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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3 02:47:03
Name 이시코기
Subject [일반] 영화관에서 어느정도의 프리함이 통용된다고 보시나요 (영화관민폐)
엊그제 인터스텔라 왕십리 아이맥스로 엄청기대하면서 봤는데거의 집중을 못한채로 본것같아요.  
왼쪽분은 계속 휴대폰 문자하시고 (자기딴에는 불빛안나게 숨겨서 하는데 어디그게 되나요..) 오른쪽분은 중간에 술먹고 들어와서 계속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다가 가방에서 주섬주섬 뭘꺼내고 다시 주섬주섬 넣고 술냄새  풍기고 화장실 갔다왔다  2번하고..   영화내용은 기억안나고 이것만 기억나네요.

그래서 방금 투디로 또보고왔는데 이번에도 커플둘이서 영화중간에 내용에대해서 작은목소리지만 열띈 토론을... 보다 빡쳐서 버럭!하기는 개뿔 한마디도 못했네요.
곰곰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주위를 신경쓰는가 싶기도하고.. (저는 팝콘삭소리가 저포함사람들에게 신경쓰일까봐 일부러 안먹습니다)
영화관에서 어느정도의 후리함이 통용될까요?
팝콘 바삭소리내서 먹을정도는 되는걸까요?
또 여러분이 경험하신 민폐와 대처법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글을가장한 푸념글이되었네요! 미리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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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4/11/13 02:52
수정 아이콘
전 영화 보면서 얘길 좀 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너무 열띤 토론은 아니고.. 음 대충 2시간 영화보면 중간에 2~3번 떠드는 거 같아요.
뭐 그것도 대부분 감탄사라 "와 쩌네" "헐 대박" 뭐 이런거긴 한데;;;
화이트데이
14/11/13 02:52
수정 아이콘
질게로 옮겨질 듯한 글이군요.

저는 뭐 다 크게 신경을 안쓰는(못쓰는) 편입니다. 발로 차지 않는 이상에야..
이시코기
14/11/13 02:56
수정 아이콘
앗 역시 포지셔닝이 질게에 더 맞겠군요. 운영진님 하이퍼 스페이스 점프를 부탁드립니다.
14/11/13 02:57
수정 아이콘
전 위에 해당하는 경우였음 한마디했을거에요 추임새정돈 괜찮은데 이야기하거나 폰빛샘같은건 정말 매너가 아닌것 같아서요 왔다갔다하는건 뭐 용무가 있는거니 말은 못하겠지만요
관장약한사발
14/11/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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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폰빛나오는거 정말 싫어해서 영화관에서 가까운 거리면 무조건 한마디 합니다.
제돈주고 제시간 갖는 건데 남 배려안하는 사람 때문에 피해보는건 정말 싫거든요.
그 외에 음식소리나 부스럭대는건 어느정도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애초에 음식섭취가 허용된 영화관이니까요
yangjyess
14/11/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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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핸드폰은 닥치고 꺼야 되고, 진짜 궁금해서 질문 - 답 (속삭임으로) 이외의 모든 대화는 금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팝콘이나 과자 먹는 소리나 웃긴 장면에서 다같이 웃는 것 정도는 괜찮구요.
Rorschach
14/11/13 03:01
수정 아이콘
전 조용히 해달라고 말합니다.

핸드폰은 안꺼낼 자신이 없으면 꺼야한다고 보고, 부득이하게 꼭 연락을 받아야 할 상황이 있는 경우는 아예 극장에 영화를 보러 들어오면 안된다고 봅니다.
14/11/13 03:04
수정 아이콘
전 더 강경하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상영관에 음료만 들고 입장 가능.
18세 미만 이용가라면 상영관내에서 음주 금지.
상영관내 핸드폰 통신차단.

정도..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먹으면서 영화보려면 디비디방이나 집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디비디방이나 디비디도 활성화될듯
이시코기
14/11/1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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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영화관이 프랜차이즈화,대형화되면서 생긴 문제점인것도 같네요. 규격시설에 다 넣다보니까 관람취향이 갈리는 문제를 해결못하는건데 중소형 극장이 생기거나 각잡고 볼 사람을 위한 관 vs 편하게 볼 사람을 위한관 나누어도 되지않을까요
14/11/13 03:16
수정 아이콘
네 제 생각이랑 같습니다. 후... 편하게 볼사람을 욕하는게 아니고 편하게 볼사람과 영화에 집중해서 볼사람의 파이를 잘 나누었으면 합니다.
이시코기
14/11/1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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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편하게 보는 비용 만사천원 냈으면좋겠습니다 크크
王天君
14/11/13 07:09
수정 아이콘
몇몇은 그렇게 합니다 아트나인은 음식을 못먹어요 음료 제외하고는
에바 그린
14/11/1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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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팝콘먹는소리나 멋있는 장면에서 터지는 감탄사들 정도 빼고는 절대 방해받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영화는 엄청 빠른 조조영화를 혼자 가서 보는편이구요.

