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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4 10:37
사실 미네소타보단 텍사스가 낫다고 봅니다. 텍사스가 비교적 살기 더 좋고 투수진의 뎁스도 얇은 편이며 생각보다? 투수구장이죠. 전력도 괜찮구요.
14/11/24 10:39
가려면 갑니다. 일단 류현진 급 아니면 AAA, AA에서 시작할 테고 그렇게 기회는 많이 안준다는 걸 감수하고 간다면 말이죠.
1~2m은 루키라고 해도 그렇게 많이 받는 금액이 아니라서 말이죠.(거의 포스팅 금액이 연봉 총액과 비슷한 경향이 있어서)
14/11/24 11:13
넥센은 99% 보냅니다.
강정호 FA 시켜봐야 넥센에 득될게 없습니다. 국내 타팀으로 가든, 일본으로 가든 넥센하고는 빠이빠이죠. 단돈 1m이라도(=지금 당장은 완전 손해지만) 포스팅으로 보낸다면, 미국이든 일본이든 선수 본인이 하고싶을때까지 뛰고 혹시나 국내로 돌아오고자한다면 선수 보유권이 넥센에 있으니까요. 최소 국내 타팀으로 안보낸다는거에서 이미 구단은 X이득... 문제는 저렇게 적은 금액이 나왔을때 선수 본인이 FA로 일본or국내잔류 를 선택할 경우인거죠
14/11/24 10:54
김, 양 10M같은 국뽕치사량급 기사가 여럿 있었지만 그때도 평가는 강정호 > 김광현, 양현종이었습니다. 포스팅으로 넘어가면 저 둘보다는 포스팅 금액이 높겠지만 문제는 얼마가 나오냐죠.
14/11/24 11:18
현지 관심도 및 현지 필요도, 최근 성적 모든 걸 감안해도 강정호의 가치가 생각보다 훨씬 높습니다.
강정호가 가서 얼마나 해줄지를 떠나서 미국 가는데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겁니다. 강정호 본인 마음이 문제죠.
14/11/24 11:51
넥센은 팀 상황, 선수의 의지, 언론의 발표, 구단주의 필요가 맞물려
강정호를 되도록 많은 돈에 팔아야 하는 실정이죠. 강정호를 FA로 다른팀에 넘기는게 최악이고, FA로 해외에 보상도 못 받고 가는게 차악이고 포스팅으로 적게받고 해외 가는게 차선이고 큰돈으로 나가는게 최선입니다. 강정호가 잔류하면 넥센은 상황이 악입니다. 무조건 해외로 보낼거에요.
14/11/24 10:42
양현종이 진짜로 미국에 진출하려고 한다면, 한국에서 2년간 더 활약하고 FA로 가거나 일본하고 2년정도 계약하고서 활약하고 갔으면 합니다.
지금은 너무 아닌 것 같아요.
14/11/24 11:00
텍사스도 투수진 대붕괴 일어난 상황이라 미네소타만큼 기회의 땅이긴 한데...
문제는 텍사스는 언제든 돈으로 투수 보강할수 있는 돈많은 팀이라는 점이겠네요 짱짱하게 돈질하면 기회고 나발이고 마이너에서 썩을수도..
14/11/24 11:12
안가는게 낫나 싶긴 한데.. 금액도 적고 텍사스면 기회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근데 선수 입장에서 보면 이때 아니면 또 언제 FA까지 기다리나 싶기도 하고..
14/11/24 11:15
pgr에도 추신수 비꼼은 엄청나네요 크
올해 4~5월에 추신수 버닝한건 벌써 다 까먹으신듯;; 그 이후에 망한건 부상때문이라는게 확실해졌는데도 여전히 먹튀먹튀 이제 1년 지났으니 벌써 먹튀네 여행금지구역이네 얘기 할 필요는 없지않나 싶네요... 먹튀라 히히거리는건 내년까지 말아먹고 놀려도 충분합니다 추빠도 아니고 국뽕도 아닌데 이런 쉴드 아닌 쉴드 글 남기는 제가 참 웃기네요 ㅠㅠ 쓸데없이 진지먹는거 같지만 댓글들이 일관되게 그런 분위기라 조금 불편해서 댓글 남깁니다.
14/11/24 11:20
올해 성적 망한건 사실인데, 그게 부상때문이란거 다 밝혀졌잖아요;
아직 계약 6년 남았습니다. 부상때문에 망한 6월이후보다 건강했을때 잘한 4~5월 보는게 더 일반적인 예상 아닌가요?;; 올해 최종성적은 먹튀급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글쎄요...
