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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0 13:52:03
Name 전립선
Subject [일반] [야구]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예상
2014 시즌이 끝난 지 이제 열흘입니다. 야구에 굶주린 야빠들은 떡밥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FA 협상이 시작되니 이제 슬슬 이야기거리가 쏟아져 나올 텐데요. 그때까지 심심하니 한번 골글 떡밥을 투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급이라는 진부한 수식어로는 부족할 정도로 14시즌의 타고투저는 심각했습니다. 200안타와 50홈런 뿐만 아니라 30홈런 타자 7명, OPS 1.0을 넘는 타자가 6명이 나오는 등 기록도 쏟아지고 전반적인 야수들의 성적표가 화려합니다. 그 영향인지 올해의 타자 골글은 경합이라 할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이하의 기록은 KBREPORT를 인용했습니다. 9개 구단의 주전 선수들을 다 적는 건 의미도 없고 손도 아프고 해서 예상 선수와 경합 선수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포수
양의지 97경기 10홈런 0.294/0.360/0.480 OPS 0.840 wOBA 0.369
강민호 98경기 16홈런 0.229/0.325/0.442 OPS 0.767 wOBA 0.336

양의지가 받겠네요. 타고투저의 폭풍도 포수 포지션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 모양입니다. 시즌 내내 강극혐 소리 들으며 까이던 강민호가 포수 OPS 2등에 최다홈런입니다.
타격 성적으로 보자면 이재원이 압도적입니다만 (OPS 0.920) 포수 출장경기가 59경기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루수
박병호 128경기 52홈런 0.303/0.433/0.686 OPS 1.119 wOBA 0.467
테임즈 125경기 37홈런 0.343/0.422/0.688 OPS 1.110 wOBA 0.465

홈런왕, 타점왕 타이틀을 가져가고, 십년만에 50홈런을 친 박병호의 수상이 거의 확실시됩니다. 테임즈도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냈고 두 선수의 OPS, wOBA가 거의 비슷합니다만 역시 타이틀이 깡패죠.


2루수
서건창 128경기 07홈런 0.370/0.438/0.547 OPS 0.985 wOBA 0.438
나바로 125경기 31홈런 0.308/0.416/0.552 OPS 0.968 wOBA 0.421

MVP가 꼭 골글을 타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서건창입니다. 타격왕, 200안타 등의 타이틀을 제외하더라도 타격생산성 지표에서 나바로보다 꽤 우위에 있습니다. 보통 OPS에서 홈런타자를 똑딱이가 이기기는 정말 어려운데, 홈런 24개 차이를 안타, 2루타, 3루타로 메꿔낸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건창의 14시즌이 얼마나 몬스터시즌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3루수
박석민 110경기 27홈런 0.314/0.418/0.599 OPS 1.017 wOBA 0.436
황재균 128경기 12홈런 0.321/0.388/0.475 OPS 0.863 wOBA 0.385

그동안 최정에 밀려 골글을 못 타본 박석민이 올해는 한을 풀게 되었습니다. 몇몇 기자에 의해 황재균 골글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긴 하지만 기록을 보면 차이가 명확합니다. OPS가 0.15 차이라...
추가로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먹은 최정은 82경기 361타석(규정타석 미만) OPS 0.903에 그쳤습니다. OPS 0.9짜리 선수한테 그쳤다고 표현하는 게 어색하네요. 이런 시즌에 꿀을 빨아야 통산기록 관리에 유리한데 참 아쉽게 되었어요.


