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2/03 08:43:31
Name 프리다이빙
File #1 사이판_가족여행_20150131_093132.jpg (306.5 KB), Download : 55
File #2 사이판_자유여행의_기억_20150131_092929.jpg (486.4 KB), Download : 9
Link #1 http://blog.naver.com/alkotaki/220260540151
Subject [일반] 이 섬이 너무 답답합니다.




드뎌 최초로 자게에 글을 남기네요. 흐흐,,

2015년 부터는  
저도 피쟐에 선행(?) 한가지씩 하려 궁리 중입니다.(?)
최소한 제가 사는 이 곳으로 휴양을 오겠다는 자게 골수 분들 만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처음 남기는 글이 이런 내용이 될 줄 몰랐습니다.ㅡ.ㅡ;  단지 너무 답답하고 숨막히는 것 같고
왠지 스스로도 부끄럽고 막 그렇습니다.
정말 오랜 동안 눈팅만 한 점 죄송스럽지만, 피쟐 자게 멤버 분들에게라도 위로라도 받고 싶어 로긴 했습니다.

섬에 살고 있습니다. 태평양 건너 아주 작은 섬 말입니다.
지난 1월말에 이 작은 섬에 MB가 가족 동반해 왔더군요. 물론, 암 관심 없고 부러 매일 보는 로컬 영자신문도 안 봤습니다. 지면에 사진이라도 나올까 봐서 말입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번씩 발행되는 한인을 위한 한글신문이 있습니다. 이번 주 발행 분을 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 그만.....



개인 블로그에도 남겼지만 이런 점들 때문에 저는 가끔씩 코리안이란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현재 한인회장이 발행인으로 있는 한글 신문입니다. 결국 한인회라는 곳의 수준과 분위기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는 기사내용입니다.
짐작하시겠지만 70세 이상 된 세대이고, 이 현지에서 돈 잘 쓴다는 이유가 주축이 되어 완장찬 인물입니다만 이건 좀 너무 나간다 싶습니다.
  http://blog.naver.com/alkotaki/220260540151

이 섬이 갑자기 너무 비좁고 답답하게만 느껴지네요. ㅜ.ㅜ;
정말 잠시만이라도 비행기타고 떠나있고 싶고 막 그렇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03 08:51
수정 아이콘
회고록 책쓰더니 쉴겸 가셨나보네요... 부들부들
프리다이빙
15/02/03 08:53
수정 아이콘
딱, 그 싯점이 맡긴 합니다만. 저는 온 다음날 인터넷 기사로 회고록 관련 뉴스를 봤습니다... 들들들
치즈맛도리토스
15/02/03 08:52
수정 아이콘
한인신문에서 충분히 낼수 있는 내용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프리다이빙
15/02/03 08:55
수정 아이콘
행사의 비중만을 놓고 보면 그렇지 말입니다. 작년에 다녀간 이휘호 여사 때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황정민
15/02/03 09:42
수정 아이콘
이'희'호 여사 이십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0:52
수정 아이콘
어익후~ 지적 감사합니다.
Shandris
15/02/03 08:55
수정 아이콘
뭐 특별히 문제될게 있는건가요? 엄밀히 따지면 표현이 잘못되었지만 사이판의 한인신문까지 그런거 따지기도 그렇고...뭔가 다른 비리 같은거라도 있는건지...
프리다이빙
15/02/03 09:04
수정 아이콘
버젓이 신문이라는 공간에서 사용하는 호칭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서입니다.
착한밥팅z
15/02/03 08:56
수정 아이콘
전 대통령이면 쉴겸 사이판 놀러가면 안되나요...?
뭐가 부끄러우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신문에서 '이명박이 방문했습니다' 라고 쓰길 바라신건가요?
영원한초보
15/02/03 09:03
수정 아이콘
님자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은데
프리다이빙
15/02/03 09:09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예민한가 보군요. ㅡ.ㅡ
착한밥팅z
15/02/03 09:16
수정 아이콘
언론사에서 출판하는 신문도 아니고 사적으로 발행하는 신문에 완벽한 표현을 바라는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닐까요? 한인회에서 나오는 신문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생각합니다.
올려주신 두번째사진 맨 윗줄을 보면 유우익장관 김효재수석이라 칭하고는 김두우 수석님 이라고 표현하고 있네요.
아래쪽에서는 이대통령은 이라고 표현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냥 표현면에서 완벽하지 않은 신문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나 싶어요.
프리다이빙님께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조금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0:04
수정 아이콘
이 시간 이후로 좀더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리오넬 호날두
15/02/03 08:59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충분히 한인신문에 나올만한 일 아닌가요?

