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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18 18:58:31
Name 발롱도르
Subject [일반] 삼국지 3대 팬덤 정리
삼국지 유명한 팬덤 사이트

삼국지 갤러리 :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samgugji

삼국지 도원결의 : http://cafe.naver.com/sam10/



1. 위빠

지금은 덜하지만 몇년전만해도 삼국지 재해석 붐이 일며 촉과 유비가 대놓고 까이고 과대평가받았다고 까이는 와중에 급성장한 세력

고우영 삼국지 이문열 삼국지 최훈삼국지 창천항로 등 위와 조조가 부각되며 이를 본 삼국지 세대들이 대거 위빠가 되었다.

위빠는 라이트하기도 뭐하고 전문적으로 안다고 하기도 뭐한 삼국지 팬들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라이트 한 삼국지 팬덤은 주로 유비 삼형제와 제갈량 조조정도만 아니 위빠가 되기가 뭣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가분야는 또 다시 촉빠로 넘어가는 경향이 많아서

그리고 위빠라고 표현했지만 대다수는 조조빠라고 보는게 좋다. 조조의 카리스마와 간지에 빠져 조조빠가되고 위빠가 되는 경향이 많다.

촉빠들이 유비빠 제갈량빠 관우빠 조운빠 등등으로 잘나뉘어져있고 촉빠면서도 유비를 별로 좋아하지않는경우도 있는반면 위빠는 거의 조조빠라고 보면 된다.

지금은 위세가 잠잠해졌지만 한때는 각종 삼국지 커뮤니티를 장악하며 끝발 날리던 세력이 위빠...

위빠의 가장 큰 아킬레스는 역시 서주대학살. 이건 위빠들도 쉽게 쉴드 치지 못하는 (비속어 수정, 벌점 2)




2. 촉빠

삼국지 재해석등으로 위빠가 늘어나고 촉이 대놓고 까이면서 그 반작용으로 이에 반발하는 촉빠도 상당히 많이 늘었다.

적당한 지식을 가진 위빠들에게 반박하며 나의 촉은 그렇지 않다는 걸 설명하다보니 촉빠들은 상당히 매니아적인 지식을 많이 가지게되었고 전문적인 삼국지 팬들이 촉빠인 경우가 많다.

그로인해 삼국지 매니아들이 주로 남은 삼국지 각종 커뮤니티 가령 삼국지갤러리 삼도등은 촉빠들이 점령한지 오래다.

촉빠는 또 여러 인물빠로 많이 나뉘어지는데 아무래도 촉이 주인공이다보니 개성있는 인물이 많기 때문일것이다.

유비빠 관우빠 제갈량빠 조운빠 등이 대표적이다.

요즘 촉빠가 미는 유비상은 예전 연의의 눈물많고 나약한 유비상이 아닌 강단있고 겉으로는 유하나 속으로는 굳센 그런 유비상이다. 오히려 연의는 유비를 까는 작품이라고 말하는 경우드 있다.

촉빠의 가장 큰 아킬레스는 유장침략. 다른 유비의 배신?등은 어떻게 쉴드가 되도 유장침략만큼은 빼도박도 못하는 배신이라......






3. 오빠

위빠와 촉빠 두 양대세력에 묻혀 아웃오브안중이 된게 오빠지만 그래도 진삼국무쌍등 삼국지 게임을 통해 어느정도 입지를 가지고있는 팬덤.

오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잘생기고 외모되는 젊은장수 여인들이 많다는것.

주유 손책 감녕 대교 소교 손상향 등 삼국지 오덕들의 취향을 자극하는 잘생긴 꽃돌이들이 많은 동네가 오라 삼국지는 잘몰라도 진삼국무쌍은 아는 라이트한 삼국지 팬들을 대거 끌어모았다.