폰은 울릴리가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무음으로.
이시코기
14/11/1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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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핸드폰사용은 영화관람수칙에도 있고 대부분 꺼야한다고 생각하시니 다음번에는 확실히 제지해도 괜찮겠군요.
속삭임같은건 지켜봐야겠고


자리이동은 어떨까요? 예를들어 영화시작직후나 중간에 자기자리말고 빈자리에 앉는다던가..
14/11/13 03:16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싫어해서 심야나 조조에 혼자 영화보는 거 아니면 안봅니다
이시코기
14/11/1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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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제가본 두번이 다 심야였습니다... 조조는 다를까요...
14/11/13 03:26
수정 아이콘
심야가 더 심하죠. 요새 심야시간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조조도 사람들 다 일어나서 쉽게 올 만한 시각이면 안보고(8시나 9시 조조같은거)

그 전에 시작되는 것만 봅니다. 정 안되면 심야도 보긴 하는데 최대한 시간이 늦은 거로 고른다던가(새벽 수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 가능성과 그런 행동을 하는 수의 차이가 절대적으로 다르니까요
이시코기
14/11/13 03:33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문장에 심히공감하는데 아침에도 감상하는데 지장없으신가요? 사람의 감정선이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최고조에 달한다고들어서 늘 아침에 보면 몰입이 안될것같아 시도를 안해봤습니다.
14/11/13 03: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영화보는날이면, 그리고 그게 기대하던 물건이면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납니다 -_-; 뭐 요새는 비싸서 갈시간도 없지만;
박현준
14/11/13 03:19
수정 아이콘
저도 좀전에 건대에서 보고 왔는데 여자둘이 계속 수다떨어서 몰입이 잘 안됬어요 ㅠ
로즈마리
14/11/13 03:28
수정 아이콘
예전에 트랜스포머를 보러갔을때..
유치원생쯤되어보이는 아이가 아빠무릎에 앉아서 영화를 보는데 제가 바로 옆에 앉아있었거든요.
아이가 거의 2~3분마다 아빠에게 질문하고 이야기하는데 영화보다 노이로제걸릴뻔...
조셉고든레빗
14/11/13 03:30
수정 아이콘
저는 보통 조조나 늦은밤에 영화를 봐서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으면 빈자리로 자리이동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짜증나는건 뒤에서 발로 차는거랑 제어안되는 꼬마애들 데려오는 부모들이네요.
나라야
14/11/13 03:36
수정 아이콘
저 좀 찔리는데요..
제가 영화볼 때 집중을 많이 하고 리액션이 좀 과한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놀랠 때 조금더 많이 놀래고 '어머어머' 라던가 '저거뭐야 뭐야?'라던가 이런식으로 좀 목소리가 주변분들께 들리는 정도로 크게 나와요. 자제.. 노력해야겠죠? ㅠㅠ 어느 정도 용인 되는 부분일까요?
이시코기
14/11/13 03:43
수정 아이콘
사실 리액션정도는 괜찮다고보는데요 그게 들릴정도라도요. 리액션이 납득이가는 상황에서 조금 오버하는건 좋다고봅니다. 인터스텔라두번봤을때 유머포인트에서 한번은 사람들이 같이웃으니 재밌게느껴졌고, 또 한번은 사람들이 안웃으니 저도 그냥 그렇더라구요. 웃음전염의 측면은 좋은데 만약 내용의 질의응답에대해서는 대부분이 암울해하시네요
14/11/13 09:42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게 영화관가는 묘미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지방.우유
14/11/13 12:30
수정 아이콘
리액션은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런분때문에 안 웃긴 장면인데도 관객이 빵 터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
에바 그린
14/11/13 17:24
수정 아이콘
리액션이 큰건 상관없지만, 전혀 아닌 포인트에서 혼자 튀어나오면 그건 또 몰입을 깨는 요소가 되는거죠
그런게 아니라면 저거뭐야를 들은 옆사람이 대답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않으면 전혀 문제없다고봅니다.
이시코기
14/11/13 03:37
수정 아이콘
선택적기억인지 몰라도 관람수칙을 벗어나는것에 대해서는 당연하겠지만 상당히 용납할수없다는 입장이 많네요. 이정도면 관람태도개선에 필요성이느껴지는데 나중에 제대로된 설문지를 짜보도록하겠습니다.
Arya Stark
14/11/13 03:41
수정 아이콘
조조 아홉시 이전꺼 아니면 잘 안보는데 아이맥스관이 조조가 아홉시 이십분이라 봤는데 짜증 좀 나더군요 왤케 들날날락하는건지 영화 시작하기전에는 들어와야하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11/13 03:47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어지간하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애들 떠드는 소리는 진짜 못참겠더군요. 겨울왕국 볼때 기겁하는줄.
The Last of Us
14/11/13 10:48
수정 아이콘
렛잇고 따라 부를 때,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걸 따라불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흐흐흐
14/11/13 03:50
수정 아이콘
들락날락 거리는거나 팝콘소리 다 이해하지만 핸드폰이나 대화는 정말 거슬리더군요.
핸드폰 금지는 당연한 에티켓인거고, 대화같은 경우 무개념 연인들끼리 왔을때 문제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하.
보통 두세번은 참고 한마디 하는데 뭐 멱살잡고 싸운적은 없지만.. 이정도 리액션은 해줘야 잠잠해 지던데 어차피 똑같이 돈내고 보는거
속편하게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_-
14/11/13 03:50
수정 아이콘
발차는거 뺴고는 집중에 방해되는거 별로 없었습니다.

