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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6 04:56:04
Name AraTa_Lovely
Subject [일반]  [우주, 감상평, 스포없음]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년 11월 6일 새벽 3시 40분.

길지 않은 생애, 짧기만한 필름끈을 가졌지만, 오늘 저의 인생영화가 탄생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받고 있는 이 감동을 미약하게나마 글로 옮겨 보겠습니다.
또한 당당히 1만원 이상의 티켓비를 주고 구입한 컨텐츠이므로, 소비자의 시선에서도 바라보겠습니다.



1. 영상미 (진정 아이맥스로 봐야 하는가?)

- 이 영화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또한 지금까지 보아온 이 감독의 성향상 보통으로 영상을 구현할 사람이 아니란 것도 알고,
무려 이 영화의 블랙홀 장면은 컴퓨터그래픽을 다루는 학문의 논문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미리 접하면 당연히 기대가 커지게 되고, 보는 눈이 높아져만 가지요.

그러나, 감독은 철저하게 관객을 안심시킵니다.

3시간 가까이 되는 긴 영상을, 아이맥스와 일반 영상으로 교차편집하여,
아이맥스가 들어가야할 장면이라고 관객이 생각하는 거의 모든 장면은 아이맥스로 구현됩니다.

이 둘의 차이는, 아이맥스관 스크린의 상하가 약간씩 짤린 영상은 일반 영상이고,
스크린이 상하좌우 모두 꽉 찼을 경우 아이맥스 영상으로 촬영되어졌다고 확인하시면 되니까요.

화면의 채색이나 명암, 선명도 등등은 나무랄데가 없으며,
반드시, 그리고 가능한한 큰 화면의 아이맥스로 보시는 편이 더 낫다고 보여지네요.
저는 나중 꼭 왕십리이상의 아이맥스 화면으로 이 영화를 다시 볼 것입니다.

꼭 아이맥스로 가서 보시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2. 등장인물의 연기

- 영화를 보기전,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매커너히의 연기를 그리 자주 접해보지 못했고,
그에 따라 매커너히의 연기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헐리우드의 스타배우 연기야 당연히 좋을거란 막연함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매커너히를 중심으로 모든 이야기가 풀어나가며,
거의 매커너히 혼자 온갖 감정(인간에 대해서도, 로봇에 대해서도)연기를 다 해나갑니다.

단연 이 영화에서의 매커너히는 충분히 관객에게 자신을 주입시킬 수 있었고,
관객은 직접 매커너히가 되어 인류의 고민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함꼐 나오는 앤 해서웨이..
이 분의 연기는 뛰어났다기 보다 맡은 역에 아주 충실히 임했다..정도로 볼 수 있었고,
마이클 케인의 연기도 배트맨의 집사에서 나무랄데가 없었듯,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왔습니다.

뭐, 이 분들의 연기를 평가한다기보단,
개인적으로 오늘 이 매튜 매커너히의 재발견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뛰어난 분이시겠지만 말이죠..

아 참, 영화엔 등장부터 사라질 때까지 유일하게 악역(?)으로 나오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깜짝 놀랐네요.. 이 남자가 나올 줄은 몰랐군요..




3. 사운드와 음악

- 아이맥스관의 사운드는 모두 동일한지는 모르겠으나,
우주선이 항해할 때와 모래폭풍이 불어닥칠 때의 긴박한 사운드는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음악은 한스 짐머가 천재적인 방법으로 참여를 하여 연출을 하였다고 알고 봤는데,
영화 보는 내내 음악에 대해 전혀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 말은, 영상과 스토리, 음악이 일체가 되어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졌음에 틀림 없습니다.

음악이 우주의 장엄함을 표현했다기보단 인류의 구원에 더 중점을 둔 것 같은 느낌은 살짝 드네요..




4. 스토리, 이야기구성, 상대성이론

-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대체 이 영화가 궁극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해주는 맥락이 뭔지 전혀 감이 안잡히실겁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 전혀 이런 이야기인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작가가 놀란의 동생이고, 이 작가는 4년동안 이 작품을 위해 상대성이론을 공부했다고 알려져있지요.
저는 이 기사를 읽고, 그저 영화의 과학적인 오류를 최소화 하기위해 공부를 한 줄 알았습니다만,
이 영화가 주는 감동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상대성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저도 어제 약 2시간에 걸쳐 나름대로 상대성이론에 대해 살짝 공부했습니다.
특수 상대성이론이 일반 상대성이론 보다 먼저 성립된 개념이란 것도 처음 알았고,
유투브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공부했던 어떠한 방법보다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는데,

이 영화는 본격적으로 우주를 탐험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대사에서 상대성이론이 종종 등장합니다.
고로 이 이론의 개념을 조금이라도 알고 영화를 보시는게 좋겠고,
그렇게 하신다면 영화가 하는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영화가 주는 감동을 두배 더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단 하나, 빛의 속도와 가까워지면 시간은 느리게 간다.
이 이론을 영화로 구현하면서 이와 같은 감동을 주다니.. 말이 안나오네요..