특히 일본은 오나라빠들이 많은 나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오나라를 주인공으로 하는 삼국지 창작물이  수두룩한데 이는 젊고 그림되는 주유 손책등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혹자는 이를두고

위는 황조계승의 정통성을 중시하는 자들에게 정통으로 인정받았고
촉은 충의를 중시하는 자들에게 정통으로 인정받았고
오는 모에요소로서 덕후들에게 정통으로 인정받았다

라고 말한다.


이런 오빠의 가장 큰 아킬레스는 주요인물들의 요절릴레이.  어떻게 빨아주려고 하면 젊은나이에 픽픽 죽어가니 오래 감정이입이 힘들다. 결국 주유 손책 다 사망하고 부터는 오나라는 삼국지에서 비중이 거의 제로수준이 되는지라...

오빠의 또다른 특징은 오빠면서도 손권은 그닥 좋아하지않는다는거. 아니 오히려 싫어하면 싫어하는 축에 속할것이다. 말년에 노망으로 육손을 몰아붙여 병사로 몰아간 병크때문에....

촉빠가 손권만 보면 이를갈듯이 까고 위빠도 딱히 손권에게 좋은감정이 없고 오빠도 손권 쉴드 안쳐주는 마당이니 손권은 항상 누구에게나 샌드백처럼 까이는 신세가 된다.




4. 그밖에....

정말 마이너중의 마이너로 원소빠가 있나? 거의 없을듯...

오히려 여포빠가 더 있을듯싶다. 최고의 무력을 가진 간지남으로 최고의 미녀 초선과 또 그림이 되다보니...

요새 삼국지 창작물에선 여포가 한여자만 사랑하는 거친 순정남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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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5/01/18 19:00
수정 아이콘
오빠의 아킬레스는 합치면될듯
요절의 연속속에 오래남은 군주가 바로 제리

그리고 위빠들 대부분이 조조빠는 아닌느낌이 문득 들었는데 그 이유가 뭐지 하고 수정하며 생각해보니 악질 곽가빠들때문인듯
돈보스꼬
15/01/18 20:10
수정 아이콘
근데 어쩌다가 제리는 제리로 불리게 된 건가요? 쥐새x...라는 별명 때문인가요?
사티레브
15/01/18 20:10
수정 아이콘
관피셜
원시제
15/01/18 19:02
수정 아이콘
어머 오빠
자판기냉커피
15/01/18 19:03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산이있어서 올라갔던 등산가 한명과
쥐새끼 한마리만 까면 되는거 아니었나요?
누렁쓰
15/01/18 19:07
수정 아이콘
유패왕과 자오곡 정도는 함께 말씀해주시는 센스!
피아니시모
15/01/18 19:08
수정 아이콘
가끔 진짜 천재는 사마의다 하는 게 있더군요
저번에 자게였나 유게에서 보니깐 어떤 일본인 작가가 진짜 킹왕짱은 사마의임 하면서 낸 책이 있더라는...(..)
헤나투
15/01/18 19:04
수정 아이콘
위나라는 여러참모와 장료빠도 꽤많지않나요?
15/01/18 19:05
수정 아이콘
삼국지를 한번 읽으면 촉빠가 되고
삼국지를 두번 읽으면 위빠가 되고
삼국지를 세번 읽으면 오까가 됩니다....읭?
15/01/18 19:05
수정 아이콘
PGR은 공식 마속 팬 사이트아닌가요...
15/01/19 14:46
수정 아이콘
산을 선호하는 사이트죠(?)
공허진
15/01/18 19:05
수정 아이콘
극소수 하드코어를 좋아하시는 엄백호빠나 꿀물빠도 계시던데요
피아니시모
15/01/18 19:06
수정 아이콘
소시민은 어떤가요...
까리워냐
15/01/18 19:30
수정 아이콘
꿀물빠는 진짜 듣도보도못했네요 크크
피아니시모
15/01/18 19:05
수정 아이콘
오빠의 아킬레스는 바로 손권이죠!!
(....)