14/11/24 11:24
아니 그러니까, 자꾸 이런식으로 "올해 부상으로 먹튀했으니 내년부터 쭉 먹튀"
라는건 그냥 저주밖에 안된다는겁니다. 부상 잘 회복하고 당장 내년에 날아다닐수도 있어요. 벌써 먹튀라고 확인도장 찍기엔 그 시기가 너무 이른거 아니냐는게 제 얘깁니다.
14/11/24 11:24
부상이라 어쩔 수 없죠
차라리 올해 수술하고 푹 쉬는게 좋았을텐데 팀내 다른 fa완 다르게 저 몸으로 뛰었던것 만으로도 좋게 봐줄만하죠 팀내 다른 fa는 수술하고 바로 누웠는데... 몸 정상일때 못하면 까여야죠;;
14/11/24 11:18
기아는 저돈에 양현종 보내지말고 ...
윤석민 리턴시키고 끝내주는 용병선발 둘 계약하고 장원준/김강민/최정 등 잡고 한기주 재활 성공시켜 부활하고 강한울/백용환 막 키우고 해서 리빌딩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대권에 도전 ... 하는건 쿰 ㅜㅠ
14/11/24 11:30
이대호가 갑자기 국내로 리턴 - > 롯데에서 이대호를 구단주로 앉힘 - > 4번 타자겸 구단주로 활약
좌익수에 우즈가 뭔가요 우걱우걱 하는 용병 , 투수 2명도 대폭발. 송삼봉은 송사봉으로 진화. 장원준은 fa 기록갱신을 하며 커리어 하이 는 꿈 ㅠㅠ
14/11/24 11:35
윤석민 리턴확률 0.1
용병선발 둘 모두 대박일확률 0.1 fa대어 셋중한명 잡을확률 0.2 한기주 부활확률 0.3 신진급선수들 포텐 폭발확률 0.2.. 정도 되지 않을까요?,,, 동시에 일어날 확률은... 음.. 그래도 로또보단 높을것 같네요..크크
14/11/24 11:42
사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게 FA 잡는 거고
그다음이 한기주 부활 일 듯요. 그리고 윤석민은 내년 돌아올지도.... 가장 가능성 낮은건 강한울/백용환이 큰다는거?
14/11/24 12:08
사실 보내주는게 이익이긴 해요. 일단 사이즈 보면 가장 손해 보는 낮은 확률로 포텐이 터져 성공인데 그거야 낮은 확률이고
높은 확률로 2~3년 안에 리턴인데 이러면 일본도 안보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보유권도 2년 더 늘어나죠.
14/11/24 12:10
기아입장에선 무조건 안보내는게 이득이죠.
윤석민이랑은 경우가 다른게 윤석민 같은 경우는 아예 포스팅 조차 허락을 안한 경우 였고 이번에는 포스팅까지 해줬는데도 이러한 금액이 나온거라 기아가 자선사업 하는 구단도 아니고 무조건 보내지 않는게 이득입니다. FA로 나가면 이적료 한푼 못받고 국내 타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지만 이정도 금액이면 이적료의 가치가 양현종 2년 더 쓰는것보다 못하다고 봅니다. 또한 윤석민의 사례에서 알수 있듯이 태업한다면 결국 선수 본인이 손해죠. fa로 메이저 진출할때 그만큼 본인 몸값 깎아먹는 행위니...
14/11/24 12:17
막말로 기아가 이정도 금액으로 보내준다면 이유는 대승적 차원 딱 하나 밖에 없다고 보는데
원래 포스팅이라는건 기본적으로 구단이 돈 받고 선수를 타 구단에 파는 행위이고 이번 같은경우는 시장에서 맘에 들지 않는 가격이 나왔는데 팔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대승적 차원도 좋지만 일단 구단 부터 살아야죠. 팬티 한장은 챙겨야하지 않겠습니까.
14/11/24 12:28
어파치 태업하면 2년후 FA가 되서도 미국 못 나갑니다.
윤석민이야 이미 해놓은게 있으니 FA 직전해가 좀 안 좋았어도 시도해 볼 수 있었던거죠. 양현종은 태업하면 지금보다 더 헐값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건 선수 개인에게도 좋지 않죠. AA라는 KBO에서 일단 한번이라도 방어율 2점대는 찍어봤어야 뭐라 말이라도 할 수 있죠.
14/11/24 12:36
태업 걱정해서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태업하면 자기 몸값 자기가 깎아 먹는 것이고, 이러나 저러나 못 쓰기는 마찬가지니까요. 저 돈 받아서 누구 코에 붙입니까..
