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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8 22:51:41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트리케라톱스...



남자 아이라면 어렸을 때 한번 쯤 공룡에 푹 빠지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소년잡지에 등장하는 공룡 기사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읽어가면서 공룡에 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던 시기도 아니어서 그때는 오직 그런 식으로 소년잡지에서 나오는 정보가 유일하게 공룡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통로였습니다.

공룡은 참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육식공룡의 대명사 "제왕" 티라노사우루스나 알로사우루스서부터 거대 초식동물의 대명사 브론토사우루스에다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프테라노돈까지...하지만 어린 제 마음을 확 빼앗아 갔던 공룡은 다름 아닌 트리케라톱스였습니다.

트리케라톱스...

트리케라톱스가 왜 그렇게 맘에 들었는지를 논리정연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굳이 이유를 대자면 초식동물이면서도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난폭한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와도 맞장을 뜰 수 있는 그 용기랄까 대범함이 맘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트리케라톱스는 "내유외강"을 공룡세계에서 정말 제대로 구현한 친구였습니다. 평소에는 온순하게 풀을 뜯으며 평화롭고 유유자적한 삶을 살지만 누가 자신의 안위를 건드릴 때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 무시무시한 세 개의 뿔로 상대를 그대로 들이받아버리는 저돌성을 갖춘 그런 멋진 공룡이 트리케라톱스였습니다.

저는 아마도 그런 트리케라톱스의 모습에서 제 미래의 삶의 방향을 설정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아, 나도 나중에 커서 저런 트리케라톱스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왜 무협영화의 주인공도 그렇잖습니까?...주막에서 술을 마시고 있으면 으레 동네 건달들이 주인공에게 괜히 시비를 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주먹을 내지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그 시비를 묵묵히 다 받아주면서 점잖게 "그만 가던 길을 가시지요" 이렇게 말을 하지요. 하지만 건달들의 겁을 상실한 경거망동이 임계점을 넘는 순간 우리의 주인공은 어느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정의의 화신이 되어 그 동네 건달들에게 몸으로만 배울 수 있는 뼈저린 교훈을 안겨 주곤 했지요. 그런 모습이 얼마나 멋있게 보이던지...

하지만 이제 와서 돌아보니 어렸을 때 그렇게 되고 싶었던 트리케라톱스의 모습은 제 안에서 찾을 길이 없고 그냥 존재감 없는 무색무취의 "노바디"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원더걸스의 가사에서는 "노바디, 노바디 벗츄"라고 마지막에 "벗츄"의 반전이라도 있지만 저는 정말로 "벗츄"는 없는 그냥 "노바디" 그 자체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트리케라톱스 이미지를 보게 되면 옛날 생각이 나면서 추억에 잠기게도 되지만 어렸을 때 되고 싶었던 모습에서 많이 멀어져버린 지금의 제 모습을 떠올리게 되면서 씁쓸한 미소를 띠게도 되는 것 같습니다.

괜히 트리케라톱스에게 미안해지는 밤입니다...



코뿔소로는 왠지 이 분위기가 안 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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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글링
14/10/28 22:53
수정 아이콘
요새 제 딸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이네요.
14/10/28 22:55
수정 아이콘
트리케라톱스는 로망이 있죠..티라노가 전사, 벨로시랩터가 도적이라면 트리케라톱스는 뭔가 탱커같은..
14/10/28 22:55
수정 아이콘
파워레인저는 역시!!
14/10/28 22:56
수정 아이콘
무적 캡틴 사우루스?
원달라
14/10/28 22:56
수정 아이콘
아...솔직히 꿈이 공룡이었다는 사람은 정말 처음 봅니다...