너무 예민할필요까지는 없다고 봐요 저는
14/11/13 03: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거 싫어서 저는 영화는 앵간하면 심야로 보는 편입니다

제가 팝콘이 먹고싶어서 =_=...

특히 저는 영화관에서 떠드는거 진짜 최악의 민폐라고 보고요,

영화관이나 클래식공연 감상이나 똑같이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J Rabbit
14/11/13 07:12
수정 아이콘
떠드는 정도뿐 아니라 작은 속삭임이나 리액션도 제발 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두시간반만 딱 참고 입다물고 볼수 있는데 굳이 꼭 그런 행위를 해야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더불어 팝콘이든 나초든 뭘 먹지좀 말지...
너무나도 배고파서 꼭 먹으면서 봐야 한다면 입안에서 소리안나게 녹여가면서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14/11/13 10:16
수정 아이콘
리액션이나 팝콘정도는 허용범위 아닐까요.
저정도도 참기힘드시다면 너무 예민하신게 아닐까싶네요.
J Rabbit
14/11/13 10:24
수정 아이콘
영화보면서 그 정도 하고 싶으시다면 집에서 보면서 하면 좋지 않나 싶네요.
14/11/13 10:45
수정 아이콘
반대같은데요
아저게안죽네
14/11/13 10:4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영화보면서 그 정도도 못견디게 예민하시면 집에서 보시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영화관 자체에서 먹으라고 파는 음식조차 먹지 말라는 건...
Arya Stark
14/11/13 10:56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심하네요.
녹용젤리
14/11/13 11:16
수정 아이콘
아내가 잘 놀라는 편이라서 깜짝 놀라는 장면이 나오면 리액션이 좀 과한편입니다만 이런 덧글은 많이 불편하네요.
그럼 저희 부부는 극장가지말까요?
14/11/13 11:56
수정 아이콘
팝콘이나 나쵸는 외부 음식도 아닌 영화관 자체에서 판매합니다.
그정도는 허용한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리액션이라면 공포영화 보실때 무서운 장면이 나와도 놀라는 리액션도 안하시는건가요?

물론 주의할수록 좋지만 너무 과함을 요구하시는거 같은데요.
Low Sugar
14/11/13 14:02
수정 아이콘
J Rabbit님이 집에서 보시는게 좋을듯요.
에바 그린
14/11/13 17:25
수정 아이콘
단체관람의 묘미가 그런 리액션 아닌가요.. 먹는거야 극장에서도 파는건데 그걸 먹지 말라고 하시면.. 반대로 그런 사소한 소리 없이 보려면 집에서 보는게 낫지않나요..
윤주한
14/11/13 15:15
수정 아이콘
{}
피지알중재위원장
14/11/13 15:31
수정 아이콘
개인적 자유로움이 제한되는거야 모두가 동의하는 거지만, 어디까지 제한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다 의견이 다르죠.
냄새가 심한 음식의 경우 제한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팝콘이나 콜라 등 극장에서 파는 음식이야 그정도는 아니니.

