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소고기...

여러가지 글들과 기사를 보면서 어떠한 병인지 대충 감이 오더군요...

불치병, 잠복기가 5년정도, 광우병이 발생하더라도 그게 광우병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치매라고 해버리면 그만이므로...


만약에...
직접적으로 쇠고기가 전면 수입되고 그 과정에서 아무런 안전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대략 30년 이후에는 우리 나라 사람들 모두 미쳐버려서 나라가 소멸해 버릴지도 모르는거 아닙니까..??
당장 내년부터 소고기 수입한다고 하면.... 그 고기들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광우병이 뭔지 모르는 서민들, 위험한지 알면서도 '설마 그러겠어..??' 하면서 싼 값에 사먹는 서민들...
광우병을 의심해서 안 사먹는 사람들 때문에 고기가 팔려나가지 않으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군대, 무료 급식소로 갈것이고..
원가를 줄이려고 식품 업체에서 사다가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 회사, 연구소 및 전국의 수많은 각종 식당들로 보내겠죠...

광우병 때문에 소고기 안먹는다고 조심하는 사람들은 안전할까요...?

돼지고기만 먹는 사람들한테 돼지고기로 둔갑해서 팔릴수도 있을거고, 각종 3분 요리등에 몰래 몰래 섞여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소고기가 닭고기 수프에 둔갑해서 들어갈 수도 있겠죠.
전국에서 소고기를 파는 식당들은 가지도 못할 것이고 이웃집에서 식사 대접하는 것도 함부러 못먹을 겁니다.

먹고 싶은 사람이건, 먹고 싶지 않은 사람이건 국민의 거의 대다수가 먹게 될 겁니다.
저도 예외가 아니고 여러분도 예외가 아닙니다.


문제는 잠복기죠...먹는다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갑자기 미치는게 아니라는 거죠.

먹고 바로 미쳐버리면..아 먹으면 x되는구나..... 라는 인식이라도 빨리 퍼질텐데, 그래서 안먹게 될텐데...
먹었는데 그 사람이 5년후에 미치거나, 돌거나,  거품물고 쓰러져도.....5년전 소고기 때문이라고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무슨 증거로요..?

대충 10년이 지나면 기하 급수적으로 치매 환자들이 늘어나겠죠...
사람들이 뭔가 이상하다...라고 생각해서 혹시 그 소고기때문 아니야.....?? 라고 생각한다해도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겁니다.

이미 퍼질때로 다 퍼졌는데요.....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을만큼 먹었을텐데요....

막말로 서울 사람들 1000만명이 하루 아침에 치매에 걸리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이건........나라의 종말 입니다.... 전쟁으로 기근으로 재해로, 천지 개벽으로 인한 종말이 아니라...
몇몇 정치인들에 의해 5000만명이 몰살당하는 종말입니다.


더 무서운건...누구한테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는 것이죠.....

잠복기 5년....참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5년후에 현 정권은 없죠...


현 정권이 IMF시절 나라 말아먹은거에 절반만 말아먹어도 다음 정권은 한나라당 확실합니다.
IMF시절로 되돌려놓으면 다음 정권은 한나라당이 유력합니다.
IMF시절 1.5배 정도로 만들어 놓으면 좀 비등비등 할거구요...
IMF시절 2배로 만들어놔야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지 못할 것입니다.

이미 IMF시절 김대중씨랑 이회창씨가 지지율이 거의 비슷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고요...당시 이인제씨가 나가지 않았다면
IMF주범들이 다시 나라를 장악했을 겁니다.

IMF로 나라 경제 서민 경제 완전히 말아먹은 당은 용서하면서, 오히려 경제가 좋아졌다는 확실한 지표가 있는데
서민 경제 말아먹었다는 의심을 받는 당에게는 철저하게 심판을 가하는, 한나라당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국민들이 반 이상인 이 나라에서는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계속해서 같은 정권이 유지된다면 계속해서 소고기를 수입할 것이고 계속해서 먹게 되겠죠.....
위에서 30년 있다가 나라가 소멸해 버린다고 했는데....기간이 너무 짧다면 50년, 100년으로 잡아도 될 것이겠지만...
50년이건 100년이건 나라가 멸망한다는 것은 바뀌지 않죠.

잃어버린 10년을 외치던 놈들도 결국 때가 되어 광우병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더라도....그 탓을 노무현한테 돌릴 겁니다.
그때까지도 정신 못차리고 눈막고 귀막은 국민들은 노무현 때문에 자신들이 죽어나가는 거라고 생각하겠죠.

한편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서는 우리 나라를 주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차곡 차곡 실험 데이터를 쌓아나가겠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구나.... 저런 증상을 나타내는 구나....

한국 정권은 끊임없이 말할겁니다...광우병 아니구요...소고기때문은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 탓 아니에요... 노무현 탓인거 아시죠?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광우병 소를 시중에 유통한다면......위에서 말한것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무슨 특별한 안전장치를 둔다면 괜찮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현 정부에서 하려는 건 사와서 막 뿌리는거 아닙니까?

처음에 아무 이상 없으니까...싸니까....먹어대다가는....멀쩡하게 있다가 어느 순간에 눈뒤집어까고 거품물게 될 겁니다.
그게 부자건, 가난한자건, 잘배우고 똑똑한 사람이건,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이건.... 상관이 없죠.

광우병은 분명 대재앙 입니다. 때문에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에서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칠수는 없으니까 예방이 최선이죠...

그런데 예방은 커녕 광우병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 자들은 힘이 있기 때문에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광우병을 받아들여야 하지요.

마을 사람들이 모두 사용하는 우물에 독을 푸는것.....지금 하려는게 딱 그거 아닙니까...?

제가 좀 오버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설마 그렇게 되겠어....'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니....그렇게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집안에 강도가 들어왔는데....강도가 나를 안죽일수도 있는거고....물건을 훔쳐가지 않을수도 있는 거니까....
강도가 집에 들어올 수 있게 문 활짝 열어놓고 살아도 괜찮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광우병이 의심되는 소고기가 있는데 그걸 먹는다고 해서 꼭 광우병 걸리는건 아니니까  광우병 소고기 들여와도 상관없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목말라서 죽을 지경인데.... 5년 후에 효과가 나타나는 독을 물에 타서 준다면 고맙다고 하면서 마시겠습니까?
하물며 목말라서 죽을 지경도 아닌데요....?

도대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니가 지금까지 쓰레기 짓 한거 알지만 그냥 눈감아줄테니 경제만 살려라....라고 용서와 자비를 베풀며 기회를 준 국민들한테

5년 후에 효과가 나타나는 독을 강제로 마시게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우리 대통령 맞습니까? 과연 우리편 맞습니까?

족보 없는 똥개도 키워준 주인은 알아봅니다. 밥먹여주는 주인을 해하려고 하는 개는 2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미쳤거나......주인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거나...




에휴~

설마....위에서 말한것처럼 되겠습니까...? 국민들이 다 미쳐서 나라가 소멸하는 그런 일이 발생하겠습니까....
키워준 개가 주인을 물겠습니까.....   아니겠지요.... 아닐겁니다..

제발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자체로 괘씸하네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평안하게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