유격수
생략


외야수
최형우 113경기 31홈런 0.356/0.426/0.649 OPS 1.075 wOBA 0.457
나성범 123경기 30홈런 0.329/0.400/0.597 OPS 0.997 wOBA 0.430
손아섭 122경기 18홈런 0.362/0.456/0.538 OPS 0.994 wOBA 0.439
이병규 116경기 16홈런 0.310/0.425/0.537 OPS 0.962 wOBA 0.419
유한준 122경기 20홈런 0.315/0.382/0.539 OPS 0.921 wOBA 0.399

매년 가장 말이 많은 외야수 부문이지만 올해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삼성의 4번타자 최형우, 2년차라고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보여준 마산 아이돌 나성범, 올해는 최다안타 타이틀은 뺐겼지만 수년간 골글 단골인 손아섭 이 3명의 선수와 이하 선수군의 차이가 명확합니다. 마침 포지션도 좌 중 우로 골고루 돌아가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병규 이름을 그 밑에 적으면서 흐뭇한 기분이 듭니다. 유한준의 활약도 놀랍습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민병헌이 손아섭과 거의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었는데 후반기 두산이 팀 전체적으로 부진에 빠진 게 타격이 컸습니다. 골글 단골인 김현수도 마찬가지로 이름값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습니다.


지명타자
이승엽 127경기 32홈런 0.308/0.358/0.557 OPS 0.915 wOBA 0.392
최준석 120경기 23홈런 0.286/0.412/0.510 OPS 0.922 wOBA 0.403
이재원 120경기 12홈런 0.337/0.413/0.507 OPS 0.920 wOBA 0.402

의외로 지타 부분이 상당히 경합입니다만 높은 확률로 이승엽 예상합니다. OPS, wOBA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기자들이 선호하는 홈런과 타점에서 이승엽이 30홈런 100타점으로 보기 좋은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39세 나이에 3할-30홈런-100타점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죠.


투수
밴헤켄 31경기 187.0이닝 178삼진 ERA 3.51 FIP 3.43
밴덴헐 25경기 152.2이닝 180삼진 ERA 3.18 FIP 3.71
김광현 28경기 173.2이닝 145삼진 ERA 3.42 FIP 4.32
양현종 29경기 171.1이닝 165삼진 ERA 4.25 FIP 4.19

투수 3대 타이틀 중 다승은 밴헤켄이,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은 헐크가 가져갔습니다. 두 투수 중 누가 더 좋은 피칭을 했는가는 사람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밴헤켄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아무래도 이닝차이가 35이닝이니까요.
토종 선발들은 여러 측면에서 외국인 투수들에 한 발짝 못 미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김광현이 ERA 타이틀을 탔다면 또 모르겠지만 후반 몇 경기에서 집중적으로 털리는 바람에 날아갔고, 양현종은 승수는 2등이지만 평자책이 4점대인게 흠이네요. 기록으로 보자면 어지간해선 골글 받기 어려운 기록입니다. 변수는 유서깊은 크보 기자들의 외국인 차별이 아닐까 합니다. 12년 나이트 거르고 장원삼은 다시 생각해도 참...
결정적으로 밴헤켄은 20승을 올렸습니다. 10단위수가 유달리 대접받는 경향과 20승의 상징성을 생각해보면 밴헤켄의 수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줄요약
포수 양의지
1루 박병호
2루 서건창
3루 박석민
유격 강정호
외야 최형우
외야 나성범
외야 손아섭
지타 이승엽
투수 밴헤켄

이대로 되면 넥센 4명, 삼성 3명, NC 두산 롯데 1명씩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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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슈타인
14/11/20 13:59
수정 아이콘
평화왕의 위용은 여전하군요
어쩌다마주친그대
14/11/20 14:00
수정 아이콘
포수:양의지
1루:박병호
2루:서건창
3루:박석민
유격:강정호
외야:최형우,손아섭,나성범
투수:밴헤켄
지타:이승엽
적고보니 글쓴분과 겹치네요..
전립선
14/11/20 14:0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1위권과 2위권의 차이가 명확한 부문이 많고, 커다란 타이틀(200안타, 50홈런, 강정호, 20승)이 많이 나와서 논란이 될 만한 여지가 적은 것 같습니다.
만일....10001
14/11/20 14:01
수정 아이콘
유격수 생략 크크크크크