여타 연주나 공연들과 영화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직접 공연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 타공연에서 관객들을 특히 더 제재하는 것은 주위 관객에 대한 예의 측면도 있지만
공연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 혹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끔 만들어주는 배려 라고 봅니다.
영화와 관객 매너가 다른 것도 그 차이가 크다고 보고요.
대신에 기립박수를 친다거나 환호성을 한다거나 하는 문화는 영화에 거의 없죠.
그런면에서 보면 다른 공연장과 극장에서의 예의도 따로 구분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간 제 생각엔 원칙적으로 공중시설에서 타인에게 방해를 주는 행위는 삼가야하지만
영화관에서 허용하는 음식물을 먹는다거나 작은 속삭임이나 리액션은 일반적인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범위라고 봅니다.
엄격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항의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사회통념도 바뀌겠지만,,, 아직까진 아닌거 같아요.
그렇게보면 영화관에서 속삭이거나 팝콘먹는다고 예의에 어긋나는건 아니죠. 우리 사회통념상에선요.
과거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3년상 안지내면 예의없는 사람이라고 했겠지만, 지금은 아닌거처럼요. 뭐 적절한 비유는 아닙니다만.
에바 그린
14/11/13 17:28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리액션이나 팝콘 정도는 이미 어느정도의 사화적 합의가 이루어진 부분인데, 저런 부분을 못견디셔서 나머지 분들에게 집에가서 영화를 보라고 하시니까 저런거 아닌가요. 반대로 혼자 집에서 보시는게 제일 확실한 해결책이 아닐까 싶은데..
호구미
14/11/13 07:54
수정 아이콘
대화하거나 폰빛 비치거나 먹을때 심하게 쩝쩝거리는 정도 말고는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그건 제 기준일 뿐 더 엄격한 분들도 충분히 있을 거고 장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방해요소를 얼마나 거슬려하느냐에 따라 세분화된 서비스를 하는 게 좋겠죠.
14/11/13 08:34
수정 아이콘
왕십리 아이맥스 영화관이 유난히 그런경우가 많은거 같더군요- 얼마전 아이맥스 예약하고 처음 방문했는데 완전 쌔삥 초강력 닭강정을 들고 들어온 근육 나시 짱짱맨이 옆자리에 앉아 영화 끝나는 시간까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로 그쪽은 방문안하네요-
카피바라는말했다
14/11/13 08:47
수정 아이콘
어제 나를 찾아줘보고 끝날 때 저도 모르게 세번정도 박수를 쳤는데... 여친이 째려보더군요 흑흑 이것도 민폐인가요?
14/11/13 09:57
수정 아이콘
좋은 영화는 원래 치는 게 매너죠
다람쥐
14/11/13 08:53
수정 아이콘
외부음식은 영화관에 반입이 가능하니 그건 신경 안씁니다. 다만 핸드폰과 대화는 ㅠㅠ
낮시간 서울극장-피카디리 몇번 갔는데 처음엔 신세경이었어요
어르신들이 음식가지고 와서 띄엄띄엄앉아있다가 서로 음식 나눠드시고 그자리에서 친해져서 집에서 티비보듯 얘기하며 자리옮겨다니며 영화보시더군요. 완전멀리떨어진분들끼리도 얘기하며 친해지시더라는 크크크

가스파드 선천적얼간이들에도 영화관 카페 진동벨 가지고 영화관들어가시는 부부 얘기가 나오죠 http://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78261&no=58&week=fin&listPage=1
장야면
14/1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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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과 대화는 구분할 필요가 있죠. 리액션은 괜찮지만 대화는 속삭이는 것도 안해줬으면 좋겠네요.
14/11/13 09:08
수정 아이콘
말하면서 영화보는건 정말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느끼는거론 빈도가 늘어나는가 같네요~그럴거면 나중에 집에서보지 이런생각만 들고..
인터스텔라때는 아버지랑 아들이랑 중간중간 대화를 하는데 짜증이 많이 났네요. 자식교육상 그런거 별로라고 봐요. 어렸을때부터 인격형성이 되는데.
영화관은 여럿이 같이 보는 공간인데 타인 배려하는 습관좀 가지면 좋겠어요.
자전거도둑
14/11/13 09:30
수정 아이콘
1.스마트폰 사용 - 불빛때문에 눈아픔

