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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09 18:06:13
Name 눈시BBand
Subject [일반] 임진왜란 해전사 - 14. 노량으로 가기까지
간단요약
진린 머리 속 디벼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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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에서 진린에 대한 평가는 '능력은 좋는데 탐욕이 심한 장수'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용됐다 잘렸다를 반복하죠. 임진왜란 전에도 잘렸다가 다시 쓰였습니다. 조선에 왔다가 다시 가기까지, 진린이 보여 준 모습은 간단히 설명하기 힘듭니다. 이순신을 극찬하고 노량해전까지 따라가서 싸우는 모습과, 왕 앞에서 신하들을 마구 때리고 이순신이 싸우자는 걸 막는 상반되는 모습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 진린에 대한 평가를 대입해보면 나름대로의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남해로 떠나기 전 보여준 행패 때문에 조정은 발칵 뒤집힙니다. 지휘권을 달라는 진린의 말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진린이 해 달라는대로 하면 기껏 재건한 조선 수군이 무너질 거였으니까요. 최대한 조선 수군의 수를 줄이고 상황이 어렵다고 답하면서, 이순신에게도 진린이 이런 놈이니 잘 대처하라고 명령합니다. 선조로서도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이순신이 아무리 싫어도 수군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이 때 훈련도감 포수 100명을 수군에 증원하기도 합니다. 류성룡이 이순신을 격려하는 편지도 남아 있죠. 이후 안 되겠다 싶자 육군을 이끌던 유정에게 수군도 지휘하게 하는 게 낫지 않겠냐(유정은 육군이니 그렇게 하면 수군은 비교적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을테니), 그나마 계금이 나으니 진린을 설득해서 계금에게 맡기고 육지로 돌아오게 하는 게 낫지 않겠냐 하는 논의까지 나왔죠.

... 그리고 유정에게 맡긴다는 계획이 진린의 귀에도 들어간 모양이구요. -_-;

"진 도독이 신을 불러 ‘육군은 유 제독이 총괄하여 통제하고 수군은 내가 당연히 총괄하여 통제해야 하는데 지금 듣건대 유 제독이 주사(수군)를 관장하려 한다 하니, 사실인가?’ 하기에, 신은 모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신이 주사를 정돈하여 바다로 내려가서 기회를 틈타 왜적을 섬멸하려 하여도 매번 도독에게 중지당하니 걱정스럽기 그지없습니다." - 9월 10일

내 참 ㅡ.ㅡa 이런 양반을 노량까지 끌고 나온 것도 참 용합니다. 자 7월로 다시 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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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진린은 고금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틀 후에 해전이 하나 일어나죠. '절이도 해전'입니다. 헌데 이게 버전이 두 개입니다. 난중잡록에는 18일 진린을 위해 잔치를 여는 중에 적이 온다는 첩보를 받고 적을 기다렸다가 공격, 50여척을 깨뜨리고 적 수급 백여개를 얻은, 상당히 큰 해전입니다. 반면 행록에서는 백여척이 오는 줄 알고 나갔더니 두 척이 도망치고 있었고 복병장 녹도만호 송여종에게 8척을 맡겨서 매복(이 때 진린도 30여척을 매복), 송여종은 24일에 적을 만나 절이도까지 추적해서 적선 6척을 나포하고 수급 69급을 베어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것이 '절이도 해전', 진린이 조선 수군이 얻은 수급을 뺏어 간 해전입니다.

"지난번 해상 전투에서 아군이 총포를 일제히 발사하여 적선을 쳐부수자 적의 시체가 바다에 가득했는데, 급한 나머지 끌어다 수급을 다 베지 못하고 70여 급만 베었습니다. 중국 군대는 멀리서 적선을 바라보고는 원양으로 피해 들어가 하나도 포획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군사들이 참획한 수를 보고 진 도독이 뱃전에 서서 발을 둥둥 구르면서 그 관하(부하)를 꾸짖어 물리쳤으며 신 등에게 공갈 협박을 가하여 못하는 짓이 없었으므로 신 등이 마지 못해 40여 급을 나눠 보내줬습니다. 계 유격(계금)도 가정(직속부하)을 보내어 수급을 구하기에 신이 5급을 보냈는데 모두들 작첩하여 사례하였습니다" - 선조실록 1598년 8월 13일

