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2/17 01:00:56
Name 하정우
File #1 201412151403_61120008949928_1.jpg (68.3 KB), Download : 66
Subject [일반] 갑의 횡포를 욕하는 나 또한 갑의 횡포를 부리진 않았을까?


한진그룹의 최근 행보를 비롯해, 남양유업, 크라운제과 기타 등등 많고 다양한 방면에서 갑의 횡포가 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그랬듯 저 또한 항상 갑의 행태들에 많은 사람들과 동조하여 비판하기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나는 갑의 횡포를 욕할만한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고민이 들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때, 나는 갑이고 종업원은 을인데, 그 종업원을 무시하는 말투나 기분이 상할만한 언행을 하지는 않았는지
또,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때 종업원분들에게는 예의를 지켰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손님 접대 하는 아르바이트를 몇번 경험하면서, 많은 진상 손님들을 만나봤고 그로 인해서 내가 손님을때는
종업원들에게 바르게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식당이던, 편의점이던, 버스던 인사를 해주시면
저도 가볍게 목례정도로 답하고, 계산을 하고 나갈때에는 수고하세요 라는 말을 꼭 붙이고, 아르바이트생이 나보다 어리더라도
항상 존댓말로 대해주고 하는 식의 기본 에티켓들은 많이 지켰던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부족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편의점에서, 혹은 전화상담원들에게 내가 손님이고 내가 당신들보다 위에 있다는 생각으로 그들을 무시한건 아닌지에 대해 반성하게됩니다.


P.s 첨부 이미지는 페이스북에 돌아다니는 이미지 가져온것입니다.
-출처 : http://m.kmib.co.kr/view.asp?arcid=0008949928&code=61121211&sid1=soc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스트컷
14/12/17 01: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쌓여가는 정몽주니어의 승수..
신세계에서
14/12/17 09:40
수정 아이콘
별로요
호구미
14/12/17 12:19
수정 아이콘
걔는 그냥 돈없는 닝겐 깔고보는 중2병 환자일 뿐이죠
Jannaphile
14/12/17 12:35
수정 아이콘
정몽주니어 어쩌고 저쩌고... 진짜 듣기 싫네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바위처럼
14/12/17 01:09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주장하는 것 중 하나가 중/고교 2학년까지 홈룸시간 혹은 특활부시간, 또는 봉사활동 인정시간의 일부를 특정 아르바이트 수행 시 인정해주는(물론 임금은 제대로받고) 것이 있습니다. 택배상하차, 커피숍, 음식서빙, 마트 캐셔, 상담 등... 실질적 교육기간이나 그런것들이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어릴때부터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서비스,노동의 결과물들의 과정을 느껴보고 그 안의 부조리까지 생생하게 바라봐야..그 세대가 뭔가를 바꾸려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myangelum
14/12/17 01:20
수정 아이콘
기성세대의 논리중 하나인 고생해야 정신차린다는 어울리지 않은듯 합니다.
지금 기성세대들이 고생을 안해봐서 갑질을 안하는 것이 아니죠. 고생하며 자수성가한 홍준표나 이명박만 봐도 갑질의 끝판왕이니 말이죠.
바위처럼
14/12/17 01:27
수정 아이콘
저는 약간 다르다고 보는게, 10대 시절에 '체험'하는건 고생이라기보단 '앎'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갑질을 하게되는건 그 부조리를 지속적으로 체득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체화되다보니 그렇게 되는건데 학생시절에는 같은 고생이어도 체화라기보단 '아 이거 진짜 못할짓이다..'에 가깝게 느낄거 같아서요. 학생이라는 신분이 있고 나중에는 이런 일은 안하겠지 라는 생각이 있으니 체화보다는 제3자적 외부관점에서 '얼마나 힘든지는 아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include
14/12/17 10:5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일부로 고생시킨다는 의미 보다는 무도 멤버들이 극한 알바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듯이 커가는 청소년들도 느끼면 좋을 것 같네요. 중고교 학생에게도 필요하지만 우선은 대학생들 부터 체험해보면 좋겠네요. 필수 교양으로 그 학기에 2~3가지 알바를 해보도록, 물론 학교와 연계되어 적법하고 안전한 일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시켰으면 좋겠네요.
14/12/18 04:13
수정 아이콘
근데 실효성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 근무자와 동일한 강도로 체험 학생에게 일을 시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번 무한도전 극한알바에서도 정형돈만 실제 근무자처럼 일했다고 보거든요. 학생도 마찬가지 아닐런지...
솔로10년차
14/12/17 01:10
수정 아이콘
다행히 저러지는 않으니 전 어쩔 수 없는 을입니다?
마스터충달
14/12/17 01:21
수정 아이콘
이거 제가 유게 올렸었는데 크크
저도 저짤 보면서
내가 그랬었던게 아닌가, 그 때 그 행동이 무례했던건 아닌가, 그리고 그런 생각도 안해보고 비웃고 있는 난 뭔가 움찔 했었죠.

