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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20 11:59:47
Name 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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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클라라 디스패치 보도에 해명 발표 (+ 클라라 7월에 폰 빠트려서 휴대전화가 망가졌다)




사진은 클라라가 공개한 카톡

http://news.nate.com/view/20150120n09587

[클라라 측이 공개한 폴라리스 회장과 카톡 전문 공개]





안녕하세요. 클라라입니다.

저는 어제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습니다.

1) 맞습니다. 어제 디스패치에서 보도한대로 제가 수영복 사진과 속옷 사진을 카톡으로 이규태 회장님에게 보냈습니다.
제가 이규태 회장님을 꼬실려고 보낸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사진이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같이 일 할 회장님에게 얼마 후 잡지와 책에 실린 사진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컨펌을 받고 있었습니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 및 카톡의 대부분은 회장님이 계약을 전후하여 가장 사이가 좋을 때였습니다. 당연히 잘 보여야할 때였습니다.
또한 다른 실무 담당자들을 지정하지 않고 회장님이 직접 저와 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때였습니다.

2) 이후 회장님이 계약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으시면서 분쟁이 시작되었고, 그 분쟁 와중에서도 저와 매니저의 사이를 의심하였습니다.
새벽 12시 넘은 시간에 5분마다 술을 마시면서 '신선하고 설레였다' , '와인 마시다보니 너 생각이나서 그런다' 등의 카톡 등을 그 상황에서 보내셔서 놀랐고,
무엇보다도 가장 황당하고 어이없었던 것은 분쟁 와중에도 여러번 '개인적인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너를 관리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스케줄을 물론이고, 심지어 "여배우의 생리 주기"까지 알아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런 말은 앞뒤 문맥,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발언하면 안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저는 이런 사실은 아버지에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었고, 아버지는 심하게 분노하시며 '당장 계약을 해지시켜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증명서를 보냈습니다.
이에 이규태 회장님은 이 내용증명서가 '협박'이라며 오히려 저희를 경찰에 형사 고소하였습니다.

4) 제가 이규태 회장님을 찾아가서 제 잘못이라며 사과한 것도 맞습니다. 폴라리스 변호사가 '먼저 사과하면 해지해 준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믿었습니다. 사과하고 조용히 끝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규태 회장님은 역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이를 CCTV로 녹화하여 오히려 소송의 증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경악스러운 일은 미팅을 시작하기 전 이규태 회장님이 "우리 서로 녹취하지말자. 핸드론 다 꺼내놔. 나도 꺼내놓을테니까..." 라고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이규태 회장님은 녹취가 아닌 녹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저에게 제 말을 증명할 녹취록들이 있습니다.

회장님은 항상 저에게 정치적 경제적 인맥, 언론 관리, 댓글 관리 등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당연히 제가 이길 수 없겠지요.

저는 여러분께 저의 편을 들어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대한민국 법에 보장되어있는 정당하게 재판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http://www.dispatch.co.kr/r.dp?idx=117546

[[단독] 클라라, 성적 수치심의 전말…SNS 문자 대화 분석]

디스패치가 클라라의 카톡을 공개한뒤 클라라쪽에서도 빠르게 해명을 올렸네요.





일단 해명글을 요약하면

수영복사진과 속옷사진을 보낸건 맞는데 '일'의 차원에서 보낸것일뿐이다.

회장이 계약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아 분쟁이 일어났고 새벽에 '신선하고 설레였다' , '와인 마시다보니 너 생각이나서 그런다' 등의 문자를 보내기도 하며 여배우의 생리 주기까지 알아야 한다는 등 사생활 침해가 심했다.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해서 당장 계약을 해지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회장은 이를 협박이라고 하며 경찰에 형사 고소했다.

회장은 서로 녹취하지말자고 해놓고 오히려 cctv로 녹화해서 소송의 증거로 활용하고 있다. 이 모든건 다행히 나에게 녹취록이 있다.  (하지만 공개하지 않음)

정당하게 재판받을 수있는 권리를 달라



정도네요.

그나저나 가장 논란이 되었던 레이디스코드 조문에 참석하지 않고 '인생은 짧습니다' 문자를 보낸사실에 대해선 일언반구 언급이 없네요.




+ 추가

http://star.mt.co.kr/stview.php?no=2015012013581355565&type=3

"클라라가 7월 말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려 휴대전화가 망가졌다"

클라라가 7월에 폰을 물에 빠트려 7월 이전의 대화 기록이 없다네요...

카톡 내용 다 서버에 남아있을테고 피시 카톡으로도 남아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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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아니라독수리
15/01/20 12:04
수정 아이콘
잡지사진 컨펌을 카톡으로 받는다는 게 영...
실버벨
15/01/20 12:04
수정 아이콘
http://m.mk.co.kr/entertain/headline/2015/62528
이것도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5/01/20 12:05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습니다.

첫 문장은 본인이 쓴거면 정말 대단한거고, 누군가가 대신 썼다고 해도 정말 잘 쓴 내용입니다. (잘했다 잘못했다와는 상관 없이 문장 자체만) 어차피 이후 재판결과에는 크게 관심 갖지 않고 어제 그 일에 대해서만 지속적으로 이야기가 되는건 크게 달라질게 없을거라고 봅니다.
구름이가는곳
15/01/20 16:27
수정 아이콘
저도 첫문장보고 캬 했네요
열정적으로
15/01/20 12:08
수정 아이콘
이사람은 참..등장부터 지금까지 늘 시끌시끌하네요
한순간도 논란없이 활동한걸 본적이없네요
귀여운호랑이
15/01/20 12:08
수정 아이콘
조문참석 건은 계약 관련 분쟁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항 아닌가요. 굳이 언급하는게 이상하죠.
발롱도르
15/01/20 12: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논란이되고있는 상황에서 연예계 상황을 계속 하려면 이부분은 어떻개든 해명이 있어야 하지않을까요?
국민들이 아무래도 이런부분이 더 쉽게 와닿을 테니까요

새벽에 와인먹자고 카톡보냈네 하며 성적수치심 느꼈다는부분도 계약 관련 분쟁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상황이지만
회장은 이에 해명을 했습니다.
내장미남
15/01/20 12:12
수정 아이콘
그냥 도덕성이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증거(?)였으니까요.
계약 관련 분쟁때문에 사람들이 화내는게 아니니까요
꼬질이아빠
15/01/20 12:1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상관 없는건데 같이 욕먹고 있죠
'인생은 짧습니다'도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잘 이해를 못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관심을 안가져 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롱도르
15/01/20 12:22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먼저 계약 관련 분쟁하고는 상관없는 성적수치심을 언급하며 회장에게 도덕적인 타격을 주려고 한게 클라라였습니다...
꼬질이아빠
15/01/20 12:48
수정 아이콘
도덕적 타격을 주려 한거랑 계약이 부당한건지는 별개라고 생각되어서요
'선제 공격'??을 한게 클라라라는건 인지하고 있습니다.
15/01/20 12:55
수정 아이콘
최초 클라라 주장의 핵심은 '불공정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이 부당하다'는 것이 아니고 '성적 수치심을 줬기 때문에 계약이 부당하다(혹은 같이 일 못하겠다)'는 것 아니었나요?
꼬질이아빠
15/01/20 13:00
수정 아이콘
조문 참석을 말한다는게 잘못 달았네요;;;;;;;;
창피하지만 댓글을 지울 수 없어 남깁니다.
원시제
15/01/20 12:3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었는데 그 지인 앞에서 '인생은 짧으니 나 좀 도와줘' 하면
소시오패스 소리 듣죠...
꼬질이아빠
15/01/20 12:47
수정 아이콘
잘했다는게 아니라 소시오 패스라는 말을 들은 정도는 아닌거 같아서요
세상에 저정도의 사람은 꽤 많거든요
샨티엔아메이
15/01/20 14:49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이 많은거랑 그정도 행동이 소시오패스소리 들을 행동이란거는 별개입니다.
꼬질이아빠
15/01/20 20:01
수정 아이콘
다른건 알고 있습니다. 지적이 나올만하게 쓰긴 했네요
소시오패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는 아닌것 같다라는 거지요
그냥 '이런 정도의 일'에 세상이 신경쓰는게 맘에 안들어서요
이런건 그냥 진흙탕 싸움이죠
11개월 아이를 발로 눌러서 뇌사를 만드는게 훨씬 소시오패스에 가까운거 같고 신경을 써야될일 같은데...
샨티엔아메이
15/01/20 20:34
수정 아이콘
소시오패스네마네 하는건 관심없지만
꼬질이아빠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물타기처럼 느껴집니다.
저 정도의 사람은 많다고 하시는거나 11개월 뇌사아이를 들먹이는거나....