개인적으로 삼국지 얘기할때 가장 재밌는 게 가정의 달을 언급하는 것과 톰과 제리를 언급하는 거더군요.
까도까도 질리지 않습니다. 보통 떡밥이란 게 물고 늘어지다보면 상하기 마련인 데 등산가와 쥐새끼는 물어도 물어도 상하지도 않고 까도까도 질리지 않아요
피아니시모
15/01/18 19:07
수정 아이콘
뭣보다 다른 얘들은 단점을 지적하며 욕을 해도 그에 상응하는 장점이 있기 마련인데 등산잘하는 사람은 등산 잘하는 거 말곤 (....)
쥐새끼는 노망나서 한 짓이 자신이 해놓은 업적을 뒤덮고도 남음이라.....
사티레브
15/01/18 19:10
수정 아이콘
노망나기전에 합비집착증만으로도 군주급상대로 영토못넓힌 무능이미지로 깔만..
15/01/18 19:09
수정 아이콘
마속이 누군지도 몰랐던 나는 여기서 프로산악인의 모습을 보고 팬이 되었다......
그 뒤로 삼국지 게임할 때 마속은 꼭 등용합니다.(지력이 생각보다 높더군요. 80대 후반이라..)
SSoLaRiON
15/01/18 19:11
수정 아이콘
삼국지 11의 마속은 필수죠. 백출!!
15/01/18 19:14
수정 아이콘
연의 비중이 높다보니...
15/01/18 19:33
수정 아이콘
서량 출신이면 모르겠지만... 형주 중원 출신이라 내정마스터
15/01/18 19:10
수정 아이콘
요새 촉빠의 유비상은 사실 유비패왕설이죠 크크크크크
오빠는 진삼국무쌍을 정사로 삼아야...
15/01/18 19:11
수정 아이콘
오빠가 느낌이 좋군요
GLASSLIP
15/01/18 19:11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땐 위빠였는데 나이먹고 보니 촉의 국력으로 제갈량이 한 걸 보고 이게 사람인가 싶어서 제갈빠로 갈아탔습니다 크크
결국 전력차는 뒤집지 못했지만 말이죠.
덕분에 등산가와 제리는 신나게 까야 제맛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5/01/18 19:2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신컨이라해도 앞마당만 먹고서는 8가스 돌리는 상대에겐...힘든거 아니겠습니까...(스타야 200병력 제한이나 있지...)
물만두
15/01/18 19:14
수정 아이콘
모두가 손권을 까면서 사이좋게 지내면 됩니다. 심슨 치킨찬양짤에 손권을 합성해 보고 싶네요.
김티모
15/01/18 19:17
수정 아이콘
저는 진빠로 갈아탔습니다. 왕원희 짱짱우먼
15/01/18 19:30
수정 아이콘
상냥한 마음을 나타내기 위해 가슴을 키웠다는 전설의 캐릭터 크크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15/01/18 20:27
수정 아이콘
저도 진빠로 갈아탔지만 관은병 때문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기여어..
스프레차투라
15/01/18 19:17
수정 아이콘
조빠
DarkArmor
15/01/18 19:20
수정 아이콘
촉빠중에 장비빠는 없는겁니까?
15/01/18 19:23
수정 아이콘
헑헑 여기 있습니다
마이클조던
15/01/18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장비빠입니다.
15/01/18 21:23
수정 아이콘
의외로 많죠. 시서화에 능한 호걸남이라는 컨셉 + 오오 장합을 뭉갰음 오오 덕에...