근데 많은 분들이 이것에 관하여 자신은 결백하다고 하시더군요. 뭐 결백한분이 많은거야 상관없는 일인데, 이거에 움찔했다고 머라하는 분들이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정우
14/12/17 01:28
수정 아이콘
헉 올리셨었나요...? 어제 오늘 유게 많이 봤는데 못봤는데;;

그래도 원래 피지알은 먼저 올리신분이 지우는거라고 배웠습니다?
는 농담이구요. 중복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마스터충달
14/12/17 02:48
수정 아이콘
아뇨 삭게갔어요. 운영자께서 유게용이 아니라 자게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14/12/17 02:12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불편했어요.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한 경종의 메세지인데, 난 그런 적 없으니 조현아부터 까고보자는 분위기여서...
하정우
14/12/17 02:23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공감합니다
함박웃음오승환
14/12/17 01:34
수정 아이콘
약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이것도 어쩌면 물타기의 일종일수 있습니다.
누구나 잘못을 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어딘가에서 갑질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대부분의 정상적인 국민들은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저지르는 실수가 대부분입니다.
조현아는 다르죠. 허용되는 정상범주내의 갑질이었다면 이렇게 이슈가 되었을까요?
누구나 이상한 짓을 하지만 사회적인 통념에서 허용되지 힘든 이상한 짓을 하면 정신병자로 분류됩니다.
누구나 나쁜 짓을 하지만 사회적인 통념에서 허용되지 않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짓을 하면 범죄자로 분류됩니다.
이번일은 허용범위를 넘어서는 범죄에 가까운 갑질입니다. 비난받아 마땅하고 처벌받아 마땅합니다.

조현아가 저라구요? 전 단호히 아니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존 맥러플린
14/12/17 01:55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굳이 조현아씨 실드를 쳐야 한다면 본문과 같은 방식으로 치게 될 것 같습니다.
당근매니아
14/12/17 01:34
수정 아이콘
늘 스스로를 의심하고 돌아보고 해야겠지요. 사실 이 부분 뿐만이 아닌 이야기겠지만요.
14/12/17 01: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거 전혀 의식안했었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꽤 오래하고 나서부턴 종업원분들 인사하는거 꼬박꼬박 받아주고 수고하세요 한마디 정도는 합니다 요즘은.. 이게 은근히 인사받아주는것만해도 기분이 되게 좋아용
코우사카 호노카
14/12/17 01:42
수정 아이콘
찾아보면 살면서 제가 갑질한것도 있긴 하겠지만 식당 아줌마한테 반말이나 마트캐셔 막대하기, 택배기사 무시하기는 제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고, 조현아가 한 짓도 제 상식(+일반인 상식의 기준에서도)에서도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라 동의가 안되네요.

저런 몰상식한 인간이 있다면 누구라도 비난받아야겠죠.
한국인 일반이 조현아를 비난하지 못할 위치란건 동의 할수가 없습니다.
하정우
14/12/17 01:5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현아를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쓴글이 아닙니다.