기준선을 넘느냐마느냐를 봐야지 더심한것도 있네, 그런사람이 더 많네 같은걸 따지는게 아니잖아요.
꼬질이아빠
15/01/20 21:40
수정 아이콘
클라라에 대해 쉴드 칠 생각은 전혀 없으니 물타기 할 이유도 없습니다.
샨티엔아메이님의 지적에 맞춰서 말씀드리면
전 클라라가 소시오패스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기준선을 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구요
저정도의 사람이 많다는건 그런 사람이 많아서 소시오패스가 아니란 말이 아니고 클라라는 그냥 남을 등쳐먹으려는 나쁜 사람이고 세상에는 개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그런 나쁜 사람이 꽤 많으니 이런일은 경찰이나 검찰에게 맏기고 좀더 생산적(연말 정산이라던가,,, 연말정산이라던가,,,연말정산이라던가....)인 일에 우리의 손가락 노동을 사용하자는 거지요
개인적으로 이게 그렇게까지 이슈가 될만한 일인가 싶어요. 지금 자게글만 해도 이 글이 가장 리플도 많고.
15/01/20 12:2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계약관련 분쟁인데 클라라쪽이 먼저 선수친게 도덕성이거든요...
시작한쪽이 클라라쪽이라서 뭐.. 그쪽도 할말이없죠
15/01/20 12: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언론플레이를 시작했던게 클라라측이었던 것 같은데요. 여론재판이니 언론재판이니 하는건 좀 난감하긴하네요. 그리고 전문을 읽어봐도 클라라에게 좋은 여론이 생길 것 같진않은데 왜 또 공개를 한걸까요. 성적수치심이니 이런걸 찾아보기 힘들고. 그리고 중간에 낀 김00이라는 사람이 아무래도 저 관계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 같이보이네요..
작은 아무무
15/01/20 12:12
수정 아이콘
인생은 짧습니다

뭐 이 한마디로 연예인 생활 하기는 글렀죠
spankyou
15/01/20 12:12
수정 아이콘
참 꼴보기 싫네요.
섹슈얼한 이미지 시구해서 인기를 얻어놓곤 섹슈얼한 이미지로만 보이는게 싫다고 하면서 화보는 그런 이미지로만 찍어대고
영화도 그런 영화에 출연하고. 한번도 논란이 없었던적이 없는거 같아요.
갑자기 얻은 인기를 주체하지 못하는게 보입니다.
이번일로 이미지 추락할대로 추락해서 다시 안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BetterSuweet
15/01/20 12:12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는 건데, 클라라측 발표문들은 표현이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에요.
이번 발표문의 '꼬실려고'라는 표현도 발표문이라면 보통 '유혹하려고' 정도의 어감을 가진 단어를 사용했을텐데요. 정말 클라라가 직접 전문을 작성해서 발표하거나, 지금 소속사가 정말 무능력하거나, 둘 중 하나일 듯 해요.
빨간당근
15/01/20 12:13
수정 아이콘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62528&year=2015
본인이 공개한 전문만 찬찬히 읽어봐도... '신선하고 설레였다' , '와인 마시다보니 너 생각이나서 그런다' 등의 문자가 섹슈얼한 의미로 쓰인것이 아니라는게 바로 알수 있는데 무슨생각으로 저걸 공개했는지 의문이네요;

그나저나 전문 어디에도 없는 생리주기 이야기는 진짜 얼척없네요;
다빈치
15/01/20 14:19
수정 아이콘
사실 생리주기를 엔터테인먼트에서 실제로 물어봤다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모델활동이나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지장이 있는, 1년에 12번은 반드시 찾아오는 주기라 피할 수 있으면 피해서 스케줄 짜서 일을했으면 하는게 소속사의 입장일텐데 이게 성적 수치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저는 남성이라.. 여성분들이 '그래도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하면 그 부분은 그런가보다하고 인정하겠습니다만..
15/01/20 14:49
수정 아이콘
여자인데 저도 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성적인 농담을 하면서 생리주기를 물어봤다면 모를까 그냥 관리차원에서 언급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생리가 수치스러운 일도 아니고 자연적인 현상이고 그리고 이건 남자들도 알아야 하죠, 생리 중일 때 일부 여자들은 도벽같은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하거든요, 평소보다 까칠해지기도 하고요
다빈치
15/01/20 14:52
수정 아이콘
덜덜.. 실제로 지름신이 강림하신다던가 하는군요.. 신기하네요.. 성격이 까칠해지는건 이해가 됩니다만 크크
하얀마녀
15/01/20 16:34
수정 아이콘
호르몬이 머리 속에서 계속 장난질을 하니 별 일이 다 생기죠. 아예 이중인격 수준으로 인격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빈치
15/01/20 16:45
수정 아이콘
아아 기분이 찜찜하고 짜증나고 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성격이 왔다갔다 하는거군요 덜덜.. 역시 호르몬같은것들은 무섭네요
15/01/20 12:16
수정 아이콘
지금 공개한것만 봐도 본인한테 유리할건 없는것같은데...
여론재판을 떠나서 애초에 그냥 알려진 계약상황만 두고 보더라도 굉장히 불리한 재판으로 보이고
뭔가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 이득볼것같은가?
그러기엔 언플로 조져둔 이미지가 너무큰데
손연재
15/01/20 12:16
수정 아이콘
평소에 거짓말을 좀 했어야 신뢰감이 생기죠.
MoveCrowd
15/01/20 12:17
수정 아이콘
클라라 쪽이야 이미 맛탱이가 갔지만
이규태 회장 저 사람도 상당히 무서운 사람인만큼 표면적인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될거라 봅니다.
다만 알려진 것들만 봤을 때 클라라는 대체 뭘 믿고 소송까지 간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부실한 느낌인데..
뭐 나중에 재판 결과를 보면 될거라 봅니다.
발롱도르
15/01/20 12: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소속사회장을 나이60먹은 노인네가 20대 여자에게 추근덕거린 파렴치한으로 몰아세우며 여론재판 먼저 하려고 했던게 바로 클라라 아닌가요?
숲들숲들
15/01/20 12:17
수정 아이콘
저 회장도 이 이슈와는 무관하지만 비리문제는 끝내 주던데 끼리끼리 잘 만나서 그들 답게 헤어지는 모습이네요..둘 다 최악..
첸 스톰스타우트
15/01/20 12:18
수정 아이콘
이미 이 사건의 본질은 계약분쟁이 아니죠. 자기가 먼저 감성을 자극하는 도덕성을 들먹이며 사건을 진흙탕으로 끌고갔으면서 이제와서 자기가 불리하니
"저는 어제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습니다"라면서 사건의 본질은 이게 아니라고 발뺌하네요. 먼저 국민감정 자극해서 정식재판 전에 상대를 언론재판과 여론재판에서 사형선고 받게 만들려고 한건 클라라 본인인데 말이죠.