선수는 오히려 자신의 몸값을 올려서 팀을 떠나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죠.
14/11/24 12:14
그리고 양현종 입장에서는 미네소타보다 텍사스에서 기회잡기가 더 힘들겁니다.
텍사스의 선발진에는 마틴 페레즈와 데렉 홀랜드라는 두명의 좌완이 이미 있어서 테페쉬, 닉 마르티네스, 보닐라같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것도 힘들고 어차피 선발진 진입은 미네소타랑 텍사스에서 비슷하게 힘들다고 해도 불펜진은 더 지옥입니다. 그나마 미네소타에서는 좌완 불펜이나 릴리버직 얻을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보는데 텍사스 같은 경우는 올해 부상 여파로 불펜을 다수 영입해서 (올해 텍사스 팬들 사이에서 불펜 영입하자는 소리가 안나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뎁스 차트의 불팬을 보면 다들 150~155 이렇게 던지거나 아니면 클라우디오, 밴 로웬같이 옆구이거나, 로비로스처럼 싱킹 볼들입니다. 갠적으로는 불팬 실력으로 11명 전부 양현종보다 위라고 보거든요. 캔자스시티 3인방 같은 s급은 없지만 그 이하 a급들은 우글우글 하기 때문에 양현종이 이틈을 뚫을수 있을지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14/11/24 12:44
양현종의 꿈이 메쟈선발이면 오히려 텍사스가 나을수 있죠. 트윈스나 레인저스 둘다 하부선발진은 비슷하지만... 불펜은 텍사스 우위 하지만 미네소타는 당장 내년에 메이저콜업될 탑 프로스펙터 유망주도 있구요. 미네 팜이야 지금 포텐이 차고넘치니..낮은금액에 스플릿계약 받을 가능성이 농후한 양현종에겐 텍사스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죠.
다만...올라갈 기회가 있느냐~??그건 모르겠습니다.
14/11/24 12:49
김광현이 포스팅 금액 많이 안나왔다고
신나게 김광현 훼손시키며 양현종 치켜세우던 자칭 야구전문가 분들은 그 김광현보다 못한 양현종 금액을 보며 어떤생각을 할까요?
14/11/24 13:32
가려면 지금가느냐 나중에 가느냐인데, 이 정도면 안 갔으면 합니다.
복권긁어 2~3년 두고보자인데, 한국에만 있어도 2년뒤 FA로 국내에서 투수최고가를 경신할 투수가 마이너에만 있으면 손해라고 봅니다. 포스팅으로 갈거면 좋은 대우받고 값어치 있게 떠나는게 맞다고 봐서, 그리고 양현종이 해외?? 라고 보기엔 못 미더운 구석도 있군요.
14/11/24 14:23
한국 넘버 원을 찍고 갔으면.. 이미 가치가 나왔는데 무슨 연봉협상에서 가치를 파악합니까.
KBO에서 능력을 발휘하면 더 좋은 조건에 갈수 있는데 무슨 꿈타령입니까.. P.S. 윤석민도 스캠 실패하면 리턴아닌가요? 현재 상황은 메이져 갈 실력이 아닌데..
14/11/24 16:18
양현종이 국내에서 용병까지 합쳐서 원탑이었던 적이 있나요? 엄청난 이닝을 먹으면서 최고의 실력을 보인적도 없고.
잘했던 해들도 다 후반기엔 퍼졌고.. 호랑이 떠난 산에서 여우가 왕노릇한게 지금 양현종인데. 므르브 구단에서 뭐가 아쉬워서 크게 지를까요. 잘하던 용병들도 므르브 못가는 판국인데. 그러니까 기아에서 오래 쓰자..
14/11/24 16:50
사실 기아는 안 보내줘도 전혀 욕 먹을 상황이 아니죠. 지금 여론을 봐도 그렇고..
김광현은 팀을 여러번 우승시킨 공신이였기에 보상 차원으로 팀에서 보내줬다지만 양현종은 그 정도로 팀에 공헌을 한 것도 아니죠. 돈도 1.5m에..
14/11/24 17:58
선수가 가겠다면 뭐
애초 양현종선수가 기아에서 에이스역활을 확실히 한선수도 아니고 기아도 애초 양선수에게 에이스다운 대우를 해준적도 없고 지금까지 그렇게 남못지 않게 연봉주며 쓴선수가 아닌이상 팀의 공헌도 위상 이익등을 내세워 붙잡아둘 명분은 가겠다는 선수쪽 명분보다 딸리죠 있어도 이정도 대우밖에 못받온 난데 차라리 더큰 무대에서 되건 안되건 도전은 해보겠다는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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