누구나 무의식중에 손님 혹은 고객이란 갑의 위치에서, 서비스직종 종사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나를 돌이켜보고, 무의식중에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서 작성했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4/12/17 01:56
수정 아이콘
스크린샷만 보고 욱해서 바로 페이지 내리고 쓴 댓글이라 본문의 내용을 확인 못했네요.
말씀해주신 부분에 동의합니다.
하정우
14/12/17 01:59
수정 아이콘
스크린샷은 좀 많이 나갓죠.
저게 네이버 댓글이니까, 아마 몇개의 수준낮은 댓글에 화나서 쓴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크크
14/12/17 01:51
수정 아이콘
다들 조심하자는 글이라면야 동의할 수 있습니다만 너도 더러우니까 욕하지 말라는 단순한 얘기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더러운 일에도 정도와 경중이 있죠.
하정우
14/12/17 01:54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그런 취지로 쓴 글은 아닙니다.
뒷짐진강아지
14/12/17 01:52
수정 아이콘
본문의 전하는 바는 알겠으나...
'조현아가 바로 너희들이다'는 너무 나갔죠... 크크크
근본적으로 금수저를 들고와 안들고는 극복 할 수 없는 벽이 있기 때문에...
하정우
14/12/17 01:57
수정 아이콘
조현아가 바로 너희들이다는 솔직히 많이 나갔죠 크크.
비유라고 해야될까요? 아무튼 저 댓글을 시작으로 경각심정도는 갖게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첨부해봤습니다.
소와소나무
14/12/17 01:54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러지 않고 저런 사람도 별로 없지 않나요? 적어도 제가 알바하고 일한 경험에 다짜고짜 반말하거나 무시한다거나 그런 경우는 정말 드물었던 것 같네요. 간혹가다 나이 많은 분들이 반말하는 경우가 있었긴 한데 그거야 워낙 나이차가 많이나니 기분나쁠 것도 없었고.
기러기
14/12/17 02:08
수정 아이콘
간혹 친근감있게 반말하기 스킬을 구하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특히 아주머니들~~ 근데 이게 기분이 나쁜게 아니라 워낙에 자연스럽게 하셔서 저도 같이 웃으면서 이야기하게 되더라구요 흐흐
#include
14/12/17 11:00
수정 아이콘
열에 아홉은 안그러지만 한명의 무례한 손님만 있어도 그날 하루 종일 기분 나쁘고 힘들죠.
저 알바할때도 하루에 한두번은 그런 손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안준다고 신경질 짜증, 뭐 물어보면 아 됐어요 짜증 특히 전화받는 일하는 분들은 그런 경험이 잦은 편이죠.
또 하나의 헬은 술집 알바죠. 들어올땐 멀쩡한 손님들이 개가되어서 짖는 일은 흔한 일이니까요...
Thursday
14/12/17 02:43
수정 아이콘
언제나 의심하고 걱정합니다. 그리고 경계합니다. 저는 나태하니까요. 무의식이 언제 나를 부끄럽게 할지 모르니 끊임없이 걱정합니다.
그래서 저 짤방이후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기쁘면서 어설프게 자신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을 보면 씁쓸하기까지 했죠. 신생아를 키우는 새댁이 식당에서 하는 행동에 대해 불만을 늘어놓다가 같은 입장이 되자 어쩔 도리가 없다고 하는 친구에게 한소리를 늘어놓다가도 그 어쩔수 없는게 당연하게 되도록 하는 사회구조와 시스템에 분노하게 되더라고요.
배운 상식과 괴리감이 느껴지니 자학으로 보일정도로 자신을 경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저리 바뀌는게 자연스러워 서글프기까지 합니다.
물론 이러나 저러나.... 비약하자면...
나는 괜찮지만 너는 안돼 마인드가 너무 큽니다.
14/12/17 05: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좀 막나간 예긴 하네요

사정이 안좋아서 지금까지 서비스직알바만 몇번을 했는데 별로 본 적이 없습니다... 피시방에서 한 번 있긴 했지만 흠;
14/12/17 07:17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개개인이 어쩐다는 보수적으로도 반밖에 안믿습니다. 인간은 그렇게 솔직한 존재가 아닌거 같아요.
14/12/17 08:12
수정 아이콘
현 직장 다니기 전에 주류영업 했었는데 을 of 을이었습니다.
술집 사장님들이 어찌나 갑질을 하던지;; (그분들도 손님들한테는 을이겠죠?)
저는 100% 공감합니다.

