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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8 17:26:37
Name 제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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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시상식 결과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1118150712500

2014 프로야구 시상식 결과 입니다.


특이사항은 넥센이 16개 부분 중 10개를 휩쓸었습니다.

200안타(77표) vs 50홈런(13표) vs 유격수 40홈런(7표) vs 20승(0표 ㅠㅠ)은 200안타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신인왕은 박민우에게 돌아갔네요.

아래는 시상 내역입니다.

▲ MVP : 서건창(넥센)
▲ 신인왕 : 박민우(NC)
▲ 다승
- 1군 : 앤디 밴 헤켄(넥센)
- 퓨처스리그 : 이형범(경찰), 박세웅(kt 위즈, 이상 북부리그) / 김상수(상무), 이동걸(한화, 이상 남부리그)
▲ 평균자책점
-1군 : 밴덴헐크(삼성)
-퓨처스리그 : 장진용(LG, 북부리그) / 고원준(상무, 남부리그)
▲ 승률 : 헨리 소사(넥센)
▲ 세이브 : 손승락(넥센)
▲ 탈삼진 : 릭 밴덴헐크(삼성)
▲ 홀드 : 한현희(넥센)
▲ 타격
-1군 : 서건창(넥센)
-퓨처스리그 : 이천웅(경찰, 북부리그) / 구자욱(상무, 남부리그)
▲ 홈런
-1군 : 박병호(넥센)
-퓨처스리그 : 김사연(kt, 북부리그) / 박노민(한화), 조평호(NC, 이상 남부리그)
▲ 타점
-1군 : 박병호(넥센)
-퓨처스리그 : 유민상(경찰, 북부리그) / 정진호(상무, 남부리그)
▲ 득점 : 서건창(넥센)
▲ 최다안타 : 서건창(넥센)
▲ 도루 : 김상수(삼성)
▲ 출루율 : 김태균(한화)
▲ 장타율 : 강정호(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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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4/11/18 17:29
수정 아이콘
엘롯기 삼인방에 두산까지 합쳐서 4팀은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네요...

아이고 기아야.... 앞으로 몇년은 더 이럴텐데..ㅠ.ㅠ
동네형
14/11/18 17:3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많은 수상자를 내 뿜은 넥센은 우승했겠지요?
콰이어트나이트
14/11/18 17:52
수정 아이콘
다승왕 홀드왕 세이브왕 심지어 승률왕까지 있는데 당연한 거 아닌가요?
다리기
14/11/18 18:52
수정 아이콘
받고 안타왕 득점왕 타점왕 홈런왕 장타왕도 있는데 투타에서 압도적인 팀이 당연히 우승하죠
14/11/18 21:06
수정 아이콘
혼자 7개 부문 싹쓴 선수는 당연히 우승경험 있겠죠?
티란데
14/11/18 21:16
수정 아이콘
타국에서 그 꿈을 이뤘..ㅜ
정지연
14/11/18 17:31
수정 아이콘
온통 N 자만 보이네요 @@
14/11/18 17:31
수정 아이콘
왜 MVP투표 2표얻은 헐크는 없나요

그나저나 2군방어율왕 고원준...
양념반자르반
14/11/18 17:31
수정 아이콘
밴헤켄 0표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SSoLaRiON
14/11/18 17:32
수정 아이콘
저렇게 휩쓸었다면 당연히 우승했겠죠? ㅜㅠ
14/11/18 17:33
수정 아이콘
출루율 김태균을 좋아해야할지...하하;;
(김태균은 출류율 대신 홈런을 더 때려야하는데......;;;)
14/11/18 17:35
수정 아이콘
돼호 얼굴로 도배되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우리팀 얼굴은 하나도 없네요.

