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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6 16:04:43
Name 걸스데이
Subject [일반] (아이실드21계층) 오죠의 감독교체를 요구합니다.
오죠 화이트 나이츠

관동지방의 무관의 제왕, 수비력 최강,
황금세대가 나가도 전력을 유지한 명문
미식축구 아이돌 사쿠라바 하루토
역대급 라인배커 노력하는 천재의 신 세이쥬로의 팀

바깥에서 보면 오죠는 충분히 강한 팀이고 명문입니다.
어디까지나 바깥에서 보면 말이죠.......

실상 안을 뜯어보면 오죠는
명불허전 콩라인, 공격력 없음,
황금세대라 불리는 세대에서도 우승 못한 팀
얼굴빨로 미식축구하는 애가 에이스 리시버,
믿을 거라고는 신 세이쥬로밖에 없는 원맨팀.

이렇게 겉만 번지르르한 질소포장 한국과자팀이 된 이유는 바로 수비덕후인 감독 때문입니다.
'공격은 관객을 불러들이고, 수비는 승리를 불러온다'라는 말이 있는 데 이 감독은 수비덕후인 주제에 이기지도 못합니다.
황금세대 나가고 전력 약화 됬는데 견고한 수비력으로 버틴 거 아니냐구요?
애초에 오죠는 황금세대 시기에 우승을 할 팀이었는데 감독때문에 졌다고 확신합니다. 수비덕후 기질 때문에요

자 생각해봅시다. 여러분 공격력이 20, 수비력이 80입니다. 그런데 30의 보너스포인트가 생깁니다. 그럼 어디 투자하십니까?
열이면 아홉, 백이면 구십은 공격력에 주로 투자합니다. 근데 이 감독은 수비에 30몰빵합니다. lol원딜할때도 워모그 살 양반입니다.
신 세이쥬로가 라인배커가 아니라 러닝백으로 뛰었으면 이미 예전에 이 팀은 우승했습니다.
히루카가 이끄는 데이몬이 광속의 러닝백으로 얻음으로서 전력이 상승한 것처럼, 오죠도 신을 러닝백으로 운용함으로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교 40야드 최고 기록 보유자, 벤치프레스 140kg, 풀타임 출전이 가능한 괴물을 수비에 투자한 겁니다.

공격이라고는 다리를 다쳐 뛰지 못하는 퀴터백하고, 얼굴로 운동하는 리시버밖에 없는 말입니다. 노답이죠
이 팀 감독 안 바꾸는 이상 미래는 없습니다.

p.s 어제 아이실드21보다가 대체 이 팀 팬은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하다가 웃자고 써봤는데 노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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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6 16:10
수정 아이콘
신은 어디에 둬도 오피라서.. 신이 러닝백이었으면 공들고 트라이던트로 다 뚫고 터치다운했을 듯. 속도 자체도 아이실드 급이라서...
드라고나
14/11/16 16:14
수정 아이콘
테츠마 죠가 라인배커 보는 소리군요. 공수겸장은 뼈대 없는 선수겸 감독 뛰는 팀이나 하는 거지 전통 있는 팀은 안 하는 사도란 말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캐릭터가 무너지잖습니까 캐릭터가.