아빠는 꿈이 뭐였어요?
응. 트리케라톱스.
Tchaikovsky
14/10/28 22:58
수정 아이콘
어렸을 적에 넌 커서 뭐가 될래? 물었더니. 제가 "저는 커서 트리케라톱스가 될꺼에요" 라고 했었다는군요.
국민학교 시절 대백과사전을 펼쳐놓고 방바닥에 업드려서 공룡 그림을 보던 추억...아련하군요.
화잇밀크러버
14/10/28 22:58
수정 아이콘
저도 1순위가 트리케라토스였습니다.
스테비아
14/10/28 22:58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 참 좋아했어요. 나쁜 육식공룡들을 이길 수 있는 공룡이니까요.
...사실 육식공룡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그래도 어릴 때 저에게 물어보면 "너도 풀 먹으면 되잖아!!" 라고 했을것같네요 흐흐
노련한곰탱이
14/10/28 22:59
수정 아이콘
예전 어떤 학습만화에서 공룡 멸종을 다루는 파트가 있었는데..
거기서 귀여운 트리케라톱스찡이 먹을 수 있는 풀이 다 죽고 먹을 수 없는 독초를 '이거라도 먹어야해'하면서 먹다가 죽는 슬픈 장면에 눈물을 흘렸던게 생각납니다. 그때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어엉엉 톱스찡 흐어어어엉
스웨트
14/10/28 23:02
수정 아이콘
엇 저도 그거 본거같아요!?
14/10/28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와 비슷한 만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여러가지 멸종설을 표현하던 컷 중에 하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같은지는 모르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28 23:24
수정 아이콘
고사리과식물이었던거 같은데...
눈시BBand
14/10/28 23:34
수정 아이콘
우와 저도 그거 봤어요 ㅠㅠ 어린마음에 정말...
은하관제
14/10/29 00:08
수정 아이콘
금성판 과학학습만화네요 흐흐 저도 기억나는 장면이네요
14/10/29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나네요. 금성 과학학습만화. 고사리류 먹고 똥못싸고 변비걸려서 죽었다고 했어요.
그것은알기싫다
14/10/28 23:00
수정 아이콘
전에 다큐를 보니 한간에 상식처럼 알려진
트리케라톱스 같은 조반목의 공룡.. 그 녀석들의 심볼인 프릴(머리장식)과 뿔은 호신과 공격용이 아니라
그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용도란 설이 유력하다고 하더군용
Neandertal
14/10/28 23:04
수정 아이콘
나의 트리케라톱스는 그렇지 않아욧!...ㅠㅠ
無識論者
14/10/28 23:06
수정 아이콘
역시 남자는 적수를 물리치는 것보다 여자를 꼬시는게 먼저인 법이죠.
王天君
14/10/28 23:31
수정 아이콘
헐 패션 뿔이었어요? 멋만 부릴 줄 아는 허세공룡이었군요.
하야로비
14/10/28 23:34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각룡류의 프릴과 뿔은 전투용이 아닌게 맞습니다. 프릴에는 혈관이 많이 몰려있어서 공격이라도 받으면 대형출혈, 뿔 역시 휜 각도가 전투용으로 쓸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트리케라톱스는 다르다! 트리케라톱스는! 우리의 트리케라톱스 짜응의 뿔은 확실하게 공격용이 맞다고 봅니다. 부러진 트리케라톱스 뿔화석이 다수 발견되었고, 프릴의 구조나 뿔의 각도, 목뼈 구조 등이 단언컨데 가장 완벽하게 전투에 부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눈시BBand
14/10/28 23:35
수정 아이콘
그만... 이 아니라 역시 그렇죠? +_+
그것은알기싫다
14/10/29 00:15
수정 아이콘
아, 말씀하신 부분도 있었습니다. 스테고 사우르스 같이 등에 판이 달린 공룡들은
그 판이 뼈가 아닌 피부조직이었다는데 체온조절 용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눈시BBand
14/10/28 23:35
수정 아이콘
알기싫다고요!
Neandertal
14/10/29 12:23
수정 아이콘
BBC 다큐멘터리를 보니 그것은알기싫다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나오네요...방어용이라기 보다는 수컷 공작새의 화려한 깃털처럼 구애용일 가능성이 높다...어느 쪽으로든 저의 어렸을 적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건 마찬가지입니다만...ㅠㅠ
스웨트
14/10/28 23:04
수정 아이콘
제친구는 어릴때 파키케팔로 사우르스를 그렇게 좋아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친구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ㅠㅠ
14/10/28 23:06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 웃으면 안되는데 크크킄
맞춤법지적봇
14/10/28 23:42
수정 아이콘
꿈☆은 이루어진다.
눈시BBand
14/10/28 23:49
수정 아이콘
ㅜㅜㅜ
쩌글링
14/10/28 23:58
수정 아이콘
엌... 저도 어릴때 가장 좋아하던 녀석이었습니다.
공룡에 관한 어떤 책이던지 간에 이녀석들 소개란에는 항상
간지 넘치게 박치기 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죠.
14/10/29 00:39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크크킄
껀후이
14/10/29 16:15
수정 아이콘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머리뼈의 두께가 25cm나 되는 것도 있다. 두께가 0.5cm 정도인 사람의 머리뼈에 비하면 무려 50배나 두껍다. 머리는 헬멧을 쓴 것처럼 불쑥 솟아 있는데, 두꺼운 머리뼈에 비해 뇌가 작아 겨우 호두 알만했다.'