하지만 저는 로리 + 약탈혼을 도저히 용서할수 없다능.
WeakandPowerless
15/01/19 00:16
수정 아이콘
용서 할 수 없다고요!?
WeakandPowerless
15/01/19 00:15
수정 아이콘
저요 저요
15/01/18 19:21
수정 아이콘
순욱빠
흰코뿔소
15/01/18 23:31
수정 아이콘
저도 순욱빠. 없지는 않지만 드물죠.
WeakandPowerless
15/01/19 00:19
수정 아이콘
전 촉빠 위빠 이런 개념보다는 인물들을 좋아하는데... 전 위에서는 순욱빠요
WeakandPowerless
15/01/19 00:19
수정 아이콘
전 촉빠 위빠 이런 개념보다는 인물들을 좋아하는데... 전 위에서는 순욱빠요
WeakandPowerless
15/01/19 00:19
수정 아이콘
전 촉빠 위빠 이런 개념보다는 인물들을 좋아하는데... 전 위에서는 순욱빠요
15/01/18 19:25
수정 아이콘
창천항로 보면서 촉빠 된 사람들도 꽤 있죠
초반에는 조조찬양인 것 같은데
유관장 삼형제가 너무 간지포풍으로 그려진대다 관우의 역대급 엔딩이.....

[행복한 꿈을 살았다. 이제 우리 형제들의 꿈은, 불멸로 남으리라.]
피아니시모
15/01/18 20:32
수정 아이콘
조조빠를 가장한 촉빠라고 불리우는 창천항로에서도 손권은.....
카서스
15/01/18 21:03
수정 아이콘
행복한 꿈을 살았다는 레전설이죠...
돈보스꼬
15/01/18 19:25
수정 아이콘
촉빠 주류는 간손미 트리오로 넘어갔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만...
15/01/18 19:26
수정 아이콘
촉빠든 위빠든 뭐가 중요합니다.
우린 모두 오까라는 데서 이미 형제이거늘
人在江湖
15/01/18 19:26
수정 아이콘
아두 좋아하면 아빠 되는 건가요...
yangjyess
15/01/18 19:26
수정 아이콘
특정 라인을 좋아하는 경우도 생기죠.. 크 여포-진궁-장료라든가 관우-주창-관평-요화 라든가... 는 저의 얘기입니다 크
15/01/18 19:29
수정 아이콘
관우X장료 라든가 유비X제갈량 이라든가 유비X조운 이라든가 유관장X여포 라든가 흠흠...
15/01/18 19:30
수정 아이콘
저는 미축,손건 좋아합니다 흐흐
R.Oswalt
15/01/18 19:53
수정 아이콘
D.레오
15/01/18 19:42
수정 아이콘
손제리 깔시간인가요?
좋아요
15/01/18 19:45
수정 아이콘
1. 군주

위빠 : 초대인 조조를 빤다.

촉빠 : 초대인 유비를 빤다.

오빠 : 삼대인 손권을 깐다.



2. 승상빠

위빠 : 조승상빠로서 위나라를 빤다

촉빠 : 제갈승상빠로서 촉나라를 빤다.

오빠 : 육손승상의 빠로서 손권을 깐다.



3. 군주의 역대급 친정

위빠 : 관도대전

촉빠 : 한중공방전

오빠 : 합비공방전



4. 까

위빠 : 촉까

촉빠 : 위까

오빠 : 손권까



5. 정사를 팔수록

위빠 : 위나라짱짱국

촉빠 : 촉나라짱짱국

오빠 : 손권짱짱XX
따스한달빛
15/01/18 20:29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보고 제가 오빠였다는 것을 실감합니다.ㅠㅠ
DarkArmor
15/01/18 21:43
수정 아이콘
삼국지빠 : 손권까 아니였습니까?
15/01/19 09:38
수정 아이콘
손권까로 대동단결!
15/01/18 19:46
수정 아이콘
전 관우 장료 조운 육손 강유.... 참 일관성 없이..
15/01/18 19:49
수정 아이콘
코에이의 총애를 받는다는 공통점이...?
세이젤
15/01/18 20:00
수정 아이콘
현 시리즈도 조운이 주인공급 인가요?
삼국지를 읽지 않은 여동생이 진삼국무쌍5를 아주 재밌게 하더니.
삼국지 이야기는 조운이 주인공 이라고 알고 있더군요
15/01/18 20:46
수정 아이콘
영원한 코에이의 아이돌이죠 뭐 크
오우거
15/01/18 20:11
수정 아이콘
원소빠가 마이너하다면

