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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2 16:42:06
Name aura
Subject [일반] <단편> 13군단 - 1
짧막하게 단편 하나 쓰고 갑니다.

장편으로 연재해보고 싶던 소재였습죠. 헤헤


- - -


제국군.
제 1~4군단 밀집보병단. 이들의 행군은 적국을 짓밟는 군화다.
제 5~6군단 마법병단. 고위마도사인 두 군단장을 필두로 조직화된 마법부대. 적국을 유린한다.
.
.
.
생략
.
.
.
제 10~11군단 공성군단. 무수히 많은 왕국들의 성을 부수는 제국의 창.
제 12군단 보급군단. 제국의 뒤를 든든하게 받치는, 끊기지 않는 보급선. 제국의 보급부대는 전투력 또한 최상.
#제 13군단 1인군단. 파병제(破兵帝). 만병제(萬兵帝). 무극제(武極帝). 전신(戰神)
.
.
.
제국의 모든 군단은 강력하고 훌륭하기 이를데 없다.
그러나 제국에 무릎 꿇은 많은 왕국들은 말한다.
"제국의 13군단만이 제국 최강 최고의 군단이오."

  - 제국 1식민지(과거 탑나왕국) 학자 치프스키 저서 중...

*

제국의 거병으로 많은 왕국들이 스러져갔다.
왕국은 함락되는데로 제국지도에서 그 이름이 지워졌다.
그러나 우리 지프니 왕국은 지도에서 그 이름이 남아있다.

이름이 사라진 다른 왕국과도 국력에 큰 차이가 없던
지프니 왕국이 그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까닭은 어느 추레한 무사 덕분이었다.
그분은... 생략


***


쾅!


"어찌 방법이 없소!?"


왕좌를 내려친 지프니왕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이미 제국군이 지프니를 수호하는 지프니 산맥을 넘어버린 것이다.
지프니왕은 그 소식을 듣고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지프니 산맥이 어떤 곳인가! 그야말로 천혜의 요새와 다름 없는 곳이었다.


산세가 험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우며, 괴퍅한 특성을 가진 산맥이었다.
땅 속에서는 용의 저주로 뜨거운 지열이 올라오고 하늘에서는 여신의 축복으로 서늘한 냉기가 내린다.
문제는 지열과 냉기에 시간차가 있다는 점이다. 즉 하루에 두 번 극심한 온도변화를 보였다.
이 때문에 많은 외세들이 지프니 산맥을 넘지 못하고 좌절했었다.

제국의 침략 전까지는.


"어떻게 우리 지프니를 수호하던 산맥이 이다지도 허무하게 뚫릴 수 있단 말이오?"


지프니왕의 침통함에 대회의전에 모인 신하들은 감히 입을 열지 못하고 있을 때 지프니의 재상이 입을 열었다.


"감히 어떤 대군이 와도 지프니 산맥을 지키고 있는 우리 왕국군 정예들을 쓰러뜨리지 못할 것 입니다.
허나, 세상에 오직 단 사람. 아니 한 군단만큼은 예외이옵니다."
"13군단...!"


지프니왕도 익히 그 명성을 들어왔다. 1인군단. 파병제. 무극제 등등.
오죽하면 제국에서도 오직 황제에게만 허락된 '제'자를 감히 나눠쓸 수 있게 하사했다고 한다.
그러나 명성은 듣기만 했을 뿐이었다. 설마 이렇게 빨리 단시간 내 그 명성을 느끼게 될 줄이야. 지프니 왕은 꿈에도 생각못했었다.


"그러나 중부 왕국연합이 무너지는 동안 우리 왕국도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았소?"


지프니왕의 반문에 재상의 표정에 고민이 스쳐갔다.
제 아무리 국왕의 신임을 받는 재상이라 할지라도 지금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데로 대답했다가는...
그러나 정직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 재상은 거짓을 고하지 못했다.


"폐하. 그는 전신이옵니다. 중부 왕국 연합의 최고참고인 벨스는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그 어떤 계략으로도 빠드릴 수 없는 자이며, 어떠한 계략도 통하지 않는 계략밖의 인간이다.'"


제 아무리 지프니 왕국이 정예군을 늘리고 훈련시키고, 산맥에 함정을 파도 소용이 없단 말인가.
그래도 그렇지 자국을 침략한 적국의 장수를 왕 면전에 대놓고 칭찬하다니.
지프니왕은 재상을 향해 화를 내려다 두 눈을 고이 감고있는 재상을 보고는 그대로 허탈한 웃음을 터뜨렸다.