참 뻔뻔하네요.
15/01/20 12: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제보다도 현재 여론이 더 안좋은게 이게 젤 큰 것 같네요. 갈수록 무덤을 파고 있는듯한 느낌?
spankyou
15/01/20 12:3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자기가 먼저 선방날려놓고 넘어갈꺼 같은데 안넘어가고 자기도 한대 맞으니까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꼴같네요.
스타카토
15/01/20 12: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Neandertal
15/01/20 12: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클라라 라는 사람의 연예계의 효용성이 어떤 분야가 있을까요?...
얼핏 생각해도 화보 정도밖에 없는 것 같은데...잘은 모르지만 연기나 가수 쪽도 비전은 낮지 않나요?....
버라이어티같은 예능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15/01/20 12:27
수정 아이콘
워낙 무형적인 가치기준이라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만, 뭘 해도 일단 이슈화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꽤 높습니다. 물론 유재석씨처럼 뭘 해도 좋은 이미지의 이슈메이킹이 된다고 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부정적인 이미지라고 해도 지속적으로 이슈화가 될 수 있으면 노이즈마케팅적 요소로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소모적인 이미지라고는 해도 쓰기에는 꽤 좋은 대상입니다.

이렇든 저렇든 간에 어디 나갈때 공항패션하나라도 찍고 화보라도 하나 더 찍고 있는것도 사실이고 대륙진출 관련해서 뭔가 준비중인것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륙으로 진출만 잘 했다고 하면 어찌될지 모르는게 현재 한국 연예계 시장이라.. (....)
켈로그김
15/01/20 13:02
수정 아이콘
화보의 퀄리티만 놓고 보자면, 국내 한정 "몇 안되는 생산자들 중 경쟁력이 있다" 정도이고,
옆나라 일본의 선진문물에 비교하자면.. 그냥 1군-2군 왔다갔다할 정도로 평범한 정도..

확실한건 클라라가 포르노를 찍는다고 해도 제 하드에 그녀의 공간은 없을겁니다.. ㅡㅡ;
발롱도르
15/01/20 12:23
수정 아이콘
2014. 8. 14. 오후 6:42,

회원님 : 카톡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장님 자존심 강하신 분인거 제가 아니까요.
조만간 와인 한잔할수 있을까요?



2014년 8월 30일 토요일
2014. 8. 30. 오후 1:54,

이00 회장님 : 정말 나의 말을 무시하는 것같이 왜 그렇게 해?

아버지도 내 앞에서 알아 듣도록 이야기 하시던데

김00과 제주도 같이 간것으로 끝내야지

미국까지 같이가서 온갖 기자들에게 다 노출하고싶어? 언론사에서 너 출국하는 날
연락왔는데

너 활동에 지장 줄가봐 참았어ㆍ

어쩌려고 그러는지 참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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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가 공개한 문자로 보면 클라라나 주변이나 멍청한게

와인 먹자고는 클라라 본인이 말함.

저 김모씨 정체는 클라라 전 소속사의 대표이며 연예계 쪽에는 둘이 연애한다는 루머가 있음.

그런데 폴라리스에 클라라가 매니저로 추천해서 고용 되었고,
매니저로 고용된 상태에서 자신이 대표인 것 처럼 행동하고 다녀서
사정 알고 해고 시켰는데

그 이후에도 폴라리스 매니저가 아닌 저 남자와 동행해서 제주도와 미국에 갔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


여기저기 스스로 폭탄을 터트리고 있네요.
울트라면이야
15/01/20 12: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시구로 이슈되고나서 여기저기 예능나와서 떠드는거 보면 지능수준 인증한지 오래죠 흐
전 입터는거 보고 정나미 뚝 떨어지던데...결국 마지막에도 거짓말로 훅 가네요.

인생은 짧다라...진짜 레코 유족분들은 그 글보고 얼마나 상처받으셨을지...

그리고 첨언하자면 회장과 클라라 사이의 대화를 보면 대충 둘이 결혼을 약속했다는 식의 내용도 추측됩니다.
그 내용은 루머가 아니라 사실같네요.
달달한고양이
15/01/20 12:25
수정 아이콘
자신도 주고받은 카톡 대화의 '일부'를 가지고 상대방을 몰아가려고 처음에 시도했으면서 이제와서 이렇게 나오는건 좀 우습네요.
15/01/20 12:25
수정 아이콘
근데 처음에 카톡 일부만 공개하면서 여론재판 시도했던게 클라라쪽이라서...이제와서 저런다고 딱히 반전되진 않을꺼 같습니다. 특별히 유리한 내용도 없어 보이고...
프로아갤러
15/01/20 12:25
수정 아이콘
카톡내용으로 보면 폴라리스 회장 압승인데 클라라씨 티비에선 보기 힘들게되겠네요 나중에 iptv 영화에서나 볼수있으려나
15/01/20 12:2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궁금한 게, 디스패치 측에서 저런 카톡은 어떻게 구했을까요? 개인 간의 사적인 카톡인데 말이죠. 회장이라는 사람이 건네주면서 기사화 해달라고 한건가..?
15/01/20 12:28
수정 아이콘
슈퍼해커가 있나보죠 뭐, 해당 당사자들쪽에서 인계받았다고는 안할겁니다 아마.. (...)
라이트닝
15/01/20 12:28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측에서 건수생기니 취재하면서 기웃거림 + 이회장도 답답했던 상황 이니 쉽게 풀렸을거같네요
15/01/20 15:25
수정 아이콘
회장측이 확실한 패를 갖고 있으니 오픈했겠죠.
뭐 디스패치 입장에서는 독점 터트려서 좋고, 회장입장에서는 해명되서 좋고.
장기적으로는 혹여나 우리 소속 연예인들 가십이 터질 때 조정여지도 생기고.
서로 이익보는 상황이니 공개할 수 밖에요
라이트닝
15/01/20 12:26
수정 아이콘
클라라측에서 공개한 메시지 봐도 성희롱 의도가 전혀 아니었네요.결론난듯..
어리버리
15/01/20 12:28
수정 아이콘
2014. 9. 19. 오전 12:08,
이규태 회장님 :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이고 그랬었는데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워서.
2014. 9. 19. 오전 12:11,
이규태 회장님 : 페닌슐라에서 와인 마시다보니 너 생각이 나서 그런다.
2014. 9. 19. 오전 12:11,
이규태 회장님 : 내일 좋은 만남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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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측에서 문제 삼는 9월 19일 새벽 5분 사이에 보낸 3개의 카톡입니다. 제가 오독을 한건지 저게 어떻게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성추행이라는게 아무리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고 하지만 저 메세지는 전혀 성추행에 가까운 메세지도 아닌거 같아 보입니다. 가면 갈수록 클라라측이 수렁에 빠져드는거 같아 보이네요.
발롱도르
15/01/20 12:29
수정 아이콘
심지어 와인 하자고 먼저 말한건 클라라
울트라면이야
15/01/20 12:30
수정 아이콘
공감이요. 그전에도 와인한잔하자~ 라는말이 = 일에 대해 긴히 이야기하자. 라는뜻으로 해석되는데요...
단호박
15/01/20 12:55
수정 아이콘
같이 일 잘할 줄 알았는데 밤에 와인먹다보니 더 착잡해져서 보낸 거 같은 문맥인데 왠 성적수치심인가요; 자기 속옷 사진 보내는건 수치심 안느껴지나보죠
최종병기캐리어
15/01/20 13:27
수정 아이콘
저걸 성적으로 느낄정도라면 평소에 자기가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15/01/20 13:5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아무리 봐줘도 잘 모르겠는데;;;
황기단화랑
15/01/20 15:51
수정 아이콘
성추행이 아니라 성희롱이겠죠. 성추행은 물리적인 접촉이 있어야 성립되는거니까요
어리버리
15/01/20 12:30
수정 아이콘
위에 올린 카톡 이외에도 다른 발언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얘기했으니 그에 대해선 나중 재판에서 밝혀질 일이지만 위 카톡을 그 근거로 내세운건 뭔가 핀트가 안 맞아 보입니다.
모여라 맛동산
15/01/20 12:32
수정 아이콘
음... 이분은 스스로 뭔가 밝힐수록 계속 손해만 보는 느낌이...;;;
라이즈
15/01/20 12: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규태씨의 저 세개의 메세지보다는 클라라가 직접 보낸 사진이 보는이로 하여금 더 성적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은 높을거라는게 함정이죠.

