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1/04 10:31:26
Name KID A
Subject [일반] 2014년 올해의 책
2014년 한 해를 마감하며 각 언론사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을 올려봅니다. 이 많은 선정 리스트 중에 제가 구입한 책은 딱 한 권 있네요.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물론 사고보니 라면 받침대나 목침으로 써야 될 것 같은 예감이 들기는 합니다만.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분야별 선정

(책이름/ 저자/ 출판사순)

투명인간/성석제/ 창비

현기증. 감정들/W.G. 제발트/문학동네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프리모 레비/돌베개

킨포크(kinfolk) vol.1/킨포크매거진 지음/책읽는수요일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김영진 글·그림/길벗어린이

세상물정의 사회학/노명우/사계절

작가란 무엇인가/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다른

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글항아리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장하준/부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스티븐 핑커/사이언스북스


- 동아일보 선정

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글항아리

이중섭에 관한 거의 모든것/최열/돌배게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와타나베 이타루/더숲

투명인간/성석제/창비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강명관/천년의 상상

깊은 마음의 생태학/김우창/김영사

단속사회/엄기호/창비

세상 물정의 사회학/노명우/사계절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스티븐 핑커/사이언스북스


- 조선일보 선정

여자 없는 남자들/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와타나베 이타루/더숲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메디치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뉴스의 시대/알랭 드 보통/문학동네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장하준/부키

나의 한국현대사/유시민/돌베개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클

투명인간/성석제/ 창비

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글항아리


- 경향신문 선정

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글항아리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와타나베 이타루/더숲

깊은 마음의 생태학/김우창/김영사

바른마음/조너선 화이트/웅진지식하우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스티븐 핑커/사이언스북스

눈먼 자들의 국가/박민규 외/문학동네

사회주의 100년 1,2/도널드 서순/황소걸음

축구의 세계사/데이비드 골드블라트/실천문학사

여자 없는 남자들/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단속사회/엄기호/창비


-yes24.com 독자 선정 올해의 책

강신주의 감정수업/강신주/민음사

제 3인류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글항아리


-본인 선정 2014년 올해의 책 (당해 출판된 책이 아니라 읽었던 책 기준입니다)

만들어진 승리자들/볼프 슈나이더/을유문화사

인간 이력서/볼프 슈나이더/상동

엑소더스/폴 클리어/21세기 북스

인간실격 중 직소/다자이 오사무/민음사

윤리21/가라타니 고진/사회평론

마지막으로 올해 말 정도까지 어쩌면 내년까지 읽을 책을 한꺼번에 구매하게 만든 도서정가제 기획자 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올해의 책은 모든 언론사에서 예외없이 선정된 바로 이 책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깽이
15/01/04 10:55
수정 아이콘
하루키는 단편집으로 2014년의 책으로 선정된곳이 꾀 많네요? 아직 읽진 못했지만 서도

제가 전자책만 읽어서 그런가요? 도서정가제 시행 후 차이점을 못느끼겠네요? 리디북스에서 셜록홈즈 전집을 세트로 만원에 팔고 있던데?
15/01/04 12:39
수정 아이콘
저작권 만료된 작가 작품이야 출판사 마음대로 가격 책정이 가능하니까요.
생존작가 작품을 기준으로 놓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DarkSide
15/01/04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2014년 최고의 책은 단연

21세기 자본 Capital : in the Twenty First Century
토마 피케티(경제학자) 저 | 장경덕 번역 | 이정우 해제 | 글항아리 | 2014.09.12

