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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0 00:59:38
Name 피부미남
Subject [일반] 직장 2년차...개인적인 나의 심정...
취업관련한 글도 봤지만
직장 2년차인 제가 느끼는 심정입니다.

서울에 있는 대기업 직장인 2년차(상경하여 자취중)인데
사는게 쉽지않다는 말, 팍팍함을 정말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배부른 소리? 진짜 아닙니다.

취업만하면...대기업이기만 하면 평일에 미친듯이 일을하고 경쟁이 심하더라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진짜 취업준비할 때와는 또 다른 종류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네요.
취업전에는 그래도 목표가 있으니 실패해도 괜찮다고 다독이며
다시 공부하고...서류에 떨어져도... 마음의 피곤함과 정신적 무기력감은 없었는데
지금은 마음은 물론 몸도 피곤하고....무기력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회사에는 나보다 똑똑하고 말잘하고 얍삽하면서도 이기적인 사람이 정말 많구요.
학벌주의, 학연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고.
나는 왜 이렇게 무능력할까......열심히 해보려고해도
아웃풋이 없으니...쓸데없는 야근이나 한다는 소리...(야근비도 안올리는데...)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한 회사 발전이 아니라
오로지 부서 성과, 개인 고과(->연봉)를 위한 이기주의...
CEO는 임원에게 임원은 팀장에게 팀장은 부서원에게
자신들의 성과창출(회사의 장기수익이나 비전을 위하기 보다)과 업적관리와 올해의 고과를 위한
프레싱(개같이 부려먹기, 쪼으기, 걍 까라고하기, 책임회피 등)이
끝이 없는 정글과 같은 회사........그리고 경쟁이 굉장히 심한 시장환경
커져만가는 정부기관의 규제, 세금, 높아지는 고객눈높이...

모든게 치열하다못해 두렵기까지합니다. (자신감이 없어진 제 탓도 있겠지만)

게다가 나이도 있어서 재취업은 정말 두렵고
전문적인 일을 하는게 아니라 이직의 생각은 아예 못합니다.
그리고 집마련과 결혼, 자기계발, 건강관리, 출산, 보육에 노후대비까지.........뭐 이렇게 준비를 해야할게 많은건지.....
위에서 언급한 회사생활도 힘든데....이건 뭐......

대기업이라 돈을 많이 받는다구요?? (물론 저보다 힘드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보너스 제외 평달에는 260정도 받습니다만
현재 잔고는 학자금+대출(원룸 보증금) 합치니 -4,200이네요.

월고정비가 이자(10)+월세(35)+관리비(8)+교통비(8)+통신비(9)+점심값에 커피값(20)+경조사(10) 하면
100만원 정도네요.
주거비가 50만원이 넘는데 ,직장과 멀리 떨어진곳이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가더라도
10만원이상은 줄이기 힘들고, 전세를 구할 돈이 없습니다. (전세자금대출 가능한 방은 너무 구하기도 힘들고...내년에 해볼 생각입니다만)

남은건 180인데 이중 100만 빚갚는데 써도 (-4,200이니 보너스를 다 넣어도 3년은 남았네요)
80으로 데이트비 술값 고향KTX비 자기계발비 부모님용돈 등으로 돈을 쓰다보면
저축 30 가능할까요? 대체 어떻게 저축 해야되죠? 주위에선 직장들어갔으니 돈 얼마 모았냐고 물어보는데
말할 때 마다 돈을 마음껏 쓴적이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데 뭔가 싶습니다....

이런것들을 생각하고 느낄때마다....그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서 무기력해지고
사는게 힘들다는 생각, 사회탓인가? 라는 생각......

그리고 이런 현실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는 것때문에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멍하니 게임도하고 그냥 쉬고싶은데
내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어나서 출근해야 되니 잠은 자야겠고...
과제는 엉망인데 제출해야되고...
일은 배워야 되고...
인간관계는 잘 해야되고...뭐 이렇게 신경써야 할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신경 안쓰자니 또 그럴순 없고...