저는 과연 이 상대성이론으로 이런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상상도, 진짜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과 헐리우드 스케일에 새삼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되더군요..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버릴 대사가 한 줄도 없었습니다.
없어도 될만한 장면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러닝타임이 3시간 가까이 되지만, 영화가 일찍 끝나버릴까봐 아쉬워 시계를 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5. 장르는 뭔가?

- 이 영화는 마치 우주 다큐멘터리 같은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듯 하면서,
지금껏 나온 예고편은 아버지의 자식사랑에 초첨을 두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영화를 보면서 느낀 감정을 영화의 장르로 표현하자면,

1. 다큐 : 양자역학 상대성이론을 다루는 물리학
2. 사랑 : 연인, 아버지와 딸
3. 공포 : 감당할 수 없는 우주의 스케일과 블랙홀이 주는 엄청난 두려움, 인간의 죽음
4. 스릴러 : 악당을 만나고 악당과 벌이는 긴박한 서스펜스
5. 드라마 : 우주로 새 땅을 찾아 떠나는 인류의 구원자

모두 녹아있네요..


저는 웬만해선 영화를 보면서 울지 않습니다..
장면에 따라 목까지 차오르는 울컥함이 있긴 하나, 눈물을 굳이 훌리진 않고 꾹 참는 스타일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다섯번의 울컥함과 두 번의 눈물을 닦아내었습니다..





6.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세지

- 영화는 죽어가는 지구에 사는 인류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던지는 메세지는 위 문장에 다 나와있네요..
죽어가는 지구를 버릴 수 없다면, 죽이지 말아야죠..

놀란 감독은 죽어가는 지구에 대비하는 재난극복에 대한 해답을 주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엄청난 우주선은 실제 기술로 구현될 수 없는 상상의 우주선들이기 때문이죠.

완연한 sf적 영화로의 완성은 이루었으나,
인류는 이 영화에서 죽어가는 지구에 대한 어떠한 해답도 찾을 순 없습니다.

스스로 자연보호를 할 수 밖엔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렇죠, 어찌보면 이 영화는 지구에 대한 사명감보단 상업적인 영화일 뿐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저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수작이면 그 역할을 다하는 문화적 소모컨텐츠이지요..
그러나 지구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미래에 대한 공포에 이런 상황이 있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통해 미리 한 번 경험해보면서, 느끼는 바가 좀 있네요..




7. 개인적인 총평

- 아시다시피, 저는 우주를 많이 좋아합니다.
또한 이 영화에 대한 기대는 하늘을 뚫었고, 기대에 충분히 보상받았습니다.


10/10 _ 10점 만점에 10점



PS. 보실 분들은 절대로 인터넷 스포일러 조심하세요..
반전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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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6 05: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10 점 만점에 20 점 줄 마음의 준비가 끝났고, 그러기 위해서 빨리 봐야합니다.
AraTa_Lovely
14/11/06 05:18
수정 아이콘
10점 만점에 20점??
저와 지금 양자역학 논쟁하겠단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까??
우리 5차원에 대해 썰 좀 풀어볼까요??
흐흐..
14/11/06 07:35
수정 아이콘
제가 20 점을 주더라도 님이 관찰을 하면 점수가 양자역학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10 점이 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4/11/06 12:32
수정 아이콘
11차원이 아니니 다행인가요?
FreeAsWind
14/11/06 05:52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로 봐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아이맥스로 봐야겠군요.
이 감상평을 보니 더더욱 기대되네요!
갱갱갱갱갱갱갱갱
14/11/06 06:35
수정 아이콘
갓수라서 이따 9시에 보러 갑니다 후우후우
세계구조
14/11/06 07:23
수정 아이콘
내일 저녁에 보러 갑니다. 아이맥스는 표를 못 구하겠더라고요.
청순가련유순연약
14/11/06 07:30
수정 아이콘
끄앙 당분간 인터넷을 하질 말아야겠군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기대됩니다ㅠㅠ
14/11/06 07:44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바로 토요일 조조로 예약했습니다.
스크린은 작지만 창원에도 아이맥스가 있어서 다행.
Hwantastic
14/11/06 08:02
수정 아이콘
혹시나 실망할까봐 기대안하려했습니다만...
기대감만 늘어납니다 크크크
볼만한 상대성이론 유튭 동영상 추천 좀 해주세요
마스터충달
14/11/06 08:12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3SmOF3MKkr8
고딩 강의인것 같은데, 제가 볼때 가장 깔끔한 상대성이론 수업이었습니다. 이분 강의 여러개 중에 특수 상대성 이론 두편과 일반 상대성 이론 두편 찾아보시면 됩니다.
Hwantastic
14/11/06 10:45
수정 아이콘
재수 때 이후로 간만에 인강 보겠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몽키.D.루피
14/11/06 08:04
수정 아이콘
일요일 오전에 왕십리 출격합니다. 이 글 이후에는 인터스텔라의 인자도 클릭하면 안되겠군요
마스터충달
14/11/06 08:09
수정 아이콘
시사회때 봤지만 또 볼 생각입니다.
전 리뷰에서 호불호가 강할거라고 봤는데, 어떨것 같으시나요?
뻥치시네
14/11/06 08:11
수정 아이콘
영화를 최대한 즐기고 싶어서
저도 한두시간 공부하고 보고싶은데
교재나 방법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가을방학
14/11/06 10:12
수정 아이콘
https://mirror.enha.kr/wiki/%EC%83%81%EB%8C%80%EC%84%B1%20%EC%9D%B4%EB%A1%A0