21세기 최고의 스포츠만화가 될 뻔한 만화 아이실드 21을 단행본 2권 시절부터 신나게 읽어댄 사람의 말입니다. 애니메이션이라도 멋지게 나왔으면 마음풀이가 되겠건만 애니메이션도 참 X처럼 나와서 원
걸스데이
14/11/16 16:22
수정 아이콘
세나도 뛰는 판에 신이 못 뛸 이유가 없고,
후반 전개에는 어차피 공수 다 뛰고
신 세이쥬로의 캐릭터는 노력하는 천재라 불리는 괴물이죠
포프의대모험
14/11/16 16:21
수정 아이콘
사지타리우스 처음 준비할때 '신이 공격에도 참여한다' 라는 대사를 치고 두둥, 할때 체력창렬 세나도 공수를 다뛰는데 이제껏 신을 수비에만 넣었던거냐 ㅡㅡ; 하는 생각이... 리얼 감독이 트롤임다..
Magicien
14/11/16 16:26
수정 아이콘
리얼 공감;; 걍 뭘 해도 op인 애를 왜 도데체 수비에만 썼던건지;;
착한밥팅z
14/11/16 17:14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니지만 '신이 공격에도 참여한다' 며 거창하게 얘기했던 공격방법은 사지타리우스가 아니라 발리스타죠. 트라이던트 태클의 삼지창이 거대한 공성병기가 된다는 식으로.
사지타리우스는 코바야카와 세나와 라이몬 타로의 태그에 맞서 사쿠라바와 신이 태그를 짜서 잇큐가 '물리적으로 닿지 않는건 어쩔 수 없다. 나라면 착지점에서 뭉개버릴 것이다. 그러나 그 중요한 착지점에....' 라고 언급했던, 사쿠라바의 에베레스트캐치를 신이 리드블러커의 형태로 따라 달리면서 보호하는 형태입니다.
포프의대모험
14/11/16 17:15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오죠 런닝백 존재감이 황이라서.... 누구였죠?
착한밥팅z
14/11/16 17:19
수정 아이콘
네코야마요... ㅠㅠ 저도 얼굴은 기억안납니다 마침 어제 정주행을 마친 참이고 친구랑 오죠의 전력에 대한 토론을 했던 참이라..
오바마
14/11/16 16:29
수정 아이콘
신세이쥬로를 라인배커로 쓰면 절대 안되는거죠
감독 교체해야겠네요
흰코뿔소
14/11/16 16:46
수정 아이콘
전성기 선동렬을 마무리로만 쓸 인물인거죠.
착한밥팅z
14/11/16 17:10
수정 아이콘
데이몬을 이끄는건 히루카가 아니라 히루마죠.
그와는 별개로 신 세이쥬로를 왜 러닝백으로 쓰지 않았는지는 저도 이해가....
슬램덩크로 치면 해남같은 느낌이랄까요?
오타와라 타카미 사쿠라바 신 정도를 빼면 나머지는 쩌리 느낌(동경 베스트 라인업에 수비비문은 거의 오죠 선수들이 뽑히지만, 작품 내적으로 제대로 표현된 선수는 거의 없죠) 이라서....
다만 사쿠라바는 얼굴값으로만 리시버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동대회에서 보여준 폼도 그렇지만 높이라는 무기는 확실한 강점이긴 하고. 또 와이드 리시버라는 포지션 자체가 원래는 한 선수만 패스타깃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ohmylove
14/11/16 17:15
수정 아이콘
해남과 어떤 점이 비슷하다고 느끼셨나요? 이정환이 가드라는 것?
착한밥팅z
14/11/16 17:25
수정 아이콘
이정환-신 오타와라 타카미 사쿠라바
빼고는 쩌리로 표현된 점이요 ㅠㅠ
현실적으로는 압도적인 신류지를 빼면 관동에서 세이부와 함께 손꼽히는 강팀이고 세이부에 키드-테츠마-리쿠가 들어오기 전이라면 최강이었을 오죠라면 좀 더 비중있는 선수가 있어도 되지않을까 싶어서 조금 주인공 보정에 의해 너프를 먹은거 같은 부분이 비슷한거 같아서요. 사실 데이몬전에서는 오타와라도 눈에 띄진 않았지만 쿠리타와 비등했던것만 해도 제몫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ohmylove
14/11/16 17:2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ㅠㅠ
저도 이정환이랑 그 3점슛 잘쏘는 선수 그리고 야생원숭이(?) 빼고는 다 쩌리라서
저 최강팀이 왜 이리 라인업이 부실하지 생각했는데..
눈뜬세르피코
14/11/16 17:49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의 오래된 떡밥이죠 크크
작품 내적으로도 이정환이 최강에 캐사기유닛인데, 신준섭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전력이 없는 점(지역 최약 센터 고민구, 운동능력만 쩌는 전호장, 설명충 김동식...그리고 홍익현?!) 등을 감안하면 이정환의 위치가 오히려 더욱 올라가게 된다는;;
ohmylove
14/11/16 17: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국 2위 했다능...
눈뜬세르피코
14/11/16 18:27
수정 아이콘
오오 갓정환 오오
ohmylove
14/11/16 17:15
수정 아이콘
음... 아이실드21 보다 말았는데 아직도 연재진행중인가요 아니면 완결되었나요?
14/11/16 17:16
수정 아이콘
끝난지 몇년 됐습니다?!
ohmylove
14/11/16 17:17
수정 아이콘
억 크크 그렇군요
감독교체를 요구하신다길래 아직도 진행중이어서 바뀔 여지가 있나 했죠..;;
14/11/16 17:15
수정 아이콘
신은 그냥 세나와 라이벌하려고 라인베커하는 걸로...
사실 만화 상에서는 세나를 막을 수 있는건 신 밖에 없으니까요. 아곤이 열심히 연습하면 될 수도...
착한밥팅z
14/11/16 17:26
수정 아이콘
야마토 타케루 라던가...?
팬서는 흑형이라 논외인가요?
걸스데이
14/11/16 17:37
수정 아이콘
야마토도 러닝백이죠....
러닝백은 세나, 야마토, 리쿠 등 쓸만한 인재가 몰려있는데
라인배커는 신 빼면 노답이죠