"허허.."


그리고 붉게 충혈되어 가는 두 눈을 감추기 위해 그대로 눈을 감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괴물에게 우리 왕국의 병사이자 백성인 그들이 죽어간다.

지프니의 국왕은 연륜있는 왕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어린 왕이었지만 그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이미 어른인 왕이었다.


***


지프니 사람들이 굳게 믿던 산맥은 허무하게 뚫렸다.
산맥이 뚫렸다는 소식은 전쟁의 공포와 함께 지프니 사람들에게 빠르게 퍼져나갔다.
지프니 역사상 단 한 번도, 어떠한 외세도 넘은 적 없던 산맥이 단 한 달만에 돌파 당한 것이다.
그것도 단 일인에 의해. 말로만 듣던 제국의 13군단에 대한 공포는 삽시간에 지프니 전체로 퍼졌다.


왕국의 최종 방어선 같은 것이 돌파당했을 때의 일반적인 반응은?
보통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제국의 처분을 기다리거나 피난을 간다.
그러나 지프니 사람들은 달랐다.


"지프니를 수호하자."
"우리 왕국은 우리가 지키자."


수 많은 일반 지프니 백성들이 거병을 한 것이다. 심지어는 어린 아이와 노약자, 아녀자들까지 전쟁에 보탬이 될 수 있는지
묻고, 몰려들었다.
그래서 산맥 너머 지프니의 여러 성벽에서는 군복도 안갖춰진 민간인이나 여자들이 심심찮게 보였다.
그것을 지켜보던 황제의 검이자, 제국의 13군단인 그는 작게 감탄을 터뜨렸다.


"지프니의 왕이 제법 왕노릇은 하는 모양이군."


특유의 낮고 퉁명스러운 어조. 모르는 사람이 들었다면 그가 지프니의 왕을 비꼰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곁에 있던 제국의 4참모 샤벨은 곡해 없이 그 뜻을 받아들였다.


"지프니의 왕은 아직 젊지만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위한 토지개혁을 실시한 왕이지요.
그에 따라 귀족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지만, 선대 왕의 강력한 왕권을 이어받고 그를 보좌하던 현명한 재상과 함께 결국은 개혁에 성공했습니다. 자연히 백성들은 자신들의 삶이 나아지니 귀족들의 반발에도 개혁을 실시한 제 왕과 제 나라에 대한 애정이 생길 수 밖에요."


샤벨의 설명에도 그는 어떠한 미동도 없었다. 그저 저 멀리 보이는 협곡을 가로막고 있는 성을 쳐다볼 뿐이었다.
성은 제법 단단해 보였다. 지프니 왕국이 단순히 산맥만을 믿고 뒤에서 희희낙락한 것은 아니 것 같았다.


"힘들겠군."

"예."


샤벨은 그의 말에 부정하지 않았다. 눈 앞의 성을 단 시간 내 함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협곡은 좁고 성은 높고 단단하다.
제 아무리 파죽지세의 제국군이라 할 지라도, 저런 독심을 품은 백성들이 함께하는 요새를 함락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어렵지도 않다. 사람인지 의심되는 눈 앞의 이 사내와 함께라면.


"13군단의 출병은?"

"언제나 처럼 전투 개시 후 전황을 살핀 뒤에 입니다."


제국의 제1참모 하르벨은 13군단을 활용함에 있어서 언제나 반박자 느리게 쓴다.
그로 인해 제국군에서 사상자가 늘어날 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르벨이 그를 늦게 참전시키는 까닭은 일종의 퍼포먼스다.
소란한 전투 중 13군단의 북이라는 거대한 북의 울림과 동시에 등장하는 학살자.

소문은 과장되고 부풀려진다. 그로 인한 공포는 더욱 극대화 된다.
하르벨은 일개 제국군 목숨 몇 개보다는 공포의 효과를 더욱 높이 산 것이다.


"알았다."


자리를 뜨는 그의 뒷모습을 샤벨은 뜨거운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봤다.
감히 자신을 군단이라고 칭해도 오만하지 않은 사내.
저 굵직하고 강직한 외모는 전쟁이 묻은 자라면 신뢰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


끼기기기긱.

트는 동과 동시에 스산한 소리와 함께 제국군의 공성부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대한 투석기와 발리스타는 적의 성벽을 두드리고 지프니의 병사들을 고꾸라뜨릴 것이다.