최근에 새로 발견된 난중일기에는 24일 송여종이 적선 11척을 만나 6척을 나포하고 수급 69급을 베었다는 게 나와 있습니다. 행록의 기록과 비슷하죠. 한편 이순신이 쓴 장계에는 총포를 일제히 발사, 적의 시체가 바다에 가득이라는 걸 보면 난중잡록의 기록과 비슷한 대규모 해전의 느낌을 줍니다.

이게 다 사실이라 생각하고 종합해보면, 18일에는 적선 백여척이 먼저 공격해 와서 50여척을 잡았고, 송여종을 남겨 매복, 24일에 또 오는 적을 공격하게 한 게 될 겁니다. 난중일기가 다 남아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아쉬운 부분이죠. 그 급박했던 정유년 일기도 남아있는데 왜 무술년 일기가 거의 없어진 건지... 아무튼 이 해전이 진린에게 꽤나 크게 다가오긴 한 모양입니다.

"임금을 호위하는 울타리라고 이를 만합니다. 옛 명장이라도 어찌 이보다 더하겠소" (난중잡록)

난중잡록을 지은 조경남은 당시 전라병사 이광악 밑에서 종군하고 있었습니다. 순천 왜교성 근처에서 작전을 하고 있었구요. 이런 걸 보면 진린이 이순신을 높게 평가한 건 확실할 겁니다. 하지만 수급을 뺏어가는 건 그것과는 별개였고, 적극적으로 싸우는 것 역시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 사로병진작전에서 가장 소극적으로 나왔고 수군에도 방해만 된 유정도 선조 앞에서 이순신을 극찬하면서 자기는 한 게 없다고 했습니다

진린이 그냥 싸우기 싫었던 건 아닐 겁니다. 이건 명나라 장수들 대부분에게도 해당되겠죠. 이왕 싸울거면 최대한 공을 세울 수 있는 상황에서 싸우고, 그 상황을 명군이 주도하길 바란 거죠. 수군에서 그걸 주도한 사람은 바로 진린이었구요.

일본군이 선공을 걸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전투는 그 짜증나는 공성전이 될 것이었습니다. 상대는 일본 수군 소수가 방어하는 왜성이 아니었구요. 그 이름도 유명한 소서행장,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전투병력만 일만을 훌쩍 뛰어넘는 대군이 지키고 있는 순천 왜교성이었습니다. 공을 세우기 힘든 상황이었고, 싸울거면 수륙협공이 필요했죠. 하지만 아직 육군이 다 모이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실제 고금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상황이면 진린이 싸움을 막은 이유를 예상할 수 있는 거죠. 이순신도 그걸 생각해서 수급을 진린에게 몰아준 거겠지만, 절이도 해전처럼 일본군을 제대로 잡을 수 없다면 그 정도의 수급을 더 줄 수가 없었구요.

9월, 연초부터 들리던 히데요시의 사망과 일본군의 철수 소식이 들려옵니다. 마침 조명연합군도 집결을 완료했고, 가을이 되면서 군량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구요. 적이 다 철수하기 전에 공격해서 공을 세워야 했습니다. 이렇게 사로병진 작전이 시작되죠.

하지만 그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울산성을 맡은 마귀는 가토 기요마사에게 패하고 물러났고, 사천성을 맡은 동일원은 사천구성을 빼앗으며 밀업뭍였지만 사천신성에서 막혀버립니다.


고니시와 가토에 비해 이름이 크게 안 알려졌던 시마즈 요시히로는 중국식 음차인 석만자(시만쯔쯤 된다는군요. 조선식 음차로는 심안돈이었죠)로 그 악명을 널리 퍼뜨리게 되었죠.

