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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8 15:44:01
Name 카랑카
Subject [일반] HOT가 작곡편곡을 할수있었던 이유는 현진영덕분이죠.
참고글 - 현진영, 서태지, 이수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90년대 가요사저작권료 차이는 자작곡이 활동곡이 됐느냐 아니느냐의 차이가 결정적이었습니다
4집이랑 5집곡을 들어보면 JTL 멤버들 곡도 꽤나 괜찮았는데 말이죠.  즉 수록곡이  활동곡으로 했냐안했냐로 저작권료 수입이 넘사벽으로 갈린거 같네요.  
결국 문희준과 강타는 돈을 잘 버는데 비해 나머지멤버는 수익이 없는 상황이 계속 벌어질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문희준과 강타는
hot로 벌어들이는 저작권수익이 매우 짭짤해서 hot로 계속 활동하고 싶은데 반해 수익이 없는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측은 당연히
회사를 나오고 싶어했을 것입니다.

1369850691.jpg (88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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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HOT해체당시 강타와 문희준은 그 사실을 전혀 몰랐고 신문를 통해서 알았다고 합니다.
즉 따지고 보면 토니안과 장우혁, 이재원이 강타와 문희준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체 타 기획사로 떠난 것이었죠.
또한 SM를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며 떠난 사람은 토니안과 장우혁, 이재원뿐이었죠.

아무튼 HOT의 손익분기점이 언제 넘어선지 모르지만 해체하기 몇달전이 아닐까 합니다.
결론은 현진영이 남긴 빚더미때문에 언제든지 망해도 이상할것이 없는 sm을  hot가 일으켜세웠다는 것이죠.

여담으로 원래 이수만이 현진영와 와와를 기획하면서 와와를 키워서 스엠의 차세대가수로 독립시킬 목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계획대로라면 현진영이 안착하면 이현도와 김성재가 SM다음타자였다는 것이죠.
그러나  현진영사건때문에 분노한 이현도와 김성재가 그때부터 다른 기획사로 오디션을 보면서 떠나버립니다.
이현도와 김성재가 독립한후 SM은 와와을 일개 백댄서팀으로 전략해버립니다.

http://i.imgur.com/R41FWxK.jpg'>

듀스로 성공한 이현도는 절대 마약을 안한다고 선언하면서 현진영을 디스했죠. 나중에 현진영도 자서전으로 이현도를 디스합니다.
현진영때문에 마약이라면 이를 갈고있는 이현도인데 김성재의 죽음이 마약이라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이현도가 분노할수밖에 없죠.

라스에 나온 현진영을 보면서 그전에 제가 쓴 자료를 정리하다가 생각이 난것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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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4/10/18 15:51
수정 아이콘
왠지 이분 연예부 기자 하시다가 그만두고 여기서 뒷썰 푸시는거 같애요.. 이야기가 왜이리 흥미진진하지.
카랑카
14/10/18 16:05
수정 아이콘
저좀 연예부기자좀 시켜주세요. 제가 하는 일이 별로 맘에 안들거든요.
가쟁이나 한열사, 개솜같은 번역사이트에서 소시안티의 논리같지 않은 논리에 깨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자료를 차곡차곡 쌓아올렸는데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썰을 푸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심군
14/10/18 16:08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같은데서 데려가실지도..덜덜