호칭때문에 그러신가... 살짝 나온 다른 부분에서는 '이대통령', '대통령'이라 지칭했네요
화잇밀크러버
15/02/03 09:03
수정 아이콘
전 대통령을 그냥 대통령이라고 하고 님까지 붙였으니 별로 안 좋아하는 입장이라면 껄끄러울 수 있죠.
에리x미오x히타기
15/02/03 09:03
수정 아이콘
이건 박근혜 현 대통령에 대한 디스아닌가요? 크크
몇 대 대통령인지 신경안쓰시거나 모르는 분들 없지는 않을거라 보는데.. '전'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정확히 해주지 않네요? 그게 더 알기 쉬울거라 보는데 맣이죠.
세계구조
15/02/03 09:04
수정 아이콘
이 정도야 뭐...
웰시코기
15/02/03 09:05
수정 아이콘
대통령님까지는 너무 나갔지만, 전 대통령 정도면 틀리지 않겠죠. 설마 이명박씨라는 호칭을 원하시는건 아니시겠죠..
프리다이빙
15/02/03 11:08
수정 아이콘
네, ***씨' 정도를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15/02/03 09: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반도가 너무 답답하지만 잘 살려고 노력합니다(?)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칭문제는 제대로 된 편집이 없을 거 같은 신문이니 뭐...
한국뉴스에 잘 안나오는 장소이고 관심에서 멀어진 곳인데 전 대통령이 방문한다니 기쁠 수도 있지요. 한국 내 관심이 올라가겠고...이희호 여사가 다녀가셨을때랑 차이가 난다면 그분은 전 대통령이니까 비중이 좀 커질 수 있겠네요. 만약 비새누리 계열 전 대통령이 방문했는데 신문기사 하나없다면 문제가 될거같습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0:19
수정 아이콘
기뻐하는 사람은 한자리 수 였다는 사실은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만..암튼, 이해해 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15/02/03 09:19
수정 아이콘
강조한 부분 뺴고 보면

이대통령, 대통령 이라고 되있고,
수석 / 수석님등 다른 사람들 호칭도 왔다갔다 하네요

어차피 전문 언론도 아니고 현지 신문인데 저정도가 뭐가 문제된다는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그냥 신문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점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뭐 전문 언론도 아니고 현지 교포들끼리 소통하는 정도니까..
프리다이빙
15/02/03 10:10
수정 아이콘
지적 감사합니다. 좀 더 차분히 생각해보겠습니다.
15/02/03 09:21
수정 아이콘
뭐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70넘으신 분들이 주축이 된 한인신문이라면
익스큐즈 할 수 있을듯.......

그리고 왠지 띄어쓰기랑 맞춤법도 좀 틀리고, 어디서는 이대통령이라고 적고 어디서는 대통령님이라고 적고
김두우 수석한테도 김두우 수석님이라고 기재하고...

대통령님이라고 적은게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전반적으로 기사로서의 수준이 좀;;;;
프리다이빙
15/02/03 10:11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전반적인 것들이 항상 답답하게 여겨졌나 봅니다. ㅜ.ㅜ;
15/02/03 09:22
수정 아이콘
뭐 심정적으로는 글쓴분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면 열불이 아니...
이 세상에서 다시는 안보게 되면 주변에 떡을 돌리고 싶은 인간이 전모시기 전대통령이었는데, MB각하도 추가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0:14
수정 아이콘
이해해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이해될 수 있는 저의 오버였지 말입니다.
DarkSide
15/02/03 09:24
수정 아이콘
뭐 전임 가카에게 "님" 자 정도는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박통이나 여왕님처럼 "대통령 각하" 가 아닌 게 어디야 ;; )
정식 신문도 아니고 어르신들 모임인 한인회 신문에서 존칭 붙이는 걸 그렇게 심각하게 볼 정도까지야 있나 싶긴 합니다만 ;;
프리다이빙
15/02/03 10:14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구나...정도로 달리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DarkSide
15/02/03 10:30
수정 아이콘
제가 글쓴 분 말씀에 동의하지 않고 비판했다고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어떤 심정이실지는 백번 공감합니다 ..... ㅠㅠ
사실 저도 태생 자체가 진보 좌파 초강성 야권 지지자에 이명박 박근혜 한나라 새누리 극혐오하는 사람이라서 저런 게 좋게는 안보입니다 ....