헬멧같은 머리...호두알만한 뇌...크크크
곡사포
14/10/28 23:04
수정 아이콘
왠지 관절이 튼튼할 거 같네요.
하심군
14/10/28 23:05
수정 아이콘
요즘나오는 애니에선 허리를 펼 수 없는 역할로 나오더군요.
후라이드슈타인
14/10/28 23:05
수정 아이콘
쥐라기를 주름잡던 용각류의 자리를 차지한
저멋진 공룡들이 아시아 몽고사막에서 발견된 그 볼품없는
프로토케라톱스의 후손이란것도....
천적인 티라노계열은 새로 진화해 살아남았는데
케라톱스계열은 못살아남았다는게 ㅜㅜ
지나가다...
14/10/28 23:06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공룡도 트리케라톱스입니다. 중전차 같은 느낌이었죠.
반면에 스테고사우르스는 왠지 약해 빠진 이미지라... 여기에는 판타지아의 한 장면도 영향을 줬습니다만..
쩌글링
14/10/29 00:00
수정 아이콘
으잉?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꼬리로 육식공룡을 무찌르는 이미지 아닌가요?
지나가다...
14/10/29 00:20
수정 아이콘
느린 발 때문에 따라잡혀서 무의미한 저항을 하다가 티렉스한테 잡아먹힙니다..ㅠㅠ
물론 트리케라톱스는 처음부터 도망쳤지만 그건 기억에 없었다는 게 함정..( '-')
하우두유두
14/10/28 23:07
수정 아이콘
트리케라톱스 저도 좋아해요, 정말 전차같이 생긴 멋진녀석
14/10/28 23:08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픽션의 트리케라톱스하면 쿄류쟈의 토리케라가 가장 귀엽더군요. 다른 트리케라톱스는 다 블루인데 혼자 핑크여서...
나의규칙
14/10/28 23:56
수정 아이콘
당연히 트리케라톱스는 핑크죠. 마침 본문의 사진도 핑크네요.
14/10/28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스테고사우르스 좋아했습니다. 등에 난 가시(?)가 멋져보여서...그리고 브라키오사우르스가 공룡 중 제일 큰 줄 알아서 제일 큰거=우왕굳 짱좋아 법칙에 따라 좋아했지요.
눈뜬세르피코
14/10/28 23:18
수정 아이콘
마스토돈!
티에르네틸(???)!
트리케라톱스!
실버트 타이거!
티라노사우르스!
...파워! 레인저!
수지느
14/10/28 23:18
수정 아이콘
어릴때 전형적인 나쁜편 랩터,티라노 착한편 트리케라,스테고,브라키오

어릴땐 왜 랩터와 고길동아저씨가 나쁘다고 생각했을까요
swordfish-72만세
14/10/28 23:21
수정 아이콘
관계는 없는 이야기지만 지금 하는 애니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트리케라톱스 캐릭터인 토리켄 군이 생각나네요.
성인용 에로 비디오 지식의 제왕이자 빠르게 새로운 지배인의 라인으로 갈아타 유원지 지배인의 심복이 되어
한권 만에 공기로 만들려는 작가의 의도까지 박살낸 후 레귤레 캐릭터까지 등극했으며 현재는 심지어 주인공 성우보다
비싼 유명 성우가 목소리더군요.

트리케라톱스란 공룡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저는 오로지 알로사우르스) 이 녀석 보니 배워야 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로 비디오 지식은 빼고요)
Neandertal
14/10/28 23:25
수정 아이콘
알로사우루스 vs 티라노사우루스 도 좋은 떡밥이었는데요...--;;;
소독용 에탄올
14/10/29 09:43
수정 아이콘
체중차이가 좀 나는 양반들이긴 해도, 9,000만년 내공을 수련한 알로사우르스가 체급차이를 넘어설 공산이 있긴 합니다?
王天君
14/10/28 23:27
수정 아이콘
네안데르탈님은 다찌마와 리가 꿈이었군요.
인간의 양심을 져버린 네놈들에게 지옥행 급행열차 티켓을 끊어주마~
Neandertal
14/10/28 23:30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냥 찌질이죠...흐흐흐...
花樣年華
14/10/28 23:30
수정 아이콘
조국과의 사랑을 배신한 너는