근데 거기 말고는 요즘는 몸으로 뛰어서 취재하시는 분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거의 다 기획사 복붙..
14/10/18 16:00
수정 아이콘
김성재 씨가 마약으로 인해 사망하였나요? 제가 알기론 자살인지 타살인지도 불분명한 사건이고 마약과도 무관한 거라 알고 있습니다.
카랑카
14/10/18 16:03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저도 그 상황에 대해서 잘모르니까요.
대충 김성재가 마약으로 죽은것으로 의심을 받았다는 것만 알고 있는데.
다른 분이 썰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orschach
14/10/18 16:08
수정 아이콘
마약이 아니라 약물투여로 사망했다는 국과수 부검결과가 있었고
그 약물이 동물을 안락사 시킬 때 쓰이는 약물이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 약물 투여가 타인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가 문제인데 최초 용의자는 결국 무죄판결을 받았고요. 결국 진실은 미궁속으로...
14/10/18 16:1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이자 팬이었던 수의대생이 유력한 용의자였는데. 2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죠.
王天君
14/10/18 19:36
수정 아이콘
이것도 한국 한정해서 커트 코베인 사망에 버금가는 미스테리죠. 죽음 자체는 엄청 이슈가 됐는데 정작 뭐가 어떻게 된건지는 흐지부지.
그 여자친구란 사람이 너무 의심스러워요
레지엔
14/10/18 16:10
수정 아이콘
사망 원인은 동물용 마취제(틸레타민하고 벤조디아제핀 혼합물일 겁니다) 과잉입니다. 처음에 오른팔의 새 걸로 보이는 주사자국과 호흡곤란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돼서 마약의 과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했는데 마약 성분이 안나왔고, 추가 검사에서 겨우 찾아냈습니다. 고로 마약에 의한 사망은 아닙니다.
14/10/18 16:04
수정 아이콘
카랑카님은 이런 정보를 어떻게 모으시나요? 정보의 질이나 필력이 진짜 연예부 기자나 기획사에서 일하셨던 분 같아요 덜덜
카랑카
14/10/18 16:12
수정 아이콘
더쿠, 외커, 베스티즈같은 여초사이트, 한열사, 개솜, 가생이같은 번역사이트, 올케이팝, 네티즌버즈, 숨피, 원한류, 서울비트같은 해외케이팝사이트, 그밖에 오유, 엠팍, 프라임차한잔등에서 올라온 모든 연예정보를 읽어봅니다.
그리고 자서전같은 책이나 라디오, tv와 잡지, 신문기사까지 읽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여초는 정보력이 강하지만 분석력이 약하고 남초는 정보력이 약하지만 분석력이 좋죠.
이걸 취합하면 그럴듯한 정보가 모이더군요.
스웨트
14/10/18 16:06
수정 아이콘
HOT 은퇴때 생각나네요. 노예계약이다 뭐다. sm이 에이스 2명만 안고 나머지3명 버린다. 등등..
근데 이 글 보니까 sm 이해도 가고, hot 맴버들도 이해가 가네요... 왜 그랬었는지..
14/10/18 16:08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추측을 해서 쓴 내용도 있다고 하셨는데 추측 내용은 추측형으로 문장을 써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사실과 추측이 혼재가 되어버리네요.
카랑카
14/10/18 16:19
수정 아이콘
현진영은 팩트입니다.
hot가 왜 해체가 되었는지는에 관한 썰은 두개의 팩트를 정황으로 삼아 추리해서 내린 추측인데 문희준이 저작권에서 벌여들였다는 팩트와 현진영이 관한 것의 팩트를 함께 묶어서 그런 상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를 추리해서 내린 추측입니다.
14/10/18 16: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추측은 추측형 문장으로 써주시는 게 좋겠다는 것입니다. 일반 문장으로 써주시다가 나중에 추측도 있습니다 이러시기보다는요.
카랑카
14/10/18 16:32
수정 아이콘
잘알겠습니다.
글쓰기를 제대로 배우지않고 커뮤에서 글만 계속해서 글을 써서 그런것 같은데 암튼 수정을 하겠습니다. 다만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그리고 다음에는 그런것에 잘 유념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카랑카
14/10/18 16:41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한번 더 문장을 살펴보시고 이상한점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크로스게이트
14/10/18 16:13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DC발 루머랑 무슨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윗분말대로 사실이랑 추측이랑 구별가게 써주셨으면 훨씬 신빙성있는 얘기처럼 들릴것같은데
제가보기엔 그냥 증권가 찌라시 짜집기 수준같네요.
영원한초보
14/10/18 16:13
수정 아이콘
수요일에 현진영 라스에 나와서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는데 살도 좀 뺀것 같고
지금 SM하고 어떨지 궁금하네요
도바킨
14/10/18 16:21
수정 아이콘
만약 현진영이 말아먹지 않고
이현도 김성재 김광진 같은 사람들이 sm의 주축 가수가 되었더라면
지금의 sm과는 상당히 많이 달랐겠네요.
뭐 그래도 시대의 흐름상 hot같은 아이돌 그룹은 나왔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아이돌 전문 기획사라는 이미지를 벗어서 좀 더 욕을 덜먹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카랑카
14/10/18 16: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sm에서 아이돌이 나올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진영이 필리폰으로 회사에 결정적인 타격을 끼친 1993년 전에
1992년에 hot멤버 일부을 연습생으로 연습했습니다. 뉴키즈온더블록이 내한하면서 이수만이 hot를 구상을 한것이죠. 나중에 서태지의 요소까지 첨가를 하지만요.
1993년에 문희준과 강타가 유영진의 백댄서로 나옵니다.