그냥 이런 별 것 아닌 사소한 부분까지 까칠하게 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서 한 마디 한 것 뿐입니다 ;;
제가 너무 좀 심하게 말씀드린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드는데 ...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냥 "어르신들 노인분들은 생각과 세계관이 그런 면이 있구나" 라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프리다이빙
15/02/03 10:45
수정 아이콘
넵, 사실 지금 비치옆 바위 덩어리에 털썩 앉아 대댓글 달면서 반성 중입니다. 제가 오로시 문제였다...고 생각 중입니다. 감정의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신 댓글들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꾸벅~!)
15/02/03 09:26
수정 아이콘
신문이라고 쓰고 소식지라고 읽는 수준이라서 이 정도는.. 다수의 한인회에서 노인들이 주로 있고 젊은 층은 별로 관심 없는게 다반사니..
프리다이빙
15/02/03 10:34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소식지>라 여겨보겠습니다.
치토스
15/02/03 09:41
수정 아이콘
신문에 나온 호칭은 그러려니 생각 하는데 저 양반은 괜시리 욕 먹어도 될만큼 헛짓거리 많이 했으니 글쓴분의 마음도 그러려니 이해합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0:16
수정 아이콘
그러려니' 정도로 생각을 달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15/02/03 09:43
수정 아이콘
'님' 자 붙였다고 그러시는 건가요?
어감이 좀 이상할 진 모르나 그래도 전 대통령인데..
15/02/03 09:46
수정 아이콘
제가 편집자면 안 썼을 표현이지만 작은 한인 신문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0:31
수정 아이콘
평소 쓰시는 글 열독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준(2) 이라고 생각을 전환해 봐야겠습니다. 아~주 조금은 기분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만..
15/02/03 10:34
수정 아이콘
아이쿠 감사합니다.

제 처제가 장기 미국 방문을 나온 김에 지역 한인 신문사에서 일을 했었는데, 그거 옆에서 지켜보니 한인 신문사 사정이란 게 인간적으로 정말 열악하더라구요. 저게 뭐 떼돈 버는 사업도 아니고 절반 정도는 '동네 한인들에게 좋은 일 좀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하는 분들이라, 조금 이상하더라도 좋게 해석해주려고 노력합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1:01
수정 아이콘
이 곳은 그런 열악함이 극심한 정도죠. 좋게 해석해 보려 노력은 합니다만, 어렵네요.
관악산배운불곰
15/02/03 09:4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면 대통령이지 왜 뒤에 님이 붙나요.
그리고 전 대통령인데 전이라는 칭호도 없군요.

제대로 된 기자가 없는 신문이니 이해하세요..
프리다이빙
15/02/03 10:17
수정 아이콘
몇번이고 다시 이해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관악산배운불곰
15/02/03 10:39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대통령과 함께 오신 ~~님 이런 많은 주옥(빠르게 읽기) 같은 표현들이 있군요.
높임법을 썼다 안 썼다 맘대로네요 흐흐
프리다이빙
15/02/03 10:41
수정 아이콘
네, 거의 매주 이런 글을 접하는데, 이번 주는 거기다가 기름을 붓는 듯이..덜덜덜.
15/02/03 09: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교민 잡지/신문은 국내의 "벼룩시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언론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합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0:20
수정 아이콘
그러려니...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게 잘 안되서 피쟐님들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ㅜ.ㅜ
15/02/03 10:01
수정 아이콘
각하라는 호칭을 대통령님으로 바꿨다는걸 감안하고, 한인신문이라는걸 감안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불편하게 느끼실수도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2/03 10:14
수정 아이콘
글이랑 댓글들 보니