희소가치는 신이 가장 높으니 개이득?
착한밥팅z
14/11/16 21:47
수정 아이콘
야마토도 세나처럼 공수 다 나서기도 하고..
실제로 세나가 야마토를 제친것도 딱 한번 데빌 4디멘션을 썼을때 뿐이고 그 이후에는 다시 막혔으니까요.
아 신도 한번밖에 못뚫었던가.....
14/11/16 17:41
수정 아이콘
야마토 타케루나 팬서나 좀 사족이나 번외편같은 느낌으로 나와서... 야마토 타케루는 진짜 아이실드21로 실컷 나온거치고는 임팩트가 부족했죠.
오죠(신 세이쥬로)와 대결과 가오우의 하쿠슈와의 실질적인 아이실드21의 마무리였다고 봅니다. 테이코쿠전이나 미국전이나 거의 서비스였던 것 같은 느낌.
울트라면이야
14/11/16 20:39
수정 아이콘
신류지 나가가....오죠 전판이었나요? 아 맞겠군요;;; 리벤지 매치는 오죠밖에 없었으니 8강4강에서 이런저런 난적 물리치고 오죠 깨고 우승?인가.... 그 뒤부턴 거의 동인지;;;; 드래곤볼로 치면 야무치 이기니까 타오파이, 이기니까 천진반,이기니까 피콜로, 베지터 프리더 셀 마인부우가
10권?정도 분량에 우루루....나중에 월드편엔 그냥 스킵으로 지나가는 경기도 많았던걸로....에휴 그런거 보면 슬램덩크가 명작은 명작이다 싶네요 참.적당할때 적절하게 마무리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14/11/16 21:40
수정 아이콘
오죠 다음 하쿠슈요. 거기서 쿠리타가 각성하고.. 흐흐. 그다음이 크리스마스볼 테이코쿠 그 다음이 미국전이죠.
14/11/16 22:04
수정 아이콘
아이실드에서 가장 재밌게 본 대결이 신류지 나가전....정말 아곤이랑 잇큐가 최종보스스러운 포스를 막 뿜어냈죠. 경기 내용도 반전에 반전에 정말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그에 비해 처음부터 라이벌 기믹이었던 신과의 대결은 너무 무덤덤하게 봤던 기억이
사이버포뮬러 HQ
15/02/21 12:51
수정 아이콘
타카미랑 사쿠라바 까지 마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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