물론 현진영이 마약사고를 안내고 듀스가 sm에서 데뷔했다면 스엠이미지가 크게 틀려지겠죠.
아이스바닐라라떼
14/10/18 16:21
수정 아이콘
아무도 빛더미를 지적하지 않으시다니..
카랑카
14/10/18 16:49
수정 아이콘
빚더미인가요. 수정하겠습니다.
맞춤법지적봇
14/10/18 19:49
수정 아이콘
지적하고 싶었지만 참고 있었습니다.
카랑카
14/10/18 16:53
수정 아이콘
제가 전에 올린 참고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삽입했습니다.

현진영, 서태지, 이수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 90년대 가요사
https://pgr21.com/?b=8&n=32868
Davi4ever
14/10/18 17:05
수정 아이콘
이현도가 김성재의 사인을 의심했다는 것보다 "김성재의 사인이 마약이라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분노했다"
이게 맞을 것 같습니다. 김성재 사건같은 경우 결국 '의문사'가 되었죠.
가장 유력했던 용의자가 무죄 선고를 받았지만, 자살이라 보기에는 더욱 개연성이 부족한..
확실한 건 마약은 절대 아닙니다. 확인된 약물 자체가 마약이 아니었죠.

글을 흥미롭게 잘 보고는 있습니다만 지난 번도 그렇고
확실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확실한 것처럼 쓰시는 것은 조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근거로 -> 이런 일이 있었으니 -> 결국 진실은 이거야!"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으니까요.
자신도 모르게 주관이 개입될 여지도 분명이 있고..
카랑카
14/10/18 17:09
수정 아이콘
잘 알겠습니다. 이점 유념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성재내용은 조언에 알맞게 수정했습니다.
14/10/18 17:36
수정 아이콘
에쵸티 자작곡중에선 '빛'이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타이틀로도 활동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에스엠도 음악(작곡)에 관심있는 멤버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나요?
굉장히 시스템이 정확히 분화되어있는 것 같아서요.
기획사 마인드 자체가 퍼포머, 가수로서의 역할만 수행하길 바라는 것 같기도 하구요.
츄지Heart
14/10/18 18:31
수정 아이콘
밀크라는 그룹이 나올 땐 문희준이 프로듀서로 작곡까지 맡아서 해줬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죠. 성공했다면 현재의 YG처럼 아마 소속 그룹의 멤버들이 직접 회사의 다른 팀 곡 만드는 경우가 더 많아졌을 것 같네요. H.O.T 의 곡은 멤버들이 꽤 많이 만든 걸로 알고 있고요.
14/10/19 01:14
수정 아이콘
에쵸티는 저도 앨범을 사서 들었던지라 알고 있긴한데 그 후가 궁금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14/10/18 17:40
수정 아이콘
지적을 받고 글을 수정하시는 것은 좋으나 애초부터 글을 주의해서 쓰셔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작성하시는 내용들이 연예계 관련 논란거리가 많아서, 논란을 유발시키는 떡밥을 계속해서 던지시는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확실히 알고 있지 않은 내용으로 소문들을 엮어서 글을 쓰면 결국 소설가가 될 수 밖에 없지요.
Brasileiro
14/10/18 17:42
수정 아이콘
4집이랑 5집곡을 들어보면 JTL 멤버들 곡도 꽤나 괜찮았는데 말이죠.
수록곡으로 활동을 했냐안했냐로 저작권료 수입이 넘사벽으로 갈린거 같네요.

