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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6 03:22:03
Name 쉬군
Subject [일반] 살을 뺍시다. (부제 : 현미 예찬론)
시작하기전, 전 전문가도 아니고...정말 일반적인 아저씨로 경험담을 쓰는거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전문가분들이 지적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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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이프를 처음 만났을때 180cm에 66kg의 약간은 왜소한 체형을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슬슬 살이찌기 시작하더니 올해 중순 몸무게를 재보니 84kg까지 몸무게가 쪘더군요.

옷을 스키니하게 입는걸 즐겼는데 어느순간 옷들이 맞지않을때 현실부정을 했지만 몸무게를 재보고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평생 70kg을 넘지않을거 같던 내가 80kg을 넘다니..

와이프는 어떻게찌운 살인데 그걸빼냐고 타박했지만 스스로 충격이 너무 심해 넉달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크로스핏

처음엔 안일했지요.

운동 강도가 있으니 평소대로 먹으면서 운동해도 살이 빠질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주쯤 지났는데 변화가 없습니다.

약간 변화를 줍니다.

안먹던 아침(삶은 달걀, 고구마등)을 챙겨먹고 점심 저녁 양을 줄입니다.

하지만 야식과 간식을 줄이지 않으니 한달이 지나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한달이 지나고 야식과 간식을 끊습니다.

식단은 아침(달걀, 고구마) - 점심(일반식 - 양은 좀 적게) - 저녁(일반식 - 양은 적게) 를 먹습니다.

몸에 약간의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운동을 시작한지 두달이 지납니다.

몸무게는 처음보다 1.5kg정도 빠졌습니다. 물론 체형의 변화는 오긴 오더군요.

하지만 만족할만한 성과가 아니라 조금 더 변화를 줍니다.

아침(시리얼) - 점심(일반식) - 저녁(시리얼)

몸무게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체지방이 조금씩 변합니다.

그리고 좀 더 고민해봅니다.

결혼생활이 그렇듯 아무리 식단조절을 하려고 해도 어쩔수 없는 경우가 있죠.

와이프가 치킨으로 꼬신다거나, 라면이 먹고싶다거나...뭐 그러면 힘이 있나요...와이프님을 따라야죠.

그렇다고 딱히 와이프에게 저런걸 끊으라고 하고싶지는 않았습니다.

실은...저도 먹고싶을땐 먹어야죠-_- 사람인데..

고민을 열심히 하는 와중에 와이프가 백미대신에 현미로 바꿨습니다.

백미도 안섞는 현미 100%로 말이죠.

다른 사람들은 먹으면 처음에 거부감이 있다던데 저는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한달정도 전부터 식단에 현미가 들어갔습니다.

식단 자체도 그냥 바꿨습니다. 시리얼따위!!

아침(달걀, 고구마 또는 공복) - 점심(일반식 - 현미100%) - 저녁(일반식 - 현미 100%)

라면도 먹고싶을때 먹고, 치킨도 한달에 두어번은 먹었습니다. 먹고싶은건 먹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대신 현미 100%, 고기 먹을때 야채를 많이 먹을것, 간식은 절대 안먹을것, 술은 원래 안먹으니 부담이 없었구요.

그렇게 한달이 지난 후 몸무게를 쟀는데 4kg이 빠졌습니다!!!

오오 현미님...

물론 그동안 식단 조절을 조금씩 해온게 있으니 이런 효과를 본걸수도 있지만 현미의 효과는 확실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현미 효과가 뭐가 있냐..하니

1. 포만감이 빨리 찾아옵니다. 아무래도 백미보다 오래 씹어야 하다보니 포만감이 빨리옵니다. 그만큼 먹는양이 줄게되죠.

2. 소화가 편해집니다. 기존 백미를 먹었을때보다 확실히 소화가 편하고 쾌변을 합니다!!

뭐..전문가가 아니니...근데 저 두가지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아! 살이 빠집니다. 확실히요!

이렇게 4개월동안 7kg정도 감량했습니다. 체지방은 처음에 비해 5kg정도 빠졌네요.

다이어트 하시는분들에 비하면 큰 감량은 아니지만 어차피 처음부터 천천히 살을 빼는걸로 생각을 했었고,

먹는걸로 스트레스도 안받을정도로 먹고 있으니 이상적인 다이어트라고 혼자 생각하고있습니다-_-

앞으로 목표는 지금부터 4kg정도만 더 빼서 70kg 초반대로 유지하는거겠네요.

식스팩따위는 유부남에게 사치니 바라지도 않구요 흐흐

아무튼 여러분 현미는 진리입니다. 진리만으로도 드라마틱해질 수 있습니다!!

뱀다리) 운동을 하신다면 운동을 습관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일주일에 세번은 꼭 가는걸로 다짐했고 정말 큰 일이 있는게 아니면 가서 간단히 스트레칭만 하더라도 꼭 가는편입니다.