인생은 짧다.
앞으로는 숨겨주시고 뒤로는 지켜주세요.
치안조심 치한없어요
소름끼치게싫습니다.
요 네개는 본인 수준을 너무 여실히 드러내는
메세지라생각되네요..
애패는 엄마
15/01/20 12:33
수정 아이콘
일단 클라라가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긴 하군요
15/01/20 12:35
수정 아이콘
클라라가 과감한 수위의 사진을 보내줬음에도 회장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성적수치심을 느낀거라면 클라라 입장도 이해할수 있을 것 같아요.
ChojjAReacH
15/01/20 12:52
수정 아이콘
...아!
15/01/20 13:15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심리학자
15/01/20 13:54
수정 아이콘
님의 의견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모여라 맛동산
15/01/20 13:59
수정 아이콘
!!!!
다빈치
15/01/20 14:21
수정 아이콘
어? 이거 말되네요 크크크크
영원한초보
15/01/20 14:37
수정 아이콘
이쁘다고도 하고 눈빛이나 포즈가 매혹적이네라고도 했던데
과연 어떤 표현을 원한건지
오빠 나 살쪘어?랑 동급인듯
i제주감귤i
15/01/20 19:34
수정 아이콘
고개를 끄덕끄덕
The HUSE
15/01/20 12:35
수정 아이콘
이 논란과는 별개로 이회장?의 카톡 내용은 충분히 성희롱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직장인분들 성희롱교육 많이 받을건데 직장내 부장이 20대 여사원에게 저런 문자를 보내면 성희롱이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성희롱의 판단에는 상대방의 느낌, 그리고 자기와 상대간의 상하관계등이 가장 크게 작용하니까요.

그것과는 별개로 클라라 라는 연예인이 이정도 이슈메이커라는게 신기하네요.
발롱도르
15/01/20 12:37
수정 아이콘
이회장이 뜬금없이 클라라에게 문자를 보냈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클라라도 비슷한 류의 문자를 보내고 했는데 저걸 성희롱이라고 할수는 없지않나요?

회장이 여사원에게 뜬금없이 우리 와인이나 한잔할까하면 문제의 소지가있겠지만

여사원이 우리 같이뭐 먹어요라고 문자를 주고받고 그 뒤에 회장이 와인이나 한잔 할까 하면 그것만 잘라서 성희롱이라고 할수는 없죠

성희롱 성추행 따질때 맥락을 무시하고 무작정 앞뒤잘라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라이트닝
15/01/20 12:38
수정 아이콘
성희롱 교육받을때 자기 속옷 사진 보내도 성희롱이라고 배운거 같습니다
물론 여자가 기분 나쁘면 성희롱!이라면 누구나 성추행범될수 있겠지만
애패는 엄마
15/01/20 12:40
수정 아이콘
와인먹자는 말은 클라라가 먼저 꺼냈죠.
후라이드슈타인
15/01/20 12:53
수정 아이콘
저정도가성희롱이면
우리 만나서 애기하자
우리좀보자
우리 같이 해결해야겠다
그냥 우리란 개념에 만나자고 하면
다 성희롱이 되겠군요
난나무가될꺼야
15/01/20 12:36
수정 아이콘
저 카톡 전문이 클라라가 발표한 내용인가요?
저걸 다 보고나니 오히려 클라라가 더 경우없고
회장이 유리해지는 것 같은데 무슨 생각으로 올린거지 ;; 그냥 패망;
백화려
15/01/20 12:37
수정 아이콘
인기가 있긴 있는건지 의문. 여우짓도 머리써가면서 해야지 이런건 남자도 질려할 타입인데
대니얼
15/01/20 12:40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 애 같아요.....
거믄별
15/01/20 12:41
수정 아이콘
자기가 선빵날려서 사람들이 같이 폴라리스를 공격해줄 때는 신났겠죠.
그런데 이제 반격으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을 공격합니다.
그럼... 다시 재반격을 날려야죠.
몇몇 기사에서 언급한 다른 메시지를 공개해야죠.
어차피 본인이 먼저 진흙탕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빠져나올 수가 없는 상황인데... 뭘 망설이는지 모르겠네요.
상대는 자신의 첫 공격에 대한 방어는 물론 엄청 쎈 카운터를 날렸는데 말이죠.
정지연
15/01/20 12:41
수정 아이콘
그냥 멍청하고 인기없고 야망만 큰 연예인이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안되니까 자충수를 둔거로밖에 안보입니다..
어리버리
15/01/20 12:42
수정 아이콘
심지어 폴라리스에서는 클라라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잘 해결해주려고 했네요.
클라라가 전 소속사("갤럭시아")에서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무단으로 나오면서 폴라리스랑 계약.
6월에 폴라리스에게 독점 계약을 절대 발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으나 폴라리스는 클라라 계약 발표.
(얼척 없죠. 일은 폴라리스가 다 따 주는데 계약 여부를 발표하지 말아달라고 하는게;;)
전 소속사에서 클라라에게 소송. 아래 내용은 그로 인해 발생된 위약금에 대한 얘기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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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4. 오후 2:15,
이규태 회장님 : 0 사장 잘 만나고. 배상액 일시불에 관심 있는것 같으니까 금액 잘 조정해서 결정하고 회사 도음이 필요한 사항은 의논 하도록하자
2014. 9. 4. 오후 2:16,
이규태 회장님 : 그쪽도 우리 회사와 소송 원하지 않으니까 당당하게 하면 돼.
2014. 9. 4. 오후 2:23,
회원님 : 소송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쪽에선 0억0천 얘기합니다.
2014. 9. 4. 오후 2:52,
이규태 회장님 : 원래 주려던 금액이잖아? 주는 걸로 정리하고 일에 열중하는게 낫지.
2014. 9. 4. 오후 3:04,
회원님 : 제가 그돈이 현재 없습니다.
2014. 9. 4. 오후 3:05,
회원님 : 0억0천을 일시불로 달라합니다. 회사가 지급해 주실 생각이 있는 건가요?
2014. 9. 4. 오후 4:46,
이규태 회장님 : 법무실과 경영지원실에 해결방안을 검토 하라고 할게. 잘 상의해서 빨리 종결하고일 열심히 해.
키타무라 코우
15/01/20 12:43
수정 아이콘
위에 이규태 회장님과 이(모자이크) 회장님은
다른 사람인가요?
문자공개라고 해놓고 상대방 메세지만 있네요 크크크크
매트리스맨
15/01/20 12:43
수정 아이콘
어제 디스패치에서 공개된 카톡 내용은 회장측에서 제공한 거라 한 쪽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로 어제 클라측에서도 기사를 통해 카톡 내용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내용만 공개 되었다 항변했었죠.
그런데 오늘 클라라측에서 공개한 내용을 보면 이건 클라라 자폭 같은데요?
문제 삼는 몇몇 부분은 전혀 성적으로 해석되지 않고 내용적으로도 어제 디스패치가 공개한 것을 뒤엎는 점은 없네요.
하루끼
15/01/20 12:45
수정 아이콘
"저는 여러분께 저의 편을 들어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답정너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15/01/20 12:45
수정 아이콘
적어도 디스패치는 회장과 클라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춰서 김모씨건은 덮었는데 스스로 그냥 오픈하네요.