아이돌 멤버들의 작사작곡은 필요성에 의해 한다기보다는 본인 의지의 차이 아닐까요?
동방신기 멤버들도 JYJ쪽은 작곡,편곡이 가능하고, 앨범에 수록곡도 여럿 있지만 이방신기는 최강창민이 가끔 작사에 참여한것 외에는 앨범에 딱히 참가한적이 없는것도 그렇구요.
서린언니
14/10/18 17:49
수정 아이콘
잠시 여기가 pgr인가 mlbpark 불펜인가 헷갈렸네요. 말투가 딱 불펜틱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드림팩토리
14/10/18 17:50
수정 아이콘
3집부터 좀 참여하기 시작하길래 속으론 '아 머리 좀 컸다고 이제 자기들이 만들어서 오히려 앨범 퀄리티는 떨어지는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당연히 앨범은 잘 팔리고.. 문희준 강타의 지분이 점점 높아지니까 나머지 세 명은 언해피 떴다 정도가 제 뇌피셜이었어요. 회사에서 HOT에게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했다곤 생각하지 않지만 뭐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긴 하고요.

지금 시스템 하에서도 강타와 문희준이 적극적으로 수록곡 프로듀싱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것인가는 진짜 알 수 없는 일이죠. 그러면서 그룹이 원만히
유지될 수 있을까 할만한 끼는 두 사람 다 갖고 있었다고 봐요.

논외론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강타의 음악적 잠재력은 아예 그 수준이 달랐다 싶었기에 찢어질 때도 남을 사람이 남는구나 싶은 정도의..
14/10/18 19:00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었긴 한데, 이것이 연예계 카더라도 아니고 개인의 추측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王天君
14/10/18 19:39
수정 아이콘
개인의 추측같으면 그냥 그렇게 넘기면 되죠. 어차피 일개 사이트의 한 회원이 푸는 썰인데 거기에 그렇게 의미를 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카랑카 님의 스엠 글은 항상 재미있네요
14/10/18 19: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강타가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서태지를 의식해서 (스스로 의식했다기 보다는 외부에서 자꾸 비교질 해가며 깎아내리니까) 자작곡에 집착했는데 지나고보니 그럴 필요 없었다고. 빛이 타이틀곡이 된 것도 괜한 고집이었다고.
발롱도르
14/10/18 21:30
수정 아이콘
타이틀곡 열맞춰 아니었나요? 후속곡이 빛이고
王天君
14/10/18 23:14
수정 아이콘
무릎팍이었나요 라스였나요. 에쵸티가 젝키한테 최초로 1위를 빼앗긴 곡이었죠 아마.
스타베리
14/10/18 21:37
수정 아이콘
HOT가 자작곡을 들고 나온것은 아이돌이라는 이미지의 한계를 깨고 싶었던 것이지 SM 스텝의 케파 부족때문이 아닙니다
단적으로 생각해도 쌩판 모르는 신입사원 가르쳐서 그럴듯한 결과물 만들어 내는 것보다 그냥 내가 하는게 빠르고 쉽죠 아웃소싱 주는 방법도 있고.. 당시라면 HOT한테 곡주고 싶어하는 작곡가들 널리고 널렸죠
문희준, 강타와 다른 멤버간 수입차이 정확히 저작권료 차이는 자작곡이 활동곡이 됐느냐 아니느냐의 차이가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SM을 나온 이유는 당시 대표이사였던 김경욱에게 재계약을 거부당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SM을 나가겠다고 얘기한 것이 아니에요
카랑카
14/10/18 21:51
수정 아이콘
스타베리님의 말이 저보다 더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수입의 차이도 스타베리님이 하는 말씀 그대로입니다.
카랑카
14/10/18 22:25
수정 아이콘
사실 HOT해체에 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하나는 SM이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에 대한 재계약을 거부해서 나갔다는 것이고
하나는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SM이 내민 재계약을 거부하고 싸이더스로 갔다는 것입니다.
이 두개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데 어느쪽이 맞는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SM이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에 대한 재계약을 거부해서 나갔다는 주장은 널리 알려져서 소개할 필요는 없으나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SM이 내민 재계약을 거부하고 싸이더스로 갔다는 주장은 요즘에 나온 주장이라서 읽어보시라고 올립니다.

