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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29 23:10:18
Name 제랄드
Subject [일반] [야구] 이 글을 삼성팬분들이 싫어합니다 (니퍼트 재계약)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117&aid=0002553058


외국인 선수 연봉상한제 폐지 이후 공식 발표된 연봉 중 최고액 (150만불)

2013년부터 매달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야구장으로 초청, 관람 및 유니폼, 모자, 사인볼, 간식(햄버거)을 자비로 부담 중 (2013년 기준 자비 2천만원 이상 부담, 1,000여 명의 어린이 초청)

외국인 투수 최초 한 팀에서 4년 연속 10승 이상 달성 (2011년부터 15, 11, 12, 14승)

2014년 현재, 4시즌 동안 총 107경기에 등판, 52승 27패 평균자책점 3.25, 538탈삼진을 기록 (단일팀 외국인선수 최다승)

통산 소화이닝인 678⅓이닝은 최근 4년간 한국프로야구 최다 기록

같은 기간 QS 67회, 역시 기간 최다 기록

팀을 위해 중요한 경기마다 계투 출전 감행 (그리고 작년 준플 5차전 3:0 리드 상황, 9회말 2사 1, 2루에서 박병호를 만나는데... 아... 앙 돼...)

2014 시즌 삼성전 성적 :
7G 5승(무패) 승률 1.000 평균자책점 2.72, 43 탈삼진, 피안타율 0.214

통산 삼성전 성적 :
19G 13승 1패 승률 0.929 (하지만 작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그말싫...)


올해는 타고투저가 정점에 달하긴 했지만 어째 매년 니느님의 포스가 점점 약하진다는 느낌입니다. 특히나 어깨 부상 이후로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하지만 이 정도 투수를 뽑기로 데려오는 게 어차피 도박이라면 150만불은 그간의 공로를 돌이켜 볼 때 그렇게 과하지는 않아보입니다. (장롤코 효과?)
내년에는 부디 지금보다 조오금만 더 압도적인 느낌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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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9 23:14
수정 아이콘
니퍼트가 뛰었던 4년 동안 삼성의 시즌 순위만 생각하면 됩니다.
늘지금처럼
14/12/29 23:16
수정 아이콘
내년엔 제발 좀 털어봅시다 ㅠㅠ
14/12/29 23:18
수정 아이콘
오늘 회사에서도 두산팬이 기뻐하면서 삼성팬 놀리더리구요 흐흐 "니네 이제 큰일났다!" 이러면서

삼성팬은 여유롭게 "웅 그래그래 우쭈쭈" 하면서 받아치고

흥분한 두산팬과 웃는 삼성팬옆에서 한화팬인 저는 그냥 가만히...
14/12/29 23:18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최정 4년 120억, 장원준 6년 120억 이라네요...
헤나투
14/12/29 23:19
수정 아이콘
이번에 두산전력이 상당하지라 니퍼트의 재계약은 무섭네요.
14/12/29 23:19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우승은 삼성..
에일리
14/12/29 23:20
수정 아이콘
두산팬 입장에서 올해안으로 니느님을 잡았다는 소식에 기쁠따름입니다.

좀 못던지면 어때요.. 이제 한가족인데, 오래오래 던집시다

아근데 정말 못던지면 안되요(적어도 삼성전에서라도)
14/12/29 23:21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삼성팬입장에선 두산이 귀여울듯.. 우쭈쭈..
14/12/29 23:23
수정 아이콘
니퍼트선수까지 털어버리면, 나머지 구단 팬분들이 비빌 언덕이 없어지니까...
자체 조절중이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 라이온즈가 니퍼트의 보약이 되어버린 듯한 올해는 정말, 진심으로, 저 투수 털어버리는걸 보고싶다고 느꼈습니다.
내년엔 제발!! 쫌!! 한번만!!
저 신경쓰여요
14/12/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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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뭐... 니느님은 참 인성도 좋고 야구도 잘하고 훌륭한 용병이지만... 그래요 내년엔 털겠죠 ㅠㅠ
아가인
14/12/29 23:31
수정 아이콘
니경식님 때 부터 애정하는지라 해바뀌기전에 계약되어서 마냥 기쁘네요! 점점 약해(?)질지라도 끝까지 응원할래요-
키스도사
14/12/29 23:31
수정 아이콘
포스가 약해지진 않았습니다. 2014시즌에 179⅓이닝 14승 7패 1홀드 3.81 158K를 기록했는데 각각 최다이닝 3위, 최다승 3위, 방어율 5위, 탈삼진 4위를 기록했고 이중 탈삼진은 개인 통산 최고기록이죠. 올해 WAR도 4.89로 팀내 1위이고 리그 투수전체 4위고 이는 김광현, 윤성환보다도 높은 수치죠. 지금 두산에서 니퍼트보다 잘하는 투수는 없고 리그에서도 TOP 5의 선발 자원인 셈입니다.

