동성결혼은 우리사회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고 경제는 복지가 중요한데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대결상황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 충분히 존재합니다. 각각의 사안마다 기준선이 다르죠

또 다른 특징으로는

개인을 신뢰하고 시스템을 불신하는 쪽이라면 진보, 그래야 변혁을 하지
개인을 불신하고 시스템을 신뢰하는 쪽이라면 보수, 그래야 가치를 지키지

사회변화를 충분히 받아들일수 있고 재교육을 받을수 있고 정보의 습득가능한
20~40대, 중산층 이상, 화이트컬러 노동자는 진보성향이 강하고
사회변화가 버겁고 재교육도 힘들고 정보의 습득이 닫힌
50대 이상, 중산층 이하, 블루컬러 노동자는 보수성향이 강한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언어로는 진보進步에서 더 나아간 급진急進 영어로는 radical 이라고 하던데
이 부류는 사회변혁을 지금당장 해야한다고 하는쪽
보수保守에서 더 나아간 수구守舊는 기존의 가치를 지키거나 늦추자는것에 더 나아가
이전의 가치로 되돌리자 라는쪽

이 있습니다.
코알라로태어날걸
15/02/20 08:20
수정 아이콘
예. 저도 단어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과거의 가치를 지켜야 하느냐, 바꿔야 하느냐가 보수 진보라는 의미일텐데, 저는 현대 정치에서 과거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보는 이가 거의 없고, 지금의 시세에 맞추어 정책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 다수일 것일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그 단어 그 자체로 의미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 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수, 진보라는 패러다임을 싫어한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자유주의자입니다. 자유와 평등은 매우 중요한 가치일 터인데, 양립할 수 없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유와 평등을 어떻게 절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그 중 자유를 더 우위에 두는 것을 흔히 말하는 우파, 평등을 우위에 두는 것을 좌파라 하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자유라는 것은, 적극적인 자유를 말하는 것이기에 우파이면서도 이 나라의 기준에서는 좌파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입장이라는 것을 미리 밝혀두고,

말씀하신 사항의,
동성결혼 합법화의 입장에서 (저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합니다.) 진보 보수의 가름은 타당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경제로 가자면 그 기준의 가름이 타당하다고 여겨지지 않고, (말하자면 소득, 혹은 재산에 있어서 누진세를 한다는 것이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것을 어떤 기준에서 가를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거지요. 저 개인은 소득에 대한 누진세를 과중하게 매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기고 있고, 그로 인해 적극적인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북관계에서는, 어떤 정부라도 화해와 공영을 말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하다 못해 지금의 정부라도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은 하고 있는데요. 그게 대체 왜 기존의 가치와 다른 것이라고 여기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전 안보관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 어른들에게 들을 때 늘 하는 말이, 김영삼 정부때 실컷 퍼주었고, 김대중 노무현 때는 그나마 무력도발이 적었다고 합니다만, 대체 그게 진보 보수와 뭔 상관입니까?

전 시스템을 신뢰하는 쪽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글을 쓴 대로, 나 자신은 우파라고 생각하지만 현재는 매우 좌파적으로 여겨진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좌우는 자유와 평등, 그 중의 어떤 가치를 더 우위에 놓는가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자유가 더 우위에 있다고 보고, 그러기에 저 자신을 우파라고 여깁니다만, 그 자유라는 것이 적극적인 자유에 있기에 지금 이 나라의 기준에서는 평등을 우위로 보는 좌파들과 상당 부분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딱히 말하자면 저는 분명 우파인데, 이 나라가 제가 우파라고 인식되는 그 날이 오면 참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정치적인 언행은 그게 누구이건, 발전이라는 명분을 두는 것이기에 진보와 보수라는 구분은 옳지 않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말씀하신, 동성결혼, 경제, 대북 등에 대한 기준, 진보와 보수의 기준선이 전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말씀하신 기존의 가치라는 것이, 저는 기존의 가치라고 인정하기 어렵고 만들어진 프레임이라 하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진보와 보수라는 프레임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강됴리
15/02/20 11:53
수정 아이콘
잣대가 왜 될수 없는지 의아하군요

경제에 있어서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가치는 성장론 입니다.
국가경제 성장이 최우선이고 그에 따라 수반되는 사회적 불평등, 대기업특혜, 노조탄압 까지 감내하자는것
그리고 새로운 가치는 분배론
국가경제가 성장해봤자 개인의 삶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사회적 불평등을 개선하고 경제정의를 세우자

라는 두가지의 시각이 충분히 충돌합니다. 이 가치의 어디쯤에 좌표를 설정하는데 보수진보의 잣대가 무용한가요

대북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통적인 가치는 무력의 균형에 의한 평화입니다.
북쪽의 독재정권은 신의를 지키지 않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 집단이므로 단호한 대처를 통해 막는다.
새로운 가치는 민족자주와 화해에 의한 평화입니다.
북쪽의 집단이 대화가 통하는 대상이고 지속적인 교류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져온다.