아이고 롯데야
솔로10년차
14/11/18 17:35
수정 아이콘
타격왕이 MVP라. 3번째 예외가 나왔군요. 뭔가 묘합니다. 기존의 관행이란 것이 좀 깨졌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는데 200안타라는 기록이 그렇게나 엄청난 기록이라 생각하지 않기도 해서. 헐크가 다승까지 먹었다면 MVP가 됐으려나 싶기도하구요. 승수 차이가 워낙 엄청나지만.
그나마 타자쪽은 홈런왕이 아니어도 MVP가 이번이 3번째 나왔는데, 투수쪽은 도무지 다승왕이 아니면 MVP가 안되는군요.
허저비
14/11/18 17:38
수정 아이콘
헐크가 다승 먹었어도 서건창이 됐을거 같습니다...
Lightkwang
14/11/18 17:39
수정 아이콘
헐크가 다승왕 먹었어도 절대 mvp 못 탄다에 한 표 던집니다. 올해 타자들이 고만고만했던 것도 아니고 헐크는 외국인이라...
솔로10년차
14/11/18 17: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트리플크라운이라... 흠...
Lightkwang
14/11/18 17:44
수정 아이콘
압도적이였던 나이트가 다승 장원삼에 밀려 투수 골글도 못받는 곳이 크보입니다.
솔로10년차
14/11/18 17:48
수정 아이콘
트리플크라운은 좀 다르니까요.
MVP라는게 우리나라 기준은 타이틀을 획득한 사람 중에서 왕중왕을 뽑는 개념이라,
트리플크라운, 특히 투수쪽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면 전부 다 획득한 것이 됩니다.
골글도 투수의 경우엔 따라가구요.
나이트의 경우 다승과 탈삼진, 평자책이 모두 갈렸죠. 보통 이럴 때는 다승을 줍니다.
대체 왜그러는지 이해할 수는 없지만요.
OnlyJustForYou
14/11/18 20:38
수정 아이콘
트리플크라운이라고 해봤자 없던 기록도 아니니 별거 없다고 봐야죠 -_-;
200안타가 그렇게나 엄청난 기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솔로10년차
14/11/18 20:44
수정 아이콘
그냥 관행을 설명하다보니... 역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면 거의 MVP를 줬거든요.
대표적으로 2011년에 세이브관련 거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오승환을 상대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윤석민이 MVP를 받았죠.
Legend0fProToss
14/11/18 17:44
수정 아이콘
전 사실 가치로만 따지면 강정호가
넘서벽이라고 봅니다
독보적 ops를 기록한 유격수인데
7표라니 ㅠ
서건창이 없다하고
헐크가 한국인이어도 이번엔 mvp못받죠
솔로10년차
14/11/18 17:50
수정 아이콘
MVP는 그간 6개 타이틀(타격, 홈런, 타점, 다승, 평자책, 탈삼진) 획득자들간의 대결이었으니까요.
이번에 장타율로 후보엔 들어갔습니다만 뽑는 사람들에겐 애초부터 후보조차 아니었을 겁니다.
물론, 그런거 상관없이 뽑으라면 저도 강정호를 뽑을텐데요.
강정호로 그간의 관습이 깨졌으면 마냥 좋았을 텐데, 깨지긴 깨졌는데 200안타로 깨지니까 뭔가 애매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블랙탄_진도
14/11/18 17:48
수정 아이콘
MVP라는게 성적으로만 오롯이 주는게 아닙니다. 뛰어난 임팩트가 있으면 그게 반영이 안될수가 없어요. 사람이 투표하는거니까요.
서건창이 올해낸 성적보면 MVP에 모자란게 아닙니다. 200안타라는게 그렇게 엄청난 기록이 아닐수도 있지만 30년 역사속에 처음 세워지는 기록이라는건 기념비적인 기록이지요.

