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1/01 20:51:17
Name Love.of.Tears.
Subject [일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니다.
못 살았다고 후회하지 마라
아직 놓고 온 것이 많다고 발 구르지 마라
어차피 다 지나면 흔적으로
그리고 기억으로 남을지니

얻은 것이 없다고 한숨 쉬지 마라
토로하듯 어제의 밤을 읊조리지 마라
어차피 그것은 바람결에 흩날려
어디로 가버린지도 모를 한 줌의 공기일 뿐이니

시간만 더 있었다면
그 때 그 시간이 다시 올 수 있다면 같은
지지리 궁상은 떨지 마라
어차피 네가 쓴 그 시간은
다시 온다 해도
허무라는 이름으로 떠나버릴지 모르니

과거를 추억하지 마라
이제 찬란한 새 빛을 두 팔 벌려 맞이하라
그리하여 다가올 날들을 새 것으로 수 놓아라
네가 가진 최고의 것으로

<과거를 추억하지 마라>
- 10분 완성 즉흥 자작 시 -


작년 12월 13일에 요환이형을 만나고 왔습니다.

다녀 온 후기입니다. 요갤에 써서 군데군데 평어체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저의 근황이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남겨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ohwan&no=121873&page=1&exception_mode=recommend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지날드
15/01/01 20:53
수정 아이콘
Love.of.Tears. 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늘지금처럼
15/01/01 21:01
수정 아이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에바 그린
15/01/01 21:0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10분만에 쓰신 시 란 말씀입니까?? 읽으면서 참 좋다고 생각하고, 어디서 퍼오셨을까 생각하던 저를 부끄럽게 만드시는 필력이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새해 정초에 마음가짐을 다 잡는데 도움이 될 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시 잘 읽고 가구요. 후기도 잘 읽고갑니다. 하하 반말이 더 힘드시다니 크크크크크.

LOT님도 새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15/01/01 22:06
수정 아이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마빠이
15/01/01 23:03
수정 아이콘
오 아직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시군요
아무튼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흐흐
라이즈
15/01/02 01:02
수정 아이콘
시좋네요 뭔가 열심히해보고싶은 의욕이생겨요 크크
삼공파일
15/01/02 03:3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정말 오랫동안 뵙네요. 앞으로 더 오래 뵙길 바랍니다. 반갑고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그놈헬스크림
15/01/02 11:06
수정 아이콘
한동안 글이 없으셔서 궁금했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15/01/05 10:25
수정 아이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086 [일반] 바람둥이의 장점. [81] Love&Hate20913 15/07/30 20913 28
59721 [일반] 좋은 사람 [54] Love&Hate14967 15/07/10 14967 22
58168 [일반] [WWE] Daniel Bryan에게 보내는 조언 [7] Love.of.Tears.5228 15/05/13 5228 0
58111 [일반] [WWE] WWE라는 드라마 [5] Love.of.Tears.6066 15/05/11 6066 3
57807 [일반] 그 남자가 그의 여친에게 연락하지 않는 이유. [92] Love&Hate32873 15/04/27 32873 69
57674 [일반] [WWE] 로먼 레인즈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면 어떨까? [22] Love.of.Tears.7133 15/04/20 7133 1
57423 [일반] [WWE] 내가 프로레슬링을 보며 우는 이유 [8] Love.of.Tears.5757 15/04/08 5757 1
57367 [일반] [WWE] Tears of The WrestleMania [17] Love.of.Tears.5985 15/04/04 5985 2
56940 [일반] 한 어장관리녀의 최후. [49] Love&Hate25942 15/03/11 25942 29
56785 [일반] 그녀는 대학 신입생 [15] Love&Hate11669 15/02/27 11669 34
55958 [일반] [연애] 구매자의 후회. [37] Love&Hate21312 15/01/14 21312 13
55827 [일반] 친형의 연애조언. [55] Love&Hate16402 15/01/06 16402 37
55747 [일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니다. [9] Love.of.Tears.6018 15/01/01 6018 5
54963 [일반] 단통법의 첫 수혜자(?)가 생길것 같습니다. [152] Love&Hate17905 14/11/18 17905 3
54524 [일반] 주식투자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68] Love&Hate12825 14/10/26 12825 14
54179 [일반] 삼국지 뒷이야기 - 비수대전 [13] Love&Hate15618 14/10/07 15618 10
54138 [일반] 단통법 이후 kt 올레샵 기변을 알아보았습니다. [7] Love&Hate11529 14/10/05 11529 0
54042 [일반] 삼국지 뒷이야기 - 전진하는 전진 [13] Love&Hate17176 14/09/29 17176 5
53997 [일반] 삼국지 뒷이야기 - 천하인과 폭군 [10] Love&Hate25531 14/09/27 25531 8
53942 [일반] 삼국지 뒷이야기 - 서진의 멸망과 두개의 태양. [23] Love&Hate28396 14/09/23 28396 13
53869 [일반] 선비족의 천하. [5] Love&Hate14420 14/09/19 14420 7
53584 [일반]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를 먹어봅시다. [6] Love&Hate6550 14/09/01 6550 0
53107 [일반] 앵커링과 sexual talk. [88] Love&Hate17763 14/08/07 17763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