물론 김대중 정부이후 공생공영의 길이라는건 역사적 흐름입니다. 누구처럼 주석궁에 국군의 탱크를 가져다 놓거나
3일만에 북한을 정벌할꺼라고는국민 다수가 그렇게는 생각안합니다.
정치인들은 이런 흐름에 민감하고 정치적 수사 언변 흔히 말해 레토릭이라는것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모호하게 표현하는데 도가 튼 자들입니다. 6자회담 판판히 깨고 다니고 남북의 교류를 완전히 세워버리다 싶이한 이명박 대통령도 비핵개방 3000을 떳떳히 이야기 하고 다녔습니다. 결국 행동을 봐야한다는거죠
이명박 정권시절 통일부는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대북라인은 매파가 장악했고 전시작전권 반환은 연기되었습니다. 북한과 교류하는 어떤것도 군비증강과 핵무기를 만드는데 쓰일것이고 북한이 무너질것이라는 예상하에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무력의 균형에 의한 평화 전통적인 가치를 지키는것에 벗어나 이전상황으로 돌아가자는 냉전시대 체제경쟁으로 돌아갔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수구라고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비핵개방3000 같은 통일대박을 들고나왔지만 안보라인을 모두 군인사로 채워넣고 대결국면을 피할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통일대박을 바란다면 비정치적이고 인도적인 이산가족 상봉, 스포츠 교류등이 이뤄져야 하는데
만국기에 인공기가 들어간다고 아시안게임이 개최되었던 인천에 걸지도 못하게 하는게 현실입니다. 하물며 실효성은 의심되고 긴장관계는 더 고조시키게 만들것이 자명한 삐라살포 같은경우도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새누리당 정부 두번에 걸쳐서 대북관계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서로 긴장하며 대치한체 대화없이 무력의 균형에 의한 평화를 유지하고 있죠 간단히 말하면 북한을 대화의 상대로 보지않느냐 보느냐, 전정권과 현정권은 대화의 상대로 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보수적인 입장이죠



어떤사람이 진보적이라고 진보적인 의제 모두에 찬성하는것은 아닙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민족의 공생공영을 외치며 성장론을 견지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굳건한 안보를 지지하며 분배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북한과 대화를 하자며 불평등을 개선하자는 정의당,새정연 같은 포지션도 있고
어떠한 도발에도 엄중히 대처하고 꺼저가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시장을 살리겟다는 새누리당 같은 포지션도 있습니다.


대북관계에서 대화를 한다고 쳐도 독재세습과 인권유린을 지적하는 정의당 쪽이 있고
민족의 공생공영을 위해 적대적인 그 어떤것이건 표현하기를 주저하는 통진당 쪽이 있습니다.
흔히 말해 환경운동이라고 한다면 진보적인 운동으로 분류되지만 이 환경운동 내에서도 자연과 공존하는 개발까지는 인정하는
환경운동연합과 개발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녹색연합으로 나뉩니다.

한 사안을 가지고도 칼로 딱 둘로 가를수 있는게 아니라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이게 또 가를수 있고 또 가를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어느선까지 감당할수 있느냐 또는 그러지 않느냐 아니면 기준자체를 무엇으로 두느냐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예시는 말그대로 진보와 보수의 잣대가 어디서 작동할수 있느냐 보여주는 예였지
'이선 넘어가면 진보 이선 넘어가면 보수' 이런 판독기의 역할은 아니라는거죠
진보와 보수의 개념은 절대적인것이 아니라 상대적이기 떄문에 경계선을 나누는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왜 진보와 보수의 잣대로 현상을 규정할수 있는게 왜 무의미 한지 모르겠습니다.
코알라로태어날걸
15/02/20 17:43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만, 다시 한 번 제 의견을 밝힙니다.

먼저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경제가치가 성장론이라는 것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야 국가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기업 특혜 등을 시행한 독재정권이 있었지요.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가치가 무어냐고 물으실 수 있을 텐데, 저는 전통이라는 것을 어느 시기, 어느 기준으로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기에 전통이라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 다수가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소위 성장론이라는 것에 대해 국민 다수가 동의하고 있었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정부의 정책과 전통은 같은 의미가 아니니 그러합니다. 경제관에 대해 전통적인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도무지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통이라는 것을 매길 수 없으므로, 진보와 보수를 나눌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좌/우의 잣대라면 나눌 수 있겠지요.