처음 소송때는 성적수치심을 주는 문자가 있다고 하다가 막상 문자를 공개하니 문자가 아니고 개인적인 만남이었다고 말을 바꾸고요. 겨우 5일이면 드러날 일을 왜 저런식으로 처리하는지 모르겠어요.

클라라 주변 사람들도 그닥 똑똑하지는 않은 것 같고, 변호사 끼고 소송진행할텐데 변호사가 저렇게 하는 걸 놔뒀다니 그것도 신기하네요.

회장님은 무기브로커에 수백억대 탈세자라니 검은꼼수로는 극에 달한 자일텐데 잘못골랐어요.
사악군
15/01/20 13:00
수정 아이콘
의뢰인들은 변호사 말을 잘 안듣거든요...
15/01/20 13:1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또 하나 알고 갑니다.
다빈치
15/01/20 14:23
수정 아이콘
뭔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듯한 말 잘 듣고 갑니다 크크크크
엘핀키스
15/01/20 14:31
수정 아이콘
대공감합니다... 하아.
15/01/20 12:49
수정 아이콘
숨겨진 내용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드러난 내용만 봐서는... 누가 먼저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억울한 심정을 가지고 있다고 진짜로 억울한 건 아니다 이말은 정말 명언이군요. 그와 별개로 어릴 때 옛날 책 읽다보면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라는 뜻이 그 오를 방문한 유비처럼 침어주색하지마라라는 뜻인 줄 알았는데 그런 뜻이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ㅡ.ㅡ뭐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가 맞는 말이겠지만 ... 솔직히 저는 저 상황에서 낚였을 것 같.....
어리버리
15/01/20 12:50
수정 아이콘
클라라 소속사 상황이 무지하게 복잡하군요.
아주 예전 소속사 [갤럭시아].
2013년 6월에 [마틴 카일]이란 회사랑 계약 맺음. 하지만 [갤럭시아]와 잔여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서 2013년 6월부터 3년 동안 매달 1,000만원을 [마틴 카일][갤럭시아]에 지불하기로 함.
2014년 2월 [마틴 카일]과 계약 해지. 남은 2년 6개월 정도의 잔여금을 [갤럭시아]에 지불하는 책임이 클라라에게 넘어옴.
2014년 2월-5월 사이에 [폴라리스]랑 계약.
왠지는 모르지만 [폴라리스]랑 독점 계약을 발표하면 [갤럭시아]에서 위약금을 크게 물어야 함. 그 위약금도 나중에 [폴라리스]가 대신 내 주겠다고 함.
1년이란 짧은 기간 사이에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네요.
신동엽
15/01/20 14:59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이 독점 계약 발표 시 왜 갤럭시아에서 위약금을 물어야 하나요? 갤럭시아가 클라라에게?

그걸 왜 폴라리스에서 또 내줘야 한다는건지.
15/01/20 12:51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쁘거나 섹스어필을 하려면 반드시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요, 흔히 미인이나 예쁜 여자는 머리 나빠도 된다고 생각들 하는데 반대입니다, 공부 잘하는 머리는 없어도 무방할 수 있겠으나 세상 사는 머리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모든 남자들이 숭배할 정도로 여신급미모라면 좀 다를 수 있으나 멍청한데 어정쩡하게 예쁜여자들은 평범한 여자보다는 되려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처신이 나쁘다면 답없죠

이와 별개로 예쁘고 젊은 처자들에게 제가 항상 하는 조언이 있습니다, 너희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남자들에게 어필한다, 허니 남자들에게 잘 보일 생각하지 말고 여자들을 든든한 편으로 만들어두라고요, 그러면 인생 성공한다고요, 헌데 꼭 반대로 해서 나중에 보면 남자들 사이에서는 어장관리녀라는 이미지 얻고 여자들 사이에서는 아웃오브안중이 되는 경우가 꽤 많더군요, 그거 안타깝다는, 클라라사건과는 다른 문제입니다만 문득 생각나네요
15/01/20 13:58
수정 아이콘
좋은 조언이네요. 하지만 보통 잘 되는 일은 많이 하고 싶고 어려운 일은 안 하고 싶은 게 또 인지상정인지라.
곧내려갈게요
15/01/20 12:51
수정 아이콘
어제 디스패치 기사를 봤을때 어딘가 생략된 느낌이 들어서, 이건 회장이 유리하게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높겠구나 싶었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네요. 오히려 김모씨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만 빠진수준인데, 그 부분을 클라라가 공개하다니 정말 노이해.
시글드
15/01/20 12:52
수정 아이콘
제가 독해를 못 해서 그런가요
아무리 봐도 자기 무덤 파는 거로 보이네요;
새벽하늘
15/01/20 12:56
수정 아이콘
사사건건 회사와 시비하면서 계약을 파기하려고한 몇년전 29세 땡땡은 누구일까요? 저는 이게 궁금하네요.
곰슬기
15/01/20 12:56
수정 아이콘
레이디스코드 장례식은 안갈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거가지고 아쉬워(?)하는 회장도 이해가는데,
권리세 이야기하면서 인생짧다는 이야기하는 것 보고 사람이 덜됬다 싶었네요.
하루전에 리세양 화장시키고 왔는데 이번일 겪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인생짧아요. 라니.. 너도 언제 갈지 몰라라는건가요
15/01/20 13:00
수정 아이콘
인생짧아요 멘트가 권리세양 이야기였습니까? 진짜 개념없네요, 여초도 아닌 남초에서 까이는 것을 보고 문제가 상당할 것이라 짐작했지만 좀 심하네요
곰슬기
15/01/20 13:10
수정 아이콘
http://news.mt.co.kr/hotview.php?vgb=issuePlus&no=2015011916492843894&sec=issuedomestic&type=1&MIP
기사 참고하시면 될 것같아요.

이회장이 고 권리세양을 발인한 9월 9일에 카톡으로 왜 안왔냐면서 질책하는 카톡을 보냈고
9월 10일에 클라라가 회장님도 이번일을 겪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인생짧아요. 라고 보냈어요.
이거보고 욕나왔네요..
비익조
15/01/20 12:5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사건을 지금 처음 들어서 이제야 봤네요. 그래서 이해를 아직 잘 못하겠..@_@
아 다른거 제쳐두고 권리세양 저건 .. 음.. 아.. 안타깝네요.
치토스
15/01/20 13:03
수정 아이콘
폴라리스 사장과 클라라의 문제는 각자 알아서 재판으로 해결하면 될일이고, 레이디스 코드 조문 안갔다는 소리 듣자마자 인간적으로 싫어졌습니다.
카롱카롱
15/01/20 13:07
수정 아이콘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회장측 주장대로 민사만할게 아니라 형사고발도 했어야죠. 진짜 형사고발하면 무고로 고발당할듯하지만...
사악군
15/01/20 13:08
수정 아이콘
클라라가 공개한 내용을 봐서는 폴라리스 사장이 참 괜찮은 사람같네요.
성희롱의 성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라면 연예인 생리주기도 업무상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모르면 어떻게 일을 하죠. 스케줄잡고 할 때 고려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더군다나 클라라는 노출할 일이 많은 연예인인데 생리때 수영복 화보 촬영 일정이라도 잡히면 어떻게 합니까..
새벽하늘
15/01/20 13:14
수정 아이콘
원래 나쁜사람인데 클라라덕에 이미지 좋아졌죠.
리뉴후레시
15/01/20 13:12
수정 아이콘
클라라 상황이 점점 나빠지는데요.

