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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02 18:15:29
Name kedge99
Subject [일반] 안녕하세요. 무거운 뉴스들로만 가득한데, 조금 가벼운 글입니다. 어버이날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원래 글도 워낙 못쓰고, 또 않쓰지만 요즘 어딜가든지 광우병, 대운하, 의료보험 민영화 등등
무거운 주제들만 거론되네요.
Free BBS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조금은 가벼운 이야기도 하고 싶고
또 이제 가정의 달 5월인 만큼 어버이날 선물 무엇이 좋을까? 물어보고 싶습니다.
현금으로 어느정도 드리자니 그게 좀 왠지 모양새가 아닌 듯 하고
내복(?)을 사들릴 수도 없고요.
매년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저녁+용돈으로 드렸는데,
올해는 뭔가 하나 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많네요.
다들 슬슬 뭔가 하나 쯤은 사드릴까 고민하고 계실텐데
저한테도 좀 알려주세요.
저는 지금 나름대로 열심히 고민중인데 진짜 딱히 사드릴게 없는듯 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계시판이 이런 저런 문제로 너무 무거워 보여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글 써요. ^^
사족으로  올해 5월은 저에게는 잔혹하네요
갑자기 조카들이 3명으로 늘어났고 (5월 5일)
그 중 한놈이 이제 곧 100일 이고 (100일잔치 ㅡㅡ;;)
친한 불X친구는 5월 10일 결혼이고 ( 현금으로 30달랍디다. 무서운 놈)
어버이날도 그렇고....
은사님이 안계신것이 참 다행이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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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민방위
08/05/02 18:20
수정 아이콘
모양새가 아니더라도 현금이 최고입니다.

어르신분들을 상대로한 설문조사에서도 현금을 원하시는 경우가 압도적이었죠.

원하시는거 해드려야죠~ 대신 감사의 인사 혹은 편지를 함께 한다면 모양새도 좀 살지 않을까요?
솔로는최고의
08/05/02 18:22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현금이 최고입니다. 저도 작년에 50만원을 쾌척했더니 평소에 보기힘든 미소가..............

그런데 올 해는 돈 없어서 그냥 좋은 데서 식사로 때우려고요 ㅡ.,ㅡ
당신은저그왕
08/05/02 18:22
수정 아이콘
무거운 것=중요한 것
가벼운 것=덜 중요한 것
으로 받아들이신다면 이 내용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전 신경 끌려구요.(?????)

뭘 사드리지?

(위의 댓글들을 보고)그래 현금을 사드리자!
오소리감투
08/05/02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현금 추천합니다..
깔끔하게 부모님 계좌에 입금해주시면 부모님이 많이 기뻐하실거에요~
낭만곰됴이™
08/05/02 18:27
수정 아이콘
현금이나 상품권 넣으실때 뻘쭘하게 흰봉투 쓰시지 마시고

http://www.1300k.com/shop/goodsDetail.html?goodsno=200409050030&back=
이거나
http://www.1300k.com/shop/goodsDetail.html?goodsno=200709040031&back=
이거를 봉투로 쓰시면 좋을것 같아요^^;

편지 한통과 함께~
happyend
08/05/02 18:38
수정 아이콘
낭만곰됴이™님//구매했어요.감사^^
08/05/02 18:39
수정 아이콘
오늘 어머님이 친구분과 패티김 공연보러가시면서 친구 아들놈이 티켓 선물해준 거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큰소리로 "걱정마시라"고 말씀은 드렸는데...

현금은 솔직히 싫고.. 다른 건 잘 모르겠고..
휴...
Anarchie
08/05/02 18:5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한약 한재 지어드립니다.
Jeff_Hardy
08/05/02 19:07
수정 아이콘
어머니, 저의 어린이날은 언제였던가요?
08/05/02 19:08
수정 아이콘
저는 디너쇼나 공연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부산에서는... 마땅한게 없네요.
조용필, 나훈아, 남진 이 셋중에 한명만 걸리면 좋겠는데^^;
올해도 아마 현금으로 드리지 않을까 싶은데... 제 부모님은 현금 드리면 당신 위해 쓰는게 아니라 집을 위해 쓰시기 때문에 현금 아닌걸 찾게된답니다.
08/05/02 19:59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서 거창한거 싫어하셔서, 괜찮은 초밥집에 가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어버이날이 쉬는 날도 아니고, 번거롭게 뭘 따지시냐면서, 그냥 땡겨서(?) 행사를 했습니다 ^^;
직장생활 하면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참 많이 줄었는데, 역시나 부모님은 자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좋으신가 봅니다.
08/05/02 20:47
수정 아이콘
AhnGoon님// 생각해보니 정말..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듯 하네요..
08/05/02 20:50
수정 아이콘
저나 형이나 (둘다 미혼이라;) 월급에서 70%이상은 어머니께 매달 드리고있거든요. 어머니께서 제테크하시니..;
그런데 어버이날마저 돈으로 드린다는게;; 어차피 돈으로 드려봤자.. 어머니 계좌에 묵혀있을거 뻔한데..

보통 현금으로 드리면 안쓰시고 모으시지 않나요? 전 어떤것이든 사드리는게 나은거같아요
작년엔 형이랑 같이 김치냉장고 해드렸죠. ^^; 올해는 딱히 해드릴게 없네요..

부모님께 직접 여쭤보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땅과자유
08/05/03 13:0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생신 + 어버이날 + 기타 등등 행사 + 집이사... 평판 TV 하나 사드리는거로 마무리 했습니다. 내년까진 그냥 묻어가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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