아무튼 모두 노력하셔서 다이어트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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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14/11/06 03:28
수정 아이콘
아~ 현미를 먹어야 하나.
전 찹쌀현미를 백미와 5:5로 섞어서 먹어도 까끌까끌해서 못 먹겠더라구요.
아무리해도 고슬고슬한 백미를 못 끊겠어요. ㅠㅠ
흰코뿔소
14/11/06 10:34
수정 아이콘
현미를 충분히 불려서 밥을 지어보세요. 압력밥솥으로 지으면 더 좋구요.
저는 두 가지 조합해서 먹는데 까끌까끌하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백미처럼 부드럽지는 않지만요.
tannenbaum
14/11/06 03:30
수정 아이콘
키는 어떡하나요 ㅜㅜ
by 163
표절작곡가
14/11/06 03:59
수정 아이콘
일단 현미를 먹으면 좋은데,,,
충분히 많이 씹고 넘겨야 좋은거라더군요~
일반 백미 먹듯이 호로록~~해버리면 효과는 없고,,
오히려 부작용만 남는대요~
위에서 소화부담이 더 커서 말이죠~~

제가 밥을 빨리 먹는 스퇄인데 우째야 하나 싶습니다...흐흐
스타로드
14/11/06 11:18
수정 아이콘
제가 대충 씹어서 삼키는 스타일이고 장도 별로 좋지 않은데, 현미를 몇년간 먹었어도 소화에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100% 현미가 부담스러우시면 그 중간 정도로 도정한 현미로 드시거나, 백미와 현미를 섞어서 드셔도 좋으실 겁니다.
AquaRacer
14/11/06 04:00
수정 아이콘
180에 84면 그냥 정상아닌가요???
최종병기캐리어
14/11/06 04:08
수정 아이콘
30년간 현미만 먹고 있는데... 살찌는건 여전합니다...
14/11/06 04:12
수정 아이콘
전 먹는건 많이 상관없다고 봅니다.
전 고등학교때 한달에 10kg뺐었는데 먹는건 고등학생때니 먹을꺼 다 먹으면서
운동만 꾸준히 해줬더니 빠지더라구요
그대신 물은 많이 마시고 6시에 딱 저녁먹고 이후엔 군것질도 안했구요

지금은 다 귀찮아서 먹기만합니다...ㅠㅠ
호엔하임
14/11/06 04:53
수정 아이콘
저도 의외로 현미가 안까끌까끌하고 맛있더라구요
단지 쌀이랑 조금 차이가 느껴지는게 현미밥은 하루?정도만 지나도 그 오래된 밥냄새같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혼자 밥해먹는 자취생이라 하루하루 밥해먹기도 귀찮고...
그래서 결국 또바꿨습니다ㅜㅜ
王天君
14/11/06 06:11
수정 아이콘
현미 다이어트는 세월아 내월아 밥을 킵해놓는 저에게는 안맞는걸로.... 고마운 정보로군요
신중에신중을기한
14/11/06 07:17
수정 아이콘
한끼분량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렌지에 돌려먹으면 됩니다!
쪼아저씨
14/11/06 09:18
수정 아이콘
저도 현미를 밥공기에 담아서 랩씌워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다가 락x락에서 나온 햇반용기? 가 있길래 사서 쓰고 있는데 정말 좋더군요.
1인분에 딱맞게 유리용기인데다 뚜껑에 숨구멍도 있고, 씻기도 편하고, 냉동실에 쌓기도 편하고.
대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
호엔하임
14/11/06 12:26
수정 아이콘
호오...일단 냉동실부터 치워봐야겠군요...크크
RedDragon
14/11/06 08:25
수정 아이콘
저도 백미보다 현미가 더 맛있더라고요. 백미는 아무 맛도 안나서..
네오크로우
14/11/06 08:29
수정 아이콘
찹쌀현미는 특유의 떡향? 비스무레한 게 나서 일반현미를 자주 먹습니다. 현미의 장점은 무엇보다 쾌변이죠. 진짜, 먹으면 나온다고 해야 하나....
작년까지만 해도 직접 농사지은 현미를 먹었는데 올해는 추석이 빠르고 그때 햅쌀이 다 부족할 때라 값이 좋아서 냉큼 다 백미로 도정해서 팔고
올해는 돈 주고 사먹는데, 정말 아깝네요. 현미는 구운 김에 싸먹어야~~~~ 최고죠.
14/11/06 08:53
수정 아이콘
현미는 개인차가 큰 것 같네요. 전 위가 안좋아서 잘 씹어먹어도 소화가 안되요. 가족 건강때문에 현미를 많이 넣어 먹다가 소화제를 달고 살아야 하니 그냥 조금만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흰코뿔소
14/11/06 10:32
수정 아이콘
충분히 불리고 밥을 지으시면 훨씬 먹을만 합니다.
스타로드
14/11/06 11:19
수정 아이콘
저도 장이 안좋긴 한데, 압력밥솥에 지어 먹으면 소화에 큰 부담은 없던데요.
구밀복검
14/11/06 08:55
수정 아이콘
비슷한 맥락에서 귀리 추천합니다. 조금만 섞어도 밥맛이 달라져요. 쫄깃쫄깃 톡톡...귀리갓..
쪼아저씨
14/11/06 09:20
수정 아이콘
10대 건강음식이라고 요즘 마트에 많이 팔더군요. 오트밀이 귀리인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귀리 넣어 먹을때 그냥 쌀이랑 같이 씻어넣어서 바로 밥하면 되나요? 따로 불릴필요 없이?
현미도 그냥 안불리고 바로 씻어서 쿠쿠에 해버리거든요.
구밀복검
14/11/06 09:40
수정 아이콘
같이 해도 되긴 하는데, 맛있게 먹으려면 따로 불리는 게 좋습니다.
레이스티븐슨
14/11/06 09:37
수정 아이콘
일반 밥솥에 밥지으면 사료먹는 기분 드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사료먹는느낌을 좋아해서 *-_-*
만족하면서 먹고있네요 크크
이왕 예찬하는김에
1. 백미먹을때보다 훨씬 몸이 달라지는게 피드백이 곧바로 오는게아니라 한 2~3일 정도 있으면 오더군요
2. 피부가 좋아집니다
3. 공복감이 덜하긴 해요
영원한초보
14/11/06 09:43
수정 아이콘
방송보니까 어떤 의사분이 현미를 생식하던데
그 병원은 간호사들까지 다 의사가 먹는 식단으로 채식주의...
경험이 없어서 과연 이게 먹을만 한건지 모르겠네요
중요한건내의지
14/11/06 10:18
수정 아이콘
반반 섞어먹고 있는데 괜찮더라고요. 이번엔 100%로 도전 해봅니다.
14/11/06 10:31
수정 아이콘
흰쌀 1/3 , 현미 1/3, 10몇가지 잡곡 1/3 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변화가 있더군요