즐기는 삶, 긍정적인 마음, 행복한 상상
이런건 그냥 글자로 보이기만 할 뿐이지
제 머리와 마음에 새겨진다는건 불가능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열심히 살면 될까? 그래! 열심히! 독하게 노력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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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14/11/20 01:19
수정 아이콘
리플 본것 같은데 흐흐

여튼 나오고나면 또 후회하실테니 순응하시는게..
14/11/20 01:30
수정 아이콘
제가 약대를 이번에 들어가는데 대기업 공기업 7급 출신들조차 약사하겠다고 오는거 보면 참 사회가 어려워보입니다.
JISOOBOY
14/11/20 01:32
수정 아이콘
미생 웹툰에 이런 대사가 있었더럤죠.
밖은 지옥이라고.
사실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해야 할 그런 시대랄까요.
가슴이 아프네요.
상상력사전
14/11/20 01:48
수정 아이콘
주거비가 너무 높고 마이너스 금액이 크네요
요새 하우스메이트 많이 구하는데 원룸보증금 정산하시고
하메로 가는건 어떠세요

제주변은 돈아끼기위해 거의 쉐어하우스를 많이 해요
피터팬같은 데 보면 여성보다 남성이 좀더 싸던데..
보증금 50에 월세 30정도인듯합니다
14/11/20 01:50
수정 아이콘
결혼안하면 편한거같아서 결혼안하려합니다!
14/11/20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곧 직장인 되는데 글쓴이님의 글을 보니 앞으로 험난한 길이 예상되네요
유리한
14/11/20 03:41
수정 아이콘
연남동 투룸 반지하 전세.. 1300이 제 돈이고 5200이 은행 돈입니다. 6500만원짜리죠. 80% 한도까지 땡겨썼습니다.
그 전까지는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48만원 방에 있었었구요.
전세로 바꾸니까 한시름 놓게 됐어요. 매달 이자가 16~18만원에서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매달 30만원이 세이브 되는거죠.. 그나마 어떻게든 전세로 들어가면 여유가 생기실거예요.

저는 지금 빚이 전세 제외하고 3천정도가 남은 것 같아요.
직장생활 시작할때는 빚이 없었는데 직장생활 8년가까히 하면서 가세가 기우는 바람에 빚이 좀 생겼네요.

빚이라는건 좀 신기해서.. 열심히 갚아도 원금은 그대로고.. 얼마쯤 갚았다 싶으면 또 빚이 생기게 되죠.
빚 총량의 법칙같은게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기러기
14/11/20 03:51
수정 아이콘
빛 값는 것도 저축에 다 포함되는거죠.
14/11/20 07:14
수정 아이콘
대기업 4년차..
시간이 지나면 늘어나는건 짬치기요 줄어드는건 열정이네요.
월급은 연차의 차이인지 글쓴님보다 좀 더 받지만 역시나 눈앞이 캄캄한건 어쩔수가 없어요.

회삿돈으로 술먹는걸 경멸했던 그 신입사원이 어느덧 사는게 다 그런거라며 법카로 부서장과 술마시고 갑갑하게 출근하네요. 부쩍 생기기시작한 흰머리가 내 순수함과 바꿔먹은건가..