미국도 비슷하구요. 작년에같은 경우도 NL MVP경우 맥커친의 성적도 좋았지만 20년만에 피츠버그를 플옵으로 올린 스토리도 더해졌죠.
솔로10년차
14/11/18 17:53
수정 아이콘
전 MVP가 성적으로만 오롯이 주는 상이라고 한 말이 아닙니다.
단지 그동안 성적으로 안주면서 관행같은게 있었고, 홈런왕이 아닌 사람이 받은 건 이번이 세번째인데,
그런 관행이 강정호로 깨졌다면 더 좋았을텐데 200안타로 깨지니까 애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0안타를 그렇게까지 높게치지 않아서요. 즉, 말씀하신 걸 부정한다는게 아니라, 200안타가 그런 임팩트라고 하기엔 약하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MVP를 받을 만한 성적이라는건 차치하구요. 애초에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모두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죠. 후보에 올랐기 때문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yonghwans
14/11/18 18:03
수정 아이콘
30년 프로야구사에 처음 나온 기록인데 임팩트가 없다니요...
솔로10년차
14/11/18 18:08
수정 아이콘
그간의 관행도 또는 그동안 전혀 신경쓰지 않았지만 세이버스탯도 이겨낼 정도의 임팩트가 아니었다는 말이었습니다.
4할이 나온다면 30년 프로야구사에 처음이 아니라 2번째 나오는 기록이지만 더 대단한 임팩트일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의 임팩트 차이였습니다. 괜히 좋은 기록을 기록한 걸 깎아내리는 것처럼 되어버렸네요.
콩쥐팥쥐
14/11/18 19:12
수정 아이콘
깎아내리는 것 처럼 된게 아니라 깎아내리신 거에요. 세이버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최다안타의 가치는 항상 높게 칩니다. 128경기 201안타면 메이저로 바꾸면 254안타인데 이렇게 되면 여기도 올타임 레코드입니다.

안타는 클래식 스탯 중 홈런, 삼진, 타점과 더불어 아직도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스탯입니다.
고윤하
14/11/18 22:07
수정 아이콘
그냥 깎아 내린거 맞으신데요? 이치로의 가치는 여타 다른 부분도 많지만
최다 안타 타이틀에서 오는것도 영향이 꽤 많아요.. MBL에서도 이럴진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200안타 기록이에요 임팩트가 없다는게 말이 안되죠
좋아요
14/11/18 18:05
수정 아이콘
그냥 다승왕도 아니고 20승먹은 벤헤켄이 0표받았는데요.ㅡㅡa 200안타 임팩트가 약하다고 하시는데 뭐 다승이라고 딱히 200안타에 비해 임팩트있는가하면 그건또 아닌거 같습니다.
솔로10년차
14/11/18 18:13
수정 아이콘
다승은 타이틀이지 기록이 아니죠. 헐크의 다승을 지목한 건 다승타이틀이 중요해서만이 아니라 트리플크라운이 중요해서구요. 다승'까지'받는 것을 가정한 거였습니다.
그간의 관행에 예외가 생겼는데, 그 예외가 세이버스탯에 의한 것이 아니라 200안타라는 기록에 의한 것이라 '싫다'도 아니고 관행이 깨진게 좋은데 세이버스탯에 의한 것(강정호)도 아니고, 200안타로 받은 것이니까요.
솔로10년차
14/11/18 18:16
수정 아이콘
일단 좋은 소식에 초를 친 것 같아 사과드립니다. 이걸로 계속 댓글이 달리는 것도 좋지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걸 축하하는 자리에서 내뱉어 어그로를 끌게 된 것 같아 글 쓰신 분을 포함해 축하하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좀 더 주의깊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뻐꾸기둘
14/11/18 19:32
수정 아이콘
KBO최초의 200안타 마일스톤 덕이죠.

개인적으로는 Most Valuable Player라는 의미에서는 서건창보다는 강정호가 더 귀중한 선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다만 강정호도 최초 기록 하나 쓰긴 했지만(유격수 최초 30-100) 역시 유격수 최초랑 KBO최초는 상징성이 다르다보니...
솔로10년차
14/11/18 19:49
수정 아이콘
강정호가 쪼금 더 잘해서 역대 최고 장타율이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그래도 200안타 인건지.
4할타율마냥 원년에 기록되고서 여지껏 안깨진 기록인데.
GLASSLIP
14/11/18 20:14
수정 아이콘
야만없이지만 부상으로 안빠지고(복귀후에도 컨디션이 영..) 그때 주춤하던 박병호 따라잡고 홈런왕했으면 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 가정이면 장타율신기록도 가능했을거 같구요
뻐꾸기둘
14/11/18 21:22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 장타율보단 홈런왕 타이틀이 크보 기자들에게 더 먹히는 요소죠.