그리고 순쳔 왜교성을 맡은 유정은 가장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나마 시도한 게 고니시랑 회담을 하자고 끌어내서 죽인다는 작전이었죠. 이건 고니시가 채 가까이 오기도 전에 실수로 화포를 쏴 버렸고, 고니시가 눈치 채고 도망가서 불발됩니다. -_-; 이렇게 조명연합군이 왜교성 앞까지 몰려가긴 했지만, 유정은 제대로 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싸우는 시늉도 제대로 안 했죠. 고니시 유키나가 역시 이 틈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흥미로운 건 이 때 진린이 보여 준 모습입니다. 9월 20일부터 작전이 시작됐는데, 22일엔 명나라 유격(계금?)이 총알에 맞고 명군 11명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고, 10월 3일에는 명나라 사선 19척과 호선 20척이 불에 탑니다. 잘 싸웠는진 몰라도 명군이 열심히 싸우긴 했다는 거죠. 이 시기 조선 수군도 지세포 만호와 옥포 만호가 총에 맞는 걸 시작으로 10월 2일에 사도첨사 황세득이 전사하고 여러 장수들이 적탄에 맞아 부상을 당하죠. 병사들도 조선군 29명과 명군 5명이 총에 맞았다고 합니다.

이 10월 2~3일의 전투가 흔히 알려진 '왜교성 전투'입니다. 특히 10월 3일엔 명군이 급하게 공격하다가 썰물로 인해 갯벌에 좌초됐고, 명군만 둘 수 없으니 조선 수군도 일부러 7척을 남겨뒀다고 합니다. (평저선이니 별 상관없었죠) 적들이 이 배들을 공격했고 명군의 배들은 다 불탔고 조선 수군의 배들은 지킬 수 있었구요.

난중잡록에는 이 때 유정이 소극적인 것에 진린이 분노, 유정에게 직접 달려가서 따졌다고 합니다. 대장의 깃발인 帥자기를 찢어버리면서 말이죠. 임진년부터 이순신이 주구장창 주장했듯 수륙협공을 제대로 하려면 육군이 적들을 바다로 몰아내 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안 됐고 수군만 피를 본 것이죠. 10월 9일, 육군이 그냥 물러나 버리자 수군도 후퇴했구요. 작전 중에 10~30척 정도의 적선을 불태우거나 나포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건 적이 도망간 빈 배일 것이고, 왜성을 공격하면서 수군의 피해가 제법 있었죠.

그 후로도 수군은 작전을 계속합니다. 노량해전 직전인 11월 13일, 진린이 보낸 문서가 실록에 있는데 여기서 22일의 해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죠. 이 때 조선 수군이 순종하지 않아 진린이 가볍게 벌을 내렸다는 것과 명 수군의 사상자가 2~3백명이 났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전의 피해들을 합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수군이 피해를 계속 입으면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는 걸 보여주죠. 그것도 조선 수군에게만 맡긴 게 아니라 명 수군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요.

+) 이렇게 명 수군의 피해가 크니 판옥선을 두 척이나 준 거겠죠. 같이 열심히 싸워주는데다 진린이 죽으면 큰일이니 아깝진 않았을 겁니다.

노량해전에 가기까지 진린의 행동도 일관적이지 않습니다. 일찌감치 고니시를 보내주자고 한 유정의 제안에는 '육군과 수군의 일이 다르다'면서 거절했고, 고니시가 따로 살려달라고 하자 구원요청 정도는 묵인해 줍니다. 그 일로 이순신을 설득하려 했지만 막 밀어붙이지는 않았죠. (뭐 '내게는 황제가 내린 칼이 있다'면서 협박하긴 했습니다) 구원을 청하러 간 배를 조선 수군이 공격했고 그 일로 고니시가 따지자 -_-; 그건 자기 알 바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진린 자신의 생각부터가 많이 복잡했을 겁니다. 고니시가 주는 각종 선물들과 주기로 한 수급 1천개는 탐 나는 제안이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 반대로 생각할 것도 많았을 겁니다. 어쨌든 그는 무인이었고, 그 상황에서 가장 열심히 싸우고 있던 명나라 장수였습니다. 적들을 그냥 풀어주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이 없지 않았을 거구요. 개인적으로 이순신을 존경하고 많이 친해지기도 했겠죠. 그가 무작정 싸움을 피하는 비겁한 무장은 아니었단 겁니다. 이런 게 기본적으로 깔리긴 했을 겁니다. 여기서 현실적인 이유들도 생각해볼 수 있죠.