에이 이쁘장한 인턴이나 들어왔으면 좋겠다...
동네형
14/11/20 10:46
수정 아이콘
4년차 한명 추가요
회자정리
14/11/20 07:37
수정 아이콘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 뭐 이정도면 괜찮지 않냐며 지냅니다. 그래도 타향살이 하며 집에 손은 안벌리면서 살고 있구나 하고, 말이죠. 아니면 포기가 빠른걸수도 있겠죠. 그냥 열심히 빚갚고 또 대출 풀로 땡기면 어떻게든 답이 나오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매일 아침 씻을때마다 로또1등 돼서 반포자이 입주하는 상상을 하는건 함정입니다. 흐흐
정어리고래
14/11/20 08:10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20시간씩 아픈다리를 이끌고 아르바이트 하러 가면서(척추가 신경을 눌러서 다리쪽이 아파온다고 의사가 말하더라구요 MRI찍을 돈이 없어서 자세한건 모르지만..)
때려치고 싶으면서도
갈비뼈에 금이가서 무급휴가 받으신 아버지 소득이 없으니 때려치기는 무슨 지난달보다 더 많이 일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그러면서 취직해보겠다고 스터디에 자격증 공부에 여기저기 대외활동 알아보면서
'취직만 시켜줘봐 진짜 이렇게는 안산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차피 똑같을걸 알면서도 그냥 무시했던거죠..
차라리 지금은 목표라도 있으니 억지로 움직이는데
취직하고나면 목표도 사라지고...더 힘들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횡설수설하네요 흐흐
밀물썰물
14/11/20 08:59
수정 아이콘
음-, 사람의 계산으로 쉽게 계산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 눈에 뻔히 보이는 것같은데 잘 못보는 것도 많습니다.
좀더 참고 다녀보세요. 때가 되면 길이 열립니다.

아니면 결혼을 하시던가.
BessaR3a
14/11/20 09:51
수정 아이콘
보증금 마이너스 되어있는거 채우는거는

적금으로 봐야죠...

어차피 돌려받는건데
포켓토이
14/11/20 10:25
수정 아이콘
뭐 사람 사는거 다 제각각이지만..
보너스 제외 평달에 실수령 260이면 거의 연봉이 세전 4000에 육박하거나 보너스 비율에 따라선 4000을 가뿐하게
넘길 것 같은데 2년차에 이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회사에 다니시는 모양입니다.
제 친척과 주변 아는 사람 모두를 살펴 봐도 찾기 힘들 정도로 우월한 조건인데 이런걸로 우는 소리를 하시면
공감은 커녕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뭐 보니까 생활비가 꽤 나오는 패턴이신데... 저는 보통 이런 글을 보면 가장 먼저 통신비를 봅니다.
통신비 지출 수준을 보면 절약을 하는지 아닌지 알 수 있기 때문인데.. 월 9만원이면 굉장히 셉니다.
이게 다 핸드폰 비용이면... 설사 TV/인터넷 포함이라고 해도 개인비용으론 상당히 높은 편이죠.
근데 원룸 관리비가 8만원씩 잡은걸로 봐선 TV/인터넷은 이쪽으로 잡혀있을 것 같은데.. (근데 뭔 원룸이
관리비가 8만원이나 나오는건지도 잘..)
부모님 2인 가족과 제 3인 가족의 두집 살림이 내는 총 통신비가 9만원 정도일겁니다.
물론 TV/인터넷/전화 합쳐서 말이죠... 뭐 부모님댁은 TV만 보고 저희 집은 인터넷만 씁니다만...
솔직히 벌만큼 벌고 누릴만큼 누리면서 투정부리는 글로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절약도 안하면서 저축도 충분히 할만큼 벌고 싶다.. 뭐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이런 게시판에 글쓰면서
다른 사람의 공감을 사기엔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include
14/11/20 10:34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2년차 직장인입니다. 조금 있으면 만 2년이 지나네요. 벌이도 저랑 비슷하시고 여러가지로 동감이 많이됩니다.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전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도 계약하고... 더 많은 빚도 생겼습니다.
이거저거 합치면 1억 5천 정도의 빚이 있네요... 대기업의 장점은 은행에서 돈은 잘 빌려주네요.
내년에 적금타고 하면 1/5 정도는 갚겠지만... 1억넘는 빚은 생각보다 무겁네요.
천천히 느긋하게 갚으면 10년? 바짝 졸라매서 갚아야 7년 8년... 그동안 제 인생은 마이너스네요.
오늘도 깊게 페인 마이너스 통장을 보면서 돈에 개념이 없어지는 걸 느낍니다. 통장에 얼마남았네 월급날 까지 아껴야겠다 이렇게 돈관리를 해왔는데...
-4천100 -4천00... 별차이를 못느끼겠네요. 내평생에 저돈 다 갚을 날이 올까 싶기도 하고...
평생 모았던 액수보다 높은 마이너스가 붙은 숫자를 보면서 아주 긴터널의 입구를 보는 느낌이네요. 건널 희망이 보이지 않는...
문제는 저 터널안에서 아이도 낳고 부모님께 받은 만큼은 아니더라도 약소하게 용돈도 드리고 주위 사람들 좋은일 안좋은 생길때마다 도와가며 살아야하죠
유일한 위안이 저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며 그래도 나정도면 괜찮은 거야 라고 생각하는게 어쩔땐 구역질이 날정도로 내자신이 싫어지기도 하고 비참하기까지 하죠.
학창시절을 거쳐 학부 대학원 긴시간 공부를 해오면서 결국 도착한 내 삶의 종착지가 여기구나 생각하며 한없이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죠.
결혼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은 나아질까를 생각해보면 더 캄캄하고...
그런데도 주위 사람들이 지금이 제일 행복할 때라고 하네요... 인생이 참 그렇죠...
14/11/20 10:40
수정 아이콘
학생, 결혼 전 때야 현금흐름에 따른 단식부기를 하지만,
사회생활 시작되면 복식부기 들어가는거죠. 개인의 재무상태표도 그 때 생기는거구요. 부채도 자산입니다. 크크
힘내세요~
14/11/20 10:37
수정 아이콘
참 살기 팍팍하죠..
이 글 보고 게을러져서 아침마다 택시타고 오며 한달에 택시비를 30만원씩 쓰는 저를 반성해봅니다 ㅠ
하.. 대학교때는 택시비가 없어서 술먹다 막차끊기면 15km 되는 거리를 3시간씩 걸어오기도 했는데 ;
동네형
14/11/20 10:50
수정 아이콘
거기서 한 2년 지나니까 뭐 비슷한 생각 계속 하게 되네요
공허진
14/11/20 11:15
수정 아이콘
직장생활 30개월하고 나니 저축 3400만원이 되있습니다.
공시하다 실패하고 아는분 중소기업 들어가서 기숙사 생활, 점심 저녁은 기숙사에서 해결, 집에는 일주일에 한번가고(교통비세이브)
술 담배 안하고 커피도 안먹고 통신비는 5만원, 의료비 평균4만원, 기타 옷이나 잡다한 생활비 평균 30만 정도 나가더군요
월급은 첨에 수습이라고 120 주더군요 3개월 지나고는 기본급 135, 다음해에는 150, 올해에는 164
상여는 0혹은 30(보통)~100(극악의 확률) 랜덤하게 나오더군요