서건창도 역대 2루수 최고의 몬스터 시즌급 성적이기도 하고, 200안타 마일스톤과 겨루려면 세부 스텟은 앞서는 상태에서 홈런왕 정도는 가져와야 어필이 가능할 것 같네요.
솔로10년차
14/11/18 22:30
수정 아이콘
그간 기자들에게 더 먹히는 건 홈런+타점왕이었는데, 이번엔 그거보다 200안타가 먹혀서,
200안타가 먹힌다면 다른 것들도 먹힐 수 있는가? 에서 나온 거였습니다.
14/11/18 22:07
수정 아이콘
헐크가 트리플 크라운 했어도 님말씀대로 줘야 한다면 강정호 못넘죠
솔로10년차
14/11/18 22:29
수정 아이콘
제가 말을 정말 이상하게 한 모양이네요.
전 일단 강정호가 받았으면 했습니다. 예상은 박병호였습니다. 그간 세이버스탯들은 무시됐었으니까요.
그동안은 홈런,타점,타격,다승,방어,삼진 중에서 트리플크라운>홈런+타점>다승+A의 순으로 우선순위가 있었고, 6개의 타이틀이 모두 주인이 갈렸을 때는 그때 그때 달랐습니다.
근데 이번에 박병호가 받지 않았고, 그래서 헐크가 다승을 차지했다면 받았을까? 그것마저 넘을 정도로 200안타가 쎈건가? 라는 말을 한 거구요.
즉, 제가 말을 조리있게 못하다보니 바라는 것과 예상하는 것이 섞여서 이상하게 되어 버렸네요.
말을 잘못했으니 그거에 대한 변명이라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변명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하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14/11/18 23:26
수정 아이콘
제가볼때는 타이틀로간다면 다른 타이틀을 가졌다해도 200안타라는 마일스톤을 넘을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득점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습니다 세이버로 간다고 해도 강정호만 서건창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서건창이 세이버로도 나쁘지가 않습니다. 그냥 똑딱이가 아니라 이루타 삼루타도 엄청많아 ops도 높고요 나바로보다 뫂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war도 강정호 다음으로 2위입니다. 님생각보다 서건창 진짜 잘했습니다
솔로10년차
14/11/18 23:49
수정 아이콘
'MVP는 1등을 뽑는거다.' -> '1등은 강정호다.' -> 하지만 맨날 홈런왕이나 다승왕이 받는다. -> '서건창은 2등이고 타격왕이다.' -> '200안타는 관례도 깨고 2등도 1등을 만들만큼은 아니다'
그냥 제 생각은 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관례대로 한 것도 아니고, 제일 잘한 사람을 뽑은 것도 아니고'정도로 귀결된 거였죠. 박병호가 아니라 서건창한테 줄 수 있었다면, 강정호한테 줄 수 있었던 거 아냐? 정도가 제 본심입니다.

전 서건창이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등이 아니다라는게 못한다는 걸 의미하는게 아니니까요. 200안타라는 기록은 관례도 깨고, 그러면서 2등을 1등으로 만들어 줄만한 기록은 아니라고 여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생각이 다르구나, 정도로. 다른 생각이 있다면 교환하는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관례대로였다면 박병호가, 실력대로 였다면 강정호가 더 어울렸을텐데라고 생각한 겁니다.
물론 이미 이야기했듯이 그런 생각을 말 할 자리가 아니었죠. 제가 생각이 짧았고 실수한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서건창의 MVP수상은 부당하게 여기거나, 서건창이 못했다고 여긴다고 생각한다면 제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한 겁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잘못입니다. 개인의견을 표출할만한 적당한 글도 아니었고, 댓글 역시 의견을 조리있게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반대의견이 아니라 비꼬임을 당할 정도까지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말씀드리지만, 멜키님이 비꼬셨다는 게 절대 아닙니다.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많고 강한 반발을 유발할만한 댓글인지 아직 저 스스로 이해가 안되는 걸 보면, 분명 저한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는 서건창 선수 축하한다는 말조차 비꼬는 걸로 오해를 살까봐 조심스럽습니다. 그 정도로 너무 당황하고 있어요. 죄송합니다.