대북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애초 분단이 채 100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북관계의 전통이라 할 것이 무엇이며, 그렇게도 공산주의자들을 혐오하던 백범 또한 남북의 대화를 시도하였는데, 무력이라는 것이 전통의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과거 정권의 정책이긴 했습니다만, 정책과 전통은 같은 의미가 아니겠지요.

요컨대, 저는 전통이라는 것을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무형적인 가치라고 볼 때에, 정책과 가치는 같은 것이 될 수 없다고 보기에 진보와 보수의 나눔은 잘못된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전통이라는 것을 단지 과거의 행적이라고 본다면, 그에 대하여 보다 나은 형태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일 터이니 이 역시 진보와 보수의 가름이 잘못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저 또한 지금의 정부, 지난 정부, 그 이전의 정부의 행적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며 흔히들 말하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단어의 쓰임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진보적인 사람이 진보적인 의제에 모두 찬성하는 것이 아님은 당연한 일이지만, 저는 대체 뭐가 진보적인 사람이고 진보적인 의제라 하는 것인지 기준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 그 이유는 이미 서술한 바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떠한 사안을 명확하게 나누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만, 적어도 사안에 걸맞는 잣대를 들이대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진보/보수의 프레임은 이념을 나누는 것에 있어서 전혀 들어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진보 보수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15/02/20 16: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기서 쓰는 용어는 코알라님이 쓰는 용어랑 이름은 같을지언정 의미하는바는 좀 다르니깐 괜찮을겁니다.흐흐
저는 그걸 대한민국 쉬프트라고 부릅니다.
하정우
15/02/20 18:18
수정 아이콘
저도 중도에서 조금씩 왔다갔따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극좌 빨갱이더군요..
대한민국 정치의 특징이죠.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cadenza79
15/02/20 07:03
수정 아이콘
막연히 머리속의 생각보다는 통계에 바탕한 이런 자료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의미는 있겠죠.
송파사랑
15/02/20 08:5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좌파정당입니다 보수의탈을쓴 좌파들이죠
FastVulture
15/02/20 10:43
수정 아이콘
허허허...
세계구조
15/02/20 11:51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당 하나 새로 파야할텐데요...
Colorful
15/02/20 12:25
수정 아이콘
저만 이해못한건가요?;;
무슨뜻인가요?
DarkSide
15/02/20 12:34
수정 아이콘
사실 새누리당은 좌파도 아닐 뿐더러 보수도 아니죠. 새누리당의 실체는 보수의 탈을 쓴 기득권 이익집단일 뿐이지.
하정우
15/02/20 18:1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좌파정당이라뇨. 세계 어느나라 좌파의 이념이 새누리당과 비슷하죠?
김기만
15/02/20 11:28
수정 아이콘
보수의 가치를 따라서 보수가 되는게 아니라 새누리당이 하면 보수가 되는거겠죠
15/02/20 12:12
수정 아이콘
우리 지역구 갓병헌 의원님과 어느정도 성향이 일치하는군요
15/02/20 12:47
수정 아이콘
우파좌파 보수 진보 뭐가됬든 탈세 비리 부정 부패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어느 진영을 가든 그건 자유니까 제발 법좀 지키길..
15/02/20 12:59
수정 아이콘
여태 장,차관 인사청문회로 털어서 먼지 하나도 안 나온 사람은 열 손가락도 안될겁니다 (...)
15/02/20 13:07
수정 아이콘
세월이 흐르면서 그래도 먼지가 적어지는 경향이 있었으면 했는데 요 몇년새...답답하네요
DarkSide
15/02/20 13:25
수정 아이콘
우파좌파 보수 진보 뭐가됬든 탈세 비리 부정 부패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2)
15/02/20 16:57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서 가장 진보적으로 분류된 의원들은 대부분 지난 7월 보궐선거로 들어온 의원들이네요. (10명중 7명 = 정용기, 이종배, 배덕광, 박맹우, 유의동, 이정현, 김제식... 그때 새누리당이 8석을 가져갔는데 나경원 의원 빼고 다 여기 있군요)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아마 이들 원내 입성 후 보수적인 안건에 표결할 기회가 별로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damianhwang
15/02/20 17:03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수가 가져야할 가치는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을 지키는 것 아닐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새누리가 보수라... 흐흐..
독재자를 옹호하는 보수 흐흐흐...
미친넘들이죠 그냥.
15/02/20 17:47
수정 아이콘
캬 보수는 개뿔 군사독재의 잔존세력이...
하정우
15/02/20 18:1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애초에 진보쪽 국민들도 마인드가 중도즈음이나 살짝 보수쪽에 가깝죠.(해외의 진보 보수 기준 적용시)
뭐 말할 것도 없이 진보라고 나오지만 수치상으로 0을 중도로 봤을때 0을 넘어가는 새정연 인사들이 상당히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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