현 직장은 갑질 제대로 할 수 있는 직장인데..
시나브로 조현아처럼 될까봐 걱정되기는 하네요..
꽃보다할배
14/12/17 08:21
수정 아이콘
내가 하지 않은 행위에 내가 책임질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이런류 캡쳐가 흥할수록 정몽주니어 승수만 채워줄뿐이죠
켈로그김
14/12/17 09:13
수정 아이콘
갑으로서의 권한행사의 합당한 범위라는게 있죠.
그 선을 한참 넘은게 조현아고.

뭐.. 자아비판, 반성의 차원에서 저렇게 생각하는 것 까지 말릴 일은 아닙니다만,
훈계하는 듯한 모양새는 가소롭네요.

별개로, 마트캐셔. 식당알바. 택시기사 등 서비스직군을 향한 존대는 필요하고 습관화 되어야 한다는건 맞는 말입니다.
저는 제 동기, 후배들에게는 항상 행동으로 보여왔고 지금도 직원이나 영업 담당자들에게 존중을 행동으로 하기 때문에
전혀 찔릴건 없네요.
Darwin4078
14/12/17 09:52
수정 아이콘
사실 본문 짤방에 나와있는 예시는 갑질하는게 아니고 그냥 예의가 없는 겁니다.
식당 서빙 아줌마, 마트캐셔, 택배기사가 왜 을이에요? 내가 쟤들한테 돈주니까 나는 갑이야.라고 생각하면 안돼죠.

근데, 진짜 갑을관계에서 갑이 을을 존중해주고 호의를 베풀면 을이 슬슬 그 호의를 권리로 생각하고 나아가 갑의 의무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 선을 지켜나간다는게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부기나이트
14/12/17 11:53
수정 아이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직업상 많은 업체의 많은 MD분들을 상대하곤 합니다.
신입때 본인회사에서 공급처에게 행하는 수많은 불공정행위에 부들부들하던 분들이
몇년 지나지 않아 공급처에서 들어온 명절떡값(돈이 될수도 있고, 물건이 될수도 있고)이 적다고 벼르는 모습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 사람들도 애인에게는 좋은 남친, 가족에게는 좋은 자식, 좋은 부모겠지요.
14/12/17 12:40
수정 아이콘
전 이런문제에서 진짜 마음속 깊은곳에서부터 떳떳해서... 저언혀어
겨울삼각형
14/12/17 14:43
수정 아이콘
양비론..
국개론..

하지만 난 깨어있는 지식인이지 야호

결국 이런 현상 또한 중2병의 발전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14/12/17 15:49
수정 아이콘
어지간히 인성 썩은 사람이 아닌 바에야 대놓고 이유없이 택배기사나 캐셔한테 시비걸고 막 대하지 않죠. 설령 생각은 해도 입 밖으로 내놓거나 행동으로 보여줄 초특급쓰레기는 거의 없을 겁니다. 저도 알바 많이 해봤지만 나쁜놈이 기억에 깊이 박혀서 그렇지 대부분은 정상인입니다. 저 리플이야 리플단 분 주위의 수준이 그 정도인 것이거나, 중2병 도져서 가오잡고 싶어서 저러는 것에 불과하죠..
물론 글쓴 분은 말도 안되는 일반화를 한 게 아니라 그냥 나를 돌이켜보자 라는 취지로 글을 쓰신거에 불과하니 님을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뭐 불친절하게 대했거나 잘못을 저질러서 그거에 대해 항의할때 좀 세게 나가는 정도는 많겠지만, 이 경우와는 핀트 안맞는 이야기고요.
홍승식
14/12/17 18:0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내가 1 정도 기분 나쁘다고 상대에게 10 정도로 퍼붓는 사람은 많습니다.
손님으로서 정당한 컴플레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컴플레인의 대상인 회사가 아닌 직원에게 화를 풀고 있는게 아닌지는 모두 고민해볼 문제죠.
14/12/17 18:10
수정 아이콘
본문 스샷보고 나도 혹시 그러지 않나 앞으로 조심해야겠다..생각했는데 리플은 굉장히 의외네요.