문과라 엔하위키에 영상보고 가니까 그래도 좀 도움 되더라구요.
14/11/06 08:24
수정 아이콘
아 보고싶은데 와이프는 보기싫다고하네요 쩝
별빛달빛
14/11/06 08:29
수정 아이콘
몇 시간 후에 출동합니다. 기대가 더욱 커지는군요.
언뜻 유재석
14/11/06 08:35
수정 아이콘
금요일 밤 2시30분 왕십리 아이맥스 출격합니다. 까짓것 해보면서 집에가죠 뭐.. 왕십리를 걸어가는 나는야 영세권 거주자
오크의심장
14/11/06 08:40
수정 아이콘
보기전에 과학공부부터 하고가야하는 교육용 영화군요
수능끝나면 왠지 학생들이 단체관람으로 엄청나게 몰리겠네요
정용현
14/11/06 08:57
수정 아이콘
꼭 알아두실게..

저는 어제 4dx관에서 처음봤는데 영화 시작하고 나서는 적응이 안돼 혼났습니다. 제가 약간의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화면은 뱅글뱅글 돌고있고 좌석도 흔들리고 있고.. 이러면 완전 맛탱이 갑니다.
저는 집에서 그래비티 볼때도 어지러운 장면은 못보고 다 넘겨야하는 수준인데, 저같은 성향이 계시면 반드시 일반상영관에서 보세요.
일반상영관에서 보더라도 몇몇장면은 못보실겁니다 어지러워서 --;;

그리고 우주를 영화를 통해 직접 체험한것 같아서 좋았어요. 첫 행성에 내려갔다 올라온 장면 나올때 저 포함 상영관에 있던 사람들은 엄청난 탄식을...
피식인
14/11/06 09:12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 3D를 예매할 수가 없네요.. ㅠㅠ
Rorschach
14/11/06 12:12
수정 아이콘
일단 영화 자체가 3D는 아닙니다. 아이맥스2D 포맷.
14/11/06 09:23
수정 아이콘
저는 호중호!
용산에서 첫프로로 본게 전혀 아깝지않네요.
비록 네시반에 집에와서 지금도 비실비실거리고 지각 출근중이지만...
구 모양의 웜홀이라니.. 직접 화면을 봤지만 구조가 그래도 상상이 안되네요.
우주관련 연구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즐겁게삽시다
14/11/06 09:26
수정 아이콘
이분 약파는 레벨이 엄청 나신데요?
덕분에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ㅠㅠ
14/11/06 09:35
수정 아이콘
그래비티를 감동있게 봐서 인지 이 영화도 꼭 봐야겠네요. 흐흐
굳이 비교한다면 당연 후자인가요 ?
어떠신지 ?
정용현
14/11/06 09:39
수정 아이콘
그래비티를 감동있게 보셨다면 이건 꼭 보셔야할겁니다.
14/11/06 09:40
수정 아이콘
시사회를 통해 보고왔습니다. 아이맥스는 아닌데, 잠실 롯데시네마 super plex g 라고 세계최대스크린.... 에서 봤어요.
뭐랄까, 압도당한다라는 느낌을 체험하고 왔네요. 정말 재밌게 봤고, 중간중간 삽입된 음악도 좋았어요. 아이맥스로 한번 더 볼까 생각도 해보구요.
근래의 명작인 그래비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둘 다 너무 재밌게 봐서 굳이 비교하고 싶지가 않아요.
쩌글링
14/11/06 09:50
수정 아이콘
분명히 호불호 갈립니다.
저에게는 최고네요....
마요라
14/11/06 09:56
수정 아이콘
이 영화 적당한 스크린 크기의 일반 영화관에서 봐도 지금 글쓴이 님이 쓴 정도로 느낄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저희 지역에는 imax가 없어서요...
Rorschach
14/11/06 12:13
수정 아이콘
스크린 크기도 크기지만 아이맥스 시퀀스가 많아서 일반 디지털 상영에 비해 아이맥스가 주요 장면들의 표현 정보량이 상하로 더 많습니다.
아무래도 영상에서 받는 느낌은 줄어들 수 밖에 없겠죠.
14/11/06 10:04
수정 아이콘
롯데 슈퍼-G플렉스로 내일 예약해뒀습니다..
아이맥스 화질은 아니지만 아이맥스보다 화면이 크다고해서 궁금궁금하네요!