혹시나 제 댓글 때문에 마음 상한 것이 있다면 너무 죄송합니다. 진짜로 저한테 다른 의도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게 이만큼이나 크게 해석될 줄 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정신이 없네요.
칼라미티
14/11/19 01:51
수정 아이콘
첫 댓글만 보면 오해를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안타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헐크가 다승왕하면 MVP 탈 수 있었을까?' 인데..서건창을 MVP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도발적인 댓글이었죠.
유인나
14/11/18 17:4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외국인이 선발로 뛴걸 감안한다면(어센시오 제외) 선발투수가 탈수있는 상은 전부 외국인들이 받았네요. 내년에는 토종 선발들의 위력투를 다시 보고 싶네요 힘내요!
원시제
14/11/18 17:5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노민이 너는 왜 2군에서 홈런왕같은걸 하고 있니...
마세영
14/11/18 17:56
수정 아이콘
20승 투수가 0표라니..;
14/11/18 17:57
수정 아이콘
박민우 선수 축하합니다!
14/11/18 18:12
수정 아이콘
지금 선수 수상 16자리중에 11자리가 넥센인가요...
와.. 이러고도 우승 못한게 이해가 안되긴하네요..
레모네이드
14/11/18 19:19
수정 아이콘
16자리 중 11자리를 차지한다는 건 단지 " 아주 잘하는 선수가 2~3명 이상 있다" 이외의 의미는 없는 거 같습니다. 4년전에도 혼자서 8자리를 차지한 이대호라는 선수가 있었지만, 롯데는 4위에 그쳤으니까요
14/11/18 21:17
수정 아이콘
우승한 팀이 팀타율이 3할 이라서 타격에서 팀차이는 거의 없었죠
결국 선발 투수에서 갈린거라서 어쩔 수 없죠
랜드로드
14/11/18 18:54
수정 아이콘
200안타가 mvp라니... 다음에 85도루 타자가
나와도 mvp 가능할까요?
콩쥐팥쥐
14/11/18 19:13
수정 아이콘
이대형 같은 똥스탯이 아닌 이상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뻐꾸기둘
14/11/18 19:33
수정 아이콘
밴 헤켄 0표 받은 꼬라지 보니 기선대원군 양반들 투수 골글도 밴 헤켄 물먹이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패스트캐리어
14/11/18 20:00
수정 아이콘
외국인투수는 어느 하나라도 밀리는 스탯이 있으면 못 받는 걸로...
첫눈01
14/11/18 20:37
수정 아이콘
벤헤켄이 한국투수라도 MVP는 못탔을 가능성이 큽니다. 20승투수이기는 하지만 방어율, 탈삼진은 오히려 벤덴헐크가 더 좋으니깐요.
서건창 200안타의 프로야구 첫번쨰기록이고. 50호 홈런 넘게 친 박병호도 못타는데 뭐. 유격수로 역대급성적을 낸 강정호도 못타는데요 뭐.