노무현 김대중에게 님 안붙혔다고 난리치던 사람이 많던 몇년전 피지알이 떠오르는군요..
프리다이빙
15/02/03 10:35
수정 아이콘
그런 일도 있었군요. 참 내...
15/02/03 11:51
수정 아이콘
그런적 없던것 같은데요.
이호철
15/02/03 13:21
수정 아이콘
있었습니다. 날자까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5/02/03 17:34
수정 아이콘
여러번 있었습니다..
착한밥팅z
15/02/03 12: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기억나네요
15/02/03 12:54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가 너무 답답합니다
붕어가시
15/02/03 10:25
수정 아이콘
무엇을 답답하게 여기시는지 알 것같습니다. 계시는 곳 바로 옆섬에 친척분이 계신데 사고가 이민가실때 1970년대에 고정되어 있으십니다. 대화 할때마다 답답함을 느끼지요. 그 분도 저한테 답답함을 느끼겠지요.

요즘 페이스 북 돌아다니는 글 중에 한국인 중에 가장 어렵고 변하지 않는 집단이 60-80년대 초반까지 미국으로 이민가서 정착하신 남성들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자기 방어 기제 때문이라나. 별수 있습니까 - 맞지 않으면 대면대면하게 지낼 수 밖에.
프리다이빙
15/02/03 10:39
수정 아이콘
거의 틀림없는 말씀입니다. 혹여 우연찮게 술자리가 조성되면 꼭나오는 표현이 박통과 그 딸 얘기입니다. 그 분들에겐 드라마틱한 순환이라 여겨지신 답니다. 앞으로는 대면대면을 거듭 연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저글링아빠
15/02/03 10:31
수정 아이콘
그른 것과 싫은 것을 잘 구별하시는게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유익할 때가 많습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0:50
수정 아이콘
명심'하겠습니다. 당분간... 말씀하신 내용을 곱씹으며 생활해 보겠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ㅡ.ㅡ
15/02/03 11:04
수정 아이콘
저건 누가봐도 명백하게 '그른 것'이 맞긴 하죠.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하냐, 약하냐, 그런 차이가 있을 뿐.
저글링아빠
15/02/03 11: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른 것과 싫은 것이 섞여있는거고 글쓴분이 겪는 고통은 그걸 구분 못하기 때문에 생겼다고 보입니다.

지역지의 전임 대통령의 호칭이 틀렸다고 사이판 섬 생활 자체가 답답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게 일반적인 루트는 아닌데, 그런 이유인거죠.