체중이 최초로 85를 돌파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14/11/06 11:13
수정 아이콘
터지면 안되는데...
진지하게 글과 댓글 보다 터졌습니다 크크 죄송해요
흰코뿔소
14/11/06 10:31
수정 아이콘
현미느님은 진리입니다. 저도 현미로 많이 건강해졌어요.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일도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살도 빠지고, 장도 더 편하구요.
저는 올 현미로 밥지어 먹습니다. 그래도 불편함도 없고, 꼭꼭 씹어먹다보니 흡입하는 일이 없어서 식사량 조절도 쉽죠.
그리고, 현미 미강이나 껍데기에 농약 성분이 많다는 얘기가 있어서 무농약이나 유기농으로 사먹고 있습니다.
다리기
14/11/06 10:36
수정 아이콘
집에서는 100% 현미만 먹은지 4개월째네요. 밥 외에 치킨이라든지 아니면 치킨이나 치킨 같은걸 많이 먹어서 그런지 살은 안빠졌습니다. 크크크
스타로드
14/11/06 11:22
수정 아이콘
현미가 처음에 먹긴 좀 그래도 먹다보면 맛있습니다. 나중엔 오히려 백미 먹으면 심심한 맛이 나요.
현미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100%현미와 백미 사이에 중간 정도로 도정된 현미를 드시면 괜찮으실 겁니다.
밥할텐 꼭 압력밥솥에 하시고...
큰곰웅끄
14/11/06 12:27
수정 아이콘
살뻬는건 둘중 하나죠

1.먹은것 이상으로 운동하거나
2.덜먹거나

그중에 현미는 건강적 측면까지 충분히 고려된 최고의 식품이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합니더..
저글링아빠
14/11/06 13:14
수정 아이콘
현미가 다이어트에 좋다는게 의학적으로 검증된 얘기인가요?

평소에 진짜 궁금했던 거라 얘기 나온 김에 묻어가면서 여쭤봅니다.
영양학적으로 우세할 수 있다는 건 알겠는데,
다이어트에 현미가 왜 좋은지.. 어차피 백미가 현미 안에 다 들어 있고 영양학적으로 우세하다는 건 뭔가 더 먹는다는 건데 말이죠;;;