클라라, 故 리세-은비 조문 못 한 이유…“얼굴 몰라서 안 갔다”
http://www.topstarnews.net/detail.php?number=98106&thread=0002r0004r0241
클라라 또 거짓말? "레이디스코드 조문 얼굴 몰라 안가" 과거 방송 함께 출연 '경악!'
http://daily.hankooki.com/lpage/entv/201501/dh20150120103835139020.htm

과거 스플래시 촬영 때 단순히 같은 프로그램인게 아니라 권리세랑 같은 조였고 같이 같은 공간에서 촬영했어요.

그냥 아무것도 대응하지마 ..
발롱도르
15/01/20 13:16
수정 아이콘
시아준수는 뭐 얼굴 알아서 조문갔냐...
15/01/20 13:16
수정 아이콘
세상에.. "얼굴 몰라서 안 갔다." 라니..

도대체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이유는 없는 거니..;;
빨간당근
15/01/20 13:23
수정 아이콘
하하하.. 얼굴 몰라서 안갔다라니
이게 무슨 멍멍이 소리인지;;;
최종병기캐리어
15/01/20 13:36
수정 아이콘
얼마나 안하무인이었으면 같이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몰랐을까...'
리뉴후레시
15/01/20 14:13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서 같이 촬영했어도 얼굴을 모를 수 있다해도,
작년 7월에, 그러니까 레이디스코드 사고 몇 달 전에 있었던 폴라리스 자선행사에서 공연하고 그랬을때 같이 참석했어요.
아무리 같은 회사 안에서 얼마 안있었더라도 친분이 없으면 모를까 서로 얼굴을 모른다는게 정말 말이 안되는거에요.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이런 세상에서 왜 자꾸 거짓말만 늘어놓는지 ;
15/01/20 14:30
수정 아이콘
얼굴 한번 못뵌 회사 동료 부친상에도 가는 판국에...
영원한초보
15/01/20 14:39
수정 아이콘
안면인식장애...?
나름쟁이
15/01/21 00:07
수정 아이콘
진짜 멍청한것같네요. 그냥 인터뷰를 하지마...
유인나
15/01/20 13:13
수정 아이콘
사실 관계를 떠나서 맨처음 언론을 통해 성추행을 당했다 식의 언론플레이로 몰아가서 계약에서 유리한 지점 잡으려고는 클라라 본인이 한걸로 봤는데 그거에 대해서 반박하겠다고 소속사측에서 제출한 카톡 때문에 자기가 욕먹으니까 언론재판을 당해서 억울하다니? 그리고 비키니나 속옷화보 사진을 그쪽 업계에 전문가도 아닌 비전문가인 사장한테 왜 카톡으로 보내서 컨펌 받는지?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더니... 이 여자 여태까지 거짓말(요가, 치맥, 남자연예인 등등) 사건이 워낙 많아서 비호감 이였는데 레코 조문 때 발언 부터 시작해서 혼자서 피해자 인척 하는거 보니까 더 비호감...
이혜리
15/01/20 13:19
수정 아이콘
클라라가 꺼낸 카톡만 보면 쌩뚱맞게 페닌슐라에서 와인먹다보니까 클라라 생각이 난다! 라고 보냈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할 수있는데..
카톡 전문을 보면 원래 클라라가 와인 먹자고 해서 회장이 페닌슐라로 예약을 해놨고, 그걸 클라라가 파토내는 상황이 나왔죠.
그리고 그 후에 회장이 페닌슐라에가서 와인을 먹다보니 아끼는 회사 직원이랑 왔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이 난 거겠죠..
이걸 문제 삼는 클라라도 진짜 그냥 무뇌 인증한거고.
성희롱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게, 폴라리스 회장이 레이디스코드 사고 났을 때 고인 보내줄 때 한 행동을 보면,
젊은 나이의 연예인들을 성적대상 보다는 딸처럼 아꼈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데... 논란조차도 웃긴 것 같아요..
아이언
15/01/20 13:20
수정 아이콘
클라라 남들이 욕할때 되게 좋게보고 그랬었는데 이번사건으로 놀랍네요. 결혼의 여신 보신분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 캐릭터 연기를 잘하더니
그게 연기가 아니고 실제 모습이였군요.... 카톡하는거 보니 정말 남자들한테 끼를 많이 부리는거 같네요. 이것 말고도 모 예능에서 남자 연기자한테도
엄청 끼부리더니 와 회장하고도 이런..
애플보요
15/01/20 13:28
수정 아이콘
저 회장님이 속으론 능구렁이인지 어쩐지 몰라도 겉으로 드러난 내용만으로 봤을땐 클라라보다 훨씬 더 젠틀하고 상식적이네요. 클라라는 잠시 폴라리스에 빌붙어서 전 소속사와의 위약금 문제나 어떻게 해결해볼려고 비벼본거 같은데 뜻대로 안되자 껀수 잡아서 협박하자는 식으로 나온거 같은데 저 회장님도 만만한 사람 아닌거 같은데 상대 잘못 골랐네요. 그리고 본인이 먼저 일부 유리한 내용 흘리면서 언플 시작해놓고 이제와서 사건 정황이 밝혀지고 자기한테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니까 정당하게 재판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하는것도 참 웃기군요. 카톡 전문에 보다 민감한 내용이 있고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이 있으면 지금 터뜨려야 될거 같은데 저게 끝이라면 오히려 자폭하는 수준이니 겜 끝난거 같네요.

그전에는 그냥 관심병이겠거니 했는데 이번 사건 보니까 인성이나 하는 행동이 정말 최악인것 같습니다.
15/01/20 13:35
수정 아이콘
같은 '라'돌림인 티아라의 전철을 밟겠네요 .
15/01/20 14:10
수정 아이콘
아버지 얼굴에 먹칠하는것도 똑같이...
최종병기캐리어
15/01/20 13:39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흐름이

전전 소속사(갤럭시아)와 전 소속사(마틴 카일)사이에 생긴 월1000만원의 위약금을 내기 싫으니 폴라리스에 들어가서 위약금을 퉁치게 하려고 했던거 같네요. 그러면서 일은 예전처럼 전 소속사(마틴 카일의 김XX대표)와 하려고 하고 말이죠.

근데 폴라리스도 핫바지도 아니고 그건 안된다고 못박으니까 수틀렸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꼬투리잡고 나오려고 애쓰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리고 클라라측이 오픈한 카톡내용을 보니 왜 전 소속사의 김XX대표를 끌고 가려는지도 보이고 말이죠...
15/01/20 16:57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그러네요. 오..
명탐정코난
15/01/20 13: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클라라의 그간의 행보를 보면
이사람은 거짓말이라니라 일종의 컴플렉스나 신드롬 같은 정신질환이 아니까 생각도 들어요..
자기가 거짓말인줄 모르는 그런..
불쌍하긴 한데 앞으로 보긴 싫네요
울트라면이야
15/01/20 14:14
수정 아이콘
리플리 증후군이라고..거짓말하기위해 거짓말하는 병같아요.
15/01/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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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멍청한거 인증했네요 ㅡ.ㅡ;;;
단약선인
15/0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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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식이 없는 사람이 젤 치료하기 힘들어요 원래.
하늘의이름
15/01/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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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현재의 여론이,, 클라라가 극단적인 선택할까봐 오히려 걱정이 되는 건 저 뿐인가요?