벤헤켄이 포스트시즌에서 후덜덜한모습을 보였지만 정규시즌막판에는 타선 덕분에 얻어간 승리도 쫌 됩니다.
그래도 투수골든글러브는 벤헤켄의 무난한 수상을 예상해봅니다. 20승은 의미가 큰 기록이니깐요.
노련한곰탱이
14/11/18 23:20
수정 아이콘
클래식/세이버를 털어도 올해 크보에서 넘버원 투수는 헤켄, 넘버투는 헐크인데 이걸 무시하고 한국선수를 골글주기에는 비빌 선수가 없습니다. 하다못해 다승이나 평자점이라도 가져간 투수가 있어야 하는데 없죠.. 무난히 헤켄이 골글을 가져가리라고 봅니다.
GLASSLIP
14/11/18 20:12
수정 아이콘
200안타에 + 인 마일스톤이 많습니다 최다득점 최다3루타 기록갈아치웠고 안타+2루타+3루타 1위석권도 처음인걸로 알고있습니다 WAR도 2위구요 올시즌 서건창은 단순히 똑딱이가 200안타만 넘긴게아니라 잘치고 출루잘하고 장타도 꽤나 때린(OPS 985 타고영향이 없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타자가 200안타도 넘기는 대기록을 세워서 받은면이 큽니다 납득못할 수상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유격수로 다신 못볼듯한 몬스터시즌을 기록한 강정호가 못받는게 매우 아쉽긴 합니다
바람모리
14/11/18 21:11
수정 아이콘
설마 골글은 벤헤켄 주겠지..
2군기록까지 챙겨보는 수준은 아니라 몰랐는데 장진용이 1군에 올라온 이유가 있었군요.
땜빵선발이었지만 1군에서는 안먹히겠다 수준의 투구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천웅 제대하고 나면 투타에서 같이 활약해줬으면 좋겠네요.
멀면 벙커링
14/11/18 21:12
수정 아이콘
서건창선수가 탈거란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표차가 많이 났네요. 박병호랑 강정호가 한 20표는 가져갈 줄 알았는데;;;;;
당근매니아
14/11/18 21:21
수정 아이콘
서건창이 이치로 최다안타 칠때마냥 ops 후진 단타 위주의 타격도 아니었고, 최다 기록 갱신한 게 너무 많았죠. 세부 지표로 들어가면 강정호도 장난 아닌 몬스터 시즌이었지만 마일스톤이 한두개가 아니었어요.
솔로10년차
14/11/18 22:32
수정 아이콘
위에도 달았습니다만, 정말로 죄송합니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후로는 댓글을 달지 않도록하겠습니다. 안 달더라도 제가 죄송한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무슨 말을 해도 계속 화만 돋우는 것 같아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분탕을 쳤네요. 죄송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4/11/19 09:09
수정 아이콘
강정호가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맞지만 특정 포지션이기 때문에 고평가 아닌 고평가를 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지션을 가려놓고 타격 성적과 기록만 보면 서건창과 박병호의 싸움 아닌가요?
유격수이기 때문에 대단한 거라고 한다면 서건창은 타자이기 때문에 대단한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세부 기록을 파고들지 않아도,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아도 타격왕, 안타왕, 득점왕을 휩쓴 선수가 장타율왕 하나를 차지한 선수와 대등하게 언급된다는 것이 좀 이상하네요.
여기에 역대 최다안타에, 게다가 앞으로 나오기 쉽지 않을 거라던 200안타인데...
유격수가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2루수 또한 가장 힘든 포지션이니 서건창의 성적 역시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뻐꾸기둘
14/11/19 12:53
수정 아이콘
타율 제외한 출-장 전부 강정호가 서건창보다 위인데요. 특히 올해 강정호 장타율은 타신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원년 백인천에 거의 근접하는 수준이죠. 방망이만 놓고 보면 올해는 서건창보다 강정호가 더 좋은 선수인게 맞습니다.

다만 클래식 마일스톤이 가지는 상징성이 KBO에서는 여전히 크고(말씀하신 타격왕 같은거), 특히나 200안타 마일스톤은 굳이 한국 야구가 아니더라도 중요하게 여겨지니까 이런 부분이 '훌륭한 성적이긴 하지만 강정호에 비해 약간 아쉬운 서건창의 성적'을 보정해주면서 서건창이 받은 것에 큰 반발이 안 나오게 만들어 준거죠. 그냥 타격 지표로만 뽑아도 올해는 강정호 이상가는 타자는 없습니다.

올해 서건창도 엄청난 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강정호가 너무 엄청나서 역대급 2등 같은 상황이 된거죠.
카바라스
14/11/19 14:19
수정 아이콘
타자로서도 강정호가 월등하죠 mvp에서 수비력을 별로 보지는 않지만 강정호와 서건창의 수비력 차이도 그렇고요. 올시즌 서건창선수는 세간의 인식처럼 공수주 만점활약을 했다고는 보기 약간어렵습니다. 도루실패도 잦았고(도루 자체는 많이했지만) 수비력도 다른 2루수들과 비교했을때 좋지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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