제 예상과 같네요. 전반적으로 큰 이변이 보일만한 포지션이 없습니다. 무난히 이대로 수상 확정이라고 보네요
히카리
14/11/20 14:02
수정 아이콘
짧지만 강한 임펙트
유격수 생략 크크
스웨이드
14/11/20 14:02
수정 아이콘
아마 대다수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있을겁니다!
베인은인베
14/11/20 14:03
수정 아이콘
평화왕이 빠지는 내년이 재밌겠네요.
누군가가 각성해서 원톱을 찍을지.. 춘추전국시대의 도래가 될런지
전립선
14/11/20 14:08
수정 아이콘
우습게도 강정호가 OPS 1.2인데 그 밑으로는 0.8을 찍은 선수조차 없습니다;;
춘추전국시대라기보단 작년 포수 골글때처럼 도토리 키재기가 될 것 같구요.
김상수가 내년에도 도루 타이틀을 먹는다면 김상수, 어느 한 선수가 미쳐날뛴다면 또 모르겠지요.
정지연
14/11/20 14:04
수정 아이콘
이재원이 지타로 몇경기 나왔는지 잘 모르겠는데 포수로 포함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전립선
14/11/20 14:09
수정 아이콘
정확한 출전경기 검색이 크보든 어디든 되는 데를 못 찾아서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59경기로 골글 후보 들어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소신있는팔랑귀
14/11/20 14:06
수정 아이콘
평화왕 크크
OpenPass
14/11/20 14:10
수정 아이콘
용병에게 매우 박한 골든글러브지만 이번 시즌 투수 부문은 어쩔수가 없겠군요~
전립선
14/11/20 14:11
수정 아이콘
네. 외노자 디버프보다 20승 버프가 더 크게 작용하리라 봅니다.
14/11/20 14:14
수정 아이콘
올해는 투수빼면 다 확정인것으로 보입니다.
이치죠 호타루
14/11/20 14:14
수정 아이콘
저는 투수는 솔직히 매우 불안한 게, 2012 나이트의 전례가 있어서... 작년에도 배영수가 88표를 받지 않았던가요.
14/11/20 14:15
수정 아이콘
투수는 뜬금없이 김광현이 받을 가능성이 조금 있습니다. 국내 글골 투표 보면 언제나 같은 레파토리로 진행되는데

1) 클래식 스탯 위주 : 글골에서 ERA가 같은 3.0이면 FIP가 2.0 vs 4.0이어도 똑같은 선수가 됩니다
2) 외인 천대 : 같은 스탯or약간 우위면 외국인은 한국인보다 투표력 얻기 힘듭니다. 사실 압도적이지 않으면 매년 욕먹고 매년 한국인이 타갑니다...
3) 임팩트(?)중시 : 뭔가 기사가 많이 난(=야구 하나도 안보는 골글 투표단도 이름을 들어볼 수 있는!)선수를 찍고 생각합니다.
4) 이름값 중시 : 3번하고 비슷한데, 일단 잘 모르겠으면 이름 잘 아는선수를 찍습니다

위 네명의 투수중에서 먼저 양현종이 빠집니다. ERA 4.25면 골든글러브 리그에서는 경쟁력이 부족
두번째로 헐크가 빠집니다. ERA랑 삼진은 가장 좋지만 골글 리그에서는 20승 밴헤켄에게 비교우위(???)를 가지기 힘듭니다

클래식적으로 남은건 20승 + 삼진 많은 밴헤켄 vs 한국인 김광현인데 ERA 0.09(그나마 FIP로가면 훨씬 떨어지지만 골글리그에서는 머리아픈 FIP같은건 의미없는 스탯입니다) 우위가 전부라지만 한국인 + 토종에이스 버프로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죠. 사실 저 스탯차이로 김광현이 받을 가능성이 남아있다는거 자체가 유머지만...
전립선
14/11/20 14:20
수정 아이콘
저는 말씀하신 1,3번 이유 때문에 밴헤켄의 수상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20승과 시즌 중의 맹렬한 연승, 한국시리즈에서의 호투 때문에 올해 언론의 임팩트는 밴헤켄이 더 컸다고 생각하구요.
클래식 스탯으로 보자면 20승대 13승이라 기자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승수(그놈의 투승타타)에서 7승 차이입니다.
외노자 디버프도 크겠지만 20승 타이틀 버프가 만만치 않으리라 보구요.
지나가다...
14/11/20 15:11
수정 아이콘
김광현이 평균자책 타이틀을 먹었으면 모르겠는데 타이틀이 하나도 없어서.. 장원삼도 손승락도 타이틀 하나는 가지고 있었죠.
14/11/20 14:15
수정 아이콘
올해같이 이견이 없는 해도 드물 듯
랜드로드
14/11/20 14:18
수정 아이콘
왠지 다 보고 나니 남는건 유격수 생략 크크
14/11/20 14:18
수정 아이콘
진짜 올해는 위의 리스트에서 한명이라도 바뀌면 난리가 날 정도인데