하진, 동탁, 유표, 마등은 하드코어 쯤 되겠네요. 흐흐
실제로 주변에서 봤습니다.
저도 한때 동탁에게 마음이 간적도 있고;;;;;

뭐 그렇다고 해도
건축덕후빠나 꿀물빠는 진짜 본적이 없음.
단약선인
15/01/19 01:16
수정 아이콘
코에이 삼국지 1에서 동탁으로 '약탈' 한 번 해보신 분은 누구나 동탁빠가 되지요.
정말 구하기 어렵고 귀한 '뷰티풀 우먼'을 그냥 순식간에 우르르르...
반갑습니다!
Skywalker
15/01/18 20:12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왜 oh빠를 사랑한다고 했는지 알 것 같기도...
15/01/18 20:15
수정 아이콘
가후전을 보면서 동탁빠가 됐다던지
황건빠가 됐다던지
사섭빠라던지 올돌골빠라던지

다 제 이야기입니다.
15/01/18 20:24
수정 아이콘
적당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위빠다.

뜨끔했네요.
어제의눈물
15/01/18 20:27
수정 아이콘
삼국지에 빠지면서 연의 뿐만 아니라 정사에도 손내밀고 그랬었는데
철지나고 빠져든 국사,세계사 덕분에 이젠 그저 잠시 제갈무후느님!! 외치고 스쳐갈 중국 역사의 일부분일 뿐...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매니아일수록 촉빠일 확률은 확실히 많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전 유비패왕설 지지자입니다?!
피아니시모
15/01/18 20:33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여몽빠는 없나요
사실 여몽에 대해서 큰 감흥이 없었는데 신삼국 드라마에서 나온 여몽에 감정이입되니깐 괜히 여몽에 대한 빠심이....크크
15/01/18 20:35
수정 아이콘
전 노숙 포풍간지를 보면서.. + +
피아니시모
15/01/18 20:3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노숙도 크크 대박이었죠 그간 삼국지연의에서 빵셔틀로만 나오던 노숙이 진짜 폭풍간지카리스마로.....
기러기
15/01/18 20: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정작 오빠의 숫자는 가장 많죠. 전국의 수많은 오빠들을 생각하면...... 네 목성 가겠습니다.
파인애플
15/01/18 21:02
수정 아이콘
위빠=제리까
촉빠=제리까
오빠=제리까
15/01/18 21:28
수정 아이콘
...위연 좋아하는 마이너... 글을 잘 못 써서 위연의 자가 부러웠나봅니다.
이치죠 호타루
15/01/18 21:29
수정 아이콘
서주 대학살 유장 뒷통수 귀큰 이리XX 환관의 자식놈 하다가 손제리가 나오면 자동으로 위 아 더 월드...
후라이드슈타인
15/01/18 21:32
수정 아이콘
지금과같은 삼국지팬덤이
형성되지않았던
7-80년대엔
삼국지의 최대논쟁이자 빠의 주축은
삼국지의 주인공이 조조냐
유비냐 제갈공명이냐
그리고 가장첨예한 대립이
삼국지 최대의 장수가
여포냐 관우냐 진정일평생 촉한을
위해 전장터에서 살아온 조운이냐
이걸로 치고박고 싸웠죠
교자만두
15/01/18 21:49
수정 아이콘
결론이 무엇인가요!
후라이드슈타인
15/01/18 22:01
수정 아이콘
뭔결론이요?
교자만두
15/01/18 22:10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랑 여포 관우 조운 이거요.. 궁금하네요. 아직도 논쟁중인가요!
큰곰웅끄
15/01/18 21:52
수정 아이콘
조조야 말로 삼국지의 진정한 먼치킨 아닙니꽈?