예를 들어 바보들 빨아주고 싶으면 확실히 빨아주지 호칭도 오락가락 이게 뭐냐 크크크크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면 마음의 괴로움이 있겠습니까.
15/02/03 11:10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의미였다면 공감합니다.
저는 저게 그른 것이 아닌데, 싫은 것을 그른 것으로 착각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을 위해 좋다는 말씀으로 생각했네요.
프리다이빙
15/02/03 13:21
수정 아이콘
아..정말 급 후련해지는 느낌입니다. 저 조차 복잡스런 기분이었는데 저글링아빠님의 댓글 덕에 얽힌 낚싯줄 풀어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새강이
15/02/03 10:31
수정 아이콘
원래 이민가신 분들 중에 지금 중장년층이거나 아니면 노인분들이시면은 새누리당 지지 성향이 강하시죠 그렇기에 새누리당이 어떻게든 재외국민도 투표권을 얻게 한거고요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프리다이빙님 타지 생활 화이팅하세요
프리다이빙
15/02/03 10:55
수정 아이콘
거듭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나치게 예민했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꿔보겠습니다.
15/02/03 10:5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보시기에 그분들이 요상하고 부끄러운 행동을 한다고 본인까지 부끄러울 필요는 없죠.
차라리 저게 무슨 뻘짓이야라고 생각하는게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타향 살이 힘내시기 바랍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0: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첨엔 그리 생각해 보려고 애썼습니다만...담날 회고록 기사를 인터넷으로 보고는 그만 울화가...ㅜ.ㅜ, 지적 감사합니다. 신경 끄겠습니다.
15/02/03 11:13
수정 아이콘
지적까진 아닙니다 흐흐;
랜덤여신
15/02/03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거슬리긴 합니다만, 'Mr. Prisident'와 유사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쉽습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만 거슬렸어야 했는데.
15/02/03 11:3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예전에 컬투쇼에서 들은 사연에서 ....사연보낸 사람은 골프장 알바...
골프장을 방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글쓴이에게 "자네 밥은 먹었나?" 라고 물었는데
글쓴이는 너무 당황해서 "예..전하"라고 했다는.....
프리다이빙
15/02/03 11:36
수정 아이콘
모니터에 뿜는 건 닦으면 된다지만, 키보드에 떨어진 건 대략 답이 없습니다. ㅜ.ㅜ
Altair~★
15/02/03 12:16
수정 아이콘
화이트데이
15/02/03 13:4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빵 터지네요 크크크크크
해달사랑
15/02/03 12:40
수정 아이콘
여기보다는 낫겠죠
후라이드슈타인
15/02/03 13:14
수정 아이콘
전두환 퇴임후 그에게 각하호칭 쓴게 신문에 대서특필되고
융단폭격이 일어나던게 엇그제였습니다
저건 사실 오들거리고 소름돋아 욕먹을 만한 겁니다
프리다이빙
15/02/03 17:19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 엇그제 기억속에 머물러 있나 봅니다. 깨어나도록 해야겠습니다.
밀물썰물
15/02/03 13:17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전 대통령 그분도 여행 다닐 자유는 있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보기 보단 그 직함을 보지 않나요? 그것이 우리의 관습아닌가요?
그래서 우리는 김말동씨가 아닌 김과장님, 이철수씨가 아닌 이박사님 등등 그런식이지요.

그곳 한인회 회장님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지난 대통령이니까 그렇게 하셨을 것입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프리다이빙
15/02/03 17:18
수정 아이콘
사람보다 직함을 먼저 보는 스탈이 전혀 아니라서 말입니다... 그게 관습이었다면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밀물썰물
15/02/04 04: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위의 맘에 안드시는 어르신분들은 우리보다 직함을 보는 것에 훨씬 더 익숙해져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죠. 꼭 신문 기사의 주인공이 좋은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 1960년대에 결혼하신 분들이 2010년에 결혼하는 사람들 보다는 중매에 더 익숙한 것처럼.

프리다이빙씨는 프리다이빙씨대로 생각하고 행동하시고 또 위의 어르신분들은 그들이 방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오해 마세요, 저도 저 신문의 주인공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프리다이빙
15/02/04 08:54
수정 아이콘
넵, 어떤 의미인지 감이 잡혔습니다. 추가설명 감사합니다.
비밀번호1111
15/02/03 13:35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에 고위직 방문이 처음이라고 기쁜일이라고 하는걸 보아서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갔어도 똑같았을거라고 봅니다.
저 집필자 스탠스가 새누리 지지층 (확실하지도 않지만) 이라고 할 지라도 말이죠
자기가 주도하는 한인회에 권위와 정통성을 인정해주는 사람인데 뛰어가서 알아 모시겠죠 저라도 그렇게 합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중에 님자 붙이고 싶은 사람 없지만 만약에 제가 사업체나 조직을 이끄는데 전현직 대통령이 찾아온다면
이승만 전두환이 아닌 이상 님자 붙여서 살살 기겠네요
프리다이빙
15/02/03 17:25
수정 아이콘
고위직 방문이 첨은 아니었기 때문에 '한인사회 역사상..'이란 표현도 끼워맞춘 격입니다만..
화이트데이
15/02/03 13:39
수정 아이콘
저게 잘못된건가요?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요. 뭐 저 한인신문에서 '이명박 대통령님'과 '노무현은' 뭐 이런 식으로 존대와 반대를 오가는 표현을 했다면 모를까. 존칭이 불편하다고 하는거는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신문 자체도 일반적인 문어체가 아니라 존댓말로 작성되었고 다른 장관에게도 존칭이 사용되었으며 밑에는 그냥 '이대통령' 이라고 표기해놨습니다. 전반적으로 본다면 한 번 정도 존칭으로 표현한 것 같은데, 잘못되었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 오히려 이명박이 적혀있었기 때문에 더욱 반응이 뜨거운(?)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인생을 덜 살아서 이해를 못하는건가;;
재문의
15/02/03 20:26
수정 아이콘
막 부끄럽고 그렇게 까지 느끼신 다니..
특히 신문사가 아니라 섬이라고 표현하면서 전체 다른 교민 수준을 매우 낮게 보시고 계신건지
사회생활 전혀 안하시는 20초 치기어린 나이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럴분도 아닌거 같고
너무 선민의식을 가진건 아니신가 모르겠습니다.