스스로 모든 것을 초래했다는 것을 차치하고, 여론이 계속 더 안 좋아지고 있네요.
15/0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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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그냥 클라라가 원하는대로 법으로 재판받게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王天君
15/01/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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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도 느꼈지만 이 사간의 진위 여부에 앞서 클라라 씨 개인에 대한 불호가 커지네요.
저 사람이 나 성추행했으니 전국민 여러분 욕 좀 해주세여 여론전을 펼치고 이제 와서는 아닌 것처럼 구는 것도 참 엉뚱합니다. 사람들이 너네 사장이 성추행 했을 것 같지 않은데? 나쁜 건 너 같은데? 라고 하니 설득력 없는 변명만 줄줄...
성희롱 당한게 무슨 자랑도 아니고 정말 그런 일을 당했다면 당장 형사고발을 해야지 여봐란듯이 떠드는 것도 이해가 안가요. 보통 여자라면 수치심에 최대한 조용히 넘어가야할 일 아닌가요?
15/01/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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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에 대한건 차치하고 일반론으로서 성적인 공격을 당해도 조용히 있으라는건 되게 위험한 생각이시네요.
王天君
15/01/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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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고소"를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단호박
15/01/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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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처럼 뇌내 성희롱을 언론에 대고 떠들다 망신당하는건 영아니어도
실제로 성희롱을 당했으면 당연히 주변에 알려야됩니다.
대부분의 성희롱 성추행은 증명 못하는 상황에 일어나는게 태반입니다.
지나가다 부장님이 뜬금없이 엉덩이를 그랩하고 갔다거나
술자리에서 아무도 안보는 틈에 가슴주무르거나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일잘한다며 엉덩이 툭툭치거나 하는거요.
그냥 고소해봤자 잡아때면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자랑거리도 아니니 입다물고 가서 조용히 고소나 하라는건
틀린 사고방식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피해사실을
입다물고 있어야되나요? 넌 왜 떠들고 다녀? 수치스럽지도 않냐? 라는 시선때문에
수많은 피해자들이 피해사실을 말못하고 묻어두는 겁니다.
조용히 고소로 해결하려고 하면 경찰에서 연락오자마자 따로 불러서 "좋은게 좋은거잖아... 아마 실수로 그런거겠지 오해가 있었을거야. 아니 증거 있냐고? 그냥 00씨가 좀 참아"
이렇게 100%흘러갑니다. 주변에 알리고 공론화해야,
누가 나쁜놈인지 시시비비를 가려놔야 가해자의 접근과 압력을 피하고
버틸 수가 있는건데요.
특히 상대방이 나보다 더 파워가 강하다면 더더욱 공론화해야되는겁니다.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8719
변호사도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니라고 권장하네요.
王天君
15/01/20 17:15
수정 아이콘
아뇨 전 침묵하라는 이야기를 한 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클라라씨는 연예인으로서 성적 추문에 휩쌓이는 게 결코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잖아요?
성적 추문을 해결하는 방법에서 항상 그렇게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희생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거야말로 제 삼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편한 소리죠. 지금 말씀하시는 건 "최후"의 수단이지 "최선"의 수단은 아닙니다. 피해자인 사실에 부끄러우해야 한다는 중세시대 정조관념을 제가 요구한다고 오해하신 것 같은데요. 전 어디까지나 사생활의 노출이라는 측면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가장 실질적인 해결책을 놔두고 왜 불확실하고 감정적인 여론 재판부터 동원하느냐는 거죠.
공론화를 하는 건 자신의 내밀한 사생활을 노출해야 하는 부담이 뒤따르는 일입니다. 클라라씨는 연예인으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이중의 부담이 뒤따르는 상황이죠. 그런데 왜 굳이 최선의 수를 놔두고 최후의 수부터 쓰느냐는 점에서 저는 클라라씨의 행보에 의구심을 품는 겁니다.
단호박
15/01/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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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당한게 무슨 자랑도 아니고 정말 그런 일을 당했다면 당장 형사고발을 해야지 여봐란듯이 떠드는 것도 이해가 안가요. 보통 여자라면 수치심에 최대한 조용히 넘어가야할 일 아닌가요?'
이 문장의 부적절함을
Ozonide 님이 '사건에 대한건 차치하고 일반론적으로' 지적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고소하라는 겁니다 라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해석해도 '성희롱을 진짜로 당했어도 보통여자라면 수치스러워서 침묵하고 조용히 고소하는것이고 클라라는 이해가 안간다.'로 읽혀집니다.
일반론적으로 왕천군님의 해당발언이 잘못된 것임을 피력한 겁니다.
'성폭력 피해사실은 수치스러워하며 감춰야할 비밀일 것'이라는 가정이 성적 추문에서 프라이버시,즉 비밀이 탄로날 것이 두려워서 강간사건에도 심지어 경찰에 가지 못하는 피해자를 발생시킵니다. 경찰에 가면 어차피 주변에 알려지는건 시간문제니까요. 성희롱은 심지어 더하죠. '남이 가슴 주무른 걸 부끄러운줄 모르고 떠드네 자기가 맞으면 경찰에나 가던가.'와 다를게 없는 발언이죠.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성희롱 피해사실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 대해서 '사생활침해'라고 칭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정을 알아야 도와주죠. 지나가던 여자가 이유는 묻지말고 도와주세요. 라고 말하면 사생활 침해니까 경찰도 주변사람도 왜 그러는진 묻지 않고 도와줄까요?
클라라씨가 뇌내 성희롱인게 문제지 만약에 진짜 당했다면 공론화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동네에 그냥 아저씨한테 당한것도 아니고 자기 밥줄쥐고 있는 회장한테 당한거면 더더욱이요. 연예인 생활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잘 아실텐데 소속사회장을 조용히 고소하면 일감 떨어지기전에 고소 취하하라는 조용한 협박밖엔 못받을걸요. 주변에 알리지 않고서는 그런 회장의 압력으로부터 연예인은 절대 보호받을 수 없죠. 관심받고 여론노출밖에 경쟁력이 없는 데다 전속계약중인 클라라씨로서는 대외 노출을 소속사에서 강제로 막아버리면 스쳐지나간 무명으로 잊혀지는거 순식간일 겁니다.
저건 뇌내 성희롱이니 그냥 멍청한 짓 한거고 만약 실제 상사로부터의 성희롱을 내부고발한거면 많은 사람들이 클라라 보통 여자들은 수치스러워서라도 조용히 넘어갈텐데 법에나 호소하지 왜저럼?? 이러기보단 클라라를 지지하고 도왔을 겁니다.
'성희롱 피해사실 고발'이 '성적추문'이라고 명명될 이유도 없죠. 인식이 그렇다면
인식을 고쳐야지 피해자가 그 올바르지 못한 인식에 맞춰야할 이유는 더더욱 없구요.
피해로부터 벗어나는 와중에 알려질 수 밖에 없는 정황은 '피해진술' 이지 '개인사생활'이 아닙니다. 아무도 성희롱 당하는 현실을 '보호받고싶은 개인 사생활'로 치부하고 싶진 않을 겁니다. '수치스러우니 조용히 넘어가라는 시선' 만 없다면 말이죠.