서주대학살도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병크 지만 저는 조조니깐 명목을 위해 민심을 버리는 짓을 서슴없이 했다고 봅니다 조조니깐.
발롱도르
15/01/18 22:27
수정 아이콘
딱히 서주대학살로 조조가 얻은게 ...

서주대학살은 결과적으로 조조의 천하통일을 막은 병크죠... 득이 전혀없는..
큰곰웅끄
15/01/19 10:59
수정 아이콘
뭐 결과적으로 얻은게 없지만 그때 당시에 서주를 칠 명목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했죠.

"나 이정도로 화났다?!" 이런거? "내가 너를 치는것은 서주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분노 때문이다" 뭐 이런식의?
말하는대로
15/01/18 22:23
수정 아이콘
만화로 삼국지를 알고 게임으로 게임으로 삼국지를 익혀가지고 방통,주유 이런 요절한 천재성 장수들이 좋더라구요.
15/01/18 22:58
수정 아이콘
촉빠 중 어느 정도는 공명빠가 아닐까 ?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유비는 싫은데 공명은 좋아하거든요..
거기에 관운장 어르신의 고지식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면도 좋아하구요.
개인적으로 주군을 선택한다면 조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너무 성공지향적인 선택일까요 ??? 크크크
미하라
15/01/18 22:59
수정 아이콘
사실 손권이 손제리라 까이는건 다분히 촉빠로서의 1인칭 관점에서의 시각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죠.
손제리 뿐만 아니라 애초에 동오세력 자체가 광릉 일대 지역에서의 원정을 성공한적이 없습니다. 손권 이전에 손책역시 진등에게 패한 기록밖에 없구요.
그런것을 봤을때는 손권 개인의 무능함보다는 호족중심 시스템의 한계가 더 큰 이유겠지요.

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작은 나라 둘이 힘을 합해 큰 나라를 타도해야하는 국면에서 큰 나라와 손잡고 작은 나라의 뒤를 쳐서 2번째로 망하는 길을 택했다며 까지만 그때 형주를 취했기 때문에 손권이 말년에 트롤링하고 손권 사후 조정내부에서 각종 병크가 터졌음에도 국가가 몇십년은 더 유지될만한 힘이 있었던거죠.
15/01/18 23:02
수정 아이콘
초한지가 삼국지의 위상에 가려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내용상이나 인물상이나 다이나믹 하기로는 삼국지에 당연 한표를 던지고 싶지만,
삼국지 팬덤은 있어도 초한지 팬덤은 없는 것 같아서요... 크크크
기사도
15/01/18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삼국지보다 초한지 맴버가 더 좋아요
항우를 가장 좋아하고 그외엔 한신 범증 등등 좋아합니다
유방은 많이 싫어하는데 그래서 유비도 지금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삼국지 시리즈 할때도 신군주로 꼭 항우 넣어서 제가 합니다
그리고 유방세력도 만들어서 무조건 칩니다
15/01/18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한신! 한신이 유방에게 마지막에 칼을 들이댔으면 더 스펙타클했을텐데 말이죠 크크... 물론 2천년 후 독자 입장이지만요.
15/01/19 00:39
수정 아이콘
한신.. 지못미 ㅠㅠ
장량이 먼치킨 지략가라면
한신은 지략,정치력,무력까지 다 갖춘 인물이어서 참 아깝죠...
유방은 백성출신 왕이라는 점은 호감인데, 통수의 달인인 점이 비호감이여서
딱히 좋다. 싫다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5/01/18 23:08
수정 아이콘
전 오빠는 아니지만 손책빠입니다...

손책이 요절만 안했어도.....
15/01/18 23:17
수정 아이콘
옛날에 손책이 맨날 옷찢어지는 거유미소녀로 나오는 일본만화도 있었눈데..
아르카이져
15/01/19 00:31
수정 아이콘
의외로 저처럼 승상님빠가 거의없네요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많은분들 처럼 저도 확실한 제라까입니다!!!
열혈오타쿠
15/01/19 00:41
수정 아이콘
창천항로를 보면
누가 뭐래도 료라이라이죠!!!