2.잡담 - 진짜 미칠것같음

3.자리 못찾는 사람들 - 아저씨중에 자기자리 못찾고 남의자리 막 앉은 경우 많이봄
14/11/13 09:33
수정 아이콘
저번에 비긴어게인 혼자 보러 갔는데 바로 옆에 앉은 아저씨가 감기에 걸렸는지 숨소리가 너무너무 엄청 크더라구요. 광고중에 자리 옮길지 계속 갈등하다가 영화시작하면 좀 낫겠지 싶어서 참았는데... 영화 시작하니 바람과 달리 감상에 너무 방해가 되는데! 뭐라고 얘기할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이라서 제가 자리를 옮겼습니다.
14/11/13 09:41
수정 아이콘
조금 예민하신편 같아요.

저는 앞사람 머리가 화면 가리거나 뒷사람 다리가 제몸에 느껴진다거나 정도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영화관 간 이상 본문 정도 잡음이나 방해가 없을 순 없다고 봐요.
14/11/13 09:51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예민함이나 집중도의 차이가 있어서...

전 작품마다 좀 다른 편인데 몰입도가 있고 스토리에 집중해야 하는 영화들은 웬만하면 리액션도 안하고 조용하게 보는 편이고

블록버스터나 와장창한 매력으로 보는 영화들은 그냥 좀 편하게 보는 편이네요(물론 핸드폰은 안하고 심한 잡담은 삼가하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과제때문에 클래식 음악회에 갔을때, 거기에서도 핸드폰 울리고 잡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뭐 물론 제가 간 음악회가 예술의 전당 수준은 아니긴 했지만...

아직 문화나 에티켓 수준이 좀 더 성숙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은
14/11/13 09:54
수정 아이콘
잡담, 스마트폰 다 그럭저럭 참을 수 있는데
영화관 내에 음식 들고 와도 된다는게 점차 알려지면서... KFC 한 통 들고와서 바삭거리면서 먹는 커플이 뒤에 앉았는데 진심.... 아오
14/11/13 10:02
수정 아이콘
저도 뭐 관람하는데 있어서 꽤나 예민한편이라
영화볼때 미리 들어가서 기다리고,
팝콘이야 먹을 정신도 없어서 음료 하나 사서 들어가거나 생수 사서 들어갑니다

예전엔 극장에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거 다 신경쓰였는데
7-8년전부터 뮤지컬 관람이 취미가 되면서 극장에서는 다른사람들의 일탈행위에 많이 유해진거 같습니다
(짜증은 나지만 뭐 저럴수도 있지 그런 마인드)

오히려 뮤지컬 보러갈때 긴장하고 가는 편이에요
13만원 내고 뮤지컬 보러갔는데 옆에 민폐관객크리맞으면(속칭 관크)
다음날까지 짜증나더라구요

당장 지난달에 본 공연에서도 옆에 앉은 남자가
자기 여자친구한테 공연내내 내용 설명해주는 속칭 설명충이던데
짜증이 나다못해서 한대 쥐어박고 싶더군요
몇번 본거라 재관람이긴 하지만 어쨌든 공연을 보러왔는데 공연 집중을 못하고 옆사람한테 스토리를 듣고 있으니
이혜리
14/11/13 10:05
수정 아이콘
영화라는게 시각, 청각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방해 받는게 너무 싫습니다.
특히 휴대폰 여는 사람들 가서 액정다 깨 부셔버리고 싶어요.
얼마나 대단한 연락이길래 고작 2~3시간을 못 참아서, 아니 애시당초 그렇게 중요한 일 있으면 왜 영화관에 들어왔어.
즐겁게삽시다
14/11/13 10:07
수정 아이콘
핸드폰 진짜 좀 끄지.... 극혐입니다.
14/11/13 10:07
수정 아이콘
미리 죄송하고 감사하시는 이유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영화관에서의 프리함이란 말은 비문이죠 영화관은 프리하러 가는 곳이 아니니 말이죠
그래서 저는 그런 분들에겐 다른 장소를 추천해 드리는 걸로 해결 보고 있습니다
노던라이츠
14/11/13 10:12
수정 아이콘
저는 다 괜찮습니다. 말하는거 빼구요. 영화관에서 만담하러 온거면 집에서들 보셨으면 합니다. 핸드폰에 전화오면 배터리를 빼던가 왜 그걸 받아서 통화를 하는지들ㅠ 영화보다가 집중이 안돼요
이리프
14/11/13 10:29
수정 아이콘
진짜 영화보는내내 수시로 카톡, 잡담, 음식 처묵처묵.... 아오 증말... 제발 비디오방 가셔서 프리하게 보셨으면 합니다. 진심 극혐이네요.
카스트로폴리스
14/11/13 10:33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까 예민하신분들 많네요..
그냥 영화상영전에 나오는 주의사항만 지키면 되죠..