설마 투수... 설마 에이 설마 그래도 20승에 이닝1등 era3등인데 설마 설마 벤헤켄주겠죠 설마 20승인데
맞춤법지적봇
14/11/20 14:18
수정 아이콘
1루수가 누구죠?
태연­
14/11/20 14:51
수정 아이콘
누구요
예비군0년차
14/11/20 15:11
수정 아이콘
1루수요.
태연­
14/11/20 15:52
수정 아이콘
누구요
예비군0년차
14/11/20 16:08
수정 아이콘
아니.. 1루수 이름이 뭐냐구요
태연­
14/11/20 16:10
수정 아이콘
2루수가 뭔데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1/20 16:38
수정 아이콘
1루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 2루수를 물으세요.
1루수가 계약할때 서명란에 뭐라고 서명했죠??
14/11/20 16:59
수정 아이콘
누구
태연­
14/11/20 17:24
수정 아이콘
2루수가 뭐라고 서명했죠
14/11/20 14:19
수정 아이콘
투수 밴헤켄
포수 양의지
1루 박병호
2루 서건창
3루 박석민
유격 강정호
외야 최형우 나성범 손아섭
지타 이승엽

뭐 상식적으로 투표만 된다면 이렇게 수상할거라고 봅니다. 이재원 선수가 약 30경기정도만 더 포수로 나왔어도 생애 첫 골글을 먹을수 있었을텐데....
이승엽 선수가 이번에 수상하면 통산9회로 한대화-양준혁 선수를 제치고 골든글러브 통산 수상횟수 1위로 올라서겠네요.
참 대단합니다. 8년이나 일본을 갔다왔는데...
라이트닝
14/11/20 14:22
수정 아이콘
포지션 태반에 왕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논란의 여지가 적군요.