http://mirror.enha.kr/wiki/SM%EC%97%94%ED%84%B0%ED%85%8C%EC%9D%B8%EB%A8%BC%ED%8A%B8
회사의 대표이사였던 최진열이 현진영의 대마초 사건으로 관두자 정해익이 대표이사가 되었는데, 정해익은 현진영 사건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HOT와 함께 숙소생활을 하면서 모든 사생활을 통제하고 관리하게 된다. 98년 정해익의 결혼식은 연예인 결혼 못지 않게 하객이 화려해 화제가 되었는데... SM에서 "현진영과 와와"로 있다가 독립한 이현도가 참여했을 정도. 그당시 와와의 매니저가 정해익이었으니 이현도와 매우 친했다. 그러나 넘버 3인 김경욱과 불편한 대립관계가 지속되다가 김경욱의 주도하에 회사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그리고 김경욱이 정식으로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이수만 평전에 의하면 HOT 3집시기에 김경욱이 정해익이 한 뭔가를 고발하여 추방시켰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알려진게 없으며, 루머에 의하면 정해익이 HOT 멤버를 빼돌려서 따로 회사를 차려서 독립할려고 했다는 썰이 있다. 물론 썰일 뿐이다.
그러다 2000년 3월 대기업 로커스홀딩스의 대표 김형순은 각종 기획사, 영화사, 제작사등을 인수하고 싸이더스를 창립한다. 연예계의 거물들을 무차별적으로 영입하는데 연예기획사 EBM의 정훈탁, 전직 SM대표 정해익, 우노필름의 차승재, 웹시네마의 김창규, 시네마서비스의 강우석, 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 등을 모두 영입하여 순식간에 영향력과 파워를 키웠다.
로커스홀딩스의 대표이자 싸이더스의 대표인 김형순은 배우 기획은 정훈탁에게, 가수 기획은 정해익에게 맡기는데 정해익은 SM의 직원들과 매니저들을 대거 영입한다. 특히 정해익은 전직 SM 대표이사라서 내부사정을 잘알고 있었고, HOT, SES와 매우 친했는데 정해익은 2001년 계약이 만료된 HOT의 멤버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을 영입하여 JTL을 그해 말 데뷔시킨다. 또한 싸이더스는 SES의 유진도 영입한다. 싸이더스의 무차별영입으로 SM은 주 수익원인 HOT와 SES가 해체하게되어 매우 큰 타격을 받게 되었고, 때마침 이수만은 배임혐의로 도피하여 SM의 암흑기가 닥치면서 매우 큰 위기를 격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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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b=8&n=51597 벤처연방제를 꿈뀠던 기업의 몰락. 싸이더스 이야기
https://pgr21.com/?b=8&n=53499 SES의 해체에 관련해서 의혹이 많았죠.
https://pgr21.com/?b=8&n=45221 SM의 2인자이야기
프랑켄~~
14/10/18 22:15
수정 아이콘
자작곡은 이미지메이킹 전략의 일종이었죠. 작곡하는 아이돌이 드물었을 시대다보니..... 스탭이 부족해서는 좀 말이 안되죠. 그 당시에는 아직 기획사내에 전속 작곡가군이 구축이 안되었을때고, 당연히 외부 작곡가 곡도 많이 받았는데.. 1, 2집 대박곡인 캔디하고 행복은 장용진이라는 외부작곡가 곡이죠...(UP 뿌요뿌요도 작곡했던)
HOT가 곡 수집만 한다고 소문나도 엄청 몰렸을겁니다. 그 당시 음반판매 100만장은 기본으로 깔고 갔었는데, 수록곡만 해도 인세가 엄청났을테니..
카랑카
14/10/18 22:30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닙니다. 스엠이 어떤 회사인데 이미지메이킹한답시고 인세를 가수에게 공짜로 주나요.
평소에 악덕회사로 소문난 스엠이말이죠.
수익에 대해서 매우 냉정하고 철저한 회사입니다.
문희준이 작곡을 안했다면 스엠이 그 저작권수익을 다 가져갔을겁니다.
bellhorn
14/10/19 02:01
수정 아이콘
글쌔요... 당시 SM 작곡할때 어찌했나..를 아시면-_-;;;
핫초코
14/10/19 16:49
수정 아이콘
스타베리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본격적으로 자작곡 실을 때쯤이 4+5집인데 얘넨 1집부터 시대를 호령하던 아이돌이었고, 곡주고싶은 작곡가들 줄섰습니다. 그럼에도 자작곡을 밀어준건 sm의 기획형가수란게 가요계에 큰 이슈였고 립싱크와 더불어 지적 대상이 되곤했습니다. 직전세대가 서태지여서 강타말대로 의식할수 밖에 없었죠. 이에대해 음악성 소구하기 위한 자구책이었죠.
카랑카
14/10/22 21:36
수정 아이콘
스타베리님과 핫초코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서 본문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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