어께부상으로 골골댄 2013년을 제외하면 매년 니퍼트의 포퍼먼스는 리그 상위권이고, 지금같은 모습만 유지한다면 잠실구장에서 은퇴식은 따놓은 당상이죠.
XellOsisM
14/12/29 23:34
수정 아이콘
니느님은 사랑입니다. 헤헤
Shandris
14/12/29 23:36
수정 아이콘
13승 1패...1패씩이나 하다니 삼성에게 매우 약한 투수군요. 앞으로도 자주 삼성전에 나가 경험 좀 쌓아야 할 듯...?
Baby Maybe
14/12/29 23:40
수정 아이콘
2014에도 초반만 털리고 이후 알차게 다 챙겨먹었습니다
특정 부문 1위인게 없어서 포스가 덜해보여도 대신 모든 부문의 상위권에 있죠
2014 선발 평자만 봐도 니퍼트 위에 벤덴헐크 벤헤켄 찰리 김광현 넷이 다입니다
그리고 팀 전체적으로 고참이 전멸인 상황인데
투수조 소집해서 얘기하는 용병은 진심 니퍼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송일수 아래 막장 팀 분위기에 그때 한화전은 정말 눈물났죠
이미 용병도 아니죠 니퍼트 정도면...
스웨트
14/12/29 23:41
수정 아이콘
두산팬은 아니지만 니퍼트 정말 좋아하는 선수거든요.
두산의 투수조 조장 아닙니까 두산에서 은퇴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14/12/29 23:45
수정 아이콘
근데 두산 입장에서는 14시즌 거뒀던 니퍼트 삼성전 등판 7번(맞나...)의 승리와 13 한국시리즈 6차전 승리를 바꾸고 싶을듯.....
삼성그룹
14/12/30 00:00
수정 아이콘
내년은 우승 힘들겠네요;
청춘불패
14/12/30 00:31
수정 아이콘
삼성팬이 싫어할 만 한 기사네요..
내년에도 과연 삼성이라는 보약을 잘 먹을 수 있을 지 기대되네요
리오넬 호날두
14/12/30 00:40
수정 아이콘
두산 우승, 두산 우승!
카스가 아유무
14/12/30 01:06
수정 아이콘
두산은 안무서운데 니느님은 무섭네요.ㅠㅠ
14/12/30 01:21
수정 아이콘
그건 말하기 싫습니다ㅠㅠㅠ
14/12/30 01: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래 뛴 용병 선수들을 보면 일본처럼 장기간 뛴 선수들은 자국 선수와 동등하게 취급하는 규정이 생겼으면 하더군요.
비와당신의이야기
14/12/30 02:00
수정 아이콘
류중일 감독 부임 이후 두산 상대로 2011년 13승 1무 5패, 12년 7승 12패, 13년 9승 7패, 14년 6승 10패로
짝수해엔 털렸으나 홀수해엔 비교적 잘 털었습니다. 올해도 뭐 니퍼트전 빼면(7패..) 뭐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짜 두산에 밀린 게 아니라 니퍼트에 발렸죠..
내년엔 이제 다시 털 차례인데 올해 생각하면 아득하네요...
낭만토스
14/12/30 03:25
수정 아이콘
니퍼트가 없었다면 삼성의 순위가.....따질 필요가 없네?
송파사랑
14/12/30 05:06
수정 아이콘
두산의 근본은 리오스와 니퍼트죠.
키타무라 코우
14/12/30 16:31
수정 아이콘
포스가 약해진다고 하기엔 작년에 방어율 빼곤(리그 전체 5위) 모두 다 좋았죠 탈삼진은 국내기록 최고 사구는 최저
이닝도 11,12 시즌정도 만큼 먹었고 경기수도 4시즌 중 최다, 1홀드 기록
2막4장
14/12/30 16:45
수정 아이콘
벤덴헐크는 가고 니퍼트는 가고,, 아주 좋지 않은 결과네요...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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