투수 다승왕
1루 홈런왕
2루 타격왕
유격 평화왕
3루 개그왕
지타 왕년홈런왕
이어폰세상
14/11/20 14:24
수정 아이콘
혹시 wOBA 스탯이 뭔지 알수있을까요?
전립선
14/11/20 14:31
수정 아이콘
가중출루율(weighted on-base average)의 약자입니다. 계산식은 다소 복잡합니다.
OPS가 출루율과 장타율을 1대 1로 더한 것인데 이러면 실제 득점의 기여에 비해 장타율이 좀 더 과대평가, 출루율이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되게 됩니다. 이를 보정하기 위해 각각의 출루 이벤트마다 득점 기대값을 줘서 출루율 스케일로 다시 디자인한 스탯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OPS보다 좀 더 정교한 타격생산성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실제로 보면 거의 OPS가 높은 타자가 wOBA도 높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운 OPS만 참고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평화왕
14/11/20 14:28
수정 아이콘
엣헴 제 기록 구경좀 해봅시다?
전립선
14/11/20 14:32
수정 아이콘
강정호 넥센 117경기 501타석 418타수 149안타 40홈런 103타점 0.356/0.459/0.739 OPS 1.198 wOBA 0.501
챠밍포인트
14/11/20 14:44
수정 아이콘
캬 기록으로보니 더 아름답네요
곧내려갈게요
14/11/20 14:48
수정 아이콘
누... 눈부셔.....
I 초아 U
14/11/20 14:58
수정 아이콘
새삼 평화왕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약본즈도 아니고 wOBA가 0.5를 넘다니...
그렇지만 MVP가 아니라는게 함정이네요. 크크크
메트로
14/11/20 15:11
수정 아이콘
드.. 드리겠습니다.
중요한건내의지
14/11/20 14:38
수정 아이콘
이견이 없네요...평화왕의 스탯은 진짜 놀랍도록 아름다울뿐..
14/11/20 14:50
수정 아이콘
유격수 생략 크크크크크
평화왕의 위엄이네요
그리고 벤헤켄이 골글못타면 커뮤니티 또 대폭발할거에 10원 겁니다.
치토스
14/11/20 14:55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무조건 밴헤켄이 타야 됍니다
같은리그선수 인데 언제까지 차별하려고 하는지 나원참
Rorschach
14/11/20 14:59
수정 아이콘
투수만 그나마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헐크가 조금 따라와있는 느낌이네요. 물론 그냥 조금 따라와있다는거지 20승이 크니 벤헤켄이 받겠죠.
헐크가 부상 없이 풀 시즌 소화해서 방어율 유지하면서 이닝 비슷하게 먹어주고 17승 정도 했으면 붙어볼만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설마 국내 선수한테 주진 않겠지...
동네형
14/11/20 15:03
수정 아이콘
넥센 우승! 넥센 우승!
시글드
14/11/20 15:28
수정 아이콘
김광현선수 fip가 상당히 높네요..
투수 골글은 벤헤켄 예상합니다.
14/11/20 15:36
수정 아이콘
서건창의 ops가 나바로를 앞서는 것도 엄청나네여 도대체 2,3루타를 얼마나 때려댄건지
호구미
14/11/20 15:59
수정 아이콘
안타 2루타 3루타 모두 타이틀 먹었는데 이런 경우가 기존에 있었나 궁금해집니다 흐흐
GLASSLIP
14/11/20 16:24
수정 아이콘
최초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순뎅순뎅
14/11/20 16:32
수정 아이콘
3루타는 kbo신기록이라고...
14/11/20 15:46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최준석이 어느새 23홈런이나 쳤었네요... 출장도 많이했고 스탯도 딱 저정도 스탯 바라고 데려온거 같던데 밥값한듯..
임개똥
14/11/20 16:22
수정 아이콘
한해 최강자를 예상하는 글에 배틀이 없는거 보면 올해는 정말 각각의 포지션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딱 한명씩 있었네요.
전립선
14/11/20 16:28
수정 아이콘
야갤 같은 데서 보면 서건창vs나바로, 밴헤켄vs밴덴헐크로 시비가 붙은 경우도 종종 있긴 합니다.
제가 보기엔 저 두 포지션은 차이가 좀 있고 굳이 꼽자면 1루랑 지타가 좀 경합인데 그쪽 얘기는 잘 안 나오더군요.
14/11/20 16:41
수정 아이콘
유격수 생략인거보니 당연히 우승팀에서 받는가보죠?
상수야 ㅠㅠㅠㅠㅠ
Lightkwang
14/11/20 16:41
수정 아이콘
나이트 거르고 장원삼의 공포가 밀려오지만...
20승인데 벤헤켄이 받겠죠~
14/11/20 17:02
수정 아이콘
똑딱이로 옵스를 1가까이 찍다니, 무시무시하네요.
14/11/20 19:54
수정 아이콘
올해 투수만큼은 용병 투수들이 받는 게 아니라, 둘이서 경쟁해야 맞다고 봐요...
네버스탑
14/11/20 20:09
수정 아이콘
다른 포지션은 다 그에 맞게 받겠지만 투수도 밴 헤켄이 받았으면 하는군요
칼란디바
14/11/20 20:22
수정 아이콘
평화왕이 MVP타고 미국진출했었어야 됬는데...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요소지만 참.. '유격수'가 40홈런에 OPS전체1위. 그것도 MVP받은 2루수보다 OPS가 2할이나 더높은데.. 아쉽겠습니다
OPS2할이면 갖다댈 성적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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