1.앞좌석 발로 차지마세요
2.핸드폰은 진동으로 해주세요 =>자제해라
3.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대화 자제해야죠(이건 기본매너죠)

이 정도면 되죠...먹는건 그 사람한테 따지면 안되죠...먹으라고 파는건데;;;;
그게 매너가 아니면 검표원이 가방까지 다 뒤져서 먹을꺼 반입 못하게 해야죠...

여담으로 여지껏 제일 기분 나뻤던건....좌석이 위아래가 낮은 곳에 갔는데...앞좌석 남자분이 앉은키도 큰데...머리를 왁스로 베니마루 같이 해서...
자막을 못 본적이 있는데 그때 아오.........머리 감고 오라고 할 수도 없고...옆으로 보는데 갑자기 고개를 그리로 하면 반대로 하고 힘들게 봤네요 크크크
켈로그김
14/11/13 10:42
수정 아이콘
빗으로 가르마를 만들어버려야 -_-;;
王天君
14/11/13 14:15
수정 아이콘
이에 대해서 제가 쓴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gippl/220139706543
대패삼겹두루치기
14/1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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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 읽어보니 왕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저 같은 경우는 팝콘과 콜라 없는 영화관에서의 영화 관람은 팥 없는 찐빵이라 생각 할 정도고 제 주변 사람이나 인터넷에서 논쟁을 보면 먹는 것 없는 영화관람이 일반사람들에게 상식으로 여겨진다고 생각되진 않아요.(물론 민감한 사람도 많고 그분들이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건 알고 있어요.)
확실히 키즈관이 따로 있는 것처럼 영화관 내에서 요식거리 먹을 수 있는 관과 없는 관을 따로 나눠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하다면 이게 영화관에서의 에티켓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네요.
14/11/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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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먹는다고 극혐인 분들은 난감하네요 음식이 정도가 있어야 하는 건 맞는데 음식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디비디방 가서 보셔야죠 먹는 사람들 한테 가라할게 아니라
14/11/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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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나 지속적인 수다, 발로 차는거 외엔 큰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집중력이 엄청 뛰어난 것도 아닌데 영화에 몰입하느라 영화관에서 크게 거슬렸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서.
루크레티아
14/11/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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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민감하신 분들이 많군요.
저는 영화에 빠지면 다른거고 뭐고 그냥 신경 안쓰고 영화만 보는 타입인지라..속닥거리는 소리도 영화 소리에 다 묻히더군요.
아마존장인
14/1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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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불빛이 제일 문제에요
스프레차투라
14/11/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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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반석 오징어같은 건 이런 데서 먹어도 되나 싶긴한데,
맛있어서.. 허허
챠밍포인트
14/11/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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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쓰는 사람은 진짜 개념이 어디붙어있는건지 제일 싫네요
레지엔
14/11/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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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좀 민폐도가 세다고 보고.. 그 외의 뭐 소음(리액션 포함), 왔다갔다... 이런 건 감수해야된다고 봅니다. '이럴 거면 영화관 오지마라'는 반대로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이니까요. 실제로 그래서 집에 영화관을 설치하는 부자들도 꽤 있고.
지니랜드
14/11/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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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몰입해서 보는데 방해되는건 모두 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중에 최악은 핸드폰 불빛, 그 다음은 다른사람과 하는 대화
피지알중재위원장
14/1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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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둔한편이라 그런지 특별히 불편했던적은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
본문의 내용중에 핸드폰은 한두번 슬쩍 보는거야 이해하는데 지속적으로 카톡 주고받고 있으면 별로더라고요.
심지어 전화통화 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이 있나요?? 저는 애들이 앞에 앉아서 떠들길래 한번 조용히 해달라 말한거 빼곤 별 기억이 없어서.
음식이야 영화관에서 허가했으니, 냄새 심한거 빼고는 이해해야겠죠.
영화관이 물론 프리해야 하는 곳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대장님 훈화말씀 하는 시간도 아니니.
사람들은 매너를 지키고 예민한 분들은 살짝 거슬리는 부분들은 참고,
적절한 선을 찾아야겠죠.
14/1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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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 화면만 가리지 않으면 됩니다.