아주 나아가서 코리안인게 부끄러울 정도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376 [일반] 독일 어떤 역에 새겨진 추념판.jpg [28] 표절작곡가6963 15/02/04 6963 3
56374 [일반] 문재인측이 손석희를 포스터에 넣어 아름다운 콜라보라고 했다가 강력항의 받았네요 [121] Woody11279 15/02/04 11279 2
56372 [일반] 저는 편향적입니다. [57] 마빠이6048 15/02/04 6048 22
56364 [일반] [SLR펌] 카풀하는 직원의 무개념 [85] 발롱도르18661 15/02/04 18661 0
56362 [일반] 부지런한 비효율에 관한 글을 읽고서... [22] damianhwang5312 15/02/04 5312 1
56359 [일반] 정부가 골프 활성화를 위해 세금 혜택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133] 동지8542 15/02/04 8542 5
56355 [일반] 여자와 아이를 죽이는 것이 어찌 성전인가!(뱀발부분 수정했습니다.) [40] 후추통7186 15/02/04 7186 1
56354 [일반] 새누리당 KY라인이 "증세 없는 복지" 폐지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72] 어리버리5611 15/02/04 5611 1
56351 [일반] '유승민 효과'...朴 지지율 급락, 새누리 지지율 반등 [97] 발롱도르9200 15/02/04 9200 0
56324 [일반] 겨울왕국 피버가 다음달에 공개됩니다. [22] Leeka5725 15/02/03 5725 0
56319 [일반] 이 섬이 너무 답답합니다. [84] 프리다이빙9135 15/02/03 9135 0
56316 [일반] 이중언어사용(Bilingualism)이 정말 좋은 걸까 [76] 기아트윈스11971 15/02/02 11971 1
56282 [일반] [복싱계층]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떡밥은 계속된다. [17] 삭제됨4536 15/01/31 4536 0
56281 [일반] 다시 태어나도 한국에서 태어나시겠습니까? [123] 카레맛똥9306 15/01/31 9306 0
56272 [일반] 이명박 회고록에 대한 손석희의 뼈있는 일침 [76] 발롱도르15038 15/01/30 15038 15
56074 [일반] 아시안컵 8강 대진표 및 토너먼트 일정 [61] SKY926563 15/01/20 6563 0
56070 [일반] 한국에서 이케아가 잘 팔리는 이유 [51] 발롱도르11433 15/01/20 11433 0
56064 [일반] 클라라 디스패치 보도에 해명 발표 (+ 클라라 7월에 폰 빠트려서 휴대전화가 망가졌다) [156] 발롱도르17717 15/01/20 17717 1
56053 [일반] 직장인 피지알러를 무조건 열받게 만들 수 있는 기사 [92] swordfish-72만세9915 15/01/19 9915 3
56039 [일반] 사건에 사건이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대한민국... [74] 발롱도르12083 15/01/19 12083 0
56030 [일반] [아시안컵] 일본 탈락 시나리오 [43] 삭제됨10546 15/01/18 10546 1
56027 [일반] 삼국지 3대 팬덤 정리 [103] 발롱도르14296 15/01/18 14296 1
56010 [일반] [축구] 이번 아시안컵 결과가 이상합니다. [100] ChoA12798 15/01/17 127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