빚없이 시작했지만 피부미남님이 급여부문에서 훨씬 낫다고 생각 됩니다.
좀더 독하게 살아보세요 나가는 돈 줄일수 있을겁니다.
14/11/20 11:20
수정 아이콘
그냥 글에서 막막함과 먹먹함이 느껴지네요. 저라고 위로할 처지도 못되지만.. 위로의 추천을..
14/11/20 11:25
수정 아이콘
시간적 여유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좀 취미라도 갖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일적으로 흥미를 못찾으신다면 퇴근후 여가라도 있어야 살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기적으로 목표를 보면 살아오셨다면 이제는 향후 10년 목표도 세우시고 뭔가 정립해야 될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그냥 막연히 회사다녀야지..결혼해야지 같은 뻔한 목표말고 어떤 분야에 뭘 하겠다 뭘 배우고 싶다 이런게 없이 하루 쏟아지는 일만 하다 퇴근하면 정말 허탈할듯.
찍먹파
14/11/20 11:35
수정 아이콘
아 학자금대출의 늪은 정말 ㅠㅠ 힘내세요!
14/11/20 13:13
수정 아이콘
연봉이 2배로 올라도 똑같이 힘드실거에요.

행복하려면 하고 싶은거 해야죠.

근데 문제는 항상 돈인거죠.

그걸.깨는.주변 사람들이 자기와 뭐가.다른지 보시면 될거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돈 없으면 혼자 살아야 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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