이미 전투준비 태세를 마친 지프니군은 결연하게 다가올 위기를 직시했다.
저 거대한 무기들 앞에 공포로 젖어들만 하건만 독심으로 뭉친 그들의 의기는 다행히 사그라들지 않는다.
이 곳이 뚫리면 그 다음 성, 거기도 뚫리면 그 다음 성, 그리고 그 다음은 바로 왕성이다.
왕성이 함락되면 지프니 왕국은 제국에게 철저히 유린당할 것이다. 이미 함락당한 다른 왕국들은 지도에서 이름이 사라지는
치욕과 동시에 제국인들을 위한 부속품이 되어버렸다.



"공격."

"지프니 왕국을 위하여!"


거의 동시에 제국의 공격명령과 지프니군의 함성이 협곡에 울려퍼진다.
그와 동시에.


펑! 펑!


팽팽하게 시위가 당겨진 투석기들과 거대 발리스타가 굉음과 동시에 발사체를 뱉어낸다.
이미 제국군을 벗어난 발사체는 마법에 힘입어 더욱 빠르고 위력적으로 지프니 협곡성을 강타했다.


콰르릉.
마치 천둥치는 소리와 함께 성벽의 일부가 무너져 내린다.


만약 지프니의 성이 평야에 있었다면 화살받이 성과 그 뒤를 따르는 파석기(성벽을 부수는 제국의 공성병기)들이
성벽을 부수고 봇물터지듯 제국군이 들이 닥쳤을 것이다.
제국의 공성군단이 총동원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나마 지프니군으로서는 다행이었다.


"막아라!"


깨진 성벽으로 몰려드는 제국군을 향해 지프니 성의 기사들이 검을 빼들었다.
그들의 검이 각각의 색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소울 블레이드.
각자 배운 에너지축적법을 토대로, 검의 고수가 발현할 수 있다는 고급 기술이었다.
거의 몇몇 금속과 같은 소울 블레이드를 제외하고는 뭐든지 토막낼 수 있는 검사의 상징.


그 아름다운 상징의 불꽃들이 제국군에 맞서 춤춘다.


"무너진 좁은 통로는 소울 블레이드가 가능한 기사들이 막는다. 나머지는 뒤에서 다가오는 제국군들을 막아!"


누군가의 명령에 기사들은 재빨리 무너진 성벽쪽으로 집결. 소울 블레이드가 불가능한 일반 병사나 지프니인은 성벽위에서 활을 쏘고,
활을 쏠줄 모르는 사람들은 성벽을 타고 오르려는 이들에게 돌을 던졌다.
돌을 들 힘이 없는 아녀자들은 뜨거운 물과 기름을 부었다.


지프니의 저항에 제국군도 무리한 성벽 등반을 멈췄다. 소울 블레이드 구현이 불가능한 제국군들은 방패를 위로들어
지프니의 화살을 막는 방패막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울 블레이드가 가능한 제국군을 지프니 기사들이 있는 곳으로 집결 시켰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성벽을 사이에 두고 소울 블레이드들이 서로 매섭게 불꽃을 뿜어댔다.


한참이나 그렇게 힘대 힘의 대결이 벌어질 때였다.


둥... 둥... 둥...!


마침내 13군단의 북이 전장에 울리기 시작했다.
낮지만 웅장한 울림이 있는 그 북소리는 지프니군에게 공포와 절망 그 자체로 다가온다.


스르르륵. 차락. 차락.


저 뒷편부터 제국군들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마치 강물이 갈라지는 기적이 이와 같을까?
전쟁 중 전쟁을 멈추고 제식을 지키며 갈라지는 제국군들.
그 압도적인 경이감에 심지어 지프니군들조차 행동을 멈추고 갈라지는 제국군 행렬을 주시한다.
갈라지는 제국군들은 흠모의 눈빛으로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그를 바라본다.
단 한명의 제식실수도 없이 이윽고 지프니군의 시야까지 그가 당도했다.


"만병제...!"


누군가의 신음이 작게 울려퍼진다.


둥...! 둥...!
북소리와 함께 그를 태운 북마차는 점차 지프니성에 가까워진다.


온갖 무기를 전부 능통하게 다룰 수 있다는 그의 칭호는 만병제다.
등에는 방패와 검이 한손에는 창이 들려져있다.
그뿐만 아니다. 그를 태운 북마차에는 활, 곤, 박투장갑 등 무수히 다양한 종류의 무기들이 놓여져 있었다.