* 추가로 아라타님 불펜 추게를 정벅하셨던데.. 축하드립니다. :)
Hwantastic
14/11/06 10:52
수정 아이콘
그 분이 아라타님인가요?크크 진짜 정복하셨네요
AraTa_Lovely
14/11/06 15:44
수정 아이콘
아핫 불펜올킬.. 감사합니다..크크..
미네랄배달
14/11/06 10:06
수정 아이콘
상대성 이론을 쉽게 배우신 유튜브 영상을 알 수 있을까요?
가을방학
14/11/06 10:13
수정 아이콘
https://mirror.enha.kr/wiki/%EC%83%81%EB%8C%80%EC%84%B1%20%EC%9D%B4%EB%A1%A0
간단하게는 여기 동영상 보고 익힐 수 있습니다
녹용젤리
14/11/06 10:32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밤 아내와 보고왔습니다. 아내에게 상대성이론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설명해주고 지난주엔 톱을 노려라1,2를 전화기에 담아서 보라고 해줬죠..
그래서 그런지 둘이서 눈물을 흘리며 재미나게 감상했습니다.

새벽3시에 배가고파 둘이서 버거킹가서 와퍼먹고 얼굴이 땡땡부은건 안좋았어요.
챠밍포인트
14/11/06 11:32
수정 아이콘
톱을 노려라가 이름만 들어봤는데 그런 애니었나요 흐흐
wish buRn
14/11/06 10:51
수정 아이콘
11시에 보고 3시반에 취침해서 9시반까지 출근해야되서..
심히 압박적이네요 ㅜㅜ
The HUSE
14/11/06 11:19
수정 아이콘
여기가 공돌이들이 모인다는 곳입니꽈?
어휴 덕후 냄새.

아. 보고프당.
클로로 루시루플
14/11/06 11:19
수정 아이콘
똑같은 글을 봐서 뭔가했더니 요새 불펜에서 제일 핫하신분이군요. 좌측 담장인 최다 추천 1위~11위에 10개 글을 올리셨더군요. 전 너무 길어서 안 읽었지만...호불호가 많이 갈려 마음 비우고 볼 생각이었는데 좀 더 기대해도 되겠네요.
14/11/06 11:42
수정 아이콘
저에게 우주에 대한 흥미를 새삼 느끼게 해주셨던 아라타 님의 평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스포 안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맥스로 꼭 시청해야겠네요.
AraTa_Lovely
14/11/06 15:45
수정 아이콘
가능한한 큰 아이맥스요..크크..
...And justice
14/11/06 14:11
수정 아이콘
엔딩시크릿 올라올때 저 혼자서 박수쳤습니다.
쳤다기 보단 자연스레 나왔습니다.여기 대구분들은 표현에 박하신듯 엔딩시크릿 다 끝날때까지도 많이 남아계시던데 아무도 표현을 안하셔 크크
bellhorn
14/11/06 19: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예상가능한 범위여서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조금 지루하기도 했구요.
명왕.D.성님
14/11/07 15:32
수정 아이콘
8살 딸아이도 볼 만 할까요?
중간에 화장실 가자고 할까봐 혼자 보러가야 하는지 고민중입니다.
오쇼 라즈니쉬
14/11/08 05:45
수정 아이콘
영상이 너무 장엄해서 벅차올라 눈물을 흘릴 뻔한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영상이 흐려질까봐 억지로 참았네요.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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