원래도 합비의 간지포풍때문에 장료를 좋아했는데 창천항로가 거기에 불을 붙였죠!
난이미살쪄있다
15/01/19 00:51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에 본 삼국지 관련글이 같은 꿈을 꾸다라는 소설이어서 그런지 그렇게 가후가 멋지더군요. 연의읽을땐 기억에도 없던 인물인데... 덕에 정사를 다시읽다가 포기;
세계구조
15/01/19 00:57
수정 아이콘
황충이 없네 천지를 먹다에서 간지나는데...
탄광노동자십장
15/01/1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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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각... 장각을 보자...
가이다이
15/01/1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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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촉->위->촉->가후로 최종전향된 케이스입니다.
15/01/1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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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촉빠지만 덕질은 장수-고순-전예 같은 마이너한 친구들 위주로 했습니다.
에스쿠데로
15/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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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별개로 오빠 하고 싶네요.
오빠 믿지..?
15/01/19 09:20
수정 아이콘
유비 - 제갈량 테크탔네요. 제갈건담이 최고시다!
포핀스
15/01/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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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삼국지라고는 도원결의랑 초선 여포 적벽대전 밖에 모르다가 최근에 진삼국무쌍6이라는 게임을 접했는데
시작을 오나라로 했더니 젊은 꽃돌이들땜에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오 엔딩보고 촉으로 넘어갔는데 장비 볼때마다 눈이 슬퍼해요.
근데 게임상에서 오나라 스토리는 디게 공들인 것 같고 감동적이었는데 촉나라는 대충대충 넘어가길래 왜인가 했는데 본문 보니 일본게임이라 그런가 납득도 되네요.
月燈庵
15/01/19 16:32
수정 아이콘
순욱빠. 조운빠. 제갈량빠. 제갈량은 인간이 아닙니다, 좋은 뜻으로.
15/01/19 17:16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100플이 넘는데 하후돈빠가 없다니..

하후돈 (자:원양)
1. 스승을 욕한 자를 맨손으로 때려 죽일 정도로 불의를 보면 범 같은 흉포함을 내뿜지만, 본인이 인정하는 사람(조조)에게는 한없이 순한 양과 같았다.
→ 충의(忠義)의 아이콘
2. 여포의 부하 장수 조성에 의해 왼쪽 눈에 화살이 꽂힌 하후돈은 화살과 함께 눈알을 빼낸 뒤 ‘이 눈은 부모한테서 물려받은 소중한 것이니 버릴 수 없다’고 말하며 눈을 집어삼켰다.
→ 효(孝)의 아이콘
3. 관우의 오관참장 때 배신자 관우를 때려잡으러 직접 출격하여 관우와 맞다이를 떴고 40여합이 지나도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장료가 말려 겨우 싸움을 멈출 수 있었다.
→ 무(武)의 아이콘

그 당시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핵심가치 충 / 의 / 효 / 무 를 전부다 섭렵한 한 시대의 아이콘을 .. 언급하는 분들이 아무도 없다니 엉엉
발롱도르
15/01/19 17:21
수정 아이콘
무는 좀.... 의 효 충은 인정합니다 크크
겨울삼각형
15/01/19 19:03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 삼국지 와룡전에 하후돈, 하후연 능력치를 보고선
이거 뭐야 위까가 만든 게임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와룡전에서는 최고 능력치가 15였고,
무력 통송력 정치력 순서로

하후돈 11 6 10
하후연 12 6 3
이었지요.

같은 조조 세력에 비교대상으로
허저 14 8 1
전위 13 5 1
조인 10 10 9

무력이 하후연보다 낮다니!! 그리고 장수로 쓸모도 없는 정치력이 10이나 되다니!!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위 와룡전의 평가도 고평가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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