현미는 보관이 힘들고 조금만 오래되어도 특유의 군내가 점점 더 심해져서 밥이 맛이 없기때문에 안 먹는 1인입니다.
쌀겨가 있는 상태인 걸 그자리에서 도정한 건 괜찮던데 이건 농사짓는 집안 어른 댁에서나 가능했던 얘기고 현실적으론;;;
불리지 않으면 밥 제대로 짓기 힘들고 불리면 향이 더 나빠지는 기적이...
14/11/06 17:08
수정 아이콘
겁나 씹어야하니 식사시간이 늘어나고 포만감을 일찍 느껴 상대적으로 적게 먹게 돼죠. 껍데기에 각종 영양분도 풍부하구요.
저글링아빠
14/11/06 17:15
수정 아이콘
쓰신 이야기들 중,
앞에 이야기는 적게 먹게된다는 이야기인데 그냥 처음부터 백미밥 적게 푸면 되는 문제 아닌가 싶구요.. 솔직히 현미밥이 향이 안좋고 식감이 좀 설컹거려서 그렇지 치아에 문제 없는 성인의 식사시간을 유의미하게 늘릴 정도로 씹기 힘든 것도 아니기도 하구요.
뒤에 이야기는 영양분이 있으면 몸에는 좋겠지만 다이어트에 무슨 도움이 되는 거냐 그런 의문이었어요..

현미가 나쁘다가 아니라
현미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가 속설이 아닌 과학적 실험으로 임상 검증된게 있느냐 그런 의미였어요.
잠만보
14/11/07 11:52
수정 아이콘
전에 서양 영양학자들이 한식 분석한 다큐가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의 결론은

'한식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완벽한 음식이다 단 백미를 제외하고

백미 섭취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거나 백미와 잡곡(현미 검은쌀 등 포함)으로 적정량 먹으면 완벽하다'

대강 이런 결론을 내릴걸 봤습니다
14/11/06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100% 현미밥만 계속 먹어왔는데 정말 꾸역꾸역 먹어왔네요.
백미밥에 비해서 맛도 없고 냄새도 오래된 밥냄새 있죠? 딱 그 냄새가 나서 별로더라구요.
무엇보다 밥의 양 자체는 그다지 줄이지 않아서그런지 솔직히 살이 빠졌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약간의 변화는 있던게 체지방이라던가 혈당이라던가 이런것들 수치가 낮아진 점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어요.

결론은 현미밥이고 백미밥이고 덜 먹어야 살빠집니다.
소독용 에탄올
14/11/06 17:48
수정 아이콘
현미도 '많이 먹으면' 별 효과 없습니다.
덜먹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저처럼 보온시작한지 40시간 지난 현미도 맛깔나게 쓸어담는경우엔 방심조금만 하면 미량영양소까지 확실하게 챙겨서 '과식'해서 더 확실하게 살이 ㅠㅠ
유리한
14/11/06 17:53
수정 아이콘
저희집 전기 밥솥은 백미 30분.. 현미 2시간 40분입니다.
까끌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백미처럼 밥을 하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도 현미 고소하고 맛있어서 자주 먹는데..
밥하는게 너무 오래걸려요..
잠만보
14/11/07 11:47
수정 아이콘
먹는게 살빼는데 별 도움 안된다는 댓글을 봤는데 아닙니다

실제로는 7대3 정도로 식이요법 7, 운동 3 비율로 먹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시리얼, 그거 다이어트할때 먹지마세요

시리얼 적정량이 한끼에 밥 반공기 분량 이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다이어트 한다면서 2배 이상 먹습니다

사실 살빼는건 크게 돈 쓸 필요도 없고 방법도 간단합니다

아침 적당히 먹고 점심은 급식 나오는거 먹고 저녁은 작게, 6시 이후로 야식, 술 절대금지

(식단제어까지 할 필요도 없고 먹는량을 많이 먹는 사람은 1/2, 보통으로 먹는 사람은 1/3 줄이고 국물은 아예 안먹거니 최소한으로 섭취)

초콜릿, 과자, 음료수 등 기호식품과 튀긴음식 완전히 금지

그리고 헬스나 수영하면 됩니다

(런닝 사이클도 좋지만 얘내는 근육 성장이 느려서 오랫동안 해야 효과봅니다)

별로 어렵지 않죠?

물론 저도 압니다 저게 정석인데 정석이 가장 하기 힘든 법이죠

하지만 저 방법대로 하면 요요 절대 안옵니다

다른 방법들로 살을 빼면 결국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찝니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건 뺴는게 아니라 뺀 후에 요요가 오지 않는겁니다

실컷 빼놓고 요요현상으로 돌아오면 몇달의 세월이 의미없는거니까요

그러니 시중에 나와있는 다이어트약, 다이어트 식품 이런거 너무 믿지말고 현명하게 살을 뺴시길 바랍니다

(돈 안들이는 제일 쉬운 방법이 급식을 먹되 먹는양 줄이고 국물 안먹는 겁니다

급식은 영양사가 필수 영양소를 고려해서 짜기 때문에 급식에 나오는거만 다 챙겨먹으면서 적정량 먹으면 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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