앉은 키가 되게 큰 분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전 키도 작은데 앉은 키는 더 작고요. 극장 갈때마다 항상 기도합니다. 키 작은 사람 앞에 앉으라고요. 인터스텔라 보는데 앞에 앉은 남자가 의자에 등을 기대지 않고 꼿꼿이 앉아서 보더군요. 우측 하단을 미세하게 가리면서... 무려 3시간 동안을... 왜 이러는 걸까요?
14/11/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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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으시네요, 근데 전 등을 기대지 않고 꼿꼿이 앉아서 보면 시야가 많이 가려지기 때문에 그럴 때는 꼭 얘기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1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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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소리 지르지만 않는다면야...
제발 부부싸움은 집에 가서 하시면 좋겠어요. 영화관에 영화 보러 갔는데 오히려 부부싸움이 더 기억에 남으니 ㅜㅜ
푸른봄
14/11/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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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던 최악의 관객은 제 옆에 앉았던 커플이었는데, 핸드폰으로 톡이나 문자 같은 게 중간에 오는데 그걸 조심히 보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보다가 옆에 있는 사람한테 보여 주면서 대화하고, 전화 오니까 통화하고 그러더군요. 영화에 대해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는 건 당연했고요. 소심한 편이라 웬만하면 영화관에서 꾹 참는 편인데 그날은 정말 한마디해 주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결국 참긴 참았습니다. 크크크. 참을 만해서 참았다기보다는 그 정도 행동을 미안해하지도 않고 대놓고 하는 사람들의 개념이라면 그거 가지고 한마디했다가 싸움 날 거 같은 느낌이어서..... 게다가 전 혼자여서 -_-
하루끼
14/1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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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화관에서 제일 민폐는 "영화가 시작하고 입장하는 관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창 기대되고, 중요한 장면, 몰입이 시작할 시기인데.. 들어와서 이자리가 맞니 저자리가 맞니
하면서 스크린 가리는 사람들이 꼭있죠. 이런 사람들도 문제지만.. 왜 상영시간이 지나도
입장을 받아주는건지...... 영화관 자체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짜증나요.
예바우드
14/11/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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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편이긴한데 이걸 알아서 어지간한건 그냥 넘어가는 편이긴 합니다.
아작대며 팝콘을 씹는다던가 냄새나는 음식(오징어, 김밥, 양념치킨, 맥주 등)을 먹는다던가 하는 것도 괜찮고
영화 시작 후 5분 안 입장이라면 뭐... 속으로 f워드 백만개 정도는 쏘지만 금방 잊을 수 있는데
1. 의자 발로 차기
2. 핸드폰 꺼내보기(앞과 옆 모두 짜증)
3. 대화
4. 코골기
5. 다리 떨기
6.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의 큰 웃음

이런게 참 용납이 안됩니다.
그리고 왜인지 관크 고백하는 분위기라 제가 겪은 걸 가볍게 풀자면
옆자리의 남자가 내 허벅지를 더듬은 적이 있다...라던가, 이걸 두번이나 겪었다는 게 ㅠㅠ
어린 아들이 화장실 가고 싶다고 울고 보채자
극장용 콜라컵에 누게 한 후 바닥에 내려놓은 -도 경악 그 자체였건만 - 후에
그걸 걷어차서 극장 바닥에 쏟고 빠르게 사라지신 어머님. 어머님. 어머님. 어머님!!!!!
뭐 아들에게 자막 읽어주기, 아들이 온 극장 뛰어다니기, 아이가 의자 위에 올라서서 댄스하기...
.....관크의 절정은 역시 부모들인 듯요.
이시코기
14/11/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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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는 양반이었군요.. 글쓴님 상황을 상상하니 암담합니다.. 확실히 부모가 개념인이면 당연히 아이들에게도 해서될것과 안될것을 가르칠테니 아이들이아니라 부모가 문제...
에스테반
14/11/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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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테일러솔져스파이를 보는데 7살쯤 되는 아이를 데려온 분이 있었어요. 애들이 재밌어 할 여지가 거의 없는 영화라 안그래도 걱정이 되더니 급기야 20분쯤 지나니 애가 영화관을 놀이터삼아 놀기 시작하더군요. 결국 부모 손에 이끌려 울며불며 끌려나가기 전까지 참을인을 속으로 몇십번을 새겼었는지...ㅡ_ㅡ
무지방.우유
14/11/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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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나갔으니 그나마 다행이죠