라고 생각합니다.
영원한초보
15/01/04 11:24
수정 아이콘
CAPITAL은 처음에 매일경제에서 번역해서 나왔는데
번역자에 대한 논란이 많았었는데
그냥 아예 판권이 글항아리로 넘어간건가요?이 과정도 좀 궁금하네요.
탐이푸르다
15/01/04 13:3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글항아리에서 판권을 구입했어요. 피케티 열풍이 불기전에 사서 싸게 구입한 케이스라 출판계 내에서 글항아리가 횡재했다는 이야기가 있죠. 다른 서적이랑 헷갈리셨나 봅니다.
영원한초보
15/01/04 14:00
수정 아이콘
다른 책이랑 헷갈렸나 보네요.
책 처음 나올 때 번역자의 기존 논조, 서평 인용 등에서 이런 저런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이후 번역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걸 봐서는 무난하게 번역했나 보네요.
바위처럼
15/01/04 11:30
수정 아이콘
피케티 21세기 자본이 올해의 책 급이긴한데 팔린부수의 20%나 읽었을지 ㅠㅠ
서흔(書痕)
15/01/04 12:28
수정 아이콘
올해의 책 중 반 정도는 사서 읽었네요.
하지만 <21세기 자본>은 사두고 아직 안 읽은건 함정... 크크
15/01/04 12:41
수정 아이콘
성석제씨 소설 "투명인간"은 읽어보지 않았는데, 궁금하네요.. 내용이 어떤지..
yangjyess
15/01/04 12:54
수정 아이콘
전 '바른 마음'이 가장 좋았네요. 왜 세상은 보수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가, 신이 논리적으로 없다고 증명된지 한참 지났는데도 왜 아직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는가에 대해 잘 설명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탐이푸르다
15/01/04 13:26
수정 아이콘
경향 신문 올해의 책은 제가 사놓고 안 읽는 책만 모아놓았네요; 정말 좋은 책 같은데 올해에는 제발 좀 읽어야겠습니다.
초보저그
15/01/04 13:43
수정 아이콘
도서 정가제 전에 사놓기만 한 피케티 책이 올해의 책이군요.
구름이가는곳
15/01/04 19:56
수정 아이콘
볼프슈나이더보니 위대한패배자 책 생각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104 [일반] 소녀시대 베스트 라이브 Top 10 (모바일 주의) [20] 칼꽂고닥돌5561 15/01/21 5561 6
55841 [일반] 약물 검사에서 코카인 복용이 걸린 파이터 존 존스 하지만... [38] 어리버리6429 15/01/07 6429 0
55789 [일반] 2014년 올해의 책 [13] KID A5997 15/01/04 5997 1
55732 [일반] [계층] 2014년에 감상한 애니메이션들 [37] GLASSLIP6256 14/12/31 6256 0
55618 [일반] 말랑의 오브디이어 [10] 말랑9192 14/12/25 9192 3
55498 [일반] MBC스포츠플러스의 야구 해설위원 영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46] 어리버리9131 14/12/18 9131 0
55491 [일반]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초저가 이어폰 4종류 (부제: 나는 가난하다) [55] 곰주19179 14/12/18 19179 4
55416 [일반] 윈터미팅 후 다저스의 행보와 프리드먼 속내? [49] 합격하게해주세요6961 14/12/13 6961 7
55388 [일반] 자녀 교육의 고충이란........... [49] WhenyouRome....7746 14/12/12 7746 8
55334 [일반] 2014 한국 프로야구 결산(타자편). [21] 화이트데이6304 14/12/09 6304 4
55087 [일반] 한국 축구 레전드 1위는 박지성 or 차범근, 그럼 3순위는? [208] 껀후이14209 14/11/25 14209 1
54960 [일반] [인터스텔라] 비전공자의 질문에 대한 천문학도의 답변(스포,스압주의) [78] Serapium8934 14/11/18 8934 10
54930 [일반] (아이실드21계층) 오죠의 감독교체를 요구합니다. [29] 걸스데이5630 14/11/16 5630 0
54885 [일반] 2014 올해의 메이저리그 수상정리 [10] 블랙탄_진도5073 14/11/14 5073 0
54824 [일반] 신입사원 면접을 보고 느낀 점... [52] 퀘이샤11121 14/11/11 11121 3
54788 [일반] 잉글랜드의 앵글로 - 노르만, 플랜태저넷 왕가의 아름다운 왕위 계승의 역사 [13] 신불해6802 14/11/09 6802 9
54378 [일반] Neandertal씨, 독서가 취미라는 거 맞아? [45] Neandertal7605 14/10/19 7605 0
54279 [일반] 신시내티의 레드스 팀... [20] Neandertal4177 14/10/14 4177 0
54140 [일반] 노트4의 포토노트의 실제 성능(수정)(+수동모드와 칠판인식관련 추가) [23] Judas Pain10406 14/10/05 10406 1
54131 [일반] 갤럭시노트4 기능 소개 [21] Duvet8472 14/10/04 8472 0
54096 [일반] 단통법 기념으로 폰을 바꾸었습니다. [49] 물맛이좋아요7744 14/10/02 7744 0
53969 [일반] 손흥민 결승골등 대표팀, 유럽 축구 이모저모 [16] hola2677044 14/09/25 7044 2
53939 [일반] LG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옵티머스(Optimus) 시리즈 [89] Duvet11405 14/09/23 114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