일단 고니시가 정말 그 수급들을 줄 것이냐도 문제였습니다. 고니시가 거짓말 어디 한두번 했답니까 -_-; 이런 상황에서 수백척이나 되는 적의 대군이 오고 있다 했구요. 한편으로는 고니시한테 속았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 (일단 기록상으로 보면 고니시는 남해에 구원을 청한다 정도로 설득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원하던 적들이 바다에 깔렸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해전이 끝난 후 모든 수급은 진린에게 바쳐졌고, 공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순신이 전사해서 그렇게 됐다기보단 애초에 그렇게 하기로 했을 겁니다. 거기다 하나가 더 있었죠. 노량해전이 끝난 후 수군은 남해의 적 잔당들을 쓸어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남해의 백성들이 큰 피해를 입었구요. 적의 구원군을 막아야 된다는 이순신의 주장에 진린은 남해의 적들이나 공격하자고 맞섰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진린은 적의 구원군에게도 이겼고, 남해의 적들도 토벌하는 큰 공을 세우게 되었죠.

여기다 하나를 더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고니시는 유정에겐 수급 2천개를, 진린에겐 1천개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싸운 것도 수군이고 적이 돌아갈 길을 막고 있는 것도 수군이었는데 말이죠. 한편 진린이 순천성을 요구하니 순천성은 유정에게 주기로 했고 대신 남해성을 주겠다고 했답니다. '능력 있고 싸움도 열심히 하는데 욕심도 많은 사람'이면 열 받을 만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당시 진린의 상황입니다. 이 정도면 왔다리갔다리 하는 진린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계속 하는 얘기인데 무술년 일기가 거의 없는 게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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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까지 갈랬는데 끝까지 쓰다가 언제 올릴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끊겠습니다. 일단 밤 안에 남은 부분까지 다 올리는 게 목표지만... 될까 모르겠네요 ㅠ


자... 그럼 죽음의 바다로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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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웅끄
15/02/09 18:07
수정 아이콘
이 시리즈가 읽기전에 추천부터 하고 보는 그 시리즈군요. 추천 꾹.
눈시BBand
15/02/09 18:40
수정 아이콘
크크 감사합니다 >_<)~~
키스도사
15/02/09 18:52
수정 아이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선리플 후감상 하겠습니다 흐흐
눈시BBand
15/02/09 20: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다음 편은 최대한 덜 기다리게 할게요 ㅠ
뒹굴뒹굴
15/02/09 19:09
수정 아이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진린 캐릭터 얘기가 흥미롭네요 흐흐
눈시BBand
15/02/09 20:43
수정 아이콘
너무 길었죠 ㅠ
그래도 진린 덕분에 한 편 더 늘었네요(?)
Je ne sais quoi
15/02/09 22:20
수정 아이콘
저런 복잡한 맘을 가진 사람을 상대하려면 참 장군님도 골치아펐겠습니다.
15/02/10 10:49
수정 아이콘
유능하고 욕심 많은 사람이라 차라리 다행이었을 듯합니다.
무능한데 욕심 많은 사람(.....원균님?)이면 최악이었을 테니까요.
눈시BBand
15/02/11 00:51
수정 아이콘
원균보다는 훠얼씬 나았을 테니까요. ㅠ
종이사진
15/02/09 22:34
수정 아이콘
아...이제 시작하나 싶은 타이밍에...크크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눈시BBand
15/02/11 00:52
수정 아이콘
이어서 쓰기 힘들었어요 크크 감사합니다.
lupin188
15/02/10 08:2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는 듯
잘 보고 갑니다
눈시BBand
15/02/11 00:52
수정 아이콘
많이 오랜만이죠 ㅠ 감사합니다~
15/02/10 11:00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눈시BBand
15/02/11 00: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닷!!!
구들장군
15/02/14 10:07
수정 아이콘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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