간통죄야

움화화화화
눈시BBand
14/10/28 23:36
수정 아이콘
확실히 트리케라톱스가 정의의 사자 느낌이 났어요 '~')b 정말 좋아했었죠.
문재인
14/10/28 23:53
수정 아이콘
코뿔소 닮았네요
옵티머스프라임
14/10/29 00:03
수정 아이콘
트리케라톱스 하면 딱 이만화가 먼저 떠오릅니다.
http://blog.naver.com/kbrkjs?Redirect=Log&logNo=50159216890
김티모
14/10/29 05:55
수정 아이콘
이거 두번인가 해주는걸 다 봤었죠 하하하
지니랜드
14/10/29 00:38
수정 아이콘
어렸을적 프라모델로 만들었던 기억이 ^^
피아노
14/10/29 00:4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때 제일 좋아했어요~
14/10/29 00:54
수정 아이콘
트리케라톱스찡은 사라졌지만 우리에게는 대신 하마가 있잖아요. 다리도 짧고 생긴 것도 웃기고 화나면 무섭고. 똑같구만!!!
Neandertal
14/10/29 09:42
수정 아이콘
하마도 크긴 한데 일단 사이즈가...ㅠㅠ
저 분위기가 안나요...ㅠㅠ
남광주보라
14/10/29 02:1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적 공룡매니아
공룡장난감을 떼로 사모았죠
어릴때라서 그런지, 초식공룡들은 다 멋없고 렉스의 한끼 식사거리로밖에 안보였습니다. 전 닥치고 렉스짱.
홍승식
14/10/29 02:42
수정 아이콘
저렇게 위엄있게 생긴 트리케라톱스도 결국 닭이라는 거죠?
후라이드슈타인
14/10/29 07:31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트리케라톱스가 속한 조각류는 살아남아
종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공룡중 종을 이어가는데 성공한건 랩터-고르고-타르보-알로-티라노로 이어지는
수각류입니다.
조류는 공룡중 수각류 렙터에서 갈라져 나온것이고 오직 수각류만이
살아남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리기
14/10/29 02:45
수정 아이콘
괜히 봤어.. 새벽에 트리카페톱스로 감성이 터지다니 ㅠ ㅠ
단호박
14/10/29 03:39
수정 아이콘
전 티라노사우르스 좋아했는데...내가 마이너라니.....마이너라니!
다들 좋아했으면서 닭된거 밝혀지고 변심한거야.....ㅜㅜ그럴거에요
14/10/29 03:44
수정 아이콘
저에게 공룡은 요시...
오단기아
14/10/29 09:23
수정 아이콘
쥬라기 월드컵 생각나네요
라이트닝
14/10/29 10:15
수정 아이콘
현 생태계에서 코뿔소랑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보면 되겠죠?
14/10/29 11: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읽은 SF 소설에 시간여행이랑 외계생명체가 나오는데, 공룡은 외계인이 만든 행성병기라는 설정이었죠. 특히 트리케라톱스가 중전차로 활약을 합니다.그런데 인공 반중력 장치가 파괴되어 중력이 늘어나는 바람에 공룡이 일순간에 멸종된다는...
Neandertal
14/10/29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읽은 기억이 납니다...작가가 아마 캐나다 사람이었죠?...
14/10/29 11:54
수정 아이콘
영미쪽이 아닌건 확실히 기억나는데 정확히는...; 뭔가 황당무계한 설정을 가지고 아주 탄탄하게 써서 감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번 제목 찾아봐야겠네요.
14/10/29 11:57
수정 아이콘
로버트 J 소여 <멸종> 이네요. 캐나다 맞습니다.
Neandertal
14/10/29 12:01
수정 아이콘
저 페이퍼백으로 읽었었는데 이사 가면서 버렸나 그런 것 같네요...잘 나둘걸...ㅠㅠ
FastVulture
14/10/29 11:40
수정 아이콘
파워레인저 생각을 저만 한게 아니군요... 아 그립다 ㅠ
설탕가루인형형
14/10/29 11:57
수정 아이콘
어릴때 본 공룡만화에서 티라노는 나쁜놈, 알로가 착한편이어서 알로사우르스를 좋아했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우주용사 다이노서' 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알로나 티라노나 육식공룡인건 똑같다는게 함정...크크
기사도
14/10/29 15:13
수정 아이콘
알로사우루스 만세!! 티라노 죽어랏!!
하고싶은대로
14/10/29 21:32
수정 아이콘
트리케라톱스는 모습만으로도 간지가 났습니다.
리비레스
14/10/29 22:58
수정 아이콘
브론토 사우르스였던가...가장 큰 곤룡이
14/10/30 14:27
수정 아이콘
트리케라톱스의 영어발음이 [트라이써러탑스] 라는 것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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