자신은 결백한 게 아니라 모르는 거겠죠.
Cazellnu
14/12/18 02:48
수정 아이콘
이게 지금 물타기로 흐리기라고 보기엔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별개로 봐야죠
이기회에 혹시나 타산지석으로 삼아 내 자신을 돌아봄에도 좋지 않나 하는 좋은 메세지 같네요.

윗분 댓글이 인상적입니다. 이게 자신은 모릅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 으로 상대한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610 [일반] 벽 위에 핀 꽃 [2] SaiNT2070 15/04/17 2070 4
57597 [일반] 세월호 1주년, 다시… 별 헤는 봄 [10] 두괴즐2603 15/04/16 2603 5
57577 [일반] 세월호를 읽다. [8] Chabod3237 15/04/16 3237 6
57565 [일반] 지금 돌고 있는 엠바고 (세월호 관련입니다) [105] 로빈11764 15/04/15 11764 3
57461 [일반] 아버지... 그 애증의 이름... [5] WhenyouRome....3403 15/04/10 3403 8
57266 [일반] 캠핑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어느 캠퍼의 안내서 (부제 : Q&A Best 10) [43] 제랄드9243 15/03/30 9243 34
57066 [일반] 흔한 인터넷서점 물류센터 2개월 째 일한 사람의 이야기 [15] for(int Miracle)22260 15/03/20 22260 6
56955 [일반] 이완구 국무총리 부정부패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 [63] 최종병기캐리어5660 15/03/12 5660 1
56935 [일반] I don't know what to do [25] DogSound-_-*4210 15/03/11 4210 1
56877 [일반] 우리마당 테러사건(1988.8.17) [31] kurt9995 15/03/06 9995 3
56660 [일반] 진상은 세계 어딜가나 있네요... [18] 디자이너8749 15/02/20 8749 0
56608 [일반] 모터 달린 제품은 삼성꺼 사면 안된다? by 노트북 [100] 막타못먹는원딜11692 15/02/17 11692 5
56508 [일반] 우리 아이 개인정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 [22] 이상한화요일4223 15/02/11 4223 6
56202 [일반] 세월호 유가족들이 다시 거리에 나선 이유. [243] Dj KOZE13428 15/01/27 13428 13
56175 [일반] 사용 후에는 자리에 놓아두시면 됩니다. [56] 태바리6254 15/01/25 6254 3
55938 [일반] 젊은 사회에서 보는 어린아이에 대한 인식. [212] i제주감귤i12766 15/01/13 12766 13
55928 [일반] 신기한 3d 프린터 [32] crossfitmania8232 15/01/13 8232 0
55898 [일반] 영화관의 새로운 진상을 봤습니다 [91] 카스트로폴리스15412 15/01/11 15412 0
55808 [일반] 서비스업이 만만한가? [56] 성동구10284 15/01/05 10284 2
55611 [일반] 말해봐요...나한테 왜 그랬어요? (feat. 크리스마스 선물의 악몽) [25] 쉬군7501 14/12/24 7501 3
55474 [일반] 갑의 횡포를 욕하는 나 또한 갑의 횡포를 부리진 않았을까? [44] 하정우5811 14/12/17 5811 0
55457 [일반] 나를 찾아줘 : 매너리즘을 탈피하지 못한 범속함 [32] 구밀복검12291 14/12/16 12291 7
55441 [일반] [야구] 넥센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적발?+선수협대응추가+넥센반응추가(2) [107] 향냄새10758 14/12/15 107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