둥...! 둥...!


전쟁에 나타난 그는 전쟁의 신. 전신이다.
그가 등장한 제국군의 전쟁은 오로지 승리뿐이다.
단 일패도 그는 허락하지 않았다.


둥...! 둥...!


무의 극에 달한 그는 무극제이다.
전쟁뿐 아니라 무인 대 무인의 대결에서 그는 일평생 단 한 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았다.


둥...! 둥...!


파병제!
자신을 상대한 모든이들의 무기를 파괴해버리는 그 압도!
그는 자신과 적대한 모든이들이 다시 무기를 들 것을
단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다!


"13군단이다!"
펑!



외침과 동시에 벽을 지키던 기사가 그의 검과 함께 터져나갔다.
순식간에 기사하나가 파편이 되어 허공에 흩뿌려졌다.


"비켜라."
"히이익!"


그 뒤를 지키고 있던 기사에게 그가 말했다.
그러나 이미 공포에 질린 지프니의 기사는 평정을 지키지 못하고 그에게 달려들었다.


펑!
후두둑.


다시 한 번 또 다른 기사가 터져나갔다.
기사의 검에 어린 것도 분명 소울 블레이드 건만.


"괴.. 괴물이다!"


저 뒤에 있던 기사 한 명이 공포에 젖어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콰직!


그러나 눈깜짝할 새 어느샌가 그의 창이 달아나는 기사의 검을 박살내고 몸통을 관통했다.
그 광경을 본 지프니군의 사기는 순식간에 곤두박질 친다.
그의 뒤에 있던 제국군들은 미동도 하지 않고 오로지 경외의 눈빛을 담아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둥...!


지프리 협곡성에 공포가 강림했다.


***





2편에 계속..

- - -


은 연재 분량조절 실패. 2편으로 이야기 마무리 짓도록하겠습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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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아스톡스
14/11/22 17:19
수정 아이콘
단편말고 프롤로그로 하고 계속 가시죠. 재밌게 읽었습니다.
14/11/22 17: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첨에 구상했을때 13군단으로 나오는 파병제는 주인공이 아니었답니다.
매력적인 적을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마술사
14/11/22 18:30
수정 아이콘
제목은 단편인데 내용은 절단신공이라니...<1/2> 라도 제목에 넣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14/11/22 18:37
수정 아이콘
헛 죄송합니다. 넣겠습니다. 뀨
14/11/22 20:34
수정 아이콘
기분나쁘네요.
빨리 2편 올려주세요
궁금하잖아요?!
14/11/22 21:11
수정 아이콘
엇 감사합니다. 내일 마저 쓰는걸로.. 크크
14/11/22 21:20
수정 아이콘
시작에 우리 지프니 왕국 적힌거 보고 13군단이 정의의 주인공은 아니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끊으시면 곤란합니다?!?!
내일 자게에 집중해야겠네요
14/11/22 22:25
수정 아이콘
열심히 쓰겠습니다. ㅠㅠ
차인남자
14/11/22 22:2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주제에요! 근데 제가 내일모레 군대를 가는데... 꼭... 염치없지만 꼭 내일까지 부탁드립니다.. 흐흐흐 감사합니다.
14/11/22 22: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군대 금방 후딱갑니다.
노력해서 내일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차인남자
14/11/22 22: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피지알하면서 aura님 글 정말 항상 잘읽었습니다~흐흐흐
SugarRay
14/11/23 16:05
수정 아이콘
하나 궁금한 게... 그렇게 산맥을 넘기 힘들다면 애초에 저 왕국이 어떻게 타국과 교류할 수 있었을까요? 일반인이 넘을 수 있다면 군인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군인도 넘기 힘들다면 일반인은 못 넘을 텐데 교류는 어떻게 있고 명성은 어떻게 흐를까요? 걍 궁금해서 적어봤습니다.
14/11/23 16:08
수정 아이콘
구상단계였긴한대 단편이라 다 적지못했는데
제국은 지프니왕국에 서쪽에있습니다.
그 서쪽에 산맥이 있는것이고

동쪽과는 무관합니다.
또 그냥 중세가 아니고 마법이 존재해서 마법을 이용해 현대와 비슷한 통신기술이 있는데

다 적진 못했네용

그리고 산맥은 넘을 수 있는데
지형과 기후에 적응한 왕국군이 적국의 공격을 상대할때 매우 유리한 것이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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