전 애가 왔다갔다하면서 앞좌석 발로차고 다니고
떠들며 급기야는 나가자고 조르는데
제재 한마디 없이 꿋꿋하게 영화보는 부모도 봤습니다
- 결국 저와 제 친구가 "애가 나가자고 하잖아요!"라고 빡쳐서 한마디 했더니 그제서야 나가더군요
王天君
14/11/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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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그 좋은 영화를. 부모들이 좀 생각이 짧았네요.
에스테반
14/11/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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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중반부 이후는 온전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ㅠ 그래도 왠지 찝찝한 마음에 디비디를 사야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지방.우유
14/11/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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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는 중간에 잡음 싫어해서 같이 간 친구가 질문헤도 신경질내는 편인데....

그냥 기본적인 것만 지켜주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1. 앞좌석 발로 안 차기
2. 휴대폰 - 그게 가려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극혐
3. 영화 중 끊임없는 대화 - 간략한 리액션이나 질문 정도야 뭐 그럴 수 있죠
4. 먹는 소리 살짝 조심 - 냄새야 어쩔 수 없구요

여기에 추가로 앉은키가 심하게 큰 분들은 좀 사이드로 가주셧으면 좋겠는데 이거 걸릴게 제일 무서워서 g~h열 뒤로는 절대 안 갑니다
윤주한
14/11/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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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방.우유
14/11/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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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심하지만 않으면 되죠
더를 넘어서는 무개념들이 문제인거지...
14/11/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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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보러 갔는데, 흥분을 참지 못하는 일부 학생 아이들이 있어서 괴로웠던 기억이 있네요. 태어나서 영화관 처음 와본 애들인가 싶었죠.

오프닝곡 따라부르고, 과도한 리액션, 휴대전화로 화면도 찍고 셀피도 찍고-_-
모지후
14/11/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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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영화 보러 용산 CGV 갔는데, 아저씨 두명이 김밥 꺼내 먹느라 영화 끝날 때까지 참기름 냄새에 시달렸어요(...)
그 뒤로 오후에 영화관 잘 안가요.
14/11/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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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그만한 불빛, 소리도 싫어해서 팝콘, 음료도 안먹습니다.
다리기
14/11/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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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부들부들.. 나 외에도 다수가 인지할만한 민폐는 어지간해서 한마디 하는 타입입니다. 나이 성별 안가립니다. 정중하고 영화관 전체에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지적하면 90%는 조용해지죠. 10%는 두 번 지적해야 됩니다. 누가 봐도 본인이 잘못했다 싶은 걸 인지하면 보통 자제하더라고요.

유일하게 지적하기를 포기한 경우가, 자막 나오는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어린애한테 어머니가 귓에 대고 대사를 읽어주던 경우...........
우와... 처음엔 뭐 이야기 하나 싶었는데 뒤에서 계속 자막을 읽고 있으니 도저히 못버텨서 15분만에 나왔습니다. 그 때는 지금보다 더 어려서 맘이 약했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4/11/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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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분이 부부싸움 하는 건 주위에서 뭐라고 하고 아내분이 나가서 하자고 해도 답이 없더군요...
좋구먼
14/11/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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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뒤에서 차지만 않으면 되요
한번 차는건 이해하구 텀 짧게 연속으로 치면 꼭 쳐다봅니다 제가 덩치가 있어서 그러면 안하더군요
앉은키 큰 분들은 속으론 궁시렁대지만 모라할수 있는 분야도 아니구...
인상적인었던 분들은 엔딩 크레딧 시작하자마자 둘사이에 뭔일이 있었던건지 쌍욕을 하시며 싸웠던 어떤 총각과 아줌마!
거의 주먹다짐 전까지 무섭게 싸워대더라구요
결국 직원들 출동해서 막고 크크
이분들은 매너가 좋은건가 안좋은건가....
성동구
14/11/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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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관련이야기인데, 일전에 한 300명정도 들어가는 대형 상영관이 풀방이었는데,
어떤 이상한분이 영화 중간에 소리치고 영화 끝날때 극장에서 영화가 길어서 마음대로 짤랐다고
선동하고..... 그래서 따지시는분들 많았는데 진짜 민폐甲이었네요. (인터스텔라였어요.)

여러분들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상은 컴퓨터로 동영상 보는거랑 달리 복잡하고 암호화되있어서
마음대로 못 짤라요. 영상 마다 기간도 정해져 있어서 그 기간 지나면 돌리지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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