클라라의 행보에 대해서 문제는 '성희롱 사실이 거짓'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지 클라라가 여론에 위력에 의한 성희롱 사실을 공개고발하고 도움을 청하는 행위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王天君
15/01/20 21:30
수정 아이콘
그래서제 첫 댓글과 두번째 댓글에 오해의 여지가 있었으니 그걸 다시 세번째 댓글에서 설명했지요.
저는 수치심을 당위의 영역에서 말씀드린 게 아닙니다. 너는 더럽혀졌으니 그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하고 말 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피해자가 그렇게 느낄 공산이 높으니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피해심리를 더 줄일 수 있다는 말인거죠.
제가 아내가 있는데 아내가 다니는 직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저는 아내의 성추행이 어떻게 해결되는 게 저와 아내에게 가장 좋은 일일까요.
1. 해당 직장 상사가 처벌을 받고 아내가 심리적(물질적) 보상을 받는다
2. 1의 과정에서 많은 직원 및 나의 지인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된다.
공론화의 과정이 왜 필연적이며 그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단호박님께서는 지인들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전부 다 알고 계시나요? 그 해결과정은 모두가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여론의 심판을 받습니까? 때로는 1이 충족되어도 2의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더 큰 정신적 고통에 시달립니다. 이는 주변의 편견 어린 시선이나 이를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왜곡된 성적 관념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일이에요. 성이란 가장 민감하고 내밀한 영역의 일이 타인에게 알려진다는 사실 자체가 곤혹스럽고 창피한 겁니다.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아무런 가치 판단 없이 "아, 저 사람은 성추행을 당했구나" 라는 사실을 남들이 안다는 그 자체가 피해자를 힘들게 한다는 겁니다. 성폭행 당한 사실을 지인들이 감춰주는 게 해당 인물을 더럽게 생각하기 때문입니까? 아니죠. 누군가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일이 유쾌하고 신나는 일이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나 제 와이프는 사건의 해결이 1에서 멈추었으면 할 겁니다. 제가 지적하는 건 이런 부분이에요.피해자가 자신의 프라이버시 노출 때문에 힘들어지는 상황을 막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네. 어떤 성관련 사건들은 공론화가 1번일 때도 있지요. 그러나 클라라씨의 경우 역시도 그 공론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상황인가요? 단호박님은 클라라의 상황을 전제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상상입니다. 현재 공개된 문자 내역을 보고서도 클라라씨가 전적으로 무고한 피해자이며 실제로 성추행이 있었다고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에 공감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현재 클라라씨의 이미지와 그에 따른 상업적 성공, 이 사건을 수면 위로 올렸을 경우 잃게 되는 것들을 저는 근거로 들어서 이 여론전에서 클라라씨를 지지하기 힘들다고 말씀드린거구요. 전국민을 이 사건의 배심원으로 끌어들이기 이전에 자신의 매니져, 지인, 혹은 개인적인 법률 상담 등 자신이 가진 것을 잃지 않는 선에서 해결해보려는 성추문 피해자의 의지가 보이지 않지 않습니까? 이런 사건이라면 의례 (프라이버시 노출 때문에) 굉장히 꺼려지는 대응 방식이며 최후의 보루로 남겨놓는 수단을 거리낌 없이 쓰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클라라씨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첫 댓글은 She must be ashamed 라는 문장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녀가 수치스러워해야 한다 - 가 아니라 그녀가 수치스러웠음에 틀림이 없다 라는 뜻입니다.
단호박
15/01/20 22:20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력에 의한 성희롱 피해자는 자신의 피해사실을 공론화해서 자신을 보호할 권리가 있고 전문가와 정부부처도 적극적으로 그렇게 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그것이 일반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첫리플과 두번째 리플은 수치스러운 사실을 굳이 말하는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로 읽히고 세번째 리플은 피해사실의 공표=성적추문, 구설수에 휩싸임이라는 시각을 견지하고 계시므로 공론화의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옳지 않은 인식의 전환에 대해서 피력한 겁니다.
왕천군님의 네번째 리플은 성희롱 피해자가 수치스러운 사실을 굳이 공론화 할 필요는 없다. 정도로 읽혀지므로 저도 여기에 별다른 이의가 없습니다
왕천군님도 모든 성희롱 피해자는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좋다 라는 입장이실리가
없고 저도 모든 성희롱 피해자는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야한다라는 입장은 아닙니다. 공론화의 범위에 대한 입장차가 있을지 몰라도 서로 의견이 부딪힐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클라라건에 대해서는 제가 전달하고자하던 요지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므로 왕천군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제 설명을 마치고 왕천군님의 설명도 잘 들었으므로 저는 이만 줄이겟습니다.
좋은 밤되세요.
王天君
15/01/20 22:41
수정 아이콘
피해자의 심리와 그에 따른 행동 양상을 설명한 제 글이 미숙했습니다. 당위에 대한 훈계로 이어져서 좀 당황스러웠네요. 여권 신장에 적극적인 사람들이 늘어나는 하나의 지표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 중 하나니까요.
솔로10년차
15/01/20 14:44
수정 아이콘
연예계사건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이번 사건은 심하게 '니들이 그러던 말던 뭔상관이야.'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은 둘 다 손해만보고 무관심 속에서 사라질 것 같네요.
사와시로미유키
15/0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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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멍청한 소시오패스
15/01/20 15:38
수정 아이콘
김모씨라 어떻게 짝짜쿵 해서 소속사 등 좀 쳐먹어보려고 했는데 멍청해서 못한 느낌...
마이클조던
15/01/20 15:39
수정 아이콘
클라라쪽의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들고나온게 생리주기 물어본거라니 황당하네요. 생리휴가처럼 관리자라면 소속 여자 연예인이 생리주기때 일이 있으면 힘드니 관리차원에서 일정을 잡아야 할때 알아둬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데 무리수같네요.
라라 안티포바
15/01/20 16:10
수정 아이콘
이 사건 터지기 전 클라라 이미지 그대로 행동하는군요;
사람의 본성이란게 참...
에바 그린
15/01/20 16:16
수정 아이콘
영화감독의 실언때문에 참 안됐다고 생각해서 동정심은 생겼었는데.. 밑바닥이 금방 보이네요.

SNS도 기사화좀 안시켜주시길 안궁금하니까요.
양념게장
15/01/20 16:21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렇게 멍청하죠...
일체유심조
15/01/20 16:33
수정 아이콘
성추행이라고해서 이산타쯤되는줄 알앗는데 머 특별한건 없는네
8월의고양이
15/01/20 17:47
수정 아이콘
멍청이
발롱도르
15/01/20 18:14
수정 아이콘
http://star.mt.co.kr/stview.php?no=2015012013581355565&type=3

"클라라가 7월 말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려 휴대전화가 망가졌다"

7월에 물에 빠트렸다네여
허리부상
15/01/20 18:26
수정 아이콘
뭐 아무것도 해볼 게 없으면 작전을 바꾸든지 해야지 이게 뭐하는 걸까요..
스스로 처형장에 입장하는 꼴이네요..
15/01/20 18:46
수정 아이콘
다들 조직 vs 개인의 싸움이라는건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표면상으론 폴라리스측이 이기고 있긴한데, 뭔가 다른 면이 있어보이네요..
닳고 닳은 연예계생활하는 클라라가 저정도 머리가 없어서 저랬을까요?
그쪽 구조를 잘 알고 있는 부친도 곁에 있는데.. 뭔가 다른 숨겨진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빈치
15/01/20 19:31
수정 아이콘
.... 클라라가 지금까지 보여준걸 보면 저정도 머리가 없을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15/01/20 19:50
수정 아이콘
완전히 없진 않겠지만 그닥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네요
다빈치
15/01/20 21:32
수정 아이콘
근데 이래서 이미지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클라라가 거짓말을 때에따라서 너무 자주해서..
지나가다...
15/01/20 18:54
수정 아이콘
본문에 추가된 내용이 조금 잘못된 것 같습니다.
http://star.mt.co.kr/stview.php?no=2015012013581355565&type=3
이 기사를 보면 "클라라 측이 문자 메시지 전문이라고 공개한 자료는 지난해 7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화 기록을 담고 있다."라고 되어 있으니까, 7월에 물에 빠트려서 폰이 고장났다는 주장은 7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화 기록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계약을 채결한 시점인 6월부터 7월 말에 걸친 대화 내용이 없는 것에 대한 해명으로 보입니다.
발롱도르
15/01/20 18:5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다
똥눌때의간절함을
15/01/21 01:07
수정 아이콘
아 역시.... 거짓말은 할게 못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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